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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2 08:37
제가 기준이 헐렁한 것도 있어서 그런가 다른 망작에 비해 킬링 타임은 확실하더라~ 정도 느낌이긴 하네요. 아쉬움이 안 남는 건 아니지만...
22/09/02 09:47
1.
개봉영화가 아닌 넷플 기준으로는 괜찮았습니다. 개봉했다고 해도 흥행 성공! 까지는 아닐 것 같지만 그냥저냥 볼만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지나치게 진지하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킬링 타임용으로 추천해 줄 만 했습니다. 오스트리아를 박살 내는 시퀀스는 개봉 영화 못지 않았고, 마지막 대결에서는 찰나였지만 윈터솔져에서 보여줬던 칼로 하는 장난질에서 피식 했습니다. 2. 진짜 망작은 '루저스'였습니다. 라인업만 보고 평타는 치겠지 했는데 점점 느슨해지더니 결국 기억을 지우고 싶었습니다. 특히나 마블 영화의 주축이었던 3명의 선구안이 너무 아쉽습니다. 아니, 이딴 영화에 출연할 생각을? 아주 돈독이 올랐구나! (뭐, 대본상으로는 좋았나...) 3. 크리스 에반스, 라이언 고슬링, 케빈 하트, 마크 월버그 등 넷플에서 너무 다작을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영화 한 편 만드는 거 생각보다 뚝딱이네? 싶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니 두어 편 출연이니 다작은 아니지만 그래도...
22/09/02 13:05
루소 형제의 액션 감각은 꽤 살아있다고 느낀 지점이 있습니다. 액션씬의 퀄리티는 꽤 괜찮았어요.
다만 느슨한 전개가 꽤 아쉬웠죠. 넷플릭스의 장점이 창작권 보장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어느 정도는 고삐를 쥐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9/02 10:16
'무지성 액션 쇼!' 를 제공해주는 영화 같아요.
너무 근데 무지성이 심해서 문제라는게... 아무리 CIA여도, 저정도로 대규모로 사건을 벌이면 사실상 전면전 수준 아닌가요?
22/09/02 11:23
저는 첩보물이면 무지성관람하는 편이라 루소 형제인지 모르고 개봉하자마자 극장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돈지랄이 많아서 개꿀이었습니다 특히 비행기탈출신은 매우만족 물론 인도자객?이 착한척 돌변하는거라던지 내용개연성같은건 기대도 안했고 라이언 고슬링 액션 연기나 크리스 에반스 돌아이 연기는 나름 볼만했어요 아마 넷플에서 실망하신 분들도 극장에서 봤으면 만족도가 20%정도는 올라갔을거에요
22/09/02 11:41
클리셰 클리셰 클리셰 클리셰
모든 것이 클리셰지만 매력적인 배우들로 클리셰 범벅이 느껴지지 않게 잘 만든 영화 마지막 엔딩까지 마음에 들었습니다.
22/09/02 12:43
와...
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빌런이 생각이 안 나네요. 이 뒤에 본 카터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기억나는데 -0- 이렇게 인상이 없는 영화였나... 볼 때는 재미있게 보긴 했습니다.
22/09/02 13:08
휘발성이 강한 영화라고 생각은 드는데 오락영화에서 그게 나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카터는 저도 좀 궁금하긴 한데 봐야하나 싶기엔 평가가 좀..
22/09/02 19:03
액션 영화인 거 감안해도 내용의 개연성과 액션의 개연성은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생각합니다. 제가 블록버스터 스타일 액션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시원시원하게 빵빵 떠트려주니 극장에서 보는 맛은 있었습니다. 마이클 베이 앰뷸러스보다 더 빵빵 터트리던데요?
22/09/02 19:27
흐흐 저는 극장이 아니라 태블릿으로 봐서 아쉬웠을거 같아요. 앰뷸런스는 오히려 좋게 봤었는데..
이게 기대감의 차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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