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19 18:03:06
Name ㈜스틸야드
Subject [일반] [영화]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에서 은퇴합니다.
http://www.cinematoday.jp/page/N0082808
ダニエル・クレイグ『007』引退の意志固く…100億円超のオファー断る
다니엘 크레이그 [007] 은퇴 의지 확고하다. 100억엔 이상의 오퍼 거절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321373
[Oh!llywood]다니엘 크레이그, 007 시리즈 완전히 떠났다


스펙터가 망작으로 나오면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회의감을 느끼고 007 은퇴한다는 소리가 계속 나왔는데 아직 계약 1편이 남아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만 이제는 확정인것 같습니다.
차기작으로 드라마 '퓨리티'를 선택했는데 본드 25(가칭)와 촬영기간이 겹친다고 하니 이제 007 은퇴는 확정이죠.

카지노 로얄, 퀀텀 오브 솔러스, 스카이폴, 스펙터 4편을 찍으면서 새로운 본드를 창조해냈지만 외부 사정 등으로 영화마다 완성도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안티를 거느린 본드이기도 했구요.(카지노 로얄 이전까지 안티들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감각의 본드를 재창조 해냈고 공동 제작자로 참여하는 등 007에 대한 많은 애정을 보여줘서 참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본드가 누가 될지 참 궁금해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eeroy_Jenkins
16/05/19 18:04
수정 아이콘
톰 히들스턴이 꽤 유력한 후보중에 한명인가본데, 잘 상상이 안가네요..
16/05/19 18:07
수정 아이콘
히들스톤이요? 아.. 제가 보기에도 상상이 안가네요.
㈜스틸야드
16/05/19 18:12
수정 아이콘
ION프로덕션에서 차기작 감독으로 놀란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는데 그렇게 되면 놀란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를 본드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했던 적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톰 히들스턴은 뭐랄까...상상이 안가긴 하네요.
wish buRn
16/05/19 18:15
수정 아이콘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M국장 해야지 않을까요? 2년후에 환갑..
㈜스틸야드
16/05/19 18:21
수정 아이콘
다니엘 데이 루이스도 이제는 나이가 있으니 본드는 무리고 M은 레이프 파인즈가 인상을 잘 심어줬으니 계속 하겠죠.
16/05/19 23:12
수정 아이콘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개인적으로 선역이 아니라 악역이 훨씬 더 어울린다고 보는지라... 나이도 007로 뛰기엔 너무 많기도 하고요
릴리스
16/05/19 18:18
수정 아이콘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몽유도원
16/05/19 19:43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007은 수트를 입었을때 과하지않은, 약간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핏이었는데 톰은 수트를 입혀놓으면 말라깽이같은 이미지라 괴리감이 있긴한데 근육만 좀 더 붙이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Jace Beleren
16/05/19 18:04
수정 아이콘
신과 구의 연결고리 역할을 더 없이 훌륭하게 잘 해냈습니다. 스펙터를 봤을 당시에도 아 이게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본드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PGR에서 더 찍는다는 얘기를 듣고 벙쪘었는데, 역시 느낌이 맞았네요.
리듬파워근성
16/05/19 18:06
수정 아이콘
엘바횽이 딱이긴 한데...
16/05/19 18:06
수정 아이콘
카지노 로얄을 보며 느꼈던 즐거움이 샘 멘데스가 맡는다는 소식에 증폭된 기대감으로 변모했었던 게 생각나네요.
기대치가 너무 높았는지 스카이폴과 스펙터는 별로였었구요.
멋있었던 또 하나의 본드가 떠난다니 아쉽네요.
16/05/19 18:08
수정 아이콘
엘바가 하면 진짜 대박일듯
16/05/19 18:08
수정 아이콘
스카이폴보단 별로였어도 스펙터 나름 괜찮았는데 아쉽네요
뽀로뽀로미
16/05/19 18:08
수정 아이콘
100억엔이면 우리 돈으로 1000 억요? 덜덜덜
㈜스틸야드
16/05/19 18:13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100억엔 '이상'입니다. 超자를 빼먹었네요. 한화로는 1100억원 이상정도네요.
어리버리
16/05/19 18:17
수정 아이콘
다니엘 크레이그가 1억불 정도의 출연료를 받는다는게 놀랍네요.
㈜스틸야드
16/05/19 18:22
수정 아이콘
아마 공동 제작자라 그런걸겁니다. 스펙터에서도 스탭롤에 공동 제작자로 올라갔거든요.
Carte Blanche
16/05/19 18:25
수정 아이콘
요즘엔 에이단 터너 얘기도 나오던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 너무 멋져서 고전적인 007 느낌에 딱 어울릴 것 같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혜헤헿
16/05/19 18:49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스펙터의 엔딩으로 데니얼 크레이그의 007 엔딩으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지껏의 생활을 접고 새로운 사람이 되어 떠난거니까요.
16/05/19 18:56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분 나온 007은 카지노로얄 빼고 다 별로였습니다. 문제는 카지노로얄이 잔짜 좋아서 그거 생각해서 매번 보러갔죠. 그런데 매번 대실망... 아무튼 누가 케스팅될지 궁금하네요.
스타카토
16/05/19 18:58
수정 아이콘
스펙터가 제대로 망작이었죠...
예상이 되었는데 현실이 되었군요.
락샤사
16/05/19 19:09
수정 아이콘
전이분때문에 에바그린을알게되어서...
제스퍼는 영원하리!! 응??
카르타고
16/05/19 20:44
수정 아이콘
베스퍼...
16/05/19 19:11
수정 아이콘
스펙터는 크레이그 007의 엔딩으로 볼만한 마무리였죠. 아쉽지만 다음이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율곡이이
16/05/19 19:14
수정 아이콘
007 시리즈가 혹평을 들어도 흥행에는 계속 성공하고 있나보네요...계속 내네..
키스도사
16/05/19 19:18
수정 아이콘
놀란이 007 영화도 찍어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 조건 중 하나가 주연배우 교체였죠. 과연 놀란 감독이 007 영화를 직을지..
16/05/19 19:27
수정 아이콘
.
㈜스틸야드
16/05/19 19:28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이드리스 엘바가 차기 본드로 계속 꼽히더군요.
Love Fool
16/05/19 19:29
수정 아이콘
패스밴더나 엘바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네요. 톰하디는 크레이그랑 너무 비슷한 이미지고 히들스턴은 너무 유약해 보여서요.
klemens2
16/05/19 19:34
수정 아이콘
카지노로얄 > 퀀텀 > 스카이폴 > 스펙터 순으로 좋았네요. 아쉬운 마무리입니다.
16/05/19 23:10
수정 아이콘
퀀텀은 혹평이 많았다던 스펙터보다 더 망작으로 평가받는 007시리즈인데...
드러나다
16/05/19 19:38
수정 아이콘
스펙터로 카지노로얄로 크레이그 본드의 과거사 청산(..)이 마무리되었다고 보는지라. 새로운 미래를 이야기하는 본드를 기대해봅니다.
에바 그린
16/05/19 19:51
수정 아이콘
어디가요 본드ㅠㅠ
코난오브라이언
16/05/19 19:57
수정 아이콘
새 본드로 소심하게 크리스찬 베일 밀어봅니다...
티이거
16/05/19 20:12
수정 아이콘
마이클 패스밴더 추천...
shadowtaki
16/05/19 20:14
수정 아이콘
이제 본드도 꼭 영국 백인만 하라는 법 있습니까? 김도진씨 갑시다..크크크
사실 전통적인 본드의 느낌이라면 콜린퍼스가 딱이긴 한데 이미 킹스맨이라는 영화를 찍어버려서 애매하고..
love fool님 댓글처럼 패스밴더가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에베레스트
16/05/19 20:17
수정 아이콘
다운튼 애비에 나왔던 댄 스티븐스 보면서 본드하면 잘 어울리겠다싶었는데 아직은 무리겠죠...
Carte Blanche
16/05/20 08:28
수정 아이콘
넘 스윗하기도 하고 미국에선 노선을 다르게 잡는거 같더라고요 아쉽..
애패는 엄마
16/05/19 20:42
수정 아이콘
스카이폴도 좋았는데
스덕선생
16/05/19 20:49
수정 아이콘
피어스 브로스넌의 할배간지에 반한 제겐 뭔가 어색한 007이지만 이 브랜드를 살린 1등공신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죠.

스카이폴 하나만으로도 피어스 브로스넌을 흑역사로 묻어버릴 성과를 냈으니 뭐...
눈바람
16/05/19 21:05
수정 아이콘
콜린스퍼 나와도 좋을 거 같은데요.
이미지가 겹치는 문제는 출연 첫 편에서 그만의 본드 캐릭터를 만들낸다면 문제도 아니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6/05/19 23:05
수정 아이콘
콜린퍼스 겠죠?! 근데 나이가 크레이그보다 8살이나 많아서 좀....
흑마법사
16/05/20 00:29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던 본드였는데 아쉽네요 ㅠㅠ 전 스펙터도 나름 재밌게 봤는데 평가가 안 좋나보군요. 물론 카지노로얄과 스카이폴이 더 재밌었지만 퀀텀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액의 돈을 거절했을 정도면 의지가 확고한가보네요. 수고했어요 본드.
㈜스틸야드
16/05/20 00:31
수정 아이콘
퀀텀은 각본가들 파업때 나온 영화라 그거보다 못하면 그거대로 문제죠 크크크
흑마법사
16/05/20 00:32
수정 아이콘
어쩐지... 여러번 보면서도 영화가 왜 이 모양이지 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16/05/20 00:34
수정 아이콘
접때 무슨 기사에서 후보들 나열한거 보니까

톰 하디, 엘바, 헨리 카빌, 페스벤더 이렇게 써놨던거 같은데

잘생긴걸로 따지면 헨리 카빌이고
지금 007과 비슷한 분위기로 가려면 톰 하디
최초의 흑형 007이면 엘바
새로운 느낌이 날 것 같은 페스벤더

누가 해도 잘 어울릴 것 같긴 합니다
㈜스틸야드
16/05/20 00:55
수정 아이콘
헨리 카빌은 후보선상에서도 제외될겁니다.
왜냐하면 007 원작자인 이안 플레밍의 다른 작품인 맨 프롬 엉클 주연이라서요.(그것도 첩보물입니다)
이미지 겹치는것 때문이라도 배제될것 같습니다.
16/05/20 01:31
수정 아이콘
적어놓은 후보중에 가능성은 제일 낮다고 보지만
맨프롬엉클 폭망해서 후속작 얘기 자체가 없지 않나요?
㈜스틸야드
16/05/20 01:42
수정 아이콘
후속작이 나올 수가 없는 성적이죠. 하지만 같은 원작자 작품에서 같은 주제로 한번 쓴지라 확률이 낮아보이긴 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헨리 카빌이면 슈퍼맨도 하고 있는지라...
16/05/20 01:54
수정 아이콘
카빌하고 톰 하디는 지금보단 나이 좀 더먹고 하면 정말 멋있을것 같고
엘바나 페스벤더가 하면 색다른 느낌이 들긴 하겠네요
16/05/20 01:57
수정 아이콘
카빌은 할려면 빨리해야...
이마가 점점 넓어지더라구요ㅠㅠ
minimandu
16/05/20 02:41
수정 아이콘
소문대로 이드리스 엘바 밀어봅니다.
카리스마 장난 아닐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281 [일반] [야구] (네이버 링크) 컨트롤과 로케이션의 차이.gisa [25] 제랄드6593 16/05/20 6593 1
65279 [일반] [집밥] 아이와 함께 만드는 뇨끼. [28] 종이사진5503 16/05/20 5503 5
65278 [일반] 여혐 문제에 대해 생각할때 겪는 어려움. [166] Quantum10718 16/05/20 10718 1
65277 [일반] 강남역 살인 사건: 조현병이란 병력에 대해 [192] Naomi14699 16/05/20 14699 13
65276 [일반] 1 [124] 삭제됨20515 16/05/20 20515 7
65275 [일반] [야구] 두산이 압도적이네요.. [68] 흐흐흐흐흐흐10675 16/05/19 10675 1
65272 [일반] [정치] 신해철법, 게임민간심의법 통과 [44] 카미너스7848 16/05/19 7848 5
65270 [일반] [영화]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에서 은퇴합니다. [52] ㈜스틸야드9409 16/05/19 9409 1
65268 [일반] 나의 연극 이야기4 [18] 정짱3436 16/05/19 3436 11
65267 [일반] 성우 미즈타니 유코 부고 [13] 다크슈나이더4942 16/05/19 4942 0
65266 [일반] 발 작은 남자 [23] ramenpop10024 16/05/19 10024 3
65264 [일반]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 [11] 모모스201312917 16/05/19 12917 12
65263 [일반] 여자의 입장에서 이번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에 대해 [219] Josephine18020 16/05/19 18020 43
65262 [일반] 골로프킨...너의 이름은 철저한 을(乙)일지니... [39] Vygotsky8890 16/05/19 8890 7
65261 [일반] [뉴스] 파리발 이집트 카이로행 비행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입니다. [13] Igor.G.Ne9121 16/05/19 9121 0
65260 [일반] [바둑] 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 [74] Dow17657 16/05/19 17657 10
65259 [일반] [야구] 제프 파산 기자의 신간, The Arm을 읽었습니다. [16] MystericWonder5913 16/05/19 5913 6
65258 [일반] [UFC] 마이클 비스핑/노게이라/로비 라울러 [4] The xian3309 16/05/19 3309 1
65257 [일반] '프듀101' 이해인-이수현,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 소송 [54] naruto05110139 16/05/19 10139 7
65255 [일반] 강남 살인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89] 김여유19623 16/05/19 19623 16
65254 [일반] 무차별적 증오 범죄가 확산이 될까 두렵습니다. [112] Jace Beleren10507 16/05/19 10507 11
65253 [일반] 다음 생엔 남자로 태어나라 [178] 삭제됨15956 16/05/19 15956 105
65252 [일반] 5.18, 광주, 아버지, 그리고.... [16] 삭제됨4828 16/05/18 4828 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