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08 10:32:53
Name swear
Subject [일반] [혐주의] 15년10월 사건 신호위반 레미콘 차량이 승용차 덮쳐 3명 사망
어..굉장히 충격적인 사진이랑 영상이라 유머게시판에 올리면 안 될 것 같아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징그럽거나 이런 건 아닌데 꽤나 충격적이라 보기 싫으신 분은 백 스페이스를..











































저 같은 경우 운전면허를 따 놓고 장롱 면허로 넣어 놓고 있어서 운전은 잘 안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한 번씩 본가 내려갈 때 아버지 차를 어쩌다 운전을 하는데 정말 운전이란 게 저만 조심한다고
될 게 아니란 걸 한 번씩 느끼거든요. 저야 면허 딴 지는 15년이 넘었지만 말 그대로 장롱면허다 보니 정말
조심스럽게 운전하는데 신호위반 차량부터 위험하게 깜빡이도 없이 막 끼어드는 차량들 보면 내가 조심한다고 될 게 아니라
미친 놈 만나면 정말 길에서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어쨌든 정말 돌아가신 분들에겐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도 오늘도 안전 운전하시고 모두들 조심하시길...

ps. 충격적인 사진을 보고 무턱대고 올리려고 그냥 글 쓰다 보니 글 쓰는게 엄청 힘드네요..
확실히 Pgr 중 특히 자게에서 글 쓰는 건 참 힘든 걸로..앞으론 안 써야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gt. Hammer
16/07/08 10:37
수정 아이콘
으아... 너무 안타깝고 끔찍하네요.
혹등고래
16/07/08 10:37
수정 아이콘
너무 끔찍하네요...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토루
16/07/08 10:37
수정 아이콘
하..............
프랑지파니
16/07/08 10:38
수정 아이콘
서산 예천동 롯데마트 사거리.. 저희 동네에서 일어났던 사고네요..
안타깝고 참담했던 사고여서 아직도 길에서 레미콘 보면 긴장이 절로 됩니다..
시간이 제법 흘렀지만 다시한번 저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16/07/08 10:40
수정 아이콘
아..조금 시간이 지난 사건이군요..전 오늘 처음 봐서..전 아직 초보운전이라 그런지 레미콘이 아니라 조금만 큰 트럭이 앞에 서 있어도 엄청 신경쓰이더라구요..특히 건축물 자재 같은 거 싫은 트럭이 있으면 일부러 옆 차선으로 바꿔서 가기도 하고..
프랑지파니
16/07/08 10:42
수정 아이콘
15년 10월에 났던 사고입니다..
저는 처음 영상 봤을땐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현실감이 없게 느껴질만큼 차가 순식간에 납작해지는데 소름이 돋더군요
16/07/08 10:4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저도 처음 보고 뭔가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멍하게 영상을 한 3~4번은 본 거 같네요..내가 뭘 잘못 봤나 싶어서..
승리하라
16/07/08 18:01
수정 아이콘
아 거기 많이 가봤던 곳인데.... 안타깝네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08 10:39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님께서 안개가 좀 끼던 날 살살 운전하시는데 그 안개낀날에 간크게도 신호위반한 차량이 와서 옆구리를 콱 박아버려서 한동안 병원신세를 지셨었죠.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방어운전의 달인 경지를 펼치시며 온갖 사고스러운 상황도 미친듯한 컨트롤로 다 피해다니며 (제가 목격한것만 해도 수차례...)
20년 무사고를 찍으시려던 찰나였는데... 뭐 안보이는데서 튀어나와서 콱 박으니 방법이 없더라고요.

우리나라는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도 너무 약하고, 안전관리도 부실하며, 범법자에 대한 처벌도 너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처벌도 강화하고 관리도 강화해야 해요. 운전할 자격 없는 사람은 평생 운전대를 못잡게 해야 합니다.

특히 대형 화물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너무 운전 막하는 사람들 많아요.
예전에 택시를 탔는데 운전기사님께서 평생 대형트레일러만 몰다가 퇴직하고 택시하면서 처음으로 승용차 몰아보신다고 하셨는데
일주일 운전해보니 그간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하며 살아왔고 사람들이 왜 대형 차량 운전자들 욕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하시던게 생각납니다.
16/07/08 10:4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해요..음주운전이나 무면허운전, 난폭운전 이런 건 좀 관리를 빡세게 해야 하는데 왜 그렇게 허술하게 관리를 하는지..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08 10:44
수정 아이콘
운전면허 수준도 독일 수준으로 강화해야 하고요..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안전에 관련된 법규와 처벌이 너무 느슨합니다. 좀 더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안전에 대한 인식도 낮고, 안전에 관련된 국가 예산과 인력도 부족하며, 안전을 지키기 않았을 때에 발생할 리스크를 비용으로 인식하지 않고 그저 재수없으면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전반적인 의식구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녹산동조싸~!
16/07/08 10:41
수정 아이콘
대형차들은 신호위반이나 법규 위반했을 때 가중처벌 했으면 좋겠네요.
진짜 저 순간 운전자가 얼마나 끔찍했을 지 상상이 안돼네요.
명복을 빕니다.
4그레이
16/07/08 10:42
수정 아이콘
C-WORD가 절로 나오는 장면이네요... 사고당한 분들 나이대를 보고 생각하면 아이들 나이 많아봐야 25세정도 일꺼고 보통 고등학생 자녀를 두었을텐데

레미콘(이하 대형자동차)운전자들은 자기들이 몰고 있는게 중형차는 우숩게 깔아뭉게는 흉기라는걸 인지해야됩니다.

정신나간 XX! 평생 버는 돈의 50%는 사고당한분들 자녀들에게 갔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사고당한분들 명복을 빕니다.
호롤롤롤롤
16/07/08 11:57
수정 아이콘
흉기라는걸 이미 아주 잘 인지하고 있더군요...
호랑이기운
16/07/08 10:42
수정 아이콘
꽤 오래전에 있었던 일아니었나요
저는 또 일어난 건줄 알고 들어왔네요
16/07/08 10:46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처음 봐서..제목을 살짝 수정해야겠네요..댓글이 많아져서 삭제하기는 그렇고..
곧미남
16/07/08 10:44
수정 아이콘
제가 사회인 야구를 해서 안산을 자주 다니는데 정말 흉기가 따로 없습니다. 정말 저분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크리넥스만써요
16/07/08 10:45
수정 아이콘
대형차량몰면서 난폭운전하는 것들 밥줄끊어버려야지 고인되신분들은 무슨죄인가요
16/07/08 10:46
수정 아이콘
세종시에 사는데, 운전할 때마다 마주치는 덤프트럭이나 레미콘들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16/07/08 10:52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사고나면 시신 수습도 못하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07/08 11:09
수정 아이콘
구글 자율주행차가 잘 개발된다면 저런 대형트럭부터 도입해야될꺼 같아요
비행기처럼 운행은 자율주행으로 하고 사람이 필요시 개입하는 형태로요...
바람숲
16/07/08 11:3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돼야할 거 같고 (직업 하나가 없어지는 거니 반발은 있겠지만), 그렇게 될 거 같긴합니다.
웃어른공격
16/07/08 11:20
수정 아이콘
대형면허 시험에 데스티네이션2 고속도로 사고 장면 시청을 필수화 시킵시다...
시나브로
16/07/08 11:22
수정 아이콘
제목 보자마자 내가 봤던 그거인 것 같다 생각날 정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다리기
16/07/08 11:26
수정 아이콘
아 오늘 꿈에서 이런 사고 몇 번이나 목격했는데.. 지인이 탄 차라든지 그런 거.. ㅠㅠ
이 영상 보려고 그랬나봐요 으으으
최강한화
16/07/08 11:47
수정 아이콘
대형 트럭(트레일러, 덤프, 추레라 등)은 차량내에 속도제한기를 두거나 난폭운전시 면허정지나 형사처벌등 큰 처벌을 내려야합니다.
과속에 과적에 고사하고 큰거 믿고 난폭운전하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봐서 엄청난 규제를 해야합니다. 도로위의 무법자들이에요.
저런 차량은 사고나면 큰 차량은 경미한 부상이지만 사고당한 차량의 운전자는 죽거나 장애인되거나 거의 둘 중 하나니깐요;
16/07/08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영업뛰러 바쁘게 다니다 보면 곱게 운전하는 편은 아닐텐데 진짜 왜 저러나 싶은 미친운전자들 많아요.
검정치마
16/07/08 11:50
수정 아이콘
동네에서 난 사고라 동네 신문에도 나고 했었죠..
잘은 기억 안나지만 신호위반하는 레미콘이 신호가 간당간당할때 빨리 통과하려다가
여기 짤에선 잘 안보이지만 레미콘 우측에 오토바이가 앞으로 쑥 나오는 바람에 그걸 의식해서 사고가 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08 11:57
수정 아이콘
잘 보니까 오토바이 한대가 우두커니 서서 레미콘 보고 있는게 보이네요.
16/07/08 12:00
수정 아이콘
트럭들은 그나마 양반입니다. 버스들은 그냥 이도 저도 안 보고 막 들어 오는데 받쳐서 다치면 나만 손해 같고.. 더러워서 피합니다. 그리고 좌석버스나 고속 버스 같은건 왜 방향지시등을 안 켜고 비상등을 켜는거죠? 왼쪽우로 갈지 오른쪽으로 갈지 찍으라는건가...
맥아담스
16/07/08 12:25
수정 아이콘
저 레미콘 운전자는 감옥에서 몇년 정도 썩나요?
아무리 한 순간의 실수라 해도 죄 없는 3명을 죽였는데 10년 이상은 감옥에서 썩겠죠?
로즈마리
16/07/08 12:50
수정 아이콘
모두그런건아니겠지만 저런 대형차량운전하시는분들 중에서 특히나 물건운반하시는분들은 빨리 시간맞춰서 가야하기때문에 속도를 높여서 운전하게되고 기름 아끼려고 제동을 거는걸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신호위반을 많이하시고 어차피 부딪치면 상대가 크게다칠위험이높으니 상대가 방어운전을 한다는 가정하에 운전하고 계시는분들이 많았구요. 그러니 예측못하는상황이 발생 하면 인명사고가 크게 발생하는것같아요.
유인나
16/07/08 14:00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 신호위반 이런 범죄에 대해서 사소한 그리고 실수로 치고 가볍게 넘어가는 문화는 이제 없어졌으면 싶어요
자기야 한순간의 실수라지만 그걸로 피해 보는 사람들은 무슨죄 인가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태랑ap
16/07/08 14:05
수정 아이콘
덤프트럭 레미콘 버스는 신호위반 과속 위헙운전
줄줄이 몰려다니면서 온갖위반 다하고 단속등은
무전하가면서 다피하고 다니는게 당연한건줄알아요

개인택시같은건 얘네들에 비하면 애교수준이죠
이런차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대형차라 일반승용차와의
사고에서 본인의 안전은 보장된다는점

덤프 레미콘은
운전하는 인간들도 하나같이 사람아닌 이들이라
정상이 극소수고 대부분 저래요 그래서 중장비든 업계
현장에서는 다른 장비 기사이나 관리자들도
쟤네들은 사람으로 안봅니다 행태가 저런인간들만
저업을 하는건지 저업을 하다보면 그렇게되는건지는
알수 없지만 100에 99는 그렇다고 보면됩니다
스터너
16/07/08 15:4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무섭네요 대형차
어른이유
16/07/09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회사 근처에 대형화물차량이 엄청 많은데 출근할때 좌회전 신호받고 대기하는경우가 많아 그때마다 옆으로 쌩쌩지나갈때면 차흔들리고 바로 옆에 지나갈때마다 저사고가 기억이나너 무섭내요 내신호라 좌회전할라하면 쌍라이트 깜박깜박 제가 무서워서 피하네요 스쳐도 사망할거같아서요 자기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것같아요 진짜 제발 저런 난폭운전하는사람들 가중처벌에 집중적으로 단속햇음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231 [일반] 우간다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과 난민사유 [39] 사악군9772 16/07/08 9772 88
66230 [일반] 토니 블레어의 저주 [1] 가장자리3947 16/07/08 3947 1
66229 [일반] 미국 댈러스 총기저격 사건 현장. [33] Sandman9895 16/07/08 9895 1
66228 [일반] 사드 얘기에 지역감정을 끌어들여 죄송합니다. [46] 낙천v7899 16/07/08 7899 5
66227 [일반] 파밍(Pharming)과 해킹(hacking)이 만나면? [1] 쿠라4601 16/07/08 4601 3
66226 [일반] [KBO] LG가 예상치 못하게 용병 투수를 교체했습니다. [44] 어리버리7713 16/07/08 7713 0
66225 [일반] [웹툰] 후레자식을 소개합니다. [38] 유라8436 16/07/08 8436 2
66223 [일반] 에디 알바레즈,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UFC 200 다니엘 코미어 vs 앤더슨 실바 확정 [6] The xian4366 16/07/08 4366 0
66222 [일반] 박유천 관련 SBS 보도는 오보일까 [46] bdrcddrrr11301 16/07/08 11301 37
66221 [일반]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 구속영장 청구 [47] ㈜스틸야드7575 16/07/08 7575 1
66220 [일반] 한반도 사드 배치 공식 발표 [349] 낙천v16298 16/07/08 16298 4
66219 [일반] [혐주의] 15년10월 사건 신호위반 레미콘 차량이 승용차 덮쳐 3명 사망 [36] swear10253 16/07/08 10253 0
66218 [일반] 내가 쓰는 제품 속 화학물질, 이렇게 확인하자 [8] 홍승식4824 16/07/08 4824 1
66217 [일반] 올해 본 비예능 영상 중 가장 웃겼던 한컷 [34] 좋아요9223 16/07/08 9223 5
66216 [일반]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울워스의 쥐덫 [62] 에버그린9225 16/07/08 9225 3
66215 [일반] 어버이 연합이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48] 하심군11205 16/07/08 11205 1
66214 [일반] [프로듀스101] 주요 탈락자 근황 정리 [24] pioren7639 16/07/08 7639 2
66213 [일반] [M/V] 국카스텐의 신곡 펄스의 무비가 이제서야 공개되었습니다. [16] 아사5047 16/07/08 5047 0
66212 [일반] 감사합니다. Mnet ! [15] Lupin7754 16/07/08 7754 6
66211 [일반] 리쌍 임차인과의 마찰이 또 불거졌는데요... [197] 마나통이밴댕이16121 16/07/08 16121 9
66210 [일반]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표절문제 관련 [59] 좋아요8651 16/07/07 8651 1
66209 [일반] SBS 의 오보였네요.(박유천 사건) [115] 갈색이야기16900 16/07/07 16900 3
66208 [일반] 김구라 아들 동현이 오는 11월부터 엄마와 산다네요. [96] 성동구13472 16/07/07 134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