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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2 01:59
재미는 있을것 같기는 한다만.. 님이 2030세대시라면 자신의 가치를 깍아내리는 일이고 그 윗세대라면 욕 한사발로 먹기 좋은 프레이밍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20대 남자들 1년반? 노예 시키는건 확정이라 치고 거기에서 사회에서 유명한 몇명 공개 서바이벌로 노역형 면제. 왕국에서 노예들 반발 일으킬때 미끼를 던짐으로서 '내가 잘하면 노예가 아닐수도 있다' 라는 마인드를 심어줌으로서 실제로 노역형의 불공정함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수 없게 만드는.. 그런 스토리 같습니다. 물론 그냥 재밌는 상상이시기에 저도 그냥 제 생각입니다!
22/09/02 02:02
흐흐흐 머릿속에서 떠오른 대로 적은 거라 온갖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쓴 거 맞습니다. 새벽에 잠에서 깨고나니 별 상상을 다 하게 되더라구요
22/09/02 02:24
흑흑흑... 팬덤싸움 vs 군필자 vs 미필자 등 다극 구도로 끌고 가야 흥행하기 때문에 무조건 포함시켜야 합니다. 제 상상으로 시작한 이 기획에서는 말이죠~!
22/09/02 02:32
전 이런식의 비꼼은 해결이 가능할지도 모르는 문제를 더 나락으로 내려보내는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직접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남성에 비해 지분이 적으나 국방세는 모든 국민이 내고 있죠. 여성이 지분이 적을 뿐이지 국방의 의무를 아예 0으로 하는게 아닌데 슬기님은 민주사회의 제 1 금기인 투표권 박탈을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모두의 의견이 하나가 될 수 없는 사회에서, 개인적으로 밀레니얼 세대에 부합하는 정치관을 가졌지만 조금 회색에 가까운 저로서는 국방의 문제는 아주 조금씩조금씩 사회가 합의가 되가는 과정하에서 바뀌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급하게 나가면 문정부 실패 1 요인으로 꼽히는 젊은층의 남녀갈등 문제만 더 키울 뿐이겠죠. 단 차근차근 바꿔서 좋게해야된다는 마인드는 이미 군필인 남자들도 가질 수가 없죠. 미래를 위해서 바꿔서 자손들이 더.. 가 아니라 내가 손해를 이미 봤는데? 그럼 남도 손해보고 내 피해를 보상해달라고! 그리고 내 손해 가져간 저 여자들도 좀 처벌하고! 라는 마인드를 가질지 언정요. 사실 국방비는 특정 지원자만 가고 나머지가 모두 분담해서 내는게 맞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군필자들에게 세수혜택을 장기적으로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2/09/02 02:34
저는 국방의 의무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병역의 의무를 말하는 겁니다. 여자에게 병역의무가 있나요? 의무가 없는 사람은 권리도 없습니다.
22/09/02 02:48
잘못된 의무가 있으면 그 의무를 없애는데 총력해야지 그 의무를 반강제 적으로 수행하고 난 이미 이 노역생활 끝냈어! 이 노역을 안할거고 해당없는 인간들은 이에대해 감히 말할 권리가 없어! 이런 입장이신건가요?
국회의원이 병역의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도 그사람이 여성이면 니가뭔데 국방을 논해 이러실건가요? 개인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은 자체는 문제일수 있어도 나오면 사회문제를 환기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거고요. 거기에서 권리와 의무 운운하고 투표권 박탈 이런이야기 나오면 그냥 상등신취급받을 뿐이구요.
22/09/02 02:54
국회의원이 아니라 대통령이 말을 해도 여자는 대한민국에서 병역 의무가 없는 건 마찬가지죠. 의무가 없는 사람이 말을 하고 싶으면 의무를 먼저 지겠다는 말을 하고 말을 하라는 겁니다. 군대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최소한 병무청 신체 검사는 받으라고요. 아니면 받을 의무를 지든지요. 면제 나오면 면제 받고 말해도 됩니다. 지금 여자는 신체검사도 없이 병역의무 프리패스자인데 여자가 병역 의무 개선이든 현행유지들 말할 자격이 있냐는 겁니다.
22/09/02 03:05
애초에 님이 법을 만든게 아닌데 님이 뭐라고 권리와 의무에 대해 논해요. 님이 그런 권리와 의무에 대해 논하고 싶으면 님이 입법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셔서 준다뺏는다를 논해야지 님이 입법을 하는 입장이 아닌데 왜 그걸 논하죠? 최소한 그런 이야기를 하고싶으면 법관정도는 나오셔야죠? 아니면 법대가서 4년간 공부라도 하던가요?
와 제가쓰고도 말도안되는 헛댓글인데 딱 님 논리에 부합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22/09/02 03:09
아 네.... 그냥사람 님은 그럼 여자가 군대 가라면 가고 가지 말라면 말고 그러세요 크크 군대 가지도 않는 여자가 너는 군대 가 너는 군대 가지마 하는 문제에 참견할 수 있으면 퍽이나 말 따르고 싶겠네요
22/09/02 03:46
결국 논리는 없고 훅훅 이씨 나는 군대 남자라서 강제로 다녀왔는데 여자들은 가지도 않으면서 이래라저래라 이게 말이되!!! 사자후 하면 님의 인생 어디가 나아지나요? 줄건 내주고 거기에서 의미있는 포인트를 찾아서 이득을 가져와야죠. 전 분명히 군필자들에게 세수혜택을 주자 라는 대안을 가져왔고 저는 이 논제가 빠르면 10년 늦으면 20년내에 주요 정치논쟁에 올라올거라 확신합니다. 왜냐구요? 대한민국과 그 위에 몇 국가빼고는 이세상 모든 국가에서 비슷하게 시행중이거든요.
이 세금혜택이 어떻게든 통과되면 가장 쉽게 군대문제로 비롯된 남녀차별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다른 법과는 달리 군필자 모두가 같이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군가산점 부활에 대해 논해도 되겠죠. 많은 방법이 있고 또 많은 논의책이 있는데 님이 주장하는거는 단지 혐오의 조성이고 분란의 확장일 뿐입니다.
22/09/02 05:17
슬기 님// 그거 참 재미있는 문제네요. 저도 처음 재밌는 문제 발언 들었을때 화자가 문제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님들같은 분들 보면 딱 이말밖에 할 말이 없어요 진짜. 그 문제를 빌미로 다른걸 뜯어낼 생각도 없고, 그 문제를 해결한 방안 제시도 없고. 정치가 아니라 나이거 해줘 빽빽빽 님이 결론을 다 정해두고 그 결론까지 가는 길도 하나도 제시 안하고 대안도 하나도 없고 자기 답 빼고 다 틀렸다고 박박 우기먼 그걸 누가 들어주나요? 정치 그렇게 하는 사람 본적 있나요?
22/09/02 05:57
아니...전 군대가지고 여자들에게 보상 달라고 할 생각 없다고요. 의무니까 똑같이 공정하게 의무 지라는겁니다. 의무와 권리는 효율 따져가며 부여되는걸 되도록 최소로 해야한다고요. 범죄자라고 투표권 제한하나요? 범죄자의 투표권은 제한하고 똑똑하고 선량한 시민의 투표권은 여러개를 주는게 효율은 더 좋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의무와 권리는 효율의 논리보다 공평 / 보편 / 공정의 논리가 더 중요한 가치니까요.
그런데 왜? 여자는 신체검사조차 받지 않습니까? 군생활에 가장 적합한 신체와 정신을 가진 여자가 군생활에 가장 자격미달인 남자보다 무능력한가요? 의무라면서요. 저는 어려운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보상이고 뭐고 의무면 같이 지라고요. 모든 여자가 군대에 가야한다고 주장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신체검사라도 받고 군대 적합/부적합 판단을 받아서 가장 약한 남자보다 신체적/정신적 기능이 뛰어난 여자는 군대를 가야한다는 겁니다. 그게 의무를 지는 거라고요.
22/09/02 06:14
그만 우기시고 그냥 그 길로 어찌갈지 우민한 저한테 인사이트를 주시면 되겠네요. 여자가 군대 가면 다 해결되죠 네. 그래서 그길로 어떻게 가나요? 우기는거 말고 해법 하나만 제시해주시지요.
22/09/02 03:07
상등신취급은 오히려 아무것도 아는게 없고 기여하지도 않은 사람에게도 투표할 권리를 줘야한다고 주장하는 부류가 받을 취급인듯 한데요
잘못된 의무가 있는데 그걸 보내는데 동조 혹은 방기 해놓고 이제와서 잘못된게 바뀌기 전까지 남 시키면 안되~ 너가 당한건 뭐 안된 일이지만 내가 그걸 알아줘야하니? 수준의 주장인데요 크크 여성 국회의원이 병역의 의무를 장교던 뭐던 수행을 했던지, 본인의 전공 분야가 군대와 관련이 있는게 아니면 당연히 국방에 관해서는 논외한일텐데 어떻게 그 의견을 진지하게 받겠습니까. 무슨 말을 해도 책상머리 놀음이죠. 그리고 위에 국방세를 낸다고 하셨는데 도대체 그럼 남성은 국방세도 내고 병역의 의무도 같이 지는 이중과세를 짊어지고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어떠한 의미있는 행위도 하지 못한 분이 왜 여기서는 여포처럼 구시는지..
22/09/02 03:10
그쵸 님이 말하셨잖아요. 남성이 국방비도 내고 병역의무로 이중과세라고. 하지만 여성은 1중과세죠. 여기서 2중과세를 받는 남성의 문제를 해결해야할까요 세금은 내고있는 여성의 권리를 뺏어야할까요? 크크 되게 재밌는 생각이시네요.
22/09/02 03:23
해결될수 없는 2중과세를 해결할 수 있는척 기만하면서 계속 현상유지를 바라는 님같은 분들이 하는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을 들어줄 바에는
2중과세를 받는 사람과 1중과세 받는 사람의 권리를 다르게 하는게 훨씬 빠르고 편합니다. 이런식으로 좋아지면 가겠다~ 해결되면 하겠다~ 는 안하겠다는 마음이 아주 뿌리박힌 사람들이 하는 말이죠. 당연히 전혀 바뀔일 없다는걸 아니까요.
22/09/02 03:35
해결 할 수 없다고 단정한것도 님이고 남의 권리 뺏어서 내 권리 채우겠다는 정치적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을 하는것도 님이세요..군문제가 님이나 저랑 늙어죽기전에 해결 안된다고 지금 단정하실 수 있습니까? 언젠가는 될 일이에요. 그럼 시간이 해결 될때까지 님처럼 타성별에 대해 넌 의무실행 안했으니까 권리도 없어! 이러면서 통하지도 않을 나누기 계속하실 생각입니까? 님이 이득보는건 그렇게 남을 깍아내림으로서 얻는 알량한 만족감 그 하나뿐일터인데?
문제가 제기됬는데 상대가 무시한다면 계속 상대를 귀찮게 하면서 타협안을 찾아야지 한번해보고 아 이거 각 안나온다 그냥 포기하고 상대방까자. 왜 여기까지 왔을지 생각 해보셨습니까?
22/09/02 03:42
해결 할수 없죠. 그럼 해결 방안이 뭐가 있나요? 대안은 없지만 해결은 할 수 있다.. 언젠가.. 이런걸 사기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결 할때까지 불공정은 계속 되야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런 부류들은 하나같이 입을 닫더군요. 지금 당장 통일이 될리도 없지만 통일이 되도 군대는 유지되어야 할텐데 그러면 지금까지 입대한 사람들 빼고도 내일부터 입대할 사람들은 그 알량한 해결되면 가겠다만 믿고 가야하나요? 그리고 해결되면 가겠다는 사람들은 '갈꺼니까' 거기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권리도 있어야 하고요? 크크크.. 진짜 이 논지로 가시는 분들은 어떻게 주장의 발전이 없는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깍아내리는건 상등신이라는 말을 먼저 쓴 본인에게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까요?
22/09/02 03:49
위에 무슨 감세를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것 보고 미리 다는데 감세 마저도 모든 국민이 혜택을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극빈층의 경우에는 감세의 혜택이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고, 그러면 감세를 줄테니 가라하면 다른 성별이 가겠습니까? 이게 감세해준다고 갈만한 곳이 군대인가요? 전원책 변호사 좋아하지 않지만 그가 한 말처럼 아무리 입어도 춥고, 아무리 먹어도 배고프고, 아무리 자도 졸린곳이 군대에요. 자유가 원초적으로 억압받는 곳에 강제로 수용시켜놓고 주는 대가가 감세? 웃음도 안나옵니다
22/09/02 03:54
sionatlasia 님// 제가 써놓은 대안은 장기 세수혜택, 따로 생각나는건 군 가산점이 있겠네요. 포괄적으로 봤을땐 타 국가에서 시행중인 세수혜택이 가장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통한다구요? 그럼 이준석씨, 아니면 나오는 다른 젊은 정치인들을 지지해서 국회에, 입법에 자신의 영향력을 늘리면 됩니다. 당장 이준석씨 수호집회라도 한번 나가서 이준석씨 살아 난다면 sionatlasia님의 의견을 감히 국회의원 이준석이 무시 할 수 있을까요?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은 덧없음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여기에서도 사용 할 수 있어요. 님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10년내에 권력의 중심이 되서 당신의 바램을 이뤄줄 수도 있는건데요.
사실 이렇게 논쟁하고 있지만 시온님의 의견이 틀리지는 않았다는걸 압니다. 2030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했고 심적으로 지지할지 아닐지도 모를 국힘과 이준석에게 모든 힘을 몰아줬지만 현재상황에서는 바뀌는게 없어보이죠. 염세적인 태도와 어차피 바뀌지 않아 하는 패배감이 퍼질만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포기하는 순간 진짜 끝인거에요.
22/09/02 10:44
그냥사람 님//
이게 해결이 될거같나요? 여야를 막론하고 고양이목에 방울다는건데 국가에서 세수혜택이나 군 가산점을 준다고 끝나는 일이 아니라 최소 병역자원 충원도 어려워지는 상황이라 오죽하면 예비군 재입대같은 헛소리도 나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결국은 여성도 징병의 대상이 될수밖에 없어요 이상론을 말씀하시는데 현실을 외면하고 이상만을 외치는건 윗분 말씀대로 사기를 치는것과 다를바가 없다는 거죠
22/09/02 09:29
논의가 본문에서 시작한 거잖아요. 연예인 군대 가라마라 투표하는 프로그램을 상상했는데, 아무한테 권리가 없다는 말씀을 하시면, 그냥 이런 프로그램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다시면 되죠.
22/09/02 12:52
여자한테는 그 권리가 없다는 사람한테 하는 소리입니다. 본문의 프로그램은 개꿀잼일거같습니다만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는 따로 언급할 필요조차 없을 무의미한 얘기죠. 근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여자는 투표 못하게 해야한다는 주장은 의미는 커녕 재미조차 없어서 공허하군요
22/09/02 08:04
우리나라는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 거보다 수행하지 않는 게 더 존중 받고 귀하게 대우 받는 일이라 불가능합니다. 하물며 원래부터 안 가는 일등 시민의 권리에 왈가왈부 하는 건 절대 용납되지 않죠.
22/09/02 15:25
혹시 임신과 출산이 여성의 국가적 의무로 지정되어서 여성이 만 20세가 될때마다 임신을 하도록 신체검사 후 대부분의 여자가 의무적으로 임신하게 되어있나요?
22/09/02 02:59
제 상상이 실제로 기획되야 불이 붙을거라 생각했는데, 커뮤에 글로 적는 순간부터 불이 붙을 줄은 몰랐습니다. [확실히 시청률 보장 됩니다. CJENM은 저를 특별채용 해주셔야...]
22/09/02 03:28
죄송하실것 없습니다. 히히히 저는 사람들끼리 자기 생각과 그 생각의 근간 끝까지 파고드는 토론/논쟁 등이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발화되는 주제를 피곤해하면서도 반기는 이유가 상호간 인식차이를 명확히 볼 수 있어서 입니다. 생각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으면 어때요.
22/09/02 04:56
저는 대놓고 누가봐도 비판 받을만한 건수 (모 국가에 현 대통령이시라던지 크크) 빼면 정치 관계없이 목적이 보이는 혐오조성 댓글/글에는 훅 어그로가 끌려서 저도 강하게 나가게 되더군요. 며칠전엔 진짜 관심이라고는 하나도없던 한동훈 쉴드를 치다가.. 이제는 여자들 쉴드를 치다가.. 옛날에는 이준석 쉴드를 치다가.. 이재명씨 쉴드도 치고 심지어 윤통 쉴드도 치고(이건 취임 초에 어차피 경제때문에 잘하든 못하든 윤통은 욕 먹게되있다 라고 썻는데 경제도 망했고 자신도 못해서...) 며칠전엔 조마쉬 쉴드(?)치다가 엄청 욕먹었는데.. 어찌보면 단테-루즈벨트-케네디를 통해서 완성된 문장인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순간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있다' 에서 그 자들중 하나가 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
22/09/02 10:49
그냥 님이 자신만의 논리로 장판파한거 같은데
이런식의 정신승리로 마무리를 하시는거보니 위에 상대해주신 분들은 뭔죄인지;;; 논리로 발리고 어그로 취급은 좀 추해보이네요.
22/09/02 03:19
그냥 다보내는게 가장 재밌을거 같네요. 굳이 누군가가 빼지고 그 이유가 단순 연예인이라는 이유라는게 기분이 나빠질 듯.
누군가는 살아남고 그건 특혜죠
22/09/02 04:29
앗..! 그러면 예능이 흥행되지 않...
말씀하신 특혜라는 데 동의 합니다. 다만 사람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누구는 부모의 잘 생기고, 노래 잘하고, 춤 잘추는 정자&난자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군대 가지마라/가야한다 알아서 논쟁해주죠. 절대다수의 청년들은 병역법에 의해 갈 수 있는자와 가지 못하는 자가 나뉘는데 말이에요. 제 글과 조금 벗어난 얘기지만 [국위선양] 이란 제도 역시 되게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가 정한 국위선양에 해당되는 재능은 사실 누구나 갖고 싶어하죠. 일례로 운동을 잘해서 특정 대회에서 메달 따면 군대도 면제되고 심지어 인기 스포츠라면 부와 명예까지 함께 옵니다. 그 노력을 인정하냐 안하냐, 노력이 가능한 재능을 받은 DNA가 있으면 면제받고 없으면 군대가야 하냐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논의과정을 넓힐 수 있을거에요. 누구에게나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동안의 시간은 소중한데 말이에요. 그 시간을 어떻게 쓰든 말이죠. 군대에 끌려가게 되는 아이돌의 표정과 그를 인솔하는 '이미 끌려간 조교'의 표정을 대비시킬 수도 있고, 똑같이 tv 앞에서 돈을 벌어도 많은 사랑을 받으면 군대 안가도 되고, 누구는 팬들에게 덜 사랑받기에 군대 가야하고... 저는 이러한 것들을 [극단적 버라이어티 쇼]의 형태로 보여주면 어떨까 싶었던 거죠. 11화 혹은 12화까지 이어지는 tv쇼를 통해 [블라블라~~] 사실 깊은 생각 없이 구상한 예능인데 반응이 뜨거우니 여러 있어보이는 것들을 붙여야겠네요.
22/09/02 03:57
투표권이야기 나와서 순수하게 궁금해지는데 군대를 가지 않는 여성에게 투표권을 박탈하자는 주장이 실제 정치권에서 논의되면 어떻게 될까요.
22/09/02 04:33
평생 선거 못 나온다 봅니다. 흐흐흐 그 발언을 한 국회의원부터 시작해서 동조한 의원들까지 명단과 전화번호 집주소 등이 모든 종류의 커뮤니티에 쫙 돌면서 퇴근길에 계란 맞거나 교통사고 나지 않을까...합니다.
22/09/02 07:58
그 후에는 사회에 기여하지 못하는 장애인도 투표권 박탈, 세금 안내는 저소득층 투표권 박탈 등으로 발전되겠죠.
앗.. 이건 고대 아테네의 금권정치?? 크크
22/09/02 09:58
보통선거 원칙을 역행하는 건데 외국 언론에도 박제되고 조리돌림 확실합니다. 스타쉽 트루퍼스에서도 전쟁이라는 비상상황이 계속된 끝에 그게 받아들여진 설정이죠.
22/09/02 07:02
1. 군복무를 '지원'에 의하여만 수행하며,
2. 그것을 명예롭게 완수한 사람에게만 3. 선거권 및 공무담임권을 주는 로버트 하인라인의 「스타쉽 트루퍼스」의 세계관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22/09/02 11:32
서유럽 및 미국에서의 여성 참정권(suffrage) 운동사를 보면, 제1차 세계 대전이라는 '국가 총력전'에서 전시 군수 공장 노동을 여자들이 담당한 댓가로서 전후 그것이 주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남한처럼 하늘(실제로는 미군정)에서 거저 떨어진 게 아닙니다.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남녀는 공평합니다. 남자 민간인 있고, 여자 시민권자 있습니다.
22/09/02 11:35
저는 스타쉽 트루퍼스 세계관이 군국주의적 평가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드린거고 이 댓글은 그와 상관없는 느낌입니다. 트루퍼스 세계관은 군국주의가 아니라는 내용이 필요하죠.
군국주의와 남녀평등이 양립 불가능한게 아니라서
22/09/02 12:25
댓글이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졌는데
히틀러 무솔리니 일제라는 예시로 저희는 군국주의는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교훈은 충분히 얻었습니다. 애초에, 스타십 트루퍼스는 재밌는 소설이지 이상향을 그린 소설이 아닙니다.
22/09/02 14:12
• 군국―주의(軍國主義)[―쭈의/―쭈이][명사]정치·경제·교육 등 모든 조직을 전쟁을 위해 활용하며, 군사력에 의하여 국가의 발전을 이루려는 주의.
군이 시민화되고 시민이 국가의 안전보장을 책임지는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이며, 이에 반하여 시민이 자국의 방위에 책임을 지지 않기때문에 군이 시민을 지배하며 군사화하려 획책하는 나라가 '군국주의 국가'입니다. 「스타쉽 트루퍼스」는 군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라 시민이 지배하는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시민권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되, 단지 그 자격 요건이 까다로울 뿐입니다.
22/09/02 14:18
네 그리고 그 시민이 군인 혹은 전 군인뿐이고 그리는 사회상도 그냥 군국주의적 사회상 맞아요.
트루퍼스는 그 저의가 군국주의 미화가 아닐뿐 군국주의적 혹은 파시즘적 사회를 그리고 있다는 데는 보통 이견이 없습니다. 이게 파시즘이나 군국주의가 아니라면 오히려 트루퍼스 잘못 읽으신 겁니다.
22/09/02 15:45
애초에 오락적으로 좋게 재밌게 그리긴 했지만 군국주의적 사회인건 부정을 못하죠.
그러면 군국주의적 파시즘적 사회가 긍정적으로 보이십니까? 트루퍼스를 재밌게 읽을 순 있는데 그건 정상적이고 근데 그 사회가 이상향으로 느껴지신다면 군국주의자가 맞는 겁니다.
22/09/02 15:48
저는 지속적으로 트루퍼스는 군국주의 혹은 파시즘적 세계관을 그리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이건 세간의 평가기도 합니다.
대피님은 남녀는 평등하다 그 세상이 히틀러급은 아니다 라고만 하셨지 군국주의가 아니라는 근거는 대지 못하신 거 같은데 그럼 내가 바라는 이상향=군국주의 라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해는 합니다. 자신 안에 작은 파쇼 있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걸 대통령 각하 만세 보고 배웠기 때문에..
22/09/02 07:23
페미가 장악한 여자 커뮤의 경우에는 군캉스니 군인들 범죄자 취급에 온갖 비하는 다 있습니다만 그런 커뮤니티에서도 남자 연예인 팬들은 병역 문제를 작게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당연히 병역 미필 남자 연예인들 팬들 한정인 거고, 군대를 아무리 비하해도 2년 가까이 못 보는 건 본인(팬)에게 너무 큰 일이고 그 연예인에게도 크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팬들이 정말 프로듀스는 우스울 정도로 투표를 할 거고 어쨌든 여자들이 많이 볼 거기 때문에 또 투표에 불이 붙겠죠. 남자들은 고추가루파와 다 보내자 파가 득세할 것 같고 그래서 제일 관심 덜 받는 멤버가 살아남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22/09/02 08:30
현재 복무중 (공익, 현역) 1투표 = 10배의 영향력
입대예정자(입영일 확정자) 100배 영향력 신체검사 확정 판정자 50배 영향력 해외도 투표 받아서 반영비 1/10로 점수적용하고요 크크
22/09/02 08:59
현실적인 군 소속 아이돌 즉, 옛 연예병사 뽑는 걸로 갑시다. 떨어지면 일반병. 각 부대에서 스카웃 장교가 대기하고 있다가 탈락자 중에 악기 재능 있으면 군악대 실시간 차출! 근육질 짐승돌은 장간교! 크크크
22/09/02 09:40
'여자는 군대 안가니까 누구 보내라마라 하지마라/할 권리 없다' 는 논리는
요즘 인터넷 주류 페미들이 '자궁없는 자는 생리/임신/출산 관련 발언 할 자격없다' 고 바리케이드치는 논리와 꼭 닮아있네요
22/09/02 16:13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Nessy님의 자유겠죠. 저는 병역에 대해서는 기분이 나쁠 뿐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여자가 집에서 빨래하고 애 보던 시절에 생긴 여자 병역 프리패스가 지금도 유지되는건 누가 봐도 불공정하고 불평등하고 비보편적인 상황이거든요.
22/09/02 16:23
저도 게임하는 사람인지라 트페미들 좋아할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여성징병에 대해서도 물리적으로 남자 머릿수가 모자라는 상황이라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것도 알고있구요 다만 방울을 매달 정치인이 없어서 안될거라고 개인적으로 체념을 빠르게 하긴했습니다 트페미들이 자궁운운하면서 남자들 발언막고 mtf들 배척하던게 기억에 깊게 남아서 원 댓글을 그리 달게 됐습니다 해당 댓글이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게 됐습니다
22/09/02 10:34
좀 불쾌하긴하네요 신체가 온전치 않은 남자들도 징병될만큼 병역 자원이 없어서 쥐어짜고 있는 판국에 이걸로 예능을 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개중에 병역의무에 대한 비하발언까지 서슴치 않는분이 계시는데 일반 남자 인생에서 20대 초반 2년을 바치는게 별것도 아닌것처럼 웃어넘기고 이런식으로 예능 따위로 군면제에 관련해서 장난질한다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을 따름이네요
22/09/02 12:51
나이대가 높은 커뮤니티라 그런지 군대에다 임산 출산으로 비비는 진작에 폐기된 낡은 논리를 들고 오는 분이 꽤 있네요.
강제의무랑 선택자유의 영역을 구분을 못하실 정도는 아닐텐데
22/09/02 14:32
말도 안 되는 일이긴 한데 무려 국방장관과 국회의원이라는 권력자들이 방탄 군면제를 여론조사에 맡기자고 주장하는 꼴을 보니 의외로 현실가능성이 있을지도...?란 생각이 드네요. 말같지도 않은 소리 지껄이는 저런 작자들은 그만 닥치고 하이브와 방탄도 추잡하게 로비와 언플 그만두고 입대하던가 외국 시민권 따던가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22/09/02 16:52
지금은 여성징병이니 뭐니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웃자고 하는 소리라고 넘기겠지만 10년 뒤에는 더 이상 웃을 수 없는 얘기일 겁니다
그리고 그 미래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22/09/03 00:33
병력 문제로 국방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이 순간에도 병역의 의무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시원하게 재복무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22/09/03 09:04
전 걍 돈 받고 면제 해주면 좋겟습니다
내 시간이랑 돈 많은 사람 시간이랑 똑같다고 하는데 몇십억, 혹은 몇백억으로 면제하면 그게 똑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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