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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30 13:55:23
Name 굼시
Subject [일반] 2012년 국가직 공무원 선발인원 발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444625&viewType=pc


오늘 2012년 국가직 공무원 선발 인원이 발표났습니다.

전년도에 비해서 23% 더 뽑아서 현재 준비 중인 분들에게 희망적인 뉴스입니다...만

다른 뉴스 하나 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444675&viewType=pc



탁상행정 탁상행정 듣기만 했지만 저에게 직접 관련되는 뉴스를 보니 충격적이긴 하네요

저는 저 정책이 실행되기 힘들지 않을까 예상하는데요. (준비생들의 반발 + 터무니없는 선택과목 + 내년에 있는 2번의 선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세무직 준비하는 중인데 영어가 아직 안되서 올해는 힘들고 내년까지 바라보고 있는 입장이라 선발인원이 늘어나는건 굉장히 좋은 전망으로 보여 기쁘네요. 다른 직렬 준비하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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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a
11/12/30 14:00
수정 아이콘
23%증가라고 해봤자 5급 일행 재경은 올해랑 거의 같네요...
쩝 몇 명이라도 좀 증가시켜주지
재경직 85명쯤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말 많았던 회계직 신설은 일단 안되는군요. 재경직 T.O에서 빼간다는 소리가 많아서 좀 불안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네요..

밑에 9급 소리는 진짜 자기 머리속에서 나온다고 막 하는군요.
대학교에서 행정법이랑 행정학 안 배우고 9급 준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어차피 학원강의로 다 배우는걸

그리고 수학, 사회, 과학이라니... 이건 그냥 수능으로 선발하는게 낫겠네요 거참

그리고 바꾸더라도 대비기간을 좀 길게 가든지 2013년부터라니... 신뢰보호랑 신의성실은 밥에 말아먹었나..
11/12/30 14:11
수정 아이콘
허 수학 과학이라니...........
이제 와서 수학 과학을 다시 또 공부하라고?
kogang2001
11/12/30 14:13
수정 아이콘
흠... 교정직 9급은 349명이네요... 2011년 200여명 보다는 약140명을 더 뽑는데 그래도 여전히 부족하네요...
아직도 부산구치소를 제외한 구치소는 3부제인데 언제쯤 모든 구치소가 4부제 근무를 할지...
제가 예상했던 인원이네요... 내년에 제가 근무하는 곳으로 오시는 후배님들은 저랑 동갑이거나 어렸으면...
11/12/30 14:1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회계직은 내년부터 뽑는다고 해서 준비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아예 안뽑아서 멘붕 오신 분들으 많더군요ㅠ [m]
그리고또한
11/12/30 14:15
수정 아이콘
수학사회과학 추가해봤자 그냥 전부 다 공부 더해라 이야기밖에 안되는 거 같은데요...
몽키.D.루피
11/12/30 14:17
수정 아이콘
이제는 수능 공부한 여세를 몰아서 바로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편이 가장 효율적이겠군요.. 수학 과학은 아무래도 공부 안 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멀어지는 거니깐..
켈로그김
11/12/30 14:19
수정 아이콘
9급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 결국 행정법은 당락에 별 요소가 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이상 준비한 사람이라면, 점수는 거의 일정하게 수렴되니까요..

저걸 수학, 과학으로 대체가능하다면.. 처음 준비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이득이 되겠으나,
이미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이익이 올 수 있습니다.

적어도...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알고 행했으면 합니다.
멀면 벙커링
11/12/30 14:31
수정 아이콘
일단 일행직만 저렇게 바뀌는 거 같네요.
타 직렬과의 형평성 문제가 도마에 오를 거 같은데요.
그리고 유예기간도 엄밀히 말해서 1년인데 너무 짧은 게 아닌 가 싶네요.
선거 앞두고 수험생들 자극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솜누스
11/12/30 14:3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할말을 잃게만드네...
머리에 총맞았나.. 왜저러지...
블루나인
11/12/30 14:51
수정 아이콘
그냥 고졸 진입장벽 낮출려면 고졸은 수능점수로 뽑지... 컷도 높지 않을거고, 새로 수학사회과학 추가한다고 쓸데없는 비용 낭비 안해도 되는데 말이죠.
꼬깔콘▽
11/12/30 14:52
수정 아이콘
이시각 노량진 풍경이 궁금하네요
wonderswan
11/12/30 14:57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말한거 따라야 하는 사정은 이해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제도를 변경할땐
형식적으로라도 일정 기간동안 검토가 필요한 것 아닐까 싶네요.
어떻게 말 나오고 하루이틀만에.. [m]
honnysun
11/12/30 15:12
수정 아이콘
교육계의 총체적인 문제군요.
우리나라에는 대학이 너무 많아요..
엔투스짱
11/12/30 15:25
수정 아이콘
아놔 저는 내년에 무조건 합격해야겠네요
중,고등학교때 수학과학은 죽을쒔던 저였거든요
곰똘이
11/12/30 15:44
수정 아이콘
내년부터 준비하려고 했는데,
급작스럽게 바뀌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근데 생각보다 뽑는 인원이 더 적네요.
경쟁률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이제 막 공무원 시험에 대해서 알아보는 중이었거든요.
내일은
11/12/30 15:54
수정 아이콘
대학 1학년 때 9급 공무원 합격해두는게 필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힘내라공무원
11/12/30 16:02
수정 아이콘
79급 시험에서 가장 난관은 역시 국어 영어죠.. OTL
11/12/30 16:05
수정 아이콘
국가직의 경우만 기존 국어, 영어, 한국사에 더해서 행정법, 행정학, 사회, 수학, 과학 중 2과목을 선택하는 건가요?
근데 어차피 지방직이랑 같이 준비하려면 대부분은 행정법/행정학을 할 것 같네요... 초중고 동안 가장 좋아하던 과목이 수학, 과학이기도 했는데다가 아직 공무원 시험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단계이고 지방직 쪽만 생각중인지라 개인적인 불만은 크게 없습니다만(경쟁률이 오르는 것은 마음에 안 드네요.) 한 직렬에서 행정법/행정학을 공부한 사람과 수학/과학을 공부한 사람을 같이 뽑으니 이름만 가리면 어떤 직렬인지 아무도 못 맞출 것 같네요.
만수르
11/12/30 16:26
수정 아이콘
선택과목을 도입하면 난이도 편차 얘기 나올텐데요
이건 정말 이해안되네요
11/12/30 17:13
수정 아이콘
근데 수학 과학 사회를 넣고 행정법 행정학을 빼면, 7급 공채가 되려 고등학교 졸업한지 오래된사람한테는 더 나아보이네요...;
그리고 사실, 9급에 수학 과학 사회 넣는다면.....난이도는 모르겠지만 지금 경쟁률을 거를만한 난이도라고할때 수능 의대준비가 더 현실적이어보이는거같아요.
Dr.쵸파
11/12/30 17:21
수정 아이콘
행정부에서 일하는 국가 공무원을 뽑는데 행정법과 행정학을 선택과목으로 한다니 뭐 이런 뭣같은 시험이 다 있나요;;
11/12/30 17:41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 늘어나는것 좋지 않아 보이는군요. 사실 행정직 공무원 일부는 전산프로그램으로 대체가 가능할텐데..... 기술직은 더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ristana
11/12/30 19:0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인구 대비 공무원 숫자는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동사무소쪽에는 남아 도는 공무원 인력이 있을지 모르지만
중앙부처는 업무량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뒷짐진강아지
11/12/30 20:09
수정 아이콘
임용쪽은 교육학 없앤다라는 이야기나 나와서 난리던데 말이죠...
//교사될 사람 뽑는건데 교육학을 안하겠다라는건(실제 교사일때 적용하는 것은 둘째 치고서라도...),
그냥 단순히 공부가르치는 기계를 뽑겠다라는거죠...
다다이마
11/12/30 20:39
수정 아이콘
반갑네요 저도 세무직 준비하는 공시생 입니다. 반드시 이번에 승부를 봐야겠네요~
아자아자!
11/12/30 21:47
수정 아이콘
이번 시험과목 변경건은 탁상행정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 같네요. 사실 수험생일 때는 일단 해야 하니까 공부하긴 했는데 공무원 되고나니 가장 실제 업무에 유용한 과목이 행정법,행정학(교육학)이더군요. 행정법 책에서나 보던 구상권 청구가 들어오더라구요. 국어는 공문서 작성시에 약간 도움이 될 정도, 영어도 영문증명서 떼줄 때나 도움이 될까 말까, 국사는 사실상 업무와는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만 공무원의로서의 기본소양에는 꼭 필요한 과목 같긴 합니다. 수학이나 과학이 공무현장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문제는 제대로된 사전조사나 의견수렴의 절차도 없이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변경이 된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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