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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06 21:49:01
Name 토니토니쵸파
Subject [일반] 최순실 게이트의 결정적 증거가 나왔습니다. (내용추가)
[JTBC]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49278417&oid=437&aid=0000136870&ptype=052

[채널A]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49278383&oid=449&aid=0000114951&ptype=052



JTBC에서 입수한 테블릿PC자체도 큰 증거지만 이번에는 검찰측에서 발견한 증거입니다.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자택을 수색하다가 휴대폰 2개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휴대폰에 최순실씨의 육성파일이 저장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테블릿PC건을 최대한, 아주 최대한 좋게 봐주면 그냥 미리 받아봤다 정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업무에 영향을 준 물적증거는 없었던거죠.
하지만 이번 휴대폰에서 최씨의 육성이 있는 파일이 있는걸 발견함으로써
최씨가 대통령업무에 영향을 준 명확한 증거가 발견된겁니다.

이런 엄청난걸 왜 가지고 있었을까 하는건데
기사상 검찰측은 최씨와 협의한 내용을 연설문이나 정책 문서 수정에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통화를 녹음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휴대폰 육성파일의 녹음 시기가
테블릿PC에 있는 저장파일들의 날짜 이후에 녹음 된 것이라면 그것도 또 큰 파장이겠죠.

----------------------------------------------------------------------------------------

[최순실, 작년말 국무회의도 개입 정황… 정호성, 하수인 역할한 듯]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608390&oid=020&aid=0003017140&ptype=052

정호성 전 비서관과의 통화내용 중 작년말 국무회의 내용도 있다고 합니다.
테블릿PC에 있던 저장날짜 이후의 증거가 나왔네요.
그럼 정권초에만 도움을 받았다던 그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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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waway
16/11/06 21:50
수정 아이콘
주말도 쉬지 않는군요
마스터충달
16/11/06 21:50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주순야실이군요.
소환술사
16/11/06 21:51
수정 아이콘
크 역시 비선대통령.....
코랜드파일날
16/11/06 21:53
수정 아이콘
검찰내부에서 흘린거죠? 그렇다면..검찰내의 의견이 통일돼있지 않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Korea_Republic
16/11/07 07:43
수정 아이콘
현 정권 임기가 1년 조금 넘게 남았기에 이걸 제대로 털자는 측하고 좀더 두고보자는 측하고 반반이 갈려있다고 하던데 아마 그 때문에 말을 못맞추는 것 같습니다
일간베스트
16/11/06 21:53
수정 아이콘
지쯤에서 정호선 비서관의 개인적 일탈 정도로 퉁치려는 스몰 픽쳐는 아닐테고....
Conor McGregor
16/11/06 21:53
수정 아이콘
정은 : 이야 이건...
낭만서생
16/11/06 21:54
수정 아이콘
잉 검찰이 저런걸 공개한다고요? 희한하네요 특검이 의외로 잘 파해칠것도 같네요 한통속이라고 생각했는데
바카스
16/11/06 23:21
수정 아이콘
윗댓글에도 있지만 아무래도 검찰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라진것이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주관적객관충
16/11/06 21:55
수정 아이콘
썰전에서 검찰 내부도 반반이라는 썰을 풀던데 진짜였나 보군요
16/11/06 21:5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멘트가 생각났습니다
16/11/06 21:57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JTBC는 계속 터트리는 중이네요.
히오스
16/11/06 21:58
수정 아이콘
당사자만 부정할 뿐 지켜보는 사람 대부분은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있는 찰나에 좋은 건수가 터졌군요.
유야무야 흘러가지 않고 잘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캬옹쉬바나
16/11/06 22:00
수정 아이콘
역시나 진짜 실세 순 siri
루크레티아
16/11/06 22:00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검찰 내부에서도 현정권에 연루된 파벌 쳐내려고 하는 것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코랜드파일날
16/11/06 22:01
수정 아이콘
그 파벌 쳐내야 자기가 그자리를 차지하니까요.
유스티스
16/11/06 22:04
수정 아이콘
인사철이 다가오니...?
tannenbaum
16/11/06 22:01
수정 아이콘
검찰.... 너네 쫌 당황스럽다.
답지 않게.. 너네 무슨 꿍꿍이냐? 적당한 선에서 꼬리자르기?
16/11/06 22:22
수정 아이콘
검찰은 하나로 만들어진 생물체가 아닙니다.
cadenza79
16/11/06 23:55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이 정답이죠. 그 많은 사람을 한몸처럼 움직이려면 그만큼의 이득을 제공해야 하지만 전원에게 제공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인사권이 있다지만 누군가는 올라가고 누군가는 밀리죠.
어떤 조직도 하나의 생물처럼 움직이는 건 당연히 불가능함에도 군대, 검찰 이런 하나의 명칭으로 유기체적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나한테 떨어지는 게 아무것도 없다면 뭘 위해서 그리 할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6/11/06 22:38
수정 아이콘
우병우라인에 밀려있던 다른 라인쪽에서 흘린거겠죠...
16/11/07 00:12
수정 아이콘
과거 채동욱 시절도 있고, 검찰이라고 다 정부의 개는 아니죠. 특히나 검찰이 이건 어중간하게 처리하면 차기 정권 잡을수 있는 야권에게 개혁당할게 뻔한데요.
Neanderthal
16/11/06 22:01
수정 아이콘
검찰이 간보는 것 같습니다...이제 배를 갈아탈 때가 된 건지 아니면 아직까지 계속 배를 타고 있어야 하는 지...
16/11/06 22:01
수정 아이콘
권력의 하수인 특성상 썪은 동앗줄은 버리겠죠.

전변 말처럼 이제 1년도 안 남은 정권이기에 버릴 타이밍 재면서 기다린 사람도 많을거 같네요.
캐터필러
16/11/06 22:02
수정 아이콘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page=3&document_srl=13127546


어설픈 정치 공학이 국가를 위험으로 몰고 있다. 탄핵조차 한가한 이야기다.....중략
  정치권에서는 거국중립 내각을 이야기한다. 동의할 수 없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제 국가이다. 국가의 수반은 대통령이다. 총리에게 권한을 모두 넘긴다? 그건 대통령 유고시에나 가능한 이야기며 그것도 임시적일 뿐이다. 대통령이 멀쩡히 자기 자리에 앉아 있는데 어떻게 총리가 1년 4개월이나 대통령 노릇을 한다는 것인가? 국가 수반인 대통령의 권력은 국민의 투표를 통해 창출된 것이다. 그런데 누구 마음대로 그 권력을 총리에게 위임한다는 것인가. 여야당 대표가? 국회의원들이?
  혹자는 대통령은 일선 정무에서 손을 떼고 국방과 외교에만 관여하라고 한다. 터무니없는 소리이다. 국방과 외교가 한낱 껍데기에게 맡겨도 될 정도로 하찮은 일인가. 박근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세계 모든 나라가 알고 있다. 이런 자와 진지하게 외교적 협의를 하려는 나라가 있겠는가. 만약 접근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것은 심신미약 상태인 박근혜를 이용해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목적에 다름 아닐 것이다. 박근혜가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는 한 대한민국 외교의 정상적인 기능은 불가하다. 외교권은 국가 주권의 상징이다. 그것이 절름발이가 되었다. 그런데 이 상태를 1년 4개월 간 더 이어가자고?
  국방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 보수 집단이 으레 하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는 휴전 상태에 있는 전시 국가라는 것이다.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이다. 당장 오늘이라도 북한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우리는 최순실에게 묻지 않으면 선물 하나 고르지 못하는 결정장애를 가진 자를 총사령관으로 모시고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
  국군 장병들은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설사 그것이 총알이 빗발치는 사지로 들어가는 명령이라 해도 그러하다. 명령의 복종이 죽음으로 이어진다 하더라도 국군 수뇌부가 최선의 결정을 했으리라는 믿음으로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내 판단을 믿고 목숨을 맡기라는 대통령의 명에 장병들이 수긍하겠는가.
  대한민국이 외교권과 자위권에 심대한 상처를 입은 채 세계 열강 앞에 벌거벗고 있는 상태이다. 이미 실체가 드러난 박근혜에게 그 어떤 국가적 업무도 맡길 수 없다. 1년 4개월은 고사하고 단 하루도!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존권 문제이기도 하다.
 .....후략
16/11/06 22:03
수정 아이콘
이거 확보했다고 수사 종결 발표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핵심 증거 나왔으니 구속. 끝.
최순실,우병우,차은택,문고리3인방. 이 소수의 인원만으로 대기업에게 삥을 뜯고(세무조사와 법인세관련 법안으로 당근과 채찍을 날리며) 국외로 자금세탁을 했다..? 쉽게 납득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어요.
예루리
16/11/06 22:19
수정 아이콘
수사팀 검찰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검찰이 이 수사를 통해서 대통령을 하야시킬 수 있다면 운동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수준의 업적 성취일겁니다. 청와대가 더이상 사법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수준이 됐고, 최순실-박근혜 게이트가 국가의 최중요 이슈가 되다보니 온전히 이 수사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됐죠. 뉴스 첫꼭지에 검찰 수사내용이 언급될 정도로 언론의 관심도 높구요.

검찰 전체적으로도 오랜 기간에 걸쳐 떡찰이니 견찰이니 소리를 들어가면서 체면을 계속 구기고 있었는데,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저는 검찰이나 조선일보가 나중에 추한 모습을 보이면 그때가서 욕하더라도 지금은 팝콘 꺼내놓고 대통령 하야까지 밀어붙이기를 기원하며 구경해보렵니다.
16/11/06 22:23
수정 아이콘
'박근혜 게이트'라고 제목 수정해주세요
16/11/06 22:24
수정 아이콘
검찰이 이정도까지 해낼줄은 몰랐는데, 지지율 5% 찍고 우병우가 사임하면서 검찰 내부에서도 눈치 싸움이 치열할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제 무게추가 확 기울겠네요. 청와대에서 자리 비우는거 외에 이제는 별다른 수가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 일찍 잘못을 시인하는 것만 못하게 되어버렸네요.

문제는 새누리당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이 파국을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친박계를 전부 내쳐도 정당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유인나
16/11/07 00:18
수정 아이콘
친박계를 다 내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들테니...그냥 새누리당을 버리고 나와서 어디 제3지역으로 흘러들어가겠죠
16/11/06 22:26
수정 아이콘
아 검찰 좀 너무하네. 간잽이는 안동에만 있으면 될텐데.
오클랜드에이스
16/11/06 22:33
수정 아이콘
저런게 손발이 안맞는걸 보니 검찰 모두가 칼라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있진 않나보군요
멀면 벙커링
16/11/06 22:33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 담화문도 안먹히겠네요. 크크
스타듀밸리
16/11/06 22:33
수정 아이콘
뭐 나라 팔아먹었다는 증거 나와도 하야 안할 것 같아서...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네요.
Quantum21
16/11/06 22:35
수정 아이콘
여러번 반복했지만 다시한번 더 이야기하면
박근혜에게는 스스로 하야를 선택할만한 결단력을 도저히 기대할수 없습니다.
결국 이 사태의 가장 원만한 해결은 국회에서 탄핵하는 것일수밖에 없습니다.

박근혜가 저자리를 지키고 있는것 자체가 사상 초유의 국정공백이에요.

탄핵하면 역풍이 부는걸 무슨 공식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탄핵이라는 행위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민의에 정반대로 행동하면 역풍에 부는게 공식이라면 공식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민심의 방향이 이토록 명확한적이 또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민의를 대변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그 때문에 역풍이 불겁니다.
포도씨
16/11/06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부터 역풍 걱정해가며 조심해야한다는 의견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진짜 요즘같아서는 맡겨만 주신다면 시원하게 칼춤 한 번 추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이재명시장을 대선주자로 지지하고픈 마음입니다.
정치에 복잡한 계산과 실익과 큰 그림따위를 생각하니 간보기나 하게되지 평범한 국민의 입장이되면 너무 명확하거든요.
16/11/06 22:38
수정 아이콘
유시민 씨도 말했지만 검찰 내부도 지금 갈려있는 상태라고 하죠.
정의로운 검사들이 나타났음 좋겠는데....
동굴곰
16/11/06 22:40
수정 아이콘
정의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이걸로 한건 크게 해서 자기 입신양명하려는 야심라가로 있었으면 하네요...
최강한화
16/11/06 22:44
수정 아이콘
아직 연류됐다고 의심되는 사람중 차은택 등 아직 소환 안된 사람이 수두룩 하다는겁니다.
이 사태가 어디까지 연류되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 파악하고 다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깁니다. 아직 지루할 틈도 없습니다. 이번에 적폐를 제대로 뿌리뽑았으면 좋겠습니다.
16/11/06 22:49
수정 아이콘
경제고 안보고 이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 전체에 퍼진 암덩어리를 전부다 제거하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정권에서 어떤 정책을 펴더라도 그 신뢰성이 보장될 수가 없습니다. 다 뿌리 뽑아야 합니다.
카랑카
16/11/06 22:59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네요.
무조건 야당으로 정권이 바뀌야 하고 일단 공수처 설치가 급선무네요.
Cazorla 19
16/11/06 23:08
수정 아이콘
이걸 검찰이..!?
닭장군
16/11/06 23:11
수정 아이콘
랴, 리런....
16/11/06 23:26
수정 아이콘
녹음이 자동적으로 되는 어플이 많다고 하던데.
대포폰들이 무진장 많을것 같던데
Tyler Durden
16/11/07 00:33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대체 어캐 발견한거죠;
증거인멸할 시간도 많았을테고, 검찰이 그렇게 빨리 움직인것도 아닐텐데..
저건 꽤나 대단한 증거네요.
뉴스 다 보니 29일날 생각외로 검찰이 빨리 움직였다고 하네요.
Korea_Republic
16/11/07 07:48
수정 아이콘
검찰 내 그동안 우병우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측에서 터뜨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어리고래
16/11/07 01:0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역풍이고 나발이고 하야를 하던 탄핵을 하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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