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3/29 14:41:28
Name 허느
Subject [일반] MBC가 드디어 맛이 갔군요.
<MBC, 투표율 상승 걱정해 선거방송 늦춘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20329125104§ion=06&t1=n


갈 데까지 갔네요. MBC.

요지는, 4시에서 6시 사이에 젊은층의 투표율이 가장 높은데,
이 때 실시간 투표율을 방송하게 되면 젊은층이 이걸 보고 투표를 하게 된다고 오후 6시부터 개표방송을 시작한답니다.

제정신인가요?

세상에 어느 민주국가에서 국회의원 뽑는 총선을 투표하지 말라고 방송을 안할 생각을 하죠?

이거 뭐, 젊은층을 위한 정책을 세워서 표심을 끌어들여야지,

'젊은층 필요없으니 젊은층은 투표를 못하게 막아야지'하는 마인드라니...

정말 현재 집권당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한국의 성숙한 민심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요정설이 맞을지도?

꼭 투표해줘야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o불곰wer
12/03/29 14:42
수정 아이콘
역시 언론장악은 독재정권의 필수요소군요.
12/03/29 14:43
수정 아이콘
역시 MBC!!
역시 MyungBakChanyang!
절름발이이리
12/03/29 14:46
수정 아이콘
이뭐
12/03/29 14:46
수정 아이콘
이뭐 (2) [아이패드]
이아슬뿔테를벗을때
12/03/29 14:46
수정 아이콘
저쪽 스탠스는 이미 파악되어서 놀랄일이 아닙니다.
다만 저런 성향이 다 까발려져도 변함없이 지지를 보내는 무혜택 혹은 피해자 집단들이 갑갑한거죠.

전 당연하다고 봅니다. 안그러는게 이상한거죠.
12/03/29 14:47
수정 아이콘
근데이건 기사에서도 언급한거지만 시청률을 알아서 까먹는 짓 아닌가요......? [아이패드]
12/03/29 14:48
수정 아이콘
사실 저희 아버지께서 경남출신이시라, 극렬 새누리당 쪽인데, 평소에 MBC는 X갱이 방송이라고 욕하고 못보게 채널에서 지우고 하셨는데, 이걸보니 반대로 된 듯한 느낌이 드네요..
피로는가라
12/03/29 14:49
수정 아이콘
-0- 아직도 2012년을 살고 있는지 의심스럽네요.

80년대를 보는듯 합니다.
abstracteller
12/03/29 14:49
수정 아이콘
하긴 20대는 그럴만한 나이니까요..
higher templar
12/03/29 14:51
수정 아이콘
MBC가 드디어 맛이 간게 아니라 예전부터 갔었어요. YTN, KBS다 맛이가서 지금 그나마 SBS가 게중엔 제일 나은 상황이더군요...

이런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카네다 갱신했다
12/03/29 14:52
수정 아이콘
갈때까지 가보자는 건가요 덜덜
새강이
12/03/29 14:52
수정 아이콘
허허허..이건 또 뭐야..
higher templar
12/03/29 14:52
수정 아이콘
선관위도 비슷한 마인드로 10.26부정선거 개입한거 맞는것 같다는 확신이 점점 깊어지네요.
켈로그김
12/03/29 14:5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게 바로 인간이 할 도리죠. (반어법)
(Re)적울린네마리
12/03/29 14:56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방문진 이사회에서 김재철사장의 해임안을 부결시킨 후 여당측 이사의 입에서 똑같은 소리가 나왔다는데 있죠.
조직적으로 참 꼼꼼하시네요..
대청마루
12/03/29 14:57
수정 아이콘
근데 그 2~30대 젊은층들은 그 시간에 투표방송 안본다는게 함정
실시간 투표율은 인터넷 검색하면 금방인데...?
12/03/29 14:58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대통령될꺼라고 확신을 하는지...선관위나 mbc등등이 대놓고 미친짓을 하네요
4월11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m]
12/03/29 14:58
수정 아이콘
이... 뭐... 대체 저들의 얼굴 피부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가 궁금합니다. 티타늄 강판을 얼굴에 입히기라도 한 것일까요...
一切唯心造
12/03/29 14:59
수정 아이콘
좋은나라에 살고있네요 안놀고 투표할까봐 막아주는 좋은나라 [m]
밀로비
12/03/29 15:00
수정 아이콘
머 오히려 역풍이 불면 불었지 저거 방송 안한다고 투표율 내려갈거같진 않네요
20~30대 중 몇명이나 오후 4시에 투표 방송 보고 있겠습니까.
12/03/29 15:02
수정 아이콘
MBC노조가 왜 파업을 했는지

점점 더 그 이유를 스스로 보여주는군요.


한강에 매달아 버려야죠.
주어는 없지만 너무 유명해졌죠?
higher templar
12/03/29 15:10
수정 아이콘
재처리 쓰레기는 재처리 해야지 한강에 버리면 안됩니다.
12/03/29 15:03
수정 아이콘
냅둬도 상관 없을꺼 같은데
오후 4시에 투표방송 보고 있을 20-30대 청년들은
이래봐야 이미 인터넷으로 다 확인하죠

삽질의 공을
여야에서 서로 넘겨주느라고 정신이 없군요
크크크크
누렁쓰
12/03/29 15:04
수정 아이콘
20~30대들은 주로 포탈 사이트를 통해서 볼텐데 이번엔 디도스의 날카로운 창끝이 포탈사이트들을 향하는 건가요?
겨울愛
12/03/29 15:09
수정 아이콘
mbc 김재철 사장 해임안도 부결됐다네요( <a href=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32908194757124 target=_blank>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32908194757124</a> )

이 중요한 뉴스가 어떠한 포털에도 올라오고 있지 않다고 하니 참.. 우리나라 언론들이 쌍팔년도로 이미 되돌아 가 있는 듯 합니다.

pgr에는 이미 올라와 있는 소식인줄 알았는데 아직 아무도 글을 안쓰실걸로 보아 언론 장악이 효과가 있긴 한가 봅니다.
12/03/29 15:11
수정 아이콘
이미 제가 유게에 올렸습니다 흐흐 예상된 결과죠
12/03/29 15:16
수정 아이콘
괜찮아, 새누리니까! [m]
코큰아이
12/03/29 15:31
수정 아이콘
젊은 사람 투표율이 올라갈까봐 벌벌 떠는 새누리당과 그 추종자들, 그 부역자들 니들......... 실패!!!!!!!!!!!
여기로와
12/03/29 15:34
수정 아이콘
참 가지가지 하네요. [m]
우유친구제티
12/03/29 15:35
수정 아이콘
띨띨하면서도 야비하네요. [m]
곱창전골
12/03/29 15:36
수정 아이콘
글자 그대로 멘탈이 붕괴된 상태에 계신 것 같습니다.
위험해요. 적당히 몸좀 사려야 퇴임후에 조용히 살 수 있을텐데, 뒤를 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고싶으신가 보네요.
문방위(?) 도 참...
12/03/29 15:37
수정 아이콘
사실 04총선 정동영 노인발언 때보다 훨씬 엄청난 발상인데 (그때 발언왜곡이 없었다고 가정해도)
어느 쪽 언론들은 입 싹 닫고 없었던 일처럼 묻을 것 같네요.
오기가 생겨서라도 투표독려 몇 배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나누는 마음
12/03/29 15:38
수정 아이콘
이런 놈들 뽑아놓고도 부끄러운줄 모르는 그 지지자들이 더 짜증납니다.
그런 부류들이 즐겨쓰는 레퍼토리
"생각이 다른게 잘못인가요?"
왜 그런 부류들때문에 멀쩡한 상식진영 사람들까지 피해를 봐야하는지 원...
ArcanumToss
12/03/29 15:4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맛이 갔었죠.
엠비시만 그런 것도 아니고요.

갈 때까지 -> 갈 데까지
12/03/29 15:47
수정 아이콘
올해가 2012년 맞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시절엔 어땠는지 상상도 안갑니다.
이명박 정권 알아서 독재정권 인증하네요.
12/03/29 15:57
수정 아이콘
기사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mbc 사측의 원래 주장은 선거방송을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14시간 방송을 하자는겁니다.
보통 개표가 새벽2시쯤에 끝나니깐 아마 사측의 원안대로 가면 하루종일 선거방송을 했을겁니다.
노조측에서 특정 시간대인 4시~7시30분에만 선거 방송을 하겠다고 한거고요.
王天君
12/03/29 16:34
수정 아이콘
놀랍네요............어떻게 이렇게 대놓고.....
Windermere
12/03/29 16:45
수정 아이콘
세상의 그 어느 민주국가에서 주민투표 좀 해볼까 했더니
동네 곳곳마다 연두색 점퍼 입으신 분들이 전단지 돌리면서 나쁜 투표니까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투표율 낮춰보려는 행태가 마치 처음 있는 일인 마냥 이럴 수가 있느냐는 투로 글을 쓰셨기에 좀 의아해서 적어봅니다.
12/03/29 17:07
수정 아이콘
투표의 성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동일선상에 둘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일개인이 문제를 제기한 주민투표' 와 '공직자를 선출하는 선거의 투표' 는 결코 동일한 의미가 아니므로 그 무게가 같지 않으며,
설령 동일하다고 가정하더라도, '연두색 점퍼 입으신 분'과 '공영방송'의 행위가 같아서도 안 되지요.

본질을 호도하려는 시도인 듯 하여, 그다지 보기 좋지 않습니다.
Windermere
12/03/29 17:28
수정 아이콘
윗 댓글은 본문 글에 호응해서 쓴 것입니다.
동일선상에 둘 수 없다, 이래저래해서 다르다고 하셨는데 그 정도 모르겠습니까 ^^;
그리고 평소에 '댓글적기'와 '시도'를 같은 의미의 단어로 파악하고 계신게 아니라면
누군가에게 무슨무슨 시도하지 마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거 좋지 않습니다.
면대면으로 가정하면 기분 상할 수 있는 어투예요.
호도하지 말라, 무슨 시도냐, 이런 말은 붙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실텐데도 굳이 말을 붙이신 거 같아 길게 얘기합니다.
12/03/29 17:35
수정 아이콘
동일선상에 둘 수 없는 문제라는 걸 아신다면, 위의 리플은 무익한 리플일 뿐이지요.
사용하는 단어만 '투표' 로 동일할 뿐,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투표인데, 동일하게 취급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모르시진 않다 하시니, 참 다행한 일입니다. ^^;)
하물며, '공영방송' 이 맡는 역할과 '연두색 점퍼 입으신 분' 들이 맡는 역할은 엄연히 다른데,
그 부분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적으신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리플을 다신다면, 저로서는 '본질을 호도하려는 시도' 로 밖에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12/03/29 17:35
수정 아이콘
네.. 모르는것 같습니다.
어투에 기분상했으면 그것에 대해 얘기하면되는 부분입니다.
전혀 엉뚱한걸 얘기하고 내가 그것도 모르겠냐고 얘기하면, 모르는겁니다.
토스희망봉사�
12/03/29 17:02
수정 아이콘
큰 문제로군요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심각한 체제 전복 입니다 말이 다 안나오네요 우리가 무슨 새누리당 지배하의 왕정 국가에 살고 있나요 지금
양정인
12/03/29 17:19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옷깃을 붙잡고 끝까지 버텨야만 하는 그들에게는...
그 누군가의 옷깃을 붙잡는 것이 아닌... 손을 붙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야겠기에 저런 미친 짓거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명 부동층이라고 불리는 20~30대는 이런 모습을 보면 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닌...
부동층에서 어느 쪽이던 '지지' 하는 방향으로 변한다는 겁니다.
탄핵정국, 10.26 보궐선거등을 보면 뻔히 알 수 있는 것들을 이런 짓거리로 부동층의 투표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이면 더 악착같이 투표할 겁니다. 설사 제가 사는 지역구의 야당후보가 아무리 개막장일지라도 오기로 야당을 찍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죠.
12/03/29 17:19
수정 아이콘
주민투표와 자신들의 대변인을 뽑는 대의제 투표에 대해 구분을 못하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는군요.
12/03/29 17:29
수정 아이콘
자음연타 안되죠? 빵 터지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rechtmacht
12/03/29 18:08
수정 아이콘
망가진거야 어제오늘이 아니긴 한데 이건 진짜 너무 심하네요; 이건... 우익지지자라도 쉴드쳐줄 명분 자체가 없잖아요
scarabeu
12/03/29 18:25
수정 아이콘
젊은층투표율 높아질까 우려하는 거나, 떨어질까봐 조바심내는 거나
다 자기들 정치적이득 때문이져
워3팬..
12/03/29 19:37
수정 아이콘
역시 가카!!
12/03/29 19:47
수정 아이콘
김재철이 저렇게 처절하게 버티는 이유가 있는거죠.. 공천받았으면 신나게 털고 나갔을텐데.. 저거라도 안붙잡고있으면..
12/03/29 22:43
수정 아이콘
올해 연말까지는 무한도전 포기해야겠죠?
대선까지는 어떻게든 버틸테니까요...
미치겠습니다..
마이너리티
12/03/30 00:37
수정 아이콘
요즘 20대는 예전의 20대가 아니죠.. 젊으면 진보라는 공식이 깨진지 꽤 된거 같은데요
새누리당에서 특별하게 무서워할 이유가 있나요?

음 반값 등록금 거짓말에 대한 심판이 무서웠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292 [일반] MBC가 드디어 맛이 갔군요. [81] 허느8773 12/03/29 8773 4
36291 [일반] 신화와 스피카와 소란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3] 효연짱팬세우실3674 12/03/29 3674 0
36290 [일반] 나는 영어공부 이렇게 했다!! [10] 백호5131 12/03/29 5131 1
36289 [일반] 나만 보면 토하던 여자 [48] 삭제됨6124 12/03/29 6124 1
36288 [일반] 숙취 [5] 로렌스3097 12/03/29 3097 0
36287 [일반] 영어 발음에 대해 또 다른 생각입니다. [9] gibbous3894 12/03/29 3894 2
36286 [일반] 나는 정말 그의 첫사랑이었을까. [25] 벚꽃피는계절에5103 12/03/29 5103 0
36285 [일반] 임요환&김가연씨가 출연한 해피투게더 방송일이 오늘입니다. [25] 대청마루7667 12/03/29 7667 0
36284 [일반] 8년지기 남자 인간 친구와 한순간에 깨져버린 우정 [85] Absinthe 13013 12/03/29 13013 0
36283 [일반] 19대 총선 D-13 각종 언론 여론조사 [21] 타테시7227 12/03/29 7227 0
36282 [일반] 2012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 스위트룸 Top 15 [13] 김치찌개5515 12/03/29 5515 0
36281 [일반] pgr 분들의 20대부터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음악자동재생입니다) [23] 새강이4070 12/03/28 4070 1
36280 [일반] 태평양 전쟁 - 2. 토라 토라 토라 [55] 삭제됨7372 12/03/28 7372 3
36279 [일반] 욕을 하면 안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78] 스타핏18433 12/03/28 18433 0
36276 [일반] k팝스타의 우승은 누가 할까요? [21] 연이5486 12/03/28 5486 0
36275 [일반] 슈스케2를 늦었지만 정주행 했습니다 크크 [17] 다음세기4404 12/03/28 4404 0
36274 [일반] 피싱사이트 조심하세요 [8] 메롱약오르징까꿍4254 12/03/28 4254 0
36273 [일반] 문대성씨 박사논문에 이어 석사논문, 학술논문 표절 [74] kurt8383 12/03/28 8383 0
36272 [일반] 염색과 인성? [104] 김판타5076 12/03/28 5076 1
36271 [일반] ppt 발표안했으면 좋겠습니다. [71] 로렌스8561 12/03/28 8561 0
36270 [일반] [야구] XTM 해설위원들이 예상하는 올시즌 각팀 순위 (SK,두산) [24] 타나토노트5350 12/03/28 5350 0
36269 [일반] [야구] XTM 해설위원들이 예상하는 올시즌 각팀 순위 (한화,넥센) [7] 타나토노트5239 12/03/28 5239 0
36268 [일반] ... [27] Paranoid Android5930 12/03/28 59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