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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03 21:44:37
Name SAS Tony Parker
Subject [일반] 동요, 찬송 작곡가 박재훈 목사님이 별세하셨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645597?cds=news_edit

펄펄 눈이 옵니다' '시냇물은 졸졸졸' '어머님의 은혜' '송이송이 눈꽃송이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지금까지 지내온 것' 등을 작곡하신 박재훈 목사님이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1922년 생
99세, 소천하실만한 연세긴 하나 찬송가에서 늘 뵙던 분이 천국으로 가셨다니 씁쓸해집니다.

한양대 음대 교수도 지내신분이라 교계를 넘어 음악계에도 적잖은 영향력이 있으셨던, 대부셨는데
개신교의 큰 거목이 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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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21/08/03 21:55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담담히 읽다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에서 멈칫했습니다. 몇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정말 좋아하시던 곡이었거든요. 아직까지 부르시던 목소리가 떠오를 정도로요. 그러고나니 괜히 슬프고 안타깝고 그래졌습니다. 사람 감정이라는 게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크크...

그 외에도 참 좋은 곡들 많이 쓰신 분이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AS Tony Parker
21/08/03 21:57
수정 아이콘
나이 드신분들이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오후 특송 국룰..
VinnyDaddy
21/08/03 21:59
수정 아이콘
저도요. 아버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찬송가라서 멈칫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8/03 22:07
수정 아이콘
저희 할머니 장례식장에도 MR로 틀었던 곡 중 하나입니다.. ㅠㅠ
21/08/03 22:2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예전 찬송가 460장이었던가요.
할머니께서 굉장히 좋아하셨던 찬송이어서 장례식 때도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1/08/03 23:2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찬송가보다는 동요를 정말 좋아했어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21/08/03 23:54
수정 아이콘
와 서덕출 선생과 같이 곡작업하신 역사인물이셨네요.
위에 예를든 동요도, 찬송도 모를수가 없습니다.
위키 검색하다보니, 이분이 오빠생각에서 임시완이 연기한 실존인물이셨군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
21/08/03 23:57
수정 아이콘
모르는 분이었는데...알고보니 참 고마운 분이네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
Respublica
21/08/04 01:31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찬송과 동요를 남기고 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시 53분
21/08/04 10:28
수정 아이콘
박재훈 목사님이 작곡하신 어머님 은혜는 동요이기도 하고 찬송가이기도 한 곡입니다.
동요로는 불리지않는 3절에는 신앙고백의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감리교회 감독을 역임하신 윤춘병 목사님이 작사하신 곡인데. 두분은 평양요한학교 선후배관계라
월남후에 가사를 쓰신것을 박재훈 목사님이 곡을 붙이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계층방정
21/08/04 15:1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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