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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8 00:48
보통 반대하는 사람들 논리는 트젠이나 남자는 맞아도 되냐 이런거죠.
이게 원래 99% 여성을 위한 법이었지만 그래도 구실은 성평등적 젠더폭력방지법이었는데 확실하게 생물학적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면서 세련됨이 없어지고 그 자리를 노골적인 프로파간다가 채웠거든요. 대의 자체의 옳고 그름을 떠나 시끄러울 요소가 많습니다.
18/12/08 00:50
별 시덥지도 않은 이유네요.. 애들 때리지 말자면 어른은 때려도 되냐는 얘기랑 뭐가 다른건지.. 저런 법안에도 반대하는거야말로 안티페미를 스스로 졸렬한 극우집단으로 만드는거 아니겠습니까.
18/12/08 10:50
여성을 아동에 비유하는 것이야말로 여성 인권을 후퇴시키는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은 그렇게 나약한 존재가 아니에요. 여성관을 바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18/12/08 00:43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2070026013200&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9Gf-Ajh6RKfX@hljXGg-YLmlq
본회의 통과전 자한당 의원 만나고 온 사람의 이야기인데... 당을 떠나 이 문제를 대하는 정치인의 스탠스를 대략은 알것 같긴 하군요. 현재의 페미 흐름에 반대하는 스탠스라도 대놓고 거스르기엔 정치적으로 져야할 리스크가 크다. 결국 더 강하게 반대의견을 표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읽힙니다.
18/12/08 01:01
자한당도 지난 대선때 공약했던 거라 대통령 공약인거 모르고 찍었냐는건 말이 않되는 부분이란 점을 빼면 나름 목소리를 내야 의견을 들어주마 라는 원론적인 반응이 나왔네요.
18/12/08 00:47
법률안 읽어봤네요. 뭐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는 차별,위계에 의한 강압 막겠다. 뭐 이해는 할 수 있는 내용이네요.
미투의 시작도 여성검사님의 비슷한 피해에서 시작되었으니까요. 근데 이건 대놓고 세금도둑질, 감투나눠먹기 아닌가요?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설립, 지방여성폭력방지위원회 설립,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설립, 관련 비영리법인,재단 재정적 지원? 너무 합니다. 적당히 해드세요. 한두개 설치하는 것도 아니고, 중앙, 지방별로 다두고 진흥원두고.. 각종 여성단체들 많고도 많고, 관쪽에도 많습니다. 거기 이용이나 좀 하지 뭐 10개 이상을 두려합니까.
18/12/08 01:10
저런거 만들면 폐지도 못해서 더 슬프네요ㅠㅠ
여성관련이없으면 모르겟는데 여성부니 여성단체니 조올라 많은데 거기다가 또 만들고 또 돈쓰고..... 1~2년하다가 폐지할거라하면 이해는 하겟는데
18/12/08 01:10
예산해먹기, 특히 돈 어디다 썼는지 없어져도 애매한 예산은 언제나 즐겁죠. 성과는 성의식이 개선되었다 아닙니까. 공익광고 몇십건 하고 좋당
18/12/08 00:50
저도 직접 찾아봤습니다.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VoteResult.do#20_364_15________ 재석 의원 188명 가운데 찬성 163명, 반대 4명, 기권 21명 본회의 참석자 더불어민주당 110명 자유한국당 74명 민중당 1명 무소속 3명 찬성 더민주 109 자한당 51 무소속 3 반대 자한당 3 민중당 1 기권 자한당 20 더민주 1 이 중 무소속 3명은 서청원, 이정현, 정태옥(이부망천 발언). 셋 다 자한당 출신입니다. 그럼 실질적으로 자한당 77명 중 찬성 54(찬성률 70.13%) 기권 20(기권율 25.97%) 반대 3(반대율 3.89%)입니다. 불참을 전부 법안 반대로 잡으면 안 되죠. 결국 쟁점법안이 아닌 건 여야 합의로 스무스하게 본회의 일사천리 통과되는 거 알 사람 다 아실 거고요. 보다시피 성평등을 양성평등으로 단어 하나 바꿔놓고 그대로 통과시킨 게 자한당입니다. 자한당이 이 법안을 막았다거나 반페미정당이라고 할 수가 없죠. 손잡고 통과시킨 거죠. 애초에 자한당이 이걸 결사반대했으면 한유총 3법처럼 상임위에서 막혔겠죠. 자한당은 더민주와 손잡고 이 법을 통과시킨 장본인이지 막은 정당이 아닙니다.
18/12/08 00:56
본문 어디에도 불참을 법안 반대로 잡지 않았습니다. 오해할만한 여지가 있게 쓴것도 아닌것 같고 써주신 내용 전부 본문에 언급한것 같은데요.
써주신 내용대로만 봐도 자한당의 기권 반대 비율은 더민주와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양자택일의 근거로는 전혀 손색이 없죠.
18/12/08 01:00
[전체 의석중 찬성이 57 기권 반대 불참이 54로 거의 5대5 비율입니다.]
대체 불참을 기준으로 5대5 매기는 건 무슨 기준입니까. 자한당 찬성율이 7할이 넘는 것도, 한유총 건처럼 결사적으로 막는 것도 아니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준 게 훨씬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페미 건에서 자한당이 대안이 되거나 건전한 비판세력이 되려면 자한당의 경우 이런 법안을 막겠습니다가 있어야죠. 사립학교 재단 관해선 정말 일관적으로 박근혜가 의원일 때부터 촛불 들면서 결사적으로 막는 정당이. 통과시켜줬잖아요. 본회의 스무스하게. 이걸 반페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하면 그건 다른 해석 정도가 아니라 아예 틀린 소리죠. 대안은 저걸 막으려고 해당 정당이 당론을 정할 때에나 말이 되는 거죠.
18/12/08 01:05
자꾸 절대적인 비교를 하시는데 그 부분은 이미 본문 1번에서 다 언급한거에요.
" 재석 의원 188명 가운데 찬성 163명, 반대 4명, 기권 21명이면 비율상 큰 흐름입니다. 더민주가 여당이고 최다의석임을 고려해도 집권당이 바뀌었다고 흐름이 바뀔정도의 차이는 아닌듯 합니다. " 이 부분은 안보이시나요? 이미 여성주의는 시대적 흐름이고, 어느 당이 집권하건 당론은 무조건 그쪽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더민주는 1명빼고 다 찬성했고 자한당은 이미 기권 반대만 20명에 불참자들도 상당수라 반페미니즘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자한당을 대안으로 삼을만 하죠. 님 얘기대로면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관련 쟁점에 있어서는 전부 "그놈이 그놈"만이 정답이란건데 말이 되는 소리를 좀 하시길 자한당이 여당 시절 두 당이 손잡고 통과시킨 악법들중에도 민주당측 일부 의원이 그나마 반대 기권표 던진 의원들 있어서 기대받고 이랬던거 수도 없었습니다. 그게 맞는거구요.
18/12/08 01:11
차이가 있지만 미미하다는 건데 대안이 된다 식으로 주장을 하시니 반박을 하죠.
완전히 차이가 없다 똑같다 이런 주장은 애초에 하지도 않았습니다. 차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차이가 극히 미미하죠. 실질적 차이가 없다고요. 자한당이 당분간. 그래요. 내후년 총선까지 2년간. 보수당 대선후보조차 공약했던 페미정책 페미법안들에 당론으로 반대할 거 같습니까? 법안 막을 거 같습니까? 단 하나도 안 막고 다 통과시켜줄 걸요. 그런데 대안이 된다고요? 애매모호한 대안이니 뭐니 추상적인 이야기 치우고 말해봅시다. 자한당이 페미 법안 막은 게 단 하나라도 있습니까? 앞으로 2년간 막을 거 같습니까? 제 대답은 둘 다 No라는 거죠.
18/12/08 01:15
목이 말라서 물은 마셔야겠는데, 있는거라곤 똥물 두 잔 뿐이라면, 그래도 농도가 좀 더 연한 똥물을 선택할 수도 있겠죠.
어짜피 둘 다 똥물은 똥물이니 아무거나 마시겠다라면, 뭐 존중은 하겠습니다.
18/12/08 01:17
차라리 적극적으로 페미법안을 다 발목잡고 상임위에서 막고 그러면.
반페미를 하는 대신에 대북정책은 수구적이고 한유총 등 사립에 친화적이며(한유총만이 아니라 초중고교 대학까지 사립재단 감사 다 막으려는 이익집단이죠) 그 밖은 생략합니다. 차라리 반페미라도 확실하게 하면 다른 거 조지든 말든 신경 안 쓰고 지지해도 이해는 합니다. 전 그런 선택을 안 하겠지만 다른 사람이 그런 선택을 해도 이해는 해요. 그런데 반페미도 안 하는데 대체 저런 정당이 왜 대안이 됩니까. 법안은 꼬박꼬박 다 통과시켜주면서 기권 쇼를 잘해서요?
18/12/08 01:16
아니 그렇게 애매모호한 얘기 치우고 진짜 대놓고 예의범절 다 집어치우고 얘기하면 21세기에 반페미니즘이란거 자체가 애초에 씨알이라도 먹힐 가능성이 1프로라도 있는 주장입니까? 원천봉쇄를 하고 싶으시면 애초에 둘이 별 차이가 없는걸 얘기할게 아니죠. 명분이 부족한건데
님 얘기는 주사파들 입장에선 더민주가 대안이라는 말에 자한당 더민주 둘다 주사파들 의견 들어줄 확률은 절대 없으니 거기서 거기라고 하는거랑 똑같아요. 님이 그렇게 분석하나마나 주사파는 더민주가 조금이라도 더 비벼볼만하니까 더민주에 대고 비비적댈거고 반페미니즘도 마찬가지에요. 가능성과 명분을 떠나 이미 존재하는 집단인데 99퍼 반대 75퍼 반대 이 둘중에 님같으면 후자를 대안으로 안 고르나요?
18/12/08 01:21
위에 치느님에게 적었다시피.
반페미라도 확실하게 하면 대안이라는 말에 제가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법안 다 통과시켜주고, 심지어 더민주 정권 여가부장관이 미투 대응이 부족하다고 더 빡세게 하라고 다그치는 자한당 의원들 다 본 입장에서. 그걸 차이라고 주장하시면. 당연히 차이 있는 거 알죠. 저도 눈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두 번 이야기하지만 눈이 있습니다. 법안 통과 협조는 물론이고 지들이 정치공세 목적으로 지들 필요할 땐 페미 찾고 애초에 페미 반대하지도 않는 정당인 게 훤히 보이잖아요. 차라리 유의미한 반페미 움직임을 논리를 세워서 현재 상황을 잘 파악하고 시의적절한 이야길 하고 당론을 정하면. 예를 들어 이준석 정도만 되면 그런 정당을 지지해도. 젊은 남성들이 대거 지지를 옮겨도 더민주 자업자득이라고 할 거고 저는 그 움직임 전혀 비판 안 할 겁니다. 그건 당연한 거니 민주당이 페미 노선을 고쳐야 한다고 말할 거에요. 그런데 이준석의 바른미래당은 물론이거니와(이준석 말고 다 페미 노선에 비판 없습니다) 자한당이 대안이 되겠습니까. 안 된다고요. 그걸론 안 됩니다. 택도 없어요.
18/12/08 01:27
아이고 정말 답답합니다.
"차라리 유의미한 반페미 움직임을 논리를 세워서 현재 상황을 잘 파악하고 시의적절한 이야길 하고 당론을 정하면. " 이런 당이 지금 있습니까? 단 한곳도 없죠? 그럼 반페미니즘 하는 사람들은 저런당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겠죠 당장 저런 당이 없으니까요. 그럼 그렇게 만들기 위한 정당을 골라야 되는데 99퍼랑 75퍼는 그 정당 대안 선택에서 매우 유의미한 차이라구요 이게 그렇게 이해가 안되세요? 님이 태권도 3개월했는데 줄리엔강이랑 메이웨더중에 한명을 12라운드동안 한대 제대로 때리면 누가 백억을 준답니다 이 경우에 님한테 줄리엔강이 대안이라는게 틀린 얘기에요? 어차피 힘드니까 아무나 고릅니까? 물론 저는 저런 정당 못 만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님도 12라운드동안 줄리엔강 건들지도 못할거고 근데 그건 제 생각이고 논점 이탈이죠 그 얘길 뭐하러 해요 대체
18/12/08 01:31
사실 '대안'이라는 단어를 서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와!님 말씀대로. 지금 당장 '대안'이 안 된다 해도 대안의 씨앗이나 출발점으로 고려 가능하다 이런 건 저도 동의를 합니다. 페미 이슈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씨를 뿌려서 수확한단 마음으로 지지하실 수 있지요. 그런데 저는 '대안'을 이 당을 찍어서 실질적으로 법안을 막고 다른 정책을 펼칠 세력으로 이해하니 말이 헛도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실질적으로 차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지요. 기권 숫자 20은 눈에 보이는 차이 맞고요. 그 정도면 서로의 이견 확인하면서 더 이상 말을 늘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18/12/08 01:43
Theodore 님// 서로 잘못이 아니라 님이 제 글에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거 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본문의 1, 2번을 읽고도 3번을 실제 당장 반페미 전선에 뛰어들어줄 대안을 얘기하는것으로 보이셨다구요? 대체 왜 그렇게 보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8/12/08 01:53
와! 님// 사실 전 불참 포함해서 5대5라고 적으면서 기대를 하는 거 자체가 지나치게 큰 기대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불참 비율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 애초에 법안 막을 생각이었으면 한 명도 참석을 안 시켰겠죠. 바미당 민평당 정의당처럼요. 정족수 모자라서 확실하게 법안 통과 막을 수도 있고요. 결국 종부세 깎아주면서 예산안 협조하면서 겸사겸사 다 통과시켜주는 주제에 무슨 반페미의 대안 이러는 게 솔직히 어이없지 않습니까. 그래요 이런 게 의견 차이죠. 이건 선입견이 아닙니다. 자한당은 반페미 정당일 것이다 이런 기존의 판단과 무관하게. 실제로 참석해서 통과를 시켜줬어요 자한당은. 막고 싶었으면 참석을 하지 말았어야죠. 종부세만 내리고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거나 종부세만 내리고 페미법안 표결 땐 불참하거나. 방법은 많잖아요. 다른 사안에선. 진짜 막고 싶던 사안에선 자한당이 수도 없이 실제로 했던 짓이고요. 여야 수뇌가 합의하고도 불참해서 통과 안 시킨 건이 수도 없는데 직접 참석해서 본회의 통과까지 시켜놓고 대체 뭔 소린지 이해 자체가 안 갑니다. 자한당 스스로도 그런 주장은 안 해요. "저희는 페미에 반대하고! 77명 중 찬성은 54명 했지만 이 법안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식 주장은 자한당도 안 한다고요. 이건 선입견이 아닙니다. 이전과 무관하게 지금 한 행동에 대한 판단이죠.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해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게 사실인 거죠. 그리고 저는 이번 법안 통과에서 자한당에서 반페미의 희망이나 불씨나 씨앗을 기대하는 건 사막에서 숲이 생기길 기대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법안이나 막고 그런 소릴 하면 모르겠는데 야3당 제외하고 더민주 자한당 합쳐서 거수기로 슥슥 다 통과시켰잖아요. 대체 여기서 뭔 희망을 보신 겁니까. 진짜 그거야말로 본인 희망사항인데요. 이 법안 통과에선 반페미의 희망이나 계기가 딱히 없습니다. 차라리 20대 지지율 남녀 차이 크게 난 게 더 계기가 될 거라고 보고요. 이 법안 통과 말고요.
18/12/08 01:19
와님이 정보를 숨긴것도 아니고 반대 기권 불참 각 수도 모두 공개하셨는데 무슨 왜곡이라도 한듯 악의적인 워딩이네요. 기왕 그런 비교하시려면 민주당은 얼마나 불참했는지도 써주시죠.
130명 의원중 110명 참석해서 109명 찬성, 실질적 110명 전원찬성한게 민주당입니다. 참석율이건 찬성율이건 의석수대비 찬성율이건 큰 차이죠. 이걸 같다 별차이 안난다 이야기하시는건 그냥 억지이고 정보왜곡입니다. 보이콧은 보통 반대의사 아닌가요? 재적의원 전원찬성과 75% 찬성이 별 차이 없다니 김정은 지지율과 문재인 지지율이 별 차이 없는건가보네요.
18/12/08 01:26
발의한 게 민주당인데 당연히 민주당 참석이 높지요.
참석 불참은 그 정당의 법안 통과, 또는 법안을 적극 막겠단 의사 여부 분간에 별 기준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전 참석 불참 비율이 아예 기준이 안 된다고 보니 민주당이 높다고 말씀하셔봤자. 저도 봐서 알고요. 그건 아무 의미없다고요. 자한당이 이 법안을 정말 막고 싶었으면 당론으로 반대를 하고. 참석을 해서 집단으로 반대표를 던지거나. 아예 참석을 한 명도 안 할 겁니다. 쟁점법안도 아니고 이견도 없고 더민주에 협력해서 본회의 통과시켜줬잖아요. 자한당이 앞으로 2년간 페미 법안 단 하나라도 막을 거라고 보십니까. 저랑 와!님은 그럴 일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김정은 문재인 비교를 여기에 가져다 붙이는 건 솔직히 그게 맞는 비교라고 보십니까. 그냥 어이가 없네요.
18/12/08 14:32
선거제도가 없는 독재국가 북한과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지지율(? 김정은의 지지율은 대체 어떻게 계산하는 겁니까. 설마 총칼로 협박해서 100퍼라고 주장하는 겁니까. 그게 지지율입니까?)을 비교하면서 그 비교가 좋은 예라고 생각하시니 기가 차네요.
김정은 문재인 비교만큼 참석 불참 비교가 의미없단 걸로 생각되는군요.
18/12/08 14:41
일단 아래 댓글에 답변해주시고요.
여기선 그 이상한 비유에 대해서만 논하자면. 님의 그 주장은 아래에서 별개로 논하고요(자한당이 반페미 정당으로서 유의미하다 등등) 저 비유가 정말 이상하다는 건 스스로 모르시는 거 같아서 더 할말도 없습니다. 대체 김정은 지지율이랑 불참율이 말이 되는 비유입니까. 그게 논립니까? 비유는 듣는 사람이 적절하게 저건 비교가 되지 이래야 좋은 비유지 저건 뭔... 절대 좋은 설득방식이 아니군요. 당장 제가 뭔 말도 안 되는 비교를 하고 있어 생각부터 들거든요. 그 비유는 그렇다치고 아래 댓글 답변 주시죠. 거기서 저도 재답글 달겠습니다.
18/12/08 09:56
페미법안을 막지 않는 자한당.
페미법안을 발의하고 끌고가는 민주당. 페미법안 발의하지 않는 것만해도 어마어마한 차이 아닌가요?
18/12/08 14:35
그렇게 보실 수도 있고 그 견해 차이는 존중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거죠.
다만 자유한국당이 페미에 있어 차이가 있다 자체는 저 포함 상당수 사람들이 부정하지 않는데, 그 차이가 법안 통과를 막을만큼 강력하지 않고, 앞으로 수년간 나올 페미법안을 다 통과시켜주거나, 자한당이 페미법안이나 정책을 내세우는 경우도 있다는 거죠. 여성안심주택을 박근혜 정부 때 추진했다거나 등 수많은 예시처럼요. 게임중독법은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해서 크게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통과가 안 된 적도 있고요.
18/12/08 00:53
예상댓글
1. 이제 페미니즘은 끝입니다. 곧 자멸합니다. 2. 어짜피 바미당 자한당 기타 등등 잡 당들도 집권했다면 똑같이 페미니즘 했을겁니다. 3. 어짜피 페미니즘은 인터넷에서나 난리지 현실에선 아무 영향 없습니다. 4. 그래서 자한당이라도 찍으시게요?
18/12/08 01:04
2번이 뭐가 맞아요. 다른 정당들도 페미를 버리지는 못 했지만 그정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데요. 그게 의미없다고 보시나요? 이명박근혜 정권때 지금처럼 억지수준으로 페미 했던가요?
18/12/08 01:09
강용석 다줘야한다는 발언으로 사실상 영구제명시키고
박근혜 누드사진인 더러운잠 때는 당론으로 여혐몰이해서 표창원에게 사과받아냈는데요 저치들 머릿속은 페미이슈를 자기들 잇속챙기기용으로 쓸생각받에 없습니다 현 페미니즘의 그나마 있는 몇안되는 장점(이를테면 위안부 지원이나 장자연 사건 정도?)없는 기득권 봐주는 헬적화 갑질버전으로 사용되겠죠.
18/12/08 01:12
그게 지금 정부 페미기조랑 같나요? 지금 정부는 레디컬 페미니즘 추구하는거고 이명박근혜 정부는 그냥 적폐라 이득 챙기려고 입만 페미로 떠드는거구요. 남성 입장에서 당연히 현 정부가 위협적이죠.
18/12/08 01:21
자한당도 페미니즘의 레디컬한 측면인 자당의 유력 여성정치인들을 위해 남성을 짓밟는 기조를 정권 유지에 이용하는건 확실합니다. 기조가 같은지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여혐몰이를 하면서 남성을 차별하는게 문제니까요
18/12/08 01:34
확실하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예시로 말씀해주신 내용은 페미라서보다는 그냥 적폐 아닌가요? 강용석은 당내 입지가 애초에 큰 사람이 아니었고 박근혜건은 그냥 중세시대급 마인드 가진 친박이 최고존엄 모욕당했다고 난리친 수준이고요. 문정권이 이명박근혜보다 부패 덜 하고 외교 정말 잘 해서 페미가지고 미친짓해도 다른거 봐서 지지 하는 건 몰라도 혜화역 시위 같은 정신나간 시위를 긍정하고 응원하는 것만 봐도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페미로는 다 거기서 거기는 아닌 것 같네요.
18/12/08 01:54
그러니까 현재 페미니즘의 대표적인 문제점인 남성역차별,혐오 발언들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지 크게 의문시된다는.거죠. 최고존엄이 여성이니까요. 뭐 엠비의 경우는 여성 남성 상관없이 평등하게 맛있는 물대포를 하사해주시기는 할텐데.. 뭐 그게 큰의미가 있을지는..
그리고 혜화역 시위는 무존슨탄핵등 친박도 포함된 시위죠. 극과 극은 통한다고나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문통이 빨리 극단주의자들과는 손절했으면 합니다
18/12/08 00:55
역겨워서 토 나올지경입니다. 그놈이 그놈이다라는말이 틀린말이 아니였던거죠. 저걸 발의한 여당이나 찬성표 던진 야당이나
역시 누가 정권을 잡던지 헌법은 개나줘버리는건 마찬가지인가봅니다. 현정부는 끝판왕 적폐페미정부니 거부권 행사안하겠지요. 이 법안에서 대해서 제대로 읽어본 사람 별로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국회방송보는데 국회의원이 무슨 투표하는 거수기인지 에휴 거수기나 하고 있으면 내각제 주장하고 있고 의회에 모인 양쪽 적폐들과 밖에서 농성하는 적폐들 진짜 답 없습니다. 하긴 대통령부터 정신 못 차리는데 국회가 정신 차리고 있으면 그게 또 이상하지요. 사법부도요. 그래도 민주당 당원도 가입하고 했는데 탈당해야겠습니다. 역시나 같은 적폐라는 사실은 변함 없죠. 뭐 그래서 자한당 찍겠냐고 그러시겠죠. 자한당때랑 민주당때랑 다른점은 자한당정부때는 나의 문제라긴보단 국가의 문제였지만 민주당정부는 바로 내 자신의 문제가 되지요. 사실 해쳐먹고 하는건 어느정부든 마찬가지입니다. 자한당이 정도가 좀 더 심하긴하지만요.(도찐개찐) 그렇지만 내 자신의 문제는 지금 민주당정부에서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다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내후년총선에서 민주당이 절대 과반 먹는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등 국민이 이런말 해봤자 개무시하겠지만요.
18/12/08 00:57
자한당은 '반페미니즘' 의 대안이 될 수 있다.
.... 어떻게 이런 결론이 나오죠.? 이 법안을 반대한다는 자한당 목소릴 들은적이 없는데요 방관도 아닌 동조자들이죠.
18/12/08 01:03
죽은 천리말의 값이 쌀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죠.
민주당이면 1000냥 정도 내야한다면, 자한당은 한 500냥 정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물건이라면 가격이 싼 쪽을 택하기 마련이죠.
18/12/08 00:59
여성폭력방지법은 지난 대선에서 원내 주요 5정당(민주, 자한, 국민, 바른, 정의) 모두가 공약으로 걸었던 정당들 사이에선 무쟁점 법안이라 통과된게 딱히 놀랍고 할게 있나 합니다만....
18/12/08 01:09
이 글 어디에도 통과가 놀랍다는 의견은 없습니다. 지난글에도 법사위 패스하면 사실상 븐회의는프리패스라고 얘기했고 기권 20표가 나온게 차라리 놀랍습니다.
18/12/08 01:16
불참 숫자보시면 걍 전형적인 정족수만 채워서 지나가는 법률이라 기권한 사람중 얼마나 기권하려고 기권한건지도 알기 어려운(....) 경우일수도 있어서요.
수정가결상탠데 아직 수정가결된 법 본문이 안올라오네요 내용을 봐야 뭘 고쳤는지 볼텐데...
18/12/08 01:08
지난 대선 공약사항에 전부다 들어가 있을겁니다. 쟁점사안이 아니다보니 애초에 태클도 별로 안 걸렸어요.
참석률 저조한거야 여당발 주요 법안에 시위성으로 재적의원 넘기는 정도만 참석시키는 일 종종 있어서서 별로 유의미하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보고요. 어차피 선거철 되면 여성정책 들고 나옵니다. 일정부분은 불가피한 정책도 존재하고. 문재인 보고 적폐미니 머니 하는데 박근혜 시절 새누리당이 교수 여성 쿼터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여성관리자 목표제 같이 지금 정부 까이는 정책 다 먼저 시작한거 알기나 하나 모르겠네요. 정치권의 저런 행보가 짜증나서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이신 분들은 여성계가 지난세기에 멘땅에 헤딩하면서 운동하듯이 운동해서 영향력으로 보여주시면 됩니다. 여성계가 지금의 파워(뭐 실제로 별로 세지도 않지만 꽤나 과대평가 되는) 얻기까지 지금 넷상의 남성들이 느끼는 절망감(온 나라가 페미친화적이라는데서 오는) 비교도 안되는 멸시 받으면서 수십년 존버했거든요.
18/12/08 01:32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이겠지만 꼬우면 난리쳐라라고 하면 둘다 안사요라고 할 반응은 대단히 높습니다.
지난세기 이야기 해봐야 윤김지영 헛소리 생각이 많이 날거거든요.
18/12/08 01:10
정말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네요. 한줌도 안되는 자칭 여성계 대표라는 것들이 나라도 망치고 진짜 여성들의 인권도 망치고 있네요. 냉정하게 생각해서, 민주당을 무조건 지지해야 되는 건 오히려 여성들쪽입니다. 온갖 성추행 사건에서 나오는 말들만 들어봐도 여성문제에 있어서는 민주당이 휠씬 나은 편입니다. "성별"만 따지자면 오히려 남성들 입장에서는 민주당이나 자유당이나 비슷하죠. 진짜 아쉬운 건 남성표일텐데요... 다시 자유당이 정권을 잡으면 고 장자연씨같은 사건은 진짜 그냥 묻힐텐데... 딸 아들 모두 키우는 입장에서 제발 민주당이 계속 집권했으면 좋겠는데...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18/12/08 01:28
애초에 큰 문제는 없는 법안에 특별한 사상적 기조도 약하고 정당별 입장도 별 차이가 없으니 딱히 이걸로 뭘 평가해 도출할 건덕지가 없지요.
18/12/08 01:35
애초에 큰 문제는 없는 수준이 아니라 무조건 통과되어야 하는 법안도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문제 삼는 사람들이 많으면 문제가 되는거 잘 아시잖아요.
지금 진짜 기본수준의 어퍼머티브 액션만 보여도 거품무는 사람이 천지인 인터넷 세상에서 그냥 원래 괜찮으니 별 문제 아니다 이게 여태까지 님 스탠스랑 맞는 댓글입니까 허허
18/12/08 01:58
거품무는, 문제 있는 사람들끼리의 이슈에도 이야기해볼 건덕지는 있다는게 님 스탠스 아니였나요?
원인 문제없음 결과 문제없음 과정 이상한 애들이 과민반응 이런 이슈에 끼는걸 즐기셨던거 같은데
18/12/08 01:58
그럼 메갈 처음에 등장했을때 사회에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도 큰 문제가 아닌데 사람들이 거품문다고 보시나요?
18/12/08 02:05
유의미한 영향을 줄거라 했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라 한 적은 없는거 같은데.. 뭐 제가 기억을 잘못하는 걸수도 있겠지만요. 워마드 수준의 범죄 행각이 아니면 저는 기실 큰 문제 아닌데 거품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참고로 말하면 저는 그 전의 일베에 대해서도 비슷한 스탠스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쓸데없는 분노로 부화뇌동하는 케이스가 많죠.
18/12/08 02:15
기본적으로 당시 메갈에 대한 제 인식은 "흥미로운 형태의 현상이지만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하고, 그 전까지 함부로 평가절하하는건 곤란하다" 정도 였고, 그 후의 양태로 "주체들의 수준이 후져서 그리 좋은 결과를 끌어내지 못했다"로 판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
18/12/08 01:43
큰 문제가 없긴요. 내용상 '여성'으로 한정지은 부분이 많은 것도 당연히 큰 문제이고, 저 법안의 근거로 내세운 통계자료(강력범죄 성별 통계)가 허점 덩어리입니다. 실체는 별거없는 사상적 법안(페미니즘) 그 자체에요. 부분을 들어내도, 전체적 맥락을 봐도 평가의 건덕지 그 자체에요. 본문에도 써있듯, 정당별 스탠스차이도 확연하게 차이나구요.
18/12/08 01:51
특정으로 한정지은게 큰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고(아쉽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요), 근거로 제시된 통계가 허점투성이란 것은 제가 미처 몰랐던 사실인데 알려주시면 확인은 해보죠.
18/12/08 02:04
법안쪽 얘기를 하자면, 법안 본문에 통계자료가 들어가 있지는 않구요,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에 있는 통계입니다. 첫째로 성별이 확인된 강력 흉악범죄 피해자 중 여성 비율이 89%(2015년)라는 통계입니다. 살펴보면 총 강력범죄중 폭행은 남자가 더 많고, 흉악이 여자가 많습니다. 근데 흉악 중에서 여성이 많은 것은 성범죄만 해당되구요, 당연히 성범죄는 여성이 많겠거니 하겠지만, 강간(성폭행)처럼 실제 강력범죄가 아닌 성희롱 성추행이 대부분이에요. '진짜' 강력범죄는 강간제외 모두 남자가 많습니다. 명백히 범죄인건 맞지만, 살인 강간같은 범죄들과 동등하다고 볼수 없는데, 통계에는 그냥 같이 취급됩니다. 성범죄만 가벼운 범죄가 강력범죄화 되어있어 생기는 문제입니다. 제안의 근거가, 엉덩이 움켜진것 = 살인이라는 전제 하에 성립되는 겁니다. 둘째로, 데이트폭력인데, 범위를 지나치게 넓게 잡아서, 같은 기준을 댄다면 남성도 비슷한 비율 나온다는게 문제구요, 데이트폭력 질문지 자체가 '데이트비용 부담을 요구한적이 있냐, 옷차림 간섭한적이 있느냐, 문을 쾅하고 닫은적이 있냐' 같은거에요. 범주자체에는 아예 부당한 것(데이트비용 등)부터, 마이너한 것 및 메이저한것 까지 다 있는데, 설문조사시에는 통계왜곡을 위해 저런 질문을 합니다. 그러니 90%가 나와요.
특정으로 한정지은게 왜 문제이냐면, 법안이기 때문에 권리에 제도적 차등을 주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일반적인 삶을 살기 힘든 장애인 정도나 되면 모를까,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집단에게 권리를 더 주는겁니다. 쉽게말해 신분차이가 나는거죠. 비꼬는 말로 천룡인 천룡인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흐름을 되돌리기도 힘들고.
18/12/08 02:13
잘 이해가 안가는데, 그래서 그게 본 법안의 취지가 본래 부적합함에도 그것을 정당화하는 요소로 쓰이거나, 기타 왜곡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겁니까? 통계 처리가 허접한게 좋은건 아닌데, 법안의 취지와는 큰 상관없는 문제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이 법이 형사법의 전부도 아닌데 이 법에서 제외됐다고 차등이 되는건 아니죠. 본디 특정한 대상을 지칭하는 모든 법이 가지는 특성입니다. 물론 가급적이면 전부 포괄 수 있게 되는게 더 좋긴 하겠지만요. 남성을 비롯해 기타 젠더가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법도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라겠습니다.
18/12/08 02:25
폭력방지법이라고 한다면 취지가 좋죠. 굳이 '여성'이라는 워딩을 넣은 근거가 잘못됐다는 얘기죠. 의도적으로 왜곡시킨 근거를 넣은거니까요. 법안 자체가 여성한정이 취지이니까 결국 취지와 직결됩니다.
같은 폭력을 받아도 처벌이 다르게 돌아가는겁니다. 차등이 나지요. 물론 폭력상황 자체가 개인에게 있어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라 병역법같은 깊은 수준의 차등까진 아니더라도, 완전 남의 일처럼 생각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역시 큰 문제입니다. 사상적 법안인 이유는... 애초에 성별을 구분짓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오히려 더 좋은 취지죠. 여성한정을 하지 않는다고 통과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여성들이 수혜를 안입는 것도 아니며, 여성들도 반대 안할거고, 남성들도 반대를 안해요. 굳이굳이 그러는 것은, 속된말로 정말 고약한 심보인거죠. 그냥 때리고싶은거에요. 혼자서 키운 피해의식가지고.
18/12/08 01:32
이 법안의 정확한 내용이 무엇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게시글은 보기 힘들고
그냥 페미법이라 남자 죽인다는 글만 수두룩해서 마치 몰카 범죄에 두려움을 느끼는 페미들이랑 뭐가 다른가 싶다는.. 페미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점점더 남자들에게도 공감을 요구하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18/12/08 01:38
제가 지난 두 글에서 법안의 내용 관련된 언급을 전혀 못하고 있어서 죄송한데 회색분자 입장에선 도저히 피지알에서 그 주제로 얘기할 용기가 안납니다... 유병재처럼 될 미래가 뻔히 보여서요. 실제로 여러번 겪기도 했고
용기가 나면 써볼게요.
18/12/08 01:36
지금까지 보여준 정부의 대처나 행보, 언론을 비롯한 페미들의 패악질에 대한 스탠스, 그리고 최근 넷상에서의 이슈....
저런걸 감안할 능력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안하는 걸까요? 아니면 할 필요도 없다? 세번째라면 지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나 20대 남성들이 자한당을 찍은들 누가 욕하겠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자한당을 찍어?' 보단 '이렇게해도 민주당을 찍어?'가 더 적절하죠. 뭐 정당이 2개 뿐이겠냐만은, 반대세력의 대안으로 자한당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테니깐요.
18/12/08 01:45
주변인으로 말해보자면 잘 모른다입니다. 아니 한쪽 의견만 들린다가 정답이겠네요.
특히 나이드신 진보운동권 정치가들은 여전히 한겨례 읽고 경향신문 읽습니다. 그리고 이걸로 세상을 파악합니다. 밖에 나가 사람만나면 다 비슷한 진보세력, 각종 여성단체를 포함한 직능단체 회원이나 진보시민단체들입니다. 이들은 대학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개천에 용난 사람들이죠. 누구 도움으로요? 희생하신 어머니, 똑똑하지만 오빠 뒷바라지한다고 공장들어간 누이, 돈도 못벌고 운동권 생활했지만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아내. 결국 누군가 옆에서 말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죠. 사람이 없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인데 그 세상을 파악하는 주변인을 두지 못하는게 진보정치인들의 씁쓸한 현실입니다.
18/12/08 01:49
진보정치인들이라면, 실제로 잘 모릅니다. 사상적으로 이미 페미니즘이 절대선같이 잡혀있기도 하고, 본인들끼리 똘똘 뭉쳐서 위치가 높을수록 귀에 잘 안들어가기도 하고. 거기다 친페미 여론은 생긴지 30년가까이 됩니다만, 반페미 여론은 생긴지 10년도 안돼서.. 원래 사회 전반적 변화가 생기려면 모멘텀을 넘을 충분한 시간과 지지력이 필요해요.
물론 젊은 정치인들이나 보수정치인들은 이런 분위기를 어느정도 감지합니다만, 이준석같은 태생이 언더독인 사람 말고는 뛰어들 힘이 없습니다.
18/12/08 01:38
예전에 피지알에서 봤던 댓글이였던거같은데
사람이 자기가 쉴드치고싶어하는 대상한테 문제가 생기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현실에 존재할수 없는 아주 선명한 근거를 요구한다고
18/12/08 01:42
생각해보면 어디나 양극단은 비슷해지기마련이네요
까고싶으면야 무슨 꼬투리라도 잡아서 깔거고 쉴드치고싶으면야 무슨 근거를 대도 어떻게든 쉴드칠거고
18/12/08 01:42
저는 페미문제만으로 자한당을 선택하는 분들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는데요. 페미가 싫어서 민주당을 안 찍어줄수는 있어도 그렇다고 자한당을 찍다니요. 전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페미문제가 모든문제를 덮어버릴만큼, 가치관에서 제일 중요할 문제로 잡아야 할 만큼 컸나요? 여태 자한당의 패악질을 온몸으로 느껴본 세대로서 참...
18/12/08 01:45
40대부턴 아닐 수 있으나 1020은 실제로 피부로 느껴지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방향이 뻔히 보이기도 하고.
18/12/08 01:48
저도 골수 민주당 지지자입고 자한당은 못찍는 사람입니다만 지금 여론조사 오면 지지반대를 누를거같습니다.
그냥 민주당이 좀 알게 하고 싶어서요. 투표장가면 민주당 찍을겁니다만..
18/12/08 01:49
자한당정부 : 국가의 문제
민주당정부 : 실질적으로 내가 느끼는 문제 유은혜나 진선미 같은 적폐를 장관 앉히고 지들 사람들 이 자리 저 자리 꼽아주는건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별반차이없습니다. 외교문제말고는 뭐 나은게 하나도 없고 페미, 역차별문제는 진짜 역대급 적폐지요.
18/12/08 01:49
저는 지금까지 25년간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그리고 무조건 민주당을 찍을거지만 젊은 세대가 이명박을 겪은게 아니니까요. 기껏해야 박근혜인데. 거기서 저러고 있으니 지지율이 폭망하지요.
쉽게말해 자한당의 패악질을 온몸으로 느낀 세대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 세대가 겪은건 '민주당의 패악질'이지요. 패미를 앞세운.
18/12/08 01:50
지금 10대 20대들은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사항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대 놓고 느껴지는 차별이 강력할겁니다. 자한장이 못한다고 한들 그래도 공평(?)하게 헛짓거리하고 트롤짓하는 느낌이라면 지금 민주당은 특정계층에게 제대로 소외감을 느끼게하고 있죠. 그런 사람들에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건 솔직히 말해서 그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 할려거나, 그러한 노력이 없고나 부족한거라고 봅니다.
18/12/08 01:53
20대 남성 입장에서는 최근 국정농단정도 빼면은 자한당의 패악질을 온몸으로 느끼지도 못 했고 노무현이나 문재인에 대한 죄책감이나 부채의식도 없고 당장 페미 광풍이 느껴지는 상황이죠. 20대 남성들 지난 대선이나 지선 투표율이 높았고 현정권 많이 찍었었는데 이명박근혜 시대를 만든 투표율 역대 최저의 세대들이앞뒤 맥락 무시하고 자한당을 찍어? 하면서 욕하는 모양새라 실제로 투표로 젊은 남성들이 찍을지 안 찍을지는 모르겠는데 아 그래? 미드 달릴게 응 자한당~ 같은 그림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8/12/08 04:10
뭐 노무현에서 이명박 당선된건 이해가 가는 흐름이었을까요? 개인적으로 지지 결정여부는 절대 이성적으로 결정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감성의 문제이지.
18/12/08 01:43
정치인들이 자기들의 이득을 위해 지역갈등을 일으킨게 수십년 지나고 이제 지역갈등이 좀 희미해질려 하니
남녀갈등이 점점 극한에 다다르는 양상이네요.
18/12/08 01:44
요즘 정치인들 행보를 보면 명백하게 남녀 갈등 조장을 목적으로 하는 워딩이나 행보가 보이는 것 같아서 참; 그것도 자한당이 아니고 민주당이 이런 짓 할 줄은 몰랐습니다.
18/12/08 02:03
보수세력이 지역갈등으로 재미를 본 것처럼 민주당은 남녀갈등으로 재미를 좀 보고 싶은가 봅니다.
국정농단에 분노한 국민들이 촛불로 적폐를 심판하고 정권을 쥐어줬더니 새로운 폐미 적폐를 양산하면서 남녀 갈등만 더욱 더 부추기고 있네요.
18/12/08 01:46
지역갈라치기, 지역감정으로 선거하던세력들을 욕하던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공학적으로 당연한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18/12/08 01:55
이중잣대 장난 아니죠. 20대 남성 얼마나 된다고 무시해도 된다는거= 전라도 얼마나 된다고 무시해도 된다 이런거 보면 일베들이 생각나네요.
18/12/08 02:14
결국 그러한 무조건 지지자들이 이 정권을 좀먹고 망치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대통령을 생각하고 지지하는 자들이면 잘못된 정책에 대해 쓴소리도 하고 비판도 해서 고치게 해야 되는데 고작 그들이 하는거라고는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국민은 개돼지' 이러면서 중도층이나 더 떨어져나가게 하고있으니 정말 여성정책에 있어서는 이니가 하고싶은 대로 다 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요.
18/12/08 12:52
민주당이 그나마 자유한국당보다 덜 나빠서 찍는사람들도 많은데 그걸 몰라요.
페미 관련해서 민주당보다 자유한국당이 그나마 덜 묻어서 찍는것도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진짜 보고있자니 미치겠습니다.
18/12/08 12:54
그것도 그렇죠. 호남에서 영원히 해먹을려고하고 지역감정으로 선거했던세력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자기들 지역감정은 착한지역감정이였고 반대쪽 지역감정은 엄청나게 욕하고 그랬죠. 맞네요. 내가 지지하는 세력이 불리하니 욕해야겠다. 내로남불의 끝판왕
18/12/08 01:45
나라가 나라다워 지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아주 든든해요.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 계속 실천해 나가길~ 이런 흐름을 다음 민주정권에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18/12/08 01:47
1번, 2번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3번의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물론 와님이 그런 결론을 도출하시기까지의 견해는 존중합니다만) 다소 생각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을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듯 합니다"라고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약간은 단정짓듯이 이야기하셔서 부딪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3번의 결론은 약간 무리가 있지 않나 싶고,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공감대를 이뤄서 모이는 이슈가 발생한다면 모를까 지금의 흐름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계층의 기대만큼 반론을 제기할 정당은 현재 있는 정당 중에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민주당이 하는 여러 일에 억지가 있더라도 태클을 걸고 보는 경우가 많은 자한당이 분명히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문제제기가 가능한 이 문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언급은 하더라도, 다른 이슈에 비해 적극적이지 않은지는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겠죠. 물론 이 이슈를 정면으로 들고 나온다면, 제가 이야기한 부분은 모두 뻘소리가 되겠지만요;;
18/12/08 01:50
저는 줄 없이 번지점프 VS 낙하산 없이 스카이다이빙
여기서 어차피 둘 중 하나를 해야하는데 전자가 대안이 아닌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전자는 99.999퍼센트 죽습니다. 후자는 100퍼센트 사망이죠. 이것만 해도 넘사벽인데 본문은 이것보단 차이가 큰데요. 그리고 이견은 1, 2번에도 이견이 있는분들이 있을겁니다. 제가 제 주장하는데 아닐수도 있으니까 여기서 더 뭘 얼마나 조심해야 될까요. 진짜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본문에서 대체 뭘 더 조심해야 됐을까요.
18/12/08 01:58
사실 조심하라는 게 아닙니다.
님이 글 쓰는 자유를 완벽하게 존중하고 님이 글 쓸 권리를 완벽하게 저는 옹호합니다. 그러니 불참비율 5대5같이 실제 일어난 일과 별 관련 없다고 제가 판단하는 부분을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지적하는 거죠. 반박을 받으면 자신의 표현의 자유가 침해받은양 흥분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글쓰는 건 까방권이 아닙니다. 제 주장도 다 맞지가 않아요. 와!님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보시고 다른 의견을 제시하시고 그런 식으로 가는 거죠. 대안 제시라는 부분에 그 대안을 얼마나 씨앗 상태로 이해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대안' 하면 지금 당장 대체 가능한 정치세력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겁니다. 그건 아니라고(즉각 대체 전력감이 아니라고) 제 생각을 밝히는 거고요.
18/12/08 02:06
아니 자꾸 불참 5:5로 물고 늘어지시는데
본문을 좀 보세요 본문에 어디 기권 반대나 불참이나 거기서 거기니까 5대5다 이렇게 얘기했나 본문에 자한당 불참 어쩌고 하는 얘기 딱 한줄 있는데 그 한 줄은 위에 문맥을 봐도 그냥 '자한당의 경우 실제로 참석해서 찬성표를 던진 사람은 딱 절반에 불과하다' 라는 얘기를 하려고 한 것 뿐이고 분명히 기권과 반대가 몇명이고 불참이 몇명인지도 본문에 다 언급을 해놨잖아요. 반론? 하세요. 그건 님 자유에요. 근데 제가 하지도 않은 부분에 대해서 관심법을 쓰지 말란 얘깁니다. 그건 무례한거에요. 저는 본문에 누락시킨 정보도 없고 왜곡하도록 만든 부분도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왜곡될 수 있을까봐 국회의장 같은 경우는 넣지도 않았어요. 문희상이니 이주영이니 하는 얘기는 아예 뺐습니다. 그리고 대안 가지고 무슨 대단한 해석의 차이인것처럼 얘기하시는데 대안 부분만 해도 표현을 좀 보세요 제발. 저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라고 했습니다. 당장 지금 대안으로 삼아야 한다거나 이미 대안이 되었다고 한것도 아니고 저 표현을 보고 지금 당장 대체 가능한 정치세력 어쩌고 그게 본문 전체를 읽은 사람의 독해라고 할 수 있습니까? 1번에도 이미 '누가 집권했어도 똑같다' 라고 제 의견을 밝혔는데요? 자한당이 당장 이 이슈에서 대체 가능한 정치세력이면 자한당이 집권했으면 바뀌었을거라고 썼겠죠. 위에서 본인은 눈이 있다 어쩌고 하셨는데 마찬가지로 저도 눈이 있고 바보가 아닙니다.
18/12/08 02:09
아니 어떻게 자한당 찬성이 절반이 됩니까.
참석해서 통과시켜주려고 했고 실제로 참석들 했고 참석한 의원 7할이 찬성을 했잖아요. 지금 불참한 걸 진짜로 절반은 이 법안에 반대해서 비토했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겁니까? 위에 길게 적었듯. 불참 비율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 애초에 법안 막을 생각이었으면 한 명도 참석을 안 시켰겠죠. 바미당 민평당 정의당처럼요. 정족수 모자라서 확실하게 법안 통과 막을 수도 있고요. 결국 종부세 깎아주면서 예산안 협조하면서 겸사겸사 다 통과시켜주는 주제에 무슨 반페미의 대안 이러는 게 솔직히 어이없지 않습니까. 실제로 참석해서 통과를 시켜줬어요 자한당은. 막고 싶었으면 참석을 하지 말았어야죠. 종부세만 내리고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거나 종부세만 내리고 페미법안 표결 땐 불참하거나. 방법은 많잖아요. 다른 사안에선. 진짜 막고 싶던 사안에선 자한당이 수도 없이 실제로 했던 짓이고요. 여야 수뇌가 합의하고도 불참해서 통과 안 시킨 건이 수도 없는데 직접 참석해서 본회의 통과까지 시켜놓고 대체 뭔 소린지 이해 자체가 안 갑니다. 자한당 스스로도 그런 주장은 안 해요. "저희는 페미에 반대하고! 77명 중 찬성은 54명 했지만 이 법안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식 주장은 자한당도 안 한다고요.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해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게 사실인 거죠. '자한당의 경우 실제로 참석해서 찬성표를 던진 사람은 딱 절반에 불과하다' 이 자체가 진짜 희한한 소리라는 거 스스로 못 느끼십니까? 서로 이야기나눴잖아요. 앞으로 수년간 자한당은 페미 법안 다 통과시킬 거라는 예상도 서로 동의를 했고요. 찬성한 게 딱 절반이다? 진짜 그렇게 생각하세요? 아니 찬성률을 참석한 사람 기준으로 해야지 전체 의석 기준으로 하는 계산이 대체 여기에 왜 나옵니까. 제가 장담을 하는데. 지금 지역구 일정 등 여러 이유로 참석 안 한 자한당 의원 112명 다 불러다가 그 투표를 시켰으면. 기명 투표로 남는 그 투표를 시켰으면. 절대 찬성 5할 안 나옵니다. 훨씬 높게 나오죠. 자한당 의원 전체 기준 5할에 가까울 거 같습니까 7할에 가까울 거 같습니까. 님도 아시죠? 그런데 저런 워딩은 대체 왜 쓰는 겁니까. 진짜 자한당 중 50퍼만 찬성한다고 보세요? 70퍼에 가깝습니까 50퍼에 가깝습니까. 님도 아시죠?
18/12/08 02:15
자꾸 똑같은 얘기를 하게 만드시는데 제발 의견을 낼떄 님이나 저를 기준으로 내지 마세요.
저 부분은 '반페미니즘' 진영에서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잖아요. 제발 그 사람들 입장에서 좀 생각을 해보시라구요. 회의에 나와서 찬성표를 던진 사람은 반페미니즘 진영에서는 이미 저쪽으로 넘어간 '반대편' 이라는 생각을 할만합니다. 근데 어쨌든 회의에 불참한 사람은 낮은 확률로 나와서 반대나 기권을 했을수도 있는 사람인거에요. 앞면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은 동전이라고 해도 아직 던지지 않은 50회는 던지지 않은거고 던져서 나온 50회는 던져서 앞면이 나온겁니다. 여기서 이 얘기 이해 못하는 사람 님 밖에 없어요.적당히 좀 하세요. 저는 불참 비율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솔직히 제 알바 아니에요 어차피 자한당 반페미 못합니다. 근데 반페미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당연히 불참비율이 중요합니다. 그 사람들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니까요. 님 말대로 찬성 비율이 7할 5푼이죠? 그럼 저 불참자들도 반페미니즘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저 중에 1/4은 기권 반대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라고 생각할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찬성표를 실제로 던진 사람들이랑은 다른거죠.
18/12/08 02:23
연동형 비례 막으면서 예산안 통과시키면서 무더기로 통과시킨 법안 중에 하나인데 이걸 불참비율 꺼내면서 5할일 수도 있고 반페미의 희망이 느껴지고 뭐..사람 생각은 다를 수 있죠. 근거가 아무리 희박해도 저게 사막에서 숲이 아니라 그냥 논에다 벼 심는 걸로 보실 수도 있죠. 의원들은 남성표를 더 얻는 이득이랑 여성표 빠지는 거 계산해서 자기 당에 이득 오기 전까진 페미 절대 포기 안 합니다. 지금 자한당은 어떻게 봐도 반페미당이 아니라 페미당에 가깝죠. 당장 저거 통과시킨 게 정당 다섯 개 중 자한당 더민주 딱 둘인데요.
18/12/08 02:25
아니 실제로 5할 나올 수도 있지라는 말을 제가 언제 했습니까 또 왜곡하시네.
[불참자들도 반페미니즘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저 중에 1/4은 기권 반대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라고 생각할거 아닙니까.] 님은 1/4가 5할이에요? 아니 혼자 벽 보고 대화하세요. 하지도 않은 말을 대체 몇개나 해명해야 하는건지 이 뒤에 달린 댓글이 1. 제가 5할이 나올수도 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한 발췌 2. 저에 대한 사과 이 둘 중 하나가 아니면 더 댓글 안달겠습니다.
18/12/08 02:29
[앞면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은 동전이라고 해도 아직 던지지 않은 50회는 던지지 않은거고 던져서 나온 50회는 던져서 앞면이 나온겁니다. ]
아니 진짜 억지쓰시는 겁니까 우기는 겁니까. 제 주장은 뭐 길지도 않아요. 주장도 아니네요. 사실, 팩트네요. 1. 자한당이 민주당에 협조해서 법안통과시켰다 2. 자한당 참석 의원 7할이 찬성했다 3 이하는 사실이 아니라 주장 추측입니다. 3. 자한당은 페미 법안을 막지 않을 것이다. 4. 실질적으로 근시일내에 반페미 정당은 나오지 않을 거고 나와도 힘을 얻기 어렵다. 5할 이야기를 왜 붙잡고 있냐면. 님이 저거 불참이 5할이지 실제 참석하면 자한당 애들 거수기로 기계적으로 페미에 비판적 의식도 없이 다 통과시키는 생각없는 놈들이니 참석자 찬성률인 7할에 가깝게 나올 거고 5할 그건 그냥 사실 적은 거지 의도 없다 이러면 끝나요. 그럼 저는 저도 참석자 다 해보면 실제 표결이랑 비슷하게 나올 겁니다 할 거고요. 그걸 안 해봤으니 모른다라고 적으면 제가 저걸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저는 뭐 해봤나요? 제가 해봐서 지금 추측하는 겁니까? 댓글을 달고 안 달고는 와님의 자유죠. 자유롭게 하시길.
18/12/08 02:33
Theodore 님//
"앞면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은 동전이라고 해도" 이 문장에서 그 매우 높은 확률이 75%입니다. "던져서 나온 50회는 던져서 앞면이 나온거구요" 이 앞면이 나온 동전이 이미 찬성표를 던진 의원이구요. 남은 50개 던져도 확률대로 7할5푼은 앞면 나오겠죠. 근데 이미 앞면 나온 50개랑은 기대값이 12.5개나 차이가 난다구요. 이게 이해가 안되시나요? 솔직히 말하면 불참자들 다 참여해도 기권표 25퍼 안 나올 확률이 더 높습니다 전 돈걸라면 10명 미만에 걸겁니다. 근데 그건 제 생각이고 반페미니즘 사는 사람들은 최소 25퍼 보고 거는거죠.
18/12/08 02:48
와! 님// 그래서 그 부분을 계속 제가 이야기하는 거죠.
저랑 와!님은 자한당이 어느 정도 반페미 가능성이 있고 일정 비율은 반페미 성향이 있고 투표도 그렇게 하되, 결정적으로 당 자체는 페미 법안통과에 협조하고 페미 법안 단 하나도 막지 않을 정당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봅니다(이 부분도 혹시 제가 틀렸다면 지적바랍니다.) 와님이 그런 의도가 없으셨다 해도 '자유한국당은 단 절반만 찬성했습니다' 이러면 꼭 나머지 절반은 페미법안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구나로 보이는 거죠. 단순히 참석을 안 했을 뿐 7할이 찬성했음에도요. 또 본문엔 단순 찬성 반대수만 나와있지 자한당 몇 명중 몇명이 찬성했는지조차 없습니다. 5대5만 써놓으면 충분히 오해가능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저는 글을 고치란 말조차 안 했어요. 그리고 솔직히 본문글 보고 댓글 수십 수백개 다 보는 사람조차도 많지 않습니다. 저는 댓글로 혹시 얼핏 보고 오해하실 분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첨부하는 거고요. 이걸 대체 왜 왜곡으로 보시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전 솔직히 진심으로. 와!님이 일부러 독자들의 오독을 의도해서 교묘하게 저렇게 썼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게 실제 사실이기도 하고 다른 수치도 다 기록했으니 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나 이런 생각 드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3번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부분도 그렇고 저 짧은 본문에 5대5 비율 이러면 오해하기 쉽지 않습니까. 그 부분 설명한 점에서 그게 글쓴이에 대한 공격으로 느껴졌다면 그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뭐 본문을 고쳐라 이런 식으로 윽박지른 것도 아니고 저렇게 써두면 77명 중 54명 찬성해서 7할 찬성인데 무슨 절반은 반대한 거 같이 읽을 수 있다 그 부분 주장한 게 님 주장을 고의로 악의로 왜곡했단 생각도 안 들고요. 와님이 '투표 안 한 불참자가 표결을 할 경우 전체 자한당 찬성률이 5할일 수도 있지'라고 말했다고 제가 주장한 부분은 취소합니다. 그런 뉘앙스로 볼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고 하셨으니까요. 오해 가능한 부분 보충설명한 거지 5대5가 아니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건 실제 사실 설명에서 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고. 오히려 그 부분에 집착할 경우 해당 정당 성향이나 법안 막는 의지를 과대평가할 수 있게 하는 함정이란 걸 말하고 있는 거죠. 와님도 불참자들 다 참여한다고 찬성률 5할은 아닐 것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저것만 보면 오해가 가능하고, 그걸 악의적으로 님이 의도했다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고요. 그 부분을 우려해서 제가 댓글을 다는 게 님 글을 악의적으로 제가 왜곡했단 생각도 안 든다 이 말입니다.
18/12/08 02:56
Theodore 님// ( 그걸 5대5라고 하면서 반페미 대안이 된다고 주장하는 게 악의적입니까 제가 악의적입니까. )
저는 님 댓글의 이 부분을 보고 공격할 의도를 읽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님한테 악의적 어쩌고 얘기를 들을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악군님의 댓글에 달린 대댓글이라고 제 눈에 안보이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제가 바보가 아니라고 말씀드린거죠. 저는 그리고 1번에서 이미 3을 곡해할 여지를 충분히 차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이 글에서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그걸 그렇게 받아들일 정도면 제가 저렇게 안썼어도 그렇게 할걸요.
18/12/08 05:41
넘어가실 거면 그냥 넘어가시지 뭔 리플을 다십니까.
대체 니편 네편은 왜 나오는 거고요.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딱 둘이라서 둘이라고 한 게 편가르기가 되는군요. 제가 뭘 악의적으로 왜곡했다고 생각하면 구체적으로 근거를 들면서 쓰시죠. 이딴 식으로 악의적으로 시비걸지 마시고요.
18/12/08 11:28
Theodore 님// 아니 사람 명수 얘기를 꺼낸게 님인데 편가르기 어쩌고는 뭐죠.
그렇게 따지면 와님이 왜곡했다는 주장은 님 혼자하는 셈이신데
18/12/08 14:45
사악군 님//
님은 최소한 불참률 가지고 망한 비유인 김정은 가지고 최소한 자기 주장 근거라도 드시는데요. 그 근거가 설득력이 없다는 거랑 별개로요. 사운드커튼님은 자기 주장에 대한 근거나 설명 하나도 없이 그냥 두명이 달았다고 두명만 반대하는 건 아냐 이러시는 거고요. 그건 저도 알고요. 당연히 알죠. 애초에 이건 사악군님이 딱히 끼어들 이야기도 아닙니다. 저 아래 댓글이나 답변주시죠. 자한당이 그래서 페미법안 하나라도 막을 거 같아요? 아래에 다세요. 왔다갔다 귀찮습니다.
18/12/08 16:07
Theodore 님// 되게 웃기시네요. 본인이 뭐라도 되는줄 아시나보네. 알긴 뭘알아요 둘밖에 없다고 댓글 달고 다른 사람들이 아닌데? 라니까 나도 둘이 아니라는거 안다고요? 아는데 왜 앞에서는 저렇게 댓글 달았는지?
왜 끼어드냐고요? 님이 불렀으니까 끼어들죠. 내말 그렇게 보는거 둘밖에 없다! 라고 님이 썼으니 다른 분들이 소환된건데 외치기로 불러놓고 왜 왔냐고 하면 뭐라고 합니까? 왔다갔다 귀찮다는건 더 우스운데 이 주제 댓글타래에선 이 주제로 얘기하시면 됩니다. 뭐 그거 님이 물어본게 제 이댓글보다 먼저 단것도 아닌데 제가 그건 대답안하고 여기 댓글단거처럼 말하시네요?
18/12/08 06:05
둘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여기지 말라는 거죠. 또 악의적으로 곡해한다기보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나무 가지치기에 열중하신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18/12/08 06:08
전 님이 근거도 안 대면서 악의적으로 의도적으로 시비건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수 야당 3당 배제하고 자유 더민주 합작으로 190개 졸속으로 거수기 흉내내면서 다 처리해놓고 페미법안 반대하는 자한당 이러는 게 얼마나 웃긴지 아시면서 나무니 가지니 하시는지도 궁금하고요. 결국 구체적인 이유는 한 가지도 제시하지 못하시는군요. 전 님이 이 이슈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18/12/08 10:42
악의니 뭐니는 궁예시고, 모처럼 일찍 일어난 주말 오전을 인터넷에 쓸 용의가 없을 뿐입니다. 제가 동의하는 바대로 다른 분들이 설명해 주시고 계시는 데다가 의견 한 번 정하면 돌릴 스타일로 보이지도 않고.
다만 하시는 소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두 명이 아니라는 건 알고 계시라고요. 의심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관심법도 습관입니다.
18/12/08 14:28
님이 말 안 해도 당연히 알죠. 설마 이 작은 사이트 피지알에 두 명이 댓글을 썼다고 70억 중 둘 빼고 69억 9천만 이하생략이 다 제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겠습니까. 당장 이 글을 본 만이천명 중에서도 제 글에 동의 안 하는 사람이 6천명은 될 걸요.
그걸 누가 모릅니까. 전 님처럼 툭 던지고 가면서 아는척하는 사람들이 신기합니다. 아무 근거도 없이 난 니가 싫어 이런 거 써놓으면 뭔 생각이 들겠습니까. 저 사람은 이 이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내지 조리있게 설명할 능력이 없이 감정만 내뱉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지요. 근거 없이 주장만 하면서 반박 안 받길 바라는 건 불가능한 걸 요구하는 겁니다. 님이 하신 행동에 대한 당연한 반응을 님이 받으신 거죠. 아무 설명도 없이 남을 악의적이라 써놓고 욕먹지 않길 바라는 건 대체 어디서 배운 토론방식입니까?
18/12/08 16:58
'악의적으로 곡해한다기보다'외에 제가 악의니 왜곡이니 하는 소리를 했나요? 독해력이 왜곡되신 게 아닐까요.
욕 하시라니까요. 환영입니다. 궁예질 환영이라는데 또 무슨 싫으시죠 타령. 그냥 명확하게 틀린 정보나 소리만 바로잡을 따름이죠. 운동하고 다 쉬었으니 저녁 외출 나갑니다.
18/12/08 20:06
Theodore 님//
남한테 추하다는 소리를 하시는 분이 적을 얘기는 아닌거 같습니다만. 다 떠나서 님도 인정하고 계시네요.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고. 그럼 그런갑다하시고 글쓴분이나 님 생각에 동조안하는 사람에게 윽박지르진 않으심이 어떨까요. 솔직히 여기까지 읽으면서 답답하더이다. 평행선이 계속 되는 거 같아서요. 자한당이 반페미라고 이 악물고 우기는 사람도 여긴 없어요. 10과 7은 다른거 아닐까 라고 말하는 사람들만 있습니다. 그런데 님은 10이랑 7이랑 다 같다고 하시니 서로 대화가 될 수가 없죠. 사람 관점차이인겁니다.
18/12/08 02:07
저는 분명히 그런 결론을 내신 견해에 대해 존중한다는 말씀을 드렸고,
부딪치는 부분이 있다고만 말씀드렸지 부딪치는 부분이 있으니 조심하라거나 의견을 자제하라고 말씀드리지는 않았습니다. 반론이 많다보니 약간 제 글에 격앙되신 것 아닌가 걱정이 되는데 그렇다면 일단 사과드립니다. 다만, "결론을 낸다"는 부분은 동일한 사실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한 사람들이 약간 세게 반론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제가 3번에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을 말씀드린 겁니다. 그 반론에 대해 전혀 공감 및 이해를 하지 못하시거나, "내 글의 내용을 깊이있게 보지 않고 그저 문재인과 민주당이 공격받으니까 이런 반응 보이는 거다" 혹시라도 이런 생각을 가지신 거라면 제가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나는 이렇게 결론지으려 했는데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이 정도만 제 생각이 전달된다면 그걸로 족하고, 와님의 마음을 돌리거나, 위축되게 만든다거나 이런 생각은 없습니다.
18/12/08 02:12
격양된것이 아니라, '단정짓듯이 얘기하셔서' 라고 하셨길래 여쭤본겁니다. 제가 무엇을 단정지었나에 대해서요.
저는 본문에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듯 합니다.'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 표현이 단정지은 표현인가요? 저는 이게 최대한 절제한 표현인데요... 저는 어릴때 글쓰기를 배울때 저런 표현을 쓰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PGR 활동 초기였으면 저 부분은 [결론이 도출됩니다] 가 되었을거에요. 그런데 나름 여기서 2차 사회화의 과정을 거쳐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듯 합니다.' 라는 표현으로 바꿨는데도 단정짓듯이 얘기했다는 말이 나와서 당황해서 여쭤본거에요. 저는 단정지은게 아닙니다. 그냥 제 의견을 말한거에요. 그리고 저는 반론에 흥분한게 아닙니다. [위에서 별 시덥지도 않은 이유네요.. 애들 때리지 말자면 어른은 때려도 되냐는 얘기랑 뭐가 다른건지.. 저런 법안에도 반대하는거야말로 안티페미를 스스로 졸렬한 극우집단으로 만드는거 아니겠습니까.] 라는 의견을 주신분도 계신데 저는 저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특별히 저기다 대고 흥분해서 열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의견도 있을 수 있죠. 존중합니다. 제가 위에서 몇몇 댓글에 흥분한 이유는 대놓고 글을 곡해했기 때문입니다.
18/12/08 02:17
와 님은 제가 글을 대놓고 곡해했다고 하시는데.
실제 참석해서 본회의 통과에 적극 협조한 건 별론으로 하더라도(사실 별론으로 할 일도 아니죠. 그게 핵심인데요) 자한당 의원 112명 다 불러서 기명투표시키면 7할에 가까울 거 같습니까 5할에 가까울 거 같습니까. 5할이라고 답하실 겁니까?
18/12/08 02:22
[자한당의 경우 실제로 참석해서 찬성표를 던진 사람은 딱 절반에 불과하다]
이 문장은 왜곡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본문 읽는 사람중에 저 부분 보고 와!! 5할 반대 자한당!!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면 반대 기권 불참이 몇명인지 본문에 다 기술해놨으니까요. 보는 사람들 다 알아서 '불참자중에 기권, 반대하는 사람 비율은 대충 참석자랑 비슷하겠지' 하고 압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저 문장에는 그 어떤 왜곡도 사실호도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잘못된건 님의 선입견이에요. 님이 무슨 말을 해도 자한당 국회의원중에 실제로 회의에 참여해서 찬성을 던진 사람은 절반입니다.
18/12/08 11:16
그래서 민주당 130명 다 불러서 기명투표시키면 어떻게 될거 같으신지?
10할에 가깝겠어요 9할에 가깝겠어요? 그냥 드러난 차이가 있는데도 차이없다없다 하는게 왜곡이죠. 재적 찬반비율 전원 찬반비율 뭘로 비교해도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 7할이든 10할이든 결과는 똑같잖아 빼애액 정말 그게 같다고 생각해서 이러시는지
18/12/08 14:39
전 앞으로 수년간 자유한국당이 페미법안 단 한 가지도 당론으로 반대하지 않고 100% 다 통과시켜 줄거라고 봅니다.
이에 대한 대답을 못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단 한 가지라도 자유한국당이 페미 법안 막을 거 같습니까? 그 대답에 따라 좀 달라지겠죠. 님도 자한당이 페미법안 다 통과시켜줄 거다 라고 답변하신다면 제가 말했다시피 참석이니 찬반비율이니 의미 없고 결론적으로 더민주랑 손잡고 페미 법안 통과시키는 공범이고요. 자한당이 단 하나라도 막을 것이다 라고 주장하신다면. 단 하나라도 막고나서 자한당은 다르다라고 주장하셔야 제가 좀 설득이 될 거 같네요. 법안은 죄다 통과시켜주면서 생색을 내는 게 더 웃기다는 게 제 생각이고. 이걸 뭐 다 통과시켜주면서 기권이 20명이니 성의는 보였다! 다르다 아무리 주장하셔도. 결론이 똑같잖아요. 그래도 달라 라고 주장하시는 건 자유인데 설득력이 떨어지죠. 답변 부탁드립니다. 자유한국당은 향후 2년간(차기 총선까지) 단 한 가지라도 명시적으로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당론을 내고 당 차원에서 입법을 막을까요? 전 없을 거라고 보이는데요.
18/12/08 14:53
그러니까 결과가 똑같으니까 다 같다는 얘기잖아요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지겹지도 않으신지.
민주당이 발의할거 자한당이 발의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자한당은 페미에 돈을 덜 쓰고 페미정책 덜 세울거라 생각합니다. 님은 여기 동의하지 않으신다는 건가요? 법이 통과되냐 아니냐는 같을지 몰라도 그 내용과 규모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거라고 봐요.
18/12/08 14:57
답변을 안 하셨는데 지금 댓글은 결국 자한당이 다 통과시켜줄 거란 거 동의하신 거죠?
그럼 전 더 할말 없습니다. 법안 단 하나라도 막고 나서 다르다고 주장하세요. 그 전엔 결과는 똑같지만 과정이 다르단 말이야 '빼애액'으로밖에 안 보이니까요.
18/12/08 15:03
Theodore 님// 크크크크 네 그렇다고 치죠. 본인은 100%와 70%같다는거냐, 자한당이 페미예산 덜쓰고 정책 덜세울거다 묻는데 대답하셨나요?
할말없으시다는데 붙잡을 이유도 없네요.
18/12/08 02:27
문장 뒤쪽을 보면서 조심스럽게 쓰시려고 노력한 부분이 있다는 점은 이해했습니다만,
'결론'이라는 단어 자체를 제가 강한 표현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에 "이 의견을 강하게 내시려는 의도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의견을 말씀하시는 정도였다면 제가 잘못 생각했으니 그 부분은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2번과 별개로 3번에 대해서는... "기권 비율"과 "대안이 될 수 있다"가 연결되기에는 다소 근거가 빈약하다는 의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그렇습니다. 아마 "대안이 될 수 있다"라는 문장에 대한 견해 차이 때문일 수도 있겠죠. 생각을 바꾸시라는 말은 아니고, 이 부분은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의 견해를 찬찬히 봐 주시면 나중에 이 문제를 다루실 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18/12/08 02:49
3에 대한 그러한 반론이 제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는 애초에 3이 당위 주장이나 순수 예측이 아니라 관찰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반페미 정서가 극심한 일부 남초 사이트에서 자한당 얘기 나올때의 언급하는 온도가 달라진게 느껴져서요. 실제로 옳은 선택이냐를 차치하고 선택지로 받아들이는 비율이 는게 보이니까 한 얘기에요. 오히려 될 수 있다는 표현을 쓴게 오해를 부른것 같네요.
18/12/08 01:49
현실적으로 현재의 상황에서 반페미니즘의 대안이라는 정당이 존재할수가 없죠.
반페미니즘 표방하기에는 잃을게 너무나도 많아요. 자한당이 반페미니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정도는 되겠네요. 몇년걸릴 수도 있고, 포텐터지기전에 페미니즘 진영이 압승해서 싹이 잘릴 수도 있구요. 그나마 이준석같은 젊고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 존버하는 모양새인데... 일단 당분간은 페미니즘 진영을 막을 수가 없겠네요.
18/12/08 01:56
자한당을 찍는다면 자한당 자체가 반페미라서라기 보단 친페미의 민주당의 대척점이라서가 맞지 않을까요?
'니들이 이렇게 우릴 무시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뭐 이런 마음으로 반민주당적인 느낌이 강하겠죠. 그리고 이러한 흐름으로 자한당이 진짜로 잘 풀린다면 그들이 바보가 아니고서야 자연스레 반페미세력으로 변모할꺼라고 봅니다.
18/12/08 02:00
사실 민주당이 진짜 걱정해야할 게 바로 이 부분이죠
자한당이 반 페미라서가 아니라 반민주당이니깐 찍는 경우로 정말로 바뀔 수 있거든요 자한당이 반 페미의 대안점이라서가 아니라 반민주당의 대안점이니깐 찍는다로 2030이 돌아서고 점점 돌아서면 그건 절대 무시못할 일인데 언제까지일진 모르겠지만 당분간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임? 스탠스를 버릴 리가 없다고 봐서..(-_-) 저처럼 뼈속까지 자한당 증오해서 그쪽 계열에게 표 절대 안준다는 사람도 민주당도 싫으니 투표 안할란다로 가버리는 비율도 높아지면 그것도 문제일텐데 너무 낙관만 하고 있는거 같아요. 당장에야 아무 일 없겟지만 이것도 쌓이면 어찌될지 모르는 건데..
18/12/08 02:07
보통 이 경우 진짜 표가 넘어갔음을 알았을때는 너무 늦은경우가 대다수죠. 지금 자한당 꼴 나봐야 아 이게 아니었구나 싶을 겁니다.
18/12/08 02:10
사실 전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것도 박근혜의 역대급 트롤짓에대한 반자한당 기조 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문정부한테도 실망한다면 아마 계속해서 반정부적 투표로 스탠스 취하는 분들 많을거 같아요. 더 이상 믿을 수 있는 정당 없다는걸 분명히 확인할테니. 아니면 진짜 정당을 넘어서서 트럼프나 샌더슨 같은 파괴적,반동적,혁명적인 인물이 뽑히거나요
18/12/08 02:42
한나라당이 전라도 차별해서 여태 지지율 바닥인거 생각해보면
그나마 거긴 반대급부로 경상도라도 쥐고있었지 민주당은 20~30대 남자표 앞으로 계속 잃는건 당연한거고 여자표는 여자들한테 조금만 불리한짓하는순간 대거 떨어져나갈텐데 너무 여성표의 충성도를 믿는것같습니다 크크
18/12/08 01:57
그리고 자한당 14명의 기권표를 보니 더 혐오스럽군요. 찬성표나 반대표는 다 자기들 소신이라도 있지 기권은 표 잃기 싫으니 회피한다는 모양새가 강합니다. 저런식으로 무슨 일을 한다고...너무 속 보이는 전개라 오히려 혐오감이 드는군요.
18/12/08 01:58
자한당이 반페미 혹은 그 법안에 대해 반대를 한다면
그건 어차피 페미를 한다고 해서 너네가 나한테 표를 안줄거란 걸 안다 수준 그 이상은 안됩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요 물론 미래의 일은 어찌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자한당이 당장의 대안이 될 수는 없어요. 페미를 하는것으로 표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선다면 그게 어느정당이든 당장 그걸 행동으로 옮기지 그 반대의 짓은 하지 않아요.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아직 그 반대가 더 표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은 어떤 정치인도 못합니다. 아예 아싸리 이쪽으로 포지션을 잡아서 자기 이름 알리고자 하는경우가 아니면요
18/12/08 02:00
원내 정당들 중 발기취지문, 강령, 당헌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보면 페미에서 제일 먼 정당이 대한애국당이라는 얘기를 봤네요... 크;
18/12/08 02:00
갑자기 야밤에 궁금해져서 법안 읽어보고 왔는데 그냥 여가부장관을 위시한 세금빨아먹기 법안이 아닌가싶네요 크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여성 폭력방지 등을 위하여 필요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 시행하여야 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여성폭력방지 및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등을 위하여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여야 한다 여성가족부장관은 여성폭력방지정책 국가행동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여야 한다 1)국내외 여성폭력방지정책 환경의 변화와 전망 2)여성폭력방지정책의 추진방향과 기본목표 3)여성폭력방지정책의 추진과제와 추진방법 4)여성폭력방지정책 추진과 관련한 [재원의 조달 및 운용방안] 5)그 밖에 여성폭력방지정책에 필요한 사항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 국가행동계획은 제10조에 따른 [여성폭력방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여성가족부장관은 국가행동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의 장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시, 도지사는 국가행동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관련 기관,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의 장 등 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여성폭력방지정책 등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 조정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여성 폭력방지위원회]를 둔다 [위원회는 위원장1명과 부위원장1명을 포함한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성별, 연령, 장애, 이주 배경 등을 고려하여 구성한다] [위원회의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되고, 부위원장은 여성가족부장관이 되며, 위원은 다음 각 호의 사람이 된다] 1)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이에 준하는 기관의 장 2)[여성폭력방지정책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국무총리가 위촉하는 사람 위원회에서 심의, 조정할 사항을 미리 검토하거나 위임된 사항을 처리하는 등 [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무위원회]를 둔다 제11조 [지방여성폭력방지위원회] 여성폭력방지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하여 시, 도지사 소속으로 [지방여성 폭력방지위원회]를 둔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피해자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시설을 설치, 운영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피해자의 지원에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장관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긴급보호기간 중에는 '사회복지사업법 제6조의 2제3항'에도 불구하고 제4항에서 정한 [시설의 장에게 피해자 정보를 제공, 연계하지 아니 하여도 지원할 수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관계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성평등 관점에서 실시한다] [학교에서 여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 시행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장관은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설립할 수 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여성폭력방지 등을 위하여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단체에 대하여 [그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실무위원회 지방여성폭력방지위원회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모조리 전국에 세금 빨아먹으면서 설치될 것들이고 그 권한 대부분은 여가부장관이 다 쥐고있네요
18/12/08 02:14
저도 읽어보고 든 생각이 이거였네요. 법안의 주 내용은 무슨 강령이나 선언처럼 두루뭉술애매모호한데
재원이나 기관 설치 관련은 아주 명확해요. 자리가 곧 힘입니다. 자한당이든 민주당정권이든 이미 만들어진 자리 자기 사람 꽂아넣기에 재미나게 쓸겁니다.
18/12/08 02:35
대놓고 해먹고있었지만 더 적극적으로 격렬하게 해먹고싶어!! 를 온 문장문장 표현하고있죠 크크크
박근혜계열이 부패한거 대놓고 티내면서 해먹는게 역겨웠다면 이쪽도 역겨운건 마찬가지에요. 거기에 추가타로 나한테 직접 일차피해를 주면서 역겹기까지하니 감정적으론 더 밉죠
18/12/08 02:40
제 생각에 이건 별거 없는 법안이 아니고 상당히 많은게 달라질 법같은데...
세금 나가는 자리 전국에 생각이상으로 굉장히 많이 설치될수있고 제가 전문을 안퍼왔는데 전문을 보면 법안에 꽤 명확하게 '여성폭력방지 교육 의무화' '2차가해=여성폭력' '2차가해 당하는 여성에 대한 보호' 등등 다 써있어서 지금 사람들 뒷목잡게하는거 더 당당하고 더 크게 할수있을듯 일이년후면 아니다....더 당당하고 크게 하는게 아니고 이제 저런게 다 '합법'이 되는거네 크크
18/12/08 02:44
앞으로 어딜가든 페미니스트들 와서 개소리하는 교육이 의무화되는건 기본에
진짜 블루오션 그자체에서 신나게 꿀빨겠네요 모든부분에서 여성중심으로 풀어주는건 덤이구요
18/12/08 09:18
진짜 공공기관에 있어서 이 거지같은 교육 매년인가 격년인가 내 시간 써서 의무로 받는거 짜증대박인데 (심지어 틀린 내용도 많음) 이걸 전국민대상 확대하려는거니까..세금 살살 녹습니다.
18/12/08 02:01
아무리 젊은 남자들이 득표력에서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진다지만 너무 드러내고 이러니까 좀 당황스럽네요
소수나마 지지층 반발, 분열을 감수할만큼 민주당 지금 여유 있나요? 저희 지역구는 접전지역이었거든요 한표 한표가 아쉬울텐데...
18/12/08 02:06
피지알에서 본 공감 많이 가는 댓글이 있었는데요 "노무현 정권때는 노무현 욕하다가, 17대 대선에서는 MB 당선시키고, 문재인 정권때는 부채의식(크크크)에 대깨문 광기에 취하고, 20대 남성들이 돌아서기 시작하니 1020남성은 없어도 그만이라는 정신승리를 시작한 '그 세대' (웃음)"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이런 지지층이 확고하니 얼마 안 되는 10대20대 남성들 후려쳐도 급할거 없겠죠.
18/12/08 04:21
사실 이 정부가 새누리당의 역대급 트롤링, 박근혜의 똥볼(사실 이건 최순실이나 이재용보다는 개인적으로 정유라 이화여대건이 훨씬 트리거의 역할을 했다고 보지만)이라는 엄청난 이벤트를 먹고 당선된 정부입니다.
5자대결이라는 변수가 있긴했지만, 그러한 이벤트를 겪고도 문재인 지지율이 그렇게 압도적이었것도 아니었습니다. 저도 뭐이리 똥배짱 부리는지 알수가 없어요.
18/12/08 02:13
지역이 pk인데 이쪽은 많은 사람들이 뒤돌아섰습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찍었던 사람들도요. 욕 밖에 안들려요. 비토가 장난아닙니다. 당장에 갤럽 지지율 최저치 찍었습니다. 민주당이 여유 부릴 때 아닌데 삽질 많이 하고 있죠. 거기다 메갈, 워마드, 페미 문제까지 겹쳐서 젊은 남성들도 서서히 뒤돌아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18/12/08 02:21
이게 pk쪽은 정말로 위험한게
믿고 찍어줬더니 지금 나랑 장난해?라는 분위기인거라..-_- 자한당 찍을거냐고? 그래 안 찍을게 근데 더러워서 너도 안 찍는다 라는 사람이 1/3정도라면 니가 뭔데 내가 자한당을 찍든 말든 배짱이냐?라는 사람이 과반수일텐데 민주당은 왜 이렇게 여유로운가 모르겠습니ㅏ
18/12/08 02:39
요즘 민주당은 여유로운게 아니라 바쁘죠. 이재명 구명 or 손절각 보느라 내부에서 치열할텐데... 이해찬을 위시한 지도부가 이재명 옹호파인데 이쪽이 차기 총선 공천권을 쥐고 있는데다 컷오프룰 없애겠다 어쩐다 하면서 말흘리는거 보니까 지금 민주당 내부적으로 엄청 시끄러울걸요. 예전 노답민주당 시절로 돌아갔다고 보면 될거 같더군요. 그것도 그나마 민평당으로 갈라진 호남토호 정치인들 사라진 상태라 예전보단 조금 더 낫...나?
18/12/08 02:42
그러다 뒤집어지면 다시 기울어진 운동장론이 도로 튀어나오겠죠.
더불어서 경상도 비하론도 적잖게 쏟아질 테고요. 폐와 간장에서 죽어라고 경고신호 보내는데 술 담배 끊지 못하는 사람이나 지역에서 죽어라고 경고신호 나오는데 도외시하는 사람들이나 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페미에 대해 정말 강한 의지가 있는 사람은 차라리 이해를 해요. 그런데 그것도 아니고 사안 대충대충 대수롭잖게 그냥 통과시키다가 제 정치수명 깎아먹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18/12/08 08:56
근데 문통이랑 이해찬 본인부터가 2030대 남성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김어준이 반응하는 것만봐도 감은 오는데, 알면 피드백을 했으면 합니다
18/12/08 02:35
얼른 선거했으면 좋겠어요.
다음 총선이면 1년반정도 남았는데 그때까지 페미 이슈가 더 커지면 커지지 작아질거 같진 않거든요. 선거라는게 여러 공약을 종합적으로 저울질해서 결정하기도 하지만 안보, 적폐청산 등등 한가지에 꽂혀서 투표하는 사람도 많죠. 자한당이 다른 분야에 대해 거의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인데 '친페미 노선은 안된다.' 에 꽂혀서 이탈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 얼른 보고 싶습니다.
18/12/08 03:16
생각해보면 민주당도 뭐 대단한 비전이 있어서 정권잡은건 아니죠.
한번은 IMF+이인제 트롤 한번은 박근혜+최순실 트롤 두번의 거대한 트롤이 없었으면 민주당에게도 기회는 안갔습니다. 자한당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이죠. 정권 주고받고 해봤으면 그 과정에서 배우는게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
18/12/08 11:24
지금 자한당 상승은 순전히 '쟤가 2등이라서'라는 2등 밴드왜건 효과인 셈인데 이게 정말 뼈아픈 일이죠.. 바른정당은 이 시점이 오기전에 어떻게든 자한당을 2등에서 끌어내렸어야 이걸 받아먹는데 거기 실패했고, 이 2등효과에 취한 자한당은 원래도 없었지만 개혁의사는 더 사라질테고, 결국 절대 1등에 도전할 수 없는 확고한 2등이라는 지위를 차지하고, 민주당 집권50년이 그냥 흰소리가 아닐 상태가 된거죠.
18/12/08 02:39
머 이렇게해도 얼마든지 민주당찍는 20-30대 콘크리트 남성 지지층이있으니까요^^ 민주당은 문제없습니다. 먼짓을해도 지지가변하지않는 콘크리트+ 페미이슈로 여성층 지지율 상승 -> 선거 승리.
18/12/08 02:41
지금 민주당 계산대로 돌아가고 있죠. 사실 지역갈등이야 경상도 머릿수 많은쪽을 놓치고 있느니 죽어라 대가리 깨지면서도 희석 시켜야 하지만 여기는 계산기 아무리 돌려봐도 기존 콘크리트에 합세될 여성표를 따져보면 우리가 가져올 머릿수가 더 많거든요. 장기집권 생각에 두든두근 할겁니다. 뭐 계산기의 계산이 정확할지 아닐지는 모를일이지만.
18/12/08 02:51
다른 세대 지지율이 어느정도 탄탄한 상태에서 20대 남성 지지율만 예외적으로 빠지고 있는 상태라면 모르겠는데 모든 세대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대 남성 지지율이 유난히 빠르게 하락하는 모양새라서 사실 민주당이 행복회로 돌릴 상황은 아니죠.
18/12/08 04:27
네 맞아요. 페미득세하고 여성우월주의사회로 계속가고싶으신분들은 민주당 계속지지하겠죠 머. 오늘보니 부계성 따르는것도 폐지했던데. 이제시작입니다
18/12/08 02:48
대가리가 깨진 사람들은 대가리가 깨져서 대가리가 깨졌다고 말을 못하는데 정말 없는 대가리 취급하면 깨진 대가리 조각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보게 될 겁니다
18/12/08 03:07
그건 그렇죠
자한당을 지지하는거에 대해선 당장 저도 발끈하고 빡치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더민주 지지하라고는 곧 죽어도 그 말은 못하겠어요..-_-;
18/12/08 03:07
조용히 총선 기다리는 사람들 많을걸요..
올해 초까지만해도 총선하면 민주당 압승일거라 생각했는데, 내년에 실제로 총선 분위기는 다를거라 확신합니다.
18/12/08 03:22
조금 지나면 진짜 황혼이혼전문 변호사들이 엄청 각광받겠네요
중년이상 남자들이야 귀책사유 수집하는데 어려움 없는경우가 대다수일거고 자산도 꽤나 있으니 수수료도 짭짤할테고 조금만 더 민주당이 깽판치면 사모님이 소송걸었을 때 거의 필승수준으로 법원이 편들어줄테니 자기일 아니라고 실컷 개판치고 나중에 황혼이혼 통수나 맞았으면
18/12/08 11:30
그건 이미..사실 이미 지나간 유행이죠. 남자들이 모아둔 재산은 있는데 소득은 끊어질 때가 가장 이혼적령기입니다.
근데 이제 남자들 모아둔 재산이 없어서..? 크크크 퇴직연금도 이혼분할되기 때문에 이제 황혼을 기다리지도 않습니다.
18/12/08 03:24
1. 국회에서 상임위 통과하고 원내대표간 합의된 법안 처리에 정족수 넘길 수 있도록 금뱃지 넣어준 시점에서 법안 처리에는 공동책임을 지는 겁니다. 결과가 뒤바뀔 정도만 아니라면 기권을 하건 반대를 하건 별로 아무래도 좋은 수치에요. 불출석이나 반대는 정당 간 대립이 치열해 한두 표로 결과가 바뀔 수 있는 상황에서 의미가 있는 거지... 정치 인생에 딱히 큰 꼬리표로 남지도 않을 거고, 특정 법안에 대한 호불호 때문에 본회의장에 안 나간 것도 아닙니다. 의안정보시스템 가서 보면 아시겠지만 300명 다 온 경우는 거의 없어요.
2. 자유한국당이 반페미니즘 정당이냐 하면 그거야 틀린 말은 아니죠... '지금까지 여자들 차별해온 나이든 남성들이 2030 남성 역차별을 지지하고 있다' 이론에서 바로 그 여성을 차별하던 나이든 남성들 집단인걸요. 요즘 들어 입 밖으로 잘 안 꺼낼 뿐이지, 여성의 본질적 열등성을 내심 굳게 믿고 있는 사람들일 걸요? 이게 역차별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안티페미니즘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더 먼 과거로 돌아갈 뿐인 것 같은데... 뭐 각자의 믿음에 따라 행동하면 되겠네요.
18/12/08 03:33
1은 보편적으로는 맞는 말씀이지만 이 법안 같은 경우 반대 기권한 사람들에 대해 젠더 이슈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나중에 공격받을 건수를 제공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2는 결국 인터넷상의 성대결 여론은 이미 그런 퇴행을 감수하겠다는 사람들 목소리가 더 커보여서요. 이미 이전투구가 된 느낌입니다. 이번에 자녀성 관련 개정 토의를 보고 정말 멀리왔다는게 체감이 되더라구요.
18/12/08 03:50
박용진 의원의 유치원3법 같은 경우 법안심사소위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드러눕기로 본회의에 오지도 못하고 있던데, 법안 처리에 대한 책임을 따지려면 이런 케이스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페미니즘 이슈에서 두 거대정당의 스탠스가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런 경우의 법안 통과에 지는 실제 책임은 찬성표 던진 의원이나 반대표 던진 의원이나 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죠. 공격받을 건수는 되겠지만 그거야 국회의 모든 표결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고...
자녀성 관련 개정 토의는 제가 아는 게 없어서(저출생대책위원회 이야긴가요?) 뭐라 말은 못 하겠는데, 인터넷상의 성대결 여론이 정말 그런 식으로 가고 있다면 그게 한줌에 불과하기를 간절히 바라야겠어요.
18/12/08 03:43
이젠 이미 안티페미를 넘어서 안티민주당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자한당이 악이라고 민주당이 선인건아니죠. 박근혜랑 이명박이 서로 치부들추면서 싸우는거나 마찬가지아닙니까 자한당이 행성에 기생해서 행성에너지 빨아먹고 행성을 죽이는 타입이라면 민주당은 우리마을 옆에 자리잡은 산적떼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경제정책 잘하고 있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북한에 올인해서 국내문제는 별 신경안쓰는 느낌이라.. 시기가 어려워서 어쩔수없다란 변명을 할순있겠지만 시도하냐 안하냐의 차이는 크죠 일본만해도 아베 더럽게 욕하지만 어쨌든 계속 미국 중국에 비비면서 아베노믹스로 호황만들어 냈고 솔직히 말해서 북한과 페미에 올인하고 나머지 다 버리는 정당같아요 진도 빼는게 그 두부분말곤 없는듯
18/12/08 03:54
외교이슈는 행정부 고유 권한이 크고, 페미니즘 이슈는 국민적 여론이 한쪽으로 쏠려있어서 둘 다 야당이 드러눕고 반대할 여지가 마땅찮다는 공통점이 있죠. 정당에 대한 호불호나 판단은 존중합니다만, 국회의석 안정적 과반을 계속 유지하던 일본과의 일대일 비교는 한국 민주당이 좀 억울할 것 같네요.
18/12/08 03:58
사실 전임이 개트롤로 나가리되고 80%이상의 지지율로 들어왔는데도 절절맨다는건 그냥 정치력이 부족하다는거죠.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맨날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해대고 협상같은거 한적이 없을테니(자기들 공통의 이익일때 빼고) 당연한것 같기도 하고.. 어르고 달래면서 할 생각은 전혀 없고 그냥 권위적으로 우리는 선! 자한당은 악! 즉! 참! 이러고만 있으니 뭐가 되겠습니까
18/12/08 03:26
문재인 정부와 더민주에 실망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젠더 이슈 관련해서는 실망을 넘어 그냥 저세상 적폐로밖에 안보입니다.
여태까지 경상도에서 벗어난 적 단 한번도 없이 쭉 살면서 지금의 여당을 투표에서 포기한 적이 없는데 이젠 그냥 포기하겠습니다. 차악을 뽑는 선거라는데 이제 차악조차 되지 못합니다. 국정농단 일으킨 자한당이 최악인 건 당연한데, 차악이나마 되고 싶으면 적당히 해야죠. 수 틀리면 그냥 미드 꼬라박고 같이 뒤지는게 낫지, 가만히 앉아서 정치질 당하면서 혼자 뒤지진 않겠습니다. 두고 봅시다 어디.
18/12/08 03:29
아무래도 정말 독하게 민주당이 오래 집권하고 싶은가보네요.
나라를 좌우로 나누는게 아니라 아예 남녀로 나누고싶은가봐요 -_-;;
18/12/08 03:47
갈라치기를 왜 이리 많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정치공학상으로 갈등의 정부를 지향하고 있나요?
콘크리트가 아닌 수 많은 중도표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건데.. 마치 '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다 해'로 모든 걸 프리패스로 삼는 듯 합니다. 이대로 가면 다신 진보진영에서 정권 잡기 어려울 지 모릅니다. 제발 그런 일이 벌여지지 않도록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맨날 자화자찬 하던 정부칭찬글들을 보며 안 좋은 느낌이 들긴 했는데 이대로 가면 정말 어렵습니다...
18/12/08 04:17
항상 이해안가는게 뭐이리 이성적으로 정치 이슈를 대하느냐 입니다.(누구누구를 찍는다니 이해가지 않는다 등의 워딩을 저는 도저히 이해 못합니다. 애초의 이해의 영역이 아니거든요.)
저는 정당이나 정치인과 유권자의 관계는 연애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할때는 모든것이 사랑스럽고 좋겠죠. 근데 여러분이 헤어질때 모든것이 싫어서 헤어지는건 아니시잖아요. 하나나 작은 부분들이 제대로 트리거가 되죠. 뭐 시간이 오래 지나면 사실상 결혼의 상태겠죠. 그런데 그 상태에서도 이혼할수있는거죠 뭐.
18/12/08 04:19
아무리 봐도 이 상태로라면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1당 물 건너갈 것 같습니다.
20대에서 민주당이 왜 1당이 되었냐면 낙동강 벨트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것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아슬아슬하게 신승을 한게 원인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PK지역 아닌 제가 봐도 도대체 이 정부와 민주당에서 PK에 해준게 뭐냐? 라는 말이 나와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2030 남성들을 적으로 돌리는 정책을 취함으로써 빠지는 지지율은 아마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의 근소한 우위를 없애버리고, 이로 인해 자한당 쪽이 신승을 거두는 경우가 많아질 거라고 예상합니다. 여기에다가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이탈도 분명 한 몫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자' 가 괜히 나온 말은 아니겠지요. 21대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다시 자한당에게 다 뺏기고 서울 및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얻은 많은 선거구가 아슬아슬한 차이로 패배한다 그래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때가서 어떻게 자한당을 찍을 수 있어? 라고 말해도 이미 때는 늦은 거구 말입니다.
18/12/08 04:40
저를 포함해서 제 주변에서 민주당 지지 아닌 사람이 거의 없었고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이명박근혜, 자한당 욕하고 민주당 편드는 이야기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정치 이야기 자체를 안합니다. 하기도 싫고 해봤자 욕밖에 안나옵니다. 문재인의 문자도 안나오고 북한 얘기도 안하고 남녀갈등 문제는 입을 열기도 무섭네요.
예전에 자한당이 지역감정으로 정치혐오를 불러왔다면 지금은 민주당이 남녀갈등으로 정치혐오를 불러오네요. 양쪽 다 콘크리트층이 완공되었으니 자기들 유리한대로만 하네요. 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든 페미정책은 똑같이 했을거라고요? 민주당 정부가 세월호 사건 처리를 그따위로 했으면 똑같이 탄핵했을 거고 자한당 정부가 페미정책 했으면 자한당을 욕했을겁니다.
18/12/08 05:13
여타 통과된 다른 법들 처럼 결국 스무스하게 통과된 시점에서 대안을 얘기하는건 좀 말이 안되지 싶네요. 확실한 반대 스탠스로서 대안이 되려면 판문점 비준동의안이나 유치원3법 틀어막는거 정도는 되야죠. 본문은 뒤집어 말해 자한당은 이 문제를 쟁점 거리로도 생각안한다는 소리랑 다를게 없습니다.
18/12/08 05:20
어디를 지지한다 개념이 아니라 그냥 여당 폭주하는걸 견제하고 싶네요. 정치에 기대는 접었고 각자도생으로 생존할 생각인데 그럼 정치적 고착상태가 차라리 낫겠어요.
18/12/08 05:49
연동형 비례제 요구에 예산안 엮어서 파업 중인 야3당(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제외하고, 자한당 더민주 합작으로 법안 190개가 무더기로 통과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법은 그 수많은 법 중 하나고요.
더민주와 손잡고 별 이의 없이 순조롭게 통과시켜놓고, 4퍼센트 반대하고 26퍼센트 기권했단 이유로 이런 식 언플이 가능한 게 정말 기가 찹니다. 자유한국당 스스로도 "우리는 페미니즘에 반대하며, 표결한 우리 당 의원 중 7할이 찬성표를 던졌지만 이 법안을 막으려했다" 이런 주장은 안 할 겁니다. 솔직히 현 정권과 여당을 경제문제나 대북문제로 반대하고, 그걸 이유로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면 이해라도 합니다.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실제로 법안 통과가 막히고 있고 정부가 하는 거에 당론으로 끊임없이 비판을 하니까요. 페미 핑계로. 그것도 190개 법안 무더기 통과를 합작한 상태에서 이걸 가지고 이런 비판이 가능하군요.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손을 잡고 이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같은 날 통과된 음주운전 처벌 강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포함한 190개 법안과 함께요. 불참이나 기권은 핑계인 게 한유총 법안처럼. 자유한국당이 진짜 법안 통과를 막고 싶으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고 실제로 막고 있습니다. 이건 자유한국당이 통과를 원했고 통과를 주도적으로 시킨 법안이죠.
18/12/08 06:25
페미 >> 적폐??
저기 법안으로 책정하는 예산이 얼마나 되겠나요. 여기부 반영 예산이 몇백억 정도일텐데 그동안 몇십조 해쳐먹은 적폐가 더 낫다니
18/12/08 06:53
박근혜 시절에도 나라는 굴러갔으니까 여자만을 위한 법이 생기는 게 남자들에게는 더 직격으로 와닿는 이슈일 수 있죠. 왜냐면 그때는 적폐에 농단이었지만 다 같이 당했고 이건 남녀를 가르니까요. 다 같이 힘든 건 참아도 저기만 살판 나서 잔치 여는 걸 인간이 어떻게 잘 참겠나요. 방관자처럼 구는 거야 안 힘들 때는 너무 쉬운 거고요.
18/12/08 07:04
적폐청산만 되면 다른건 상관없죠. 적폐청산하라고 뽑은 정권인데 북한과의 전쟁위기도 잘 넘겼으니 100점 만점 정부 아닙니까? 끝없이 칭찬해도 모자랄 판에 단순히 대선공약지키는 법률 통과시켰다고 게거품 물 필요는 없지 않나요?
이걸보면 문대통령이 공약 잘 이행하는 중인데 그때는 이런걸 모르고 찍은건가요? 그랬다면 그냥 그분들은 본인 탓아닌가요?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99440 북한문제랑 적폐청산만 잘하면 되는데 이 두개는 잘하는 거 같고 여성 정책도 공약대로 착착 진행되어가는데 왜 이렇게 비토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18/12/08 08:44
개인적인 추천으로 당보다는 그인물이 여성단체에 얼마나 알랑방구를 뀌는지 파악하고 찍는게 좋습니다.
당보고 찍는건 자한당도 페미가 주류라 매우 위험한게 현실입니다
18/12/08 07:50
적폐 청산한다는 정부가 새로운 적폐를 엄청나게 만들고 있죠. 문제는 그 적폐를 법으로 만들어서 단 기간에 없앨 수도 없게 만든다는 겁니다. 적폐 법안들 나중에 없애려고 하면 여성계가 똘똘 뭉쳐서 테러할텐데 누가 총대를 맬까요?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최악의, 청산조차 하기 어려운 적폐를 쌓아올리는 현 정부는 적폐 그 자체입니다. 지금도 여성계 인사들이 국민 세금을 쭙쭙 빨아먹고 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세금을 빨아먹을려고 이러는지 참..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적폐로 만든 자리에 자기들 여성계 인사 꽂아주고 여성들 지지 굳건하게 만들면 선거에서 무조건 이긴다고 보나봅니다. 이게 민주당에서 말하던 [50년 집권론]을 위한 전술 중 하나겠죠.
18/12/08 07:58
이 사안 별거 아니라고 치부하는 사람들께 참으로 답답한 마음을 느낍니다.
얼마전 홍대 누드 사건...이 사건 관련 메웜 일당의 병맛같은 시위로 무려 경찰청장이 그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그때도 그건 사과가 아니라고 애써 말했던 사람들이 있었죠. 지금 저것도 똑같은 겁니다. 무려 저 일당들을 법적,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원해주는 법안입니다. 근데 그게 별게 아니라고요? 당신들 눈에는 앞으로 저들 관련 어떤 이슈가 나와도 별것아니라 보일겁니다.보다 더 심한 사안들이 나와도... 까놓고...최소한 저는 그꼴 더는 못보겠습니다.
18/12/08 08:05
참 답답한게,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정치를 하고 법안상정을 하는데 진짜로 대놓고 남자들은 꺼져식으로 얘기하겠습니까.
겉으로 보이는 수사는 멀쩡한게 당연한거지. 이거 하나만 최초로 나온거면 겉으로 보이는것만 보고 얘기해도 이해하겠는데 애초에 정부기조자체가 일정한데 대체 아직도 겉만 보고 아모른직다 하고 있는 분들은 뭔지..그럼에도 다른게 좋으니까 민주당 찍어야지 라고 하면 이해하는데 현상자체에 대해 계속 아닐거야..아니거든? 이러는 분들은 뭔지 모르겠음.
18/12/08 08:09
방금 북극님 글보고 문득 생각났는데..
아마 딱 코인판 과거와 현재 그림하고 비슷할겁니다. '떨어져 가는데,,,분명 잘못하고 있는데...존버하면 오를거야..나의 민주당은 잘할거야, 사람들이 뭘 모르는거야'...대충 이런 심리죠. 그러다가 좀 빨리 손절하면 그나마 그거라도 건지는거고, 그게 안되면 더 큰 피해를 보고 나서야 자각하겠죠. 투자든, 정치든...전략적 손절도 필요하다 봅니다. 이해관계 관련 일심동체가 아닌 일반인들은 무엇보다도...
18/12/08 08:00
그렇게 페미 옹호하던 분이 많던 피지알도 이제 좀 바뀌어 가네요.
벌써부터 놀라시면 어쩌시려고...이제 시작입니다. 페미니즘 운동의 재밌는 점은 끝이 없다는거니까요.
18/12/08 08:23
가해자 : 586
피해자 : 80년대 이전 출생 여성들 피고 : 10~30대 한남 원고 : 10~30대 여자 판사 : 586 어디서 본 댓글인데 이거보다 더 잘 요약한게 없는듯
18/12/08 08:27
이런 쓰레기 같은 법안도 통과시키니 앞으로도 페미는 더더욱 빼액빼액 거리겠네요. 빼액거릴때마다 본인들에게 유리한 법안이 쏟아질테니. 이런꼬라지 보려고 총선에서 민주당 찍고 대선에서 문재인찍은게 아닌데요.
18/12/08 08:48
지역갈등 불러온게 김영삼 원죄라서 좋게 못 본다던 사람도 있었던 피지알에서 남녀갈등 조장하는 민주당이 정치공학적으로 봤을때 옳은 결정이라고 옹호하는 사람들이 생길줄이야 크크
이런 일들 겪고도 나중에 기울어진 운동장, 개돼지 이야기 나오면 그거대로 웃긴 일이겠네요.
18/12/08 09:00
남성 지지율이 떨어졌고 여성 지지율이 높아졌으니 여성우대 정책을 내는게 당연하다던 사람도 있는데요. 뭘. 크
마찬가지로 호남지역의 보수정권 지지율이 낮았으니 이명박근혜의 호남홀대는 당연한것이겠지? 싶은데 보수정권의 호남차별에 항상 이빨세우시던 분이라 또 아이러니 크크
18/12/08 10:31
본인이 여성이니 여성인권 신경은 썼겠습니다만 러스트벨트/플로리다에서 진 게 페미로 인한 반감으로 진 게 아니죠. 그럼 경제이슈 문제지 패미문제로 진 겁니까.
18/12/08 09:18
자한당이 대안이 될 수 있는건 자한당이 그나마 규모상으로 지금의 민주당 견제세력이 될 수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뻐서 자한당 찍는게 아니죠. 반민주당 포지션을 하려니 그런거지. (과거 반 새누리때문에 민주당 찍어줬던 것과 근본이 같죠) 민평당? 얘들 찍어서 견제 됩니까? 정의당? 어익후~더 심해지겠죠.지금보다도. 게다가...까놓고 지금까지의 자한당보다 현재의 민주당 꼴을 저는 더 못보겠습니다. 20년동안 찍어줬으니 마음의 부채도 별로 없고(오히려 배신감만 더 크지)....이명박근혜는 어느 정도 처리가 됐다고 보고요. 물론 적폐 세력 많이 남았지만 더더욱 골때리는 적폐를 쌓는 꼬라지를 보느니 전 자한당 찍겠습니다. 물론 저도 자한당 일당들한테 이를 갈던 시절이 있었기에 이부키님 및 기타 다른 분들의 의견도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18/12/08 09:18
이 법안의 문제는 목적이 여성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라 패미레기들 감투 만들어주는데 있는게 문제죠. 머 큰틀에서 소득주도 성장이라고 보고 참아보려고요.
18/12/08 09:25
자한당은 당장의 페미의 대안은 맞습니다.
자한당은 페미고 나발이고 세상 모든 것들이 자기들 먹고 살기 위한 거름이고 일회용품 도구잖아요. 문제는 그 도구를 써먹기 위해서 정비나 기름칠 하나는 당분간 잘 해준다는 점인데, 그 꼴을 보면서라도 지지하고 싶으시다면 뭐 빅픽쳐 인정합니다. 대신 페미와 함께 모두 다 죽겠네요.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자한당이 1당이 되고 재집권하면 503 방면할거고 페미들이 신나게 빨아대겠네요. 네, 그냥 다 죽죠 뭐.
18/12/08 09:30
3번 가지고 이야기가 길어졌길래 글을 쓴 입장에서 책임을 지는게 맞는거 같아 몇마디 덧붙입니다.
1. 제 개인적인 의견만 얘기하면 반페미니즘 자체가 성공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성주의 운동이 이렇게까지 커지는게 가능했던 이유는, 실제로 차별이 심각했고 자시고는 예선 통과밖에 안되는 문제고 그걸 가지고 감성적으로 사람들을 흔들 수 있게 다각도로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가 밤길에 집에 가기 무서울때 그걸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운동' 을 택하는것은 단순한 문제해결을 위한 개인적인 솔루션 선택이라는 측면에서는 거의 최악의 개삽질입니다. 내가 여성의 밤길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서 그 결실을 얻기까지는 거의 영겁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고 그때까지 거기다 노력을 쏟은 대가로 내가 칼빵을 맞을 확률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돈 벌어서 자차 끌고 다니기 돈 벌어서 치안 좋은 동네로 이사가기 운동해서 자구확률을 올리기 집에 가는 가장 안전한 동선을 계산하기 스턴건등의 호신용품 구비하기 등의 노력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거든요. 마찬가지로 할당제로 같이 경쟁하는 여자가 가산점 10점을 받았을때 그에 대한 대처하는 방법으로도 '남성 운동에 참여한다'는 이성적인 이유로는 택할수가 없는 선택지입니다. 거기 참여하는 순간 내가 원래 지원하려던 분야에 쓸 시간은 줄어들고 사실상 합격의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게 떨어지게 됩니다. 합리적인 해결책은 그냥 여자가 10점 더 받으면 내 인생 더 갈아넣어서 11점 더 올리는거고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그냥 그렇게 해결할거에요. 이런 상황에서 남자들도 뭉쳐야한다! 하는 설득이 가능하려면 저는 진짜 당장 생활이 힘들 정도의 체감이 될만큼 남자들이 고통을 받아야 한다고 보는데 이미 그렇게 고통받는 분야인 군대를 뭐 잘난 국가라고 익스큐즈 해주는 시점에서 지금 정부에서 시행하는 정도 여성주의 정책으로 추가로 생활에 타격을 엄청나게 받는 사람은 사실 극소수일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극소수중에서도 그걸 감성적으로까지 연결해서 사회운동으로 이어갈 사람은 더 소수일테구요. 그래서 전 안될거라고 봐요. 근데 그런 얘기를 제가 글마다 일일히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전 박근혜 탄핵할때도 이명박은 절대 못 잡아넣는다고 생각했고 또 틀릴수도 있겠죠. 2. 자한당이 대안이 될 수 없다 같이 통과시켜준건데!! 저도 자한당이 장기적으로 반페미니즘 진영을 대변할리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의견을 내는것 자체는 존중합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선 저 부분을 글에서 도저히 뺄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자체가 MLBPARK 에서 최다 추천 글을 보고 어안이 벙벙해서 그랬거든요. 엠팍은 클리앙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PGR에 비해선 문재인 지지세가 엄청나게 강한 사이트고 매일 정치 최다 추천글에는 언론에서 간과하고 넘어가는 문프의 업적에 대한 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가보니까 누가 자한당 의원 만나서 반페미니즘 여론을 전달했다는 얘기가 최다추천글에 가있는데 거기 댓글을 보는데 물론 PGR처럼 '자한당도 어차피 통과시켜줬으니 똑같다' 라는 의견을 내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대체적으로 몇달전하고만 비교해도 엄청나게 여론이 바뀐게 눈에 보였습니다. 당위적으로 말이 안된다! 하는 얘기는 그 일이 실제로 벌어지기전까지만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저런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기권표 20표로 언플하는게 말이되냐?' 하고 얘기해봐야 그건 그냥 그 사람들의 행태에 대한 지적밖에 안되는거에요. 그런 일이 이미 일어났는데 '그렇게 될 수 있다' 라고 한 의견에 대한 당위적 반론을 강력하게 하셔도 그건 그냥 글쓴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것 말고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은 같이 통과시켜준 법인데 자한당을 선택하는게 말이 되냐? 말이 되건 안되건 본문에서 '반페미니즘' 이라고 묶은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의견을 보면 어쨌든 민주당보다는 덜하다는 부분을 상당히 많이 참작하고 있어요. 걍 멀리 갈것도 없이 이 글 다른 댓글들도 좀 보시길 바랍니다. 3. 불참한다고 반대하는게 아니다~ 멍청이도 아니고 저도 다 압니다. 저도 법률 사무소에서 3~4년을 일했습니다. 그런데 불참이 반대가 아니고, 반대 기권 의원이 나왔다고 해서 당론이 반페미니즘이 아니듯이 1명 뺴고 참석자 전원 찬성과 나름 25%의 기권/반대가 나온 당을 똑같이 볼 수도 없습니다. 이걸 그냥 그래도 통과시켰으니 똑같은 놈들이야~ 라고 하는건 그냥 현실을 보기가 싫은거에요. 이미 반페미니즘은 사회적으로 극도로 마이너한 주장이고, 그 사람들 입장에선 지금 거의 폭망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주류당인 자한당에서 기권 반대 24명 나온것만 해도 거기 걸어볼수밖에 없을만큼 '더 반듯한 대안' 같은걸 찾을 수 있는 세력이 아닙니다. 그런 세력이 지금 어딨습니까? 까놓고 정말 나이만 많고 가부장제를 너무 사랑하는 꼴마초들끼리 당 만들어도 당대표가 보좌관 말 듣고 의원들 멱살잡을 힘만 있으면 그 당도 당론은 여성주의 할겁니다. 저런 사소한 요소 하나하나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언급한겁니다. 저 부분이 5:5 자한당으로 가즈아! 그렇게 보였다면 글을 잘못쓴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리지만, 그러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글을 수정하거나 전면적인 사과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니가 잘못했다' 하는 의견이 양적으로 쌓이거나 논리적으로 확실히 납득해야 하는데 제 입장에선 저 부분을 '답은 자한당이다' 라고 읽었다는 사람이 많지도 않고 그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논리적으로 납득이 안됐기 때문에 자기방어적인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자고 일어난 이 시점에서 비슷한 댓글이 수가 늘었으니 제 잘못이 어딘가에 있는거겠죠. 승복하고 사과합니다. 글솜씨가 부족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8/12/08 09:39
[국회 방문기]젠더이슈 문제로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모 의원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2070026013200 엠팍글은 이 글 말씀하시는 거죠?
18/12/08 09:42
딱히 사과할만한 글은 아닌것 같습니다. 여기 달린
리플들 보면 문재인에 조금이라도 흠집날까봐 발광하는 대깨문들이 문제지 글쓴분의 잘못은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18/12/08 10:00
네?? 대깨문은 문재인지지자들이 한 말 아닌가요??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지지하겠다고 문재인 지지자들이 한말로 알고있는데요.
18/12/08 09:50
아뇨 사건 진행 과정보다는 확실하게 '글 자체' 에 불만이 있으신분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자한당을 대안으로 삼은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을 했다' 하는 댓글이 많았으면 그건 제가 사과할일이 아닙니다만 정작 그런 의견은 거의 없고 '어떻게 자한당을 대안으로 삼을 수 있다는 글을 쓰냐 불쾌하다' 하는 의견은 계속 올라오는데 제가 마음속 깊은곳에선 나는 틀리지 않았어라고 생각하건 말건 저는 그 사람들 보고 불쾌하라고 글을 쓴게 아니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18/12/08 09:46
그리고 이 글을 마지막으로 PGR에서 '이러이러한 의견과 흐름이 있다.' 라며 제가 확고하게 지지하지 않는 의견에 대한 제 생각을 다루는 글은 쓰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니 스탠스가 뭔데? 그래서 넌 누구편인데? 하는 글과 아무 상관없는 사상검열 요구에 솔직히 너무 지칩니다. 저번에는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런 주장을 한다라는 댓글 한번 달았다가 [너 페미지!] 하고 몰려서 강제로 사상을 아우팅 당했는데
이번에 정반대 방향에서 똑같은걸 또 맞으니까 솔직히 버틸 재간이 없네요. 내가 내 의견 주장하면서 그거 근거 찾아와서 그거 가지고 투닥투닥하는것도 정력소모가 심한일인데... 이러이러한 의견이 있다 하고 소개할때마다 너도 그쪽이지? 너도 극단적인 '쟤네편'이지? 하는 의심의 시선을 매번 받는게 너무 고역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이트에서 요구하는 책임감은 제가 3자 입장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다 하고 얘기하기 위해서 감수 할 수 있는 레벨의 것이 아니네요. 여태까지 책임감 부족한 글 댓글로 인해 같이 정력소모 하신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18/12/08 09:49
정치 분야에서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 그중에서도 최애 정치인에게 해가 되는 글을 작성하면 거의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연인이나 부모님을 까는 것을 느끼는 수준의 분노가 치밀어서 댓글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럽니다.
걍 종교나 다름없으니 댓글로 비토하는 사람들 때문에 피곤하지 않으려고 하면 이런 정치 관련 분야에서의 글은 안적는게 낫죠.
18/12/08 09:54
저는 왜 이 글을 민주당에 해가 되는 글이라고 생각하는지 솔직히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본문 2번에서 저는 '신의 한수' 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민주당의 아젠다 설정으로 인한 성장을 칭찬했는데요. 실제로 여성운동 하던 사람들이 당내에 얼마나 영입되었냐를 놓고 보면 5년전과 지금 자한당과 민주당의 차이는 정말 말 그대로 넘사벽으로 벌어졌으며 정의당과의 격차는 거의 없어진 수준입니다. 그 결과가 2~30대 여성의 엄청나게 높은 지지율이구요. 그 부분의 주장에 납득한다면 3번은 더더욱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18/12/08 09:57
[[자한당은 '반페미니즘' 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한마디가 역린을 건드린 거죠. 이 말 없었으면 아무도 태클안걸었을걸로 생각합니다.
18/12/08 10:08
그 부분을 자한당과 대안만 읽고 '반페미니즘' 부분은 읽지 않으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자한당이 '온건하고 바른 성평등주의' 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만약 그랬으면 제가 미친거 맞죠. 페미니즘이 옳고 그르다를 떠나 '성평등주의' 도 아니고 '반페미니즘' 자체는 그냥 특정 성향에 대한 철저한 반대를 위한 움직임인데 애초에 그런 움직임을 취하는 사람들이 도덕적인 명분과 확고부동한 정당성을 신경 쓸 이유가 있나요? 외려 되묻고 싶습니다.
18/12/08 10:11
그냥 인간이라는 동물은 자기 의견이랑 비슷하거나 그런 내용은 스킵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대로 자기 의견이랑 다르고 빡치게 하는 내용은 스킵못하고 그것만 눈에 보이죠.
인간이라는 동물은 이성적인 동물이 아니라 감성적인 동물이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보이면 그것만 눈에 보이지 다른건 전혀 눈에 안들어 오거든요.
18/12/08 09:53
게임 사이튼데 정치 이야기가 댓글도 제일 많고 제일 피곤해요. 사람들 의견도 콘크리트 수준이라 와님이 무슨 짓을 하든 안 바뀝니다 그냥 겜게에 글 자주 써주세요 롤 특성 글 잘 읽었습니다
18/12/08 09:57
롤 글은 제가 개인적으로 도전해보고자 준비 중인 일이 있어서 올리기가 좀 힘들어졌습니다. ㅜㅜ
다른 게임 글이나 열심히 쓰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8/12/08 10:02
페미관련 글은 단지 운영진들이 건들지 않다 뿐이지 이미 어그로들의 놀이터입니다. 지나친 비난은 경계하자는 글도 글쓴이의 자격을 운운하는 지경인데요.
18/12/08 10:33
그 Orbef님 글때도 똑같은 느낌을 느꼈지만, 여기가 무슨 논문 첨삭 사이트가 아닌데 왜 대체
' 이 글은 이러한 글이다 그래서 망함 ' ' 과연 글쓴이가 이 글을 쓸 자격이 있는가? ' ' 글쓴이가 이 글을 쓴 의도는 XX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글은 그런 글이다 ' 이런 피드백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글에서 A는 B다라고 주장했는데 그게 아닌거 같으면 A는 B가 아니다라고 피드백을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A는 B다라는 글을 쓰다니 정말 한심하다 A는 B다라니 정말 한심한 글이다 A는 B다라니 그런 글을 니가 쓰는것은 옳지 않다 자격심사하려고 사이트 들어오시는건지...
18/12/08 14:18
다른건 다 이해하겠는데 글에 대한 피드백을 이딴식으로 하는걸 권유하는 사이트에서 자삭방지 규정을 만든다는건 걍 글을 쓰지 말란 얘기로 밖에 안 보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했다가 입맛에 안 맞는다고 신나게 논쟁거리 되는게 짜증나서 이제 정말 정말 극도로 추리고 추린 극단적으로 중립적인 주제에 대해서만 그것도 엄청나게 조심스럽게 글을 쓰는데도 반응이 이 모양이면 글쓰기 버튼은 어그로나 싸이코 아니면 누를 이유가 없는것 같네요. 저는 어그로도 싸이코도 아니라 그런지 피곤해 미치겠습니다. 이 글 쓰고나서 앞으로는 그냥 시끄러운 이슈는 아예 글 안 써야겠다 다짐했는데 오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어차피 읽고 싶은대로 읽고 자기맘대로 결론 내리는데 저도 제 맘대로 쓸랍니다. 다음 글은 근친애 옹호글이나 쓸라구요.
18/12/08 14:33
자삭방지 그런거 아니었는데 언제 변질되었는지도 모르게 변질되었죠..
사이트 대다수 입맛에 맞는 글을 쓰면 편합니다. 이렇게 고인 물 되는거죠 뭐. 다음 글 기대할께요 흐흐
18/12/09 02:45
백번 동감하고, pgr의 문제점에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이런 글에도 언제나처럼 쓸데없는 부분에서 검열하는 댓글들이 많은게 저 또한 안타깝습니다. 와님 항상 응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18/12/08 10:00
불평불만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모르고 하는 말이지만, 여성 위주의 정책에 제동을 거는 방법 중 하나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확한 단어는 아니지만, 단순하게 말해서 반페미 진영이라 해보죠. 위에 여러분들이 분석해주셨듯이, 반페미 진영이 다수가 될 수는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소수라는 걸 인정한다면, 결국 소수자의 목소리가 더 반영될 수 있는 그런 선거구제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다당제, 소수정당 이런 걸 강화하는 게 연동형 비례대표제인 걸로 알고 있고요. 전체적인 관점에서 실리적으로 볼 때, 20대 남성들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찬성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18/12/08 10:24
오히려 반대라고 봅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취하면 극성페미 본산인 정의당에게 지금보다 늘어난 안정적인 의석을 제공해 주게 됩니다. 지금 지지율을 유지하는 건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 아닌데, 이 지지율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시행할 때 얻는 의석은 교섭단체를 구성하기에 충분한 의석입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훨씬 더 페미진영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는 국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거라고 봅니다.
18/12/08 10:41
바미당이 정의당보다 지지율이 안나오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바미당이나 신생정당 둘 다 노동계와 페미계열의 안정적인 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정의당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18/12/08 10:53
정의당이 의석을 더 확보하기 쉬워진다는 게 문제입니다.
교섭단체가 아닌 집단과 교섭단체가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으면 교섭단체의 말을 들어주겠지요.
18/12/08 10:57
위로해주는 대변인을 만드는 것 보다 페미집단인 정의당한테 교섭단체라는 칼자루를 쥐어주는게 더 위험한 겁니다.
전자는 그냥 말뿐이지만 후자는 페미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더 크게 만들어주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18/12/08 11:01
그러니 더더욱 반페미 성향을 드러낼 수 있겠네요. 자한당같은 거대정당은 엠팍글 내용처럼 여성이라는 거대집단의 눈치를 아예 안 볼 수가 없으니까요.
18/12/08 10:42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을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페미니즘을 분열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극단적 페미니즘과 합리적 페미니즘을 분리시키고 대립시키는 것이죠. 페미니즘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내부분열을 꾀하려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오히려 유리한 거라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을 건강하게 만들 생각은 없고, 그냥 다 망가졌으면 한다면야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겠지만, 그건 정의는 논외로 하더라도, 아예 실현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실현불가능한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은 실리적인 게 아니겠죠.
18/12/08 10:46
합리적 페미니즘이라... 지금 래디컬들이 리버럴들을 페미니즘이라 부를 수 있는 그룹에서 다 쫓아내 버린게 현실입니다.
현재 상황 자체가 리버럴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따라서 내부분열 같은 건 꿈도 못꾸는 거죠.
18/12/08 11:05
야생 동물을 볼 때, 지금이 아니라 '미래'를 놓고,
길들일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략적인 판단을 하려면, 미래를 놓고 봐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인간만 동물을 길들일 수 있는 게 아니라, 환경도 동물을 길들일 수 있죠. 그걸 자연선택이라 하고요. 선거제도를 바꾼다는 것은 정치에 있어서 매우 강력한 환경 변화라 생각합니다. 바뀌어진 선거제도에서 과연 어찌될지 예측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현재의 선거제도에서도 이러니, 바뀌어진 선거제도에서도 이럴 것이다' 라는 추론은 선거제도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이거나, 혹은 비논리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18/12/08 11:09
바뀌어진 선거제도가 어찌될 지 예측 가능하니 지금 야3당이 저렇게 목숨걸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관철하고자 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거대양당이 주춤하고 있는 것이고 말입니다. 과소평가나 비논리적인 게 아니라, 이미 정치권에서 다들 하고 있는 일들입니다.
18/12/08 10:02
아침부터 로아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반페미니즘'으로 불타오르고 있는 PGR 게판을 보니 흥미가 돋아 '법률안'과 이 글 및 전 글을 몇번씩 읽어봤습니다.
처음. 기분이 나빴습니다. '여성'폭력!방지법이 남성차별 나아가 제3성의 차별인데! 민주당은 대부분 찬성하고, 자한당은 반대를 많이 했어? 아 진짜 민주당 안되겠네. 일단 저도 남자니까, 그냥 쓴 글만 봤을때는 남성이라면 기분이 나쁘도록 쓴 글 같아요. 두번째. 법률안을 읽어봤습니다. 이게 페미니즘 법안인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 레몬님이 쓰신 댓글처럼 차라리 세금도둑이라고 우려는 할수 있을지언정 이 법률안은 페미니즘 법안으로 '몰림' 당하고 있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트 폭력과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가정폭력은 지금처럼 젠더 혐오가 극에 달한 시점 이전에도 꾸준히 발생해왔고, 여기 계시는 PGR분들도 그에 대한 대책은 필요하다라고 생각하고 그런 이슈에는 찬동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하는것은 '폭력에 희생된 여성 피해자 지원 시스템의 개선' 입니다. 이 내용이 '왜' 페미니즘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남성은 지원 내역에 빠진것같아서? 남성인 내가 낸 세금이 여성피해자들에게 쓰이는게 부당해서? 당신의 딸이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의 아내가 여성폭력의 피해자가 된다면, 이 법안이 필요할겁니다. 필요한 법을 만들었다고 판단됩니다. 세번째. 반대한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여성과 남성 의 차별 또는 역차별) 문제가 되는 문구를 찾기가 어렵다고 보입니다. 반대한 사람들은 '여성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의미 없다고 생각했던 걸까, 그 지원에 대한 돈이 아깝다고 생각한걸까. 그래요, 제 3성의 분들은 반대할수 있겠네요. 혹은 제 3성에 대한 차별이고 반대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기 대부분의 댓글들은 '여성'을 위한 민주당과 정권이며 매도하고 비토와 원성만 있습니다. 제 3성에 관심있는 분들은 별로 없어보이네요. 네번째, 뜬금없이 자한당이 대체자가 될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다니?!, 오히려 '사회적약자'에 대한 지원 정책에 제일 많이 반대한 당이 자한당이라고 봅니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법안에 반대한 자한당이, 계급제중 제일 아래에 있는 20대 남성에 대해서 신경을 쓸것이라고 생각되나요? 차라리 바미당 이야기를 하셔요. 무엇보다 '성평등'-->'양성평등' 이라고 바꾸게 한것은 기독교나 기존 보수단체들의 눈치를 보며, 제 3의 성 또는 동성애자 혐오를 염두해둔것 같아 더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마무리, 차별받고 있는 기분과, 여성에 대한 원망, 특히 워마드/메갈리아 가 꼴뵈기 싫은데, 이런 저런 법안들때문에 제대로 단죄하지 못할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짜증나는것은 이해합니다. 저도 일순 이 글을 읽고 기분이 더러웠습니까요. 그렇지만 피해자들을 위한 법안은 있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젠더이슈를 가지고, PGR의 남성들의 기분을 짜증나게 만들며, 현 정권 을 공격하고, 나아가 자한당 및 극우 단체의 지지를 요청하는 글로 보입니다.
18/12/08 10:05
그러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더 가타부타 얘기할 기운이 없네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위에 단문성으로 단 댓글보단 그래도 힘이 덜 빠지네요.
18/12/08 10:21
네. 그렇게 생각하세요. 아니라 해도 그렇게 느끼신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저는 그런 의도를 가지고 그런 글을 쓴게 아닌가 하고 스스로를 의심하기엔 자한당 관련해서도 페미니즘 관련해서도 '반페미를 위해 자한당 찍자!' 라는 글을 쓴게 아니라고 확실하게 자신할 수 있을만큼 두 이슈에 대한 글과 댓글을 충분히 많이 써왔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의심할수는 없네요. 전 그럴 의도가 없었고, 그렇게 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18/12/08 11:32
자한당의 반대표를 '20대 남성을 위해서 반대', 혹은 '페미니즘을 반대한다' 라고 착각하게 글을 쓰신게 문제입니다. 본인이 의도하신게 아니라도, 전 그부분이 그렇게 읽히네요.
제 댓글에도 썼지만, 자한당만큼 기득권을 위한 정당이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득권은 50대 이상의 남성들입니다. 설사 반페미일지언정 절대 20대 남자들을 위하지 않을 정당이에요. 이미 박근혜 이명박 시대에서 증명되었잖아요. 정말로 자한당 지지자가 아니시라면, 3번째 문단은 의도와는 다르게 쓰신 문장인것 같습니다.
18/12/08 11:53
반대표는 법안에 대한 반대입니다.
기권표는 법안에 대한 기권이구요. 그들이 실제로 20대 남자들을 위할것인가? 그들이 정말 성평등을 위한 정책을 펼것인가? 이런것을 '반페미니즘' 하는 사람들이 왜 신경쓸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저 위에 엠팍 링크를 가서 읽어보시던가 아니면 멀리 갈 것도 없이 이 글 댓글을 좀 보세요. 여기서 자한당이라도 찍겠다는 분들이 글 때문에 그러는것 같나요? 그분들이 자한당이 정말 남성인권을 대변해줄거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것처럼 보이세요? 그 사람들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는건 님 자유입니다. 그런데 분명히 그런 흐름이 있고. 글에는 그 흐름이 왜 생겼는지에 대해 기술한거에요. 당장 이번 표결 나오기전에도 자한당이라도 정말 찍을것이다. 나는 '페미 혐오한다' 라는 워딩 쓰는 사람들 옆동네 갈거 없이 여기도 많았고, 이번 표결 결과로 더 늘어났다구요. 거듭 말하지만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의도가 어쩌고~ 이렇게 읽힌다~ 이런 얘기 하는거 무례입니다. 그리고 원래 존재하는 여론에 대한 책임을 저에게 묻지 마세요. 글에는 그게 옳다거나 그렇게 하자고 쓴적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여기서 여성관련 이슈에서 쿨병 걸렸다고 까인 기억이 훨 많습니다. 당장 최근 예스24시 글만 해도 여성들이 당한게 더 많다는 의견 개진했다가 쿨병이라고 나중에 달린 댓글들에 간접적으로 까였네요. 저는 그리고 이번 일과는 상관없는 이유로 자한당은 죽어도 찍을 일 없다는 의견도 이미 밝힌적이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런 글도 쓰고 저런 글도 쓸 수 있는거에요. 글에 써 있는 부분만 가지고 좀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글까지 언급하셨는데 제가 저번글에서 선동식으로 글 쓸거면 링크 다 날렸겠죠. 꼬박꼬박 쓰는 내용에 대한 레퍼런스 다 첨부해서 선동글 쓰는 미친 사람이 세상에 어딨습니까? 발의 법안 찾아서 링크거는것도 수고고 회의록 가져오는것도 수고고 기사 가져오는것도 수고입니다. 괜한 오해와 자의적 해석으로 인한 싸움 안 나게 만들려고 최대한의 노력과 수고를 거쳐서 글 써놨더니 이거 이거 이놈 글 보니까 선동할라고 한거 같은데? 소리 들으면 님도 기분 나쁠겁니다.
18/12/08 12:36
기분나쁠게 뭐가 있나요. 의견에 대한 반대는 항상 고통스러운것임을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그걸 알면서도, 물론 저도 또한, 굳이 글을 쓰고 댓글을 쓰는것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하나 뿐입니다. 와 님은 저 법률안의 어느 부분이 페미니즘과 연관되어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문구 알려주시면, 저도 같이 확인하고 고민 해보겠습니다.
18/12/08 13:30
원래 궁금한게 그거 하나뿐인게 아니시지 않나요?
정말로 궁금한게 그거 하나 뿐이셨으면, 다른 의도가 보인다는 투의 (여기서는 자한당측 알바라거나, 최소 고도의 자한당 지지자라서 나온 글이라는 뜻이 됨) 말씀을 하실리가 없을텐데요. 그리고 어떤 걸그룹에 대한 글에 소속사 알바 아니냐고 의심하는 것, (링크) 글처럼 제품 리뷰하는 글에 바이럴 아니냐고 의심하는 것만 해도 글 작성자에 대한 큰 무례이자 무고인 것이고 (설마 "아님 말고" 같은 생각은 아니시리라 믿고요) (링크) : https://pgr21.com./?b=8&n=79161&c=3405345 와님께서는 의도를 의심당한 것에 대한 불쾌감과 함께 정당한 해명을 성의껏 논리있게 장문으로 써주셨는데 이거에 대해서 "기분나쁠게 뭐가 있나요" 라는 한 문장으로 축약해버리시는게 맞나요? 이게 별거 아니라는 식의 태도가 놀랍네요. 의도를 의심 당하는 것에 대한 불쾌함을 함부로 별거 아닌 것처럼 말씀하시면 안 되죠. 그것도 불쾌함을 만든 장본인이시면서. 님은 글 작성자분께 무슨 무례를 저질렀는지 깨닫지도 못하시고(깨닫지 못하니 사과도 없고) 마치 별거 아닌 일이란듯이 패싱 + 마치 자기가 궁금한건 이거 하나였다는듯(+심문 분위기 조성 : 제가 보기엔 와! 님이 이 질문에 대답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이 자연스럽게 화제전환해서 다른 국면으로 물타기 시도 엄청난 것 같은데 정치하시면 잘 하시겠어요.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별거 아닌거 취급에 화제전환이나 해서 다른 국면으로 넘어갈 생각이나 하시다니요.
18/12/09 13:20
아니 다른 의도가 보인다는 투가 아니라 거의 확정입니다. 알바는 모르겠네요. 자한당 지지자라고 생각합니다. 어딜 손으로 하늘을 가리시나요. 사람들이 바보인가요. 이게 문제가 되니까 400플이 넘어가는겁니다. 와!님이 댓글 쓰신것을 보면 일견 교양이 있어보입니다. 그정도 쓸줄 아는 사람이 사회 현상 연구로 이런 글을 게시판에 적는다? 알고 쓰신겁니다. 논란이 될것이란것을... 정확히는 메갈정부 지지철회하고, 남성을 위한 친일 정권 지지 하자, 김무성이를 봐라 그는 남자편이다! 말만 다르게 썼지. 이분은 이 이야기를 하고 싶은겁니다.
18/12/09 15:36
나른한날 님//
누구 마음대로 확정이요. 지금 님 댓글타래에 저 빼도 님 글에 반론하는 댓글이 대부분인게 "현실"이고 이 글 전체로 봐도 함부로 의심하고 몰아가는 것을 비판하는 유저가 대부분인게 "현실"인데요? 과연 와!님께서 자한당 지지자로써 이 글을 쓰신건지 아닌지 피지알 유저 상대로 투표라도 해봐야 정신차리실려나요. 이런 상황에 무슨 "손으로 하늘을 가리시나요. 사람들이 바보인가요?" 이러고 계시나요. 저야말로 묻겠습니다. 적반하장 하고 계신건가요? 400플 대부분이 다른 의도 언급 or 자한당 측에서 쓴 글로 의심하는 댓글이 아니라는 것, 그나마도 그런 댓글을 비판하는 분위기가 대세라는걸 아실만한, "타유저에게 일견 교양을 운운하시는" 분께서 굳이 그 이유 때문에 400플이 달린 것처럼 교묘하게 프레임 짜시는건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 순수한 의도로 말씀하시는거겠죠?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와!님께서 자한당 지지자라는걸 무려 "확정"까지 하시는 아주 무례하고 오만하며 관심법 쓰시는듯한 댓글을 다시는데, 그런 식으로 따지면 와!님께서 그동안 작성하신 글/댓글을 살펴봤을 때 와!님을 민주당 지지자라고 볼 수 있는 근거는 안 나올줄 아시나봐요? p.s 무슨 답글을 24시간도 더 지나서 쓰시네요. 한동안 답글이 없길래 저는 답글 안 하시려는줄 알았는데 답글이 이제서야 달리길래 놀랐습니다.
18/12/08 14:01
의견에 대한 반대는 글 쓰면서 감수하지만 이미 한번 장문으로 해명한 내용에 대한 의도와 다른 해석까지 감수하기엔 제가 정신적으로 좀 벅차네요.
페미니즘이랑 저 입법이 무슨 관계인지는 http://www.prism.go.kr/homepage/researchCommon/downloadResearchAttachFile.do;jsessionid=956CA58967F433F564055EEB7EF92416.node02?work_key=001&file_type=CPR&seq_no=001&pdf_conv_yn=N&research_id=1382000-201700080 여기 문서 서론에 잘 나와있습니다. 법안 자체의 필요성이 이미 대선 전에 일어난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대두된데다가 법안을 만들때 여성주의적인 시각이 들어갔다는건 그냥 읽어보시면 바로 알 수 있어요. 물론 읽어보고 이게 틀렸냐? 하고 주장하실 수는 있는데 저는 애초에 특별히 반대하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몇번이나 얘기했지만 군문제라는 예외를 제외하면 여자가 아직도 명백히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고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이나 입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저는 페미니즘이 구리고 허접하고 틀린것을 좋다고 포장해줄만큼의 절대적인 가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구리고 허접하고 틀린 얘기를 하면 그건 구리고 허접하고 틀렸다고 하는거에요. 반면 이건 괜찮은데? 싶은게 욕을 먹으면 그런 게시물에서는 이건 여성주의적으로 훌륭한데? 하고 반론을 하는거구요. 이 법안 같은 경우는 저번 글에도 말했듯 구리고 허접하긴 하지만 아예 틀리진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PGR에서 썼다간 양쪽 모두에게 욕먹고 싸움만 날거 같아서 별로 언급하지 않은것입니다. 반면에 이 법안이 생겨나서 변화되어 통과되는 과정 같은 경우는 구리고 허접한데다 틀리기까지 했다고 생각해서 저번 글에서 언급한것이고요.
18/12/09 14:18
답변하기 애매하게 계속해서 글을 써주시는데...
여성주의에 의해 발현된 법안인건 와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실제 법안을 보면, 이게 메갈 /워마드의 논리에서 비롯된 법안이 맞나 싶을정도로 내용이 괜찮습니다. 까고보면 우리가 싫어하는 그 워마드의 페미니즘과는 다릅니다. 오히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취지가 더 강하다고 보입니다. 차라리 3번 문항을 굳이 작성하지 않으셨다면, 문재인 지지자 입장으로서 지지율 떨어지겠네 라고 걱정은 할지언정 딱히 태클걸진 않았을겁니다.
18/12/09 16:16
PGR 댓글 계층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건지 나른한날님 댓글에 답글쓰기를 누르면 에러가 떠서 아쉬운대로 이렇게 씁니다.
와!님 댓글 계층으로 보이지만, 나른한날님께 쓰는 댓글입니다. 3번 문항이 있는게 와!님을 다른 의도가 있다라거나 자한당 지지자로써 "현 정권 을 공격하고, 나아가 자한당 및 극우 단체의 지지를 요청하는 글" 인 것처럼 의심하고 모함해도 되는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글쓴이 본인이신 와!님께서 극구 부정하며 합리적으로 해명하고 계시고, 나른한날님의 억측을 말리는 사람만 존재하는 상황인데요. 차라리 그런 말도 안 되는 무례한 억측을 하지 않으셨다면, "여성폭력방지법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구나" 하고 넘어갈 뿐 딱히 태클걸진 않았을겁니다.
18/12/08 13:39
소위 "다른 의도" 가 있어서 쓰신 글이 아니라 사회 현상에 대한 정보제공, 분석 글이라는거 잘 알고 있으니(저도 그렇고 대부분이 그럴겁니다) 일부 근거없는 의심에 멘탈 흔들리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부 근거없는 의심 때문에 와!님이 이런 정보제공, 분석 성격의 글을 쓰는걸 주저하게 되신다면 이게 비극이지 뭐가 비극이겠습니까? 앞으로도 자신감 있게 쓰고 싶은 글 쓰시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18/12/08 10:29
페미니즘 계열들이 쉽게 세금도둑 하도록 만들어주는 법안인 겁니다.
얼마전 우먼스플레인 발로는, 홍대 몰카 남성피해자가 여가부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받으려고 여가부 문을 두드렸는데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 현실이 이럽니다. 남녀라고 명확히 구분을 지어 놓지 않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도 성별 때문에 못받는 차별적 상황이 현실인데, 법안에 당당하게 여성이라고 붙여놓은게 차별적으로 굴러가지 않는 상황이 더 이상한 거라고 봅니다.
18/12/08 11:36
모든 정치관련글은 다 그렇게 볼수 있습니다. 그럼 지난 정권때 이런저런 이슈들 비판하던 사람들은 박근혜정권을 공격하고 은근슬쩍 문재인을 지지하기 위해서 비판한건가요?
전부 그렇다고 할수도 없고 설령 그런 목적을 가지고 썼다고 해도 별 문제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 정권 지지 하시는 분들 하시는 이야기가 어째 점점 지난 정권 지지하시던 분들하고 비슷해지네요
18/12/08 12:34
1. 자한당지지자들은 문제가 있는것인가. 에 대한 생각은 강호금님과 같습니다. 지지는 자유영역이니 나쁘다 좋다를 판가름 하기 힘들죠. 저희 아버지도 자한당 지지자이신걸요.
2. 제가 댓글로 문제삼는것은, 이전 여성폭력이슈에 대해 합의된 피해자 보호 정책을 두고 남성을 역차별하며, 페미니즘을 옹호하기만 하는 법률안인것처럼 호도 하고 그리고 그 법안을 열심히 방어한것이 자한당이니, 자한당을 지지하자 라고 글을 쓴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정권 지지자들과 비슷하다는 표현으로 물타기는 자제해주세요. 청와대 비서관이 음주운전으로 하루아침에 짤리는 시대입니다. 최소한 이 정부는 국정농단은 하지 않았고, 사대강같은 뻘짓도 손해보는 자원외교도 아직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정부를 지지하는 자들과, 박근혜를 복권하자는 지지자들과 동급으로 엮는것은 자한당 패거리나 친일파들의 검은 속내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자한당을 지지하는 극우세력들은 워마드와 콜라보해서 시위중입니다. 반페니미즘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해요.
18/12/08 13:01
아침부터 자유게시판 글 읽다가 주장에 문제가 많은 리플이라 리플 달아봅니다.
주장내용중 두번째 항목내용에 법률안에 문제가없다고 하시는데 이 법률안은 불평등적인 요소를 다수 포함하고있는 문제가 많은 법률안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우선 기본적적으로 이법안은 특별히 필요가없는 법안입니다. 왜냐하면 폭력에 대한 보호는 성별 나이 인종 사상에 관계없이 누구든 보호 받아야될 권리로써 특정 성별을 보호하는 법안을 만들이유가 하등없습니다. 폭력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것이 가장큰 정의이자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이법률안은 2조 항목에 여성에대한 폭력(이하'여성폭력이라 한다)으로 부터 안전할수 있도록 하고 에서 여성이라는 특정성별이 당하는 폭력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있으며 3조 1항 정의 항목에 여성폭력이란 성별에 기반한 폭력 즉 가해자의 성별을 구분하여 여성폭력이란 남성이 여성을 가해하는 부분에서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 취급과 동시해 여성을 피해자로만 규정하고있습니다. 남성이 피해자에서 완전히 배제되어있는게 문제입니다. 3항 항목에서 2차가해란 여성폭력피해자가 각 목의 어느하에 해당하는 피해입은것을 말한다. 라는 부분은 2차피해 대상자를 여성으로 한정 지었습니다 이러한 법안은 현재 혜화역에서 벌어지는 곰탕사건 시위는 2차가해 홍대사건 시위는 2차가해 아님으로 해석의 여지가 가능함으로써 일종의 면죄부를 준셈입니다. 또한 19조에서 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성평등 관점에서 교육한다는 내용은 남성폭력에대한 교육내용을 규정하지않아 사실상 성평등 교육이 아니라고 볼수있습니다. 또한 내아내 어머니 딸을 들먹이며 감성적으로 접근하시어 필요성을 주장하시는건 무논리적일 뿐입니다. 토론논의에 방해되는 주장일뿐이고 이를 통해 상대방의 주장을 왜곡하시고 마치 도덕적 결함성이있는것 같이 말씀하시는데 이법안의 반대하는 이들이 주장하는건 세금이 여성에게 쓰여서가 아니라 여성피해자에게만 쓰여지는게 부당해서입니다. 피해자가 구제는 특정성별에 구애받지 않는게 평등이고 정의 입니다. 3번째 항목에서도 반대하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식의 주장과 상식적인 사람을 들먹이시는데 사람을 깍아내리는 태도는 토론에있어서 상당히 문제가 되는 자세이며 이러한 리플은 지양해주셨으면합니다.
18/12/09 14:34
이런 리플을 지양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딱히 페미니즘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폭력에 대한 보호는 기존에 있어 왔지만, 그 효용성이 부족하다고 판단이 되면 개선 법안은 논의가 있어야하고 발의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아동학대법을 예로 들수 있겠네요. 그래프님은 여성이 폭력에 있어서 약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그렇게 드라이하게 이야기 할수 있는것이라고 봅니다. 전 최소한 물리적 힘에 의해서는 폭력에 대한 약자라고 생각됩니다. 세상을 파악할때는 감성적인 논리도 중요합니다. 당신은 세월호법안과 박근혜 국정농단에 대해서 논리적으로만 생각하셨나요? 사회의 발전은 감성적이 사건이 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피해자의 구제는 특정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특정성별이 유독 문제에 노출이 많이 된다면, 그런곳에 세금을 쓰자는 취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래프님이 걱정하는것은 집행에 대한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집행에 관한 불신을 만든것이 지금의 자한당과 그 정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18/12/09 16:55
올바른 태도로 토론을 하라고 권유하는 댓글에 그러지 않겠다고 답변하셨네요.
올바른 태도로 토론을 하지 않겠다는건 자랑이 아닙니다.
18/12/09 18:19
음 토론에 대한 올바른 태도는 자신의 스탠스를 정하고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것 입니다 . 이전 댓글부터 계속 제 태도와 말투만 가지고 문제를 삼고 계시는데 걸그룹님은 이 의제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십니까. 계속 저에대한 예의없다는 프레임으로만 말씀하실거면 댓글 더 달지 말아주세요.
18/12/09 23:26
토론에 대한 올바른 태도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의견이 다르더라도 경청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아래에서 말씀하셨듯이 놀랍게도 "일부러 기분나쁘도록 작성" 한다고 하셨는데,
자신의 스탠스를 정하고 주제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존중/경청하지 않고 일부러 기분나쁘도록 글을 작성하더라도 그게 토론에 대한 올바른 태도가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어디서 누가 그렇다고 하죠? 아무도 그런게 토론에 대한 올바른 태도라고 말하지 않을텐데요. 그러니 그냥 자기방어하시려고 궤변하신걸로 알겠습니다.
18/12/09 14:41
원래 자신과 의견을 동하지 않는 글은 아무리 미사여구를 붙이고 포장을 해도 무례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는 이 글타래에 한해서 딱히 예의를 차리고 싶지 않습니다. 욕안하고, 인신공격만 안하면 되죠. 맘껏 무례하게 저에게 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한당 지지자라고 지칭하는것은 인신공격은 아닙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있습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 지지자가 맞습니다.
18/12/09 17:12
아닙니다. 동의하지 않는 의견이라고 해서 무례하게만 느껴진다는건, 그렇게 느끼는 사람의 인격이 덜 떨어진겁니다. 오히려 동의하지 않는 의견이기에 왜 그런 의견이 있는 것인지 더 경청하고 배워야하는거죠.
자한당 지지자라고 지칭하는 것이 인신공격은 아닐지라도, 다른 의도가 있어보인다는 언급과 "현 정권 을 공격하고, 나아가 자한당 및 극우 단체의 지지를 요청하는 글로 보인다"는 언급이 억측이기에 무례한 주장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님이 댓글로 적어놓으셨던 내용의 수위를 마음대로 축소하려 들지마세요.
18/12/09 18:01
제 댓글이 무례하게 느끼신다길래 그리 말씀 드린것입니다.
이 글을 보고 자한당 지지를 하신분도 몇몇 보이네요. 억측이라고 하기엔 댓글들에서 느껴지는 혼란과 분노는 명백해 보입니다. 축소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자한당과 박근혜를 지지하고 문재인 정부가 싫은 사람에게는 기분나쁘도록 작성하고 있습니다.
18/12/09 23:19
1. 그러니까 동의하지 않는 의견이라고 해서 무례하게 느껴지기만 하는게 아닌데 그런걸로 방어논리를 펴시는건 어설픈 자기합리화일 뿐이라구요. 동의하지 않는 의견이라서 무례하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무례한 태도를 보이시니 무례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2. 왜 기분나쁘게 작성합니까? 이걸 그렇게 당당하게 표현해요? 당황스러워서 말이 안 나올 정도네요. + 애초에 글쓴님인 와!님도 말씀하셨듯이 본문 3번은 여성폭력방지법에 대한 국회표결에서 민주당과 자한당 찬성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정보제공, 이 사실을 통해 자한당을 반페미니즘의 대안이라는 여론이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일 뿐입니다. 애초에 그 여론이 있음을 소개한 것이지 글쓴님인 와!님이 그 여론을 만든게 아닙니다. 그 여론은 "원래" 존재하는거에요. 이 글 때문에 그 여론이 생겨난게 아니라요. 나른한날님 윗 댓글에서 "사람들이 바보인가요" 라고 하셨죠? 말씀처럼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라서 정보제공 및 분석글 성격인 이 글을 통해서 스스로 판단을 내리지, 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 글을 보고 "아! 자한당이 안티페미 정당이니까 자한당 지지해야겠구나" 마음먹는게 아니라구요. 무슨 국개론도 아니고 사람들 생각이 그렇게 단순할거라고 보지 마세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여기서 이뤄지고 있는 논쟁을 보면 비교적 소수의 인물들간의 논쟁이 불필요하게 길어지다보니 댓글이 많아진 것임을 알 수 있는데 그 계층도 잘 살펴봐보세요. 그 논쟁이 과연 글쓴님인 와!님이 자한당 지지자나 알바 따위로 보여서 발생한 논쟁인가. 아니잖아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닌데 나른한날님은 왜 그 문제 시비가 중점인 것처럼 말씀하실까요? 3. 제가 원하는건 한가집니다. 님이 글쓴님인 와!님에 대하여 함부로 억측하고 의심하고 근거없이 자한당 프레임을 짠 것에 대해서 깨끗이 사과하시는겁니다. 고작 맞춤법 하나 지적하는 댓글이라도 그게 올바른 지적이라면 그걸 깨끗이 받아들이고 (의례적으로나마) 감사하다고 하며 맞춤법에 맞게 고치는 법인데, 님은 올바른 지적에 대해 회피만 하고 다른 주제로 화제를 넘겨서 돌려막기식으로 회피만 하고 계십니다.
18/12/09 23:46
차라리 3번 부분이 "결과적으로" 자한당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하셨으면 [100번 양보해서] 넘어갈 수도 있는데(비록 이것도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나,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비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글쓴님이신 와!님이 "자한당 지지자라서 의도적으로" 3번 부분을 썼다고 하는건 [절대적으로] 말이 안 된다는거에요. 무리한 추정이며 억측이고 근거없는 의심으로 몰아붙이기를 시도하는 것이며, 무례함 그 자체일 뿐입니다. 저는 정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사람을 함부로 의심하는 행위에 당했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 행위를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이걸 굳이 강경하게 바로잡으려는겁니다. 무슨 정치논리 들어가면 호형호제도 못하는 홍길동이 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정당에 유불리가 따를 수 있으니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보제공/분석도 하지말아야합니까? 각 정당 지지자 입장을 미리 배려해서 어떤 정당에 불리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공개커뮤니티에 쓰면 안되는건가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그런 것을 막지 않습니다. 정치에 대해 말하다보면 어떤 때는 자한당에 유리할 수 있는 평가가 나올 수도 있고, 어떤 때는 민주당에 유리할 수 있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도 있는겁니다. 이 자유로운 평가 자체를 못하도록 사실상의 입막음 효과를 노리시는 이유가 뭡니까? 이걸 또 당연하다는듯이 "일부러 기분나쁘도록" 글을 쓰시는 이유는 또 뭐구요?
18/12/10 00:41
이게 마지막 댓글이시니 여기에만 달도록 하죠. 그러니까 걸님은 와 님이 순수한 의도로 사회 분석가적인 차원에서 글을 올린것이란 말씀이시죠? 그걸 제가 자한당 프레임이라고 모는게 맘에 안드시는것이죠.
일단 걸님 , 저는 와님에게 알바라는 프레임은 씌운적 없습니다. 자한당 지지자라고만 지칭했죠. 걸님이 본인 첫댓글에서 그런 알바 프레임을 마치 제가 씌울려고 한것인것 마냥 글을 쓰셨습니다. 일단 자한당지지자 프레임이란 말은 좀 맞지 않습니다. 프레임이 아니라 지지자라고 처음부터 이야기 했습니다. 문재인 혹은 민주당 지지자가 이런 글 말미에 자한당이 남성들의 희망인것인마냥 글을 쓰나요. 차라리 드라이하게 결과만 적거나 민주당만 욕하고 말겠지요. 그리고 그 몰아가기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것에 대해서는 안타깝습니다만. 자한당 지지자의 현정권을 공격하는 글이라는 지칭이 껄끄럽게 들리셨다는게 이상하군요. 문재인 지지자 입장에서 충분히 말씀 드릴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문재인 정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구도고 무엇보다 법안 내용만 봤을때는 반대하는게 억지같기도 합니다. 거기에 페미를 끼얹었다고 반대표 넣기도 애매하게 법안을 짜놨어요. 그래서 견제한것입니다. 최소한 처음부터 문재인 지지를 하섰던 분들이라도 법안이라고 다시 읽고 지지철회 안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이전 와! 님이 쓰신 글들 댓글. 들을 보면서 불쾌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당연하겠죠. 줄곧 문재인 정부에게 불리한 정보나 스탠스를 유지하셨으니까요. 그런건 가린다고 가려지는게 아닙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자신의 생각과 다른 글을 볼때는 갖은 포장을 해도 기분이 나빠져요. 걸님이 제글을 보실때 느끼는 것처럼요. 제가 의도적으로 기분나쁘게 쓰지 않아도 걸님은 그냥 제 글이 기분 좋진 않을거에요. 근데 저는 걸님 댓글들은 위화감은 있을지언정 글내용에 대해서는 별 생각은 없습니다. 뭐 딱히 틀린 말을 하고 있는건 아니시니까요. 토론에 대한 태도나 본인이 언짢은 내용도 이해하고요. 그래도 사과는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와 님 글에 자한당지지자라고 생각하는것이 사과 해야될만한 것인가에서 저는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반폐미로 인해 자한당을 지지 한다는 사람들은 제게 세월호 사고나 국정농단 또는 친일 행위보다 여성들에게 유리한 법안을 만드는게 더 화가나는 사람들로 생각됩니다. 와!님이 자한당이 반페미의 희망이라고 이야기하는것이 저에겐 자한당 지지와 같은 것처럼 생각되네요. 걸님도 자한당이 반페미의 희망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번엔 대답 해주세요.
18/12/10 02:23
일단 우리나라는 사실상 준양당제 국가이니, 민주당하고 자한당만 가지고 말하자면
대한민국에 민주당 지지자, 자한당 지지자 두 그룹 밖에 없겠습니까? 사안에 따라 이 부분은 민주당이 잘했고or못했고를 평가하고 저 부분은 자한당이 잘했고or못했고를 평가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나는 "어떤 당 지지하기로 했으니까 어떤 당이 잘되도록 글쓰고 불리한건 피해서 글써야지" 라고 생각하는 콘크리트는 많지 않아요. 제가 보는 와!님은 특정 정당 (콘크리트) 지지자가 아니라 사안에 따라 각 정당을 자유롭게 평가하는 대부분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더욱이 그마저도 혹시 민감할 수 있는 정치 문제로 논쟁이 발생할까봐 굉장히 중립적으로 조심스럽게 의견을 피력하시는 성향으로 봅니다. 극좌에서는 민주당도 보수로 보고 극우에서는 민주당도 진보라고 그러는 것처럼,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보시니까 대부분의 중립 성향의 사람들도 최소 "잠재적 자한당 지지자" 쯤으로 느껴지시는 것일 수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라면 할 수 없는 주장을 하는 것 같으니까 그렇다면 "적"이구나 이렇게 느껴질 수가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자한당 지지자인게 아닙니다.) 이 경우 그 중립 성향의 당사자 입장에서는 특별히 자한당 지지자인게 아닌데 자한당 지지자라고 불리게 되는거니까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이하는 자한당 - 반페미 관련 의견입니다. 부정적으로 볼 경우 : 정말 페미 관련 법을 막을 의지가 있다면 유치원 법 건에 대해서 그랬던것처럼 온몸을 던져서 막았어야 하며, 이게 아니라면 특별히 평가해줄 이유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엠팍 링크 글에서 "페미 진영의 집단적 행동력이 좋으니 위험부담이 커서 못 나서겠다" 는 말도 1%의 지지율이 아쉬운 자한당이 반페미 진영 달래주는 용도로 립서비스나 했을 뿐이고 실상은 그냥 민주당과 손잡고 페미 법을 통과시켰을 뿐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볼 경우 : 페미 진영의 집단적 행동력이 어마어마해서 본인 정치생명에 타격이 갈 수 있음에도, 소신있게 기권/반대에 투표한 의원이 상당수이며, 엠팍 링크 글에서 나타난 자한당 의원의 입장으로 볼 때, 페미 진영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반페미 진영의 기세가 올라온다면 시류에 편승해서 반페미 포지션을 확실히 잡아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해석의 차이입니다. 또한, 자한당이 반페미의 희망이 될 수 있느냐 여부는 자한당을 대안정당으로 미는게 좋은지와는 별개입니다. 자한당의 대안정당으로써의 경쟁력은 아무리 못나도 "2위 정당" 이라서 민주당을 꺾을 가능성 자체는 가장 높은 정당이라는 것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8/12/10 02:46
위에서 언급한 엠팍 링크글 혹시라도 찾으실까봐 편하게 보시라고 링크를 여기 걸어두겠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2070026013200
18/12/08 10:10
이해가 안되는게 페미 설치는게 싫으면 우리도 뭔가 조직해서 대응하자 이런 얘기는 하나도 안나오도 실제로 조직할 생각도 없다는 거죠
결론은 자한당 뽑아야 된다 이 정권 망해야 된다니까 제대로 된 호응이 안나오는 거죠 거기다 자한당이 페미척결 남성가치 정상화를 내건 것도 아닌데 페미 척결을 위해 무조건 자한당 뽑자고 하면 아직도 적폐에 친박이 설치는 당을 뽑으라고 남자들이 다 동조하겠습니까 20대 후반만되도 페미에관심없는 남자가 대부분이에요
18/12/08 10:16
20대 후반만되도 페미에관심없는 남자가 대부분이에요
=>네?? 그냥 이건 근거 없는 본인 주위 피셜을 가지고 한 주장아닌가요?
18/12/08 10:54
움직임에는 사회의 허락이나 그 이상의 용기가 필요하죠.
우리 사회에서 남자가 현 페미 정도 운동을 했다면 온갖 조리돌림이나 당하고 끝이었을겁니다. 페미가 저렇게 움직일 수 있는 건 그 집단의 삼위일체 덕분이죠. 니들이 뭘 하든 띄워주겠다는 언론사와, 니들이 원하는 모든 들어주겠다는 정치권과, 내가 뭐라고 해도 내 신변에는 아무 이상이 없을거라는 페미들요.
18/12/08 11:53
'페미'들도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을 거부하겠다는데
남성은 누군가가 허락한 것만 할 수 있는 걸까요? 그 '페미'들도 쿵쾅이니 남자랑 사귀어보지도 못한 낙오자라느니 온갖 외모적인, 인간적인 멸시 표현을 당해가면서 자기 말을 합니다. 언론의 지원, 학계의 지원이라는 건 여자들을 도우라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걸까요. 수십년동안 설득하고 무시당하고 싸우고 실패해가면서 만든 겁니다. 그냥 하고 싶으면 하시면 됩니다. 목소리를 내시고 그 목소리가 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만들어가시면 됩니다.
18/12/08 12:00
외모적인 멸시를 당하는건 '여자'가 아니고 '사람'입니다.
하긴 그 집단은 항상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죠. '나'라서 이렇게 당한게 아니라 '여자'라서 당했다라고 말이죠. 비슷한 주장을 유럽 극우 파쇼들에게서 들었던 것 같네요. 예 하고있다니까요? 안 먹힐걸 알면서도 말이죠.
18/12/08 11:09
매 해 국가에서 예산을 지원 받는 여성단체들은 수두룩 한데 예산 지원 받는 남성단체라는게 있기나 한가요?
이미 돈에서 상대가 안되는데 무슨 조직을 하고 무슨 대응을 합니까 출발점 부터가 다른데 너흰 왜 조직 못하냐고 하는 건 앞뒤가 안 맞죠
18/12/08 11:31
페미에 관심없는 남자가 대부분인게 아니라 그냥 정치이야기를 하는사람이 적은거죠. 대깨문들 앞에서 이런소리 하면 싸움나니까
실제로는 지지율만 봐도 6개월 전 20대 남자 지지율이 81%였는데 지금은 51%입니다. 이게 지난주 기준이니까 더 떨어졌을수도 있겠네요. 같은기간 20대 여성 지지율은 10% 떨어졌는데 20대 남성지지율은 30% 떨어졌습니다. 대학교에선 학생투표로 총여학생회 싹 폐지당하고 있는게 현실이구요
18/12/08 10:38
어퍼머티브 액션은 그 자체로도, 그리고 그 중의 개개의 사안에 대해서도 찬반이 갈릴 겁니다.
대학입시에 농어촌특별전형을 적용하는 게 적절한가 아닌가, 한다면 어느 정도의 비율을 적용할 건가, 누구를 대상으로 할 건가 등등 무수한 각론에 대해 오천만명의 다른 의견이 존재하겠지요. 그건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 논점에 대해 갑론을박, 티격태격하는 일이 생기는 것도요. 오늘의 이 건을 비롯한 여성 정책도 마찬가지일 거구요. 근데 이런저런 커뮤니티 댓글들에 등장하는 '나라가 망하든지 말든지'라든가 '이건 나라가 아니다' '이나라 정치판은 답이 없다'라는 격한 표현들을 보니, 개인적으로는 참 어색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민주당'을 콕 찝어서 말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여성에 대한 정책 방향성은 민주당 뿐만이 아니라 현 대한민국의 웬만한 정당이 유사하고, 심지어는 세계적으로 봐도 정치후진국이라고 여겨지는 나라들이 아닌 이상 엄청나게 다르지도 않지 않나요. 이건 민주당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전세계적인 방향이라고 느껴집니다. 비난을 하려면 민주당이라기보다는 현재 전세계적인 조류를 비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문재인 등 민주당 계열 정부를 찍을 때 고민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이 공약대로면 나한테 바로 피해다 싶은 게 부지기수죠. 나라가 정상화되든 말든 나한테 직접적인 피해를 미칠만한 것들이요. 하지만 전반적인 방향을 보고 그.나.마. 낫겠다 싶은 정부를 찍은 거죠. 실제로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저에게 직접적으로 손해를 끼치는 정책들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그거 하나하나 갖고 이 나라는 노답이다라고 한다면 아마 제가 살 수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없을 거예요. 어쩌겠어요. 제가 대통령이 되어도 제가 100% 만족하는 나라는 못 만들 겁니다. 어느 정도는 체념하고, 현실적으로 타협해서 살고 있는 거죠 뭐. 물론 내 문제가 가장 아프죠. 남이 죽고사는 문제보다도 내 발톱 상처가 더 아픈 게 사람이죠. 응급실에서 옆에서 죽어가는 사람이 있어도 나 아픈 것부터 처리 안해주면 원망이 생기는 게 사람이구요. 그나마,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장점이라는 게 그런 다양한 개인의 아픔, 의견을 '말할 수는 있다'는 점일 겁니다. 위에도 다른 분이 말씀하셨지만, 지금 여성계에서 힘 쓰는 사람들은 대체로 수십년 동안 무시당하고 싸우고 하면서 '나 아프다, 우리 아프다'라는 말을 하겠다고 버텨온 사람들입니다. 사회를 바꿔보자고 함께 활동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강간이 벌어져도 대의를 위해 덮고 가자는 말을 들으며 주체가 아닌 조력자 정도로만 여겨지며, 자기 성별을 비하하는 (때로는 정말 악의없는!) 음담패설을 들어가며 말이지요. 네, 아픈 건 아프다고 말하면 되겠지요. 어떤 사람들은 '페미'라는 사람들이 아무리 나 아프다고 해도 무시하겠지만, 그래도 그 '페미'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듯이, 이런 법안이 아파서 이 사회가 노답인 걸로 여겨지는 사람들도 목소리를 내면 되겠지요. 앞에서 얘기한, 저렇게 버텨온 여성계 인사들과 싸울 수 있을 정도로 나 아프다 아프다 목소리를 내야겠지요. 근데, 그건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말 이런 문제가 국가의 흥망 같은 것까지 들먹여질 문제인가 싶은 아주 개.인.적.인. 느낌이 들어 주절주절해봤습니다.
18/12/08 10:45
그 싸우고 버텨왔던 사람들이 이제 앞장서서 그런 시절에 있지도 않던 사람들을 공격하는 모습이군요.
자기들을 무시하고 공격한 자와 그 이후 수혜를 받는 자들과 영합해서요. 참 멋진 모습입니다.
18/12/08 10:51
그걸 공격이라고 표현한다면 말이죠....
카드 수수료 정책은 카드사를 공격하는 거고 최저임금은 기업과 자영업자를 공격하는 거고 주택정책은 주택소유자를 공격하는 거고 농어촌특별전형은 스스로 원해서 도시에서 태어난 것도 아닌 도시인을 공격하는 거고 정책이란 게 만인의 만인에 대한 공격인 거겠죠.
18/12/08 10:57
정책이 만인의 만인에 대한 공격이라고요?
나치가 유대인 때려잡아도 크흠 참아야겠죠. 그들의 정책이니까요. 아! 가해자가 주로 쓰는 편리한 변명인가보네요.
18/12/08 11:01
님의 표현대로라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참기 싫으시면 반대하시면 됩니다. 누구나 어떤 정책에든 찬성하거나 반대하거나 의사표시를 하지 않을 자유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동의를 원하시면 설득하시면 되구요.
18/12/08 11:43
넷.
근데 제가 의아해하는 부분은, '인면수심의 쓰레기 집단'은 사회의 온갖 영역에, 더 큰 해악을 끼치는 정도로도 많이 존재할텐데, 어쩌다가 pgr 등의 몇몇 커뮤니티들은 '페미'에 꽂혀서 이 정도 질과 양의 포화를 퍼붓는가 하는 겁니다. 위에도 썼듯이, 사람마다 다 자기 상처가 아픈 거고, 그걸 어떤 절대적인 기준으로 '그건 아픈 게 아니야'라거나 '그게 이거보다 더 아픈거야'라는 등의 말을 할 수는 없겠는데, 이렇게 드러나는 양상에 대해서는 의아한 구석이 있는 거죠.
18/12/08 11:46
그 다른 집단에는 이보다 더 한 질과 양의 포화가 쏟아졌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는 결국 특정 성별, 연령대로 치우칠 수 밖에 없으니 특정 사안에 관심도가 높은게 당연한거고요. 의아한건 의아하다고 생각하고 싶으신거겠죠.
18/12/08 11:15
페미문제에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생각한다면
역으로 정의당이나 민주당이나 생각도 가능하죠 약간의 차이가 중요하다고봅니다. 뭐그렇다고 자한당 찍겟다는건 아니고요. 솔직히 자한당 최근에 하는짓 보면 부들부들 치가떨립니다
18/12/08 11:19
피지알은 문재인 팬사이트에 자한당은 한국 최고의 쓰레기 집단이라고 생각하는 곳 중 하나인데 자한당 찍어보자는 말이 소수나마 나올 정도면...우왕
18/12/08 11:21
"노무현이여도 마찬가지였을 것"
"노무현 정부때도 똑같았다." 이 말에 경기 일으키던 인간들이 지금와서 한다는 소리가 "자한당도 마찬가지다"라니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8/12/08 11:34
그것만 있나요. 표수 적으니 전라도 왕따시킨거 정당화 하는것마냥 정치공학적으로 20대 남자들 왕따시켜도 상관없다 타령하고 있죠. 또이또이 입니다.
18/12/08 12:05
자유한국당하고 민주당이 서로 똑같이 규제 철폐해서 경제 성장시키겠다는 소리를 해도 실제로는 자유한국당이 규제 철폐에 더 적극적일 거고,
서로 똑같이 복지를 확대하겠다는 소리를 해도 실제로는 민주당이 복지 확대에 더 적극적인 거 지금까지 겪어왔잖아요? 자유한국당 계열에서 한 표라도 더받겠다고 진보 쪽 공약까지 다 내건 다음에 선거 끝나면 입 씻는 모습 보면 페미니즘에서도 그렇게 대하겠구나 하는 추정은 충분히 가능하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안찍지만 페미니즘에서 자유한국당이나 민주당이나 똑같다는 소리는 복지정책도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똑같이 내걸었으니 박근혜 뽑으나 문재인 뽑으나 똑같이 복지가 이뤄졌을 거다 라는 소리나 똑같다고 봅니다.
18/12/08 12:33
자한당은 자기들 좋은 공약은 충실히 지키는 정당이라 페미나치로 여혐을 선동해서 자한당 의원 비판할때 여성혐오라 하면서 자기들 밀어주는 착한 페미나치는 살려줄것이고, 야권 페미들의 장자연 수사요구등은 안면몰수하고 무시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더더욱 그렇구요
18/12/08 12:07
민주당 자한당 다 망해라. 요즘은 이런 기분이네요. 정치를 들여다 보면 볼 수록 혐오가 생기고 양비론을 안할 수가 없음. 자한당은 지역, 민주당은 남녀.
18/12/08 12:21
아무튼 여자와 남자를 이간질시켜서 득을 보려는 야비한 기운이 정부에게서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 섬뜩하고 공포스럽습니다. 일부러 이러는거냐? 우리를 참피(실장석)으로 여기는 거데스??
18/12/08 12:24
우라나라는 폭행 피해자도 남성이 더 많고 폭행으로 죽거나 다치는 사람도 남성이 배는 더 많은데 이런 법이 발의된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18/12/08 13:06
글 주제와는 관련없지만 pk사람으로서 가만 생각해보니 민주당 정부도 오래 못 가겠네요.
쌍욕하는사람들 넘치고 넘쳐요. pk를 호구취급중에 상호구 취급하는데 민주당을 찍어주는게 등신이죠. pk가 다시 넘어가면 "기울진 운동장", "20~30대 남성 강아지"라고 왈왈거리겠지요. 지들이 못 하는 건 하나도 생각안하구요. 떨어지는거 알면서 후보로 나온 민주당계열후보들 상대후보보다 인물에서 항상 밀려도 찍어줬는데 왜 그랬나싶어요. pk넘어가면 민주당도 끝이죠. 20~30대 남성들 갈라치기하는게 정치공학적으로 당연한 방법이니 호남고립시키는방법으로 가야죠 반대편에서는
18/12/08 13:21
[공식] (가부장제 등) 성평등하지 않은 성역할 고정관념 -> 여성에 대한 미소지니(어떤 불리한 고정관념 강요, 혹은 여성에 수동적인 성역할에 근거한 깔봄) -> 여성 대상 폭력
[비판] (1)성역할 고정관념이 미소지니를 불러오는가? 미소지니가 여성 대상 폭력의 원인인가? (2) [성평등하지 않은 성역할 고정관념], [여성에 대한 불리한 고정관념 강요], [여성 대상 폭력]은 정말 존재하는가? (3) 성평등하지 않은 성역할 고정관념, 여성에 대한 불리한 고정관념 강요, 여성 대상 폭력에 대한 모든 교육은 [남성을 가해자로 보는 역차별]이다. 페미니스트들은 온건과 극단을 떠나서 [공식]을 지지합니다. 그들에게 강남역 살인사건과 권력에 의한 성폭력 문제는 저 [공식]을 극복하지 못해서 나온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저 [공식]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법안은 명백하게 저 [공식]을 기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여성폭력을 막기 위해서 성평등 교육을 해야 하며, 그 성평등 교육을 법으로 지원하기 위해 법안에 조직, 자금, 시행계획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만들고 있죠. 저는 (1)이라는 의문점을 갖고 있기에 [공식]을 그다지 지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2)를 완전히 부정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요소들의 연결고리는 모르겠는데 성역할 고정관념도 있고, 미소지니도 있고, 여성 대상 폭력도 있긴 합니다. 따라서 어쨌건 성역할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자는 교육, 특정 성을 깔보는 걸 막자는 교육, 여성 대상 폭력을 막자는 교육의 취지를 부정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법안이 여성대상폭력을 줄일 수 없는 법안이라고 생각하지만, 역효과만 있는 법안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아가 저는 [공식]이 잘못된 연결고리가 문제라면, (3)은 그냥 피해망상이라고 봅니다. 네, 지금 이 글과 다수 댓글의 입장이 (3)인데요. 장애인 인권 교육이 비장애인을 역차별한다는 소리 만큼이나 신선하게 들립니다. 피해망상과 엄살과 혐오가 메갈 워마드를 열심히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저걸로 젊은 남성 뚝배기가 깨질 일도 없고, 누굴 공격하거나 죽이는 법안도 아닙니다. 제발 현실을 살아가세요.
18/12/08 13:26
아 진짜 피곤한데 뭐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계도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렇게 남자들 바보취급하는 동안 입 꽉 다물고 지지를 그만둡니다. 현실 안사는 방구석 폐인 아니니까 걱정하지도 마세요. 현실에서 지인 여자들 맛가는거 보기도 지칩니다.
18/12/08 13:35
제 병에는 문재인이 있고 손석희가 있고, 다수 국회의원이 있네요. 저는 엄밀히 말하면 그 쪽을 비판하는 입장이라 아이러니하긴 한데.
그쪽 병에는 성재기가 있고, 조던 피터슨이 있고, 이준석이 있나요?
18/12/08 13:32
누가 누굴 가르치려고 하는데요. 이 글에 반대하는 댓글마다 [가르치려는 댓글]이 몇 개씩 달렸는지 보세요.
짧게 쓰면 뇌피셜(혹은 조던 피터슨 피셜? 마광수 피셜? 풉)로 득달같이 댓글달고, 길게 쓰면 가르치려는 거냐고 하고. 뭐 가불긴가요.
18/12/08 13:40
논리싸움하려고 하는 거 다 좋은데, 저는 너무 피곤해서 더 이상 이 이슈에 대해서 물고늘어질 수 없네요.
현실을 사세요. 현실의 밑바닥에 있는 대학가 술집과 강의실, 군대, 공장, 회사 면접장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분노를 조금이라도 공유하세요.
18/12/08 13:43
피곤하게 만드는 게 누굽니까?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이다. 남성 역차별주의다, 페미니즘에 경도된 문재인 정부가 20대 젊은 남성의 뚝배기를 터뜨릴 것이다, 안티페미니즘을 위해 민주당이 아닌 자한당을 찍자 하나하나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될지도 모르겠는 말들을 답으로 정해놓고, [온갖 이슈마다 그쪽으로 몰고가는 사람들]이요?
18/12/08 13:46
정확히 말하면 20대 남성의 뚝배기는 이미 터져 있는 상태고 (성비로 인해 연애권력의 하위에 위치, 군대, 20대의 필연적인 빈곤, 문화생활로부터의 배제) 그들의 목소리는 이거죠.
"우리는 이미 약자인데 강자 취급하지 마라." 뚝배기를 터뜨리는 게 아니라, 이미 뚝배기는 다 터져있고 그걸 알아달라는 겁니다. 조금 핀트가 나가셨네요. 아는 20대 남성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18/12/08 13:53
제가 20대 남성이고 주변이 다 20대 후반~30대 초반 남성인데 어디서 뭘 찾나요. 메갈 워마드가 제정신 박힌 여성을 "흉자"라고 욕하는 것처럼, 저는 뭐 20대 남성의 배신자쯤으로 욕먹으면 되나요?
18/12/08 13:54
선악을 재단하는 것을 멈춰보세요. 메갈/워마드가 왜 생겼는지, 현재 남성들 사이에 횡행하는 안티페미니즘이 왜 생겼는지를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그렇게 욕할 수만도 없어요.
본인을 제정신 박힌 사람이고 순교자라고 착각하는 것도 그만두세요.
18/12/08 13:47
선동과 그에 대한 무비판에 사이트가 하나의 사상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걸 보고, "여성은 칼라로 이어져 있나 보네요" 비웃던게 pgr 분위기 아니었나요? 그래서 선동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쭉 있었지만, 사람들은 들은 척도 안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댓글 폭탄 먹이면서 사이트 분위기를 이꼴로 만들었죠.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이며 남성 역차별주의다 페미니즘에 경도된 문재인 정부가 20대 젊은 남성의 뚝배기를 터뜨릴 것이다 안티페미니즘을 위해 민주당이 아닌 자한당을 찍자 온갖 사이트에서 세 가지 개소리를 선동을 통해서 다수 분위기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이상한 겁니다.
18/12/08 13:50
아니 현존하는 이슈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 말라니까요? 그들 모두 시대의 산물입니다. 정말 세상에 대해 고찰하고 싶으면 왜 그런 사람들이 나왔나를 생각하세요. 님 주관대로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무시하지 말고.
18/12/08 13:58
(3)은 그래도 제가 열심히 포장했죠. 그나마 저건 최소한의 논리나마 있으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4)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이며 남성 역차별주의다 (5)페미니즘에 경도된 문재인 정부가 20대 젊은 남성의 뚝배기를 터뜨릴 것이다 (6)안티페미니즘을 위해 민주당이 아닌 자한당을 찍자 결론은 (4), (5), (6)으로 정해놓고 그냥 과정은 덮어쓰기 하는 정도입니다. 특히 본문의 3이 제가 말하는 (6)에 해당하는 논리인데. 아무리 잘봐줘도 법안 거수기 역할을 한 정당을, 페미니즘 광풍에 대한 대안정당으로 만들더니,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모습에서 저는 사람들이 메갈 워마드급으로 논리회로가 맛이갔다고 확신했습니다.
18/12/08 17:44
포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틀린 얘기일뿐더러 좁디 좁은데요. 4 5 6은 그것보다 더 나간 개오바 그 자체고요. 그리고 될 수 있다와 찍자는 다른 얘기입니다.
18/12/08 14:10
매번 이런 주장을 볼때마다 하는 얘기지만, 온라인상의 논쟁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정도' 에 대한 상호간의 합의가 너무 없습니다.
(3) 성평등하지 않은 성역할 고정관념, 여성에 대한 불리한 고정관념 강요, 여성 대상 폭력에 대한 모든 교육은 [남성을 가해자로 보는 역차별]이다. 본문에 언급하신 (3)은 그냥 틀린 주장입니다. 그럼 이 주장이 왜 틀렸을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해요. [모든] 여기가 틀린겁니다. 간단하죠. 모든 페미니스트들은 다 쓰레기다 이 문장은 어디가 틀렸을까요? [모든] 여기가 틀린겁니다. 모든 남성은 다 잠재적 가해자다 이 문장은 어디가 틀렸을까요? [모든] 여기가 틀린겁니다. 현재 여성주의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교육이나 캠페인 중,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서 조리돌림 당하는것들중 일부는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지극히 당연한 얘기인데도 반대쪽 극단들에게 까입니다. 현재의 평행선을 달리는 논쟁의 이유는 거기에 있어요. 옹호자들은 분명히 문제 있는 일부 사안에 대해서도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며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고, 반대론자들은 분명히 필요하고 존재해야 할 올바른 여성주의적 캠페인에 대해서도 병적인 거부반응을 보이며 '아몰랑 이것도 틀렸어 여자라고 특별대우해주는건 아무튼 무조건 100% 다 필요 없어' 라는 반응을 보이니까요. 그래서 결론만 말하면 미소지니는 전부는 아니여도 상당수의 여성 대상 폭력의 원인입니다. 여성 대상 차별적 폭력은 한국 사회에 분명히 존재합니다만 그게 이 사회에서 여성에 대해 규정하는 전부는 아닙니다. 여성 대상 폭력에 대한 시행되고 있는 일부 교육은 꼭 필요하며, 시행되지 않고 있는 특정 교육도 역시 필요하나, 역차별적인 교육도 어딘가에선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정리하면 되요. 완전한 승리 아니면 완전한 패배라는 이상한 극단주의에 함몰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한당을 대안정당으로 만들지도 않았고 그걸 반대하는 누군가를 가르친적도 없습니다. 아울러 이 글에선 (3) 과 비슷한 주장을 한 적도 없습니다. 어차피 얘기해봐야 안 들으시겠지만 전 안 그랬습니다. 억측하지 마세요. 굉장히 짜증납니다.
18/12/08 14:56
아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젠더 1%밖에 안나오네? 참 쉽게 판단하시는군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대학교에서 총여학생회 다 날라가는 건 안 보이나봐요. 10대 20대에 가장 큰 이슈가 페미인데 모른척 하시는건지? 님 같은분들 보면 어떻게 보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당장 총선에서부터 민주당이 1당 불가능할 거 같거든요. pk는 이미 날라가는 분위기에 한줌 안되는 젊은남성표지만 이게 수도권에서 영향을 미치면 보나마나 예상되는결과가 나오겠지요. 그렇게 믿고 선민의식, 깨시민으로 많이 역할을 해주시기바랍니다. 아 그리고 선동하지마십시오.
18/12/08 16:14
(4)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이며 남성 역차별주의다
(5)페미니즘에 경도된 문재인 정부가 20대 젊은 남성의 뚝배기를 터뜨릴 것이다 (6)안티페미니즘을 위해 민주당이 아닌 자한당을 찍자 선민의식은 (4)~(6)이 아니면 뚝배기가 덜 터졌느니 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겠죠? 혹은 1%도 잡히지 않는 통계를 샤이 안티 페미니즘으로 해석하는 정신승리 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겠죠.
18/12/08 14:59
젠더이슈에 근거한 20대 정부 반대비율이 1%도 안된다? 출처있나요? 제가 알기론 젠더이슈가 별거아니라는 분들이 갖고 오는 근거가 갤럽에서 부정평가에 젠더이슈가 잡힌게 딱 한번뿐이고 그것도 1%라는거였는데 그거보고 오신건가요? 이것도 20대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부정평가가 아닌걸로 아는데... 흠...
20대 남성 지지율이 20대 여성 지지율보다 20%나 낮은게 '현실'이고 각 대학교에서 가장 큰 갈등이 페미니즘이고 총여가 폐지되고있는 것또한 '현실'이며 갤럽에서 남성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역전한것도 현실입니다. 크크 심지어는 오세라비가 대학교에서 강연이라도하고싶은데 불러주는 학교가 없다고하자 서울대, 카이스트, 성공회대 학생들이 직접 요청을해서 강연을 했고 이번에는 연세대에서도 강연을 한다네요. 학교본부가 부른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요청을 해서 간겁니다. 이것또한 '현실'이죠. 선동은 무조건 이긴다는 현실이요? 네 이번에 톡톡히 깨달았습니다.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뻐가드러날정도로 맞았다는 선동성 청원에 순식간에 30만명이나 되는 인원이 청원한거보고 선동은 무조건 이긴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진실과는 상관없이
18/12/08 16:11
https://panel.gallup.co.kr/Contents/GallupKoreaDaily/Graph/Daily_333_4.jpg
20대 1%는 제가 잘못 기억했습니다. 전체 1%네요. 여전히 '샤이 안티 페미니즘' 가설보다는 '찻잔속의 태풍'가설이 더 그럴듯하네요. 선동은 계속 있었죠 양쪽에서요. 15년 전, 20년 전 여성부 죠리퐁 괴담, 테트리스 괴담은 기억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세력만은 선동을 안한다, 혹은 쟤들이 선동하니 우리는 방어한다는 정신승리. 이게 현실이죠.
18/12/08 18:04
(3)을 피해망상으로 보는것은 현실인식에 대한 반응이 늦으신거라고 생각됩니다 (3)은 이미 홍대 미대 누드 유출사건으로 이미 실제 사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각 대학가에서 숙명여대 대자보건이나 각대학의 총여 폐지 움직임을 보면 (3)을 피해망상이라고 할순없죠 20대는 이미 피부로 느끼고있습니다. 여성 대상 폭력교육의 문제점은 기존 여성의 역활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는것까진 좋은데 성평등이 이루워질려면 남성의 고정관념또한 탈피해야되는데 첫째 이것이 부족한게 문제이고 둘째는 특정성별만의 의견을통해 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교육내용상 치우침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또한 장애인 인권교육과다른점은 장애인 인권교육은 장애인은 기본적으로 비장애인과 동등한 인권을 가진다는 교육인 반면 여성 폭력 교육의경우 여성폭력만을 교육하는건 폭력은 남성이 여성에게만 가한다는 고정관념을 불러올수도있고 폭력에대한 보편적인 인권보장에 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할수도있기때문입니다. 흔흔히들 이야기하는 꽃으로도 여자 때리지말라라는 말이 존재하는것처럼 말이죠 즉 교육을 할거면 여성폭력 교육이 아닌 양성폭력 교육이 필요한시점입니다 실제로 데이트 폭력 통계에서 잡는 강요나 강압적인 언행은 여성또한 자주일어나는 일이니까요
18/12/08 15:05
20358님의 타이밍 적절한 지혜와
https://pgr21.com./?b=8&n=78435 PGR 운영진의 타이밍 적절한 공지 타이밍 적절한 2가지가 동시에 빛이 나네요 ^^
18/12/08 16:32
바뀌었네요? 어차피 유배기간이어서 지우고 다시 만들어도 됐죠 뭐.
정줄 놓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줄 잡고 있는 게 이 아이디에 대한 제 자존심인데 제가 뭘 숨깁니까?
18/12/08 14:38
이맹박근혜 정부가 국민들을 상대로 극한의 고통을 주는것 처럼 현재 민주당 정부는 힘없고 권력없는 10대 20대 30대 남성들한테 이맹박근혜급 고통을 주는 행위 때문에 아 모르겠다. 이준석이 손학규한테 젠더 이슈에 관심을 가집시다 했더니 손학규가 트랜스젠더는 교회가 반대할텐데 이딴 소리나 하고
18/12/08 15:02
Mb 503때보다 더한게 소외감마저 주죠.
전 다 같이 조지는거랑 나만 조지는건 엄청난 차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당하는 입장에서요.
18/12/08 16:09
솔직히 바미당을 대안으로 찍겠다는 건 그럴 수 있지 하는데 이틈을 타서 자한당을 대안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제발 쑈좀 하지 말고 그냥 원래 자한당 좋아했다고 솔직해졌으면 좋겠네요. 반페미에 관련해서 그나마 가장 제대로 된 목소리 내는 사람들 있는 당은 바미당인데 현실 지지율 보면 반페미 대안으로 자한당 뽑는다는게 아닌게 훤히 나오는 걸 굳이 애써 포장을.....그리고 자한당이 반페미는 무슨....반페미당이 비동의 간음죄 같은 여폭법이랑 비교도 안되는 극렬페미법안을 발의합니까. 자한당이 반페미의 대안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가서 얘네가 주축이 돼서 발의한 비동의 간음죄 법안 내용 좀 보고 다시 그 말씀을 해보시길. 가해자의 입증 책임이라는 희대의 x짓을 명문으로 박아버리는 법안이고 거기에 주광덕 한국당 의원은 "여성 인권 보호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면서 "입법권자가 국민인 만큼 시대 변화에 따른 국민의 법감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데 얘네가 반페미의 대안이요?
18/12/08 16:49
반페미가 아니라 반민주당이라서 뽑아주는거죠.
저도 자한당 극혐했지만 민주당에 대항할 세력을 뽑으랄때 가장 먼저 떠 오르는 당이기도하고, 만약 반페미로 자한당이 다시 살아난다면 그들이 바보가 아니고서야 자연스레 반페미로 변모하겠죠. 결국 반페미라기 보단 견제세력으로 뽑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원래부터 자한당을 좋아한다는 걸 인정하라느니 머라느니 정말로 역겹네요. 꼭 자기 기준에 안 맞으면 상대를 극단으로 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죠. 빨갱이 몰이부터 시작해서요. 예전엔 넷상에선 빨갱이,좌×소리 지겹게 들었는데 요샌 또 새롭습니다. 극단과 극단은 역시 비슷한가봐요.
18/12/08 17:22
반페미당 견제하겠다고 비동의 간음죄 발의에 주축이 되는 당을 견제세력으로 꼽는게 정상적인 사람의 사고방식이요? 와~밀어주면 자기네 뜻대로 맞춰주는가 보군요. 그러면 남성들의 지지도 듬뿍 받았던 민주당은 왜 페미당이 됐대요? 얘넨 바보인가 보네요. 이상한 물타기 하지 말고 걍 인정할 건 인정해요. 자기 기준에 안 맞는다고 극단으로 몰아요? 좀 말같은 소릴 해야지 누가 민주당 싫어하면 자한당이래요? 글 못읽으세요? 그놈의 극과 긍은 통한다는 x드립...
페미라서 싫다며 더한 페미법도 내는 당을 견제세력이랍시고 찍는다는 그 행태가 너무 웃기단 거잖아요. 단순히 제 1야당이라고 나치가 싫으니까 네오 나치 찍으면 그게 견제가 됩니까? 그러면 무슨 자한당이 아~우리는 반페미 표도 받았으니 지금까지 해온 페미법은 다 폐기하고 반페미를 하라는 국민들의 지엄한 뜻을 받을어야겠구나 합니까? 이건 뭐 신종 개그인가...
18/12/08 17:54
도대체 얼마나 쉽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자한당이 자신들의 이상이나 사상,철학등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로맨티스트 쯤으로 생각하시나요? 만약 반페미세력이 죽어가는 자한당을 살려낸다면 자한당이 정말로 그들의 목소리를 무시할거리고 생각하시는건지? 자한당이 진짜로 두개골안에 뇌대신 부레옥잠 같은거 넣어 다닌다고 생각하시나요? 국민들의 지엄한 뜻까지 갈 필요도 없이 그냥 머리가 있다면 자기가 살려고 반페미성을 띄게됩니다. 자한당은 말 그대로 지 먹고사는게 1순위인 당이니깐요. 그리고 인정할게 뭐가 있습니까? 크크 그동안 제가 넷활동하면서 들어온 빨갱이소리라도 모아서 인증해야하나요? 그리고 민주당이 20대남성에게 지지 받았던건 자기가 잘해서 혹은 그들에게 지지 받을만한 색을 보여서가 아니라 503의 역대급 트롤짓으로 인한 반동이죠. 그렇다면 반대로 문재인정부의 트롤짓으로 20대 남성이 보복성 투표를하능게 뭐가 그렇게 이상하다고 자한당을 애초에 좋아한다느니 뭐니 크크크크크 전 아무리봐도 극과 극은 통한다는게 느껴지는데요? 빨갱이 시인하라는것과 평소 친자한당인거 인정하라는거 다를게 뭔지 크크크크
18/12/08 18:21
안됐지만 자한당은 이미 지지율 20프로대 회복했는데요. 님은 무슨 자한당이 지금 죽기직전쯤 당으로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죽어가는 당을 유의미한 견제세력까지 살려낼 수 있을 정도라면 걍 바미당 밀면 되는 겁니다. 얘넨 어차피 콘크리트층만 결집시켜도 원래부터 자기네 의석 챙기는데 크게 문제가 없던 애들이고 지금도 이미 20프로대 지지율 회복해서 민주당이랑 10프로 차이 내외라 별 상관없음. 추가로 반페미가 집결해서 자한당 콘크리트 영향력 이상을 행사할 수 있으면 걍 바미당 밀어줘도 견제세력 만드는데 차고 넘칠 텐데 뭐 어느쪽으로 봐도 말이 안맞네요?
그리고 자한당은 그래서 반페미적인 색깔을 내비치기는 커녕 얼마전만 봐도 베트남 여성들을 어쩌구 하거나 비동의 간음죄 긍정적으로 본답니까? 님 말씀대로면 여기는 자기네가 지금 죽어간다는 생각이 없나 보네요. 어째 말하는게 왜 다 앞뒤가 맞질 않죠? 일단 님 말 보니까 저기에 일단 한줄 더 추가해야겠네요. 원래부터 자한당 좋아했든가 나치 싫답시고 네오 나치 뽑아서 견제세력 해준다는 참신한 발상 가진 사람들이라고요 그러면 만족하시죠? 후자인데 전자 취급당해서 너무 억울하셨다면 제가 사과드립니다.
18/12/08 19:33
크크크 친자한당 다음에 나치까지 이용하십니까?? 다시 적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여.
앞으로 반페미세력이 투표를해준다면 정당의 스탠스가 바뀔 수 있다는데 끝까지 지금까지 어떻냐니 머라느니 오늘 아침에 누가 라면 먹는거보면 그 사람은 점심 저녁도 라면 먹을거라고 예상하시나봐요? 사람의 식단은 물론 정치,사회,경제 이 모든게 복합적인 이유로 변화하고 진화하는데 끝까지 똑같을거라고 하시네요. 개인적으론 복지에대해서 산업구조나 시대상황에 대해 전혀 고려치 않고 아르헨티나의 예를들전 전원책이 생각납니다 크크크크 물론 저랑 생각이 달라서 딴따라당부터 시작된 불신으로 안달라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님이 적은 글 보세요. 솔직해지라느니,원래 친자한당이라느니,나치니 크크크크 바로 생각이 다르니 그 사람을 극단으로 몰아세우지 않습니까? 예전에 mb랑503 깔때 빨갱이니,전라도니 바로 상대를 다른 정체성을 가진 집단으로 몰아세우고, 프레임몰이하던 그들과 다를게 무엇인지?
18/12/08 21:01
바미당 지지자로서 저도 그러면 좋겠는데 그렇게 영업을 못하는 이유가, 민주 50 자한20 바미20으로는 견제가 안되기때문입니다. 민주50 자한 40이면 견제가 되죠.
사실 민주당 지지자분들 이거 몰라서 자한 찍을거면 바미 찍으라고 하시는건 아니잖아요?
18/12/08 16:17
생각해보면
군인 월급을 88%올리고, 계속 올릴 예정이고, 군복무를 바로 단축시키고, 위수지역을 넓히고, 예비군 처우를 개선해도 100%의 남성을 위한 게 아니고, 지금 당장 모병제 시행이 아니므로 남성 인권 개선은 아니지만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거수기 역할을 하는 정당은 불참 인원이 있으므로 안티 페미니즘에 대한 대안 정당이 될 수 있군요. 흠...터레스팅
18/12/08 16:22
애초에 여기에 있어서는 100% 동의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먼저 근거로 제시했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이미 다른 사람들을 바보에 선동당한 사람 취급을 한 이상 뭔 말을 해도 님 말을 편견없이 들어줄 사람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네요
18/12/08 16:29
문제없는 법안을 가지고 누굴 등판시키고, 누가 역겹고, 누굴 가르치고, 누구는 대가리가 덜깨졌고 한게 누가 먼저인지 보세요.
아하, 공감을 원하는 분들께 제가 비판을 하는게 문제였나요? 글쓰고 댓글다신 분들이 전부 제 애인인줄은 제가 미처 몰랐군요.
18/12/08 16:25
페미 정당이 싫어서 비동의 간음죄 발의하고 법사위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톤한다는 당을 대안으로 삼겠다는 건 그들이 말하는 대가리 깨진 사람들보다 더 심각하게 뇌가 깨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8/12/08 18:28
남성 처우 얘기하면 다른건 없고 군대 하나만 반복해서 나오네요. 근데 이것도 월급 상승폭이야 확실히 높지만 군생활 개선은 전 정권들에서도 다 하던거고 군대가 그만큼 고쳐도 고쳐도 끝없이 열악한 곳일 뿐인건데 이번 정권만의 치적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군대가 나라 지켜주는 곳인데 남녀갈등 심해지니까 남자들만 끌려가는 곳이라고 군대개선=남자 혜택이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18/12/09 02:53
저도 기본적으로 젠더이슈보다는 다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현 상황에서 자한당 뽑을일은 없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글쓴이 슬슬 알바로 몰아가고 진영논리에 가두고 다른 사람들 무상식인 만들고 하는 댓글들은 정말 역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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