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06 19:33:46
Name 좋아요
Subject [일반] FNC위주로보는 아이돌기획사 적대적이슈 관리 문제 단상



'이런 방법은 적을 너무 많이 만든다' 였는데

결국 두가지 다 글을 쓰고나서 몇개월 뒤에 제가 상상하지 못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작년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의 설현은 그야말로 무쌍난무 수준. 심지어 국회의원선거 메인홍보대사까지 될 수준으로까지 올라섰고.

최근 두달동안 '무난히 AOA천하가 되겠거니'라는 예상이 산산조각 날 정도로 개인 설현과 팀 AOA의 브랜드는 엄청나게 박살이 나버렸죠.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에이스 설현이나 팀 AOA가 사실상 작년 최소 3탑 이상 급 걸그룹으로 잘나갈만한 구석이 충분히 차고 
넘칠정도로 존재하는 팀인 것과 마찬가지로 회사 FNC 역시 이번 사태와 같은 악재를 안만나기도 어려운 회사인 것도 사실이라는건데
그 이유는 바로 '부정적인 이슈에 대한 관리가 전혀 안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photo 3718741167_74fa249b_zpsy1psxfvj.gif.
<15-16시즌의 AOA 정도 되는 팀이 정산문제로 그렇게까지 시끄럽기도 참 힘든 일>

회사 FNC 자체가 잘되기 위해 소위 '언론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가진 것은 워낙 오래된 일이라 굳이 따로
언급하기도 불필요한 수준인데 비해서 '앞으로 치고나가가 위한 마케팅'이 아닌 '적을 줄이기 위한 마케팅'은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알 수 없을정도로 관리를 안하죠.


 photo 2015-09-29 201055_zpsesitkaha.png
 photo d0c55288075e3a71a63407ceb4294b92_zps4of4ollc.png
<이런 짓들 해놓고도 적이 없기를 바라는건 너무나도 과욕>

회사 FNC에 대해 아이돌팬덤에서 싫어할만한 이유야 뭐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간단하게 유명한거로 살펴보자면
역시 주니엘 언플할 때 아이유를 사용하고, 설현을 언플할 때는 수지를 사용한 점이겠죠.

일이야 어찌되었든 저질렀으면 잘되었든 안되었든간에 그만큼 생길 부정적인 이슈를 끄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는데(심지어 대중지배력이 높은 타소속사 연예인을 내 연예인 마케팅하는데 사용했으면 더더욱이나) 이를 진화하는 노력을 전혀하지 않고 아이유팬덤은 아이유팬덤대로, 미쓰에이와 수지팬덤은 팬덤대로 적의만을 남기게 하고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 역시 무시한채 그냥 없었던 일이냥 자기 할일 한 것은 뭐 그리 새로운 사실이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야기의 포커스를 돌려서 다른 회사, 다른 그룹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작년초 소위 '노이즈마케팅'으로 가장 핫했던 그룹은
현재 여레마트의 한축이라고 불리는 음원깡패 여자친구입니다. 데뷔곡 '유리구슬'의 음악은 '다시만난세계'를 연상케하지, 막판 안무에는 발차기 들어갔지, 멤버 중 하나는 전 소녀시대 멤버인 제시카정을 닮았지, 리더 예명이 소녀시대 팬덤 공식명칭인 소원이지. 빼도박도 못할 표절그룹-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요소는 단 한가지도 없었지만 소녀시대 팬덤과 소녀시대의 역사에 대해 그럭저럭 알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실 자극을 받지 않기도 힘든  무언가를 아주 가득가득 품고 나온 친구들이었죠.

하지만 의도를 했던지, 우연이었던지 회사 쏘스뮤직과 팀 여자친구는 유명세를 얻는 과정에서 발생한 노이즈 속 '적의'를 빼는데도
제법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예능담당인 예린을 굉장히 이른시기에 런닝맨 같은 멤버에 출연시켜 근본없는 막춤(...)을 선보임으로서
이 팀이 털털하고 재밌고 웃긴 팀이구나-라는 이미지를, 메인보컬인 유주 역시 신인치고 굉장히 이른시기에 드라마 OST에 투입해서
실력파 이미지를 각인시켰죠.(심지어 우연히봄은 굉장히 히트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또한 베리굿과 동반출연한 주간아이돌에서는 보는 사람이 다 지칠 정도로 엄청나게 빡센 안무를 하는 '열심히하는 그룹'이자 
신흥비글돌로서의 모습을 보여줘  원래 무관심했거나, 사전 노이즈마케팅을 통해 '적의'를 가졌을법한 사람들 중 
'이런 모습을 보면 인상이 바뀔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호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이즈의 직접적인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SM과의 관계에 있어서 SM 대표아이돌인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여자친구 멤버 예린이 함께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바로 그 소녀시대인 써니가 친히 호감을 표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적의를 표현할 가장 근본적인 명분을 효과적으로 꺾어버렸죠. 이 모든게 후속활동인 '오늘부터 우리는'이 나오기도 꽤 전에 취한 회사 쏘스뮤직과 여자친구의 행보였는데 소형기획사에서 보여주기는 정말 불가능에 가까운 빠르고 효과적인 행보라고 평할만 했습니다.(그룹이 15년초 겨울에 데뷔하고 후속곡이 여름에 나왔는데 이 텀 동안에 이걸 다했다는게 말이나 되나 싶더군요-_-)

사실 소형기획사이긴하나 SM출신 소성진 대표가 있어서 가능한 전략이기는 했는데 좋은 재원과 인맥을 가지고도 말아먹는 사례는 이미 차고넘치게 있는 곳이 이 연예계판, 아이돌판인지라 이시기 쏘스뮤직이 보여준 영민성은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할 정도였다고 봐야겠죠. 여기에 후일 '오늘부터우리는'이 '꽈당직캠'으로 팡 터짐으로서 이야기는 뭐 굳이 더 이어 설명할 필요도 없이 진행됐고 말입니다.

 
<섹시걸그룹의 맏언니이지만 호잇호빗으로도 만만치 않게 유명한 초아>

사실 AOA도 섹시판타지걸그룹으로서의 행보를 잡고서도 위와 같은 노력을 안한 것은 아닙니다. 메인보컬인 초아는 
털털함과 귀여움. 입지전적인 스토리, 좋은 노래실력 등등을 효과적으로 어필했고, 팀 자체도 주간아이돌이나 어느멋진날 등을 통해
비록 컨셉은 섹시컨셉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그룹-이라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죠. 작년 심쿵해가 음원으로도 걸그룹 탑급으로
히트했지만 앨범판매량도 상당히 준수한 수준이었는데 그런 노력들이 없었다면 절대로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네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죠.

근데 문제는



<나무위키펌>


바로 이사람. FNC의 수장인 한성호 대표의 이미지가 너무나도 좋지 않고, 딱히 변호해줄 계층도 없다는 점입니다.
다른 팀도 아니고 이 FNC라는 회사를 일으켜 세운 창업공신 그룹인 FT아일랜드의 팬들부터가 이 사람을 싫어할 뿐더러
(아주 대표적으로 FT아일랜드 정산문제, 라디오스타에서 정용화랑 비교해 이홍기 디스한 것 등등)

나인뮤지스가 있는 스타제국 신주학, 티아라로 유명한 MBK의 김광수 등과 함께 이바닥에서 대표적으로 
[가장 안좋은 쪽으로 추측하면 그게 바로 그 사람 본의일 것이다]라고 여겨지는 사람이라는게 부정적인 이슈가 터졌을 때 
회사도 그렇고 그 회사의 아티스트들을 발목잡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뮤직뱅크고 더쇼고 간에 FNC가 뒤에서 무슨 짓을 했다-는 물증은 어디에도 없지만 회사가 FNC고 대표가 한성호라 더 확신범으로 몰린 것이죠. 공작질 못하고 언플 못하기로 유명한 DSP같은 회사였으면 얘기가 나와도 이렇게까지 나왔을리가>

작년의 AOA만큼만 앞으로도 계속 잘된다는 보장이 있기만 하다면야 부정이슈 관리에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연예계는 사람이 움직이는 곳이고 아이돌은 사람이며, 이들은 운요소 역시 무시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무슨일이 어떻게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실제로  AOA리얼리티 런칭이 막 시작했을 때만해도 역사문제로 시사뉴스에까지 거론되며 비판받고, 음악방송 조작문제로 대형아이돌팬덤하고 척지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하지만 그것은 실제로 일어났고 마음먹고 출격한 '굿럭'활동은 이런저런 대외이슈 때문에 2주만에
끝을 맺고 말았습니다. 굿럭 멜론성적이그리 나쁜편은 아님을 감안하면 사실 있을수가 없는 활동기간이죠.(지금 이 이슈 감안하고 보면 매우 선전 중이고)

하지만 '뭐하나라도 어디 걸리기나 해봐라'라는 기운이 현저하게 형성된 상황이었다는걸 감안하고 보면 어떨까요. 아이돌판 자체가 엄청난 정치판이라 급격하게 커나가는 그룹은 그냥 잘나간다는 이유만으로도 견제를 받는데 작년 AOA는 수지언플로 대표되는 강한 기성 아이돌 비벼올라가기 전략을 사용한 대표적인 그룹이었고(작년 여름대전으로 치면 사실 씨스타 역시 그 대상이이기도 했죠) 그게 또 성공해서 한단계 더 성장한 그룹이었습니다. 

대표와 회사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그렇고, 언론플레이는 어그로를 끌기 충분했고, 심지어 그 상황에서 팀이 잘나가기까지 한다-. 

그 길이 멤버들이 밟고 다니기엔 꽃길이었을지도 모르겠으나 바로 그 밑에서 지옥불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아마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고 봐야했을 것입니다. 이 일련의 그림은 당장 매출이이야 어떻더라도 소위 '적이 창궐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이 구축된거나 마찬가지이거든요. 
(이게 조성되고 나서 이 이슈의 독기를 빼는 노력을 FNC는 당연히 전혀 하지 않았고)

그 상황에 팬덤계에서 딱히 그렇게 강력한 우리편도 없는데 대형부정이슈까지 터졌으니- 언젠가 한번 시련이 오긴 올것이다라고 생각한 사람일지라도 상상하지 못할 대형태풍이 부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겠죠. 물론 몇달에 걸친 일련의 수순은 이런 글을 쓰는 글쓴이 입장에서도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의 연속이긴 했습니다만은 사실 불행,불운,재난은 원래 받아들이는 사람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닥친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이상하게만 보이지는 않기도 합니다.



<굳이 그상황에 채팅이 가능한 브이앱으로 쇼케이스를 중계하면서 안중근을 채팅방 금지어로 지정한 것은
선악을 떠나 FNC가 이런 부정이슈 관리에 얼마나 '무능'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밖에....>



사실 이해관계자 관리니 부정이슈 관리 같은건 이미 광고마케팅 책 몇장 펼치면 기본중의 기본으로 나오는 너무나 기초적인 얘기라 딱히 전문지식이라고 부르기도 좀 민망함에도 불구하고 뻔히 돌아가는게 보이는 재야민심 제대로 못읽어서 크게 손해보는 사례가 사람장사, 감정장사하는 연예계에서도 적잖히 일어나는 편인게 좀 신기하다면 신기한데요.(이바닥에서 가장 유명한건 아무래도 '티아라 화영 왕따사건'이겠죠-_-)

이 글의 주요 대상인 회사 FNC는 결과적으로 이해관계자를 설정함에 있어 방송국같은 미디어관계자나 투자자 등에 대해서는 머리 속에 염두해두고 있었을지 몰라도 이 바닥을 굴리는 중요한 한축인 팬덤계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어떤 민심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고려를 하고 있지 않았던게 역사인식이 뭐 어쩌니, 음악방송 1위가 뭐 어쩌니 이전부터 따지고볼 근본적인 패인이라고 봐야겠습니다.(실제로 뭐 회사 역사를 통틀어 '이렇게까지 당해본 적은' 없었기도 했고) 

완전히 관리가 잘되어있던 상태라도 어느정도 부정이슈에 팀의 기세가 죽는건 피할 수 없었을텐데 그런 이슈를 심지어 '기다리고 있었던 그룹' 존재하고 있었으니 뭐.


<진짜 이번 앨범 퀄리티는 완전 최상급이건만....>

앞으로 AOA가 어떻게 될지는 사실 쉽게 말하기는 좀 힘듭니다. 이대로 쓸려나갈 것이다-라고 보기에는 무시못할 내공을 가진 팀이고
이번에 툴툴 털고 다음 기회 노리면 될것이다-라고 하기에는 안그래도 욕먹고 있던 상황에 적까지 너무 많이 만들었거든요.
(당장 굵직한 아이돌팬덤만 해도 전 소녀시대 멤버인 제시카정의 팬덤, 현역 최정상급 남자아이돌인 인피니트의 팬덤, 남자아이돌계의 신흥강호인 세븐틴 팬덤 등하고 척을 졌으니.) 이미 작년말부터 여트마레로 대표되는 4세대 걸그룹들에게로 패권이 넘어가니마니 하는 이야기 나오던 상황에서는 참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죠.

하나 분명한 것은 FNC내 다른 아티스트들이나 AOA멤버 개개인보다는 회사 자체가 이번 일을 교훈삼아 방침을 대대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언젠가는 또 다시 이런일이 안터지리라는 보장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대 투자자 문제에 있어서도 '부정이슈관리가 안되는 회사' 이미지 박혀서
이득 볼 것은 없는데다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같은 대표그룹들도 적잖히 나이먹어가는 와중에 아직 제대로된 신흥동력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엔플라잉은 뭔가 얘기하기도 미안해서 패스)
 
이런 불안요인을 계속 가져간다면 후일에 데뷔할 신인아티스트가 치고나가는데도 발목잡힐게 뻔하니까요.
(여기서 주로 거론되는 AOA도 지금 마냥 어리다고만 하기는 뭐한데 말입니다.)

비록 상장회사라고는 하나 아직 그렇게 마냥 안전한 위치에 있다고 할수는 없는 FNC일텐데, 부디 판단 잘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갓수왕
16/06/06 19: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팀으로서의 aoa는 다시 올라오긴 힘들겠다고 느끼게 됩니다. 소속사의 사건후 대처를 보고나서요...-_-; FNC는 뭘 기대할 건덕지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Sgt. Hammer
16/06/06 19:42
수정 아이콘
언플 못하는 클린 DSP 데단해!
적을 너무 단시간에 많이 만들면 안된다는 좋은 교훈을 얻고 갑니다.
16/06/06 19:45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는 꽈당직캠 전에는 그냥 무존재였는데 FNC에 대해 쓰기위해 포장을 넘 잘하신 듯...
AOA는 거품 그 자체죠.
좋아요
16/06/06 20:17
수정 아이콘
꽈당전에 대중적으로는 듣보였던게 맞긴 했는데 데뷔 이후 이런저런 곳에서 어느정도 긴장관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기는 합니다. 제가 의미부여를 너무 많이 한걸 수도 있지만 초반에 유리구슬 공개되고나서 부글부글 끓던 때에 비하면 오늘부터 우리는 전에 이슈측면에서 독기가 많이 빠지기는 했죠. 그 요인을 저는 저렇게 보고있는거고.
연의하늘
16/06/06 19:45
수정 아이콘
인피니트가 현역 최정상급인가요?
좋아요
16/06/06 19:47
수정 아이콘
뭐 최전성기라 다씹어먹는 정도냐-라고 하면 좀 그렇겠지만 '최정상급'이냐 하면 최정상급이기는 확실히 최정상급이죠.
연의하늘
16/06/06 19:49
수정 아이콘
무슨 지표로 최정상급이 따라오나요?
어느 지표든 그 윗줄에 무조건 3그룹 이상이 들어가는데..
좋아요
16/06/06 19:51
수정 아이콘
어느지표로든 위에 있는 그룹이 3그룹에서 크게 안벗어날 정도의 지표를 가지고 있다면 그게 바로 최정상급이죠. 뭐 1,2등 말고는 다 핵쓰레기야라는 관점이 아닌 다음에야.
연의하늘
16/06/06 19:57
수정 아이콘
크게 벗어나는게 있는거 같은데요
그 동안 쏟아부었던 일본성과가 일본데뷔 첫 해 exo나 아이콘 일본투어에 밑줄이고
국내에 방탄소년단은 판매량이 높아져 가는데
같은 2세대 남돌 업셋시키지도 못하고 3세대에게 밑을 위협받아서 다섯손가락 꼽기도 어려워지는 지금에야...
좋아요
16/06/06 20:0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들은 아직 팬덤계에서나 설왕설래하는 얘기고 방탄이하 치고 올라오는 신세대 남돌들 곡 전부 다합쳐봐야
취향저격 정도 빼면 대중인지도면에서 내꺼하자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니.

그냥 솔직히 연의하늘님이 생각하시는 최정상급이라는 기준이 너무 타이트해서 계속 덧글다시는거라고 밖에 못하겠네요.-_-)
별로 이 표현이 이렇게까지 물고 물릴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연의하늘
16/06/06 20:03
수정 아이콘
그냥 이상해서 물어봤습니다 크크
언급하지 않은 더 윗줄의 그룹을 일부러 말하지도 않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최정상은 아닌거 같아서요
포장이 들어간 글에 마지막까지 최정상이라 포장이 들어가니 이상하네요
좋아요
16/06/06 20:07
수정 아이콘
그 위에 있다는 그룹들이 도대체 누굴 말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인피니트가 이바닥에서 대중적으로도 그렇고 여러모로 이룬게 있는데 최정상급 소리 듣는게 심지어 '이상하다고까지' 여겨질 정도라니. 인피니트 팬도 아닌 제가 다 기분 나쁠 정도네요. 감히 그따위 그룹이 최정상급이라고?라고 비웃는듯한 느낌아랄까. 어디서 무슨 수치를 가지고 서열매기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팀이 그정도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디 위에 있다는 그룹들 읊어보시면 충분히 비웃어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연의하늘
16/06/06 20:14
수정 아이콘
본인 글 양념친다고 님 생각이 진리도 아닐뿐더러 제 생각도 진리는 아니겠지만요
동방신기,빅뱅,슈주,샤이니,2pm,비스트,exo 비웃으시길 바랍니다
좋아요
16/06/06 20:18
수정 아이콘
연의하늘 님// 이름 누구나오나 했더니 동방신기부터 엑소까지인가요. 언급하신 그룹들에 못미친다고 최정상급이 아니라니 참...-_-) 그냥 말 줄이겠습니다.
화성거주민
16/06/06 21:05
수정 아이콘
연의하늘 님// 비슷한 세대 그룹들하고 비교해봐야지 동방, 빅뱅, 슈쥬는 인피니트하고 데뷔 시기도 다르고 뜬 시점만 놓고봐도 구분이 가는 그룹인데 무슨..... 비교 각도를 많이 좁히셔야.....
16/06/07 09:10
수정 아이콘
연의하늘 님// 2pm, 비스트를 이제 인피니트 위에 놓기엔 좀....
apinKeish
16/06/06 19:50
수정 아이콘
커리어와 해외 활동을 감안하면 개인적으로 그래도 아직은 남돌 TOP5 안에는 들어갈 정도는 아닐까 싶습니다~
16/06/06 19:54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현역 최정상급'은 아니고 최정상급이었던 그룹이죠.
지금 최정상급 그룹이라고 말하기엔 소녀시대, 원더걸스도 지금 최정상급이라고 말하는거라..
뱃사공
16/06/06 19:58
수정 아이콘
gee 이후로 소녀시대의 모든 노래가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소녀시대는 지금도 그냥 최정상이죠.
연의하늘
16/06/06 20:00
수정 아이콘
원걸은 작년 밴드변신에서 망하고 소녀시대는 아직도 유재석, 김연아랑 같이 top5 지키고 있고 판매량 탑이 같이 묶는 것도 이상하네요.
최정상급이었던 그룹이 대상은 있나요?
인피니트 데뷔 이후 항상 그 위에 누군가 있던게 당연했는데 언제였죠 그때가?
16/06/06 20: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최정상이 아니라 최정상급이라고 한거아닌가요? 그냥 원탑으로 치자면 당연히 인피니트도 못들어가지만 최정상급이라고하면 한때 들어간적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더걸스 밴드 망한것처럼 소녀시대도 그룹으로 낸 최근 성적들이 안좋긴하죠.
캐치미-파티-라이언하트 전부 성적이 별로인데다가 그전에냈던 미스터미스터도 성적은 이름값에비해 안좋았습니다.
최근 3년동안 소녀시대에서 냈던 노래중에서 태연-I 빼고 딱히 기억나는 노래도 없네요.
연의하늘
16/06/06 20:15
수정 아이콘
주관적이 기억이랑 지표는 다르겠죠
16/06/06 20:17
수정 아이콘
주관적 기억이아니라 소녀시대 최근 음원 성적이 그렇습니다. 팬덤도 많이 빠져나갔구요.
다크슈나이더
16/06/06 20:20
수정 아이콘
주관적인 기억이 아니라...최근 소시가 태연빼고 멜론서 언제 1위같은걸 해본지 기억도 없는데요?
저 밑에 올라온 스트리밍 순위만 봐도 소시는 GEE이후 롱런곡이 단 한곡도 없습니다만?

그나마 제시카정 탈퇴로 팬덤도 흔들거려서 더더욱 상황이 안좋은 상태고....
작년 가온 누적으로도 데뷔 신인인 여자친구한테도 한참 밀리는 상황이고..
16/06/06 20:28
수정 아이콘
그걸 왜 저한테.. ㅠㅠ
다크슈나이더
16/06/06 20:30
수정 아이콘
ㅡㅠ; 답글 위치를 잘못 달았네요..ㅠㅠ;; 님한테 얘기한건 아니니 이해해주시길..ㅠㅠ
16/06/07 09:09
수정 아이콘
아마도 내꺼하자 이후부터는 음원 출시하면 그래도 꾸준히 1위를 찍었었고 팬덤 자체도 작지는 않습니다.
최정상급 = 부동의 Top1 이게 아니라면 충분히 최정상급이죠.
물론 이제 힘이 조금씩 빠지고 있지만 동시대 나왔던 그룹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파워는 있습니다.
루키즈
16/06/06 20:04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소속사의 이전 걸그룹이 글램이라...
그래서 처음에 멤버 공개만 했을땐 솔직히 별로 기대치가 없었는데 노래가 글램과는 반대노선의 소녀소녀한 노래여서 다시보게됐죠.
16/06/06 22:18
수정 아이콘
헉 글램이 이 소속사에요?? 지니 좋아했는데ㅜㅠ 왜 글램은 그렇게까지 망했을까ㅜㅜ
다크슈나이더
16/06/06 23:59
수정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빅히트와 합작 걸그룹이었습니다.
첫 걸그룹이기도 했었고..지금 여자친구의 매니지먼트와는 많이 달랐죠...너무 풀어놨다고 해야하나..

자기들끼리 술마시러 다니고 어쩌고해도 성인인데 뭘....이렇게 풀어놨더니......
이병헌관련으로 꼬이고 틴탄 럽스타그램으로 난리나고...

그래도 어찌저찌 이름 좀 올려볼려고 지니가 댄싱9까지 나가서 인지도 좀 올려보려나 했더니...ㅠㅠ
16/06/06 20:0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AOA는 틈을 보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본문에 언급하셨던것 처럼 이미 AOA는
안티팬 지분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중이었고 언제든지 그 분노가 터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엔 그 물꼬를 역사문제가 터준 것 뿐이지 사실 벼르고 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즉 AOA만의 확실한 코어팬덤이 더 쌓이기 전까지는 틈을 보이면 안되었던 것이죠
사실상 AOA는 외줄타기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줄의 두깨를 점차 늘려주는게 코어팬덤인데
그 코어팬덤이 더 커지기 전에 강한 역풍을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죠 일단 타이틀곡 컨셉의 문제입니다.
제가 PGR에서 뮤비 공개되자마자 언급했고 AOA관련 글에서도 누누히 언급한 문제인데
바로 노선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입니다. 기존 섹시컨셉을 버리고 걸크러쉬 컨셉으로
여성 코어팬덤을 늘리려고 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략은 사실 상당히 유효했을거라고 봅니다.
문제가 발생하지만 않았다면요... 하지만 결국 문제는 터졌고 가뜩이나 논란중인 걸그룹이
그간 자신을 대표해온 노선을 버리고 걸크러쉬 컨셉으로 간다? 이건 기존 대중들도
떠나가게 만드는 효과가 발생하게 만들었죠... 사실 청순 열풍 속에서 지친 대중들이 AOA를
얼마나 기다렸는지는 커뮤니티 좀 하신 분들이면 다 느끼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번화는
대중들의 기대를 배신하면서 대중들에게 등 돌릴 명분을 충분히 제공해 주는 꼴이었죠...

마지막으로 조작논란... 후... 사실 이 조작논란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상당한 안티팬이 또
쌓였습니다. 특히 세븐틴 팬들은 자신들의 1위를 빼앗겼다고 느끼기 때문에 더욱 벼르고 있고요...
이렇게 악재가 겹치면서 사실 AOA의 다음 음반은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초심을 발휘해야 될 겁니다...
거듭해서 말하고 싶은건 아직 AOA는 초심을 버리면 안됩니다. 왜 그들이 떴는지 되새기길 바랍니다.

P.s 번외로 여친 소속사인 쏘스는 사실 이제 중소기획사의 롤모델이 된 기획사죠..
이렇게 일잘하는 기획사를 못본거 같습니다. 걸스데이가 중소기획사의 롤모델이었는데
이제 그걸 여친이 이어받은 느낌입니다.(물론 개인활동 관련해선 걸스데이가 확실히 더 괜찮죠)
다크슈나이더
16/06/06 20:28
수정 아이콘
드림티는 쏘스만큼 일을 못하죠....ㅡㅡ;;
나무위키만 검색해봐도...정말 일처리는..... 그나마 4인 각각의 매력도 확실하고 연기에 재능이 있다는걸 찾아낸게 다행이지..
16/06/06 20:32
수정 아이콘
드림티는 약간 플랜에이와 유사하죠
도움은 안되는데 노래는 그래도 잘 가져다주고,
멤버 개개인의 매력으로 극복하는 느낌의...

쏘스뮤직은 진짜 엄청난 회사라고 봅니다
몇년내에 메이저 바로 아래급까지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는..
다크슈나이더
16/06/06 20:36
수정 아이콘
거의 박진영이 대영AV에서 홍승성대표 데려다가 JYP 대표로 내세워서 지금의 JYP만든거에 비견될만큼..
소성진대표 능력은 탁월하죠...

저도 쏘스뮤직의 포텐은 지금의 중견급수준인 스타쉽, 잘하면 전성기 큐브수준 까진 올라올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6/06/06 20:38
수정 아이콘
네 드림티가 이번에 소진 학련 논란에 관해 입장표명한것이 당연힌 일인데도
팬들이 드림티가 드디어 일한다고 환호할 정도니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죠
그래도 중소기획사에서 그만한 곡들 물어주고 예능이나 드라마 찾아주는건
나름 일하고 있단 증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맴버들이 재능 있어도 기획사가
안밀어주는 이상한 기획사도 있거든요...
전자오락수호대
16/06/06 20:08
수정 아이콘
한성호는 언플쪽에서 광수사장의 하위호환 같더군요
사이버포뮬러
16/06/06 20: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쥬니엘 언플은 너무 속보이고 심했죠...
16/06/06 20:21
수정 아이콘
걸그룹은 아무리 정상에 있더라도 한방에 훅가는 케이스가 많았죠 사고터지면 SM이나 YG정도나 약간의 쉴드가 있는정도고... 지금 잘나가는 그룹들도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원더걸스 카라 투애니원 티아라같은 그룹들이 내려간 사례에서 나타났죠
반면 보이그룹은 더 스펙터클한 사건사고가 많았음에도 1세대아이돌들도 롱런하거나 부활을 했고요 (신화 젝키 god) 걸그룹이 구설수 극복하고 폼 회복한 사례가 없어서 연예계의 빌런FNC가 있는 한 AOA의 앞날은 어두울것같습니다ㅠ
16/06/06 20:25
수정 아이콘
사실 설현은 이렇게까지 안해도 착실히 클 아이였죠
애초에 흔들려 직캠으로 반응이 오기 시작했고 aoa도 짧은 치마를 기점으로 확실히 떴으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주니엘 아이유 언플이 씨알도 안먹히고 반감만 샀던 것처럼
철저히 묻혔을 겁니다. 그컬 받아먹을수 있었던건 그만한 잠재력이 있었던 거죠

하지만 도를 넘은 언플 때문에 더 빨리 떴지만 그만큼의 안티를 데려왔고
그게 터진게 이번 사건이었죠. 어느 정도 머리도 굵고 공연위주로 도는
에프티와 씨엔을 대신해 대외적인 얼굴로 키울 심산에 너무 달렸어요
상장회사라는 조건이 낳은 결과겠죠
게다가 조작논란은 아이돌 팀으로서의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혔어요
실제로 했건 안했건 이미 낙인은 찍혔고,
아무리 잘 준비하고 필사적으로 노력해 1위로 돌아와도
돌아오는 대답은 또 돈먹였냐일 겁니다. 안타깝게도..
하리잔
16/06/06 20:2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좋아요님은 fnc랑 플랜A 중 어디를 선택하시나요?
좋아요
16/06/06 20:32
수정 아이콘
어휴... 완전 똥맛카레와 카레맛똥이긴한데...-_-) 욕을 먹어도 팬들한테만 욕먹는다는 점에선 그래도 플랜에이가 팬질하기는 낫긴 하네요-_-). 물론 그거도 에이핑크가 계속 소속하고 있을 때 얘기긴 하지만.
16/06/06 20:33
수정 아이콘
플랜에이는 그래도 애들 돈은 벌게 해주죠..
일 못하는 곳이지 나쁜 곳은 아니라..
다크슈나이더
16/06/06 20:38
수정 아이콘
얘들 앞길 담보잡고 도박하는것같은 상황은 안만들죠..어지간한 회사들은...

그게 그나마 먹힌게 AOA고...망한게 쥬니엘인데...

차라리 플랜에이가 훨씬 낫죠... 저렇게 해놓고 리스크도 애들이 짊어지게 만들지는 않으니깐
쿼터파운더치즈
16/06/06 20:30
수정 아이콘
윗분말씀대로 걸그룹이라 특히 더 어쩔수가 없죠
솔직히 까고말해 욱일기나 마약, 무개념발언, 일베의심발언, 멤버간분쟁은 남돌 사례가 훨씬 많았음에도 결국 살아남는 반면 걸그룹은 악재하나만 터져도 그냥 무너져버립니다 남돌을 버티게하는 원동력은 '팬덤'이고 걸그룹을 버티게하는 원동력은 '대중성'이기 때문이죠 고까워 하는사람들이 엄청 늘었고 완충적으로 관리했어야하는데 그마저도 소속사 대처가 미흡해서(사실 같은기획사 내 남그룹 악재다루는 방식이랑 다르지않았습니다) ㅜㅜ
참 안타깝습니다 건너 들었지만 AOA애들 방송엄청 열심히하고 착한친구들이라고 해서 팬은 아니어도 잘되었으면 했는데 이렇게 무너지니..
공허진
16/06/06 20:31
수정 아이콘
전 좀 다른 시각으로 보는게 aoa 그룹자체가 밸런스가 그리 좋은 그룹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애초에 밴드&천사 컨셉부터 무리수였지요
(여러가지 의미로)환골탈태 해서 흔들려 부터 반응이 와서 작년 정점을 찍었는데
문제는 설현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심합니다.
aoa무대가 음방 나오면 반응이 '오늘은 설현 나왔나?' 였죠
이건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설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와 설현이 안나오는 경우가 꽤 많았다는 겁니다.

앨범이 나와도 설현을 다른 스케줄로 돌리는 경우가 많으니 팬들이 좋아할리가 없고 이는 소속사에 반감을 가지게 됩니다.
(수지없는 미스에이 무대가 방송되는격)
그렇다고 다른 멤버들이 그 자리를 메꿔주느냐....(설없혜왕이라지만) 그것도 아니었다는 거죠

크림 유닛활동만 봐도 레인보우 픽시급이었습니다.....
하니가 흔들리자 exid가 흔들리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그나마 솔지라도 있지..)
좋아요
16/06/06 20: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짧은치마 혜정하고 심쿵해 민아정도면 무대 준수하게 메꿔준 편-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인기밸런스 붕괴면은 좀 어쩔 수 없긴 하네요.-_-)
(설없혜왕도 설현없을 때 센터로서의 혜왕이지 단독멤버 혜정의 인기가 설현에 준하는건 아니니)

짧은치마 때야 부상이니깐 어쩔 수 없었다 치고 심쿵해 때 드라마 때문에 무대 뺀건- 받아들이기 따라선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근데 솔직히 AOA크림은 지민 초아 없으면 설현 있어도 못살렸을거 같은데.....-_-)a
공허진
16/06/06 20:56
수정 아이콘
반대로 회사의 기둥인 설현이 들어간 유닛활동이었다면 fnc에서 그런 망작을 주지는 않았을 겁니다....
태티서를 만들었어야지 픽시를 만들어 버렸어요...
좋아요
16/06/06 20:59
수정 아이콘
하긴 설현 들어간 유닛에 그런 컨셉을 주지는 않긴 했겠네요.
근데 이렇게 얘기하면 혜정,찬미,유나가 너무 불쌍해지는데...-_-)
16/06/07 01:06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론, 설현/초아/지민 주축맴버위주로 돌아가는팀이라서 나머지 맴버들의 반발이 어느정도 나왔고 그걸 어느정도 보상하는 차원의 유닛활동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
(궁예질하고싶진 않지만...) 크림에 설현만 들어갔어도 이 정도로 망하진않았을꺼에요.
최초의인간
16/06/06 20:50
수정 아이콘
설현-수지, 쥬니엘-아이유도 그렇고 정말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더군요. SM 이후로 기획사 자체가 이렇게 밥맛인건.. 소속 연예인들은 무슨 죄랍니까..
채수빈
16/06/06 20:54
수정 아이콘
설현과 수지의 결정적 차이는, 수지는 그래도 <건축학개론>의 신드롬을 바탕으로 차근 차근 개인 커리어를 쌓아나간 반면 설현은 눈에 띄는 개인활동이 전무하다는데 있겠죠. 배우로써도, 그렇다고 가수로써도 하다못해 예능에서라도 뭔가 하나쯤은 주춧돌을 세워놨어야 했는데 CF만 줄창 찍으며 이미지 소비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공허진
16/06/06 20:58
수정 아이콘
설현은 무려 못난이주의보라는 일일드라마를 완주했습니다.(일일드라마인데 막장 아님) 연기도 꽤 자연스러웠고요
채수빈
16/06/06 21:00
수정 아이콘
아뇨; 대세로 떠오른 다음 행보가 아쉬워서 드린 말씀입니다. 못난이주의보는 AOA가 뜨기 전 일이어서..
공허진
16/06/06 21:04
수정 아이콘
작년에 오렌지 마말레이드 라고 꽤 인기있던 웹툰원작을 여진구랑도 했었는데 초반에 잘나가다 작가가 말아먹었죠...
뱃사공
16/06/06 21:08
수정 아이콘
못난이주의보가 크게 흥행한 드라마도 아니고, 주연도 아니어서 대세연예인의 대표커리어로 삼기는 너무 빈약하죠.
호모 루덴스
16/06/06 22:14
수정 아이콘
설현과 수지의 결정적 차이는 수지가 좀 더 운이 좋다는 정도, 수지도 건축학개론 이후로 제대로 된 커리어 없습니다. 최근의 영화 도리화가도 완전 망이었죠. 근데 수지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미지 대체가 없어서.. 리즈시절 손예진이 갖던 그 이미지를 손예진이 폼이 떨어지는 시점에 건축학 개론으로 가져온 것이 아직도 유효하다는데 있죠. 그에 반해 설현의 이미지는 대체가 가능한 것이라서.. 개인적으로 트와이스의 쯔위가 설현과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봅니다.
16/06/06 22:38
수정 아이콘
수지에게는 제대로 된 커리어가 하나 더 있죠. 구가의서.
시청률 거의 20%를 찍은 미니시리즈가 있는데 후속작이 없다고 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상대역인 이승기의 존재감이 컸지만 수지 역시 맡은 바 역할을 잘 소화해냈고,
이 이후로 원히트원더가 아닌 제대로 된 연기돌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실패한 설현과 비교하기에는 여러모로 차이가 있죠.
본문 서두 링크의 분석글에도 읽어보면 써 있고요. 단순히 일회성 운만은 아닙니다.
최소한 어울리는 롤을 부여하면 수행해 낼 능력 정도는 갖췄어요
호모 루덴스
16/06/07 00:55
수정 아이콘
수지 커리어를 보면 건축학개론(2012), 도리화가(2015), 드림하이(2011), 빅(2012), 구가의서(2013)인데, 이중에서 성공한 것은 건축학개론과 구가의서인데, 실패한것은 도리화가, 빅이 되겠네요. 드림하이는 데뷔작으로 나름성공적이었으나, 발연기논란이 있어서 제외하면, 4개를 해서 두개를 성공했고, 두개는 실패했네요. 이렇게만 보면 나쁘지는 않은데, 문제는 주연으로 도전한 영화, 그것도 최근작인 도리화가가 폭망했다는데 있죠. 이번년도에 함부로 애뜻하게라는 드라마를 하니, 이게 분기점이 될 수 있겠네요. 아무리 잘 나가는 배우도 최근작 2-3개 폭망하면 값이 떨어지는게 방송시장의 생리이니,, 그리고 제대로 된 연기돌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만약에 연기를 잘해서 작품을 2-3개 연속적으로 성공시키면 아이돌이 아닌 배우의 길을 가게 됩니다. 즉 제대로 된 연기돌은 그냥 배우의 길을 가게 됩니다.(아마 아이돌의 길을 그만 둘 확률이 높죠, 배우하면서 아이돌하는 것은 하등의 도움이 않되니고, 아이돌 활동과 병행할 만큼 배우직업이 쉬운것도 아니라서), 연기돌은 있지만 제대로 된 연기돌은 없다고 봅니다.
카랑카
16/06/06 21:00
수정 아이콘
글 잘봤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절름발이이리
16/06/06 21:00
수정 아이콘
이번 앨범은 웰메이드로 잘 뽑았더군요.
좋아요
16/06/06 21:02
수정 아이콘
올해 나온 걸그룹 앨범 중 수록곡을 다돌려보려고 타이틀까지 묶어서 들은 경우가 흔치 않았다보니 더욱 참 앨범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체유심조
16/06/06 21:19
수정 아이콘
설현은 그렇게 언플을 안 했어도 충분히 잘 되가고 있었고 잘 되었을텐데 너무 오바했죠.
덕분에 안티들이 원기옥을 모으고 있었는데 제대로 걸린거 같구요.
이럴땐 곡이라도 좋아야하는데 하필 곡도 안 좋았어요 ㅠㅠ
작년 걸스데이가 아프리카 태도 논란 + 망곡 링마벨로 완전히 떨어지는걸 해리가 응답하라고 캐리해서 이미지 회복 했는데 설현이 좋은 작품 하나하던지
(아니면 민아라도...)그나마 이미지가 좋은 초아가 먼가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곧미남
16/06/06 22:08
수정 아이콘
무언가 FNC의 대 언론전략을 보면 아직도 이런거에 대중들이 속을꺼라고 생각하나? 이런 느낌이더군요
16/06/06 22:12
수정 아이콘
포장까진 아니지만 조미료가 아낌 없이 들어간 글이네요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요르문간드
16/06/06 22:18
수정 아이콘
기획사의 언플에 대한 반감과 소속 연예인에 대한 안티짓은 별개로 봐야하지 않냐 라는 의견이 많지만,
그게 이성적으로는 옳을 수 있어도, 감정적으로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맞지 않죠.

기획사와 아이돌은 일심동체에 가까운 존재고, 기획사를 미워하되 소속 연예인은 미워하지 말자는 생각은
오히려 나쁜 기획사에게 돈만 벌어다주고, 더더욱 나쁜 언플이 계속해서 나오게 됩니다.

그럼 더더욱 나쁜 언플이 많이 나오면 더더욱 소속 연예인은 성공할거고,
그걸 보게 된 다른 소속사들도 카피캣 전략으로 나쁜 언플들이 범람하게 됩니다. 악순환이 반복되는거죠.
R.Oswalt
16/06/06 22:20
수정 아이콘
aoa가 뜬 게 사실 설현 어그로니, 리얼리티니 뭐니를 떠나서 가수로서 본업인 노래가 흥했다는 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 회사의 영업 방침은 참 이해가 안갑니다.
소시, 에이핑크 이후로 아이돌 앨범에 대해 관심이 없어져서 블로그에 글도 안썼는데, aoa의 단발머리는 참 즐겁게 들어서 장문의 글도 썼던지라.. 자꾸만 얼토당토 않은 보도자료 배부, 비교적 대중인지도 떨어지는 멤버로만 구성한 유닛 구성 활동 등 정도에서 벗어나는 홍보만 계속해서 해대더군요.
이번 굿럭 같은 경우는 피지알 유게 보면 준비 많이 한 앨범이라고 평하시는 팬분들이 많으신데, 개인적으로는 심쿵해보다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잘 짜여진 구성의 짧은 치마, 멜로디부터 노래의 색을 드러내는 단발머리, (개인적으로 굉장히 시끄럽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히 멜로디에 힘을 준 심쿵해 같은 곡은 보컬 역량이 다소 약해보이는 이 그룹의 단점을 잘 가려주죠. 그런데 이번 타이틀은 멜로디가 약해서 그런지 되게 밋밋하게 들었습니다.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딱 외국 작곡팀이 쓴 노래 같더군요. 외국 보컬리스트의 기준에 맞춘 곡이랄까.

한 대표가 생각이 있다면 이렇게까지 융단폭격 맞으면서도 지금의 기조는 유지하지는 않겠죠. 근데 뭐 이제와서 키를 돌려봐야 난파 직전의 망망대해에서 탈출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적절할 것 같네요. 탈출구는 어줍잖은 언플질광 예능 노출이 아니라, 대중적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노래와 퍼포먼스로 승부보는 것 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주니엘에 기대를 많이 했었기에 '아이유' 드립 치는 보도자료 때문에 '짝퉁 아이유', '보급형 아이유' 소리 듣는 게 좀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보컬도 예전 아이유랑 비슷하게 녹음이 되어서 그런지...
16/06/06 23:15
수정 아이콘
이번 앨범 평가는 굿럭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수록곡들에 대한 평가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유닛구성은 루머긴합니다만 인기 있는 멤버들에 비해 인기 없는 멤버들이 너무 노출이 없어서 불만을 가지자 불만 해소용으로 유닛을 구성해줬다는 소리가 있었어요.
HealingRain
16/06/06 23:24
수정 아이콘
언플 못하는것 보다야 잘하는게 좋긴 한데 한성호씨 이양반은 참 과하죠. 과함이 결국 독이 되서 돌아온거구요.
소속 아이돌들 면면을 보면 어디 빠지는데 없는 좋은 자원들인데(정용화,초아는 개인적으로 참 좋게보는 아이돌들이구요) 그것을 좋게
서포트 한다는 느낌보다는 최전선에 앞장서서 본인이 온갖 오지랖을 떠는 느낌이랄까요. 설현 언플이 그런 모습의 최절정이었다 봅니다.
설현에 대한 어떤 이미지도 없다가 FNC의 언플에 질려 지금은 그냥 약간 비호감이 되버렸을 정도예요.
좋아요님 말씀하신대로 이번 AOA건은 그동안 누적되온 적의가 그대로 펑!!하고 터진거라고 봅니다. 한참 정상급으로 거듭나던 애먼
팀 AOA만 치명적인 내상을 입었어요.
그나저나 좋아요님은 여자친구라는 팀과 쏘스뮤직이란 기획사를 굉장히 높게 보시는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좋아요
16/06/06 23:41
수정 아이콘
뭐 아무래도 언더독 스토리를 좋아하는(뭐 아무래도 사장 때문에 완전 언더독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편이라 좀 더 평도 후하고 의미부여도 잘해준건지는 모르겠네요-_-).(원래 센애가 원래 세서 이겼더라-는거에는 별로 흥미있어하는 타입도 아니고) 근데 확실히 잡덕질하면서 작년의 쏘스뮤직처럼 지켜보기에 '재밌는' 회사가 없긴 했어요. 착각일 수는 있겠지만 한수 한수 두는데에 의미가 느껴지는 타입이랄까. 스1경기 보면서 선수들 의도파악하는 재미같은게 좀 있었죠
HealingRain
16/06/06 23:45
수정 아이콘
언더독이란 측면에서 보면 더할나위 없는 성공모델이긴 하죠. 저도 사실 쏘스뮤직이란 기획사가 잘하는 회사란 생각은 하지만
음악적인 면으로 본다면 취향이 좀 아니라서 그럴까요 나중에 띄워놓는다는 가정만 둔다면 wm같은 우직한 고집이 있는 회사가
(울림은 차마 두둔을 못하겠고;;) 더 높게 보여서요. 뭐... 이건 사실 팬심이 많이 담긴거긴 하겠네요.
좋아요
16/06/06 23:48
수정 아이콘
물론 옴순이들 뜨게만 해주면야 쏘스뮤직보다 수박을 더 높게 칠 용의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크크-_-)
다크슈나이더
16/06/07 00:04
수정 아이콘
쏘스 일처리만 놓고 보면 완전 쌩신인 여자친구를 이만큼이나 띄우는데 큰 공헌을 한 지분의 4~50%는 가져갈만하죠.

주간 아이돌을 아직도 못나오는 아이돌들이 엄청나게 많은데..(심지어 스텔라도 아직도 못나와봤습니다..)
쌩신인때부터 여길 꽂아넣은 뚝심에 런닝맨도 밀어넣었고...애들한테 맞는 노래도 귀신같이 잘 물어왔고..(지금의 여자친구와 이기용배는
거의 영혼의 파트너같은 존재..) 복면가왕,라디오스타,런닝맨,무한도전..(물론 둘다 깜짝 출연 비슷한거지만..) 이정도로 예능에 밀어넣어줄수
있는 소규모 소속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2014~2015년 여자아이돌 데뷔팀이 거의 60여팀을 넘는데 그중 탑시드 4개팀에 들어갈 정도면 엄청난거죠...
HealingRain
16/06/07 00:08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성과도 그렇고 과정도 그렇고 일 정말 잘하는 회사 맞죠. 그건 절대 부정할수 없는 거니까요.
그냥 뭐랄까 비지니스적인 측면외의 부분에서 그러니까 음악적인 부분 같은데서 제 취향이 아닐뿐인거죠.
칼라미티
16/06/06 23:46
수정 아이콘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
구경꾼
16/06/07 00:22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이슈 터질 때 대처하는거 보면 소속사 진짜 일못한다, 소속사 일안하냐 같은 소릴 농담반 진담반으로 자주 했었는데
막상 어떻게 일 못하냐면 언론 플레이가 별로다는 식으로 뭉뚱거려 말하고 그랬는데, 가려운 곳 긁어주듯이 시원하게 써주셨네요.

진짜 관계없는 다른 연예인이나 스타 끌어들여서 언론 플레이하는건 진짜 호감이어도 비호감으로 변해버립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게 뭐만하면 "xx 김연아(아이돌은 아니지만 자주 보입니다)" 같은 식으로 끌어와서 쓰이는데 정말 기분나쁩니다.
묘이함미나
16/06/07 00:45
수정 아이콘
설현 그리고 aoa 와 fnc 가 어떻게 해나갈지 궁금해지네요. 기획사의 신인아이돌 데뷔로 새 자원을 키울지 설현을 필두로 한 aoa를 살려낼지... 한성호라면 유재석 정형돈을 이용해 여러예능에 꽂아서 aoa 심폐소생술에 들어갈것같긴한데 대중들에게 호감을 살지는 미지수고 ... 새로운 아이돌을 데뷔시켜 대체시키려하지 싶네요. 새로운 자원은 적대적 공격적 언플로 키워내지 않길 빕니다. 긴글 그리고 댓글들 잘 읽고갑니다~
YanJiShuKa
16/06/07 00:46
수정 아이콘
쏘스뮤직이야... 기획사는 이렇게 해야한다. 라는 지침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다른 중소 기획사들이 배워야죠.

AOA는 그동안 적을 많이 만들어 놨죠.
수지팬부터 시작해서..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이팀 미래는 설현이밖에 없어요. 민아도 있지만...
16/06/07 01:09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혹시 묻어가는 질문으로 기획사들 티어 위치이런거 알수있나요? 앙순이들로 입덕해서 그전에는 SM, YG, JYP 미만잡으로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래 기획사들중에서도 급수차이가 나는것 같네요.
좋아요
16/06/07 01:21
수정 아이콘
저도 기획사 등급 칼같이 얘기하기는 좀 힘드네요. 걸그룹 티어로 나열하라고 하면 어느정도 할 수 있겠는데
사실 회사의 등급을 결정하는건 남돌들일 때가 많아서. 그냥 보통은 3대기획사 밑으로 FNC랑 큐브가 내는 매출이 많아서 이 둘을 높게 치고
(물론 둘다 좀 위기상태긴 합니다만)
그 밑으로는 좀 혼전인데 뭘 중점으로 보냐에 따라 평이 너무 많이 갈릴거같네요. 사실 매출규모로만 치면 에이핑크를 보유한 플랜에이도 제법 급이 되는 회사 축에 속하는데 그 누구도 에이핑크를 높게치면 쳤지 회사를 높게 치지는 않아서,,,-_-)
16/06/07 01:52
수정 아이콘
아하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보글 앞으로도 공유마니해주세요
긍정_감사_겸손
16/06/07 02:22
수정 아이콘
SM, YG, JYP가 차세대 그룹을 내놓으며 세대교체 하고 있는데 시가총액이나 매출액으로 보면 4대기획사인 FNC는
세대교체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보이밴드는 엔플라잉을 내놓았는데..
망했다고 소리듣는 JYP의 갓세븐은 해외팬이라도 있지 엔플라잉은 그냥 노답 그자체..

하긴 FNC에서 걸그룹 세대교체를 대비하기엔 이른 것 같긴하네요. 3대기획사는 핵심 그룹들이 대뷔한지 7년이상 됐고 나이도 먹었으니 하는거였고,
aoa는 대뷔한지는 좀 됐지만 뜬지가 얼마 안됐으니까요. 그래도 나이는..
다크슈나이더
16/06/07 02:42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소속사 자체의 풍문이 너무 안좋다는거죠..
정산도 제대로 안해주고 언플잘못해서 저렇게 팀하나 훅가게 만들고,주니엘도 훅가고..

이런 상황이면 어떤 인재들이 저 소속사에 들어가겠습니까......
그리고 엔플라잉에 갓세븐을 갖다대면 갓세븐에겐 치욕이죠...올해 FLY로 어쨌든 공중파 1위 해냈고, 음판도 한터기준 11만장 넘겼고..
엔플라잉은 JYP의 인디밴드인 데이식스한테도 한참 밀려요..(심지어 데이식스는 해외팬도 좀 있습니다..)
앙토니 마샬
16/06/07 07:51
수정 아이콘
FNC는 최근에 엠넷에서 dob라는 프로그램을 런칭해서 남자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습니다. 댄스 or 밴드라 해서 dob인데 위너나 믹스앤매치때 만큼 좋다 라고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씨엔블루나 FT같은 느낌도 없고
앙토니 마샬
16/06/07 07:52
수정 아이콘
제가 FNC한테 빡치는건 주니엘 날려먹어서 입니다. 아이유랑 엮이지만 않았어도 좋은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요.
이홍기 인기 없었으면 대접 어땠을까 생각도 들고.
어떤날
16/06/07 13:01
수정 아이콘
FNC는 이런 거 저런 거 다 떠나서 정산 얘기 나오는 거부터가 망이에요. 거의 양아들 취급하는 정용화와 씨엔블루 말고는 개국공신인 이홍기조차 정산 얘기가 있었을 정도니 AOA가 정산 잘 되는 게 이상하죠. 그렇게 대세 언플을 하는 설현이 새해 소망으로 정산을 쓰는 거 보고 어지간히 좀 하지 싶었습니다.

어차피 아이돌할 인적 자원은 넘쳐날 거고 유재석을 필두로 한 개그맨 사단도 있으니 걱정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정도로 이미지가 망이면 흔들리는 거 한순간일 거 같아요. 지금이 그 순간일 수도 있구요.
16/06/08 11:42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aoa가 3년이나 정산 못받았다는 거 듣고는 회사 자체가 양아치 이미지로 굳어졌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630 [일반] 메피아, 박 시장의 대처와 2013년의 경고 [68] 쇼미더머니9174 16/06/08 9174 4
65628 [일반] 한화의 연승, 그리고 불펜진의 과부하 [145] 제르12062 16/06/08 12062 4
65627 [일반] 워크래프트 (2016) - IMAX 3D 시사회 후기 [43] 리니시아9813 16/06/08 9813 10
65626 [일반] 초록색, 빨간색, 그리고 파란색... [37] Neanderthal5806 16/06/08 5806 9
65625 [일반] [프로듀스101] 이해인, 이수현양 소식입니다. [58] LiXiangfei8746 16/06/08 8746 5
65624 [일반] 30대 여성이 노인을 마구 폭행했네요. [120] 릴리스13502 16/06/08 13502 4
65623 [일반] 연애는 어렵다.. 여자는 어렵다... [7] BlueSKY--9767 16/06/08 9767 25
65622 [일반] 독일 분데스리가 50+1규정과 예외 클럽에 관하여.. [9] 비타에듀9496 16/06/07 9496 2
65621 [일반] 현충일 특집 방송 속 하늘바라기 [4] 좋아요3939 16/06/07 3939 9
65612 [일반] [노스포] 우리들 보고 왔습니다. [1] 王天君3648 16/06/07 3648 1
65611 [일반]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28] 비익조5276 16/06/07 5276 1
65610 [일반] [I.O.I] 오늘의 아이오아이 소식 [64] pioren8367 16/06/07 8367 2
65609 [일반] 고종석 “전라도에도 강간 사건 잦다...다만 경상도 보다 드물뿐” [164] D.TASADAR17799 16/06/07 17799 13
65608 [일반] 젤리피쉬 측 "이달 첫 걸그룹 발표..김세정·강미나 합류" [252] ZZeta15861 16/06/07 15861 1
65607 댓글잠금 [일반] 여론 참여 심사 게시판에서 표결을 시작합니다 (6/7 ~6/8) [2] OrBef5343 16/06/06 5343 1
65606 [일반] 서울 메트로의 점수 평가 기준 [22] Leeka7872 16/06/06 7872 3
65605 [일반] 기본소득제의 활발한 논의를 위하여 [58] santacroce11810 16/06/06 11810 26
65604 [일반] (펌) 2016년 고등학교 투수들 볼스피드 자료 [35] B와D사이의C12003 16/06/06 12003 1
65603 [일반] 프로복싱이 15라운드에서 12라운드로 바뀐 이유... [15] Neanderthal17540 16/06/06 17540 36
65602 [일반] FNC위주로보는 아이돌기획사 적대적이슈 관리 문제 단상 [86] 좋아요16236 16/06/06 16236 16
65601 [일반] [스포츠] 로저스,웹스터 말소 / 김동현 / 돈 프라이 [15] The xian6262 16/06/06 6262 0
65600 [일반] 필리핀에서 28:1로 싸워서 이긴 한국 무술인 [44] 군디츠마라14556 16/06/06 14556 1
65599 [일반] 라마단 (Ramadan)이 시작되었습니다 [56] 힙합아부지10031 16/06/06 1003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