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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7 08:47:22
Name 다음세기
Subject [일반] 2년이 지나 슈스케2를 봤습니다.
옛날 프로 다시 들먹여 모하는거니?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람들마다 오디션프로그램의 종결은 슈스케2라고 다들 추천하더라구요...
참고로 그때 방송했을때 당시 전 슈스케2 단 한회도 본방으로 안봤습니다. 아예 본적이 없었죠
허각이 우승했던 회인가? 이건 하도 인터넷에서 당시에 난리가 나고 동영상이 떠돌기에
하늘을 달리다 요것만 본 기억이 납니다.

슈스케2를 보게 된 이유중 하나는 크팝 스타에 대한 실망도... 좀 있었습니다 크크


현재 8회까지 봤습니다만...덕분에 어제 새벽 2시까지 침대에서 스맛폰으로 ..아 졸려..

1~4회? 까지는 예선전 이었기 때문에 긴장감 없이 다소 중압감 없는 무대는 스킵도해가면서 봤습니다.
5회부터는 제대로 본거 같네요
기억나는게 한 4~5가지가 있었습니다.


1. 예선 참가자들 중에...엽기적인분들
->손톱길르신 무당??흰옷입고...그리고 블랙 메탈하시는분.....좀 충격이었습니다. 토루크막토분은 재밌더라구요 크크

2. 윤종신의 깐죽꺼리는 심사평
->심사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출연자들의 심리상태 이런걸 굉장히 잘 파악해내고 약점을 잘 끄접어 내더라구요 크크

3. 김그림의 이기주의
->5회인가 6회인가...5인 조에서 조장인데 나가겠다고 앙탈? 하는 장면이...이게 인간세상에서 경쟁하는 모습의 본모습이구나
김그림이 왜 욕먹었는지 이제 수긍이 가네요

4.허각의 인간적인 면?
->존박이 떨어졌을때 끌어안았을때....뭔가 그릇이 틀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5.장재인의 신데렐라
->7회 마지막에서 부른거 같은데...그전까지의 노래는 참가자들이 모두 아마추어적인 모습이었는데
요 노래에서 비로서 프로다운 노래가 나온거 같네요 왜 장재인에 사람들이 열광했는지 저도 수긍이 갔습니다.

6.될성부른 떡잎들
->8회에서 2인1조로 베틀붙였을때......확실히 무대에서 중압감을 느껴서 가사도 까먹고 2명 모두 탈락하는 사람들 나올때
물론 제가 대충 결과를 알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지만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이런 애들은 문제 없이 탑10에 올라가겠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에서 저 넷을 비중있게 다뤄줄때부터 대충 짐작은 했습니다만....잘하는 친구들은 확실히 뭔가 자기만의 무기가 있더군요



7.엠넷의 편집기술
->화면전환이 너무 빠른부분이 많아서 살짝 불편한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속도감과 긴장감이 느껴져 좋았고
60초 화면 앞뒤로 돌리기 편집은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방송에 낚시가 크크....

아우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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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7 08: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신데렐라는 김지수가 더...
난다천사
12/03/27 09:03
수정 아이콘
슈스케2는 엄정화의 심사평이 진짜;;;
데스싸이즈
12/03/27 09:0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장재인이 떨어졌죠...
저도 신데렐라는 김지수가 더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서랍을 열다
12/03/27 09:33
수정 아이콘
둘이 듀엣앨범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플러리
12/03/27 10:00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K 시리즈중에선 시즌2가 가장 극적인 시즌이었고 매력적인 보컬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허각씨 보컬톤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터라 그당시 허각씨 우승이 참 놀라웠던 기억이 나네요.
장재인, 존박, 김지수씨 중에 한명이 우승할꺼라 예상했었거든요.
암튼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았던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빈슨
12/03/27 10:47
수정 아이콘
아... 유격복귀행군 하는데... 옆에서 수송대장이 상황실 전화후 曰 야야 장재인이가 떨어졌다는데???
군대에서 보는 슈스케는 재미x22
이직신
12/03/27 10:52
수정 아이콘
정말 시즌투는 드라마였죠 현재 시즌2 출연자들이 타오디션프로 출신들보다 월등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결과물도 좋다고생각되고 쇼적인재미도 대단했습니다 까임의아이콘 강승윤의 마지막불꽃
허각의 극적결승진출..(사실 결승갔을때 이미대세는 허각이되버려서...) 여러므로 오디션계 최고 레전드급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2/03/27 11:48
수정 아이콘
장재인의 팬덤때문에 장재인의 무난한 우승을 예상했는데... 가면 갈수록 존박의 압박........... top3에서 장재인이 떨어지고 허각의 반전우승. 정말 재밌었죠. 김지수가 부진한게 너무 아쉬웠고.. 강승윤은 jyp 심사때문에 망하더니 -0- 본능적으로 포텐터지고 탈락....
12/03/27 11:48
수정 아이콘
전 슈스케 무대중 가장 좋게 들은 곡이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아래서면 입니다. 도입부부터... 생방볼 때 완전 빠졌더라는...

그리고 존박계속 까면서 봤는데.. 나중에 헤드셋 끼고 맨인더미러 들으니 존박이 괜히 존박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coolasice
12/03/27 13:42
수정 아이콘
강승윤진짜...
미친듯이 까이다가 최고의무대이후 쿨한 탈락..
까를 빠로 순식간에 만들었습니다..
다리기
12/03/27 14:18
수정 아이콘
존박 무한히 까면서 봤지만.. 맨인더미러에서 gg를 쳤습니다. 답도 없이 잘한다는 느낌이..

그리고 강승윤. 왜 탑10인가? 왜 탑9인가? 왜 탑8인가? 이러면서 보다가..
왜 탑4인가!!!!!! 하는데 본능적으로 똭!
그리고 요즘은 하이킥3 보면서 얜 노래고 연기고 못하는게 없구나, 하면서 좋게 보고 있네요.

슈스케2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정점이라고 생각해요 역시..
무한낙천
12/03/27 14:53
수정 아이콘
매력적이고 개성있는 참가자들이 많았고
그 스토리 또한, 일부러 짯다고 할 정도로 드라마틱했죠..
막상막하인 우승후보만 허각 존박 장재인 김지수 4명이었고
거기에 + 강승윤의 기어이 터진 마지막 불꽃까지

그래서 슈스케3 랑 비교가 많이 됬어요
일찌감치 울랄라 독주 체제에 끝까지 터지지 못한 투개월과 신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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