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에 심심해서 채널을 돌리다가 올리브TV라고 음식전문채널에서 방송해주던 이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각 화당 관련 주제에 맞는 음식점들을 찾아가고 미국의 장조지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쭉 본 결과 제 감상은 상당히 잘 만든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조사도 상당히 열심히 했고 단순히 음식의 소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관광지에 대한 소개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추천해줄만 한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보아도 좋은 프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고 나니까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현정부에게로 관심이 옮겨지더군요.
물론 이 프로그램은 정말 특수한 상황에서 (유명 셰프의 부인이 한국 출신)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을 여러개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만 이런 방향으로 외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가는 것이 어떨까싶었습니다. (물론 몰라서 안하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어쨌든 음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 번 시청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