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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3 21:06:12
Name 다음세기
Subject [일반]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요즘은 이것만 계속 듣고 있습니다.


목소리에 간절함....애틋함....뭐 이런것이 담긴 가수는
고김광석이 유일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오히려 김광석 씨는....그 애틋함이 너무 짙어서 가끔은 계속 들으면
감정 과잉상태가 될때도 있었고....다소 노래가 80~90년대 느낌이 있었는데

여수 밤바다는....노래 느낌도 요즘에 뒤떨어지지도 않고
느낌도 김광석 과는 다른 느낌이 있네요

엊그제 건축학 개론을 봤는데.....
노래를 들으면서....내가 20대 초반 대학생이라면 수지 같은 여학생과
여수 밤바다가 아니라도 어느 초여름 밤거리를 같이 이어폰 꽃고 걷는
상상을 합니다.



여수라는 도시는 버스커버스커에 고마워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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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곰
12/04/03 21: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노래 무척 좋드라구요
Abrasax_ :D
12/04/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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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곡 좋더군요! [m]
Mactuary
12/04/03 21:12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을 보니, 올 여름엔 돌산공원에서 돌산대교 바라보며 여수밤바다를 듣는 내일로 여행객들이 폭증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주진우기자
12/04/03 21:13
수정 아이콘
올해가 제 인생의 마지막 내일로여행인데, 여수 꼭 들려야겠습니다!
12/04/03 21:14
수정 아이콘
이거 들으면서 아 여수 가보고 싶다 생각하는데
올해 여름이나 연휴엔 여수에 사람들 꽤 많이 갈거 같네요...
낮보다 밤에 사람들이 더 많을듯 크크
12/04/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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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홍보대사 될 기세..
여기로와
12/04/03 21:17
수정 아이콘
제 고향입니다. 26살 여름까지 살았던.. 부모님은 아직 여수에사셔서 명절때나 가는데 막상 가면 밤바다는 잘 안가게되는.. 고등학교시절 새벽에 돌산대교를 누군가와 걸었던 기억이나네요. 살기 좋고 아름답고 먹거리 풍부한 곳입니다. 최근에 다녀갔을때는 엑스포로 어수선 하더라구요 차도 많이 막히고 엑스포때 가시기보다 끝난후에 여행가시면 좋을듯합니다. [m]
여기로와
12/04/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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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짝이는 돌산대교의 불빛과 파도소리 바다내음..그립네요 [m]
슬러거
12/04/0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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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씨 목소리가 감성을 자극하죠. 이 노래외에도 앨범이 대체적으로 곡들이 괜찮더군요.
여수밤바다와 함께 벚꽃 엔딩도 즐겨듣고 있네요
12/04/03 21:23
수정 아이콘
슈스케 당시 처음부터 끝까지 벅게이가 아닌 울게이였습니다만 버스커버스커는 참 묘한 매력이 있어요. 음악적으로
아직 완성된 밴드가 아님에도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묘한 감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장범준의 보컬은 세련되지는 않지만 오히려 청춘스러워서 너무 좋네요. 벚꽃 엔딩 처음 듣자마자 그 자리에서 수십 번을 반복해서 들어버렸습니다. 젊은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나이 있는 분들도 김현식 김광석 같은 느낌을 받고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예리밴드 정말 고마워요. 그대들이 진정한 이 시대의 요정.-_-)b
12/04/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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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만 삐딱한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장범준 목소리는 좋은데 노래는 별로더라구요..
한두번은 들었는데 여러번은 듣기가 좀..^^;;
12/04/03 21:31
수정 아이콘
저도 계속 듣고 있습니다. 정말 여수 밤바다를 가보고 싶네요. 내일로갔을때 순천찍고 여수가려다가 못간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요, 애뜻해서 더 듣고 있습니다. 버스커버스커 봄바람이란 노래는 건축학개론의 OST로 써도 무방할 정도로 건축학개론의 애틋함이 다시 생각나게 하네요
클레멘티아
12/04/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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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로 작년 여름에 여수 밤바다를 다녀와서..? (내일로 여수 시티 투어로 ^^)참 바다가 푸르더군요.
정말 에메랄드 빛이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올해 여수 엑스포 하는 걸로 하고 있는데, 작년에 보면서 올해에 엑스포 보러 와야 겠다 했는데..
정말 끌리네요... 가야 겠다
12/04/03 21:40
수정 아이콘
저 여수사는데 정작 밤바다는 안갑니다.....
근데 버스타고 20분거리라 언제든지 보러갈수 있지만 같이 갈 여자분이 없습니다.
좀 더 날씨가 풀리면 맥주사들고 자주 갈 것 같습니다.
사티레브
12/04/03 21:51
수정 아이콘
대학교들어가서 첫 이별 후 여수에사는 지인에게 찾아가 요트띄워 위에서 갖가지 술을마시며 지냇던기억이 나네요
폰에 노래를 넣어두고도 이어폰문제로 못듣고있는데 집에들어가서는 꼭 들어봐야겠네요
백진희
12/04/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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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듯한 고음은 없지만 진정성이 담긴, 감성을 서서히 파고드는...장범준의 음색! 복사기로 찍어낸 듯한 아이돌 음악과 전자음 그리고 선택형 라이브로 점철된 가요계에 훌륭한 자극이 되네요^^ 장범준씨 천재였구나 싶어요...슈스케 때는 곡빨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여자친구랑 벚꽃 보러 가야겠어요 흐흐 [m]
유리별
12/04/03 22:36
수정 아이콘
저랑은 반대신분됴 계시네요^^ 전 목소리는 별로라고생각하는데 음악은 감탄하고있어요. 슈스케때보다 훨씬좋다고생각해요. 저는 여수밤바다보다 외로움증폭장치에 꽂혀서 무한반복중입니다;; 밤바다..가고싶네요ㅠ
12/04/03 23:43
수정 아이콘
완성도 떨어지고 복고적이고 단조로운 이 음악이 이리 좋게 들리다니...시간날때마다 무한반복입니다.
DSP.First
12/04/03 23:53
수정 아이콘
저도 목소리는 별로인데, 음악은 좋다고 생각해요.
이런분들이 많이나와서 풍성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2/04/04 00:07
수정 아이콘
버스커 버스커 이번 앨범 대박이던데요 저도 지금 여수밤바다 듣고 있습니다.
느릿느릿하니 달달하고 좋네요 흐흐
가만히 손을 잡으
12/04/04 00:25
수정 아이콘
헐, 뭐하는 친구들인지 잘 몰랐는데 이 글 읽고 우연히 찾아 듣고 완전 꽃혔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유로운 학생때였으면 지금 여수가겠다고 나설뻔했네요. [m]
김치찌개
12/04/04 03: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노래 계속 듣네요..^^
12/04/0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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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아요 ㅠㅠ
12/04/04 07:51
수정 아이콘
듣지 않을때도 계속 여수밤바다를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입에 착착 달라붙네요.
12/04/04 09:39
수정 아이콘
아 좋네요. 좋은 음악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완소남필립
12/04/07 15:5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내가 본 여수 밤바다는 그렇지 않았다구...
여자친구가 이 노래 무한반복으로 게속 듣고 있는데 봄타나봐요 흑흑
요즘 맞춰준다고 힘이드네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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