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30 20:28:48
Name 라쇼
Subject [일반] 맑은 목소리로 언제나 컨디션 그린. 카사하라 히로코의 노래들 (수정됨)
예전에 90년대 애니송 여자가수 연재 글을 올리면서 사카모토 마아야와 함께 카사하라 히로코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 패트레이버 시리즈를 주제로 그녀의 노래를 올린 적이 있고요. 사실 카사하라 히로코는 그리 유명한 가수가 아닙니다. 성우로도, 가수로도 좀 어정쩡한 위치에 있죠. 그럼에도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옛날 애니송 가수의 글을 굳이 한 번 더 쓰는 이유는 제가 그녀의 목소리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팬심이죠 크크크.

카사하라 히로코의 노래는 맑고 투명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전성기인 20대엔 발랄한 느낌으로, 가창력이 안정된 30대엔 차분하게 노래를 부르죠. 어떻게 부르든 그녀의 노래를 듣다보면 그 맑은 목소리가 너무나 좋은 겁니다. 꽤 오랫동안 가수 활동을 하며 많은 노래를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저번에 소개글에선 노래 영상이 부실하더군요. 그동안 유튜브를 검색하며 찾은 노래도 많아졌으니 본격적으로 카사하라 히로코의 노래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음, 우선 노래를 듣기전에 카사하라 히로코의 간단한 프로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image.jpg
카사하라 히로코(笠原弘子 1969년 출생 현재 51세)

카사하라 히로코는 5살 때 극단 코마도리에 입단하여 아역 배우로 활동합니다. 연예계 생활을 무척 빨리 시작한 셈이죠. 선후배 관계로 패트레이버의 주인공 이즈미 노아의 배역을 맡은 성우 토미나가 미나와, 에스카플로네, 카드캡터 사쿠라 주제가를 불렀던 사카모토 마아야가 있습니다. 같은 극단 출신이라 사이가 좋아서 코마도리 자매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군요.

쭉 아역 배우 생활을 해오다가 83년 애니 은하표류 바이팜의 카츄아 파이슨 배역으로 성우 일을 시작합니다. 그 후 88년 패트레이버 ova 미래파Lovers를 발표하면서 가수로도 데뷔하죠. 이는 성우 아티스트의 시초인 하야시바라 메구미보다 빠른 시기인데요. 즉 카사하라 히로코가 현재 서브 컬쳐계에 유행하는 성우 아티스트의 선구자격인 셈입니다.

20대는 카사하라 히로코의 전성기로 성우와 가수를 병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합니다. 성우로는 뾰로롱 꼬마마녀의 민트, 마크로스2의 이슈타르, 무책임 함장 테일러의 아젤린,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호우오우지 후우 등이 있네요. 대표 배역이 호우오우지 후우인데, 주로 청순한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근데 90년대는 청순한 타입보단 괄괄한 츤데레형이 메인 히로인을 맡던 시기라 카사하라는 인기작에 참가해도 대부분 조역 캐릭터에 머물수 밖에 없었죠. 어쩌다 주연을 맡아도 작품이 별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슬프군요. 90년대 후반 부턴 게임 쪽 성우 일을 더 많이 했는데 랑그릿사3의 히로인 루나와, 프린세스 메이커2 윈도우판의 딸 올리브 오일의 목소리를 연기했다고 합니다.

애니송 가수로서 카사하라 히로코의 노래라면 역시 패트레이버 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죠. 패트레이버는 거의 전속 가수라고 할 만큼 많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성우로 참여했던 뾰로롱 꼬마마녀나 마크로스 2의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죠. 하지만 애니송 타이업은 95년 로미오의 푸른 하늘 이후로 일감이 뚝 끊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참여했던 작품이 세라핌 콜이란 애니인데 이게 망작이라, 저도 노래를 검색하면서 이런 애니도 있었구나란 걸 알았네요. 가창력이 좋은 가수임에도 애니송 가수로 활동기간이 짧은 이유는 소속사인 워너가 영세한 회사라 업계에 그녀를 푸쉬할만큼 영향력이 없어서라고 합니다. 레이어스에서 같이 연기한 시이나 헤키루가 성우 아티스트로 잘나간 것과 대조되죠.

애니 업계를 떠난 이후로는 주로 게임 ost 타이업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rpg게임 에메랄드 드래곤, 랑그릿사, 쿠오바디스2, 탄생 같은 게임들의 노래를 불렀다고 하죠. 그 외에도 게임 노래를 다양하게 불렀긴 한데 저도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게임이 많더라고요.

51세가 된 현재에도 신곡 발표를 하는 등 가수를 은퇴하지 않고 활동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40대까지 유지되던 훌륭한 가창력이 4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목이 망가졌는지 예전의 그 맑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더군요. 가창력이 여전했다면 예전 추억의 노래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간단하게 프로필을 소개한다는게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그럼 카사하라 히로코의 노래들을 들어보실까요?







카사하라 히로코, 메카 디자이너 이즈부치 유타카 패트레이버 인터뷰


컨디션 그린 ~긴급발진~


약속의 땅으로


용기를 날개로하여


밀리언즈 스타 -1,000,000 분의 1의 별인 당신에게-


미래파 Lovers


INTERFACE


About ni Melancholy


Believe yourself Again

패트레이버 하면 카사하라 히로코, 카사하라 히로코 하면 패트레이버죠. 일부러 사진도 특차2과 복장으로 올렸습니다 크크크. 첫 영상에 나오는 카사하라 히로코의 모습이 무척 앳되네요. 컨디션그린, 약속의 땅으로, 미래파러버, 용기를 날개로 하여는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용기를 날개로 하여를 들은 건 비교적 최근인데 목소리가 청량감이 느껴질 정도로 시원스럽네요. 영상 볼 때마다 뒤에서 신나게 기타치는 카와이 켄지옹에 빙의하여 흐믓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마법기사 레이어스 ost 산들바람의 소나티네


로미오의 푸른 하늘 op 하늘로


하늘로 풀버전


뱀파이어 미유 ost 만나고 싶어


마법의 엔젤 스위트민트 op 신비한 나라의 스위트민트


신비한 나라의 스위트민트 풀버전


마법의 엔젤 스위트민트 ed 민트의 꿈여행


민트의 꿈여행 풀버전


마크로스2 ed 약속


마크로스2 ost 다시 한 번 Love you


YOU & ME


YOU & ME 라이브


SF 신세기 렌즈맨 ost STAND THE NIGHT


위저드리 ed Distance


Distance 풀버전


세라핌 콜 ost 꿈꿔도 되잖아

패트레이버 시리즈를 제외한 카사하라 히로코의 애니 노래들입니다. 레이어스는 카사하라나 시이나 헤키루가 노래를 잘부름에도 타무라 나오미가 부른 주제가가 워낙 레전드라 노래가 이미지송 밖에 없더라고요.

뾰로롱 꼬마마녀 원제 마법의 엔젤 스위트 민트 주제가는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엔딩 보다 오프닝을 더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왠지 엔딩 민트의 꿈 여행이 더 듣기 좋더라고요. 풀버전이 음질이 더 좋으니 노래를 들을 거면 풀버전으로 들어보세요.

마크로스2 노래부터 발랄하게 부르던 카사하라 히로코가 잔잔하게 부르기 시작합니다. 민트의 귀여운 창법도 좋아하지만 마크로스 2의 노래도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게 좋네요. 특히 약속은 정말 좋은 노래입니다.

뱀파이어 미유는 오랜만에 주연 성우를 맡으면서 작곡과 카와이 켄지와 다시 협업한 노래네요. 주제가는 아닙니다만 나름 괜찮습니다.

유앤미 렌즈맨은 저도 무슨 애니인지 모르겠네요 ; 노래를 찾다보니 있어서 같이 올려봅니다.

위저드리는 고전 rpg 3대명작인 그 위저드리가 맞습니다. 일본에선 위저드리 시리즈가 상당히 인기를 끌었죠. 그래서 애니로도 만들어졌나 본데 노래가 좋네요. 세라핌 콜은 성우와 애니송 가수로 카사하라 히로코의 마지막 작품인데 끝이라 생각하니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이방인 & 빗소리는 쇼팽의 선율 & 방황하는 길


눈 내리는 오후에


이별이 준 것은


CHRISTMAS SONG FOR YOU


첫 키스

카사하라 히로코의 가요곡들입니다. 이방인은 78년 쿠보타 사키가 발표한 노래인데 당시에 상당히 인기를 끈 노래라 계속 리메이크 되더군요. 자드와 카사하라 히로코가 부른 버전들이 좋습니다. 90년에 발표한 이방인은 원곡과 달리 흥겨운 멜로디인데 나중에 발표한 이방인 어셈블 버전은 원곡과 비슷하게 불러서 더 듣기 좋더군요. 아래 맨 마지막 영상에 이방인 다른 버전이 있으니 들어보세요.








쿠오바디스2 -혹성 강습 오번레이- ed 조용히 밤에 울자


에메랄드 드래곤 ost 약속의 여행으로


에메랄드 드래곤 이미지송 되살아나는 전설


랑그릿사3 ost 바람을 느끼며


랑그릿사3 ost Lovin' You - Tabidatsu Asa


랑그릿사3 ost Angel's Magic


탄생 Debut ost 그러니까 내가 있어


그로우 랜서2 ed 새로운 바람

쿠오바디스 엔딩곡은 예전부터 좋아했던 노래라 제외하고, 에메랄드 드래곤 ost 약속의 여행으로가 무척 듣기 좋더군요. 검색하면서 미처 못들어봤던 좋은 노래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랑그릿사3, 탄생 노래도 괜찮더라고요.






라이브 앨범 어셈블 콘서트

01 어셈블 인서트 00:00
02 Love & Power 04 : 34
03 Cafe Paradise with TAKE THE A TRAIN 09 : 23
04 TEENAGE DREAM 14 : 28
05 하드보일드라는 게 뭐야? 19:20
06 THE 메들리 24:28
07 이방인 (어셈블 버전) 30:13
08 꿀 연못의 미스터리 34:12
09 STAND - BY APRIL 39 : 39
10 하늘색 꿈의 항아리 45:26
11 열풍상녀 50:11



어셈블 콘서트는 라이브 앨범 같은데 어셈블 인서트란 애니메이션의 노래 같습니다. 생소한 애니라 검색해보니 패트레이버 시리즈를 제작한 헤드기어의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카사하라 히로코와 헤드기어의 인연은 생각 이상으로 깊네요. 썸네일의 소녀 일러스트가 유우키 마사미의 그림체 느낌이 물씬 납니다. 추천곡은 이방인이고 다른 노래들도 전체적으로 좋으니 들어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존일각
21/07/30 20:35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패트레이버의 OST를 미친 듯이 들었습니다. 카사하라 히로코의 그 청량감 넘치는 목소리가 너무 좋았거든요.
그중에서도 최고로 꼽는 게 약속의 토지로인데... 추억을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을 하나밖에 누르지 못하는 게 정말 아쉽군요.
21/07/30 21:36
수정 아이콘
저는 학창시절에 가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패트레이버 노래를 들었어요 크크크. 카사하라 히로코의 노래인 걸 알게 된 것도 몇년 안됐죠. 전부터 이 맑고 고운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란 말이냐 하고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죠. 컨디션그린 같이 밝게 부르는 노래를 좋아합니다만, 그 어두우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이 마음에 들어서 약속의 토지로도 정말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가사와 함께 들으면 더욱 분위기가 넘치죠.
삭제됨
21/07/30 20:45
수정 아이콘
들어본 건 스위트민트밖에 없네요.
21/07/30 21:38
수정 아이콘
스위트민트 노래 참 좋아합니다. 스위트민트 노래를 좋게 들으셧다면 다른 노래도 듣기 좋을 텐데 함 들어보시는 건 어떠십니까.
21/07/30 20:45
수정 아이콘
첫번째 인터뷰 영상 로케이션 무엇? 매립지에 가서 찍었네요 크크..
귀중한 영상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07/30 21:39
수정 아이콘
예, 특차2과가 있는 동경만 매립지가 맞습니다 크크크. 저도 첨에 저 영상 보고 컨셉 뭐냐고 빵 터졌었네요 크크.
오징어짬뽕
21/07/30 21:05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코은디쇼은 그린 들어서 좋네요^^
제목을 모르고 들었을땐 무슨 가사인지 모르다가 제목을 듣고 컨디션 그린을 알아들은 기억이 납니다
21/07/30 21:40
수정 아이콘
코응디쑈응 그링~~~!!! 이 부분이 노래의 백미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컨디션그린 들을 때마다 꼭 일본어 발음으로 따라부르네요 크크크크.
라임오렌지나무
21/07/30 21:34
수정 아이콘
마크로스2 엔딩곡으로 알게 된 가순데 목소리 정말 좋은거 같아요
21/07/30 21:41
수정 아이콘
약속 정말 좋은 노래죠. 카사하라 히로코의 목소리를 맑다, 청량감이 느껴진다 말고 다른 표현을 못하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엑세리온
21/07/31 00:02
수정 아이콘
흑역사가 되었지만 노래는 정말 좋았는데...
공기청정기
21/07/30 22:01
수정 아이콘
오우 패트레이버...오늘 건담 베이스 갔는데 MG 잉그램 재발매 했더라구요.

지를까...하고 심각하게 고민 했는데 결국 지른건 운드워트...(...)
21/07/30 23:32
수정 아이콘
선택 받지 못한 알폰스가 울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운드워트가 뭔가해서 검색해보니 기존 건담하고 다른 디자인이 멋있군요.
21/07/30 22:45
수정 아이콘
애니송 이야기에 이런 이야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발 슈로대 30에선 레이어스 외 3마신 제발 상향좀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21/07/30 23:34
수정 아이콘
슈로대는 최근작을 안해봐서 잘 모릅니다. 레이어스가 참전했단 이야기는 들었는데 약한가보죠? 카사하라 히로코가 후우 음성을 새로 녹음했는지도 궁금하군요. 목 상태가 안좋아서 연기를 잘 했을런지...
공기청정기
21/07/31 09:25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육성이 되지 않으면 좀 심각하다 싶을정도로 저성능입니다.

중학생 애들이 초딩보다 스탯이 낮아요.(...)

다만 능력치 테이블이 대기만성형이고(그래도 격투기체가 후반에도 격투치가 평균보다 낮아서 보완이 필요.;;;) 시스템빨도 잘 받고 마법이라고 전용 커맨드도 있고 해서 이때도 못써먹을건 아니고, 어느정도 육성이 되면 정신커맨드 난사가 가능해서 주력으로 못쓸건 아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766 [일반] 7월에 찍은 사진들 [17] 及時雨14219 21/08/02 14219 15
92765 [일반] 만화가 열전(1)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유우키 마사미의 작품 세계 [29] 라쇼15857 21/08/01 15857 11
92764 [일반] 바보들의 배 [46] FC13591 21/08/01 13591 10
92763 [일반] 아직도 소독분무기차가 있네요 [26] noname1113009 21/08/01 13009 13
92762 [일반] 중국, '영국은 매 맞기를 애걸하는 스피어걸'이다. [53] 나주꿀19498 21/08/01 19498 4
92761 [일반] 금융위기를 이끌었던 마법의 공식 [27] 모찌피치모찌피치19003 21/08/01 19003 50
92760 [정치] 청주집 팔겠다는 노영민 향해 "황당"하다더니, 김현아, SH사장 후보직 자진사퇴 [145] 비온날흙비린내22028 21/08/01 22028 0
92759 [일반] 불안, 알랭드보통(2004) 중에 toheaven8852 21/08/01 8852 6
92758 [일반] 번역]네? 63일안에 외국어를 배워서 해외로 선교를 나가라고요? [30] 나주꿀18156 21/08/01 18156 11
92756 [일반] (미국주식) 우리는 지금 Local Top을 기다려야 하는것이 아닐까? [14] 기다리다11629 21/08/01 11629 4
92754 [일반] [연재주의][약간 스포] 웹툰 하나 소개할께요. [7] 카페알파22525 21/08/01 22525 6
92753 [일반] [팝송] 존 메이어 새 앨범 "Sob Rock" [4] 김치찌개9053 21/08/01 9053 0
92752 [일반] 6년만에 만난 친구랑 축구 본 이야기 [9] 及時雨11832 21/08/01 11832 23
92751 [정치] 어디서부터 이해를 맞춰나가야 할지 모르겠는 요즘 [37] 큐민15464 21/07/31 15464 0
92748 [정치] 여가부와 경찰서/소방서 [8] 코지코지12941 21/07/31 12941 0
92746 [정치] 인터넷상에서의 반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의문점 [442] 미러스엣지22532 21/07/31 22532 0
92745 [정치] 아래 사이트의 방문기록을 삭제하시겠습니까? [48] 도라곤타이가15770 21/07/31 15770 0
92744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노무노무는 왜 쓰면 안 되는가? [388] 실제상황입니다24547 21/07/31 24547 0
92742 [일반] 기술광들의 몽정: 특이점을 통한 영생 [5] FC15381 21/07/31 15381 2
92741 [일반] 세상은 바뀐다. [5] toheaven10846 21/07/31 10846 1
92740 [일반] <모가디슈> - 생존에 선택과 집중. [38] aDayInTheLife12550 21/07/31 12550 6
92739 [일반] 잊혀지지 않는 두 여인들 [11] picachu15019 21/07/30 15019 7
92738 [일반] 맑은 목소리로 언제나 컨디션 그린. 카사하라 히로코의 노래들 [16] 라쇼13782 21/07/30 13782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