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20401122206773&p=mydaily

위 링크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선 감독은 "물론 섭섭한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성급한 결정이었던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구단과 상의해서 은퇴 경기 날짜를 잡았다면 멋있게 은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본인이 그 기회를 차버린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구단측도 은퇴 경기 조율 하도록 하려고 했으나... 이종범 선수는 은퇴경기를 할 마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종범 선수의 은퇴가 결정되었고.. 본인 스스로 서운하고 섭섭하고 또 그 모습을 보는 저나 팬들도 똑같네요.
아닌분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이종범 선수... 마음 돌려먹고 은퇴 경기를 했으면 합니다.
타격엔 승짱이 있고 투수는 박철순 최동원 선동렬이 있다면 야구 그 자체로는 항상 이종범이란 이름 석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동렬 감독은 저렇게 말하니 할 말이 없네요.
멋있게 은퇴하게 하려면 최소한 기회는 주고 당장 1년의 시간이라도 주고 은퇴를 종용했어야 했습니다.
아니면 부임하고 나서 바로 은퇴시켜주든가. 4월 개막전에서 은퇴하도록 최소한 본인에게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줬어야 했다고 봅니다.
간보고 이리재고 저리재고 할거면 말입니다.

이종범 선수에게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런 결정을 내렸다고 은퇴경기까지 안하는 것은 팬들 가슴에 비수를 두번 날리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섭섭해도, 서운해도 지금까지 이종범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을 생각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야구가 곧 종범신이고 종범신이 곧 야구인데..
은퇴 경기만큼은 꼭 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