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1/04 18:03:29
Name 체크카드
Subject [정치] [뉴스타파]용산구청 참사 당일 핼러윈 무질서 이용해 구정홍보 준비했다

뉴스타파 보도입니다
용산구청에서 SBS 모닝와이드 팀 동행취재를 참사 하루전 10월 28일 논의했으며 29 30일 촬영하고 11월 2일 방송 예정이었습니다
방송 주제가 [핼러윈데이 시민의식 부재 현장 : 시민의식 이제는 달라져야]였고 29일 19시-23시 까지 주차단속, 소음단속, 30일 오전 청소 장면을 찍을 예정이었습니다.
안전에 관한 내용은 없었고 구청에서 주차, 소음단속 모습 찍고 용산구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홍보에 이용하려고 했던걸로 보입니다
해당 보고는 구청장 비서실까지 올라갔으며 구청장이 만나주지않아 보고 받았는지는 확인이 안됐습니다.

방송에서 통상적으로 할 수 있는 주제이긴 합니다. 다만 구청장이 대책회의 빠지고 다른일정 소화 하는등 주체자가 아니라는 인식이 공무원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이번 참사의 여러 원인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s://naver.me/FRW7ZO5H
2020년 용산경찰서 내부 보고서에 압사사고 가능성에 대해 보고했다는 기사도 떳네요

https://naver.me/FqH9uNUP
작년에는 참사지점에 경찰 5명 구청공무운 1명 고정근무를 배치했고 임무는 [군중분산배치]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굴곰
22/11/04 18:24
수정 아이콘
이 양반은 끝난거같군요
shooooting
22/11/04 18:26
수정 아이콘
저런게 사람인가?
유부남
22/11/04 18:26
수정 아이콘
맙소사...
22/11/04 18:28
수정 아이콘
사탄 : 절레절레
22/11/04 18:30
수정 아이콘
[반면 올해 핼러윈 치안 대책엔 인파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대책이 담기지 않았다. 용산서는 대신 ‘핼러윈 불법·무질서에 엄정 대응’에 치안의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마약투약 등 불법행위와 과다노출, 불법 모의총포(BB탄을 쏘는 총) 단속 등을 치안 대책의 주요 계획으로 담았다.]

아래 중앙일보 기사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행정부의 일원인 경찰의 이 대책이 윤 정부의 근본과 특성을 상징적으로 혹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안이라고 생각되네요.
22/11/04 18:30
수정 아이콘
아마 한두명 죽거나 다쳤으면 잘 써먹었을꺼 상상하니 좀 그렇네요..
동년배
22/11/04 18:31
수정 아이콘
뭐 구청장 결재 들어간 건이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사고 터졌으니 이 것 역시 책임져야죠. 그나저나 29일 방송국에서 찍어간 영상이 있다는건데...
뜨거운눈물
22/11/04 18:31
수정 아이콘
작년에 대비했는데 올해 안했으면 이건 확실한 인재맞네요 ..
22/11/04 18:31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요.
지르콘
22/11/04 18:32
수정 아이콘
[군중분산배치] 그동안 해왔던 기본적인 대책인데
기본도 안했으면서 해당지자체라는 곳은 양심도 없는 영상을 찍으려고 했군요.
셀월드
22/11/04 18:33
수정 아이콘
pgr은 닉저격 금지인가요?
옹호하시던 분들 나와보세요
눕이애오
22/11/04 18:44
수정 아이콘
제발 저려서 나오는데 수많은 징후가 신고되고 자기들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손 놨다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뉴럴클라우드
22/11/04 18:49
수정 아이콘
옹호한 사람은 아니긴 한데,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렇게 나와보라고 자주 하시나봐요? 저 이런 댓글 쓰는 분들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어요.
리얼월드
22/11/04 20:38
수정 아이콘
양쪽 너무 극단이신분들 회원정보보면 뉴비가 진짜 많긴 하네요...
셀월드
22/11/04 20:39
수정 아이콘
안좋게 말하면 조롱하는거고
좋게 말하면 그분들이 반성에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로 말한거라 생각해주세요
패스파인더
22/11/04 18:52
수정 아이콘
2번 찍은 사람도 손들라고 하시죠 왜
닉넴바꾸기좋은날
22/11/04 19:07
수정 아이콘
그게사실본의도에 가깝죠 크크
셀월드
22/11/04 20:48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게 말해서 즐거워 하신다면 까짓것 하나 달아줄게요
해줘요?
22/11/04 23:41
수정 아이콘
룰을 어기면서까지 하실필요는 없죠
22/11/04 20:53
수정 아이콘
무조건적인 쉴드는 그것대로 좋지않긴 합니다만, 이건 이것대로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카이레스
22/11/04 18:34
수정 아이콘
바닥이 끝이 없네요.
10빠정
22/11/04 18:35
수정 아이콘
일부러 무질서하게 방치(?)했고 그걸로 방송하나 만들랬는데 이렇게 커진건가…..
체크카드
22/11/04 18: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생각 하긴했는데 설마 그 정도 까진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주차와 소음은 관리를 해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내용이라 단지 안전이라는 주제가 중요도 순위에서 뒤로 많이 밀렸다 라고 봅니다
22/11/04 18:38
수정 아이콘
사람이 아니네요
동년배
22/11/04 18:39
수정 아이콘
['이태원 참사 책임없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의원 때 가족 건물 앞 정비 요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07/0000001263?sid=102
이력 보면 딱히 공직경험은 물론 사회경험도 없던데 어쩌다 라인 잘 타고 부동산개발요구 붐 타서 구청장까지 된 케이스네요. 물론 경험이 일 잘한다는 보장이 될 수 없지만 적당히 시의원 정도까지만 했으면 그냥 자기 부동산 가격이나 올리고 편히 사셨을 분이 너무 큰 정치적 욕심을 냈던게 이 사고 원인 중 하나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22/11/04 18:41
수정 아이콘
와.......
22/11/04 18:46
수정 아이콘
보니까 뭐 나름 홍보용으로 머리좀 썻는데 결과적으로 다 조진거죠.
알아서 사퇴하셨음 좋겠는데 그정도 눈치였음 애초에 헛소리도 안했겠죠.
22/11/04 18:47
수정 아이콘
‘안전‘이라는게 어느 조직이든 그렇지만 위에서 의식적으로 챙기고 신경쓰지 않으면 무조건 무너지는 것 같아요. 본인도 고생하고 남들도 귀찮게 하는 환영받지 못하는 주제거든요..

보고서에도 안전 얘기보다 마약 얘기 한 줄 더 넣고 싶은 그 마음은 너무 당연한거죠. 위에서 안전관리 잘하라고 단도리하지 않으면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11/04 18:49
수정 아이콘
그간 나온거 보면 이미지 메이킹에 참 열심이었던거 같은데 구청장을 국회의원을 위한 징검다리 정도로 생각한걸까요? 구의원할때 너무 좋아서 국회의원은 얼마나 좋을까 이 생각했나..
뉴럴클라우드
22/11/04 18:51
수정 아이콘
시민의식 부재 홍보를 위해서 안전을 평소보다 조금이라도 허술하게 했을거라고 사람들이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되겠네요. 구청장은 책임지셔야겠고 앞으로도 안전을 담보로 한 홍보는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22/11/04 18:55
수정 아이콘
어….. 이게 사실이라면 경찰 뿐만 아니라 용산구까지 답이 없었던 인재 맞네요. 그래도 예년처럼 어느 정도 조치는 했지만 그 한계를 초과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해서 딱히 행정부를 탓할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자기 치적 홍보하려다가 이 사단까지 난 건데… 책임을 져야 마땅할 겁니다…
하아아아암
22/11/04 19:09
수정 아이콘
걸리면...가야지?
데보라
22/11/04 19:40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하네요. 구청장이라는 사람이..
Rusty Hand
22/11/04 19:42
수정 아이콘
오세훈되니까 든든하다 분들
지금입니다 나와주십쇼
Jedi Woon
22/11/04 21:02
수정 아이콘
서울시 책임이 아니고 정부나 관공서 책임 없는 그저 사고라고 하니 서울시장은 아직 든든할 겁니다.
SG워너비
22/11/04 19:42
수정 아이콘
사퇴할리가 없겠죠
꼬마산적
22/11/04 19:48
수정 아이콘
절대 안하죠
레드빠돌이
22/11/04 19:46
수정 아이콘
이걸 무슨 우리편이 이길지 상대편이 이길지 겨루는 게임으로 보시는분들이 많군요...
22/11/04 19:49
수정 아이콘
참사 원인이 뭔지, 누구 잘못이 있는지 궁금하다, 정부 발표만 기다려야 되냐고 얘기했다가 정치병이라고 매도당하면서 애도만 하라고 댓글 달던 사람들... 덕분에 벌점먹고 댓글 삭제까지 됐는데... 지금 무슨 생각이실지 궁금하네요.
척척석사
22/11/05 01:34
수정 아이콘
"아직 정부의 대처 중 구체적 문제 얘기가 나오기도 전에 [일반탭에서 정치 댓글 작성]" 이라면 얘기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뭐라고 하셨는지 지워져서 알 수는 없으나 뒷부분은 빼박 같고 크게 억울하실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과거에 이러저러해서 내가 어떤 댓글을 달았는데 너네들 때문에 벌점을 받았다든가 삭제가 됐다든가 암튼 그때 나한테 뭐라한놈들 다 나와라" 취지의 얘기를 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그 벌점이 구체적으로 왜 들어갔는지에 대한 이유는 쏙 빼고 억울한 점만 얘기하시곤 합니다. 지금 위에 빨간색 쳐놓은 부분 같은거라든가, 욕을 해서 벌점을 받아놓고 그 얘기는 쏙 뺀다든가, 등등..
작은대바구니만두
22/11/05 02:27
수정 아이콘
저도 벌점 종종 받아봤지만 보통은 받을만해서 받습니다. 나만 벌점 주는거 같은게 빡치는 점일 뿐이지...
시설관리짱
22/11/05 00:15
수정 아이콘
이건 크네요... 인재라
22/11/05 01:11
수정 아이콘
무능 무능 무능
남탓 남탓 남탓
딱 2가지만 할 줄 하는
2번, 보수(가짜) 입니까???
한 여름의 봄
22/11/05 05:19
수정 아이콘
이 일이 모두 끝난 후 책임지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드네요.
22/11/05 09:01
수정 아이콘
전에 하던 대로 했는데 운이 없어서 사고가 났다는 글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 썼습니다.
전보다 사람이 늘어날 것이 확실한데도 전과 같은 수준의 대응을 했다면 문제가 있다고.
그런데 전에 하던 것도 안했다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111 [일반] 요즘 본 영화(스포) [6] 그때가언제라도10937 22/11/06 10937 2
97110 [일반] [성경이야기]요단강 서쪽 & 동쪽 갈등의 역사 [14] BK_Zju15006 22/11/06 15006 15
97109 [일반] 나의 군대이야기 [3] 레드빠돌이8736 22/11/06 8736 6
97108 [정치] 삼프로TV에서 금융투자소득세에 관한 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변 [100] 헤세드8320523 22/11/05 20523 0
97107 [정치] 중도가 인기를 잃는 민주주의: 보편적인 가치는 적을 향해 열린 문이다 [44] 계층방정14356 22/11/05 14356 0
97106 [일반] 사진다수) 1년간 만든 프라모델들 [24] 한국화약주식회사11582 22/11/05 11582 24
97105 [일반] (끌올) 건물주가(?) 됐습니다. 이벤트 [71] 꿀깅이10855 22/11/05 10855 2
97103 [일반] 씨네21 정훈이 작가가 돌아가셨네요 [40] 똥진국14699 22/11/05 14699 8
97102 [일반] 펨코로 알아보는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 시 가져야 할 자세 [42] 그대를 돕겠어요16773 22/11/05 16773 0
97101 [일반] 야 너도 뛸 수 있어 [9] whoknows7719 22/11/05 7719 15
97100 [일반] [바둑] 왜 바둑은 남자기사가 여자기사보다 더 강한가? [152] 물맛이좋아요25722 22/11/05 25722 77
97099 [일반] [팝송] 5 세컨즈 오브 서머 새 앨범 "5SOS5" 김치찌개7332 22/11/05 7332 4
97097 [일반] [속보] 봉화 광산 고립자 2명 생환…지상으로 걸어 나와" [100] Leeka17776 22/11/04 17776 120
97096 [정치] 오늘자 이태원 참사 뉴스들 입니다. [172] Croove24794 22/11/04 24794 0
97095 [정치] 삭제된 보도자료, 삭제된 기사 [1] kurt13390 22/11/04 13390 0
97094 [정치] 문체부,BBC 보도내용 수정 요청 [49] 크레토스18918 22/11/04 18918 0
97093 [정치] [뉴스타파]용산구청 참사 당일 핼러윈 무질서 이용해 구정홍보 준비했다 [45] 체크카드17834 22/11/04 17834 0
97092 [일반] 봉화 광산 사고는 오늘도 진행중입니다 [34] 똥진국11016 22/11/04 11016 13
97091 [정치]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에 대해 첫 사과, 그리고 천공 논란. [96] 빼사스20175 22/11/04 20175 0
97089 [일반] AMD, 999달러 RX 7900 XTX 및 899달러 RX 7900 XT 발표, 12월 13일 출시 [25] SAS Tony Parker 11929 22/11/04 11929 0
97088 [정치] [갤럽] 尹 긍정평가 29% [63] Croove17842 22/11/04 17842 0
97087 [일반] 울산 최대 재개발사업지 시공사선정이 유찰 되었습니다. [24] 10214090 22/11/04 14090 3
97086 [일반] 우유 '1리터 3000원' 시대 현실화…밀크플레이션 우려 [86] 톤업선크림14169 22/11/04 1416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