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29 15:11:52
Name 쁘띠도원
File #1 123.jpg (64.1 KB), Download : 65
Subject [정치] 은행권, 신용대출 '연봉이내'·마통 '최대 5천만원'으로 묶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627337&isYeonhapFlash=Y&rc=N


'연봉 이내 신용대출' 실행 시점은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다음 달 중순 이전에는 대부분의 은행이 규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 카카오뱅크, 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나머지 은행 대부분은 '9월 중' 실행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냈다.



애초에 신규로 신용대출 받아서 주택 사는건 어려웠으니 차치해도
미리 신용 풀 땡겨서 투자 한 사람들 만기됐을 때 한도 못 갚으면 문제 생길 수도 있겠네요


질게에 마통 질문글 몇 개 있던데
받으실 분들은 빨리 받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마통 1.5억 있는데 갱신 안되면 조질듯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취준공룡죠르디
21/08/29 15:27
수정 아이콘
실시간 사다리 막차 끊어져서 이젠 지각비 내고 싶어도 못 내겠군요
브루투스
21/08/29 15:41
수정 아이콘
이미 5천이상한 사람에게 반환하라고 할 가능성도 있나요?
유아린
21/08/29 20:29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을텐데 연장이나 재약정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농후하죠..
브루투스
21/08/29 21:08
수정 아이콘
내년에 연장안되면 곤란한데ㅜㅜ
AaronJudge99
21/08/29 15:49
수정 아이콘
으음...빡센데요...
21/08/29 15: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대출을 틀어막아도 부동산 살 사람은 사더군요. 다들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참..
여수낮바다
21/08/29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이 필요한데 대출 받지 못한다면,
살던 집 팔거나, 전세 빼서 월세로 가거나 사채를 쓰거나 장기를 팔란 소리인가요
21/08/29 15:54
수정 아이콘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두 번 다시는 경험하기 싫네요.
갤러리
21/08/29 15:58
수정 아이콘
마통 5천이라니 이건 넘 심한데요..
Jean Coq de Raltigue
21/08/29 15:58
수정 아이콘
헐 갱신안되면 어떻게 하려고 하는건가요. 뭔가요 헐 진짜 미친거 아닌건가요??
쁘띠도원
21/08/29 16:01
수정 아이콘
은행에서 신용도를 보는게 이런거 감안해서 판단하는거 아닌가여
기본 마통 갱신이 1년인건 빌리는 사람도 아는 내용일테고요
21/08/29 16:11
수정 아이콘
갱신을 당연한 일로 여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여수낮바다
21/08/29 16:17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갱신 시점에 실직하거나, 제2금융권 등 쓰며 신용점수 내려가거나 하면 신용대출이나 마통 갱신이 어렵겠죠

그런데 지금 신규대출 규제는 그런 신용도와 상관 없이 이뤄지니까요
그런 무식함이 기존대출에도 적용될까 걱정하시는 듯요
미뉴잇
21/08/29 16:20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 갱신은 이전에도 특별한 일 없으면 다 되었으니까요.
내 신용도도 그대로고 직장도 그대로고 연봉도 그대로인데 나라정책때문에 갑자기 연장이 안 된다면
'아 안될 수도 있구나' 해야 되나요
쁘띠도원
21/08/29 16: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마통이 1년짜리 계약아닌가요?
1년후에 금리가 2~3배가 될 수 도 있는거고 갱신이 안될 상황도 당연히 염두해 두고 빌려야 된다고 생각해서요
장기 대출을 원하면 3년짜리 5년짜리 상품이용해야죠

남의 돈 빌리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21/08/29 16:52
수정 아이콘
정책바꾸는걸 너무 쉽게 하는건 아닌지 고민 해보세요
쁘띠도원
21/08/29 16:58
수정 아이콘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으로 보이는데 딱히 쉽게 하는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미뉴잇
21/08/29 16:56
수정 아이콘
네 마통 1년짜리 계약 맞는데요. 기존에는 보통 특이사항 없으면 꾸준히 연장 되던 상품입니다.
남의 돈을 빌리던 말던 정당히 이자내고 빌리는건데 쉽게 생각하는거랑 무슨 상관인지도모르겠고
내 상황과 관계없이 나라정책때문에 자꾸 리스크가 생기는데 불만도 못 말하나요.
쁘띠도원
21/08/29 17:07
수정 아이콘
내가 돈이 없는데 돈을 빌려 쓰는 걸 쉽게 생각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이자내고 정당하게 빌리는거 말하는게 아니고요
사비알론소
21/08/29 23:38
수정 아이콘
돈이 없으니까 이자내고 정당하게 빌려서 쓰죠;;
아스날
21/08/29 17:05
수정 아이콘
당연한 일은 아니지만 대비할 시간도 없이 갑자기 이러는게 문제죠.
쁘띠도원
21/08/29 17:33
수정 아이콘
마통 갱신이 막히면 신용대출로 바꾸면 되지 않을까요?
아스날
21/08/29 18:03
수정 아이콘
아직 방침이 나온게 없는것같은데 마통이랑 신용대출이랑 아예 별개로 보나보죠?
쁘띠도원
21/08/29 18:04
수정 아이콘
신용대출 종류 중에 마통이 있는거죠
돈테크만
21/08/29 16:11
수정 아이콘
보통 갱신까지 생각해세 계획 짜는 사람도 많죠.
신용도랑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쁘띠도원
21/08/29 16:43
수정 아이콘
아 신용도라고 표현한건 잘못된거고
신용도+소득+직업을 감안해서 대출해준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수낮바다
21/08/29 16:15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까지 대부분 뉴스에선 신규 대출만 줄인단 거긴 해요

사다리에 못 올라가게 치우는 거랑
이미 사다리 타고 있는데 추락하건 말건 넘어뜨리는 거랑

둘 다 나쁜 규제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차이가 있죠
그 정도 차이는 제발 생각하고 규제하면 좋겠어요
그런데 과연 그런 생각을 해 줄지 ㅠㅜ
21/08/29 15:59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하다
록타이트
21/08/29 16:01
수정 아이콘
신용불량자 쏟아져 나오겠군요.
파란사자
21/08/29 16: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특정 정치인 지지자 비하 표현으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21/08/29 16:04
수정 아이콘
https://www.wellsfargo.com/personal-loans/rates/
뭐 보면 wells fargo 도 현재 1억정도로 개인 신용대출 규모를 정해놓긴 했네요.
여수낮바다
21/08/29 16:27
수정 아이콘
https://factcheck.snu.ac.kr/v2/facts/3005/score/9928?org_score=9930
다른 선진국은 LTV가 80-90%인 경우가 많아서 우리처럼 40%인 곳과 매우 다르죠

신용도가 동일하다면 동일하게 대출 내주던걸 내줘야 정상이라 봅니다
21/08/29 16:38
수정 아이콘
주택담보대출이랑 신용대출은 별개 내용 아닌가요?
여수낮바다
21/08/29 18:18
수정 아이콘
당연히 별개지만, 필요할 때 대출이 어렵게 LTV를 쪼아놔서 풍선효과로 신용대출로 간게 많죠
캬캬쿄쿄
21/08/29 17:47
수정 아이콘
Wells fargo는 갑자기 왜 나온거에요?
호랑이기운
21/08/29 16:15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 경제 거품 꺼지고 사회 부도 날듯
Gorgeous
21/08/29 16:15
수정 아이콘
가붕개는 가붕개처럼 살라는 방향성 하나는 진짜 인정입니다. 내놓는 정책 보면 죄다 사다리 걷어차는 정책 뿐이네요.
코와소
21/08/29 16:23
수정 아이콘
이래도 지지율 40%~
크낙새
21/08/29 16:23
수정 아이콘
가계부채가 한계점까지 왔고 더이상 대출액이 늘어날경우 금융권이 위험해질수도 있는 상황이된거죠. 자산대비 대출액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은행의 신용등급이 떨어질테고 미국의 테이퍼링이 시작됬을때 우리나라처럼 부동산대출이 많은 은행권은 자칫하면 베어스턴스나 리먼처럼 순식간에 무너질 가능성도 높습니다.비정상적인 저금리에 편승해서 이때다 하고 투기에 몰빵했던 투기꾼들은 폭탄이 자기손에서 터지게 생겼네요. 앞으로 벼락빚거지라고 부르면 될라나요.
돈테크만
21/08/29 16:28
수정 아이콘
그 한계점에 이른 가계부채가 가구당 부채가 많아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대출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그런건가요?
이미 대출 규제가 많아서 dti,dsr때문에 자산 대비 부채 수준은 높은게 아닙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상황은 안 옵니다. 집값이 횡보하거나 약간의 조정은 있을수 있어도..벼락빚거지? 그런건 안와요
크낙새
21/08/29 16:47
수정 아이콘
아 네. 뭐 그럴수도 있겠죠. 기준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21/08/29 16:36
수정 아이콘
행복회로 잘 돌리시네요 쿠쿠쿠
크낙새
21/08/29 17:03
수정 아이콘
제가 뭐 숏쟁이도 아닌데 행복할께 뭐가 있겠습니까.
그냥 그럴꺼 같다는거죠. 제가 넘 섣불리 이야기를 했나요. 후후
21/08/29 1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출로 부동산 사신분들 망하길 기도하시는줄 알았죠~
옛날분들 기우제 지내듯이 그런걸 바라시는줄...
21/08/29 16:37
수정 아이콘
정말 몰라서 묻는데 서브프라임모기지랑 리먼사태때는 주택담보를 120%씩 주고 서브프라임이란 뜻 자체가 거의 신용등급 엉망인 사람들도 묻지마 대출해준 거로 알고있습니다만
우리나라 가계대출 현황이 그정도 수준인가요?
리자몽
21/08/30 14:03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한국은 신용등급을 철저하게 따져서 대출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 때와 비교하기엔 이르죠

다만 마이너스 통장이 얼마 전까지 상대적으로 뚫기 쉬웠다보니 그 때 1억 이상 뚫어놓고 1억 대출 땡긴 분들이 꽤 있고,

그 외 각종 대출이 늘어나다보니 조심하는 거죠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를 프린팅 하듯이 찍어내서 위기를 극복했는데 한국은 그게 불가능 하니까요
21/08/29 16:5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가계대출 연체율이 얼만지는 보신건지...
21/08/29 16:57
수정 아이콘
무슨 근거를 가지고 이런 주장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여러 조사결과상 가계부채 때문에 금융권이 위험(부실에 따른 파산)해질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성장률 마이너스, 집값 마이너스, 주가 폭락, 금리 급등이 겹쳐도 그렇게 안됩니다.
alphaline
21/08/29 16:58
수정 아이콘
빅쇼트 한 편 보고 세상의 이치를 다 깨달은 듯한 천재 경제학자들이 요새 많네요
한국 부동산 대출 규제가 얼마나 빡빡한 수준인지는 아시는지
크낙새
21/08/29 17:08
수정 아이콘
음 죄송합니다. 작년 올해같이 비정상적인 저금리 유동성장세에서 주식과 부동산에서 수익좀 났다고 하도 나대는 사람들이 많길래 일부러 반대로 좀 써봤습니다.
지울까요?
21/08/29 18:00
수정 아이콘
아 그게 배가 아팠던거였군요..? 이제 이해가 되네요~
힘내세요!
라스보라
21/08/29 17:59
수정 아이콘
그놈의 투기꾼 드립 지겹지도 않나요..
그래서 이번 정권들어서 투기꾼들이 잡혔습니까? 부동산 올라서 때돈 벌었죠.
그리고 고통은 누가 받습니까? 집 겨우 장만하려고 준비하는 서민들만 고통받고 있죠.
21/08/29 16:37
수정 아이콘
본문 자체는 일반글로 올려도 문제없는 내용인데, 어떻게든 기어코 정치적인 댓글들이 나오는군요...
21/08/29 16:39
수정 아이콘
개인에게 있어 마통은 YOLO의 소비와 FIRE..까지는 안되더라도 적당한 자산 확대를 동시에 가능하게 해주는 인생의 윤활유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점점 좋은 조건에 받기 힘들어 지겠네요.
abc초콜릿
21/08/29 16:41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대출 조이면 가계부채 안 늘 거라더니 현실은 죄면 죌수록 가계부채가 더 치솟는 마법. 기왕에 이리 된 거 어디까지 가는지 한번 해보려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뒷감당은 본인들이 하는 것도 아니고
감전주의
21/08/29 16:44
수정 아이콘
마통이 연봉보다 더 나왔다는게 더 놀랍네요
21/08/29 16:50
수정 아이콘
이래도 지지율 40프로니까요

가붕개로 살고 싶으시면 가붕개로 살면 되고
그게 싫으면 막차라도 타셔야죠

아직 주담대는 살아 있으니 막차는 아직 안떠났습니다
더파이팅
21/08/29 17:09
수정 아이콘
참 웃긴게 부채 조절 위해서라고 포장하면서 만기 대비 못하는 사람들 대량으로 신용불량자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하는 건가요???
최소한 정책 실행할 때 이상과 현실 그 중간은 반드시 고려해서 시행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지금까지 개인 신용대출 기준 때문에 나라가 휘청거리거나 금융분괴가 일어난 적이 있습니까??
쁘띠도원
21/08/29 17:13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를 순 있는데 카드대란 사건이 있었죠
21/08/29 17:18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카드대란이랑 2억 신용대출을 놓고 비교하시면 안되죠. 신용도가 하늘과 땅 차이일텐데요.
리스크가 밑바닥부터 터지는거 생각하면 괜히 총량 줄여보이겠다고 은행 고액 신용대출을 건드리는게 아니라
카드론, 상호금융권 대출 이런거부터 먼저 챙겨야 되는데 보나마나 풍선효과 생긴 다음에 부랴부랴 대책 만든다고 하겠죠.
쁘띠도원
21/08/29 17:3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바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뭔가 글을 쓰고 댓글이 달리다보니 대출 총액 규제에 대해 옹호해야 될 것 같아서 자꾸 그렇게 쓰게되네요 크크
정보 전달 차원에서 쓰려고 했는데
유료도로당
21/08/29 17:20
수정 아이콘
주담대를 너무 빡빡하게 막아놓은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가계대출 관리는 정부가 마땅히 해야할일중에 하나라 가계대출 수준이 많이 높아진게 맞다면 신용대출을 좀 쪼을수는 있다고 봅니다. (지금 그런상황이 맞는지는 정책적 판단의 문제이고 저는 잘 모릅니다만) 대출을 최대한 많이 허용해주는게 정부의 미덕은 아니겠죠. 일단 마통 5천까지+신대 연봉까지 라는 기준이 엄청 비상식적으로 보이진 않는것같고요.

물론 대출액이 늘어난건 부동산가격이 폭등했기때문이라 그걸 관리못한 원죄가 있긴합니다만 더 얘기하면 정치카테고리로 가야할것같고요..
21/08/29 17:24
수정 아이콘
주담대만 보면 리먼같은 사태는 절대 안터지는거 맞고 건전한거 맞는데 최근 2030이 주택 구매한 현황보면 주담대가 제대로 안나와서 신용대출+주담대 콤보로 구매한 경우가 많죠. 갭투자도 주담대는 안써도 신용대출 사용한 건이 많고요. 지금 상황이 절대 위험하지는 않겠지만, 위험해서 조이는게 아니라 위험할 수도 있으니 미리 조인다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결국 주택가격이 오르기만 할 수는 없고 언젠가는 조정장이 올텐데 지금의 상승속도는 조금 과도한 면이 있어요. 기존에 산 사람들은 반발심이 생기겠지만, 예비매수자에게 경고를 나름 주는거라 판단하면 될 듯 하네요. 그래도 오르겠지만.. ㅠ
21/08/29 17:36
수정 아이콘
빚이라는게 무한재도 아니고 끝이 오는 법이죠. 이건 억지같은 조치지만 금리도 오르면 결국 지금 안전한 자산도 리스크가 없는게 아니구요.
미메시스
21/08/29 17:39
수정 아이콘
이런 정책의 문제점은 낭패보는 피해자가 양산되는데
무조건 밀어부치는데 있죠.

그동안 부동산 정책 대부분이 이런식이었고
심지어 임대차법은 소급적용(...)까지 들고와서 난리났던 적이있죠.

그나마 과거에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라는 국민적 공감대라도 있었지
결론적으로 정상화는 커녕 X판으로 만들었는데 반성은 전혀없으며

그렇게 잡아야된다던 투기꾼은 사실 LH와 고위층이었는데
20번이 넘는 정책 남발로 때려잡은건 국민 이었죠.

그런데도 이전과 똑같이 아몰라 규제할꺼야만 계속 반복하니
기가 찰 뿐입니다.
지구돌기
21/08/29 17:51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에 비해서 가계대출 비중이 많이 높고 최근 증가세가 너무 가파르다는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8/780072/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세계 1위라고 하죠.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54373.html
거기에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도 사실상 개인간 사금융이기 때문에, 이것까지 더하면 가계대출 문제는 꽤 심각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주담대만 놓고 보면 대출 규제가 꽤 빡빡하게 들어가서 부실 가능성이 적을 것 같긴 하지만, 신용대출의 경우는 생활안정자금이나 갭투자, 기타 단기성 자산투자용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부실 가능성이 적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거기에 과거와 다르게 추가된 리스크가 전세대출로, 이건 임차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아서 임대인에게 사금융으로 다시 대출해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임대인 - 임차인 - 은행에 연쇄적으로 문제가 퍼질 수 있는 것도 고려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21/08/29 20:23
수정 아이콘
그 목적이면 신용도 높은 사람 대출을 막고, 신용이 낮은 사람들 중금리 대출 늘리는 게 말이 안됩니다.
일각여삼추
21/08/29 18:18
수정 아이콘
정신 나간거죠. 부동산 똥은 지네가 싸고 국민들 보고 닦으라고 하네요.
리자몽
21/08/29 18:20
수정 아이콘
저저번주에 마통 볼 땐 5500만원인가 대출 된다고 적혀 있었는데 신청 안했다가

뉴스보고 신청 해놔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KB에 신청하려고 하니 비대면대출 프로세스 고도화로 인해 신규 업무가 중단된다는 군요 (...)

그냥 받아 놓을껄 그럣나...
다주택자
21/08/29 18:35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대출 자체를 금지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21/08/29 18:40
수정 아이콘
사회적합의도 없이 똥만싸지르는...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헷갈릴 지경이네요 점점 중국냄새나는....
개구리농노
21/08/29 18:56
수정 아이콘
중국 말씀하시니 하는말인데 정작 중국은 신용대출 확대하고 있죠. 크크
21/08/29 1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에 대책없이 정책밀어부치는 꼴보면 진짜중국느낌듭니다
대출관해서는 중국보다 더한거네요 크크 정말 대단하다
개구리농노
21/08/29 19:15
수정 아이콘
밀어부치는건 외국이 어떤지 잘 모르겠고
뉴스보면 중국 경기둔화로 대출확대, 미국도 성장 예상치 하회 이야기 슬슬 나오는데 유동성 줄이는게 맞는지 모르겠어가지구요. 경알못이라ㅜ 이부분 글써주실분 있음좋겠네요
21/08/29 19:13
수정 아이콘
질게에 마통글 올렸었는데 지금 당장 뚫어야겠네요 크크 고민할때가 아닌가...
쁘띠도원
21/08/29 19:15
수정 아이콘
선뚫후고 하시졍 크크크
다리기
21/08/29 20:07
수정 아이콘
욕도 아깝네요.
잘못된 투표로 나라 망치는데 일조한 내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L'OCCITANE
21/08/29 20:13
수정 아이콘
생활비 충당을 위해 뚫은 제 3000만원짜리 의대생 마통의 운명은 어찌 될까 궁금하군요
원플군
21/08/29 20:33
수정 아이콘
21년 6월 원화대출연체율이 역대 최저라는데 재미있네요..
쁘띠도원
21/08/29 20:37
수정 아이콘
"가계대출금리 1%p 올리면 연체율 4배까지 늘어"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826_0001561246&cID=13001&pID=13000

당장은 괜찮지만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에 따른 예방조치 아닐까 싶습니다
더파이팅
21/08/29 20:49
수정 아이콘
금리 인상에 따른 예방 조치라면 고소득자들은 굳이 건드릴 이유가 없죠.. 금리 3%가 올라도 속 쓰릴 뿐 부도는 거의 안 냅니다. 은행 입장에서도 개꿀 집단이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금리 인상에 대한 예방적 차원이 아니라 자산 레버리지 활용 금지 아닌가요??? 레버리지 주목적에는 부동산이 있구요.
쁘띠도원
21/08/29 20:59
수정 아이콘
자금출처내역 쓸 때 신용대출 1억 이상은 부동산 구매용으로 사용 할 수 없는데
이번 조치가 고소득자들의 부동산 레버리지를 막는다는건 어폐가 있는거 아닐까요?
돈세탁이나 편법으로 신용대출을 돌려서 주택 매수한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요
더파이팅
21/08/29 2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규제 전에 마통이나 신용대출로 레버리지 활용한 고소득자들은 충분히 금리 인상에 대응할 능력이 됨에도 만기시 환급 하라는 건 아예 무너뜨리겠다는 소리 아닙니까?
특히 고소득자들 규제전 신용대출 활용도는 부동산 비율이 꽤나 높죠.
이건 예방 차원이 아니라 그냥 개개인을 절벽으로 밀어 넣겠다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쁘띠도원
21/08/29 21:14
수정 아이콘
위에 썼다시피 가계대출금리 인상과 연체율은 상관관계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연봉내에서 신용대출 해준다는데 이게 고소득자 절벽으로 밀어 넣는 정돈의 조친지도 전 잘 모르겠습니다
더파이팅
21/08/29 2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금리 인상과 연체율이 소득 수준에 따라 당연히 달라질텐데 그 정도 시장 조사는 정부에서 했고 쁘디도원님도 알고 말씀은 하시는 거겠죠?
레버리지 최대 활용한 경우 엄청 흔해요. 특히 고소득일 수록 이자 감당 가능하며, 시간도 견딜 수 있으니까요. 당장 환급하라? 환급 할 수 있겠죠. 어떤 자산에 레버리지가 활용 되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장 부동산에 들어가 있는 경우라면 부동산 자체를 처분해서 인생 다운그레이드 해야할테니까요. 금리 인상에 대해서 충분히 이자 납부가 가능한데 규제전 활용했던 대출 상환 위해 인생 계획 다시 짜야 하는 사람도 많음을 고려는 하고 말씀 하시는 거죠?
비슷한 예로 부동산 전세로 갭투자한 사람들 당장 1년 이내에 모든 부채 정리 하라고 해보세요. 이게 절벽에 밀어넣는 걸까요 아니면 가계부채를 조절해주는 걸까요???
쁘띠도원
21/08/29 21:32
수정 아이콘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지니까 신용대출도 연봉 안에서 최대한도로 해주는거겠죠
전 딱히 절벽에 밀어 넣는 정도의 규제라고 생각치 않아서 더 이상의 논쟁은 무의미 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대출을 다 갚으라는 정책이 나오면 그건 그 정도 수준이라 볼 수 있겠고요
더파이팅
21/08/29 2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은행이 무슨 아마추어 집단도 아니고 개인 신용 대출 부도나면 가장 먼저 피해 보는 곳이 은행일텐데 은행에서 조사한 내역은 안타깝게도 현재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더더욱 1금융 대출을 옥죄면 아.. 그냥 이 기회에 부채 줄여야지라고 생각할 까요?? 아니면 2금융 등등 또 다른 더 위험한 대출을 생각할까요??
쁘디도원님이 심플하게 이정도 정책은 괜찮다고 말하시는 문장안에서 다 고려하고 하시는 말씀이시죠??
쁘띠도원
21/08/29 21:49
수정 아이콘
더파이팅 님// 아 선생님 근데 저도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저도 저 정책에 피해볼 수 있는 피해자입니다 ㅠㅠ
그저 저런 정책이 나온 이유를 따져본건데 마치 제가 저 정책에 찬성하는 사람마냥 얘기하시면 너무나 곤란합니다 ㅠㅠ
더파이팅
21/08/29 2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쁘띠도원 님// 쁘띠님이 찬성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책에 관해서는 장점도 중요하지만 그 이면에 어두운 면도 살펴봐야죠. 아마추어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정책 하나에 수많은 괴로운 국민들도 생겨날 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들에 대한 보호방법이나 대안도 정치인들이 당연히 생각 해야죠.국민들도 그리고 쁘띠님 역시 임대차 3법으로 느끼는 바도 있으셨을텐데 너무 드라이하게 댓글들을 다시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촉한파
21/08/30 07:14
수정 아이콘
지금 이시대에 자영업자들 그나마 대출로 버티고 있는데 단체로 망하고 신용불량자 되라는건가요? 이 악마집단이 기어이 또 일을 치렀네요 국민 때려잡는데 재미들린 놈들 정권바뀌고 천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21/08/30 09:15
수정 아이콘
기사에 나온건 가계대출 얘기인것 같고요, 자영업자들이 버티고있는 대출은 개인사업자대출이긴할텐데, 시국이 시국인 만큼 가계대출을 끌어다가 버티고있는 자영업자분들도 많겠네요.
Camomile
21/09/13 16:14
수정 아이콘
자운위 논의 결과, 정치 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169 [일반] 여러분들은 무슨 신화를 제일 좋아하시나요? [43] 메가카12485 21/08/29 12485 0
93168 [일반] 4시간동안 열심히 적은 글이 날아가는 허무함(주식 얘기 살짝있는 완전 뻘글입니다) [15] 기다리다11106 21/08/29 11106 6
93167 [일반] 눈이 즐거운 웹툰소개-난약 [16] lasd24113571 21/08/29 13571 7
93165 [일반] 백신, 부작용? 그리고 응급실 [7] 로빈14922 21/08/29 14922 12
93163 [정치] 은행권, 신용대출 '연봉이내'·마통 '최대 5천만원'으로 묶는다 [92] 쁘띠도원21925 21/08/29 21925 0
93162 [정치] 임대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죄다 이상한 사람들이다? [300] 분란유도자21222 21/08/29 21222 0
93160 [정치] 반난민 정서를 해결하고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국가 [52] 양말발효학석사21215 21/08/28 21215 0
93159 [일반]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D.P.' 감상 (스포일러 주의) [77] BTS19935 21/08/28 19935 4
93158 [정치] '예산낭비'라고 생각했던 서울런 정책, 알고보니 '괜찮네' [63] Alan_Baxter19706 21/08/28 19706 0
93157 [일반] 영국은 아프간 사태로 인해 발등에 불 떨어진거 같습니다 [40] elaborate19915 21/08/28 19915 3
93156 [일반] 中 리투아니아와 단교 카드 만지작, 곧 결정할 듯 [29] 아롱이다롱이14788 21/08/28 14788 4
93155 [일반] 미국이 백신접종률이 얼마나 낮은지 그래프로 한눈에 체감해봅시다 [53] 여기16566 21/08/28 16566 8
93154 [일반] [속보] 미국, 낭가르하르 주 IS 타깃 드론 공습 [58] 아롱이다롱이18471 21/08/28 18471 0
93153 [일반] 미라클 작전.. 현지 외교관들과 공군 장병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28] 유목민13080 21/08/28 13080 48
93152 [일반] 일본, 아프간 탈출작전 자국민 1명 으로 마무리 [82] 아롱이다롱이24702 21/08/27 24702 2
93151 [일반] 활자 창작물 검열에 관한 최신 사례.JPG [54] 실제상황입니다18428 21/08/27 18428 16
93150 [일반] 광악의 무한전생-더빌런- 유료화 임박!! [25] wlsak13094 21/08/27 13094 1
93148 [일반] 현재 난리가 난 웹소설 '후회 안하는 프로듀서'(스포유)+작가가 사과글 올림 [137] wlsak27462 21/08/27 27462 0
93146 [정치] 윤희숙 "공수처 수사받겠다".."그 땅 사회환원" 父 편지도 공개 [164] 만월24495 21/08/27 24495 0
93145 [일반] (스포)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애니 리뷰 [19] 그때가언제라도10801 21/08/27 10801 2
93144 [일반] '효'는 정말 우리만 갖고 있는 개념인가, 애초에 '효'란게 뭐지 [29] 나주꿀12168 21/08/27 12168 3
93143 [정치] 오늘의 사진 [239] 카루오스25953 21/08/27 25953 0
93142 [일반] 일본의 아프간 탈출작전 현재 상황 [208] 아롱이다롱이27387 21/08/27 27387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