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30 12:18:04
Name 라이언 덕후
Subject [정치] 윤석열 대선후보 30일 국민의힘 입당 선언 예정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630586


어...일단 조선일보 단독기사이긴 한데 대선에 큰 변곡점이라 할 만한 일이 일어났군요

물론 다들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최근 국힘-윤석열 후보와의 줄다리기 모습이 미묘해져서 최종적으로 서로 힘 안합치고

싸울수 있지 않느냐는 예상도 있었긴 한데...

최근 윤석열 후보-이준석 대표와의 치맥회동 이후 뭔가 변동이 있었긴 있었나 봅니다.

윤석열 후보도 최근에 지지율이 떨어지는 추세만 계속 나오긴 했었는데 어느정도 하강추세가 멈췄고

국민의힘도 지지율이 이제 항상 낮았다가 얼마전에 이기는 결과도 나오고 한 만큼

이때가 손잡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건지...

국힘의 경선도 볼만하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21/07/30 12:20
수정 아이콘
원래 이준석대표가 당대표선거전에 계속 이야기했던 마지노선이 8월인데 훨씬 빠르게 되는군요.
비온날흙비린내
21/07/30 12:21
수정 아이콘
진즉 좀 하지..
21/07/30 12:22
수정 아이콘
굿타이밍 2번 놓쳤다고 보는데 이번 타이밍 글쎄요
스덕선생
21/07/30 1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진작 들어가지 않은건 실책이지만 이정도면 최악의 시기까진 아니죠.
보수 지지층에에선 빨라야 8월 15일 입당 아니냐는 비관론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되니까 이재명과의 양자대결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민주당 계열 지지층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국힘 대선후보 VS 국힘계열 지지층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민주당 대선후보
둘 다 왜 그쪽 당 소속인지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이라서요

여담) 계속 이준석에게 당하기만 하던 윤석열 캠프도 제대로 한방 먹였네요.
보통 이런건 당대표와 함께 사진을 찍기 마련인데 이준석이 딴데 가 있는 상황이라 못 찍는다더군요 크크
21/07/30 12:25
수정 아이콘
이제 국힘 후보는 윤석열 최재형 유승민 홍준표 4인경쟁인가요?
유목민
21/07/30 12:27
수정 아이콘
올림픽시국에 그나마 메달 유망 종목 경기는 다 끝나고 이벤트를 하는거라 주목도는 어느정도 있겠군요..

아침 뉴스에 이한열 열사 부조에 부마항쟁이냐고 장제원의원과 티키타카한거 뉴스가 떴던데..
보온상수 이후로 잘모르는거 아는척 하는거 아니라는 것이 참교훈이라는 생각과
근래 보기드문 코메디를 본 느낌..
하얀마녀
21/07/30 12:27
수정 아이콘
그럼 캠프 차린거는 어떻게..... 통째로 국힘에 입당....?
안티프라그
21/07/30 1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러면 안철수 대표랑 국민의당은 선택지가 없어졌네요.
프리템포
21/07/30 12:31
수정 아이콘
헛발질하다가 그래도 제대로 된 스탠스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 당내검증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임해서 간잽이라는 비판은 안들었으면 좋겠네요
하얀마녀
21/07/30 12:31
수정 아이콘
https://m.newspim.com/news/view/20210730000544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개최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연락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이 대표에게 따로 연락이 오지는 않았다"라며 "입당식은 나중에 개최해도 되기 때문에 서류만 제출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Rationale
21/07/30 12:32
수정 아이콘
이미 실기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빨리 들어가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선택 아닌가 싶습니다
경선도 비판도 앞으로 흥미진진하겠네요
Ovv_Run!
21/07/30 12:33
수정 아이콘
베스트는 이미 놓친거같지만
그래도 워스트는 피했네요.
아츠푸
21/07/30 12:34
수정 아이콘
헛발질한게 몇번 있다보니 계속 비판적으로만 보게 되네요.
21/07/30 12:42
수정 아이콘
윤석열 입당이 생각보다 매우 무난하게 마무리지어지네요. 이제 턴은 민주당 경선인데...
스토리북
21/07/30 12:42
수정 아이콘
칭찬받을 시기는 아니지만 비판받을 시기도 아니군요.
입당 후에 힘싸움 꽤나 박터지겠네요.
임작가
21/07/30 12:47
수정 아이콘
홍준표와의 토론이 제일 기대됩니다. 꿀잼예약 흐흐
괴물군
21/07/30 12:49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국힘 경선이 보는 맛이 있겠네요
-안군-
21/07/30 12:51
수정 아이콘
국힘 경선이 재미있어지겠네요.
40년모솔탈출
21/07/30 12:5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532872
국민의힘 전직의원·전현직 당직자 포진한 윤캠프…"8월 입당 아닐시 제명"
윤캠프에 소속된 국민의힘 당직자들을 제명시키려고 7월에 입당한다고 합니다. 크크크

지금은 입당을 늦추면 늦추면 늦출수록 지지율을 최재형에게 빼앗기는 상황이니 빨리 입당하는게 맞죠.
냉이만세
21/07/30 13:02
수정 아이콘
이제 제대로 양당 싸움이 시작되겠군요.
제가 봐도 너무 늦은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아주 늦은거는 아니니 이제 제대로 싸워주길 바랍니다.
국힘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이제 흥미진진 하겠습니다.
카바라스
21/07/30 13:05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에선 치맥회동 뒤로 지지율 하락이 멈췄다고 분석하더군요.
바람기억
21/07/30 13:0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는 빠른 입당이군요. 국힘 경선이 얼마나 이슈가 될 지가 향후 지지율에 영향을 주겠군요.
초코타르트
21/07/30 1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최재형을 약간 기대하고 있지만 과연 뽑고싶어지는 사람이 이번 대선 때 생길지 아직 모르겠네요
윤석열의 입당으로 국힘도 스타트라인에 섰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ioi(아이오아이)
21/07/30 13:12
수정 아이콘
신기한 타이밍이네요. 매몰비용 감안해서라도 지금 들어가긴 쉽지 않았을 거 같은데

어차피 홍준표, 최재형 같은 국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올라오지 않는 이상

욕을 먹든, 지랄을 하든, 지지율이 떨어지든 상관 없으니까요
코우사카 호노카
21/07/30 13:16
수정 아이콘
하긴 하는구나 싶은데 타이밍이 늦지 않나 싶음..
21/07/30 13:40
수정 아이콘
쫌 늦기는 했다고 봅니다.
아스날
21/07/30 13:40
수정 아이콘
사실 좀 피로하네요. 간을 너무 많이 봤음
몇몇 망언이나 처가 문제때문에 국힘 대통령 후보로 나와도 찍어야될지..
21/07/30 13:55
수정 아이콘
홍준표와의 토론회 정말 기대됩니다.
21/07/30 14:02
수정 아이콘
그냥 뇌피셜 돌려보면
윤석열 입장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는 입당하기 싫었을겁니다.
차라리 나락가면 나락갔지
지지율 쳐다보다가 안되겠으니 국힘으로 도망가는 식으로는 안할거 같았어요. 사람 스타일상.
치맥회동이든 뭐든 자기자신의 액션으로 지지율 반등에 성공하고 1위 자리 다져놓고 갈거라 예상은 했네요.

지금느껴지는건 총장시절 조 문 추 다 이겨버렸던 자기 지난행보에 자신감이 있는것 같네요.
크낙새
21/07/30 14:14
수정 아이콘
휴 다행입니다
40년모솔탈출
21/07/30 14:14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998837
입당원서까지 제출했네요.
늦었다고는 생각하는데 지금이라도 입당하는건 그나마 꼬리라도 잡은거라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는 좋은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커피소년
21/07/30 14:24
수정 아이콘
박명수의 명언이 될것인가..
아니면 원래의 명언대로 될것인가..
꿀잼이겠군요. 크크
21/07/30 14:57
수정 아이콘
근데 최재형이랑은 다르게 이준석이 외부일정 나가있을때 일부러 입당한것같은 인상을 주긴 하네요;;
약간 최재형이랑 다른점을 내세우려고 그러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21/07/30 15:15
수정 아이콘
윤석열 캠프에 옵티머스 수사하던 검찰, 불기소세트 만든 검찰 다 들어가 있던데 이 사람들 다 국힘가면 검찰 조직 중 상당 수가 국힘에 들어가네요.
21/07/30 16:20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은 빈집털이가 특기인가.
예전에 대통령 외국갈 때 맞춰서 타이밍 압수하던 게 원래 습성이었던 듯...
요기요
21/07/30 16:43
수정 아이콘
이젠 드디어 가나요!
한이연
21/07/30 17:22
수정 아이콘
닭다리는 윤석열이 먹었나보네요
배고픈유학생
21/07/30 17:31
수정 아이콘
급하게 입당한 거 같은데? 이준석 대표도 지방에 있고??
21/07/30 20:44
수정 아이콘
벽보의 힘?
21/07/30 19:12
수정 아이콘
경선 개꿀잼일거 같네요
근데 입당은 입당이지 입당 선언 예정은 뭐지 티져의 티져인가
여기 캠프는 드럽게 일못하는듯
오라메디알보칠
21/07/30 19:4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여의도 정치는 안하겠다도 본인의 포부 중 하나였을건데 여지없이 여의도 세력을 품으려고 들어가네요. 혼자는 어렵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을 듯
21/07/30 20:53
수정 아이콘
어쨌든 입당 했으니 공정하게 경선 통과하면 엥간하면 당선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죠, 앞으로 실수없었으면 싶네요
아라나
21/07/30 21:25
수정 아이콘
치맥회동때 이준석에게 한 약속과는 달리 당도 모르는 기습입당을 한다는건
이준석을 유승민 MK2로 만들겠다는 예고선언이나 다음없는 수순인거 같은데요
원시제
21/07/30 22:27
수정 아이콘
뇌피셜을 적어보자면

윤석열은 애초에 이준석이나 국민의힘이 마음에 안들었을겁니다.
제발 들어와주세요 굽신. 을 기대했을텐데, 시작부터 저자세가 아니라
동등한, 혹은 더 우월한 입장에서 입당을 요구했거든요. 무슨 비단주머니 어쩌고 해가면서...
그게 절대 마음에 들었을리가 없죠. 지지율 탑을 모셔가지도 않고, 오라가라야 어디서. 이런 느낌.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고, 제대로 된 정치세력이 없다는 점이
뼈아프게 느껴지기 시작했을겁니다. 특히 주변 인사들이 막장이라는게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졌겠죠.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이나 국민의힘에 굽히고 들어가는 모양새는 싫지요.
여전히 자기만한 후보가 없으니, 나를 모셔가는 형태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준석은 그럴 마음이 없어요
그럼 윤석열에게 남은 방법은 최대한 이슈가 되지 않게 입당하는겁니다.
그나마 자존심을 챙기는 방법이죠.
그러니 올림픽기간에, 이준석이 없을때 슬쩍 입당신청을 한거죠.
이건 내 선택이지 굽히고 들어간게 아니다. 라는 일종의 정신승리라고 봅니다.

윤석열의 입당을 좀 이슈화하고 싶었던 이준석 입장에서는 벙쪘을겁니다.
시작부터 둘 사이가 많이 삐걱댄다고 느껴졌는데, 그게 앞으로도 지속될것같네요.
21/07/30 22:47
수정 아이콘
오전 10시까지만 해도, `8월 2일 입당`을 부인하더니, 오전 10시 ~11시 반 사이 윤캠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
며칠 전 캠프에 합류한 현역 정치인들의 영향 때문인가..싶기도 하네요.
입당 기정사실인데 더 미룰 것 있겠느냐고 건의했겠죠.
그래도 `전격적`이라 약간 의아스럽긴 합니다.
바람의바람
21/07/31 00:13
수정 아이콘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은 된다 봅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빠르군요
복타르
21/07/31 08:43
수정 아이콘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면 일단 입당원서만 제출하고
이준석이 서울 올라오면 그때에 정식으로 입당식을 했을텐데...
이건 철저하게 일부러 이준석 대표를 패싱했다는 소리인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737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반페미, 그러길래 내가 뭐~라 그랬냐? [498] 어서오고33331 21/07/30 33331 0
92736 [일반] 미군이 아프간에서 발 뺀 전술적 이유들 (feat.건들건들) [88] 아스라이21115 21/07/30 21115 8
92735 [정치] 에이,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있어요? [74] 나주꿀22638 21/07/30 22638 0
92734 [일반] 18-49세 일반 백신접종계획 발표 [93] 유료도로당21844 21/07/30 21844 12
92732 [정치] 이낙연 “남성, 군복무 따른 피해의식 있는 게 사실” [157] 훈수둘팔자21521 21/07/30 21521 0
92731 [정치] 윤석열 대선후보 30일 국민의힘 입당 선언 예정 [47] 라이언 덕후20498 21/07/30 20498 0
92730 [정치] 코로나, 남녀갈등, 셧다운제가 짬뽕된 끔찍한 뉴스 [29] 나주꿀15445 21/07/30 15445 0
92729 [일반] 레트로 [2] 즈브9893 21/07/30 9893 5
92727 [일반] [외교] 美·日·台 의원 삼각전략대화 개최 [34] aurelius14088 21/07/30 14088 15
92726 [일반] (스포) 워킹데드 시즌7를 보고왔습니다 [28] 만수동원딜러10377 21/07/30 10377 0
92724 [일반] 환상적인 인터넷 이용기 [4] 닉넴길이제한8자7850 21/07/29 7850 3
92722 [일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삼성 가전제품 구매한다 [14] 쁘띠도원15021 21/07/29 15021 0
92721 [일반] 내가 백신에 목 멜 이유가 있을까 [63] 깃털달린뱀13711 21/07/29 13711 22
92720 [일반] AZ 1차 화이자 2차 교차 접종 후기 [11] 성야무인11219 21/07/29 11219 3
92719 [일반] 일본 코로나 확진 1만 명 돌파 [67] 빼사스21097 21/07/29 21097 0
92718 [정치] 김현아 SH 공사 후보자가 부동산 4채와 관련해 해명하고 빠른 시일 내 매각하기로 하였습니다. [91] 미뉴잇16030 21/07/29 16030 0
92716 [정치] 장혜영 "이준석, 안산 메달 취소하라는 공격 중단시켜달라" [98] 어서오고20869 21/07/29 20869 0
92715 [정치] 일본 백신 접종 완료율 25.54% [93] KOS-MOS14468 21/07/29 14468 0
92714 [일반] [단상] 중국은 스스로 인재를 잃고 있다. [37] 이븐할둔15534 21/07/29 15534 6
92713 [일반] 김소혜 학폭 사건으로 보는 학폭 없애는 현실적인 해결법 [58] 양말발효학석사16241 21/07/29 16241 14
92711 [정치] 리얼미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 / 윤석열 27.5%-이재명 25.5%-이낙연 16.0% [59] Davi4ever15897 21/07/29 15897 0
92710 [일반] 화이자 1,2차 접종 후기 (2차는 좀 힘들긴하네요) [21] 랜슬롯11730 21/07/29 11730 0
92709 [일반] T멤버쉽이 그대로 유지되나 보네요! [18] Hood12112 21/07/29 121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