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04 11:00:12
Name WOD
Subject [일반] 하... 정말 힘드네요 (수정됨)
전에도 몇 번 글을 올렸지만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입원환자를 보고 있는 내과 의사입니다

7월 들어 환자가 늘면서 요즘은 죽을 맛입니다
처음으로 아 병원 그만두고 싶다... 라는 생각이 문득 떠오르곤 합니다

일단 담당해야 할 입원환자가 2배 늘었습니다
이전에는 폐렴이 심하거나 중증 환자 비율이 10~20%였다면
최근에는 40% 이상 되는 것 같네요
덕분에 렘데시비르, 렉키로나주 원 없이 처방하고 있네요
6월까지는 한달에 몇 번 처방할 케이스가 없었는데 말이죠...

병동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에어컨을 틀어도 방호복 벗으면 땀이 장난이 아닙니다... 체력적으로도 힘이 부치네요

우려하는 점은 20대 30대 환자들도 이전과는 다르게
입원 당시부터 심한 폐렴을 보이는 경우가 흔해졌습니다
이전에는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감기 정도였고
폐렴이 발생한 경우는 드물었거든요
더구나 폐렴이 심한 분들은 퇴원 후에도 손상받은 폐에 섬유화가 진행되어
영구적으로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장기적인 데이터가 있어야 하겠지만요

축구 K 리그 하부팀 감독님이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퇴원 후에도 호흡곤란이 남아있어 선수 지도하는데 힘들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회진을 도는데
60대 중반 여자 환자분이 펑펑 울고 계시더군요
같이 확진된 남편이 타병원 중환자실에서 임종 직전이라 연락받으셨다고...
얼굴 한번 못보고 보내게 되었다고....

체감상으로
요즘은 이 질병에 대해 점점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디 본인과 가족들, 동료들을 위해
더욱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해는 지고 몸은 지치는데
오르막길이 끝없이 남은 기분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패스파인더
21/08/04 11:02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포크mk2
21/08/04 11:03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좀 더 조심해야겠네요
나주꿀
21/08/04 11:03
수정 아이콘
나는 젊으니까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해도 가족한테 코로나를 전염시킨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면 죄책감에 버티기 힘들것 같습니다. 마스크랑 손씻기 잊지 맙시다
달과별
21/08/04 11:17
수정 아이콘
손씻기는 모든 질병을 막는데 탁월하니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지만 코로나 전파와는 연관이 크지 않다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지 않나요?
Navigator
21/08/04 17:30
수정 아이콘
코로나 감염자가 재채기를 실수로 손으로 막음 -> 문 손잡이를 잡고 나감 -> 누군가 그 손잡이 잡고나서 코딱지 후비적 .....
제가 코를 잘 파곤 해서..... 흐흐...
울산현대
21/08/04 11:03
수정 아이콘
...WOD님도 정말 힘드시겠지만 마지막에 남편분 떠나는 것도 못 보는 아주머니 보니까 정말 마음 아프네요.
21/08/04 11:05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Respublica
21/08/04 11:06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십니다. 음...... 어째 상황이 개선될 것 같지 않아 참으로 암담하실 듯 합니다. 그래도 접종 끝난 9월에는 한시름 놓으시리라고 예상합니다.
에...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21/08/04 11:07
수정 아이콘
거리두기 풀어서 확진자 늘어나면 더 감당이 안 되겠네요. 고생 많으십니다.
21/08/04 11:09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네오크로우
21/08/04 11:11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CastorPollux
21/08/04 11:13
수정 아이콘
코로나 사망률 낮은데 너무 조이는 거 아니냐는 사람 보면 이해하기 힘들어요
고생 많으십니다
건이건이
21/08/04 11:14
수정 아이콘
코로나는 독감이 아니라는 파우치 소장말이 생각나는군요.
히히힣
21/08/04 11:16
수정 아이콘
정말 무서운 질병이네요.. 고생 많으십니다.
어디쯤에
21/08/04 11:18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응원합니다 멘탈 & 몸 둘 다 잘 추스리시구요

흘리신 땀방울 헛되지 않게 방역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
21/08/04 11:19
수정 아이콘
너무 긴 시간때문에 경각심이 없어지는거 같아 아쉽네요ㅠㅠ 힘내세요!
알카드
21/08/04 11:19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진산월(陳山月)
21/08/04 11:21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메디락스
21/08/04 11: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런데 중증환자가 늘고 있다니 어찌된 건지....
짬뽕순두부
21/08/04 11:29
수정 아이콘
확진환자수가 한달째 천명을 넘은 상태로 오래지속되니 어쩔 수 없지요... 아직 일간 사망자수가 한자릿수라는 것이 작성자님 같은 분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계신지에 대한 반증 같습니다.
계층방정
21/08/04 17:41
수정 아이콘
여왕의심복님 꾸준히 올려주시는 글 간간히 보는데, 사망률은 떨어지고 있지만 중증이 될 확률은 잘 안 낮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리두기도 섣불리 풀 수 없다는 의견이시더군요. 안 풀면 자영업자가 죽어나지만 풀면 병원이 터져나갈 상황이죠. 그러면 코로나 아닌 다른 질병에 걸린 사람들도 제때 치료가 되지 않을 위험이 현실이 될 겁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1/08/04 11:24
수정 아이콘
수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청해부대건만 봐도 청년 감염자들도 순식간에 입원치료를 받아야할만큼 나빠진다는걸 알 수 있죠.

경제 사회적인 문제 때문인지 청년들의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 않던데요.

어서 종식되고 노고에 대한 보답 꼭 받으셨으면 합니다.
레스토랑스
21/08/04 11:24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십니다
생선가게 고양이
21/08/04 11:25
수정 아이콘
고생 너무 많으십니다.
르크르크
21/08/04 11:28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백신도 백신이지만 돌파감염이 큰 문제네요
21/08/04 11:33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시고, 감사합니다.
캬캬쿄쿄
21/08/04 11:33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십니다. 중증환자가 많이 줄어들었는지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자취방
21/08/04 11:34
수정 아이콘
ICU 케이스는 늘어나면 정말 어려운데..
작년 초에 확진자 주치의 했었는데 준비된 병원에서도 HFNC 50% 쓰는 환자 생기니 다들 힘들어하더라구요
의협에서도 경기남부쪽 병원에서 구인한다고 문자 계속 오는데 마음이 안좋습니다..
멀리에서나마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선생님
하루사리
21/08/04 11:37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시고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도 다른 선생님들도 모두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21/08/04 11:39
수정 아이콘
저런 근무환경과 상황에서 일하시는거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드립니다
글보고 안이했던 생각이 확 깨네요
BERSERK_KHAN
21/08/04 11:40
수정 아이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1/08/04 11:50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Cafe_Seokguram
21/08/04 11:51
수정 아이콘
하...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이런 글 보면...'한국 사람들 많이 참았는데, 이제 좀 밖에 돌아다니게 풀어줘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쏙 들어갑니다...

우리가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건, 사람들 덜 만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21/08/04 11:52
수정 아이콘
이래도 뭐 코로나는 감기라느니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문제입니다. 그 뒤에는 이런 글쓴분같은 의사들의 헌신이 있기때문인데.
깃털달린뱀
21/08/04 11:53
수정 아이콘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하 잔여백신 진짜 손 놓고 싶은데 놓을 수가 없군요...
고등어자반
21/08/04 11:54
수정 아이콘
노고가 많으십니다. 연말 쯤에는 좀 나아지겠거니 하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방구차야
21/08/04 11:54
수정 아이콘
수고많으십니다!
toheaven
21/08/04 12:09
수정 아이콘
움 우리 선생님 힘드셔서 어떻게; 선생님 힘내주세요!
-
힘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만은 기꺼이 도와드리면 좋을텐데 하며 안타까운 말을 전해봅니다.
그리고 선생님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화이팅!
할 수 있다! 곧 지나갈 것이다! 스마일:) 웃을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미소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인의 저력을 믿어보아요.
저도 선생님 말씀 듣고, 꼭! 조심 조심 할게요.
kartagra
21/08/04 12:11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터치터치
21/08/04 12:12
수정 아이콘
첫 세 문장보고 바로 추천 누릅니다

감사합니다
죽력고
21/08/04 12: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프린터 토너 연구하는 곳에서 알바하면서 마지막에 토너에 코팅작업? 할때 전신 방호복 입고 햇었는데 그 잠깐도 엄청 더웠거든요. 근데 그거 내내 입고 일하신다니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도 잘 안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21/08/04 13: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둠피잡는바스
21/08/04 13:10
수정 아이콘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별거아닌데어려움
21/08/04 13:15
수정 아이콘
수고많으십니다. 참 좁디좁은 땅 안인데 배우자 임종이 가깝다고 전화연락을 받고 나서도 가볼 수 없는 분 사연이 참 안타깝네요.
자유형다람쥐
21/08/04 13:51
수정 아이콘
저는 내과도 아닌 타과로 경증 코로나환자 일부 보는 정도로만 업무지원 중이지만 중증 코로나 환자 폐 xray를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두렵더라고요. 기존에 기저질환 있던 분들은 코로나 감염 시 악화될 여지가 일반인보다 꽤 높은듯하니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애써주시는 의료진과 방역 동참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합니다.
21/08/04 13:5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08/04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역시 요즘 이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1년 2년 뒤에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지... 정말 독한 놈입니다.
내이랄줄알았다
21/08/04 14:22
수정 아이콘
이것이 K방역.. 수고많으십니다.
조미운
21/08/04 14: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ArcanumToss
21/08/04 14:54
수정 아이콘
델타 변이가 무섭긴 무섭군요.
전파력도 높은데 치명률도 높으니...
그나마 다행인 건 백신 접종을 하면 감염은 되어도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극적으로 낮아진다는 것이긴 한데 이것도 다른 변이에 의해 무력화될 경우에는 백신의 '개발 -> 임상 1,2,3차 -> 긴급 승인 -> 생산 -> 배포 -> 접종'이라는 과정을 다시 겪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 과정이 짧아도 2년은 될 거라는 것.
mRNA와 벡터 방식이 신속대응플랫폼이라서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를 파악하면 2주면 개발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개발 이후의 과정을 완수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게 문제죠.
예전에 이런 사실을 몰랐을 때에는 개발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개발 이후의 과정이 더 길고 험난하다는 걸 알게 된 지금은 암담할 뿐입니다.
지금도 부유한 나라들만 백신을 맞고 있지 후진국들은 백신의 맛도 제대로 보지 못한 상황이죠.
게다가 mRNA를 보관/운송/접종하기 위한 역량이 안 되는 국가들이 태반이라서 AZ같은 벡터방식 백신이 인류를 구하는 백신일 수밖에 없는데 벡터방식의 백신도 인도가 무너져서 제대로 공급을 못 하고 있으니...

게다가 선진국들이 아무리 백신을 잘 맞아도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후진국들에서 변종이 계속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그나마 답은 전인류의 70~80%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인데 재생산률이 최대 8까지로 보이는 델타변이가 이미 나타났으니 백신 접종률이 80~90%는 되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죠.
백신이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극적으로 낮춰줘서 독감 수준으로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 될 것 같다는 희망은 있지만 문제는 감염 자체는 막지 못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인간의 몸 속에서 변이를 일으키다 보면 결국 기존의 백신으로 치명률과 중증화율 관리가 안 될 바이러스가 출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그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을 개발하고 접종하기까지 또 최소 2년은 걸릴텐데... 이게 반복되다 보면 경제적으로 무너지는 사람들과 국가들의 수가 늘어나서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사회문제와 국제문제가 발생할테죠. ㅠ.ㅠ
제가 의학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길 빕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1/08/04 18:58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VictoryFood
21/08/04 20:12
수정 아이콘
감사의 마음만 전하는 것으로도 미안할 정도로 감사합니다.
아니그게아니고
21/08/05 10:19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십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1/08/05 12:01
수정 아이콘
일반 시민으로서
힘내세요 라는 말 외엔 달리 드릴말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후에라도 인연이 닿는다면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그냥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822 [일반] 더수스쿼, 모가디슈 감상후기(스포있음) [28] 도뿔이16761 21/08/05 16761 2
92821 [정치] 윤석열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 [247] echo off31938 21/08/05 31938 0
92820 [정치] 정부 역점사업 공공재건축 확보물량, 계획 대비 1.6% [48] Tedious13485 21/08/05 13485 0
92819 [일반] 불안, 알랭드보통(2004) 중에 (속물, 탐욕, 두려움) [16] toheaven11605 21/08/05 11605 2
92817 [일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 폭주 직전까지는 달리는 폭주기관차. [15] aDayInTheLife13451 21/08/05 13451 4
92814 [일반] 번역) 로봇 돌고래는 전기 고등어의 꿈을 꾸는가 [12] 나주꿀16646 21/08/04 16646 5
92813 [일반] 메타버스란 무엇일까요? [71] antidote17096 21/08/04 17096 3
92812 [정치] 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 대선 출마 선언 [96] 덴드로븀21021 21/08/04 21021 0
92810 [정치] 정치권의 성갈등 이슈, free for all (개별전투), 따라가기 힘든 난타전 [49] 나주꿀17244 21/08/04 17244 0
92809 [일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보고 왔습니다.(노스포) [80] 40년모솔탈출15393 21/08/04 15393 6
92808 [일반] 한국내 외국인 백신 접종 이야기 & 곁다리 [4] 나주꿀13855 21/08/04 13855 0
92807 [일반] 성별 갈등의 기본 데이타들 [110] VictoryFood17827 21/08/04 17827 19
92806 [일반] 하... 정말 힘드네요 [54] WOD19383 21/08/04 19383 101
92805 [일반] [외교] 베트남, 미국 백신회사와 독점계약 체결 [26] aurelius15471 21/08/04 15471 6
92804 [일반] 여남 남녀의 갈등은 어디서 시작했을까? [130] kidd18887 21/08/04 18887 9
92803 [일반] 남녀 갈등의 진짜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93] 김파이24470 21/08/04 24470 23
92802 [일반] 지방 소멸 후 서울공화국의 미래에 대한 예측 및 지방이 소멸하면 안되는 이유 [120] 리자몽22090 21/08/04 22090 19
92800 [일반] [감상] 시간이 치유해주길 기다린 끝의 사랑. 메종일각 [38] 라쇼23484 21/08/03 23484 16
92799 [일반] 동요, 찬송 작곡가 박재훈 목사님이 별세하셨네요 [11] SAS Tony Parker 11622 21/08/03 11622 4
92797 [일반] 빌 게이츠 부부, 175조 원 재산 "공평하게 분할"…이혼 확정 [17] VictoryFood16085 21/08/03 16085 0
92796 [일반] 양궁 메달을 박탈해달라는 사람은 대체 어디있었나 [493] 나주꿀25550 21/08/03 25550 41
92795 [일반] [외교] 일본, 센카쿠 인근 섬에 미사일부대 추가 배치…중국 견제 [56] aurelius16593 21/08/03 16593 11
92794 [일반] 왜 기술 문명은 스스로 무너질 것인가. [26] FC15100 21/08/03 1510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