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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09 02:13
참고 쓰는 게 아니고, 자음연타가 없어서 깔끔하고 정갈한 사이트가 되니 좋아하는 거예요.
글자수 제한도 뻘글 줄어서 좋고요. 디시나 여타 게시판은 글을 클릭하면서도 뒤로가기에 이미 손이 올라가는데, PGR은 그런 게 덜하죠. 그래서 요즘 자게에 올라오는 뻘글에 타 사이트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기도 하고요.
21/04/09 09:50
이게 본문의 대답이죠
제목만 덜렁있는글 쪽지인지 글인지모를 넘쳐나는 게시물들 소위 제곧내라고 하며 내용없이 페이지먹어들어가는 상황을 지양하자는 취지죠. 예전엔 글자수가 아니라 줄수로 체크하기도했고 스갤때 부터 꾸준히 이용자가 겹치며 이야기해 왔던것들인데 이것도 세월이 지나다보니 이렇게 된 모양입니다. 격없이 떠드는 것보다 상호간의 예의를 갖추자라는게 첫번째입니다. 일례로 예전엔 프로게이머 거론하며 선수라는 호칭없이 이름으로만 지칭하는것도 금지 되었고 뭐 겉으로 예의차리며 속으로 칼을 들이댄다지만 그 겉치례라도 차리는게 얼마나 다른지는 많은 분들이 아실거고 물론 어느게 더 낫다라기보다 이런곳도 저런곳도 있는곳이죠
21/04/09 02:15
pgr에 익숙한 사람은 그러려니 하고 쓰는데, 이곳에 익숙하지 않으면 저런 반응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점의 차이라고 봐요.
21/04/09 02:32
카톡이나 다른 사이트를 갔을때 빵터지면 보통 키읔을 기본 10개 이상쓰지만 크크를 쓰다보면 크를 세개이상 쓰기 어렵더군요. 재밌었던걸 표현하는 데에 불편함은 있으나 그래도 자음제한으로 인해서 사이트가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피지알만 오게되네요. 의미없는 키읔 남발된 글을 보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만우절에 보면 한없이 가벼워지는 피지알..
전 피지알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1/04/09 02:33
처음엔 신기...그러다 익숙...나중에 편안
몇년 전 까진 피지알만 봐도 세상 돌아가는 주요한 뉴스는 대부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게와 유게만 체크하면 어지간한 이슈나 소식은 다 나오던 때.... 남녀갈등과 정치갈등이 심화되면서 이 두 분야는 디테일한 이슈까지 올라오는 반면 이전에 사회 전반적인 소식들은 점점 올라오는 횟수가 줄더라구요. 그 부분은 좀 아쉬워요.
21/04/09 02:33
의미없는 글들이 다른 사이트에 비해 아주 적다는게 이 사이트의 장점인듯합니다.
dcinside 같은데 가보니 무슨 내용은 한두줄인 글들이 대부분. 또 사회,정치 커뮤니티가면 펌글로 도배하는 카페들도 적지않고. 심지어 요약도 제대로 없이. 글하나를 나름 정성들여 써도, 의미없는 글들때문에 금방 묻혀버리면 글을 정성스레 쓰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죠.
21/04/09 10:27
그런데 좀 아쉬운점은 글들은 나름 일정 수준 이상인데,
댓글들은 다른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별 생각없이 감정적인 댓글들이나 중복적인 댓글들이 적지않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댓글들 까지 많은 제약을 가하는건 어려운일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21/04/09 11:00
한글파괴는 아니고 크크크크나 흐흐흐흐 같은 댓글만 성의없이 많이 달리는걸 막자는 의미로 기억하네요 저는. 요새는 리얼크크나 오우야 정도일까요?
옛날에는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이라고 해서 맞춤법 신경 쓰고, 글의 양이나 질에 대해 무척 까다로웠었네요.
21/04/09 02:35
글쓰기 버튼도 무겁고 댓글쓰기 버튼도 무거운 사이트라서...
덕분에 눈팅만 하는데, 크크 섞어서 쓰느니 그냥 댓글 안 달 때가 더 많습니다. 초성으로 표현되는 그 맛이 안 나요
21/04/09 02:49
초창기 회원도 아닌데 이런 말 하는 게 좀 웃기는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처음 가입했을 무렵 옛날의 pgr은 운영기조랄지 방침 같은 게 있어서 그에 맞게 규정이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운영방침이라는 게 있나 싶고 규정들은 예전에 존재하던 걸 그대로 유지... 혹은 답습할 뿐인 것 같네요. 만우절 초성 허용도 원래는 일회성 이벤트였다가 그 다음 해에 재탕한 것까지는 기억 나는데 어쩌다가 매년 하는 게 당연하게 되었는지 모르겠고요. 덧붙임) 쓰고 보니 운영진분들 디스로 보일 것도 같은데요. 그것보다는 운영 시스템적으로 뭔가 개선이 되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적어봤습니다...
21/04/09 02:59
와이프랑 육성으로 이렇게 대화를 하는 게 더 웃긴데... 이거 말 그대로 “시나리오 쓰고 있네”요. 정정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하면 되지 뭘 이렇게...
21/04/09 03:12
글의 진위여부도 해명을 해야하나요. 저희 부부는 원래 이런저런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합니다. 님 맘에 안드는 글 하나 썼다고 무슨 시나리오 쓰고 있다고 몰아가니 좀 억울하네요.
21/04/09 20:26
억울한 건 이유 없이 우스꽝스런 취급당한 PGR 회원들이죠.
galax님하고 와이프분은 뭐가 잘났길래 이런 대화를 자랑스럽게 그것도 '사이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사이트 규제로 이렇게 어이없고 웃어보긴 처음인 사이트'에다 올리시나요? 억울하다 징징대지나 마시고 다른 댓글에 피드백이나 하세요.
21/04/09 03:27
저 스스로도 불편하고 크복절에 초성체 난사도 하지만, 절대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PGR의 특징입니다. 글과 댓글이 정갈해 보인달까요. 그리고 모음만 쓰는 게 허용이 되어 있다고 해도 무차별적으로 마구 쓰는 회원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초성체와 글자 수 제한 없는 가벼운 글 정히 많이 쓰고 싶다면 편하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는 널리고 널렸죠.
21/04/09 03:58
초성체 안 쓴다고 없던 체면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좀 풀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글자수 제한에 존대가 기본인 사이트고, 초성체 없다고 어그로나 비꼼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정치색 가지고 클리앙 들고 와서 맨날 패지만 쓸데없는 걸로 사람 배척하는 건 pgr도 똑같아요. 초성체 좀 쓰자고 하면 나오는 반응들이 한글날만 되면 나오는 '요즘 아이들 언어 생활 문제 있어.', '세종대왕님이 분노하셔.'같은 기사랑 다를 게 없어요.
초성체를 쓰되 댓글에만 허용하고 초성의 수도 제한해서 5개 이하로만 사용한다던지 하면 쓸데없는 초성난사도 안 볼텐데 굳이 죽자고 틀어 막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21/04/09 03:59
글이 무슨 아내분이랑 커뮤니티하는 사람들 뒷담화하시는거 같네요. 솔직히 기분이 좀 드럽습니다.
부조리하다고 느끼고, 바꾸고 싶으시면 공론화 하시는게 맞습니다. 좀 비겁하시네요
21/04/09 04:24
글쓴이분은 아내분과 이야기한 걸 솔직하게 여기 올렸을 뿐인데 이 글의 어디가 pgr의 규정이 부조리함을 설파하는 글인지 모르겠네요. 규정을 만들고 유지하는 전/현 운영진 분들이라면 말씀대로 기분이 조금 나쁠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만은 임시회원님이 기분이 '드러울' 이유가 되기는 다소 부족해 보이는데요.
거기다가 비겁하다고 할 것까지야 있나 싶네요. '커뮤니티 자체'와 '커뮤니티에 모여 있는 사람들'을 동일시하시는게 아닌지요? 세간에선 그걸 과몰입이라고 하는데 말이지요.
21/04/09 04:31
“야 얘네들 이러고 논다.”
“아 진짜? 크크크 되게 바보같네” 대화가 이런식의 뒷담화 형식이라 놀림받고 있는거 같아서 기분 드럽구요, 본문에 [그래서 솔직히 나도 여기 사람들이 무슨 규제완화니 표현의 자유니 이런 걸 강조할 때마다 좀 이해가 안 되긴 해. 그걸 주장하는 사이트에서 시스템적으로 막아놓은 것을 누구보다 잘 적응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개인적으로 사이트 규제에 대해서도 좀 공론화 했으면 하는 바람이있어. ] [참고 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제발 누가 이것 좀 고쳐줘~ 이러고 있는게 비겁하다는겁니다.
21/04/09 04:48
말씀하신 내용이 임시회원님이 첫 코멘트에 다신 공론화 그 자체인데요. 공론화하는데 'pgr21.com의 규정의 부조리함에 대하여'라는 거창한 제목과 몇만자의 긴긴 글을 써야 하는 것도 아닐 테고 이정도면 대화의 형태를 빌어 적당한 선에서 이의를 제기했다고 봐도 되지 않습니까?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글쓴이의 아내분이 (임시회원님의 표현이 맞다손 치고) 놀리고 있고 바보같다고 표현하는 상대는 pgr21의 규정입니다. 임시회원님과 pgr21의 가입자 각각이 아니고요. 제발 pgr21과 자기 자신을 동치시키지 말아주십쇼. 어떤 게임 대사를 좀 빌리자면, 실례지만 지금 불타고 계십니다.
21/04/09 05:41
이게 무슨 공론화인가요? 이건 그냥 pgr21 규정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비꼬는 글이죠.
pgr21과 pgr21유저는 다르다고 자꾸 이야기하시는데, 다르죠. 근데 이런 pgr21 규정을 좋아하고 그것이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저 규정들을 보고 빵터졌다고 표현하고, 이해안되는데 그냥 한다는 식의 표현이 기분 나쁘다는겁니다. 뭐 과몰입일 수 있고, 불 탈 수 있죠. 근데 본인한테 붙은 불도 좀 보세요
21/04/09 06:07
"오늘부로 pgr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오늘부터 지지관계에서 벗어나 pgr의 규정과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규정에 대한 이의제기는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뭐 이런 건가요. 임시회원님의 pgr 규정에 대한 애정과 무오류에 대한 확신은 범인이 가히 측량할 수 없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애정으로 불타고 계시니 시야가 모두 불타는 것으로 보이지 않을까, 그래서 저도 불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21/04/09 19:41
피지알은 벌레 사이트 다 라고 하면 당연히 거기 회원들도 벌레 취급하는 거죠.
그거 정당화 시키던 벌레들이 과몰입 운운하는거고. 보통 그런걸 쿨병이라고 하는거고 일베 쓰레기 사이트 라고 하면 일베 회원도 쓰레기 취급하는거지 아닙니까?
21/04/09 04:30
그냥 "나 초성체 마음에 안듬."이라고 하는 것보다 아내분과의 대담형식으로 풀어내는 게 오히려 더 센스 있지 않습니까? 평소에 남 험담을 얼마나 즐겨 하셨으면 이걸 뒷담화로 받아들이십니까.
21/04/09 04:39
찔리는 게 없으니까 험담으로 안 들리죠. 그리고 놀리면 어쩔 건가요 사실이 그런데. 초성체에 목숨 거는 거 머저리같다고 하는 것보다는 훨씬 고급스럽지 않습니까. 이 정도 글도 못 쓰게 기분 드럽다고 하시면 어디 청정구역 가셔서 노셔야죠. 여기 그렇게 t없2맑은 사이트 아니에요.
21/04/09 04:54
전 이게 탄광노동자십장님이 말씀하신 초성체에 목숨 거는 거 머저리같다고 하는 글이랑 별반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그래서 기분 드러운데요.
[이정도 글 못쓰게 하면 다른데 가서 놀라는말]은 탄광노동자십장님한테도 해당되는거 아시죠?
21/04/09 05:41
아니 뭐 찔려요? 초성체 사용여부는 제 의견과는 상관 없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드럽다, 비겁하다고만 하는 게 정상적인 반응인지 모르겠네요.
21/04/09 05:59
아 이해를 못하고 있었는데 탄광노동자십장님은 기분이 드러울려면 뭔가 찔리는게 있어야하는거군요.
지나가다가 돌맞았는데 뭐가 찔려야 기분 더럽나요?
21/04/09 06:02
글쓴이가 절 모욕한적이 없는데 제가 왜 화를 내야 합니까. 그래서 물어보지 않습니까. 당신이 왜 돌을 맞았다고 생각하시냐고요.
21/04/09 06:15
임시회원 님// 그 댓글도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공감이 안 가고 이해가 안 되니까 되묻는 거고요. 이 글은 뒷담화가 아니라 앞담화죠. 단지 대화 형식으로 나왔을 뿐이고요. 그리고 pgr 회원이 어디 가서 pgr 험담을 하든지 말든지 알게 뭡니까. 내 친구도 아니고 내 험담을 하는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이 정도 글이면 공론화를 위해서 충분히 총대 맨 느낌인데 비겁할 여지가 있나요?
21/04/09 04:39
이게 대화의 형식을 빌려서 공론화하는 거잖아요. 센스 있기만 한데 뭘 기분이 드럽기까지야...
저도 PGR 유저인데 전혀 기분 안 나쁩니다. 게다가 전 자음금지 좋아하는 편인데도요.
21/04/09 12:07
"근데 거기 규정이 정말 웃긴것들이 있다."
"진짜 골때리는 사이트네." "내 사고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 "솔직히 나도 하면서도 이해가 안 되니까." "그래도 내가 들어본 커뮤니티 중에서 진짜 가장 이해가 안 된다. 그리고 그걸 사람들이 아무런 불만없이 지킨다는 게 젤 이해가 안 되네." "그래서 솔직히 나도 여기 사람들이 무슨 규제완화니 표현의 자유니 이런 걸 강조할 때마다 좀 이해가 안 되긴 해. 그걸 주장하는 사이트에서 시스템적으로 막아놓은 것을 누구보다 잘 적응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개인적으로 사이트 규제에 대해서도 좀 공론화 했으면 하는 바람이있어." "나도 나이들어서 운영진과 싸우며 그걸 바꿀만큼의 열정과 의욕이 없어서 그냥 참고 쓰는 거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같은 마음이 아닐까 해. 의외로 나이많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거든. 뭐 그걸 넘어 완전히 적응의 단계에 들어선 사람들은 사이트 문화라고 부르는 거 같고.." "와 진짜 내가 들어본 사이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사이트 규제로 이렇게 어이없고 웃어보긴 처음인 거 같다." 그냥 커뮤니티 사용자 전체를 머저리로 만드시네요. 차라리 공론화를 하세요. 굉장히 비겁한 방식이네요.
21/04/09 22:38
진심 비겁하죠. 같은 커뮤니티하면서 그 커뮤니티를 뒷담화하듯이 돌려까고 그 뒷담화를 자랑스럽게 그 커뮤니티에 올리고요. 이해 안되면서 pgr 왜하는건지?
21/04/09 04:40
저는 PGR 자음 금지가 좋습니다. 크크. 여러 사이트마다 고유의 문화(?)가 있는 거죠.
근데 자음만 금지고, 모음은 허용 되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ㅠㅠ
21/04/09 04:54
어느 정도 DC의 안티테제라서 그렇겠죠.
자음사용 금지라기 보다 자음연타 금지가 확대된 것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이 글에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만 연달아 달렸다고 생각해보시지요. 혹은 소위 빈댓글이라 불리는 . 만 달렸다던가 하는 거 말입니다. [내용이 없는 자음연타 금지]라고 하는 것보다 그냥 [시스템적으로 자음 사용 금지]하는 쪽이 비아냥 성 댓글문화를 줄인다는 취지로 자음금지를 건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모음이 되는 것은 ㅜ.ㅜ 정도는 허용해달라는 요구 때문이고요. 이건 비아냥과 관련 없으니까요. 물론 그래도 비아냥 거릴 사람들은 다 비아냥 거린다는 거 압니다. 그래도 규제가 있는 것과 규제가 없는 건 달라요. 유게는 사이트 자체가 죽어가는 문제가 생길까봐 빠른 리젠을 위해 규제를 푼걸로 압니다. 특정 사이트 마다 무슨 사람들이 특별히 다른게 아닙니다. 환경이 그 사이트 사람들의 성격을 규정지어요. 그 환경이 자기에게 맞는 사람들만 있으니까요. 그게 맘에 안든다면 떠날것이고, 자생력이 없다면 죽을테죠. 제 생각에도 여기가 대한민국 대표커뮤니티는 절대 못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여기는 여기대로 이 규정속에서 잘 살아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1/04/09 05:13
자음금지 깔끔해서 좋던데요. 그 디씨류 사이트들의 자음 남발과 한 두줄 짜리 글로 대화하는게 시간낭비같아서..
근데 걍 자음금지가 글쓴분 생각에 좀 비합리적이라서 사람들 반응을 듣고싶으시면 각본으로 시나리오 쓰지말고 담백하게 걍 일반글로 쓰시지.. 그게 읽는 재미는 더 있었을것 같네요. 대화체는 너무 길어요.
21/04/09 05:51
보통 금지규정은 합의에 의해 사안에 따라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오해가 아닐까 합니다.
자음금지규정이 한글파괴 때문에 생겼다는 말이 이상할 겁니다. 저도 이상해요. 왜냐하면 사실이 아니니까요. 저도 2004년부터 눈팅, 2006년 가입이라서 명확히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흐름이 아니었을까요? '크크'나 '으으'와 같이 성의 없이 사용되는 초성체가 그 자체로 건강한 논의를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는 게 문제 제기. 그럼 그걸 막자. 그런데 다른 우회적 초성들은 어떤가. 역시 비슷한 문제의 소지가 있으니 금지. 다만 모음은 대체로 그렇게 사용되는 예가 적으니 그냥 놔둔 거죠. 자음은 안되고 모음은 된다가 아니라, 자음은 금지하지만 모음은 그냥 놔둔 겁니다. 만약 모음만으로 사람들이 초성체와 비슷하게 사용한다면 그에 대한 논의가 따로 있겠죠.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더 첨언하자면, 피지알의 전체적인 운영 방향을 저는 '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도 댓글도 최대한 성의 있게 하자는 거죠. 게시판의 글자수 규정은 거기에서 나옵니다. 그럼 유게는? 글자수 규정이 유게에까지 적용되면 활동이 너무 힘들다는 회원들의 요청에 대한 반응이죠. 어떤 거대한 운영진들이 있어서 하향식으로 규정들을 떨구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요구와 운영진의 반응의 상호작용이 바로 규정인 거지요. 때문에 규정은 계속 변합니다. 지금 규정은 그런 합의의 결과입니다. 아마도 다른 다수의 요청과 합의가 있다면 변하겠지요. 많은 분들은 이질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피지알에 옵니다. 아니, 그 분위기 때문에 피지알에 옵니다. 그 이질감을 만드는 것이 바로 피지알의 전체적인 운영 방침과 그로부터 파생된 규정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1/04/09 16:13
약설가님께서 써주신 이 댓글이 제가 글을 보면서 했던 생각과 거의 100%일치하네요.
애초에 자음을 금지한 목적이 한글 파괴를 막는다는게 아니라 디씨 댓글처럼 자음 연타로 도배됨으로 인해 회원간 커뮤니케이션이 성의있고 건강하게 되지 않는 걸 방지하기 위한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이런 조치의 효과에 대한 판단은 회원마다 다를테니 차치하구요. 글쓰신 분께서 아내분과 나누신 대화도 자음 금지가 한글파괴가 아니라 이런 이유였다로 흘러갔으면 대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내용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21/04/09 06:10
시작은 어땠는지 기억이안나는데 지금은 초성체는 규제라기보다는 아이덴티티 같은 느낌이 들긴합니다
가끔씩 다른싸이트에서 크크크 치는 저의모습을 보며 피지알러 된지 오래되긴했군 생각이 종종듭니다 만우절에 다들 즐겁게 즐기시던모습 보기좋았습니다
21/04/09 06:24
네이버에 20년? 15년? 쯤 된 국내 최대 발더스 D&D룰 사이트도 초성체 금지입니다
(매년 초성유지할지, 통신체 쓸지 투표하는데, 계속 유지중입니다) (발더스 좋아하시는분들은 아실만한 파이어와인 사이트 폭파되고, 거기 후손급 사이트) 초성체 뿐만 아니라 외계어, 아햏햏 같은 통신체도 금지구요. 정치종교이야기는 쓰자마자 잘리죠. 다음도 예전사이트에 이런 동호회 꽤 있습니다. 몇만명 이상 가입된 소수 덕후들한텐 유명한데구요. 요즘 사이트들 대세에 맞지 않아서, 글리젠이 엄청 적지만 정보글 얻는데선 루리웹이나 다른 사이트보다 좋더라구요( 애초에 한글화나 각종 패치만드는 분들이 여기 올드비분들) 자음금지 사이트들 찾아보면 꽤 있어요. ( 다.. 10~20년된 오래된 사이트지만..) 2000년대 인터넷 사이트들 향유하신분들한텐 초성체 금지가 낯설기만 한 규정이 아니죠.. 그냥 흔한 규정. 나이먹으니 되려 선비사이트보다 디씨나 인벤정도 골때리는 문화나 개그가 좋아지는게 웃기긴한데,(굳이 찾아가진 않고, 짤방으로 즐기는) 이런 선비사이트도 본진정도로 삼고 눈팅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21/04/09 06:59
초성체는 사실 pgr의 문화같은게 되버린 느낌이라..처음은 규제로 시작했지만 나름 유니크한 느낌때문에 유지되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장문으로 키배 많이하는 pgr 특성상 초성체로 비꼬기만 엄청나올까봐 금지하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어찌됐든 전 나름 매력있다고 생각하긴해요. 크크섬은 일종의 pgr의 정체성같은 느낌이 되버려서 크크
21/04/09 07:08
유머 게시판 + 불판 게시판 정도는 초성체 금지를 해제해도 되지 않나 싶어요. 가끔 크크크면 해결 될 일이 요상한 댓글 때문에 유머를 유머로 못 즐기고 있는 것도 있다고 봐서요. 사이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요.
21/04/09 07:39
ㅗㅜㅑ 는 되면서 자음체 안되는건 사실 이상하긴 하죠. 개인적으로는 크크크 도 자음체랑 뭐가 다른가 싶어요. 자음체도 안쓸거면 전 크크크도 안써야한다고 봐요.
21/04/09 07:57
농담성 댓글 달 때 크크
의외로 재미있을 때 크크크 갑자기 빵 터졌을 때 크크크크크 저는 대충 이렇게 씁니다. 피지알 하다가 다른 사이트 들어가면 자음 공해(?)가 너무 심하지 않나 싶네요. 그냥 이 사이트만의 고유성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입니다.
21/04/09 08:00
표현도 정갈하게 정성있게라지만, 내용은 글쎄요. 전 여타 커뮤니티랑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비꼬기, 어그로, 분탕질 없는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와 다른거죠 그냥. 그렇다고 그 정도가 나은거냐 하면 글쎄요. 여타 커뮤니티에서 조롱조로 몇글자 치고 말것을 진지하게 각잡고 다섯줄 열줄 물량으로 승부본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그래서 이곳의 정체성이 선비스러움? 정성? 이 아니라 싸움, 전투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여타 커뮤니티는 친구들끼리 툭툭 치면서 장난치는 정도라면, 여기는 키배본능 전투본능 가진사람 다 모여봐 한번 우리 규칙대로 크게 붙어봐라는 느낌이랄까요.
21/04/09 11:05
커뮤니티가 다른거지 하는 사람은 같아서 그렇죠. 예전부터 많이 하는 말이 디씨에서는 쌍욕하면서 싸우는 사람들이 피쟐에서는 존댓말로 비꼬면서 장문으로 싸운다는거죠.
21/04/09 08:00
자음 연타는 다른 사이트 가서 하면 되죠
근데 대화가 좀 별로네요 나름 위트있게 까고싶었던 것 같아보이는데, 이해 안되는 사람들이 한 얘기가 뭔 의미가 있나 싶어요
21/04/09 08:21
기본적으로 자음만이나 모음만 쓰는 걸 금지했는데 ㅠㅠ나 ㅜㅜ같은 이모티콘 표시 때문에 모음만 풀어준 겁니다.
그게 이걸 엉뚱하게 해석해서 모음이 풀려있는데 왜 자음 안풀어주냐고 논리전개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21/04/09 08:23
까놓고 말해서,
이런 글에도 진지빨고 댓글이 달리는 게 PGR 문화죠. 반말과 초성 풀려있으면 "중이 싫으면 모다?" 이런 비아냥 댓글 두 개쯤 달린 다음에 벌써 3페이지 정도 밀려있을 듯.
21/04/09 08:29
재밌는 글인데 크크. 제 와이프 이상하게 생각하더만요. 저런이야기 꽤 하지 않나요?
오히려 일베하냐고 예전에 나한테 물어봤을때 여기 보여주니까 그냥 넘어갔었음
21/04/09 08:37
사람들 중 일부가 이 글을 좀 불쾌하게 여기는 이유는, '사이트 규정'에 대해서만 말씀하시는게 아니라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도 우스꽝스럽단 식으로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그래서 솔직히 나도 여기 사람들이 무슨 규제완화니 표현의 자유니 이런 걸 강조할 때마다 좀 이해가 안 되긴 해. 그걸 주장하는 사이트에서 시스템적으로 막아놓은 것을 누구보다 잘 적응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같은 부분이 그렇지요. (해당 문장 말고도 많이 보입니다)
더군다나 위 얘기는, 피지알 유저들은 표현의 자유를 막는것에 순응하고 있으니 다른 일반적인 표현의 자유도 주창하면 안된다 그런 이야기인가요??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까... 그리고 정도가 다를 뿐이지 모든 커뮤니티에는 표현의 자유를 일부 제한하는 규칙이 다 있습니다. 그럼 정말로 자유분방하게 온갖 표현을 다 하는 일베정도 제외하면 아무도 표현의 자유라는 담론을 이야기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고 싶은 의견이 분명히 있으신것 같은데, 와이프와의 문답 이후로 '이런 대화를 나눴는데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식으로 본인의 의견을 추가로 정리해서 써주시는게 올바른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언어영역 문제 내듯이 '위 대화를 읽고 화자의 의견을 짐작하시오' 같은식의 글은 공론장에 올리기에 기본적으로 무례한 방식의 글쓰기이지요. (기본적으로 와이프와의 문답도 피지알의 상황을 건조하게 전달하고 의견을 들은게 아니라, 본인이 우스꽝스럽다는 의견을 계속해서 주입하고 계시기 때문에 애초에 의미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사실관계들도 많이 잘못되어있습니다. 저는 (유게 댓글 등 제한적으로라도) 자음을 풀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라 글쓴분과 비슷한 쪽에 있긴 하지만,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한 것처럼 자음을 못쓰게 하는 이유는 한글 파괴를 막자는 그런 이유가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실제 이유가 아닌걸 들고와서 우습다고 까고, 댕댕이 같은 야민정음은 허용되는것도 웃기다고 하고있는게 더 웃기겠지요. 제가 알기에는 한글보호 같은 이유가 아니라 더 진중한 분위기에서 의견교환하는 사이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장치로 알고있거든요.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도 이 얘기를 공론화 시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정말로 자음 풀어달라는 이야기가 20년 피지알 역사상 본인이 처음 한 얘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제가 본 것만 해도 열 번은 넘는것 같습니다...
21/04/09 08:58
왜 그렇게 유저 전체를 싸잡으며 까시는지 저는 최근 이슈와 관련이 있을거라 짐작하지만 자게에 어울리지 않으므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비슷한 닉이 많음에도 글쓴분이 기억에 남게 만들 정도로 인상적인 20대에 대한 리플을 다셨던 분이라.
21/04/09 08:55
이건 사실 답이 정해저 있습니다. [그래서 꼬우면 하지말던가] 라고.
엄연히 개인사이트고 운영진 독단으로 진행되는 사이트인데 사실 감내놔라 뭐내놔라 하는게 더 웃긴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가끔씩 뭔가 되게 이 사이트에 주인의식 행사하려는 회원들볼때마다 주객전도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작년에 이런글도 (https://pgr21.com./freedom/85483) 싸지를 정도로 자음규정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지만, 운영진이 도입하기 싫다는데 어쩌겠냐는 입장입니다. 저 글을 쓴 목적도 이러이러하니 좀 바꿉시다 라는 주제넘은 주장이 아니라 씁 어쩔수없지같은 체념의 의지에 더 가깝구요
21/04/09 08:59
질문게시판은 사실 상대방의 지식을 구하는 거라 삭제금지나 글자수제한은 있는게 맞는거긴 해보입니다
뭐 이런저런 의견이 있을수 있긴 한데 사람들 비하를 안했다고 발뺌하는건 좀..
21/04/09 09:12
글자수 제한 이런건 좋은데, 솔직히 자음제한은 공론화해서 전체투표를 진행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들 읽어보니 만족스러우신분들도 꽤 있으셔서 의견을 존중합니다만 제가 생각했을땐 좀 많이 특이한 문화같긴합니다,
21/04/09 09:14
자음금지가 처음에는 한글파괴 방지가 목적이였을지 모르지만 지금의 자음금지는 가벼운 글/댓글 쓰기를 지양하기 위해 유지중인 규정이라고 봐야죠.
21/04/09 09:18
저도 개인적으로 시대에 뒤쳐진다고 생각은합니다만 모든 사이트가 크크크 남발할때 이런 곳도 하나 있으면 나쁘진 않은것 같아 그냥저냥 순응하면서 하고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이 글의 결론이 뭔가요 ..? 대화형식으로 까면서 여시는건 좋습니다만 그다음 의견을 좀 남겨주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나 : 나도 나이들어서 운영진과 싸우며 그걸 바꿀만큼의 열정과 의욕이 없어서 그냥 참고 쓰는 거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같은 마음이 아닐까 해. 의외로 나이많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거든. 뭐 그걸 넘어 완전히 적응의 단계에 들어선 사람들은 사이트 문화라고 부르는 거 같고.. 와이프 : 와 진짜 내가 들어본 사이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사이트 규제로 이렇게 어이없고 웃어보긴 처음인 거 같다.] 이게 속마음이신것 같은데 그럼 어떻게 하셨으면 좋겠는지 써주시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저렇게 마무리하고 끝나면 그냥 니들끼리 싸워라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랄까 ..
21/04/09 09:19
한글 파괴 때문에 자음 단독사용 금지한 게 아닐걸요
약설가님 말씀대로 크크크로 한 열줄 연타하거나 크? 하면거 비꼬는 댓글 으으 느느 같이 아무 생각 없이 쓰는 것 등등... 의미없고 생각없는 글 소비를 하지 말라는 규정이었을 겁니다. 애초에 본인이 잘 모르는 걸 남에게 설명하려니 말이 안될 수밖에요.
21/04/09 09:19
아니 왜 무조건 크크라고 생각하십니까!!
키키키 도 있고 케케케도 있고 쿄쿄쿄도있고.. 호호호호 전 키읔 왜 무조건 크크라고 생각하십니까!! 키키키 도 있고 케케케도 있고 쿄쿄쿄도있고.. 호호호호 전 키읔 자체가 좀 비웃는 느낌이 있다고 수년전부터 느껴서 스스로 히읗을 많이 쓰는 편이라 키읔을 못 쓰는게 좋지만 사람마다 느끼는바가 다르니까 PGR내 규정도 이해하고 아내분의 의견도 이해가 가는 일인입니다.
21/04/09 09:23
여기 댓글만 봐도 피지알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나죠.
개똥글 취급받고 누물보? 이딴 댓글 한두개 달리고 바로 2~3페이지 뒤로 넘어감... 키읔 연타치고 싶으면 그냥 디시를 가는게...
21/04/09 09:23
자음금지는 딱히 지키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게 열심히 없에버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한국 인터넷 법으로 막았다면 나서서 라도 반대했겠지만 트위터 장문 제한 처럼 그냥 불편함이 일종의 재미 느낌이라서요. 사이트나 서비스 마다 유별난 규제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1/04/09 09:26
질문게시판 글자 제한도, 쓸모 없는걸로 100자 채우라는 규정은 아니죠.
질문만 떨렁 하는 것보다 묻게된 의도 같은 것들 까지 써서 좀더 예의를 갖추고 질문하자는 취지이고, 덕분에 질문글에 대한 답변도 더 퀄리티 있게 달리는 게 아닌가 싶어요.
21/04/09 09:35
예전부터 지켜본 입장에서는 각 사이트마다 매력? 이라고 해야하나 성향이라고 생각하고 크크를 치면 가끔 자음만 칠때보다 오타가 생겨서 지우다 보면 글 쓸때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좋다고 봐요
21/04/09 09:37
음 그리고 설령 이 곳이 개인사이트가 아닐지라도, 그 문화라고 하는 규칙이 누가봐도 불필요해보이고 더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지라도, 이러한 글이나 의견이 공감받는 일은 쉽지 않을것 같아요. 다른 비유이지만, 제가 좋아서이건 누가 시켜서이건 땅에 떨어진걸 줏어먹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나가는 사람이 땅에 떨어진걸 왜 줏어먹지 이해가 안되 한다면 일단 방어적이 될것 같네요.
21/04/09 09:38
그냥 선택이죠. 자음만 쓰는걸 허용해서 안될건 없지만, 그거 못쓰는게 문제될 것도 없어요.
그리고 질문게시판 100자 규정은 성의없고 예의없이 한줄로 질문만 쓰는걸 지양하고자 있는 제도입니다. 뭐 그렇다고 100자 안되는게 성의없거나 예의없는건 아닙니다만, 질문할 때 상황설명만 조금 구체적으로 곁들여도 100자 넘기는건 별 일 아닙니다. 게시판마다 규정 다른거야 여기만 그런 것도 아니고요. 당연히 이용자가 규정에 대해 건의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만, '아 그 xx같은 규정 대체 왜 유지하냐?' 이건 싸우자는거죠.
21/04/09 09:39
충분히 이상할 수 있죠. 글쓰기의 무거움을 강조하는 사이트라는 이해가 없다면요. 한편으로 고인물, 올드비부심 같은 표현이 떠오를 수도 있겠지만요. 자음 금지 규정은 시대가 바뀐 만큼 그저 웃고 넘길 일 정도인거지, 이게 새로운 이용자들의 유입을 막을 문제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들어본 커뮤니티 중 가장 이해가 안간다느니, 이런 말을 보면 글쓴이든 아내분이든 커뮤니티를 별로 안해본 티가 많이 나네요.
21/04/09 09:40
저도 오래 해서 그렇지 남은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우절날이라고 크 몇십개씩 있는거보면 웃기고 만우절인데도 크크라 습관적으로 치고있는 자신도 웃기더군요 크크
21/04/09 09:47
처음에는 좀 웃겼는데 다른 사이트에서 크크크를 얼마나 남용, 도배하는지를 보니
인터넷 세상에 하나쯤 이런 사이트도 있는게 의의도 있고 참 좋다고 봅니다 :) 크크크 흐흐흐 자음 연타 가능한데는 넘쳐나는데 피쟐 같은 사이트는 극히 드무니까요
21/04/09 09:49
좀 불편하게 느껴질때도 있긴하네요. 작년 가입한 뉴비회원인 저로서는 처음 규정 생길때 의도한 것이 있어서 그런거겠지 하고 넘겨짚고있슴니다.
21/04/09 10:11
자음은 되고, 모음은 된다고 비웃는데, 모음이 ㅠㅠ 말고 용례가 있나요? 반면 자음은 무한정이죠.
그리고 100자 조차 못채우는 질문글은 그대로 구글이나 네이버에 복붙해도 대부분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21/04/09 10:14
유부입장에서는 와이프분과 도란도란 저렇게 긴 이야기도 하시고 부러울뿐입니다. 크크
저는 소파에 앉아있는 와이프한테 슬그머니 가면 귀찮다고 가서 게임이나 하라고 하네요..흑흑
21/04/09 10:23
왜 그런 규정이 있는지 피지알에 질문이라도 해 보지 그러셨어요.
이런 규정이 있는데 이유는 나도 몰라. 유저들도 모를걸 -> 그 사이트 웃긴다 깔깔 이유를 제대로 부인께 설명을 못하니(글쓴이도 왜 그런 규정이 있는지 알려고 노력도 안 한 거 같고) 그냥 황당한 규정을 가지고 있는 사이트가 되어 버렸고 이야기가 부인께 비웃음 당하면서 끊나버려서 저는 불~편합니다.
21/04/09 10:42
[야민정음 알아? 멍멍이를 댕댕이 이렇게 하는 거. 그건 아무런 규제없이 쓸 수 있어.]
놀랍게도 통합 규정에서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신고해도 한 건도 처리 안 되길래 건게에도 물어보고 이래저래 했지만 노답이라 신고하는 것 조차 포기했지만요. [-- 과도한 통신어체: 통합 규정에서 명시해두었다시피, PGR은 글쓰기 화면에 맞춤법 검사기가 있을 정도로 한글 맞춤법을 중시하는 곳입니다. 되도록 이를 지켜주세요. 급식체, 야민정음 등의 통신체는, 해당 통신체를 모르는 분들이 볼 때에는 그 의미 자체를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한글 파괴로 보아 경중에 따라서 제재할 수 있습니다.]
21/04/09 10:50
한글파괴가 이유였나요?? 저는 진짜 옛날 옛적 김동수 전 선수가 피지알에 댓글 달던 시절부터 있었는데... 게시물 댓글에 내용없이 크크크크크 만 달려있는게 좀 그렇다... 성의가 없다는 이유로 자음금지 한걸로 알고있었는데요..
21/04/09 10:59
제 기억에도 한글파괴는 그냥 나중에 덧붙혀진것일뿐이고
자음을 보는 사람마다 읽는법도 다르고 받아들이는것도 달라서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비꼴 여지가 많기 때문에 금지됐던걸로...
21/04/09 10:57
한글 파괴로 금지된게 아니라 자음 크크크 를 어떻게 인식하느냐? 캬캬캬,쿄쿄쿄,크크크 등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다양했고,
이게 비꼬는거다,기분나쁘다 뭐 이렇게 오가다가 그냥 자음을 모두 금지시키자.. 이렇게 됐던거 아니던가요? 제 기억엔 한글파괴는 걍 금지시키기 위한 곁다리 정도였던걸로..
21/04/09 11:07
크크크 이런거 보다는 리플 삭제할때 굳이 삭제합니다 쳐야 하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그냥 확인 버튼으로 하는거하고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이상한데 의미부여하는 pgr 이예요.
21/04/09 11:11
원래 문화란건 이상합니다 파고들어가면 게슈탈트 붕괴죠. 사람 22명이 공하나에 몰려다니며 소라치고 몸쌈하는게 무슨재미일까요? 그게 커진게 월드컵이죠
21/04/09 11:16
오랜 피지알러들은 다 알죠
매너와 존중을 지향하기 위한 장치라는거 성의 없는 글과 댓글을 막는 조치 라는거 다 떠나서 대부분 알고 있는걸 대부분 모룰거라 전재한건 착각이 아닐까요
21/04/09 11:25
원래 자기가 속한 커뮤는 자기가 까면서 노는거 아닌가요? 크크
아 여기 진짜 개똥같음. 그리고 나도 여기서 노니까 나도 개똥이지. 받아라 개똥! 하하! 딱 글도 그런거고 저도 그런생각입니다. 이상하지만 이곳의 규칙이니까 아 규칙이상하지만 지키고 놀아야지 하고 놉니다. 딱히 이런걸로 발끈할것도 없는거 같아요.
21/04/09 11:33
안 된단 말이여.... 그런 모순을 견디면서 pgr하는 게 내 낙이란 말이여 ㅜㅜ
난 커뮤 이거만 한단 말이여... pgr의 정체성이란 말이여... 그런데 이거 댓글창에서 진지하게 싸우네요 역시 pgr이야.
21/04/09 11:34
글쓰기의 버튼이 무거운 만큼 성의있는 댓글을 달아달라고 있는 규정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 규정없었으면 크크크크에 이거리얼 리얼크크 이런 리플이 많이 달리지 않았을까요. 이런 리플 적은게 더 나은듯한데요. 아 그리고 여기니까 점잖은 리플들이 많은거에요. 안그랬음 3줄요약 안썼다고 욕이나 먹는 글이겠죠
21/04/09 11:37
근데 특정 게시판에 글자제한 걸려있는게 대체 뭐가 이상한가요..?
그냥 읽는거좋아하는 사람들 많이 모인 사이트니까 좀 성의있고 길게적어주시라는게 그렇게 이해못하고 웃길일인지...? 유머게시판이야 사진이 위주니까 안걸려있는거고, 게시판마다 성향이 다른게 도대체 어느지점이 웃긴건가요???? 글 전체에서 구시대적악습을 지키며 사는 바보들을 조롱하는 뉘앙스가 나오긴하죠.
21/04/09 11:38
불편함 1도 없음
시대에 뒤떨어짐 피쟐 아이덴티티임 만우절을 위한 기모으기 전 크게 자음 금지가 나쁜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각 회사,식당,가정 등등 특색이 하나쯤은 있는법이니
21/04/09 11:41
지금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본문 작성자님이 얘기한 부분이 공론화되면 굉장히 실망할 것이고, 바뀌게 되면 피지알을 떠나게 될 겁니다.
21/04/09 11:45
피지알이 2000년인가 2001년쯤에 생긴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만해도 키윽키윽키윽을 읽는 방법이 없었어요. 지금도 공식적으론 없고 여기 한정 크크크이지만 쿠쿠쿠 키키키 쿄쿄쿄 캬캬캬 등등 사람마다 읽는 방식 다 다르더군요(조사해본적이 있습니다 큐큐큐) 한글은 자음만으로는 소리가 없는데 그런 신조어같은게 여기저기 쓰이니 거부감이 들었었고 그래서 그거 금지인 피지알에 별로 불만이 없었어요. 당시에는 잠깐 쓰이고 사라질 유행어인줄 알았는데 20년뒤에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카톡할때 키윽키윽키윽 쓰게 될 줄은... 키키키
21/04/09 11:46
야민정음은 잘 쓰는데 초성은 못 쓰는 사이트가 있다?
롤붕이 사이트인데 역시넛신을 못 치는 사이트가 있다? 전 시대 뒤떨어진다 생각해서 바꿨으면 합니다
21/04/09 12:24
크크절이랑 평소랑 올라오는 댓글의 내용 차이를 보면
초성금지가 납득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크크절은 크크절이라 그럴 수 있겠지만 내용도 없는 초성 댓글이 너무 많습니다. 뭐 그것도 재미일 수 있겠지만 비꼴 내용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4/09 12:24
그냥 오래된 커뮤니티의 정체성이니 외부에서 이해안되는것도 이래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이상한건 아니죠. 자음연타 글자 수 제한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피쟐하는 이유 중 하나가 뻘글 홍수에 대한 스트레스가 덜 한거니까요.
21/04/09 13:16
'왜 초성체 못쓰게 함?' 하는 분들은 대안될 곳이 넘쳐납니다.
초성체가 없(고 진중함과 책임감을 상대적으로 더 요하는 분위기가 있)는 게 여기 오는 큰 이유인 분들은 대안될 곳이 거의 없습니다. 본문이 특정인의 실제대화 인용인지 편집이 어느 정도 가미된 내용인지 완전한 창작인지는 전혀 알 바 아닌데(궁금하다는 것도 아니고 알려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뭘로 설정하시든 정말 아무런 관심 없습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남들을 시원하게 비웃을 정도로 합리적, 지성적으로 느껴지진 않아서 '치숙' 계열의 글로 읽히네요. 비웃는 사람과 비웃음 당하는 사람이 상호간에 비웃고 넘어가면 적절할 듯 싶습니다.
21/04/09 13:46
밈이자 아이덴티티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리고 정말 불편하고 비꿔야하는 악습이라고 생각하면 일어났겠죠. 표현이나 규정 벌점등에 대하여 토론이 있었던 적도 있구요. 피지알이라는 커뮤의 개성이자 작은 요소라고 생각하면 되죠. 귱금하긴 하네요 와이프님께서는 어떤 커뮤를 하실지 크크 피지알이 빡빡한게 아니라 그걸 그렇게 보는 시선이 팍팍한거 같네요
21/04/09 14:46
자음체 남발로 글과 댓글 내용이 부실해서 문제인거면 개인적으로 크크도 금지시키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ZZ(한글)은 안 되고 크크는 되는게 좀 납득이 안가거든요. 크크로 가면 유저들이 불편해서 Z(한글) 숫자를 적게 치니까라는 이유라면 Z(한글) 숫자를 제한하면 되지 않나요?
21/04/09 15:01
사실 유게는 자음제한 풀어줬으면 싶기는 합니다. 자게나 겜게 같은곳이야 그렇다 쳐도, 유게는 무의미한 도배도 제법 보이는 곳인데 굳이 자음제한 거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뭐, 그리고 자음제한 걸린곳이 이곳 뿐이라는건 글쎄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자음제한 걸린 곳 제법 남아있었고 좀 오래된 네이버 카페, 다음카페 같은곳은 아직도 있을겁니다.
21/04/09 15:46
우리 말 또는 글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위치라 자음 연타같은 것 없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남이 정성들여 쓴 글에(유머글 말고) 크크크 달아가면서 댓글 다는 것만 봐도 좀 속이 꼬이거든요. 솔직히 웃자고 크크크 쓰는 사람보단 비웃자고 쓰는 경우가 많아서 자음연타 없는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21/04/09 15:54
크크크크크크크킄 크크쿠쿠쿠케케케케크케케케케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큭큭큭
케케케케케케케케케 크크크크크크크 키키키키키키킥 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
21/04/09 16:02
크크섬이라 불리게 된 사이트의 여러 개성 중에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데
키읔 못쓴다고 불편할 것도 없지 않나요? 불편하더라도 그럼 제대로 공론화해서 한 번 얘기해보자 이것도 아니고 아내분과의 대화를 빌어서 '규정이 웃기네' '골 때리는 사이트네' '내 사고로는 이해가 안 되네' '충격적이고 없이없고 웃기네' 이러면서 만족하고 사이트 이용하는 사람들을 비하하고 비꼬는 건 방법이 틀렸습니다. 이해 안 되고 어이없다는 아내분께 이 글 댓글을 보여드리면 조금은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20년째 접속하는데 키읔 연타 못해서 불편한 적은 없어요. 아무글이나 싸지르고 의미없는 글로 한페이지가 슥슥 지나가는 사이트가 불편해서 여기 오는데요.
21/04/09 16:17
한글날에 닉변하는 재미(이제는 1회지만),
만우절(이라 쓰고 크크절이라 읽음)에 자음연타 시작하는거 보러오는 저는 여기가 너무 좋습니다
21/04/09 18:32
유게랑 불판은 제발 좀 풀어줘요...
글쓰기의 무거움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곳에서도 자음금지를 하고 있으니... 진짜 규정이 꼰대 그자체입니다.
21/04/09 18:55
시대에 뒤떨어 진다고 하기엔 뒤떨어 진지 20년 이 넘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만약 초성체 금지 가 시대에 뒤떨어 진 거라면 초성체 를 금지 하기로 시작 할 때부터 우리는 시대에 뒤떨어 지기로 하고 시작 한거죠. 개인적으로 댓글에 추천기능 생긴 것 도 정말 짜증나는데 남의 눈 에 시대에 뒤떨어 지는 것 처럼 보이는 것 에 두려워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21/04/09 19:35
남의 눈 에 시대에 뒤떨어 지는 것 처럼 보이는 것 에
두려워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 좋은 말씀입니다. 꼰대질 안하려는 건 좋은데 그걸 넘어서 너무 전전긍긍 하는 것 같아요 패션에 음식 취향까지도. 이제는 커뮤니티 까지?
21/04/09 19:50
사고방식이 다른나라가서 그 문화랑 법이 마음에 안들거나 이해안간다고 그나라 국민들 비웃는거랑 다를게 뭔가요
몇분만에 뚝딱 만들어낸 규정들도 아니고 전부 몇십년간 누적되고 회원들간 토론해가면서 생긴건데요. 본문방식이 센스가있다? 전혀요. 지금까지 남아있는 피지알 회원들 아무생각없는 사람들로 만드는게 무슨 센스입니까; 차라리 정석적인 공론화를 시키는게 더 나았을거같네요
21/04/09 20:34
제가 알고 있기로는 PGR의 글쓰기 제한, 글자수 제한, 초성체 금지 등의 규칙은 스갤로 대표되는 디씨에 대한 안티테제로 인해 생겼을 겁니다.
그래서 제곧내, 빠른 글 회전, 가벼운 글쓰기 등의 디씨의 특징과 반대되는 것을 통해 당시 디씨와의 차이가 생겼고 이에 만족하는 회원이 늘어남에 따라 대형 스타 커뮤니티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문의 글쓰기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너무 빙둘러 이야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치 회사에서 제 3자의 이야기라면서 우리 팀을 비난하는 느낌입니다. 회사야 밥줄이 걸려있으니 돌려서 이야기해도 이해가 가지만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의도 추측이 어렵지 않은 글을 올리시는 건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차라리 맺음말이라도 정리해서 올려주셨으면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이만큼 이야기하진 않았을 겁니다.
21/04/09 21:11
얼마 전 친구한테 PGR 얘기를 하니 '거긴 아직도 크크거리면서 노냐?'고 하더군요. 사실 외부인이 보기엔 코미디죠.
감정적인 부분을 떠나 본문의 아내분께서 보였다는 반응은 십분 이해합니다. 전 PGR의 자음 금지가 사이트 초창기 이후로는 그저 관성적으로 유지되어온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것도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동시에 그렇다고 해서 이를 고쳐야 하냐? 고 질문한다면 전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이게 이미 이 커뮤니티의 노는 룰, 노는 방식으로 굳어졌고 다들 그 룰대로 놀고있는데 구태여 이미 형성된 문화를 바꿀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세상에는 이미 합리적이지 않은 전통을 즐기는 커뮤니티가 많이 있기도 하고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 문제는 언젠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투표에 부쳐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1년에 한 번, 2년에 한 번 등 주기적으로 하면 더 좋을 것 같고요. 피지알도 엄연히 신규회원이 유입되는 곳이니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변화를 생각해봐야겠죠.
21/04/09 21:57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규정들이라고 봅니다.
덕분에 게시물의 질이 높기도 하고요. 자동차로 치면 오토와 스틱 중 스틱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사이트랄까...
21/04/09 22:41
pgr 만큼은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냥 아무 감정없이 읽었는데…
이걸로 기분 드러운 분들도 계시는군요. 사람마다 참 받아들이는것이 다른것 같아요.
21/04/10 00:09
실제로 숨겨진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설령 그 의도가 있었다고 해도 원래 글이든 댓글이든 이런 식으로 써야 되는 곳이 여긴데 왜 불편해 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는 1인
21/04/10 01:47
시대에 뒤떨어진다는것은 시대를 못 따라가서 낙후됐을때 이야기죠.
pgr이 낙후됐나요? 오래된 건축물들은 시대에 뒤떨어지니 부숴야되나요? 그 특별한 장점이 있죠
21/04/10 08:53
규정에 경중에 따라 야민정음 제재한다고 써있는데 아내한테 무조건 써도되는 것처럼 거짓말. 그냥 야민정음은 적당히 허용하면서 키읔은 왜 안되냐 주장하시면 되지 왜 아내를 속이세요?
통계 낸 것도 아니면서 다른 사람들이 다 자기 같을 거란 뇌피셜로 아내에게 다른 사람들을 운영진과 붙을 용기 없는 적당히 순응하는 나이많은 사람들이라며 이걸 사실인듯 아내에게 주장. 운영진 잘못하면 어떤 콜로세움이 열렸는지 기억 안나세요? 그리고 키읔 못쓴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댓글로 운영진 씹고 피지알 씹고(특히 유게) 선비니 이중인격이니 역겹니 하던거 약 15년 동안 꽤 봤는데 무슨 아무도 반발을 안해요? 크크크. 자의식 대단하시네. 규정도 잘 몰라, 꾸준히 사람들 반발 있던 것도 몰라. 아내한테 거짓말 하고 있는 것도 아마 모르고 하셨겠죠. 그리고 신나게 비꼬시고. 아이고 이 글의 팩트라면 나이많은 사람이 많다는 거겠네요.저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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