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8/11 04:24:19
Name 나무늘보
Subject [일반]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게 이런 일이 일어날지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너무 슬프네요..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오른쪽 턱 밑에 약 7cm 에 달하는 큰 혹이 있어요.

 

불행중 다행인 것은 그 혹이 기도를 누르진 않아 숨쉬는 건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물론 이것도 자세히 관찰해봐야 한다고 합니다만...

 

출산전 시행하는 정밀초음파에서는 못봤다고 하는데

 

산부인과에서는 이 큰 혹을 왜 미리 발견 못했는지 원망스럽습니다..

 

 

어제 밤에 입원 시키고 아내와 펑펑 울고..

 

아내는 아이 낳느라 그리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아 거의 기절했어요.. 저도 아이 모습을 보자마자 서있기가 힘들더군요..

 

오늘 mri 와 정밀 초음파로 그 혹이 뭔지 살펴본다 하는데

 

적어도 1주일은 중환자실에서 입원해야 한다 하더라구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은 죄가 많은 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8/11 04:37
수정 아이콘
저희 아이도 호흡 문제로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져 며칠간 얼굴도 못봤는데.. 지금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무늘보님 아이도 역시 잘 치료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당연히 그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협곡떠난아빠
22/08/11 04:41
수정 아이콘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도 안되네요. 당연히 부모가 잘못한건없죠. 애기도 부부도 잘 이겨내시고 이후에 상상하시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재가입
22/08/11 04:57
수정 아이콘
잘 회복될 수 있을겁니다!! 저희 아이도 선생님 만큼 큰 문제는 아니었겠지만 ㅠ 태어나자마자 다리에 문제가 있다고 들어서 대학병원도 다니고 했는데 지금은 아주 잘 뛰어다닙니다. 아이가 건강하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호머심슨
22/08/11 05:15
수정 아이콘
외과적인 조치로 간단하게 치료되길
빌겠습니다.힘내세요.
자급률
22/08/11 05:22
수정 아이콘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아내분도 충격이 크실테니 잘 다잡아드리세요.
마음에평화를
22/08/11 05:44
수정 아이콘
무슨 독약을 마신 것도 아닌데 애기가 날 때부터 몸이 좀 불편한 건 순전히 불운이지 부모한테.뭔 죄가 있습니까. 산부인과 교수님도 그러더만요
팬케익
22/08/11 05:53
수정 아이콘
아내분이 몸도 마음도 힘드실겁니다 나무늘보님께서도 힘드시겠지만 마음 굳게 먹고 이겨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별일이 아니게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슈퍼잡초맨
22/08/11 06:36
수정 아이콘
나무늘보님은 물론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10달동안 품은 엄마도, 또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아빠도, 또 첫째도 모두 힘든 시간이겠지만, 잘 이겨내실 수 있을 거에요. 지금 둘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듬직한 아빠와 엄마일거에요. 서로를 격려하며 잘 보듬으며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둘째의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22/08/11 06:48
수정 아이콘
저도 태어나고 얼마간 중환자실에 있었다고 부모님이 이야기하시더군요.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이마에 땜빵 하나 있었는데 그때 링거 맞았던 자국이라고... 그래도 그때 이후로 입원 한번 하지 않고 지금 이렇게 멀쩡하게 댓글쓰고 있습니다. 아이도 그렇게 잘클거라 믿습니다. 힘내시죠.
하우두유두
22/08/11 07:00
수정 아이콘
모두모두 건강하시길빕니다. 건강할겁니다. 행복하세요.
22/08/11 07:16
수정 아이콘
아무 이상 없이 치료 되길 희망합니다.
좋은 소식 꼭 다시 전해 주세요.
라떼는말아야
22/08/11 07:1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지 상상이 안됩니다..
아스날
22/08/11 07:19
수정 아이콘
잘될겁니다.
방구차야
22/08/11 07:20
수정 아이콘
부모의 잘못이 전혀 아닙니다. 죄책감을 담고 있으면 아이에게 더 안좋을테니 좋은 마음으로 잘 치유되기까지 보살펴주시면 됩니다. 건강을 기원합니다
22/08/11 07:24
수정 아이콘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잘 될 겁니다. 그런 아이들일수록 더 크게 성장하고 잘되더라구요.
Grateful Days~
22/08/11 07:28
수정 아이콘
이이고.. ㅠ.ㅠ

꼭 아무문제 아니길 빕니다.
D.레오
22/08/11 07:38
수정 아이콘
잘 될겁니다. 힘내십시요..
제3지대
22/08/11 07:39
수정 아이콘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그저 무사히 해결되길 바랄뿐입니다
빼사스
22/08/11 08:12
수정 아이콘
하아 내 아이가 입원만 해도 펑펑 우는데 ㅜㅜ 무사히 새결되길 바랍니다
카시므
22/08/11 08:13
수정 아이콘
저희 쌍둥이 중 첫째도 태어나자마자 호흡 곤란으로 중환자실(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했습니다.
지금 7살인데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괜찮으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오지의
22/08/11 08:18
수정 아이콘
아기와 관련된 문제에서는 자책하지 않기가 참 어렵지요. 그런데 사실 태아의 크고 작은 이상은... 대부분 그냥 랜덤하게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생각보다 흔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단순한 불운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우시리란 것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 다른 아기가 아닌, 내 아기니까요.

위로가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산부인과 의사인데도 그렇습니다. 제 4개월된 아기가 (중증은 아니지만) 몇몇 선천성 이상이 있습니다. 어제도 아기 수술 관련해서 고민하다가 늦게 잠들었는데 오늘 이런 글을 보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저도 아기 이상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끄럽게도, 내심 이런 일은 '환자'들에게만 일어나고 '의사'인 나에게는 없으리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나도 오만했습니다. 두고두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 진료를 보다 보면 세상엔 고쳐줄 수 없는 아기, 치료가 없는 병도 많습디다. 저는 제 아기는 고칠 수 있는 병이란 것을 다행으로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글쓴분 아기도 생명에 지장이 없는 혹이라고 하시니 아마도 외과적 처치로 잘 해결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만, 그래도 당장은 충격과 걱정을 덜어낼 수가 없지요. 부모도 사람이라 이런 상황을 품는데에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모쪼록 아기는 말끔히 치료되고, 산모분 잘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농심신라면
22/08/11 08:31
수정 아이콘
아이 태어나기 전 초음파 검사 받을 때 목덜미 투명대가 두껍고 태아 수종이 보인다고 해서 걱정 참 많이 했던 시기가 있어서,
글쓴이분이 자책하게 되는 심정 너무도 이해가 가네요... 하지만 부모 잘못이 아니니 자책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 이상 없이 쾌유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우주전쟁
22/08/11 08:34
수정 아이콘
부모의 잘못은 아니니 자책하지 마시고 아기 치료에만 전념하세요.
요즘 워낙 의학이 발달했으니 무사히 완치되리라 믿습니다.
Cazellnu
22/08/11 08:41
수정 아이콘
중심 잡으셔야죠 심적으로 제일 괴로운 사람은 아이를 낳은 엄마입니다.

니큐에 들어간게 하늘이 무너질만한 일은 아니니 마음가짐부터 단단히 가지시고
아이 무사완치를 빕니다.
해달사랑
22/08/11 08:4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22/08/11 08:5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정말 힘드실텐데.. 아내분과 아이 곁을 잘 지켜주세요. 잘 될 겁니다.
League of Legend
22/08/11 08:52
수정 아이콘
양성 혹이면 제거만 하면 되고 성형수술도 발달해있으니 시기를 기다렸다가 수술하면 될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우선 많이 놀라셨을텐데 마음 잘 추스리시고 아무쪼록 좋은 쪽의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나중에 모든 것이 더 큰 사랑으로 이어지길 ..
윤석열
22/08/11 08:56
수정 아이콘
잘될겁니다.
22/08/11 08:56
수정 아이콘
잘 될거에요...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트루할러데이
22/08/11 08:56
수정 아이콘
괜찮을거에요. 나무늘보님이 힘내셔야 가정을 지킬 수 있죠 힘드시더라도 기운내셔서 가족들을 지켜주세요. 모두 무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대체공휴일
22/08/11 08:58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큰 문제 없이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혜정은준은찬아빠
22/08/11 08:58
수정 아이콘
가족을 위해 힘내세요!!!
꿈트리
22/08/11 09:00
수정 아이콘
본인 잘못이 아닙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괴물군
22/08/11 09:01
수정 아이콘
별다른 일 없을 것입니다. 본인 잘못이 아닙니다. 힘드시더라도 정신 바짝 차리세요
SAS Tony Parker
22/08/11 09:06
수정 아이콘
산부인과 의사분도 댓글 다셨지만.. 종종 벌어지는 일입니다
언제 한번 간증 글을 써볼까 싶은데 저는 뇌성마비가 있습니다. 조선 8도에 제가 걷는다는 의사는 없었어요 근데 기어다니다가 7살에 걷고 좀 지나서 뛰고
대학도 현역일때 바로 가서 졸업해서 삽니다

부모님이 멘탈 잡으시고 치료 다니신 덕분에요
부모가 괜찮으면 아이도 괜찮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이신분들이 있으실까 싶어 댓글로 남깁니다 힘내세요 ICU 일주일은 케어를 위한거라 생각하시고..
신류진
22/08/11 09:11
수정 아이콘
신생아 있는 입장에서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됩니다.

그냥 혹이라면 큰 문제 안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스마스마
22/08/11 09:22
수정 아이콘
아...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드네요.
아이와 아이 부모님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나무늘보님의 힘든 심정을 저는 헤아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부디 별 일 없이 수술 잘 마치고 퇴원해서 건강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22/08/11 09:25
수정 아이콘
저희 아기도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 들어가고 그 충격에 하필 제왕절개 했던 와이프는 제대로 몸조리도 못해서
거의 2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몸이 제대로 회복이 안되고 있습니다.
힘들게 가진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부부가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남편분이 최대한 침착하고 담담하게 아내분 챙기면서 버티셔야 합니다. 그래야 아내도 남편을 보고 다시 일어설 수 있거든요.

위에 댓글에도 많이 적어주셨듯이 부모님은 당장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심정이겠으나
요새 병원에서는 생명이나 발달에 지장없고 외과적 조치로 해결 가능한 병은 사실 장애라고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되려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의사도 많다지요.

저희 아기도 10개월 째에 외과수술 받았고 지금은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기 때 한 수술은 수술자국도 크게 남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2/08/11 09:2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생각만해도 너무너무 힘드실거같아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부모의 잘못도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자책하는 마음이 참 쉽지않죠.
아이가 무사히 건강하게 잘 치료되고 깨끗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모가 마음을 잘 다잡으셔야해요. 그리고 힘내세요.
보석상자
22/08/11 09:28
수정 아이콘
괜찮아질 겁니다.
힘드시겠지만 아빠로서 아이와 산모 분께 힘이 되어 주세요.
22/08/11 09:35
수정 아이콘
웃으면서 그런 일도 있었지 하실 때가 오길 빌겠습니다
22/08/11 09:36
수정 아이콘
엄마아빠 잘못이 아닙니다. 아이 잘못도 아니구요. 자책하지 마시고 잘 추스리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아무일도 아니게 될거예요. 일종의 해프닝처럼요.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공염불
22/08/11 09:40
수정 아이콘
나중에 아이가 커서
이 날을 웃으며 추억하시는 날이 꼭 올 겁니다. 기운내시고 자책 마시고 힘내세요!
22/08/11 09:47
수정 아이콘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마음가짐 먹고 버티세요. 아빠는 가족의 기둥입니다. 흔들리지 마세요.
22/08/11 09:52
수정 아이콘
나을 수 있는 병일테니 마음 좋게 먹으시고 몸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건강하게 돌아와서 웃음을 줄 아이일 거에요.
22/08/11 09:55
수정 아이콘
둘째가 7삭둥이로 100일 넘게 중환자실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귀엽고 잘크고있어요.
힘내시고 와이프 많이 위로해주셔요.
분노조절잘해
22/08/12 00:50
수정 아이콘
저희 집 둘째도 7개월 1일차에 태어났고 병원에서 아주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손바닥보다 조금 큰 애기가 눈 수술까지 받았구요. 지금은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고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장염이 걸렸는지 구토와 설사를 계속해서 현재 병원 응급실에 있는데... 여기서 나무늘보님과 mcu님의 글을 읽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모든 아이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060828
22/08/11 10:00
수정 아이콘
나중에 건강하게 자란 둘째에게 너 태어났을 때 이런 일이 있던거 알아? 라고 가볍게 이야기할 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박근혜
22/08/11 10:10
수정 아이콘
아무일 없길 기원드립니다. 건강하게 퇴원한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세요.
바할라까
22/08/11 10:11
수정 아이콘
빠른 쾌차 바랄께요
톨기스
22/08/11 10:20
수정 아이콘
잘 될 꺼에요. 힘내세요.
프론트맨
22/08/11 10:43
수정 아이콘
의학적 지식이 부족해서 혼란스러운데... 혹이 7cm나 되는데 임신 중 검사로는 확인이 불가능한 부분인가요
22/08/11 1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새열 낭종(branchial cleft cyst)같은 낭종(물혹)일 가능성이 큽니다. 새열(鰓裂, 아가미 새, 찢을 렬)

자궁내압이 대기압보다 높기때문에 자궁내에서는 짜부라져 있다가, 출산후 부풀어 올랐을 겁니다.

태어나자마자 신생아가 "응애 응애"하고 울며 숨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슴확(흉곽)이 눌려 있다가 압력이 낮아지면 가슴확이 팽창하고, 허파에 음압이 걸리면서 공기 흡입이 일어납니다. 배달된 메모리폼 매트리스 개봉하자 펼쳐지는 것 연상하면 이해될 겁니다.

그래서 흔히 "호흡"이라고 말하지만, 실제 순서는 "흡호"입니다.
프론트맨
22/08/11 13:50
수정 아이콘
전문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이해가 되었어요
밀크카밀
22/08/11 10:5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작은 아기가 병원에 누워있는 것만 봐도 마음 아프죠. ㅠㅠ
특히 아내분의 자책이 심하실텐데 나무늘보님께서 힘내셔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아기가 건강하게 퇴원하길 빌겠습니다.
-안군-
22/08/11 10:58
수정 아이콘
아이고...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가늠이 안됩니다. 일단 생명에 지장이 없다면 지금이건 차후건 치료할 가능성은 남아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것보단 부모가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아이를 치료해주지 않겠습니까? 힘드시겠지만 좀더 냉철하게 상황 판단을 할 수 있게 되시길 빕니다.
비둘기야 먹쟛
22/08/11 11:04
수정 아이콘
힘내시고 꼭 산모 옆을 지켜주세요
니하트
22/08/11 11:04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 잘못 하나도 없습니다
22/08/11 11:0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신생아 키우는 입장에서 남일같지 않아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마음 잘 추스르시고, 별일 없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목캔디
22/08/11 11:08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니길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오~
22/08/11 11:12
수정 아이콘
아이를 처음 만났을때의 충격이 가늠이 안되는군요. 아내분 잘 케어해 주시고
간단한 수술로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호러아니
22/08/11 11:38
수정 아이콘
별일 아니면 좋겠네요. 저도 아이들 아빠라 그 두려움이 조금은 상상이 가는데 그래도 힘내세요. 부모가 힘을 내야 아이에게 더 잘 해줄 수 있습니다.
질문쟁이
22/08/11 11:48
수정 아이콘
잘 낫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래봅니다. 부모님의 잘못이 아니니 너무 상심치마시고 힘내세요.
태바리
22/08/11 12:1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그리고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블루sky
22/08/11 12:3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어서빨리 건강해지기를 기원합니다
메타몽
22/08/11 12:40
수정 아이콘
아이의 생명력은 무척 강하니 별 일 없을 껍니다

충격 많이 받은 와이프님 잘 돌봐주세요
22/08/11 13:20
수정 아이콘
it's not your fault.
치료가 잘 되어서 더욱 더 건강해질 겁니다.
Navigator
22/08/11 13:28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부디 무탈하게 건강하게 지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가브라멜렉
22/08/11 13:41
수정 아이콘
무탈하기를 기원합니다..
밀로세비치
22/08/11 13:53
수정 아이콘
아기키우는 입장이라 그런지 눈물부터 나네요.... 아기가 별탈없이 회복해서 건강하게 퇴원할수있길 기도드립니다
22/08/11 15:08
수정 아이콘
부부랑 아기랑 유전자 검사 해봐야겠네요
도시의미학
22/08/11 16:28
수정 아이콘
저희도 애기가 태어나자마자 니큐에 갔었어요. 매일매일 울면서 지냈지만 아기는 생각보다 강하다를 되새기며 지냈지요.. 8일만엔가 퇴원했고 여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태어나는 것만큼 힘든일이 있었을까요. 아기는 정말 생각보다 강하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Hammuzzi
22/08/11 16:3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빠른 시일안에 건강해지기를 기원합니다
라돌체비타
22/08/11 17:19
수정 아이콘
힘내십시오. 아이와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말다했죠
22/08/11 17:26
수정 아이콘
쾌유를 기원합니다.
오세훈
22/08/11 18:24
수정 아이콘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가족분들 모두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22/08/11 20:40
수정 아이콘
제 아기도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어요. 그동안 몸조리도 안되고 마음도 힘들고.. 참..
그래도 힘내세요. 이제 돌을 앞둔 아기를 키우고 있다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강릉신
22/08/12 07:15
수정 아이콘
제아이도 태어나고 바로 호흡이 불편해서 중환자실에서 1달정도 있었어요
그땐 무교인데 세상 모든신들에게 한번만 도와달라 기도했었죠.
부모로서 내잘못인가 죄책감도 많이 가졌구요
다행히 좋아져서 퇴원하고 지금 7살 건강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넘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이런상황에 중심을 잡을수 있는건 아무래도
남편인 글쓴이 님이세요
힘드시겠지만 아기, 산모 잘 돌봐주세요
어쨋건 아빠,남편보다 아기,엄마가 직접적으로
더 힘드니까요
틀림없이 잘 되실겁니다
님이 무너지면 안되요.. 힘내세요!!
호팔십이인철
22/08/15 00:12
수정 아이콘
소중한 아이에게 아무 이상없이 건강한 나날이 이어질겁니다.
쾌유를 기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308 [정치] 김학의, 뇌물도 무죄 확정…9년 만에 사법부 최종 판단 [128] Davi4ever17538 22/08/11 17538 0
96307 [정치] 국힘발 말실수(?) 어제 하나 더 추가되었네요. [57] 하프-물범16475 22/08/11 16475 0
96306 [일반] 남성형 탈모 입문하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28] 프뤼륑뤼륑9941 22/08/11 9941 8
96304 [정치] 국민의힘 쪽에서 또다시 논란이 될 발언이 나왔네요 [258] Davi4ever25352 22/08/11 25352 0
96303 [일반] 수린이 일기-이것은 자존감과의 싸움 [17] 언뜻 유재석7720 22/08/11 7720 8
96302 [일반] 일본의 AV 피해 구제법을 통해 비춰본 성매매 합법화 [182] 마음에평화를19787 22/08/11 19787 72
96301 [일반]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79] 나무늘보12219 22/08/11 12219 29
96300 [일반] 탈모인의 위험한 3개월 [15] 노래하는몽상가10267 22/08/11 10267 5
96299 [일반] 살고싶지 않지만 죽기는 싫습니다. [114] -안군-14947 22/08/11 14947 124
96298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11] 그때가언제라도7657 22/08/10 7657 0
96297 [일반] 삼성전자 신제품 가격 공개 [71] Leeka15470 22/08/10 15470 0
96296 [정치] 윤핵관 이철규,"지지율 하락은 이준석·여론조사 기관 성향 탓"//부정선거 주장하는 채널 출연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84] 채프18198 22/08/10 18198 0
96295 [정치] 누추한 곳에 살아 송구합니다. [51] youcu18344 22/08/10 18344 0
96294 [정치] 일가족 참변 현장 사진을 대통령실 홍보물에 사용 [126] 대왕세종19484 22/08/10 19484 0
96293 [일반] "엄마는 그런 거 못보겠어" [22] 노익장11989 22/08/10 11989 47
96292 [일반] 흔한 목사님의 통역 실력[With 국제로잔운동 총재 마이클 오 박사] [20] SAS Tony Parker 12947 22/08/10 12947 0
96291 [일반] 조만간에 터질.. 수도 있는 K-방산잭팟들 [91] 어강됴리16895 22/08/10 16895 10
96290 [일반] <헌트> - 호들갑만큼은 아니지만.(최대한 노스포) [59] aDayInTheLife10687 22/08/10 10687 3
96289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접수 [194] Davi4ever18893 22/08/10 18893 0
96288 [일반] 경험한다. 처음. 뚬양꿍. [29] 맑은강도7053 22/08/10 7053 2
96287 [일반]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10) [29] 공염불10624 22/08/10 10624 19
96286 [일반] 강남역 300m에서만 4명 실종, 멘홀뚜겅 역류 등 [70] 유시민16996 22/08/10 16996 5
96285 [일반] 코로나 처음걸려보는데 진짜아프네요 [52] 백신10599 22/08/10 10599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