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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3 10:11:11
Name 티티
Subject [일반] [ZM] 나폴리 3 : 1 첼시. 나폴리가 이바노비치의 뒷공간을 공략하다.



나폴리가 전형적인 역습전략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마짜리는 터치라인 밴을 당해, 수석코치인 니콜로 프루스타루피가 지휘를 맡았다. 산체스는 골문으로 복귀했고, 캄파냐로도 적당한 몸상태가 되어 선발로 나왔다. 주니가는 도세나 대신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로 출장했다.

보아스는 람파드와 에슐리 콜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대신 보싱와가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말루다가 종종 선발로 나오긴 했지만 이번 경기에 선발로 출장한 것은 의외였다. 예상했던 대로, 드록바가 토레스 대신 선발로 출장했고, 존 테리는 부상으로 완전히 아웃되었다.


포메이션


말루다를 기용한 것은 4-3-3과 4-2-3-1 모두를 사용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말루다는 미드필더 3명 중 하나의 역할을 하면서 왼쪽의 마타를 돕다가도, 4-2-3-1로 전환하면서 자신이 왼쪽으로 올라가고 마타가 중앙에서 뛰는 형태를 구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것이 람파드 대신 말루다가 선발로 나온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구성은 오히려 나폴리에게 유리하면서도 전술적인 대결을 다소 지루하게 만들었다. 첼시가 정상적인 3톱을 구현했다면 상대의 3백과 재밌는 대결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첼시가 4-2-3-1을 사용하면서 4명의 벽을 두겹 쌓아 수비하는 형태를 취하자 (그래서 첼시는 수비시에 종종 4-4-1-1로 보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나폴리는 미드필더들이 마타를 뒤에 두더라도, 3백이 드록바와 마타를 상대로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첼시 미드필드에서는 4대4의 싸움이 되었고 수비에서는 4대3의 싸움이 되어 정석적인 형태가 되었다.


이바노비치 vs 라베찌, 카바니


경기는 상이한 스타일인 두 팀의 대결이었고, 가장 중요했던 곳은 첼시의 오른쪽 풀백 부분이었다. 첼시의 오른쪽은 이바노비치가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스터릿지를 가운데로 침투시키는 공격 형태를 취했다. 콜과 보싱와의 패스 시도 횟수가 35회에 불과했지만, 이바노비치의 패스 시도 횟수는 53회나 되었을 만큼, 이바노비치는 공을 소유하는 시간도 길었다. 하지만 라베찌는 이바노비치를 적극적으로 수비하지 않았다. 나폴리는 윙백들이 물러나서 5백을 형성하고, 중앙 미드필더 2명이 물러나 수비형태를 취하면서 7명으로만 수비했다. 대신 라베찌는 이바노비치가 비운 공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했고, 카바니 역시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결국 게리 케이힐이 라베찌와 카바니를 동시에 막아야하는 상황을 자주 연출했다.

칸나바로는 전반 5분 동안 이바노비치와 케이힐 사이의 공간으로 라베찌를 향한 롱패스를 자주 연결했다. 이는 첼시가 경기 내내 같은 패턴으로 시달릴 징조였다. 그리고 이바노비치의 뒷공간이나, 이바노비치와 케이힐 사이의 공간이 공략당했던 장면이 최소 7번은 되고, 이를 열거해보았다.

10분 - 라베찌가 가운데로 드리블하면서, 카바니가 왼쪽으로 빠진다. 인러는 카바니를 향해 대각선 패스를 날린다. 카바니는 일대일 찬스를 맞아 슛을 시도했으나, 체흐의 선방에 막힌다.

38분 - 약간 다른 시나리오였다. 카바니가 왼쪽으로 빠지면서 이바노비치를 끌고 갔다. 라베찌는 가운데로 이동해 중거리슛으로 첫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45분 - 카바니가 이바노비치의 뒷공간을 향해 침투했다. 인러의 대각선 패스를 받아 그대로 두번째 골로 연결했다.

54분 - 이바노비치가 전진해있을 때, 나폴리가 재빨리 역습을 시도한다. 카바니는 케이힐을 끌고갔고, 라베찌는 3:1을 만들 절호의 단독 찬스를 맞는다. 그러나 그의 슛은 왼쪽 포스트를 살짝 빗나간다.

57분 - 이바노비치가 전진해있을 때 공이 끊긴다. 나폴리는 라베찌를 통해 역습을 시도했고, 케이힐이 파울로 끊으면서 경고를 받는다.

65분 - 루이즈의 클리어링이 깔끔하지 못했고, 카바니에게 공을 뺏겼다. 반대편의 이바노비치는 다른 4백들보다 전진해있었고, 덕분에 라베찌는 아무런 견제 없이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80분 - 이바노비치가 또 너무 전진해있다가 수비 전환이 느렸다. 함식이 왼쪽에서 공간을 만들어 마조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콜이 골라인 위에서 걷어냈다.

74분 이후에 첼시의 상황은 약간 나아졌다. 라베찌가 지쳐 제마일리로 교체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마일리는 윙어라기보다는 미드필더로 플레이했다.

나폴리가 왼쪽 공격을 이용해 엄청난 찬스를 만들어냈다는 것은 명백하다.





또 이런 나폴리의 공격은 오른쪽에서 이뤄진 몇개의 인터셉트 덕분이기도 하다. 인터셉트 이후 라베찌에게 바로 공이 공급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요인들도 이러한 패턴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첼시는 너무 뒷공간을 많이 비우기도 했고, 메이렐레스와 하미레스가 제대로 4백을 보호해주지도 못했다. 첼시가 역습에 약한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공간을 이렇게 반복적으로 공략당한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결론


첼시는 기본적으로 나폴리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해주었다. 수비에서 상대 공격보다 1명 정도 숫적 우위를 두는 것은 기본인데, 첼시는 3톱을 사용해 상대 수비에게 숫적 우위를 빼앗지도 못했다. 또한 0:0 상황과 1:0 상황에서 참을성있게 수비하며 상대의 역습을 봉쇄해야 했는데,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나폴리의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프리킥을 너무 많이 내준 것도 문제다. 나폴리가 단 7개의 프리킥을 허용했지만, 첼시는 18개를 허용했다.

어쨌건, 가장 큰 문제는 오른쪽 풀백 부분이었다. 첼시는 오른쪽 풀백 문제로 몇년이나 고민해왔다. 이바노비치가 현재 첼시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지만 본업은 센터백이다. 본인의 수비 위치 선정의 문제이건 감독의 전술 미스건, 이바노비치는 이번 경기에서 첼시에게 패배를 안겨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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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3 10:17
수정 아이콘
3:1이면 아직 모르는거 아닌가요 워낙에 어려운 나폴리 홈경기였고 골을 넣었으니 홈에서 2:0만 되면 올라가는거고..

첼시가 불리하긴해도 아직 정줄 놓을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12/02/23 10: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첼시가 홈에서 1골만 빨리 넣는다면 가능성이 있겠죠. 다만 최근 5경기만 봐도 3무 2패고 지금 경기력으로는 바운스 백할 여지도 별로 없어보여서..
행복한콩
12/02/23 10:39
수정 아이콘
첼시가 홈에서 2:0으로 승리하면 올라가는거 맞지요?
그 경기에선 확실히 수비가 더더욱 안정을 찾아야하겠네요.
나폴리를 상대로 무실점이라.... (먼산)
불타는눈동자
12/02/23 11:00
수정 아이콘
글에서는 전술상 이바노비치가 패배에 원흉이라 하네요.
저는 경기보면서 센터백이 진짜 최악이라 생각했는데..(특히 루이즈)
저만 그런가요??;;;
12/02/23 11:16
수정 아이콘
나폴리 3공격 라인이 물 올라서 첼시 홈이지만 힘들 것 같네요..
소녀시대김태연
12/02/23 11:53
수정 아이콘
EPL의 몰락.
12/02/23 12:07
수정 아이콘
상 파올로에서 경기를 보니 두 팀 다 수비가 썩 쎄보이진 않더군요. 근데 나폴리는 조직력은 좋으나 개개인의 기량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클리어링 미스가 몇 번 나왔고 실점도 칸나바로의 클리어링 미스였죠)이었다면 첼시는 수비 조직력 자체가 붕괴된 느낌. FM식으로 clear cut chance가 5차례정도는 나온거 같고 콜과 케이힐은 그럭저럭이었지만 루이즈와 이바노비치는 수비에서 헬...(이바노비치는 초반에는 잘 하는거 같더니 뒤로 갈수록 구멍을..) 존 테리도 아웃된 마당에 첼시의 역전은 힘들거 같아요
웃으며안녕
12/02/23 13:40
수정 아이콘
의문점
1.첼시가 왜 이렇게 원정경기에서 골에 집착 했을까요?
챔스 토너먼트에서 원정은 수비적으로해서 비기되 홈에서 이기는게 승리공식이 아니던가요.
2.이바노비치가 전술적으로 많이 뚫린걸 첼시에서 캐치를 못한걸까요..묵인한걸까요?

다비드 루이즈는 센터백으로 최악이던데..첼시효과도 있었겠지만 풀백이나 수미로 키워보는건 어떨까요.
첼시가 홈에서 나폴리를 2:0이상으로 이기면 올라가겟지만 현재의 모습으로 봐서는 어디부터 손을 봐야 할지 모르겠네요.
12/02/23 14:09
수정 아이콘
경기 초반부터 라베찌 일내겠는데?생각했는데 완전 파괴해버리더군요.
다비드루이즈는 공격본능이 너무 과하고 침착성이 부족합니다. 피지컬도 좋고 기술력도 상급인데 경기안풀리면 자멸하더라구요. 멘탈만 잡히면 루시우과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드는데 지금까지 센터백으로서 합격점받기는 힘들지 싶네요.
12/02/23 14: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방문해 보고 싶은 도시가 나폴리였는데 나중에 가면 축구도 꼭 봐야겠네요. 이렇게 강팀이 되다니.. 갓바니의 위엄은 FM에서 잘 느끼고 있습니다 크크
제로스엠퍼러
12/02/23 14:42
수정 아이콘
루이즈 처음 올때만 해도 토레스랑 같이와서 더 많이 득점한다고 사랑받았던거 같은데... 몰락했군요
12/02/23 14:52
수정 아이콘
루이즈는 초반에 루니를 봉인할때만 해도 와..또하나의 센터백이 첼시에서 대박났구나 생각햇는데

애가 점점;; 스피드도 있고 어느정도 키핑능력도 있으니 윙백이나 수미가 나아 보입니다.

근데 이 두포지션도 어느정도 공격을 자제하긴해야하는데... 뭐 지금 센터백 상황보단 났겠지요..
클로로 루실루플
12/02/23 15:33
수정 아이콘
다비드 루이즈는 뭐랄까 좀 독특한 수비수입니다. 딱 정의내리기가 좀 힘들죠. 수비를 못한다고 하는데 이게 좀 정말 못한다라고 말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커버나 대인마크같은건 정말 잘하는편입니다. 들어오는 패스 끊어서 다시 전달해주거나 이런면에선 나무랄데가 없어요. 다만 순간적인 역습을 받을때 정신줄을 놓을때가 꽤 있죠. 그게 워낙 임팩트 있는 장면이 많아서 얜 최악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사실 그렇게 생각하셔도 무리없긴하지만 전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첼시팬들이 루이즈를 크게 나무라지는 않는것이 제가 위에서 말한 부분도 크고 일단 빌드업이나 공격적인 모습을 어쩌고보면 첼시에서 가장 잘 보여주는 선수거든요. 지금 첼시의 문제점이라면 마타를 제외하고는 제대로된 공격 루트를 만들지 못한다는건데 루이즈가 꽤나 그런면에서 도움을 줍니다. 간혹 미친듯이 오버래핑하는거 보면 왜 저러냐 하는분들도 많은데 그만큼 첼시 공격이 너무 안되기 때문입니다. 압박에 너무 취약하니 수비라인으로 계속 공을 돌리니까 자기가 그것을 풀어줄려고 굉장히 노력하는편입니다. 실제로 드리블도 좀 되고 돌파 능력도 꽤 좋습니다. 헤딩과 슛팅 능력도 아주 준수한편이죠. 너무 지나치게 오버래핑하는 경기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 그만큼 공격해주는 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첼시팬들이 그를 욕하지 않는것이죠. 나폴리전에서도 한심한 실수를 하긴했는데 사실 그런면은 루이즈뿐 아니라 케이힐,이바노비치,테리 전부 다 이번 시즌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이즈만 딱히 돋보인다고 생각한적은 없구요. 사실 이러한것은 보아스의 수비 전술이 더욱 문제가 되는 요소거든요. 나폴리전에서도 라인을 말도 안되게 올리고 압박을 주문하지 않으면서 거의 자멸해버렸구요. 수비라인의 호흡이 너무 안맞고 역할이 제대로 부여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존 테리마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니 말 다한거죠. 보아스의 수비라인 올리면서 하는 전술이 너무 독입니다. 솔직히 보아스도 정말 문제 많거든요. 수비면에서 처참한 비판을 받아도 할말이 없을겁니다. 작년 최소 실점 공동 1위,페어플레이 1위한팀을 한 시즌만에 중위권 수준의 실점에 페어플레이 꼴등을 만들어버렸죠. 어찌되었건 루이즈는 정말 싹수가 보이는 선수라 욕먹더라도 더 지켜봐주고 싶습니다. 잘만 길들이면 정말 엄청난놈이 될것 같거든요. 풀백 전환도 괜찮아보이지만 보아스는 할 생각이 없어보이고...제대로된 코치가 훈련 좀 잘 시켜주면 참 잘될것 같은데 보아스 체제하에선 어떻게 될련지...
12/02/23 20:47
수정 아이콘
루이즈는 빌드업과 역습 참여시 상당히 준수한 활약 보여주고 있고, 피지컬과 운동 능력도 엄청나죠.
맨유팬이라 필 존스의 공격 본능 보면서 BTB 로 돌리면 잘 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었고 실제로 퍼거슨 경과 카펠로 감독이 중미로 뛰게 한 적도 있었는데, 저는 오히려 루이즈가 epl 에서 BTB 로 뛰면 어떨까 싶더군요.

근데 수비는... ;
뭐랄까 어느 정도 수준이 보이는 선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수비 지능이 좀 떨어지는 타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의 유리한 신체 능력만을 가지고 수비를 보는 거 같아요. 커팅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이게 타이밍이 안 맞기 시작하는 날에는 마냥 뚫리는 수준이고, 또 어떤 경기에서는 돌아오지 않는 풀백 느낌처럼 공격 가담을 하기도 해서 수비 부담을 가중시키기도 하구요.
포르투갈 리그 정복하고 온 수비수라고 들었었는데 리그 수준 차이나 속도 차이 등 적응 문제도 좀 있는 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존 테리가 차분히 튜더링 해주고, 욕 먹으면서도 꾸준히 출장해서 경험을 계속 쌓으면서 침착함과 집중력을 좀 더 키울 수만 있다면 분명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카르발료나 퍼디난드 같은 지능적인 수비수가 루이즈에게는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것 같긴 한데 일단 조건이 되지 않으니...
보야스 감독이 장기적으로 보면서 케이힐과 루이즈 콤비를 꾸준히 써가며 맞춰가는 게 지금으로서는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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