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25 13:01:56
Name 어서오고
Subject [일반] 종이의집:공동경제구역 - 사상최악의 1화 (수정됨)
이거 이렇게 찍으면 어떡해요...?

기본적인 얼개나 스토리는 리메이크답게 원작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배경이 통일 한국이 된 것을 빼면요. 10만원권 인물이 유관순이고 도쿄라는 이름은 나쁜 짓 할 거니까 지은거고 뭐 대충 그런 테이스트 아시죠? 아마도 원작에서 화자가 도쿄라서 그대로 하긴 해야 되는데 배알이 꼴렸나 봐요. 아니 왜 히로시마 나가사키 형제도 넣지.

1화를 망친 원인의 절반쯤은 전종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도쿄의 나레이션이 상당수 분량을 차지하는데, 일단 나레이션을 못해요. 매 나레이션마다 관문입니다. 그리고 원작 도쿄처럼 대충 강한 척 치명적인 척 하는데 전혀 어올리지가 않아요. 전종서가 이렇게 연기 못하는 배우였나 싶은 정도로 심각합니다. k팝과 방탄 - 아미로 이어지는 도입부는 그저 레전드...

맴버가 모이고 소개하는 장면도 원작에서는 담담하고 감각적으로 최대한 효율적인 정보를 빠르게 각인시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지들끼리 오버액팅하고 중간중간 불필요한 연출이 들어가 있어서 이것도 대단한 관문을 유발합니다. 여기가 '선수입장'급.

그리고 도쿄랑 나이로비 중간에 잠입할 때 가발 꼭 써야 했는지. 안 어올리면 쓰지마 제발...

하여간 수많은 1화의 하차 포인트를 버티고 나면 2화부터는 그나마 정상적인 수준의 원작 각색 드라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1화만 해도 50분이고, 러닝타임 120분짜리 영화로 따지면 1/3이상인데 그걸 버티고서 봐야 할 이유가 있을지는 의문스러움.

전체적으로 보면 그냥 무난한 리메이크인데 1화를 이렇게 괴멸적으로 조질 이유가 있었는지 참 특이해서 썼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곡물티슈
22/06/25 13:17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UIY6JlHJjA0&ab_channel=%EC%A0%9C%EC%97%90%EB%B0%9C%EA%B5%AC%EB%8F%85%ED%95%B4%EC%A4%AD

시작부터 BTS로 강렬하게 머리에 확 들이박아버리더라고요 크크크
22/06/25 13:19
수정 아이콘
그냥 못 만든 드라마인데 방탄어그로랑 나쁘니까 도쿄 어그로는 완성도 구린걸 감추려는건가 싶을정도
지켜보고 있다
22/06/25 13:19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퇴근하고 바로 1화 부터 정주행 해야지 했다가 1화 못 버티고 하차했습니다.
뭐 볼까 OTT 왔다갔다 하다 쿠팡에서 10분후에 최초공개하는 오리지날 드라마[안나] 한다고 해서 바로 정주행 했는데
대박이네요 크크크 꼭 챙겨보세요.
수지가 주연이라고 해서 기대 안 했는데 종이의집이랑 다르게 감독이 미친듯이 캐리합니다.
연기력이 그렇게 좋다는 소리는 못 듣는 배우들로 어떻게 그런 작품을 만들었는지...
올 해 최고의 드라마가 되지 않을지..
무한도전의삶
22/06/25 13:19
수정 아이콘
이현우 배우 준비들 하시고… 할 때인가 껐어요
22/06/25 13:21
수정 아이콘
첫 시작 bts부터 ??? 했지만 그래 그럴 수 있지 하고 보는데.. 인물들 다 모여서 이름 정하고 소개할 때 진짜 못 보겠네요. 이현우 춤추는 거부터 로키 드립 연타에 뜬금 어머니 신파에 대자연 드립에 어떻게 하나 하나 이러지? 이게 요새 트렌드인데 내가 모르는 건가 갸웃하네요.
협곡떠난아빠
22/06/25 21:3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서 하차 크크크
피식인
22/06/25 13:23
수정 아이콘
1화가 좀 오글거리긴 합니다. 크크.. 그리고 요즘 느끼는 거지만 남북 분단 소재가 들어간 영화가 건조하고 담백한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새우튀김
22/06/25 13:26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한국드라마특) 이러다가 좀 잘되면 '그래서 뭐 인기많잖아?'랑 국뽕이 조합되면서 비평이 불가능 해집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6/25 14:24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1위 찍으면 안 보이던 감독의 철학이 보인다고
크로스로드
22/06/25 14:45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크크크
22/06/25 15:55
수정 아이콘
사실 전문비평에서도 흥행에 성공한다면 흥행 자체가 답을 찾아야할 하나의 이슈에 가까워서 그런 점도 있습니다 크크크. 간사하다면 간사하죠. 흥행했는데 그거에 대한 답을 못 내놓으면 비평 내려놔야죠 크크크.
Old Moon
22/06/25 16:24
수정 아이콘
반대로 너무 디테일까지 물어 뜯으면서 평가절하하려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냥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텐
22/06/26 11:42
수정 아이콘
지금 비판도 조심해서 하세요
댓글마다 따라와서 린치 넣는사람 있음
차단하려고 가입함
22/06/25 13:27
수정 아이콘
전 원작도 안봐서 볼 생각도 안했는데, 본 친구 왈 전교조에 개량한복 입은 역사선생님 냄새가 풀풀 난다고 하더라구요. 이 글 보니까 느낌이 딱 오네요.
사랑해 Ji
22/06/25 13:38
수정 아이콘
기대했는데
카트만두에서만두
22/06/25 13:40
수정 아이콘
원작도 영 별로여서 시즌1까지 보고 하차했는데 이것도 2화에서 하차합니다 크크크 원작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솔직히 그놈이 그놈임
22/06/25 13:4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에 공감입니다. 원작부터가 별거없는 작품인데 굳이 리메이크한 이유를 모르겠음(스토리가 세상 이런 억지가 없죠)
마빠이
22/06/25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애시당초 원작 자체가 한국 정서랑은 좀 안 맞는 부분이 많은 드라마라...

저 개인적으로는 스페인 드라마나 영화보면 유럽의 일본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크크 스페인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자꾸 일본 배우들이
코스프레 하면서 오바하는 그런 스타일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말이죠
영양만점치킨
22/06/25 14:37
수정 아이콘
저도 넷플릭스 상위권에 추천이라 시즌1 보다가 지능적으로 터는 이야기인데 이게뭔가싶어 하차했네요.
서지훈'카리스
22/06/25 13:44
수정 아이콘
원작은 암 유발 스토리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시즌2까지 봤는데
리메이크작은 대충 넘겨서 봐도 못 보겠음...
새벽하늘
22/06/25 13:51
수정 아이콘
전 원작은 아예 안봤는데 한국판 종이의집은 그럭저럭 재밌게 보고있네요. 초반 아미언급부분은 좀 그렇긴 했어요.
League of Legend
22/06/25 13:57
수정 아이콘
도쿄라고 이름 짓는 이유가 원작과 리메이크 판이 완전히 달라서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왜 도쿄라고 하는거야? ['나쁜짓 할거잖아?'] <- ?
22/06/25 16:24
수정 아이콘
원작도 딱히 이유없이 쿨하게 넘어갔는데 억지로 소개넣는 이 부분보고 탄식했습니다. 대사 감성 올드하고 맛없구나 바로 느껴짐..
한국인이 도쿄 고른 이유가 합당해야한다고 생각들었으면 작품의 성격상으로 좀 더 무심한 이유를 넣었어야 한다고 봐요.
초밥이 먹고 싶으니깐 등등
22/06/25 14:01
수정 아이콘
1화까지만 보고 일단 하차했습니다.
글로벌에서 잘나가면 감독의 숨은 의도가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우선 좀 기다리겠습니다.
마빠이
22/06/25 14:01
수정 아이콘
스페인 영상물 특징이 한국 기준으로 진짜 항상 하이텐션이라 해야할지
오버스럽다 해야할지..

일단 우리는 당연히 우리 한국문화가 익숙하고 또 미국이나 영국의 문화도
익숙할건데 라틴이라 해야하나? 스페인쪽은 정말 한국기준으로 너무 손발
오그라들고 익숙치 않은 텐션이 많더군요.

이번 종이의 집도 정말 보면서 이건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중2스럽고 오그라
드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결국 한국화의 실패라 봐야 할거 같습니다.

까놓고 일반적인 한국 드라마에 오곡물티슈님이 링크거신 저런 등장 장면이
어디 있나요 어휴 크크 처음 등장신부터 그냥 꺼버리고 싶은 욕망이 마구 생기는
신기한 장면입니다.

만화원작의 코스프레 하며 오바하는 그런 일드를 현지화 안하고 그냥 리메이크
하면 저런 사달 난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어서오고
22/06/25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론 원작을 똑같이 따라가서 생기는 문제도 있습니다만...1화에서는 오히려 그만큼도 따라가지 못해서 문제입니다. 원작에는 춤추는 장면같은거 없고 맴버 소개도 빠르게 이뤄집니다. 1화만 서로 비교하면 한국판 자체의 문제입니다. 저도 종이의 집 원작을 고평가 하진 않는데 1화는 잘 만들었습니다. 괜히 1화만 460만 찍다가 추락해서 넷플릭스가 줏어먹은게 아님.
마빠이
22/06/25 14:10
수정 아이콘
약간 그런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원래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하는 연기와
본디 그런 문화가 없는데 한국인이 그렇게 하니
뭔가 이상한데.. 자꾸 안 맞는 옷일 입은 느낌요...
게다가 감독이 연출도 너무 촌스럽게 하니 이건
정말 보면서 고문 받는 수준으로 힘들더군요..
실제상황입니다
22/06/25 14:30
수정 아이콘
그런 것도 있긴 할 텐데 윗분 말씀은 그걸 떠나서 그냥 1화를 그쪽 기준으로 맞춰놓고 봐도, 즉 원래 그런 연기 하던 사람들이 찍었어도 망작이었을 만큼 형편없었다는 것 같습니다. 1화는 말이죠.
22/06/25 14:10
수정 아이콘
1화만 봤는데 괜찮더군요. 커뮤에서 BTS짤 돌 때 이게 뭔 괴작이지 했는데 막상 보니까 별 거 아닌 장면이었고, 전종서가 사채업자들 총으로 다 쏴 죽이는 장면부터 확 집중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원작과 거의 차이 없다고 하던데 저는 원작 자체를 워낙 재미 없게 본 터라 계속 봐야할 지는 좀 고민이 되네요.
다크템플러
22/06/25 14:12
수정 아이콘
전 잘만든 리메이크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원작은 과한 발암을 통해서 전개가 이뤄졌고
분량을 로맨스를 쓸데없이 집어넣으면서 채웠는데

발암, 로맨스 과감하게 쳐내고 전개 스피디해서 좋았습니다
그과정에서 한국만의 고유한 설정들 잘 넣어서 적당한 오리지널리티도 살렸구요
22/06/25 14:14
수정 아이콘
연출자 김홍선
22/06/25 14:19
수정 아이콘
전종서 이쁜데 왜요!!!(넷플릭스 계정없음)
어서오고
22/06/25 14:28
수정 아이콘
사실 정작 드라마 보면 이쁜건 조폐국장 내연녀랑 미대사 딸임. 이쁘게 나오지도 않아요..맨날 눈에 힘 빡주고 그 특유의 썩소만 짓는거 클로즈업함. 나올때마다 고통...
피식인
22/06/25 14:36
수정 아이콘
내연녀 슈가 박수진 닮지 않았나요?
새벽하늘
22/06/25 14:50
수정 아이콘
그분이 레전드증명사진으로 유명한 이주빈이더라구요. 커뮤에서 증면사진으로는 진짜 많이 봤는데 연기하는건 처음봤네요.
마스터충달
22/06/25 14:20
수정 아이콘
1화 넘기면 괜찮다는 의견도 많긴 한데....

일단 저는 1화 15분 정도 보고 하차했습니다. 아니 아무리 나레이션이라도 연기가 이러면.... 시작부터 BTS 박아넣는데 정신이 어질어질해지는 거 보니 시나리오부터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근데 원작 종이의 집은 전개가 고구마여서 중도하차했는데, 전개가 빠르다고 하니 한번 시도해볼까 생각은 드네요. 진짜 1화 조지고 이후부터 괜찮은 거면... 이건 만든 사람 머리 박을 일이긴 합니다. 영화도 시작 15분이 제일 중요한데, 드라마를 1화에서 조져???
Jillstuart
22/06/25 14:47
수정 아이콘
끝까지 다 봤는데 꽤 재밌었습니다.
외국인들은 파멸적인 내레이션이라든가 일부 어색한 연기, 곳곳에 보이는 정치적 사상으로 인해 불편해 할 이유가 없을 테니
그럭저럭 흥행은 할 것 같습니다 크크
파수꾼
22/06/25 15:19
수정 아이콘
극중 분위기가 붕떠 있고 빈틈이 많아서 몰입을 못하게 만듭니다.
리메이크를 하긴 했는데 스토리만 나열한 수준이지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거기에 배우들은 캐릭터에 동화되지 못하고 어색한 나레이션과 대사가 확 깹니다.
당근케익
22/06/25 15:27
수정 아이콘
다행이다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호랑이기운
22/06/25 15:32
수정 아이콘
원작을 안봐서 그런지 볼만하던데요
개연성은 영이지만
허저비
22/06/25 15:32
수정 아이콘
발암 캐릭터들 집대성이라 저는 원작도 보기 힘들어서 버티다 버티다 하차했는데요. 이쪽은 거기에 완성도랑 손발 오그라듬까지 겹쳤나보네요?
22/06/25 15:40
수정 아이콘
원작은 외국인이 연기해서 치명적인 척하는데 실상은 유치한 작품
리메이크작은 유쾌한 척하는데 한국인 눈에는 오글거리는게 보이는 작품

예상치 못한 비틀기가 없으면 몰입감 생길 수 없는 장르인데 리메이크라 원작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재밌을 포인트가 하나도 없을 것 같네요.
아쉬운 수작 재해석이 아니라 원작 뷰가 이미 성공한 작품이라 2회차 관람에 메리트가 없어서 성적은 예상이 안 됩니다.
22/06/25 16:13
수정 아이콘
원작이 가물해서 1화 정주행하고 왔는데 연출 속도감이나 유쾌함을 느끼고 싶으시면 원작 추천합니다.
발암 전개랑 달리 휙휙 넘어가는 장면으로 시선을 잡는건 확실히 원작이 좋네요.
세상을보고올게
22/06/25 15:47
수정 아이콘
1화 보고 계속 볼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2화부터 나아진다니까 믿고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2/06/26 01:32
수정 아이콘
안 끝나는 줄 알았으면 안 시작했을건데..
상하이드래곤즈
22/06/26 09:32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선발대여
22/06/25 16:01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스페인 감성 자체가 우리나라와는 다른 점이 있어서 어떻게 변주할까 기대했더니 정공법을 택했더라고요.

"인랑"과 "카우보이 비밥"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으으으, 어설프게 변주하는 것보다 났겠다고 그대로 갔지만 막상 그 장면들의 매력 포인트는 딱히 이해하고 챙긴것 같지 않더라고요. 특히 "인랑" 생각 많이 났습니다. 그 배경설정을 그대로 가져올 수 없으니 어떻게든 바꾸긴 했는데 바꾼다 이상으로 기발하다는 점은 아직 저도 앞쪽을 보느라 못 느끼겠습니다. 혹시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정말 '이걸 이렇게 해석한다고?'하면서 이마를 딱 치며 감탄할지도요.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넷플릭스급'의 작품 평균은 되는 것 같아서 살짝 기대를 해봅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2/06/25 16:16
수정 아이콘
인랑 비밥 두 작품다 안봤지만 둘다 명작아닌가요?? 솔직히 이건 원작부터가 참 그래서 크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2/06/25 16:22
수정 아이콘
뭐 흥행으로 따지면 이것도 안 꿀리긴 하겠죠..
22/06/25 16:39
수정 아이콘
둘다 명작인데 하나는 국내 영화로 리메했고 하나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리메이크했는데 도대체 팬심 넘치는 깊은 해석들이 어디로 간다 도저히 모를 추상적인 피해를 드래곤볼 에볼루션만큼 보여줘서 너무나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크크크크. 하도 충격을 받아서 첫 예시로 이걸 생각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생각해보니 인형의 집은 좀 다른 입장이기도 하겠네요!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바둑아위험해
22/06/25 16:09
수정 아이콘
1화 나레이션 듣기가 너무 힘들어요 흑흑 ㅠㅠ
1화지나면 좀 괜찮아질까요...
22/06/25 16:14
수정 아이콘
30분 보고 2시간 지난줄 알았습니다...
김재규열사
22/06/25 16:20
수정 아이콘
흥행했을 경우 "기존 드라마 문법에 절여져 있는 기성 평론가들은 이 드라마의 성공 이유를 절대 설명할 수 없을 것" 등등
22/06/25 16:41
수정 아이콘
원작도 1화 개노답 아닌가요? 일단은 두고봐야죠.
어서오고
22/06/25 18:12
수정 아이콘
원작 1화는 잘 만든 편입니다. 1화 두개 연속으로 보시면 무슨 느낌인지 아실거예요.
22/06/25 19:22
수정 아이콘
다보고나니 별거 없네 라곤 말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시즌 1 초반은 장르 저격으론 꽤 세련된 작품입니다.
5년 지난 지금봐도 깔끔하고 충분히 치명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어요
22/06/25 17:29
수정 아이콘
도쿄도 도쿄인데 교수 연기가... 진짜 실망스러웠습니다.
22/06/25 17: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북한 엮을 때부터 망삘느낌 들긴 했는데.. 그래도 한번 보고 판단해봐야겠네요.
환경미화
22/06/25 17:57
수정 아이콘
원작은 잘봤는데...
차마 리메이크는 손못대겠군요
라이더스
22/06/25 18:07
수정 아이콘
1화만 넘기면 정말 재밌습니다
태연­
22/06/25 19:36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거 나오면 그냥 정주행 때려버리는데 1화 보고 멈춘게 제가 이상한건 아니었군요
물론 보긴 다 볼겁니다만, 정말 1화를 본 저로서는 몬가.. 몬가.. 였어요
22/06/25 20:52
수정 아이콘
원작 안보고 봤는데 6편까지 쉬지 않고 방금 마무리 했습니다. 너무 재밌는데요?
22/06/25 20:59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어울리다랑 궤멸입니다
어서오고
22/06/26 11:00
수정 아이콘
어올은 오타고 괴멸은 쓸 수 있는 단어입니다. 궤멸은 완전히 없어진다는 뜻이 강해서 괴멸이 맞아보입니다.
다리기
22/06/25 21:06
수정 아이콘
1화 평을 보니 걱정하던 모든 게 다 나왔나보네요.

그러고도 전체적으로 괜찮다니 대체..
22/06/25 21:09
수정 아이콘
6화까지 다 봤는데 원작보다 나은점은 스톡홀롬 배역의 이주빈 배우 밖에 없는거 같네요
22/06/25 21:09
수정 아이콘
감독이 그쪽 성향이 것 같더라고요. 너무 노골적이에요.
문없는집
22/06/25 22:22
수정 아이콘
첫장면 보고 잘못 틀었나 이 생각 들더라구요 결국 다 못봤습니다.
22/06/26 01:30
수정 아이콘
원작을 봐서 그런가 저도 1화 하차
1화 넘기면 괜찮다는 의견도 있는데 원작 본 입장에서 굳이 시간 더 내서 봐야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배우들로 재롱잔치 하는듯한 b급 케이퍼 무비 느낌이 들어서 하차합니다
딱 할 거 없어서 심심할때 티비틀다가 나오면 볼까말까??, 굳이 찾아보지는 않을 정도
22/06/26 01:53
수정 아이콘
1화를 대체 어떻게들 넘기시는 거죠 크크크크
일체유심조
22/06/26 02:06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걱정 했는데 현재 3화까지 정주행 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보실려고 고민 하시는 분들은 너무 걱정 안 하셔도 괜찮을거에요.
카시야스
22/06/26 05:19
수정 아이콘
1화만 갸우뚱하고 2화부터는 논스톱으로 다봤네요. 파트2 기대됩니다
정유미
22/06/26 11:26
수정 아이콘
원작 안 보고 봤는데 오락영화로 재밌던데요.. 피지알 의견은 늘 오징어게임 때도 그렇고 자국 컨텐츠에 너무 평가가 박하신듯.
어서오고
22/06/26 11:45
수정 아이콘
음 그렇게 보기엔 외국 평가도 별로 안 좋습니다. imdb 평점이 5점이에요.
https://www.imdb.com/title/tt13696452/?ref_=nv_sr_srsg_3
물론 외국인들이 보기엔 이미 유명해서 넷플 누적 2위찍은 드라마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니 별로 평가가 좋을리가 없긴 하겠죠.
블레싱
22/06/26 16:23
수정 아이콘
원작이 있어서 비교될수밖에 없는데 원작이 더 낫습니다
무한도전의삶
22/06/26 12:33
수정 아이콘
전종서 캐릭터가 너무… 반항 원툴 여고생도 아니고 이상하네요. 원작 도쿄도 그랬다지만 연기도 발성도 어색하니까 더 도드라지는 느낌.
블레싱
22/06/26 16:24
수정 아이콘
다보고 나서 느낀 원작 대비 장점은 이주빈이 예쁘다랑 13부작을 6부작으로 줄여서 템포가 빨라 좋다 딱 두가지뿐입니다
toujours..
22/06/26 16:27
수정 아이콘
리메이크를 왜 한건지 당최 이해가 안가더군요.
파란무테
22/06/26 16:49
수정 아이콘
원작 본 사람 : 아...
원작 안본 사람 : 오...
육일남
22/06/26 18:40
수정 아이콘
원작안봤는데 이주빈만 보이더라구요 그냥 이주빈때문에 재밌음
22/06/26 20:06
수정 아이콘
1화만 봤는데 대사가 너무 별로 였네요. 설정 자체는 괜찮았는데 대사가 입에 안 붙음.
그린님
22/06/26 23:30
수정 아이콘
원작은 안봤습니다.

그런데 이거 너무 재밌는데요 ㅠㅠ

6화 조금만 남겨뒀는데 일욜 하루가 사라지는 중입니다...
잉여잉여열매
22/06/27 06:21
수정 아이콘
연기보다는 대사가 너무 유치하더라구요. 극본을 너무 못쓴 느낌 ;;;;
아테스형
22/06/27 07:22
수정 아이콘
다들 비슷하구나 생각이.. 저도 이주빈만 보이던 크크크
22/06/27 0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 1화초반 오글거리는 거기+ 케릭터설정끝나는데까지만 참으면 됩니다...크크2화부턴 정주행할 몰입도가나오네요

이주빈 너무 좋고 해수형 연기맛있어요
헤나투
22/06/27 12:47
수정 아이콘
어제밤에 재밌게 본게 무색할정도의 혹평이 많네요 크크
메인 스토리는 좋은데 서브스토리가 좀 아쉽긴하더라구요. 일단 교수랑 베를린 연기가 너무 좋더군요
22/06/27 17:20
수정 아이콘
스피드한 전개가 좋더라구요 원작은 너무너무 질질 끌었는데
그런걸 다 쳐내서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22/06/27 18:54
수정 아이콘
1화 bts는 좀 어이없었지만
2화붙터 재밌게 전개가 빨리빨리된거같습니다.
제랄드
22/06/28 0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1화 때 망작삘이 강려크하게 왔는데 2화부터 나아지다가 회차가 계속 될수록 괜찮았습니다. 물론 위태로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회차별로 긴장감을 주는 부분이 있고, 나름의 반전과 아이디어도 있는데 (원작 그래도 간 건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몇몇은 훌륭했습니다. 전종서 배우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발성과 연기에 대한 말씀이 있으셨지만 전 그렇게 심각하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1화의 관문만 넘는다면 킬링타임 드라마로서는 손색이 없었네요.

오히려 원작은 초반에는 대박삘이 났다가 점점 느슨한 개연성, 이해할 수 없는 인물들의 선택(과 연애질)으로 ???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완주하기 힘들었어요. 시즌2도 처음에는 그럭저럭 볼만하다가 점점 산으로 가길래 포기했습니다.
woofer.J
22/06/29 18:52
수정 아이콘
원작은 초반 1화 보다 재미없어보여 접었는데 이건 재밌게 6화까지 아주 잘봤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881 [일반] [애니/스포O] 스파이 패밀리 1쿨이 끝났네요 [38] 이브이10524 22/06/26 10524 6
95880 [일반] 더 이상 로 대 웨이드에 의지할 수 없습니다 [281] 구텐베르크20738 22/06/26 20738 20
95879 [일반] 마지막을 함께한다는 것 - 을지면옥 [46] 밤듸11186 22/06/26 11186 37
95878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9) [15] 김치찌개6093 22/06/26 6093 12
95877 [일반] 기술사 필기시험 답안지를 적는법.(feat. 건축시공기술사) [10] 대왕세종8286 22/06/25 8286 11
95876 [정치] 이재명 "정부, 한시적 공매도 금지해야" [85] 산딸기먹자16455 22/06/25 16455 0
95875 [일반] 종이의집:공동경제구역 - 사상최악의 1화 [90] 어서오고15079 22/06/25 15079 6
95874 [일반] 항공 매니아 입장에서 본 탑건 후기(약 스포) [45] 가라한9800 22/06/25 9800 17
95873 [일반] [팝송] 오늘의 음악 "에이브릴 라빈" [25] 김치찌개6900 22/06/25 6900 3
95872 [일반] 주식 하락을 새삼 실감하게 되는 어머니와의 전화 통화 [28] giants11955 22/06/24 11955 10
95871 [일반] 탑건: 메버릭 후기 Not today (스포있음) [25] 제3지대7644 22/06/24 7644 10
95870 [일반] 2022년의 소소한 목표, 다이어트 이야기-절반의 성공? [20] giants5765 22/06/24 5765 3
95869 [일반] '아는 맛'이 좋은 나이가 되었다 [14] 마스터충달9441 22/06/24 9441 14
95867 [일반] 비트겐슈타인, 야갤러, 공약불가능성 [13] 나는모른다10300 22/06/24 10300 6
95865 [일반] 골드만삭스 연준 금리인상 행보 코멘트 [138] 여의도클라쓰18943 22/06/23 18943 1
95864 [일반] 지인의 장례식 [30] CastorPollux11277 22/06/23 11277 24
95863 [일반] "2030은 호구였다"…강남 부동산 주워담는 두나무·빗썸 [93] 톤업선크림19403 22/06/23 19403 2
95862 [일반] NBA 2022 포스트시즌 후기 [36] 항즐이9552 22/06/23 9552 19
95861 [일반] 내 딸에게 쓰는 편지 - 첫번째 질문 [1] 카이.엔6786 22/06/23 6786 9
95860 [정치] 이준석 징계 심의 미뤘다…"내달 7일 소명 듣고 결정" [200] Davi4ever22046 22/06/23 22046 0
95859 [일반] 독일에서 잔디 깍기 알바 한 썰 푼다...(짤방 다수) [27] 포졸작곡가9463 22/06/23 9463 62
95858 [일반] 오늘부터 저는 신입니다. [27] 及時雨10052 22/06/22 10052 19
95857 [일반] 코인으로부터 시작하는 금융위기설? [41] 김홍기11231 22/06/22 1123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