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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3 11:54
이게 좀 그런게 이미 lte 시절 부터 유플러스는화웨이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우려하시는 통장에서 돈 빼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국가 기간망인 통신자체를 중국에서 감청이 가능한게 문제죠. 중국 정부와 관련있는 화웨이가 개인 통장 털려고 정보 빼는 짓은 안하죠. 근데 이미 유플러스는 너무 깊숙히 화웨이가 개입되어 있어서 4g 장비에서 부터 엘지 간부가 화웨이로 가 있기도 하고 커넥션이 끈끈합니다. 정부 차입에서 개입하다간 중국 역풍 맞으면 경제, 정치, 외교 망합니다. 그래서 정부 차원에 개입이 어렵고 엘지가 결단해야 하는데 엘지는 그럴 생각이 없는게 보이죠. 언론도 대기업 눈치 안볼수가 없으니까 쉬쉬하는거고. 얼마전에 화웨이 쓴다고 선언 했으니까요. 엘지는 맨날 독립 운동 지원, 세금 잘내고, 각종 의인상 지원등 좋은 이미지 한방에 날릴 찬스입니다.
18/11/13 12:05
...몇천만원이 빠져나가고...
이 부분은 공포심을 조장하기위해 든 과한 예시같네요. 정보 감청으로 인한 예시로 다른 것들을 들 수 있을텐데요. 별도로, 중국 통신장비에 대한 우려는 작성자분과 같습니다.
18/11/13 12:45
뭐 일터지면 그때 하니 마니로 말 많겠져. LG는 안쓸려고요.
만약에 지금 skt쓰는데 화웨이 장비 들어오면 위약금 내더라도 바로 kt로 갈아탈 생각
18/11/13 12:59
다음엔 유플러스로 갈아타려 했는데 이번 화웨이 장비 사용 건으로 마음 접었습니다.
최근에 새로 산다는 것은 들었는데 원래도 쓰고 있었군요.
18/11/13 13:39
그냥 중국 국정원 같은 조직에서 한국을 감시하게 되는거 뿐이지 그걸 일개 개인 통장에서 돈빼는데 쓰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죠.
우리같은 일반인이야 개인정보는 이미 옛날에 다 팔려나갔고 문제될일은 없다 봐야죠. 근데 국가 안보는 별개고요.
18/11/13 13:40
화웨이 p9쓰다가 샤오미 미믹스2로 바꿨습니다. 통신사는 유플 알뜰폰에 데이터용으로 유플쏙 화웨이 라우터 사용합니다. 어차피 텅장이라 털 것도 없고 전 이미 유플과 화웨이에 당했으니 계속 써야겠네요.
18/11/13 15:42
호주나 미국 정부는 정부에서 금지했는데
우리는 뭐하는 건가요? 미국 호주 정부 일 하는데 왜 우리는 노는 건지....
18/11/13 17:40
우리 정부에서 강제로 막으면, 당연히 중국성격상 즉시 반격합니다. 제2의 사드사태로 번질수도 있는거라 정부에서 절대 못막죠. 가뜩이나 국내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중국과 또 갈등생기면 사태가 심각해질겁니다. 그래서 정부가 개입할수가 없는거죠.
통신사 스스로 국민여론과 중국스타일? 을 생각하고 알아서 걸러야하는 문제인데, LG는 강행을 선택했습니다. 기존 장비자체가 화웨이라 교체하기에는 sk나 kt에 비해 많이 힘듭니다. 돈이 많이드는거죠. 거기다 5G 전국망 할려면 또 어마어마한 돈과 인력을 투자해야 하기때문에 화웨이 밀고 나갔다고 하더군요. 물론 LG도 바보가 아닌이상 그에 합당한 댓가? 가 서로 조율됐을꺼라고 봅니다. 솔직히 LG의 입장이야 알겠지만 국민으로서 심히 기분나쁩니다. 거기다 집안의 가전을 LG로 도배하고 휴대폰도 v20쓰고있는데, 통수맞은 기분입니다. 가전이야 분야가 틀리니 앞으로도 LG쓸 생각이지만, 통신상품은 앞으로 절대 LG 안쓸생각입니다.
18/11/13 17:45
글 쓰고 생각해보니 앞으로 5G가 선도하는게 사물인터넷. 온집안의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시스템이니 가전도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네요. 지금도 각종 가전들 통신이랑 연동해서 쓰는데 5G가 상용화되면 더욱더
통신시장의 힘이 강해질수밖에 없습니다. 아우 진짜 통수 얼얼합니다. 진짜 LG 한방에 좋은 이미지 다 날려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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