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8/24 17:13:05
Name Jun911
Subject [일반] 건국대 최배근 교수가 얘기하는 경제기사들의 문제점
안녕하세요.

오늘 뉴스공장에 건국대 최배근 교수님이 나와서 경제 기사들이 잘못됐다라는 점을 지적하는 방송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 관련해서 각종 뉴스 및 통계 자료 첨부해서 글을 오래 쓰고 거의 완성되어 가는 시점에서

맥북으로 작업하다 보니 실수로 X 버튼을 눌러서 창이 닫혔습니다 크크크


현자타임와서 담배 한대 피고, 멍때리다가 그냥 짧게 인용만 해서 적어봅니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https://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유튜브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youtu.be/NxhoNH1dKv8?t=43m40s




내용 정리하면

[1. 자영업자 폐업률 90% 의 진실]

최근 10년간 평균 90% 정도이고, 딱히 문재인 정부에서 나빠진 것 '만' 은 아니다.

더군다나 국세청에서 나온 2017년 자영업자 폐업률에 대한 데이터 소스는 2016년 데이터이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 데이터를 가지고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소재로 쓰는건 더 넌센스이다.



[2. 7월 취업자수 고용증가 폭이 5000명]

이 부분은 왜 5000명밖에 안되냐에 대한 명확한 대답은 없습니다.

그 원인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 같고,

어쨌든 7월 취업자수 증가 숫자는 분자에만 해당하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논하는건 별 의미가 없고

분자/분모를 모두 표현하는 고용률을 봐야 하는데 고용률 자체는 박근혜 정부보다 높다.


특히 7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줄어든 부분에 대해서 최배근 교수는

교육 종사자 (15~19세 학생수가 16만명 줄었기 때문에) 가 줄어들었고 성동조선, 대우조선해양, GM 군산 같은 예를 들었습니다.

물론 15세 이상 경제 활동 인구 증가 숫자 자체가 줄어든 이유도 들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30만명 이상, 2018년 7월 24만명)


하지만 어쨌든 5천명 '만' 증가했다는건 상당히 적은 수치는 맞고, 그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정부가 파악하고 정책을 집행해야 하겠습니다.



기존 인터뷰에 제가 여러가지 데이터와 추가적인 이야기를 길게 적었었는데, 글이 날아간 바람에

대충 짧게 줄여봅니다.


추가로 한가지 첨언하고 싶은것은

[좀비기업 (한계기업) 의 비율입니다.]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해서 현재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한계 기업 비율이 13~14% 수준에 이르던데

은행에서 연체율 관리하듯이 어느정도에서 빨간불이 들어오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에선 이명박정부는 금융위기도 있었으니 그렇다쳐도, 박근혜 정부에서는 어느정도 구조조정을 했어야 하는데

국민 연금 폭탄돌리기 하듯이 미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근혜 정부 탓을 하자는건 아닙니다만 (누군가에겐 그렇게 들리겠지만) 시기상의 문제를 말하는 겁니다.


연말에 미국에서 금리 인상이 한번 더 될 거 같은데, 그럴 경우 가계 부담도 늘어나겠지만 한계 기업 비율은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장하성 실장은 연말 되면 좋아질거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론 딱히 연말되도 나아질 것 같진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어쩔 수 없이 구조조정을 좀 해야 할텐데, 구조조정이라는 단어가 IMF 이후에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는 사람이 없는걸 생각해보면

이 역시 정부 지지율 하락에 위험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조조정에 성공해서 기초체력을 튼튼히 바꿨다해도, 그에 대한 결과는 몇년뒤에나 나올거고 그 당시 여론은 무척 악화될테니까요.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거야 자유입니다.

다만 비판을 하더라도 올바른 비판을 해야 하는데

경제 부분에서는 서로 시장 자본 주의나 수정 자본 주의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지고 있는 정체성 자체가 좀 다를 수 있죠.

하지만 그런 아이덴티티 차이로 토론하든 키배를 하든 괜찮습니다만,


틀린 기사를 가져와서 정부 비판하는 글을 쓴다면 하루에 100개 이상 글을 쓸 수 있을겁니다.

많은 언론이 경제 관련해서 제대로 된 분석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지 않고, 일부의 사례로 '만' 기사를 작성하여 정부 공격에 이용하는 빈도가 높으니 말이죠.


사람들은 해당 기사를 보고 팩트 체크를 하거나, 교차 검증을 해야 하는데

사실 다들 먹고 살기 바쁘고, 취미도 즐겨야하고 하니 그런 노력을 기울이기 싫고, 귀찮고, 또 난이도가 어렵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6&aid=0000092832

[최저임금 인상 공포, 언론이 만들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찬반은 있을 수 있지만, 기사처럼 기사량을 10배, 100배 늘려서 융단 폭격하면 여론이야 흔들리게 되어있죠.

드루킹에 대해서도 찬반 양론 있을 수 있지만 드루킹에 대한 기사수와 한나라-새누리-자유한국당의 매크로 기사수의 차이가 100배도 넘게 차이나는 것처럼 말이죠.


개인적으로 기사 한개 달랑 링크해서 다짜고짜 비판하는 그런 글은 좀 없었으면 합니다만

뭐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일은 아니겠죠.

어쨌든 현자 타임을 느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자수도승
18/08/24 17:15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항상 댓글이 적죠
18/08/24 17:15
수정 아이콘
쓴지 3분도 안됐는데, 좀 성급하십니다 크크크
Suomi KP/-31
18/08/24 17:16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난다고 그런 글 전문으로 올리는 사람이 뭐 반응하실꺼라고 진지하게 믿으십니까?
전 안 믿어서요. 크크.
전자수도승
18/08/24 17:17
수정 아이콘
크크 지금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포털 뉴스기사 댓글은 말할 것도 없고 할일 없는 네이버 게임 카페나 디씨 마이너 갤러리까지 광범위하게 작업 돌아가던데 난리도 아니네요 요즘
대체 그 돈들이 어디서 나는지 참 궁금할 따름입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8/08/24 19:14
수정 아이콘
쓴지 2시간 밖에 안된글에서 댓글수가 대략 80개면 적다고 볼 수 없죠.
그리고 댓글부대의 작업 내용을 보면 수준이 매우 저급하기 짝이 없다는 건데, 아래의 댓글과 다른 글에서의 댓글들을 보면 솔직히 댓글부대에 가까운건 모든 반대의견을 [광범위한 작업으로 대하는] 수도승님 같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8/08/24 17:20
수정 아이콘
[틀린 기사를 가져와서 정부 비판하는 글을 쓴다면 하루에 100개 이상 글을 쓸 수 있을겁니다.]
라는 생각을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부 내내 했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김대중 대통령 때는 어려서 사리분별이 잘 안됐고요.
그래도 피지알 정도면 기사 중 틀린 부분을 댓글로 걸러낼 정도의 토론은 오가는거 같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3.141592
18/08/24 17: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현정부가 구조조정을 통해 어쩔 수 없는 진통을 겪고있다고 주장하면 그에 대해 검증을 하든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할텐데 최저임금 상승효과 6월이면 나타난다고 해놓고 안 나타나니까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니 무슨 말을 하겠어요
18/08/24 17:22
수정 아이콘
뭐 근데 큰 방향을 보고, 시간을 좀 두고 평가해야겠죠.

정부내에서 이런 저런 사람들이 입터는 거야 어떤 상황에서 욕먹어도 쌉니다만, 어쨌든 판단 자체는 좀 시간이 걸리는걸 인지하고 기다려야 되는데

지금은 뭔가 전방위적인 융단 폭격인 것 같아서 말이죠.

물론 이것도 가지고 있는 경제 아이덴티티나 정치 아이덴티티에 따라서 받아드리는 정도가 다르겠습니다만.
하심군
18/08/24 17:21
수정 아이콘
이것 외에도 사안이 사안인지라 그알싫이나 SBS현직기자들이 진행하는 뉴스 팟캐스트중 한 코너인 이건머니에서도 한바탕 다뤘는데 공통된 이야기중 하나가 대기업의 태업이더라고요.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과 경쟁준비는 하지 않고 안에서 소극적으로 활동하면서 두 손 다든 정부에게 대기업에 대한 규제철폐만 받아먹는 그런 그림이요. 근데 대기업이그래봐야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한데 갑자기 소니의 인디 육성 프로젝트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일단 기업과 경제관료가 움직이긴 해야한다는 게 결론 같습니다.
방향성
18/08/24 17:24
수정 아이콘
한국 소비재 기업중에 세계시장에서 성공하겠다고 나서는 곳이 없다는게.....
young026
18/08/26 12:09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은 소비재죠.^^;
18/08/24 17:25
수정 아이콘
똑같이 비교하긴 어렵겠습니다만

한미일 대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 대기업이 고용하는 비율을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유난히 고용을 덜하는걸로 나오긴 하더군요.

물론 경제 체제의 특성이나 상황도 고려를 하긴 해야할거고, 대기업의 정의에 대한 차이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말이죠.
카롱카롱
18/08/24 17:34
수정 아이콘
이러면 결국은 노동유연화 문제가 나와서...
18/08/24 17:4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노동유연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해고가 어렵다라는 말엔 딱히 동의가 안되네요.

대기업 제조업의 일부 노조들 문제로 해고가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하겠습니다만, 일반 대기업 사무직들 그냥 나가라면 나가지 않습니까? 개겨봐야 자리 옮기고 책상 하나 달랑주고 하면 다 알아서들 나갈 수 밖에 없는데, 해고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 부분은 딱히 공감이 안가더군요.

그리고 노조 조직률 10% 정도 밖에 안되는데, 노조 때문에 망한다는 논리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만

어쨌든 늘 말하는 사회적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서 좀 더 노동 유연화가 되긴 되야 할 것 같습니다.
일각여삼추
18/08/24 17:44
수정 아이콘
미국은 해고 통보 내려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날로 짐싸서 나갑니다. 유예 조항이나 사유 그런 거 없어요. 위에서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바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18/08/24 17:53
수정 아이콘
그게 그래서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전혀 동의가 안되는데요.
일각여삼추
18/08/24 17:57
수정 아이콘
좋냐고 물으면 모르겠고 '해고가 어렵다라는 말엔 딱히 동의가 안되네요' 여기에 대한 답변입니다.
18/08/24 17:58
수정 아이콘
그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 첨부했습니다.
10년째학부생
18/08/24 17: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해고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고용유연성을 0~100점으로 점수매기면 2점 정도 될 거같네요.
18/08/24 17:5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273812

딱히 기사보면 불가능한거 같진 않는데요?


그리고 저는 노동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늘 말하는 노사정 대타협이 되야 겠지만 말이죠.
10년째학부생
18/08/24 17:57
수정 아이콘
노동위원회가면 박살나는 저런 사례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박살난 사례들인데요?
18/08/24 17:57
수정 아이콘
다 박살난다는 근거 있으세요?
10년째학부생
18/08/24 17:58
수정 아이콘
네 다 박살나요. 근로자가 3달동안 1달 평균 18분을 실 근로했어도 해고는 커녕 정직도 부당징계로 판정받는 나라입니다. 성희롱, 성추행 일삼은 사람도 해고는 과하다고 부당해고 나오구요. 저런 대놓고 부당해고 하는 사례들은 100% 부당해고 판정납니다.
18/08/24 18:03
수정 아이콘
10년째학부생 님//

글쎄요, 수 없이 많이 나오는 대기업 해고 관련 기사들은 그럼 뭔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전 자영업 14년차라 상관없는 분야이긴 합니다만, 제 지인들 보면 물론 희망 퇴직 형태이긴 했지만 많이들 짤리던데 말이죠.

물론 희망퇴직과 해고를 동일하게 보는건 아닙니다.
10년째학부생
18/08/24 18:11
수정 아이콘
Jun911 님// 수 없이 나오는 부당해고 판정례를 못보셔서 그런거겠죠. 사람하나 내보내고 싶으면 범죄라도 저지른게 아닌 한 회사에서 총력을 기울여도 정당하게 내보낼 수 있을까 말까입니다.
18/08/24 18:16
수정 아이콘
10년째학부생 님//

네, 알겠습니다. 다만 저도 말씀드렸듯이 고용 유연화에는 찬성하는 편입니다.

다만 다짜고짜 아침에 와서 너 나가! 하면 그냥 나가야 된다 이런식이 맞다고 생각하지 않을뿐이죠. 물론 10년째 학부생님이 그래야 된다고 주장하신것도 아닙니다만.
닉네임좀정해줘여
18/08/27 11:29
수정 아이콘
Jun911 님// 우리나라는 이유없이 무능한 사람 자르는게 거의 불가능한 나라입니다. 반면 근로자가 무단 결근하고 회사업무에 지장을 미쳐도 아무런 페널티가 없는 나라이기도 하죠. 편의점 같은데 사람 써보시면 진짜 막나가는 사람 많습니다.
일각여삼추
18/08/24 18:18
수정 아이콘
대법원에서 결국 노측의 손을 들어줬네요. 사측 입장에선 3심까지 싸우고도 진 건데, 별로 해고가 쉬운 것 같지는 않습니다.
Multivitamin
18/08/24 18: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해고가 힘들다니...직장 일년만 다녀보시면 그런말 못하실텐데요. 대기업 사무직 연구직도 순식간에 밀려납니다.
18/08/24 18:26
수정 아이콘
대기업이던 중소기입이던 우리나라에서 사람한명 짜르는거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대기업에서 밀려난다는 것도 회사랑 싸우고 버티기 힘드니까 위로금 얼마 받고 스스로 나오능거구요
10년째학부생
18/08/24 18:31
수정 아이콘
힘든거 맞습니다. 직장은 노무법인에서 1년 훨씬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예루리
18/08/24 17:41
수정 아이콘
저도 대기업 고용문제를 고민해 봤는데 수출 대기업 쪽은 핵심이 되는 반도체, 정유, 제철이 장치산업화 되어서 그런 영향이 클테고, 내수는 수도권과 동남권에 몰빵한 인구·경제구조 탓에 효율화 하기는 좋지만 추가적인 고용을 일으키기는 힘든 탓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수쪽으로 한국의 롤 모델이 되는 일본은 인구 2.5배에 국토 면적은 그보다 좀 더 차이나는 남한의 3.7배 수준인데 나름 인구가 고루 분산된 편이라 47개 도도부현 중에 38개 현의 인구가 백만이 넘어가더군요. 백만 이하인 곳 중에서도 카가와나 와카야마는 90만이 넘구요.
지니팅커벨여행
18/08/24 17:37
수정 아이콘
대기업, 특히 유통이나 서비스로 성장한 대기업의 경우 진짜 어렵게 올라선 제조업 기반의 대기업에 비해 너무 날로 먹으려 들어요.
완전 날강도죠.
내수 시장 위주, 유통 마진으로 벌어 먹겠다는 건데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매우 낮으면서 제조업 분야까지 침투...
이마트, 특히 노브랜드의 경우 국내 중소 제조기업 피를 말릴 확률이 매우 높아요.
죄다 중국 같은 외국에서 사들여와서 노브랜드라는 브랜드 붙여 팔고 있죠.
요즘 면도기, 드라이기, 믹서기 같은 소형 가전 쪽에도 침투해 들어가는 것 같던데 그럼 그나마 특화해서 유지하고 있는 국산품과 국내 브랜드 기업 다 무너집니다.
해외 싼 제품 들여와 유통마진으로 팔기 때문에 결국 그 수입 가격을 국내 소비자들이 대는 샘이고, 역효과로 그나마 메이드인 코리아 기업 제품이 덜팔려 안 그래도 어려운 기업들이 더 힘들게 되죠.
물론 근근히 살고 있는 중소규모 슈퍼마켓 소비층을 뻬앗아 가는 건 두말할 것도 없고요.
유통 대기업 중 일부를 예로 들었지만 저런 사례 계속 증가하고 있죠.
엘지나 삼성 현대차 같은 곳에서 어렵게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금 위치까지 왔다면, 신세계나 롯데, CJ 같은 그룹들은 국내 소비자들 봉으로 잡고 중소 제조업과 영세 상인들 내몰아 가며 정말 손쉽게 성장했어요.
18/08/24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같은 부분을 상당히 지적하는 편이긴 한데, 또 어떤 분들은 사업 하겠다는걸 왜 막냐? 라고들 하시니

아 이부분은 정답보다는 어떤 철학적인 문제구나 싶습니다.


어쨌든 주 5일 근무제 시행할때도 나라 다 망한다고 언론들이 난리 난리 쳤는데 지금은 그럭저럭 잘 정착된거 같은니, 대기업의 무차별 산업 진입 같은 경우들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풀무원 같은 회사가 아직도 구멍가게에 두부팔고, 콩나물 팔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만, 저랑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비마이셀프
18/08/24 23:30
수정 아이콘
저도 유통쪽 기업의 경우에 동감합니다. 스위스 마트 coop이 협동조합인거 알고 놀랐어요. 이마트 수준의 저런 대형마트도 협동조합으로 가능하다니;;
시린비
18/08/24 17:22
수정 아이콘
아침마다 회장님용 조선일보를 챙기면서 첫페이지만 보는데 이나라는 분명히 곧 망할겁니다 매일매일이 절망이에요
18/08/24 17:23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보다 제가 볼땐 경제지들이 더 심해 보이던데요.

한경, 매경에서 융단 폭격급으로 기사 작성하는데 실로 놀랍더군요.
시린비
18/08/24 17:26
수정 아이콘
사실 한경도 같이 보십니다. 그리고 왠지 아무도 안시킨거같은 한겨레도 같이 있고요.
매일아침 세 신문 헤드라인을 보자니.. 내일 나라가 뒤집혀도 이상하지 않을 듯
지니팅커벨여행
18/08/24 17:41
수정 아이콘
저희는 매경 보는데 이건 뭐 완전히 문재인 정부 저주 수준이더군요.
경제지에 경제전문적인 내용은 없고 현 정부 욕만 가득...
18/08/24 17:55
수정 아이콘
저도 매경 보는데 이건 기사인지 저주인지 구분이 안되는 기사가 모두 1면이에요. 가뜩이나 2만원으로 올라서 짜증나는데 구독 중지할까도 싶고, 비싼 돈 내고 왜 저주를 매일 봐야하는 자괴감이 올라옵니다...
추억이란단어
18/08/24 17:23
수정 아이콘
구조조정이 크게 올려나요?
장하성 실장이 말한거와 반대로 정말 구조조정 시기가
온다면 충격이 배가 될텐데.
18/08/24 17:24
수정 아이콘
크게 오는거야 알 수 없지만, 한계 기업 비율이 대기업, 중고기업 모두 13~14% 수준까지 올라간걸 보면 결국엔 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자연적으로 구조조정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정책적으로도 쓸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금리 인상도 예정되어 있으니까요.
하심군
18/08/24 17:26
수정 아이콘
이미 사실상 구조조정중이라고 보는 사람도 좀 있더군요.
18/08/24 17:29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구조조정이란 표현만 쓰지 않았을뿐,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임금 따먹기 하는 한계 기업들 정리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그 주장을 증명하긴 어렵겠죠.
사악군
18/08/24 17:41
수정 아이콘
최배근이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썰푸는 방식은 다 똑같군요.

그래서 1/4분기 가계소득조사, 2/4분기 가계소득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저소득층 소득악화, 소득불평등 강화에 대한 기사에 대해서는 할 말 없답니까.

최저임금을 이번처럼 가파르게 올린 적이 없는데 예전보다 최저임금 기사가 많이 났다고
최저임금 악영향 공포를 언론이 만들었다고 주장합니까.

최저임금을 급격히 상승시키면 저소득층 소득이 줄어든다..이게 언론이 만든 얘기입니까.

팩트체크 교차검증 좋죠. 그런데 그거 귀찮아하는것도, 귀찮아 하는걸 이용하는 것도 한쪽만 그렇게 하진 않지요.
18/08/24 17:49
수정 아이콘
그에 대해서는 통계청에 나오는 자료 안보셨습니까?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1/index.board?bmode=read&bSeq=&aSeq=369747&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Target=title&sTxt


< 2018년 표본개편(확대) 주요 내용 >

①조사항목의 전국단위 대표성 확보, ②모집단 변화의 반영, ③기존 통계와의 시계열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7년 5,500개 표본가구에서 '18년에는 약 8,000가구로 확대

① 조사항목의 전국단위 대표성 확보
○ 2017년 분기소득조사 표본의 경우 한시적 운용(1년)을 전제로 한 최소한의 표본(5,500가구)을 운영하였으나,
- 2018년에는 정기적인 분기소득통계 생산전환에 맞춰 전국 소득항목에 대한 상대표준오차가 2.5% 이내에서 관리되도록 표본규모를 확대

② 모집단 변화의 반영
○ 2017년까지 표본가구 추출을 위한 틀은 2010년 인구총조사 기반이었으나 2018년에는 2015년 인구총조사 기반으로 교체하여 모집단의 변화를 반영
- ①과 ②의 결과로 2017년에 비해 고령층 가구의 비중*이 크게 증가
* 60세 이상 가구주 비중(%) : ('16.2/4) 32.4 ('17.2/4) 34.7 ('18.2/4) 37.2

③ 기존 통계와의 시계열 유지
○ 아울러, 기존 통계자료와의 시계열 비교를 확보하기 위하여 표본그룹을 중첩시켜 연동하는 방법으로 표본추출
- 2017년 기존 표본가구를 비롯하여, 새로 표본으로 추가되는 가구의 많은 부분은 기존 4차·5차 연동그룹에서 추출

이에 따라 전년도와 올해의 통계수치를 직접 비교하여 결과를 해석함에 있어서는 이러한 표본가구 구성의 변화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


전년도와 올해의 결과를 직접 비교하여 해석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런 차이도 고려해야죠.

썰푸는 방식이 똑같다고 퉁치지 마시고 해당 교수가 한말중에 틀린게 있으면 지적하시면 됩니다.

최저임금에 대한 부분은 철학의 차이가 있으니 서로 생각하는게 다르다고 패스한다고 쳐도 말이죠.
사악군
18/08/24 18:26
수정 아이콘
철학의 차이는 올려야 되냐 아니냐의 차이고
올린 결과가 어떤가에 대한 것은 사실인정과 부정의 차이죠.

이미 지적했는데요?

'사실인' 진짜 중요한 비판기사에 대한 얘기는 없이 오도된 기사에 집중한 비판.
: 전 요식업 90% 문닫는다 이 기사를 처음 본게 그 기사 까는 기사였습니다-_-
그건 선동 맞는데 그 선동이 그렇게 많았어요?
18/08/24 18:27
수정 아이콘
올린 결과가 이제 7개월 지났는데 완벽하게 분석된 기사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아래 선동이 그렇게 많았냐 역시 가치판단 기준이니 사악군님 편하게 생각하세요.
사악군
18/08/24 18:43
수정 아이콘
오컴의 면도날이죠.
A하면 B한다 가 참이고
A를 했고
B가 일어났는데

A는 영향이 적고 알수없는 무지개색 이유로 B가 일어났을 것이다..참 편하게 생각하셔서 좋겠습니다. 저는 이걸 가치판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18/08/24 18:48
수정 아이콘
가치판단이 아니라면 맞는 뉴스와 가짜 뉴스 비율에 대한 근거를 가져오시던가요.
사악군
18/08/24 19:24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에 대한 얘기입니다. '역시'가 아니라고요.
가짜뉴스많다는 얘긴 근거없이 해도 되고 말이죠?
18/08/24 19:2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가치판단이라고 전 생각하는데

님이 아니라고 하시니 근거 달라는 의견 드렸습니다만?
그리움 그 뒤
18/08/24 19:03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을 급격히 상승시키면 저소득층 소득이 줄어든다.
vs
최저임금을 급격히 상승시켰어도 저소득층 소득이 줄어든다.

같은 결과를 놓고도 전혀 다르게 해석할 수 있고, 해석이 다르면 해법도 달라질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어떤 해석이 옳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어느 하나가 옳다라는 확신은 없다 라고 봅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8/08/24 17:45
수정 아이콘
현재 경제상황이 안좋다는건 청와대, 여당에서도 동의하는 일이니 그 부분은 넘어가야죠.
경제상황이 좋다고 우기는건 눈막고 귀막고 싶다는 뜻이니....

핵심논쟁은 결국 현 경제상황이 이명박근혜 정부 탓이다 vs 문재인 정부 탓이다 로 귀결되는거 같습니다
제 입장은 원인을 한가지로 진단할수는 없지만, 현 정부의 정책기조가 잘못되었다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보긴합니다만...
이걸 말하려고 댓글 다는건 아니고요

제가 말하고 싶은거는 인터넷 상에서 여당지지자분들의 주된 의견이나, 어떤 여당 고위관계자의 언급에서 나오는 말이
[경제가 어려운거는 이명박근혜 정부잘못이니, 정부 욕하지 말아라]
이거더라고요. 인터넷 상에서는 더 나아가 경제가 안좋다는 말만해도 자한당 지지자, 적폐세력까지 몰기도 하지만...

그런데 저는 경제가 어려운게 설령 100% 이명박근혜 정부 잘못이라도, [정부 욕하지 말아라] 하는건 매우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경제가 어려우면, 중산층, 서민들과 가난한 분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받지 정부고위층과 정치인이 타격입는건 아니거든요. 그분들은 욕 좀 많이먹는거 말고, 강남 아파트에서 좋은 음식먹고 좋은 차타고 고액연봉 받는건 변하지 않아요. 그에 반해 서민들은 생계걱정을 해야 하고요. 어느쪽이 더 힘들지는 뻔하지 않나요? 과연 그런 아우성도 막는게 현명한건지....

그리고 원인을 돌리던 말던 2017년 부터 국가를 담당하는거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고, 그 기간내에 일어나는 일들은 현 정부가 책임져야 할 사안인거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라고 국민들이 촛불 들어서 만들어준 정부고 대통령이니까요.
18/08/24 17: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겠죠. 근데 모든 사람이 그런 말을 하는것도 아니구요.

뭐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지지자들이야 뭔 말을 해도 상관없는 일반인이고

정부 여당의 대다수 의원, 정부 여당의 대다수 정책 입안자들이 그런 말을 한다면 상황파악 못했다고 충분히 비판할 수 있겠죠.

근데 딱히 그렇게 보이진 않구요.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제가 뭐라 딱히 반대 의견을 제시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일각여삼추
18/08/24 17:45
수정 아이콘
유리한 건 따지고 불리한 건 이유를 알 수 없거나 기다려봐야 된다고 넘어가는 느낌이에요.
18/08/24 17:52
수정 아이콘
불리한건 이유를 알 수 없는게 아니라

2018년 7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5000명 밖에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뭐 때문이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겁니다.

모든 데이터를 다 파악하는건 불가능하니까요.

그냥 거시적인, 미시적인 통계들을 통해서 유추하고 결론 내리는거죠.
일각여삼추
18/08/24 20:01
수정 아이콘
경제지가 못 미덥다면서 인터뷰는 뉴스공장에서 가져오는 것도 객관성이 담보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18/08/24 20:06
수정 아이콘
출처가 뭐냐가 아니라 팩트가 뭐냐가 중요하죠.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하시면 됩니다.
18/08/24 18: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제활동 희망 혹은 포기 인구가 너무 많은데 경제활동가능인구가 줄어드는탓을 하면 안되죠.

지금 문제는 증감률이 낮다는 것인데 숫자 자체는 늘었다며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네요.
게다가 60대를 뺀 나머지 연령대가 전부 감소인데 겨우 전체 수치가 플러스라는건 정말 심각한겁니다.
지금은 고용이 늘어난것도 아니고 제자리인것도 아닙니다. 크게 감소한거죠.

소득의 경우 소득분위별로 보면 저소득계층의 소득이 대폭 마이너스일 지경이구요.

늘어난 세금수입을 다 지출을 안해서 남아있었을 지경이고
통화량이 계속 감소하며 긴축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을 한다면서 어떻게 긴축을 하지? 이해할 수 없지만 어쨌든 그러고 있습니다.

뭔가 많이 이상한데, 왜 저분은 그런 얘기를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18/08/24 18:08
수정 아이콘
고용률 자체는 박근혜 정부 보다 높다

- 이건 수치가 그냥 나오니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물론 고용의 질까지 얘기하시면 더 복잡하게 얘기해야 합니다만 서로 패스하도록 하지요.


2017. 7월은 전년 동월에 비해서 32만명 정도 경제 활동 인구 증가 되었는데, 2018년 7월은 전년 동월에 비해서 24만명 정도 경제 활동 인구가 증가되었다

- 경제 활동 인구 증가 숫자 자체가 줄었기 때문에 취업자수 증가도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만, 5천명만 증가했다는건 충분히 비판해도 됩니다.

제가 본문에 5천명 증가한걸 실드치거나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고 적은적도 없습니다.


1, 2분위 소득 감소 부분에 대해서는

- 통계청에서 표본이 바뀌었기 때문에 동일한 해석에는 주의를 요한다라고 합니다.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1/index.board?bmode=read&bSeq=&aSeq=369747&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Target=title&sTxt

직접 확인해 보시구요.



세출을 다 안했다 뭐하냐? 에 대해서는

- 저도 동의하고 좀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야당탓을 하자는게 아니라 (그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야당 반대도 있을것이고

2019년 예산은 역대급으로 편성한다고들 하니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사악군
18/08/24 19:47
수정 아이콘
아니 본문의 최교수가 그랬잖아요.. 최교수 이야기를 링크하시고 내가 안 그랬다 하시면..
18/08/24 19:51
수정 아이콘
뭐가 그랬다는건가요?
take it easy
18/08/24 18:08
수정 아이콘
"경제정책의 문제는 집값을 잡겠다며 공급을 제한한다던가, 벤처를 키우키위해 코스닥버블을 만든다던가, 경기를 부양하면서 세수를 확대한다던가 하는 궤가 안맞는 정책난립에 있지 노선 자체가 문제는 아닐것이다. 목적에 부합하는 정책 조화만 이뤄져도 훨씬 나을 것인데 결국 이념투쟁에 매몰된다."
https://twitter.com/kangdk/status/1032914845220257793?s=19

그냥 경제정책에 있어서는 못 하는것 같아요. 이념적 추구는 있는데 실제 정책은 그 반대 효과를 유발하고 있구요. 특히 청와대쪽 경제팀은 실력이 모자란 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18/08/24 18:09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자유입니다만

통계 자료 베이스로 얘기하고 있는데 다짜고짜 트위터 하나 링크하시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호모 루덴스
18/08/24 18:24
수정 아이콘
"벤처를 키우기위해 코스닥버블을 만든다던가"
이 항목에 대해서는 http://kang.dk/233 에 자세히 쓰여져 있습니다.
올초에 코스닥에서 바이오버블이 있었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take it easy
18/08/24 19:42
수정 아이콘
통계를 바탕으로 토의를 하고 싶으셨다면, 제가 핀트를 잘 못 잡은 댓글을 남기게 된 것 같네요.

과도하게 비판을 받은 측면이 없지는 않고, 본문에서 설명해 주신 통계들에도 일부 수긍을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표명하는 이상과 달리 나쁜 결과를 예정되어 보이는 정책들을 보면서 냉소적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언론의 비판이 과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귀를 꼭 막은 정부, 여당, 그리고 일부 열성지지자들이 고집을 피운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주류(?) 경제 전문가들이 정책초기부터 우려했던 방향대로 가고 있는데, 이게 언론들의 과도한 까기가 문제인가요?
18/08/24 19:45
수정 아이콘
아뇨, 님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본문은 제 주장은 한계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부분 뿐이고, 나머지는 그냥 뉴스공장에 출연했던 교수님이 팩트 체크한 방송을 옮긴것 뿐인데

가치판단이나 경제 관련 아이덴티티에 대한 트위터를 링크하시니 제가 어떻게 답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의미입니다.

님을 비난하거나 그런건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다시 댓글을 보니 건조한 멘트로 남겨져서 기분이 상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혹시 그러셨다면 죄송합니다.


마지막에 대한 부분은 가지고 있는 경제 이념이나 정치 이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고, 님이 비판하시거나 비판적 사고를 하시는것도 자유입니다.

마지막 언론들이 과도한 까기가 문제인 부분이냐는 가치판단에 따라 답변이 다를 것 같네요.

제가 볼때는 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노무현 때도 그랬듯이 말이죠.
바알키리
18/08/24 18: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경제분석만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어디 있겠습니까. 너무나 복잡한 오늘날의 경제구조를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노벨경제학상은 물론이거니와 억만장자가 되겠죠.
어차피 정해진 답이 없는 만큼 다양한 관점으로 경제를 볼 수 있는거죠.
18/08/24 18:21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분석이 다양하고,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가 다를 수 있으니 그런걸로 얘기하면 상관없는데

가짜뉴스를 가져와서 비판하거나 뭐 그러진 말자는 글입니다만, 그게 또 가짜뉴스인지 아닌지 체크하기가 쉽지 않은 노력이긴 합니다.
바알키리
18/08/24 18:2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가짜뉴스가 너무 판치니 이제 뉴스도 못 믿을정도네요. 트래쉬기사가 너무 많아서 요즘은 진짜 긴가민가합니다.
18/08/24 18: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커뮤니티 다니면서 자주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에 경제 전문가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이지만
이건 이게 아니다. 이건 구라고 가짜뉴스고 과장되었다라고 해도
다른 뉴스 가져와서 그럼 이건 뭔데?? 라는식으로 무한 반복되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서.......

그냥 지켜보는게 나은것 같기도..
어차피 경제의 결과는 시간이 걸리니
18/08/24 18:28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역시 전공은 공학이고, 경제는 잘 모릅니다만

자영업 14년차에 경제에 관심을 꾸준히 가지면서 기사를 본 수준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ㅠㅠ
18/08/24 18:29
수정 아이콘
jun님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요즘 그런것같다는 분위기를 말씀드린겁니다 흐흐
18/08/24 18:30
수정 아이콘
아네,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흐흐흐
foreign worker
18/08/24 18: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적 목적으로 경제 상황을 판단하고 기사를 쓰는 경제지들이 문제죠. 굳이 경제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언론 전반에 관련된 문제지만.
언론사가 자사의 이익 위주로 기사를 작성하고 내보내는건 어느 정도 인정은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만(수익을 내야 할 기업이니) 사실 전달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그건 언론으로 불려서는 안되는 거겠죠.
개인적으로 경제정책 결과가 판단 가능하게 나오려면 임기 끝날 때쯤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진득하게 기다려 보렵니다.
지난 정부가 노골적으로 일을 안했으니 좀 더 나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 합니다.
18/08/24 18:50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언론사가 스탠스를 가지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수지, 진보지, 경제지 들이 자기 아이덴티티가 있고 그 이익에 따라 기사 쓰는건 나쁜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500279

이런식으로 자기 부정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8/08/24 18:35
수정 아이콘
뉴스마다, 모든 경제지표마다 최악이라는데 그게 아니라라고 굳이 부정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18/08/24 18:51
수정 아이콘
글을 좀 읽고 댓글을 다는 습관이 필요해 보입니다.
18/08/24 19:14
수정 아이콘
제말이 그말입니다 저 교수도 상황파악을 못하고있다는 얘기죠
장하성같이요
18/08/24 19:17
수정 아이콘
글을 안 읽으신거 같은데요?
빛날배
18/08/24 1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류 경제학이 주류가 된건 이유가 있겠죠? 저 사람이 부족한 아웃사이더인지 재야의 선지자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18/08/24 18:51
수정 아이콘
그런 얘기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저 양반이 한말에 틀린점이 있다고 생각하시거나 팩트가 틀린게 있으면 지적하시면 됩니다.
빛날배
18/08/24 18:52
수정 아이콘
작성자님을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다수의 언론에서 정치는 칭찬해도 경제 걱정은 많이하고 있는데 저 교수님이 주장하시는 내용이 다수에 반하기 궁금해서 단겁니다
18/08/24 18:55
수정 아이콘
최기배 교수가 주장한건 없습니다.

이 분이 무슨 소득주도성장만이 답이다라고 했거나 최저임금 인상폭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주장했거나 한게 아닙니다.


그냥 기존 언론에 나온 기사들이 잘못 쓰여진 부분에 대해 지적한것입니다.

이 분이 그나마 분석한 부분은 2018. 7월 취업자 수 증가가 5000명 밖에 안됐냐에 대한 원인에 대한 추정뿐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정답이다, 내말이 다 맞다고 한것도 아니구요.

딱히 주류 경제학이니 이 양반이 어디서 튀어나왔니 같은 얘기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양반이 한말에 틀린점이 있다고 생각하시거나 팩트가 틀린게 있으면 지적하면 됩니다.
방향성
18/08/24 18:53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말하는 경제 위기가 헛소리라는 건 노무현 대통령때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크크
18/08/24 18:55
수정 아이콘
노-이-박 15년중에 노무현때 경제가 제일 좋았던 거 같습니다만

아마 글로벌 호황인데, 우리는 오히려 별로였다고 하실 분들이 아마 많을겁니다.
방향성
18/08/24 18:53
수정 아이콘
팀플레이가 중요한 순간이죠.
18/08/24 18:56
수정 아이콘
어젠가? 댓글 잠금 된 글의 티키타카가 정말 눈부셨습니다.
Sith Lorder
18/08/24 19: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빵 터졌습니다. 귀여우시던데. 너무 속 보여서.
초코에몽
18/08/24 20:41
수정 아이콘
뭐 속보이니 하는 것도 웃긴게 이글이나 제글이나 속보이시는건 똑같습니다.
일각여삼추
18/08/24 21: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 글이 티키타카면 이 글도 티키타카처럼 보이는데 왜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입니다.
홍승식
18/08/24 19:09
수정 아이콘
경제기사는 어떤 정부, 어떤 기사에서도 잘하고 있다는 기사는 잘 안 나왔죠.
나쁜 기사를 낸는 것이 언론으로서의 좋은 평가를 유지하는 길이거든요.
경기가 계속 좋다면 좋은게 좋다고 넘어가고, 안 좋아지면 식견있는 언론사가 되죠.
뉴스 소비자 입장에서도 경기가 안좋다는 기사가 나야 내가 힘든게 내탓이 아닌 정부, 사회탓을 할 수 있구요.

그렇다고 정부가 경기가 안 좋은 것을 언론 핑계를 대는 것도 볼썽사나운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경기는 안좋고 - 예전이 안 좋았다고 지금이 좋은 건 아니니까 - 책임자는 책임지는 자리니까요.
지금으로서야 지지자든, 비판자든 경제가 중요한게 아니라 수단으로 쓰는 것 같지만, 외교는 잘 하니까 안 까이잖아요.
18/08/24 19: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외교도 엄청 깠습니다. 언론뿐만 아니라 여기서도 엄청 까였죠. 다만 외교는 성과 체크가 비교적 용이하고 경제는 그렇지 않다는 차이점이랄까요. 솔직하게 말해서 정부를 옹호하는 쪽이나 비판하는 쪽이나 경제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러니 언론에 나온 기사를 가지고 정부를 까는데 사실은 까는 분도 본인이 제대로 알고 까는지 모르는 정도까지 왔으니까요.
외교나 다른 부분은 그래도 옹호하는 쪽은 언론을 믿지 않고 사실 확인을 해서 반론을 내는데 경제는 그조차도 쉽지 않죠.
말씀하신대로 그 원인이 무었이든 정부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되는 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원인이 최저임금인것처럼 몰아가는 언론과 그걸 확대재생산 시키는 현정부에 비우호적인 많은 분들이 과연 정말 제대로 경제에 대해서 알고 있나 하는 의문점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18/08/24 19:16
수정 아이콘
뭐 비판하는거야 자유입니다.

다만 본문에서 제가 쓴건 가짜뉴스를 가져와서 정부 비판하는데 쓰지 말자는 것입니다.
미뉴잇
18/08/24 19: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부 과장되게 보도하는 것도 있죠.
하지만 현재 각종 경제지표는 좋지 않게 나오는 게 사실이고 청와대도 그걸 엄중하게 보고 있지만
대책이라고 나온 건 세금 더 걷어서 더 써보겠다는 거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리고 뉴스공장에서 이미 신뢰도가...저기 나오는 사람중에 정부에 비판적인 말 하는 사람 있긴 하나요?
이미 김어준이나 그 지지자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전문가를 초청하는건 아니구요?

그리고 굴쓴이님은 고용지표에서 3,40대 일자리가 급감했고 60대 이상 일자리가 20만개 넘게 늘은건 어떻게 보시나요?
이것도 경제기사들이 별 것도 아닌데 호들갑 떤거로 봐야 되나요?

위에 댓글에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들을 티키타카가 눈부시다느니 비아냥 하는것도 영 좋아 보이진 않네요
18/08/24 19:21
수정 아이콘
잠긴 그 글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왜 신고가 들어가서 삭제됐을까요?

말도 안되는 논리로 기사를 작성하고, 그걸
퍼와서 더더욱 말도 안되는 논리를 쓰니 신고가 들어가고 삭제가 되죠.


본문은 팩트체커용 방송이지, 딱히 해당 패널이 주장한 부분은 거의 없다 생각됩니다.

그 부분에 있어 오류가 있다면 님이 지적하시면 되구요.

그런일 하라고 세금 쓰는거고, 더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철학 차이니 패스하구요.


현재 경제가 좋다고 쓴적은 없습니다.

다만 2017년 5월에 당선되어 박근혜 정부 예산으로 7개월 지났고

2018년 문재인 정부 예산으로 8개월 지났으니 좀 더 두고 봐야 되겠다가 제 생각입니다.
미뉴잇
18/08/24 19:36
수정 아이콘
글쓴님은 좀 더 두고봐야 한다지만 예산 투입도 이전보다 더 많이 했는데 현재까지 각종 경제지표는 좋게 나타나지 않고 있고

해결책으로 정책수정은 없이 예산만 더 쏟겠다고 하는데 이게 반전되어서 좋게 나올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1월달에 장하성은 최저임금 속도조절 6개월은 지켜봐야 된다고 했었는데 그렇다면 6개월이면 어느정도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결국 6개월 뒤에 결과가 좋지 않으니 장하성이나 그 지지자들이나 결국 이구동성으로 더 기다려야 된다는 말 뿐...

장하성이 청와대 정책실장 취임하면서 사람 중심의 정의로운 경제 본인이 공부해 본걸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했는데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장하성이라는 개인의 실험장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과연 경제 지표가 얼마나 더 망가지면 본인의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수정할지 두고봐야지요 뭐
18/08/24 19:39
수정 아이콘
뭐 님이 비판하시는거야 자유입니다.

제가 어찌 할 수 있겠습니까?

근데 어제 댓글잠금된 그런 글은 쓰지 말자는거죠.
사악군
18/08/24 19:44
수정 아이콘
티키타카가 눈부시다는 티키타카가 눈부시다고 티키타카나 해볼까요.
18/08/24 20:05
수정 아이콘
하세요.
18/08/24 20:20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 티티타카인줄만 알았습니다.. 요즘 하도 티키타카 이야기가 나와서 '티키타카'인줄 알았지 뭡니까.
박진호
18/08/24 19:26
수정 아이콘
까는 뉴스가 수십개니 확인도 안하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면서 쿨한 비판적 지지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죠
자기는 박사모와는 다르다는 자부심을 왜 그런데서 느끼는건지
그냥 안타깝습니다
수십년간 이땅에서 국민들을 길들이고자했던 사람들의 방식인데요
18/08/24 19:38
수정 아이콘
실제 경제가 안좋은 부분도 있고

원래 모든 언론이 (한경오 포함) 참여민주계 (노무현, 문재인) 에 가혹한것도 있고

어디선가 댓글다는 제 2의 드루킹도 있고

그렇겠죠.
몽키.D.루피
18/08/24 19:45
수정 아이콘
어느 경제 정책이든 지표 상으로 성과가 안나올수가 없습니다. 경제 공무원들은 그거 전문가 아니겠습니까. 돈은 수십조 단위로 풀리고 그게 어디로든 흘러가는데 지표상에 변화가 없다면 그돈 누가 그냥 먹은 거죠. 이명박 정부 4대강 사업도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도 어쨌든 지표 상으로 성과가 나오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게 경제 공무원들 능력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서민층, 중산층에 돈 들이붓는 소득주도 성장이 성과가 안나올리가 있나요? 어떤 지표든 숫자가 찍혀 나오게 마련입니다. 문제는 그 숫자가 나오기 전에 언론이 때리기 시작했다는 거죠. 지금 언론이 부르는 경제 망무새 노래들의 실체는 사실 알고보면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정책의 결과들입니다. 소득주도 성장은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어요.

어제 뉴스 공장 토론에서도 나경원 의원이 근로시간 단축으로 망무새 부르다가 우상호 의원이 나온 지 한달된 정책인데 이걸로 무슨 경제가 망하냐고 카운터 펀치 날리니까 정신 못차리고 흥분해서 깽판 만들었었죠.

지금 언론 야당이 이런 식입니다. 아직 시작단계인 소득주도 성장을 지금 단계에서 주저 앉힐려고 해요. 왜냐면 앞으로 2년만 있어도 지표상 성과가 나올 거거든요.

어떤 경제 정책이든 그 열매나 부작용 모두 그 다음 정권이 감당한다고 봅니다. 소득주도성장의 열매든 부작용이든 제대로 체감되려면 정권이 바뀌고 다음 정부가 전 정부의 남긴 어떤 유산으로 경제 정책을 펼치는 지 보면 알 수 있어요.

현정부의 경제 정책의 미래에 대해서 반대할 순 있다고 봅니다. 저도 이명박의 4대강은 반대했으니까요. 그런데 그 경제 정책으로 당장 나라가 망하진 않습니다. 미래에 나라가 망할 것이다라고 예측해서 비판하는 것까지야 건설적인 비판이라고 봅니다만 과거 경제정책의 결과를 현정부의 잘못인 것마냥 왜곡하지는 말아야죠.
사악군
18/08/24 19:52
수정 아이콘
2년뒤 기대해보죠.. 비관적 예상은 틀리는 것도 나쁠거 없으니까.
몽키.D.루피
18/08/24 19:57
수정 아이콘
4대강도 누구나 망할 줄 알았지만 막을 수 없었죠. 정부 경제 정책이란 게 일단 방향 잡고 나가면 아무리 비판해도 약간의 수정은 가능할 지언정 근본적인 방향은 틀 수가 없습니다. 망하든 흥하든 기다려보는 수 밖에요.
미뉴잇
18/08/24 19:54
수정 아이콘
왜냐면 앞으로 2년만 있어도 지표상 성과가 나올 거거든요. --> 이거에 대한 근거는 어떤건가요?
왜 하필 3년도 아니고 1년도 아니고 2년인가요?
초코에몽
18/08/24 20:43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지금 지지자도 다 이런식이죠. 일단 근거는 없지만 효과는 볼 것이고 이걸 막는 언론이 문제다.
미뉴잇
18/08/24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대표 유력주자인 이해찬이 고용지표 악화를 보고 이명박근혜 탓을 하고있고 청와대도 날씨탓 인구구조탓등 하고 있는데
저는 이제 아예 이 소득주도 성장정책이 끝까지 가보면 좋겠습니다.

이거 분명 중간에 자의던 타의던 중단이 되면 청와대나 여당대표나 지지자들이나 소득주도 성장은 분명히 성공할 정책이었는데
적폐언론,야당등이 협조 안하고 이명박근혜가 싼 똥이 너무 커서 성공 못 한거다 라고 할테고 그럼 더 이상한 비주류 정책 들고 나와서
더욱 더 강력하게 밀어붙일 것 같거든요

죽이되던 밥이 되던 소득주도 성장 문재인 임기 내내 해보고 평가하면 좋겠고 그 때 혹여 잘못되도 탓만 하진 않으면 좋겠네요
18/08/24 19:48
수정 아이콘
비가 평년보다 많이와 고용이 줄었다는 제일 중요한 얘기가 빠졌네요.
유늘보
18/08/24 19:59
수정 아이콘
경제 정책을 심각하게 못하고 있는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이 분의 이야기도 틀린 것만은 아니죠.
경제 기사들에 정치색이 심하게 들어가니까요. 저도 매경을 보다가 바로 구독해지한게 이 이유입니다.
18/08/24 19:59
수정 아이콘
용감한 무식함이 죄죠.
학력이나 전공을 말하는 게 아니구요.
18/08/24 20:00
수정 아이콘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싫다 8월23일자 방송과 내용이 거의 일치하네요.
18/08/24 20:01
수정 아이콘
경제기사의 왜곡과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도 중요하지만.. 대부분이 '경제'에 관심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는거죠.
자료해석이야 전문가들이나 방구석전문가나 피지알이나 디시나 어르신이나 학생이나 또 정당마다 다르니까요.
장하성 피셜로만 1월달엔
장하성 "최저임금 인상속도 조절? 6개월은 지켜 봐야"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13119411830598]
최근에는 "靑, 고용상황 책임 통감…연말까지 믿고 기다려 달라"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81916070378343]
그리고 지금 경제 힘든건 본인이 인정했습니다.
장하성 “靑, 고용 부진에 책임 통감…자영업자 어려움 알고 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53978#csidx7778fc25e867169b0ea6aa7c9e9d64f]
어제는 김의겸 대변인이 '靑 경제상황 엄중히 인식.. 진지한 자세로 해결 노력'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823_0000398522&cID=10301&pID=10300]
라고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작성자님께서, 언론행태에 대한 불만이 많으셔도... 또 저 건대교수님이 그렇게 안힘들다 왜곡된 자료해석이다 이야기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드루킹일당이던 알바이던 박사모던 혹은 똥파리 극문 촛불집회참가자 여튼 국민 누구던 간에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경제는 청와대와 실장모두 안좋아지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는 지난번에 작성자님께 댓글로 달았다시피.. 정권이 바뀐다고 경제가 좋아진다 나빠진다 생각지는 않습니다. 나라탓 임금탓 보다는 내가 못났겠거니 생각하는 사람이라, 747이라던가 4대강이라던가 또 각종 정책들이 그닥 느낌도 없구요. 무엇보다 취업의지는 있는 능력없는 백수인데도, 누군 잘만 취업하는데 못하는 내 잘못이지 생각합니다. 나라경제가 어려운데 제 주변엔 다 취업했고 좋은 직장갖으며 해외여행휴가 잘만 나가니까요. 물론 제가 방구석히키여서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움이나 취업난을 몸소 겪지 못하는것도 있겠지요..
근데 청와대가 힘들다니까 그냥 경제가 어려워졌나보다 하는거고,, 마치 모든것을 다 할것처럼 말하다가 미루고 미루다못해 전정권핑계되고, 아무리 적폐라지만 야당과 많은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인상속도를 늦춰달라는 의견을 '기다려보자' '잘될거다' 의 실험형식으로 접근하는것이 이해가 안갈 뿐입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3저호황때 살만 했냐고 부모님께 여쭤보면 그냥 그랬다 말씀하시고,, 누구는 국민의정부때 참여정부때 살만 했다고도 하고,, 미래먹거리 마련못한 이명박근혜정권 탓하고 등등 진영논리로 밖에 안보여요. 지표와는 달리 내가 그때 살만했다 힘들었다 한마디면 끝나니까요.
민주당계열 비난하면서 서울에 집가지고 있는 분들이 제일 행복하긴 하겠네요. 송파를 사랑하시는분이 문득 뵙고 싶네요
18/08/24 20:47
수정 아이콘
적폐 언론들의 총공세가 계속되는게 참..
초코에몽
18/08/24 20:50
수정 아이콘
사실 대기업 취업한 대학 동기들 보면 다 잘 삽니다. 초봉이 5천부터 시작하고 사내연애나 소개팅으로 같은 레베루랑 결혼하면 서른 초반에 합산연봉 1억 초중반 찍고, 이거 잘좀 굴린 친구들은 강남은 아니더라도 5-6억짜리 집 사서 지금 몇억씩 올랐죠.

문제는 제 친척들처럼 대기업 취직 못하고 중소기업 다니거나 생산직 하는 경우죠. 제 친척 이모는 현차 4차 하청 다닙니다. 최저시급 오르니까 휴식시간 등 명목으로 근로시간 가라치고 일 빡세게 시켜서 조립하는 부품 수는 그대로인데 최종 봉급은 그대로 맞춥니다. (애초에 부품 조립하는대로 가져가는 거였고) 주 42시간정도 나가는데 월 수입이 140-150이네요.

최저시급도 못받는데 신고하지 그러냐! 저도 처음에는 이리 생각했습니다만, 문제는 일자리가 없습니다. 여기 신고하고 나가면 누가 써주나요?

이건 제 주변 사례지만 지금 통계를 보면 이게 숫자로 나오거든요. 1분위 조져따리 조져따고 5분위 인생 잘풀리고.
Bulbasaur
18/08/24 23:37
수정 아이콘
월 140-150이면...거의 노예수준 아닌가요? 그렇게 벌어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신기하네요.
초코에몽
18/08/24 23:39
수정 아이콘
월세 공과금 등등 40 내고 100으로 살지요.
18/08/25 04:37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경제안좋다 이렇게 뭉뚱그리고 언론이고 뭐고 걍 제끼고 당장 주위만 둘러봐도 빈익빈부익부가 엄청나게 심합니다.
저도 지거국 나와서 자영업하는데 주위 친구들 보면 다 취업 잘했고 삼성등 대기업간애들은 대리에서 과장 올라갈즈음 되는데 거진 연봉 8천이상에서 1억 약간 안되게 받는다고 하더군요. 이거 아니면 거진 공무원이라 와 받을만큼 받고 사는구나 했죠 왜이리 나만 못살까 이러면서 살았는데
자기 주변만 보면 세상 돌아가는걸 모릅니다. 곧 결혼할 여자친구 그냥 회사다니는데 6년차인데 210 받는데 엇그제 신입들어왔다고 하면서 월급 140준다더라고요. 대한민국 회사원중에 대기업다니는사람 11%밖에 안되고 공무원 다포함해도 상위 20%안쪽이나 저렇게 살지 나머지 80%는 다 월 200받아서 입에 풀칠하고 산다는 거에요. 당장 위엣분도 월140 150받아서 어떻게 사냐고 하시잖아요.
카서스
18/08/24 20:58
수정 아이콘
글과 댓글이 따로노는군요.
18/08/24 22:52
수정 아이콘
경제가 안좋은건 정부도 인정했으니까 받아들이실거라고 보고,
경제가 이전정권과 비슷하다는게 도대체 지지자들이 만족할만한 결과인지 궁금하네요
본인 배채우느라 바빴던 사람이랑 아무것도 몰라서 아무것도 안한사람이 수장이었던 정부와 별차이 없는 결과라는건
결국 아무것도 못했다는건데요.
글쓴이가 하고싶은말이 '비판을 하더라도 정당하게 하자'라면 동의하지만 '현정권이 경제정책을 잘못펼치고 있는게 아니다'라면
그냥 본인 배부르고 등따시니까 할수있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18/08/24 23:07
수정 아이콘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배부르고 등따시다라는 말은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관심법은 사양합니다.
18/08/24 23:12
수정 아이콘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안좋은 상황에 대해 안좋지 않다라고 적으신걸 보고 관심법이라고 하시면 .....
18/08/24 23:13
수정 아이콘
본문 어디에 경제가 안좋지 않다라는 말이 있습니까?
18/08/24 23:18
수정 아이콘
최근 10년간 평균 90% 정도이고, 딱히 문재인 정부에서 나빠진 것 '만' 은 아니다.
이 부분은 왜 5000명밖에 안되냐에 대한 명확한 대답은 없습니다.
그 원인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 같고,
박근혜 정부 탓을 하자는건 아닙니다만 (누군가에겐 그렇게 들리겠지만)

알게모르게 그냥 글에서 의도가 보입니다.
18/08/24 23:24
수정 아이콘
의도가 보이면 원하는대로 판단하세요.

없는 얘기 지어내진 마시구요.
18/08/24 23:52
수정 아이콘
원하는대로의 판단이 아니라 보이는대로 판단하는겁니다.
이글 뿐만 아니라 이전글들에서도 유리한 부분은 확정적 표현, 불리한 표현은 이럴수도 저럴수도있다라는 표현으로 넘어가시려는게 보입니다만..
Bulbasaur
18/08/24 23:35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게 한국 경제가 마지막으로 좋았던 시기는 언제죠? 경제가 맨날 안좋다고만 하지 좋다고 한적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아무리봐도 지금이 괜찮은편인데 뭐가 나쁘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삶은 고해
18/08/24 23:41
수정 아이콘
항상 안좋았다는 얘기는 하지만 지금은 확실히 더 안좋습니다 청년실업률이 9프로 10프로를 넘나드는데 예전에는 8프로여도 호들갑 떨었습니다

지금이 다른때보다 괜찮다는건 딱히 통계로 뒷받침이 안됩니다
Bulbasaur
18/08/24 23:50
수정 아이콘
청년실업률 하나만으로 경제가 안좋다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져요. 어린세대가 늙은세대의 욕심으로 더 힘들어지는건 전세계적인 현상이에요. 청년들에게 경제적으로 좋은 나라가 있긴 한가요? 자산을 거의다 베이비부머세대가 가지고 있기때문에 청년들은 죽어날수
밖에 없어요. 거기다 소득도 미국이나 유럽이나 한국이나 젊은이들은 돈도 쥐꼬리만큼 받아요.


해결책을 제시한 나라가 일본 정도인가요? 출산률을 급격하게 낮추고 이민 제한하고
한 20년정도 존버하면 일자리 문제+최저급여 문제가 스스로 해결된다. 아직까진 저거밖에 답이 없어보입니다.
삶은 고해
18/08/24 23:53
수정 아이콘
어린세대가 힘들어짐=경제가 안좋음 아닌가요??;;

경제가 좋아도 어린세대가 힘들다는게 말이안되잖아요 세계적인 현상이니 퉁치자는 거도아니고;; 설마 경제가 좋아져도 청년들은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하실거도 아니구요

맨날 신문이든 티비든 떠들어대는 통계는 지겨우실테니 치우더라도 청와대 대변인이 현 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한다는데

난 안좋은지 모르겠는걸??하시면 설득력이 전혀없어요 정그러면 지금이 경제상황이 전보다 좋다는 통계라도 제시해주셔야죠
Bulbasaur
18/08/25 00:07
수정 아이콘
어린세대가 고통받는건 경제가 좋아도 비슷한거같아요. 지금 미국이 110개월째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여기서도 어린세대는 고통받고 있죠. 자산은 없고 대학대출/카드대출 빚은 있고 소득은 적죠. 자산많은 베이비부머 세대만 노나는거에요.

혼자만 초호황인 미국도 저런데 한국은 보나마나죠.

청와대가 당연히 엄중하게 인식한다고 해야죠. 지금 경제 평범한 수준이다. 이러면 욕 엄청먹겠죠 크크크 청년실업률이 경제의 모든것이 아닙니다. 지금 한국 경제성장률 2.9%예상인데 그러면 무난한데요? 선진국 치고는 높은편이죠. 유럽보세요 더 난리입니다.
삶은 고해
18/08/25 0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보다 좋은편이시라면서요 지금 어린세대가 고통받는 수준이아니라 실업자로 있으니까 문제입니다
유럽보라구요??방금까지는 우리나라의 이전시기에 비해서 지금이 경제좋은 편이라면서요 어떤 측면에서 경제가 이전시기에 비해 좋다는건지 증명하셔야지 유럽이니 미국이니 타령하는건 논점일탈입니다
현재 경제상황이 이전시기보다 좋다는 증거가 뭐가있나요??
Bulbasaur
18/08/25 02:10
수정 아이콘
괜찮다고 했지 전보다 좋아졌다고는 안했는데요? IMF이후 경제 않좋다는 소리를 20년간 들어왔는데 그동안 좋았던거고 지금도 괜찮아요. 제코멘트좀 다시 읽고 와주세요

지금 한국이 가진 문제들은 전세계적인 문제라 한국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리고 전세계 모두 답을 찾지 못하는 상태고요.
삶은 고해
18/08/25 02:14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지금이 괜찮은 편인데요]라는건 예전에 비해 지금 상황이 낫다는거아닌가요??제가 잘못이해한겁니까??

밑에서는 또 전년도 5개년보단 경제성장률 높으니 나아졌다면서요??
Bulbasaur
18/08/25 02:22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네 님이 잘못이해 한거에요. 아무리봐도 지금이 괜찮은 편이라고요. 경제가 하도 나쁘다고 하길래 괜찮다는말 하고 싶었습니다. 과거에도 괜찮았고 지금도 괜찮다고요.
삶은 고해
18/08/25 02:25
수정 아이콘
Bulbasaur 님//[ 아무리봐도 지금이 괜찮은 편]이라는건 그럼 어디랑 비교해서 괜찮다는거죠?이해가 안되는데;;[괜찮은편]이라는건 보통 어딘가에 비교해서 쓰는말인데요?
Bulbasaur
18/08/25 02:39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아니 님인가 오예스님인가 경제 나쁘다고 하도 그러니까 경제 괜찮은편이라고 하는거죠. 이해가 안가요?
삶은 고해
18/08/25 02:41
수정 아이콘
Bulbasaur 님// 아니그니까 어느시기랑 비교해서 무슨근거로 지금이 괜찮다 한거냐구요 이해가 안가요??
18/08/25 00:05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3998128
◆반세기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청년실업률
미국 실업률은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지난 5월 실업률은 3.8%로 18년 만에 최저였다. 지난달엔 3.9%로 높아졌지만 여전히 ‘완전고용’ 상태나 다름없다. 지난달 16~24세 청년실업률은 9.2%로 7월 기준으로 1966년 이후 52년 만에 가장 낮았다

본인의 주관적 의견만큼이나 비객관적인게 없죠
Bulbasaur
18/08/25 00:10
수정 아이콘
한국도 실업률 3%대고 오히려 한국 실업률이 더 낮네요? 청년실업률은 비슷하죠? 미국도 파트타임으로 실업률 대폭 낮춘 결과에요. 팟케스트 신과함께 32-1,2,3 들어보세요 강추합니다
18/08/25 00:16
수정 아이콘
미국 청년 실업률 9.2 %
한국 청년 실업률 10.2 %

미국 전체 실업률 3.8%
한국 전체 실업률 3.7%

전자(1%)는 비슷하고 후자(0.1%)는 낮다라고 표현하시는건가요?
Bulbasaur
18/08/25 00:20
수정 아이콘
전자는 1%낮고 후자는 비슷하다고 정정할께요. 참고로 미국은 지금 초호황이에요. 미국gdp성장률 4
1% 찍었습니다. 미국이랑 비교해서 저정도면 좋은거 아니에요????? 생각보다 훨씬 좋은데요?

거기다가 유럽지표 들고오시면 한국이 훨씬 좋지 않을까요? 한국과 체급 비슷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다 한국보다 안좋을껄요.
18/08/25 00:28
수정 아이콘
미국이 초호황인거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먼저 미국 얘기 꺼내시길래 그 얘기에 맞춰서 낮다라는 팩트를 보여드린거구요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809_0000386746&cID=10401&pID=10400
김동연 "성장률보다 일자리 느는 것이 훨씬 중요"

이것도 그냥 정부에서 하는 얘기라고 생각하시나요?
본인이 주장하시는 얘기들이 전부 정부랑 반대인데요
Bulbasaur
18/08/25 00:34
수정 아이콘
OHyes 님// 초호황인 미국실업률이 저런데 한국실업률이 더 낫길 바라세요? 현실적으로 기대치를 맞춰야져. 미국지표에 비교해서 한국경제 나쁘다 외쳐봐야 당연한소리 하는거고요. 한국경제 무난합니다.

김동연총리는 경제 성장률의 과실을 다 대기업이 가져가니까 그렇게 말한거죠. 솔직히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요즘 모든 혁신은 대기업에서 나오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돈버는건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청년들이나 비숙련 노동자들 말라 죽으라고 할순 없으니까 최저시급 올리고 일하는시간 줄이고 하는거죠. 저랑 정부의 주장이랑 반대라는게 뭐가 반대라는지 모르겠네요.
18/08/25 00:38
수정 아이콘
Bulbasaur 님//
청년실업률 하나만으로 경제가 안좋다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져요. -> 경제성장률 보다 실업률 중요(일자리)

지금 본인이 계속 하시는 얘기가 2.9%경제 성장률이 충분하고 실업률은 중요한게 아니다라는건데 정부는 이 성장률이 문제가 아니고 실업률을 줄여야한다잖나요. 반대 아닌가요?
Bulbasaur
18/08/25 00:46
수정 아이콘
OHyes 님// 제가 주장하는건 경제 무난하다고 경제성장률 실업률 둘다 그렇게 말하고 있다 에요. 미국지표랑 비교해서도 엄청 좋은데요? 청년 실업률만 1프로 높지 전체 실업률은 똑같고요. 미국은 초호황인데 한국이 비빌생각을 하다니 덜덜덜 저는 생각보다 지표가 좋아서 놀랐습니다.
18/08/25 00:51
수정 아이콘
Bulbasaur 님// 지표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도 않고 얘기하신거군요.
정부에서 성장률 연초보다 낮게 추정하고 실업률 심각해서 각종 정책 고민중인데
본인은 괜찮다 괜찮다 라고 생각하시는거네요

먹고살기 힘든분들이 보면 참 배부른소리 한다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Bulbasaur
18/08/25 01:51
수정 아이콘
OHyes 님// 실업지표를 제 뇌에 넣고 다니진 않죠. 필요할때 보면되죠.

네 저는 한국경제 괜찮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나빠질꺼거든요. 정부가 심각하게 보고있다고 하는건 당연히 가져야할 정부의 태도고요.

지금 상태가 뉴노멀이에요. 실업률은 지금상태로 한동안 유지되겠죠. 이제 슬슬 노동인구 줄어드는 쪽으로 진입했는데 10년 15년 기다려야죠. 일본처럼 좋아질겁니다
18/08/24 23:48
수정 아이콘
뭐 언제나 먹고살만한 사람은 별얘기없고, 힘든사람만 힘든얘기하니까 맨날 안좋다안좋다 얘기가 들리겠죠?
그건 개인의 문제니까 경제를 판단하는데 별 의미가 없다고 보구요

지금 경제가 괜찮다는걸 어느 부분에서 느끼시나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859152.html
정부도 기조는 변하지 않지만 현재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느끼고 대처하겠다는데........
나 먹고살기 편한게 경제가 괜찮은게 아니죠.
Bulbasaur
18/08/24 23:56
수정 아이콘
정부가 지금 경제 괜찮은 편이다 이러면 바로 욕먹죠. 좋아도 겸손해야하는게 경제문제죠. 마지막으로 경제 좋았을때가 노무현정부 인데
그때도 경제 안좋다고 엄청 욕먹지 않았나요?


지금 경제가 괜찮다고 하는게 앞으로는 더 나뻐질꺼니까요. 앞으로 더욱더 전세계가 하나의 단일시장으로 다가갈텐데 한국내 경쟁력없는 중소기업,대기업들은 망할껍니다. 월 160 170주면서 저렴한 노동으로 유지하는 사업들이 너무 많아보여요. 그런 기업들은 곧 망할겁니다.
삶은 고해
18/08/24 23:59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 정부가 내심 경제가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겸손의 의미에서 엄중히 인식한다고 립서비스한다는건가요??;;
Bulbasaur
18/08/25 00:08
수정 아이콘
지금이 평범한거죠.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고요. 경제성장률 2.9%에요 선진국중에 높은편입니다
삶은 고해
18/08/25 0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선진국 타령하지 마시고 청년실업률이 치솟는 이때에 지금의 경제 상황이 이전보다 괜찮다는 근거를 대세요
반대근거는 너무 많이봐서 지겨우실거고
Bulbasaur
18/08/25 00:18
수정 아이콘
청년실업률이 치솟은게 몇퍼센트인데요? 아니 한국 청년실업률이 10%라고 치고 한국과 비슷한 다른나라 청년실업률이 6%7%면 한국경제가 안좋은거죠. 하지만 전세계 한국과 비슷한 나라들 청년실업률이 10%면 그게 글로벌 트렌드고 스탠다드 라니까요? 10%가 새로운 기준점이에요. 이게 이명박근혜문재인이 잘못한게아니라 글로벌 트렌드에요.

이걸 고칠려면 엄청나게 혁신적인 새로운 방법에 도전해야되는데 한국에서 그게 가능하겠어요? 지금 최저임금 올리는것도 난리인데?

전세계적 불황이 오지 않는이상 한국경제는 앞으로 계속 더 좋아질건데 청년들이나 비숙련 노동자들은 더욱더 고통받을거에요. 10년 15년 지나서 노동인구 줄고 일본처럼되야 다시 좋아지겠죠.
삶은 고해
18/08/25 00:20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 계속 물타기하고 계신데 글로벌트렌드타령이니뭐니 제쳐두고 지금이 이전보다 경제상황이 좋다는 근거가 뭐냐니까요? 원래 힘든거라구요??님말이맞다쳐도 예전보다 경제상황이 안좋은거잖아요 전보다 힘드니까;;

[다시 묻습니다 전보다 경제 상황이 좋다는 근거가뭐에요??]
Bulbasaur
18/08/25 00:28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제가 전보다 좋다고 한적은없는데요? 저는 그냥 이게 뉴노멀이라고 얘기하고 싶은거고요. 지금 가장 힘든건 청년들과 비숙련 노동자들이죠. 지금은 중국,동남아 노동인력과 경쟁하고있고 앞으로는 인도 더 나아가 아프리카 노동인구와 경쟁해야 하니까요.


경제가 예전보다 힘든가요? 지표를보면 오히려 비슷하거나 조금 나아졌어요. 경제성장률 2.9%면 최근 10년간 괜찮은 쪽이죠. 작년은 3.1%였고요
삶은 고해
18/08/25 00:33
수정 아이콘
Bulbasaur 님//

 [지금이 괜찮은편인데 뭐가 나쁘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 괜찮은 편이라는건 이전보다 좋다는 뜻이죠 제가 잘못이해하는건가요??

2008~2017까지 경제성장률 평균이 3.1프로인데 이번에 2.9면 평균이하인데 님은 그걸 괜찮다고 표현하나요??심지어 작년보다 하락했는데요??

물타기하지마시고 다시 묻습니다

전보다 경제 상황이 괜찮다는 근거가뭐에요?
Bulbasaur
18/08/25 00:36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2012 2.3% 2013 2.9% 2015 2.8% 2016 2.8%. 전보다 나아졌는데요? 작년에 3.1 이번년에 2.9입니다.
삶은 고해
18/08/25 00:38
수정 아이콘
Bulbasaur 님// 맨날 이명박근혜 타령할땐 언제고 이때는 5년치만가지고 얘기하나요??그렇게치면 노무현까지 끌고와서 비교해볼까요??지금이 경제상황 좋은지 어떤지??

그리고 어처구니없는게 님이 먼저 지난 10년 타령하길래 10년 평균얘기해주니까 이젠또 5년치가지고 얘기하시네요;;
Bulbasaur
18/08/25 00:43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이명박근혜가 욕먹은 가장큰 이유는 4대강 자원외교 국정원경찰군대 댓글부대 온갖 비리들이였는데요? 이명박때 서브프라임 사테 났을때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잘 방어했어요. 박근혜는 그냥 무능 그 자체였고요.

크크크 시간 갈수록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해서 경제성장률 낮아지는건 당연한데 지금 마체 경제파탄나듯이 이야기하고 다니는건 님이랑 언론들 아닌가요? 지금 경제 무난합니다 한국 안망하고요. 걱정마세요. 4대강,대운하 같은 삽질도 안할꺼고 잘 이끌어 갈테니 좀 지켜보세요
삶은 고해
18/08/25 0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Bulbasaur 님// 경제파탄난다고 한적없구요 10년 경제성장율 먼저꺼낸게 누구죠??

1. 솔직히 님은 지난 10년 경제성장률 타령하셨는데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 10년 평균보다 낮은거 모르셨죠??
2.님논리대로면 지난 10년평균 대비 경제성장률이 낮으니 전혀 괜찮다는 근거가 안되는데 다른 괜찮다는 근거는요??
18/08/25 00:02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는 점점 더 병들어 갈거니까 지금 폐렴걸린것쯤은 건강이 괜찮은 상태다
동의하시나요?
현재 안좋은데 앞으로 더 나빠질거 생각하면 괜찮아 라는 주장에 뭐라도 반박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삶은 고해
18/08/25 00:03
수정 아이콘
현재가 오히려 좋은편이라고 주장하고계시죠;;
Bulbasaur
18/08/25 00:12
수정 아이콘
아니 한국이 다른나라들보다 특별히 나쁘면 경제가 나쁜건데 다른나라들 한국보다 빌빌대는곳이 훨씬많아요. 한국은 괜찮은 편이라니까요? 경제성장률 2.9%면 괜찮은거지 뭘 더 바라는지 모르겠네요. 미국처럼 4%성장하면 정말 좋겠지만 통일이나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없이는 불가능해요.
18/08/25 00:20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랑 비교하시려면 전세계 경제성장률이 3.8%로 예상되는데요? 한국보다 빌빌대는곳이 적은거죠
Bulbasaur
18/08/25 00: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아니 선진국인 한국을 전세계랑 비교하면 어떻게해요 크크크크 아웃겨라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저도 안할실수를 하시네요. 차라리 한국이랑 동남아/중국/인도랑 비교해서 경제성장률 처참하다고 하시죠
18/08/25 00:44
수정 아이콘
나름 좋은 학교에서 경영학 전공했는데 그걸 실수로 얘기했을까요?
미국 / 스페인 이탈리아 이런식으로 우리가 괜찮아 보이기에 유리한 근거만 뽑아서 말씀하시면 저도 저렇게 말씀드릴수 있는거죠

'OECD 35개 회원국들은 금융위기 이전의 실업률 수준으로 대부분 회복됐지만 우리는 여전히 2007년(3.25%)보다 높은 상황이다. OECD 회원국 중 최근 4년 연속 실업률이 증가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의 청년 5명중 1명은 실업상태다.'

정부는 앞으로 실업률이 중요하다고하고 우리나라는 실업률이 4년연속 하락세입니다. 통계와 정부가 고민하는 방향이 일치하네요. 님은 반대지만요
Bulbasaur
18/08/25 02:05
수정 아이콘
OHyes 님// 그러면 선진국이랑 전세계 성장률이랑 비교하는 실수를 하지 않으셨어야죠. 실수 같진 않고 그냥 님 논리에 끼워맞출려고 한국 경제 성장률에 세계 경제 성장율을 비교하시는거 같은데요? 나름 좋은 학교에서 경영학전공 하셨는데 그런실수를 하겠습니까.


한국과 가장 비슷한 경제체력을 가진 나라가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아닌가요? 인구도 비슷하고 경제력도 비슷하고요. 베트남 중국 인도같은 나라는 개도국인데 당연히 우리보다 성장지표가 좋아야죠.


아무튼 제 의견을 다시 말씀드리면 실업률이던 경제성장률이던 한국과 경제수준이 비슷한 나라들과 비교해서 한국이 특별히 경제가 안좋은점이 없다는겁니다. 한국이 가지고있는 문제점은 다른 비슷한 국가들이 다 가지고 있는 문제에요. 문재인정부의 52시간노동, 최저임금상승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니란 말입니다.
18/08/25 11:18
수정 아이콘
Bulbasaur 님//
본인이 원하는 숫자만 보시고 원하는 기준으로 판단하시는것과 같은 행동을 보여드렸는데 그게 실수로 보이시면 님도 실수하신거죠. 저 위에 서로 다른 숫자를 조작해서 마치 더 나은 결과인것인양 보이게 만드는 것처럼요.
실질적인 숫자들과 정부의 의견을 제시해드리고 외적인 경제성장률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것까지 설명드렸는데 귀닫고 그냥 2.9%만 외치시니 더이상 뭘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Bulbasaur
18/08/25 12:53
수정 아이콘
OHyes 님// 글쎄요 님이야말로 귀를 닫고 조중동의 선동에 넘어간거 처럼보이네요. 그쪽말만 듣고 경제를 판단하니 경제가 안좋다는 오판을 하죠. 제가 말씀드려도 제 메세지는 이해 못하시고 겉가지만 읽으시니 공부하신곳 자랑하기는 부족한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어되시면 경제는 해외뉴스 위주로 보세요. 그나마 솔직하니까요. 최근에 나온 기사 하나 첨부해 드릴깨요.


https://www.ft.com/content/c2d6dad0-a13e-11e8-85da-eeb7a9ce36e4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경제 괜찮습니다. 더 나아가서 robust economy 라고 극찬하기 까지 하네요.
18/08/25 13:17
수정 아이콘
Bulbasaur 님// 조중동기사는하나도 인용안했는데 결국 할얘기는 2.9%와 조중동무새인가요? 정부와 같은궤의 얘기를 하는데 조중동에 선동 당했다니 이 정부도 역시 조중동의 영향력을 벗어날수없나봅니다.
young026
18/08/26 12:17
수정 아이콘
폐렴걸린 게 아니니까요. 나이든 사람들이 만성질환, 퇴행성질환 몇 개씩 끼고 사는데 하나만 있다면 상대적으로 건강이 괜찮은 게 맞고.
트럼피즘
18/08/25 11:12
수정 아이콘
자영업이야 IMF 이후로 뭐 달라진거 있나요? 이미 좋은 자리에 있는 건 더 부유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죠

자영업 하시는 분들 보면 안일하게 생각하고 들어오신 분들이 꽤나 되더군요

(딱 봐도 저긴 맨날 죽어나는 곳인데 그곳에 맨날 들어오시는 분들이 항상 보이는건..)

경제 관련은 자영업 폐업률이 아니라 2,3차 하청 폐업률을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18/08/25 12:06
수정 아이콘
그런게 있으면 저도 좀 보고 싶네요. 이왕이면 한 10년치 짜리가 있으면 더 좋겠구요.
18/08/25 15:16
수정 아이콘
IMF 이후로 경제는 항상 어려움!?
18/08/25 15:17
수정 아이콘
암튼 저 교수님은 '그러니까'란 말 엄청 쓰더군요. 그러니까 요정
야옹다람쥐
18/08/26 02:01
수정 아이콘
박근혜 빨아대던 인간들이 활개치는 꼴을 보고 있노라면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흐뭇해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008 [일반] 고급 시계의 세계, 그리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취미란 [30] 삭제됨11195 18/08/25 11195 9
78007 [일반] 꼰대질의 패턴 - 가불기 [36] The xian9981 18/08/24 9981 10
78006 [일반] 생산가능인구의 변동과 취업자 수 [31] LunaseA10264 18/08/24 10264 8
78005 [일반] 지루하고도 비루했던, 26년의 기다림이 끝났습니다. [55] RedSkai13541 18/08/24 13541 111
78003 [일반] 다스뵈이다 29회 삼성, 삽자루 그리고 표창원 [22] 히야시14527 18/08/24 14527 18
78001 [일반] 동일본대지진 쓰나미를 피한 일본 후다이 촌 이야기 [20] 10123 18/08/24 10123 5
78000 [일반] 강남 숙명여고 전교1등 쌍둥이 사건의 결론이 얼추 나왔네요 [113] truebeatsfear18997 18/08/24 18997 15
77999 [일반] 봉화 총기 사건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에 대한 심리 치료 무대책. 현장 청소까지 시켜 [44] swear7895 18/08/24 7895 10
77997 [일반] 건국대 최배근 교수가 얘기하는 경제기사들의 문제점 [179] Jun91116075 18/08/24 16075 31
77996 [일반]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약품 사용에 얼마나 많은 돈을 쓰고 있을까? [7] 사업드래군5244 18/08/24 5244 1
77995 [일반] 살면서 겪었던 무서웠던 경험들 [26] swear7287 18/08/24 7287 5
77993 [일반] 국정농단 2심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37] 후추통9580 18/08/24 9580 6
77992 [일반] 현금할인 탈세 신고 통수는 부도덕한가? [142] 삭제됨13537 18/08/24 13537 0
77991 [일반] 여러 일을 겪으면서 질렀던 소소한 지름 후기입니다. [25] Tiny8221 18/08/24 8221 5
77989 [일반] 수술한지 4년 된 저의 자세한 라섹 수술 후기. [32] 프리템포16042 18/08/24 16042 7
77988 [일반]  '에어컨 꺼달라'…거절한 시내버스 기사 빰 때린 40대 입건 [42] swear12850 18/08/23 12850 7
77987 [일반] 폭행 피해자에게 막말한 경찰관 [33] 뽀유9067 18/08/23 9067 1
77986 [일반] 안철수 전대표 줄행랑 뒷이야기 [53] 길갈13320 18/08/23 13320 9
77985 [일반] (삼국지) 조조의 세 아들 (5) -끝- [58] 글곰10015 18/08/23 10015 74
77984 [일반] 기무사 현역 중사 "원대복귀 추진 중단 요청"…靑 청원 [120] kicaesar14794 18/08/23 14794 0
77983 [일반] 슈퍼히어로 영화에 반감을 표한 배우와 감독들 [67] 베라히11925 18/08/23 11925 2
77982 [일반] 양심적 병역거부자 36개월 소방서, 교도소 근무 검토중 [301] 壽而康17870 18/08/22 17870 0
77981 [일반] 소득분배 10년만에 최악…저소득층 소득급감·고소득층은 10%↑ [197] 삭제됨13322 18/08/23 13322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