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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04 17:39:36
Name
그때가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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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AGF 2022 토요일 후기
킨텍스 도착은 11시쯤에 했습니다.
줄이 엄청나다는 걸 인터넷으로 알고
옆에 킨텍스 1전시장에서 소상공인 전시회를 봤습니다.
저는 기분전환이 목적이였어서...서두르지않았네요.
500만 노래 유투버 라온님 라이브는 보고 싶었는데
오전은 얼핏 듣기로는 입장까지 2시간 걸린다해서;
줄이 얼마나 긴지 2전시장에서 1전시장까지 닿을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소상공인 전시회는 많이 한산했는데 보고나도 줄이 길어서
야외에 햇볕 잘드는 곳에서 1-2시간 정도 유투브 보다
버스정류장쯤에서 줄이 멈췄길래 그때부터 줄을 섰습니다.
본인 줄이 버스정류장쯤이면 1시간 좀 넘게 걸린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흐흐..
1시 30분에 줄서서 2시 50분쯤 입장 했습니다. 저는...하하
3시때도 전시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걸어다니는데 줄서서 걷는 느낌이 조금 들었습니다.
예쁜 피규어 전시 정말 많았고
만화 코스어보다는 게임 코스어가 훨씬 많았습니다.
이 AGF 축제에 대해서 제가 무지한데 미소녀 게임 코스가 정말 많더군요.
이제 주류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미소녀 게임인가...
저는 목적이 없이 단순히 만화 좋아하는 20대 후반 아저씨라서 서울 촌놈처럼 두리번 두리번 다니며 봤네요.
사람들이 떼창을 좋아하는지 블루 스테이지나 미쿠나 노래 부르면 피규어 주는 이벤트에 사람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레드 스테이지는 이공간처럼 따로 있더군요...슬쩍 봤는데 흥미는 안가서 보진않았습니다(들어갈려면 선착순이라고...멀찍이서도 보기는 가능합니다)
이번 AGF 만족이었던게 코스어들과 사진을 찍는다는 재미를 알게 되서입니다.
제가 이런거 처음이고 소심한 편이라 지나다니는 분들한테는 부탁을 못했고
사진 찍는 분위기가 되있거나 부스마다 대표?하는 코스어들이 사진 찍어주는 곳이 있었는데 그런 곳만 가서 찍었습니다.
지금 갤러리 뒤져보니 그래도 일곱번은 찍었네요...하하
코스어 분들은 친절하게 찍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귀멸의 칼날 시노부 코스어분은 실제 캐릭터랑 신장도 비슷하고 엄청 이쁘셨네요.
바이올렛 에버가든, 로젠 메이든 신쿠, 스즈미야 하루히 멤버랑은 같이 한 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말을 못걸었네요.
로젠메이든은 오래되서 요즘 사람들은 모르겠어요.
바이올렛 에버가든 코스어 분이 완성도가 높더군요
왜 사람들이 아이돌 덕질이나 스포츠팬 하는 줄 알겠더군요...같이 사진찍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나중에 이런 페스티벌 또 있으면 인터넷에서 가면이라도 하나 사서 갈까 생각중이네요.
그외에 고블린 슬레이어(이 분도 고퀄), 아이언맨(아마 이 분이 제일 고퀄 아닐까싶음...마스크가 on, off가 되더군요), 초사이언 블루, 중2병 리카, 에반게리온, 인싸공명, 페어리테일 등등
많았습니다.
게임 코스어가 더 많았는데 눈에 띄는 분들은 다크 소울, 블루 아카이브, 여러 미소녀 게임 등등
롤 수호자 멤버랑은 같이 한 번 찍었네요..흑
러브 인 로그인, 나 혼자만 레벨업 게임 시연회도 부스가 컸었고
지나다니면서 보니 즐거웠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모히칸 좌나 다른 유명인(?)들 지나다니면서 보니 신기했네요
4시쯤 되니 사람이 빠져서 걸어다니기 편하더군요...
저처럼 목적이 없고 기분전환 하실 거면 4시 입장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좀 너무 과열되서...5시쯤 인원이 적당한 거 같아요; 3시쯤에는 너무 붐벼서 부스안이;;
5시 넘고하니 줄 엄청나게 길던 부스바들도 다 줄이 없어지더군요.
지금 인원은 너무 과열된 거 같아요...진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이 서브컬쳐가 아니라 주류문화 같은 느낌...
그때 블루 아카이브나 다른 게임 부스나 인기있던 코스어 분들 사진 많이 찍었네요.
이런 이벤트 처음이라 즐거웠습니다.
오래 걸어다녀서 다음날인 오늘 낮잠도 1-2시간 꿀잠자고 일어나서 두서없이 후기글씁니다.
다음에는 어느 이벤트를 가볼까...수도권에 또 이런 이벤트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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