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0/30 13:18:18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20_10_30_오후_1.14.42.png (242.8 KB), Download : 70
File #2 0004782917_002_20201030125452688.jpg (38.0 KB), Download : 12
Subject [일반]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당첨자 커트라인이 나왔습니다 (수정됨)




몇 안되는 서울 분양 아파트중 하나인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전용 59, 84 당첨자 커트라인이 나왔습니다.

(전용 59는 6억 7천~6억 8천대 분양가
전용 84는 8억 6천대 분양가 입니다)



59, 84 모두 커트라인이 69점인데요

69점이면 당첨된다! 는 아니고 70점 이상은 당첨
69점은 '된 사람도 있고 안된 사람도 있다' (추첨) 이라고 합니다.


69점의 경우

'무주택 + 청약 납부기간' 을 풀로 채운 뒤
부양가족이 3명 (일반적으론 자녀가 2명인 4인가구) 일 때 69점이 나옵니다.

이젠 4인가구가 전용 59 넣는것도 운이 있어야 가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거 같네요...... 경쟁률이.. 어우야..


최근 3개월간 서울시 주요 청약 아파트의 경우에도 낮게 뜨면 64점. 높게 뜨면 69점 커트라인을 계속 기록하고 있습니다.
(64점은 풀로채운 3인가구.   69점은 풀로채운 4인가구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30 13:24
수정 아이콘
청약에 관심없는 1인인데요, 실제 신혼, 다자녀 가구가 저게 당첨이 되어도 저 금액을 다 채울 수 있나요?

우리나라 중산층이 잘사는건가...
20/10/30 13:27
수정 아이콘
저게 주변 시세의 반값이라 로또 청약들이니...
현실에선 어떻게든 채울수 있습니다. (9억 이하는 중도금대출도 해주기 때문에)
시니스터
20/10/30 13: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각종 주거복지가 저소득 고자산에 유리하게 설계된 문제가 있죠

아니면 저소득 향후 고소득 (의대나 로스쿨 커플 등)
샤한샤
20/10/30 13:37
수정 아이콘
남편 입대(군법or군의) 와이프 일시적인 퇴직 or 반쯤 노는 페이닥터
특공 지원
남편 전역 와이프 정상적인 취직
꿈만같군요
덴드로븀
20/10/30 13:58
수정 아이콘
일단 우리나라는 잘사는 나라가 맞습니다. 모든 경제수치를 가져다놔도 세계 10위권이니까요.
20/10/30 14:08
수정 아이콘
나만 못살아 ㅠㅠ
덴드로븀
20/10/30 14:10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나만 돈이 없습니다 ㅜㅜ
알콜성혼수
20/10/30 14:3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올라도 안 모르는게 딱. 두가지죠. 내 월급과 내 아이 성적.
비오는월요일
20/10/30 13:26
수정 아이콘
분양가가 7~8억을 넘나드는데 무주택 청약자이어야 한다.
그런데 경쟁률도 엄청나다.
세상이 뭐가 어찌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대출로 조지는건가.ㅠㅠ
20/10/30 13:27
수정 아이콘
대출로 조지는게 맞고..

저 분양가가 주변시세의 거의 절반이라서.. 새 아파트인데 구축보다 반값.. 이니 찐 로또죠 - -;;
20/10/30 13:26
수정 아이콘
세대수가 되게 적네요.. 2세대 당첨이면 72점 당첨이고, 69점중 1명만 당첨인거겠죠..?
20/10/30 13:28
수정 아이콘
2세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서울에 신규 공급을 너무 많이 막아놔서. 나와도 보통 중소단지? 정도인경우가 많습니다.
20/10/30 13:27
수정 아이콘
69점이면 현재 시점에서는 딱 적정선이긴 하네요
시니스터
20/10/30 13:27
수정 아이콘
추첨으로도 분양가능한데 거의 기대값 천만원짜리 로또더라구요. 기대수익천만원 확률은 100:1 돈놓고 돈먹기~
20/10/30 13:32
수정 아이콘
이게 미친게 저기 아르테스는 100세대 밖에 안되는 반쪽짜리 아파트에요. 거기에 시공사도 메이저가 아니고... 물론 학군이 환상이고 9호선 연장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이라 개인적으로 높게 치긴하는데 그럼에도 저 경쟁률은 미친거 같네요. 그냥 이번에는 청약 세대수도 너무 없어서 아웃라이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59 다합쳐서 10세대도 안되니까 69점 10가구만 신청해도 커트라인 끝나는 거긴 해서... 그래서 점수 낮으면 저번 DMC 같이 여러개가 묶여서 같이 나왔을때 눈치싸움을 잘 하는 수 밖에... 근데 그 낮은 점수라는 기준도 적어도 60 이상이에요...
20/10/30 13:34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밑에 넣은것처럼.. 서울은 최근 몇달째

말씀하신대로 DMC 3개 묶어서 나오기.. 같은 신공이 없는한은 항상 64~69 커트라인이 찍히고 있죠..

그리고 이 청약통장들이 빠져야 되는데 밑에선 64~69 찍는게 늘고 있고.. 위에 64~69는 안빠지고 있어서 (공급이 적다보니)..
20/10/30 13:46
수정 아이콘
제가 주변에 청약쓸 마음이 있다면 분상제 전을 노리는게 낫다고 하고 다녔는데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했죠. 몇달뒤면 싸진다는데 왜 비싼데를 쓰라고해? 라는 반응이었는데...
가격을 떠나서 공급이 있어야 뭘 쓰던지 말던지 하고 당첨이 되던지 말던지 할꺼아니냐고요.
제가 분상제 시행전에 주변사람에게 강력추천 해서 당첨시킨데가 있는데 그게 400세대 정도에 준메이져 시공사였거든요. 위치도 고덕보단 안좋을 수 있는데 현존 역세권에 세대수랑 시공사 생각하면 거기가 더 나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때 커트라인이 59형 64에서 84형 61까지 갔었어요.
불과 몇달전인데... 모르는 분들이 보기엔 64, 69가 작은 차이 같지만 64는 한자녀 3인가족 만점 커트라인인 점에서 69에서 끝나느냐 64에서 끝나느냐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분상제 이후의 부작용이 벌써부터 보이는 것 같아서 우려가 됩니다. 특공 소득기준 제가 손봐야한다고 주장하긴했어도 이게 사실 늘어나면 경쟁률이 더 박터지는 거거든요. 일반이든 특공이든 전에는 이득이 로또였지 확률이 로또만큼은 아니었는데 이제 당첨 확률도 로또급이 되고 있습니다.
양념반자르반
20/10/30 13:36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애기없고 결혼3년차인데 눈치싸움으로 청약 성공해서 몇일전에 계약했습니다 크크
20/10/30 13:38
수정 아이콘
애기없는데 눈치로 되면

추첨 줍줍 or 생초특공.. 2가지중 하나겠네요.. 신특이나 가점제는 애기 없이는 불가능한 세계라..
잠이오냐지금
20/10/30 15:28
수정 아이콘
추첨은 머 로또나 다릅없으니...눈치싸움보단 운이죠~
Cafe_Seokguram
20/10/30 13:34
수정 아이콘
아니...아직도 대한민국에...무주택 4인가구(자녀2에 아내 전업주부인 가정)가 저렇게 넘쳐나며...
그 사람들 중에...6억 7천~6억 8천 하는 집을 분양받을 수 있는 경제력이(내돈이든 대출 포함이든) 있는 사람이 저렇게 많다고요????

라고 댓글 달았다가...

공급 세대수 2, 7, 17 보고...안심했습니다...
찾아보니...한영외고 옆에 있는...공급 규모가 적은 아파트네요...
저는 공급 세대수가 한 1,200 세대 정도 되는 단지인줄 알았어요...아파트 단지 이름이...멋져서요...'아르테스 미소지움'이라니요...크크
20/10/30 13:35
수정 아이콘
1000세대 넘는 단지면.. 과천 지정타, DMC 3종 세트.. 처럼 청약 몇주전부터 난리가 납니다..

서울에서 1000세대 넘는 단지 공급은 이제 거의 없죠..... 재건축, 재개발이 거의 다 멈춘 상태고 그린벨트를 푼것도 아니고 하니..
20/10/30 13:40
수정 아이콘
미소지움은 브랜드명이고 앞에는 갖다 붙인거같네요. 흐흐 저도 미소지움인데 저희는 포레 미소지움입니다
Cafe_Seokguram
20/10/30 13:43
수정 아이콘
요즘 아파트 이름은...전부 무슨...그리스 여신 이름들 같아요...
시어머니들이 찾아오려고 해도 쉽지 않은...덕분에 저도 찾아가기 힘듭니다...ㅠ.ㅠ 전화로 말해주면...잘 모르겠어요...

광고 같은데서 보고 기억나는 것만 해도...

루나리움, 아르테온, 그라시움...크크...
20/10/30 13:35
수정 아이콘
진짜 사행성 로또 크크크크
20/10/30 13:37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현충원 경기도로 이전하고
용산기지랑 같이 아파트 지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샤한샤
20/10/30 13:39
수정 아이콘
받고 청와대 국회 덤으로 같이 좀 가죠
20/10/30 13: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뭐 청와대나 국회 이전해도 거긴 아파트짓기 좀 그러니 상징성은 있겠네요 근데 둘중 하나라도 좀 이전하면 좋겠습니다.
Cafe_Seokguram
20/10/30 14:52
수정 아이콘
청와대와 국회는 청주와 충주에 하나씩 옮기면 어떨까 싶습니다...지리적으로 가운데니 상징성도 있고요...
요즘 같은 언택트 시대에...거기 있다고 일 못하는 것도 아니고요...
20/10/30 13:41
수정 아이콘
현충원은 불가능하고 용산은 이번 정부가 궁지에 몰리면 고려할 수도 있겠네요.. 용산은 그대로 공원 들어섰으면 하는데... 그런 사태가 안 오게 미리미리 공급을 충분히 해 두었어야 됐는데요... 지금은 많이 늦어죠... 불과 얼마 전에 문대통령이 미래 세대를 위해 그린벨트는 안 풀 것이라고 했는데 내년 즈음에는 그린벨트 풀겠다고 말 바꾸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0/10/30 13:49
수정 아이콘
저는 부알못이지만 재건축 재개발 틀어막은거 박시장의 실책이라 봅니다. 용산도 진지하게 고려하고 개발좀 풀어주길
20/10/30 14:04
수정 아이콘
네 동의합니다. 용산은 그대로 공원이 되었으면 합니다ㅠ수많은 서울경기 사람들의 주거가 달려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공급을 잘 했으면 좋겠네요..
20/10/30 13:38
수정 아이콘
저거진짜로또죠 34평 주변시세봤을때 최소 14억...
샤한샤
20/10/30 13:38
수정 아이콘
69점이면 실질적 만점인데 휴
20/10/30 13:38
수정 아이콘
의식주의 주를 로또판으로 만들면 안되죠..... 미리미리 재건축 허가 내 줘서 공급이 끊기지 않게 했어야 했는데.. 진짜 향후 2-3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나 정부.
취준공룡죠르디
20/10/30 13:41
수정 아이콘
상상속의 투기세력 불로소득 때려잡겠다면서
현실은 청약로또 불로소득 가챠 메타가 완성됐네요
앞으로 더 심해질텐데 취직하고 집 살 수 있으려나;;
덴드로븀
20/10/30 13:55
수정 아이콘
저 아파트 길건너 아파트 단지가 16억이네요.
저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학교들 옆에 있는 86년도에 지어진 아파트 단지는 15억.

주변 환경을 보니 저 경쟁률이 딱히 놀라워보이진 않네요 크크크크크크
20/10/30 13: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청약이 진짜 로또죠..

로또 10억되도 세금 떼면 청약보다 수익이 적은.....
겨울삼각형
20/10/30 14:13
수정 아이콘
신규물량을 아주 꽉잠놔서 청약커트라인이 저지경이니
30대 청년들은 입구컷당하니 청약은 포기하고
집을 사려고영끌을 하는거죠.

그러니 기존 30평대 아파트들 위주로 집값이 미친듯이 오르는거고

공급 늘어나지않는 한 앞으로 꾸준히 지속될겁니다.
20/10/30 14:15
수정 아이콘
물량만 잠군게 아니라.. 가점제 100%로 해서 완벽하게 입구컷을 시켰죠 -.-;

20~30대 패닉바잉을 만든 대표정책중 하나가 가점제 100% 기도 하고..
시니스터
20/10/30 14:53
수정 아이콘
진짜 집값 올릴 수 있는 정책은 다 동원한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에요...
두나미스
20/10/30 15:48
수정 아이콘
근데 20-30대도 대단하네요. 전 영끌을 해도 살 수가 없는데..
20/10/30 15:34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R-BEmHwF8LM

일맥상통하는 게임이야기라 공유드립니다
미뉴잇
20/10/30 14:15
수정 아이콘
열심히 근로소득 모아서 저축하는 사람들이 바보되는 세상이네요.
매달 쪼개서 꾸준히 저축해봐야 청약로또 한 방이면 5-6억이네요.
회색사과
20/10/30 15:52
수정 아이콘
뭐 저거 되려면 아기들 낳고 십수년을 무주택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 불안과 인내에 대한 보상이라고 봐야 할까요

못견디고 돈있으면 20-30 영끌하는 사람 되는거고....

못견디고 돈 없으면... 그냥 뭔가 하나씩 포기하고...

어려운 세상입니다.
20/10/30 14:19
수정 아이콘
넣지도 않았습니다. 피곤해서요... 점수도 턱도 없고...
Enterprise
20/10/30 14:55
수정 아이콘
어딘가 했더니 모교 옆에 구 벽산 뭐시기 거기군요. 어렸을 때는 같은 동아리 하던 친구 집에서 가끔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꿈도 못꾸는 곳이 되어버렸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570 [일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국적기의 운명은? [17] 흰둥8916 20/10/30 8916 3
88569 [일반] 테슬라 완전자가주행 베타 영상 [95] Charli13109 20/10/30 13109 2
88568 [일반]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당첨자 커트라인이 나왔습니다 [47] Leeka10962 20/10/30 10962 0
88567 [일반] 코로나백신의 효과와 우리의 미래 [66] 여왕의심복13267 20/10/30 13267 69
88566 [정치] 인권을 강조하는 검찰개혁의 아이러니 [37] 삭제됨10235 20/10/30 10235 0
88563 [일반] [유럽] 프랑스 니스 테러는 시작에 불과하려나? [86] aurelius15119 20/10/30 15119 20
88561 [일반] 살면서 만나봤던 무슬림과 기억나는 것들 [76] 나주꿀14302 20/10/29 14302 8
88560 [정치] 문 대통령 "좋은 인재 모시기 어려운 인사청문회 개선해야" [144] 맥스훼인15499 20/10/29 15499 0
88559 [일반] [웹소설] 학사신공(범인수신전) 리뷰 [30] 잠잘까10898 20/10/29 10898 2
88558 [일반] [속보] 프랑스 니스 성당에서 칼부림, 2명 사망 1명 참수 [125] aurelius18458 20/10/29 18458 0
88557 [일반] 모태솔로로서 진짜 두려운 것. [98] 데브레첸22460 20/10/29 22460 24
88556 [일반] AMD도 지포스처럼 판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총판 직판) [23] SAS Tony Parker 8443 20/10/29 8443 3
88555 [정치] 이낙연 "서울·부산 보궐선거 당원투표로"..공천 수순 [135] 산밑의왕11582 20/10/29 11582 0
88554 [정치] 민주당, '윤석열 정치 금지법' 만드나…추미애 "입법 논의해달라" [145] 노르웨이고등어12772 20/10/29 12772 0
88553 [일반] 유튜버는 재능의 영역이 맞습니다. [70] 양말발효학석사13231 20/10/29 13231 5
88552 [일반] 당선 합격 계급 - 한국 공채시장의 문제점과 대응방안 분석 [73] 메디락스12414 20/10/29 12414 31
88551 [일반] 10대의 빈곤-아이에게 집다운 집을 [4] 흰둥6949 20/10/29 6949 2
88550 [정치] 인구 구성으로 보는 향후 국민의힘 집권 가능성-지극히 주관적인 [124] 유목민12315 20/10/29 12315 0
88549 [일반] 설레임 없는 연애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28] 몽블랑집안13552 20/10/29 13552 1
88548 [일반] 삼성전자는 더 성장할수 있을까요? [47] 흰둥10165 20/10/29 10165 0
88547 [정치]  이명박 전 대통령 징역 17년·벌금 130억 확정…재수감 [253] 어강됴리15921 20/10/29 15921 0
88545 [일반] 구세주 동생을 아시나요? [27] VictoryFood8126 20/10/29 8126 4
88544 [일반]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요건 완화 및 신청기간 연장 [3] 깨닫다7869 20/10/29 78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