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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30 07:29
모니터 사이즈로 하면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가기 때문에... 아직 시장성이 없을 거에요.
그리고 miniLED 가 결정적으로 게이밍모드에서 hdr 퍼포먼스가 약해진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대형 패널로 가면 oled 와 경쟁이 어려워집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가 딱 oled 가 점령 못한 중간 지대죠.
22/12/30 08:23
시장성이 없는게 아니라 이제 막 개척하는 영역이라 그런겁니다. 점령 못한 그런게 아니라 깃발을 꼽아본적도 없는데에요.
시장에 4K 고주사율 미니LED 모니터가 다섯대 언저리밖에 없고 OLED 모니터는 말 할 필요도 없이 적습니다. 이제 LG도 내년에 27,32 OLED 모니터를 처음 출시하고 미니LED는 내본적도 없으며 진짜 미쳐버린 수준의 초기불량을 자랑했던 현존 LG의 플래그쉽 모니터32GQ950 후속모델이나 나와야 가능할까 말까 한 아에 뽑아본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착각하시는게 데스크탑에서 OLED를 사용하기 위해선 ABL같은 번인 방지를 위해 들어간 모든 것들을 감수해내야 하기 때문에 애초에 LCD랑 경쟁의 영역 자체가 아닙니다. HDR을 위해서 미니LED 타령이 나오는거에요. 데탑에서도 HDR 켜고 쓰고 싶으니까
22/12/30 08:34
4k 고주사율 mini-LED 가 대형패널로 고주사율, 저지연에서 HDR 성능 유지하려면 가격이 현실적일 수가 없습니다. 지금 mini-LED 가 아니더라도 로컬디밍존 몇개 안되는 모니터들도 낮은 지연의 게임모드에서 HDR 퍼포먼스가 눈에 띄게 하락합니다. HDR 퍼포먼스 하락이 거의 없으면서 낮은 지연 유지가능한게 OLED 밖에 없고, 말씀하신 것처럼 LG OLED 같은 경우에는 심한 ABL 제한 때문에 제한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밍에서 원탑 취급 받는 건 경쟁자인 로컬디밍 LCD 들이 고주사율 저지연과 HDR 성능을 동시에 못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형 디스플레이에서는 여전히 AMOLED 비슷한 수준의 로컬디밍 디스플레이가 없고, 대형에서는 로컬디밍 LCD TV 들이 밝기빨로 OLED 와 HDR 경쟁은 하지만 게이밍 영역으로 넘어가면 여전히 힘을 못 씁니다. (최근에 나아지긴 했지만 저지연 게임모드 켜면 HDR 성능이 눈에 띄게 하락합니다. HDR 인증은 게임모드로 받는게 아니라...) 그 중간 시장, 대략 노트북에서 모니터 디스플레이 크기의 영역은 OLED 가 아직 발을 제대로 못 들여놓은 것이고요. LG 도 OLED 소형 패널 계속 만들기 시작하는게 최초에 55인치 OLED TV 가 게이밍용으로 잘 먹힌다, 심지어 끝판왕 취급까지 받는 걸 경험하면서 점점 더 작은 패널 시장 개척하는 중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개척중인 상태인 거죠.
22/12/30 09:29
32GQ950이나 NEO G8같은 현존 최고급 하이엔드 모니터들 디폴트값이 게임모드이고 정확한 측정자료가 없어서 얘기하기 어렵지만 제가 아는한 HDR켠다고 응답속도나 인풋렉 저하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응답속도만 얘기하면 OLED가 넘사벽이죠. 이번에 나오는 LG 27 OLED는 응답속도가 0.02ms라고 광고하고 있는데요. 다만 응답속도가 중요한 경쟁 게임중에 HDR 지원 하는 게임 자체가 "없는" 수준입니다. 경쟁 게임중에서 비쥬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격투게임 중에서도 한국에선 출시도 안하고 경쟁씬 자체가 없는 모탈컴뱃 정도가 제 기억에 유일하고 이번에 나오는 스트리트 파이터6도 지금까지 밝혀진바, 2차 테스트까지 없습니다. 그리고 또 애초에 응답속도 저지연에 목숨 거는 유저들은 27,32까지 올라올 일 자체가 없습니다. 벤큐 2566k를 가면 갔지 애초에 응답속도만 보고 OLED를 선택하는 유저는 진짜 가뭄에 콩나는 수준일겁니다. 저도 LG OLED 32 기다리고 있고 OLED를 폄하하려는게 아닙니다. 다만 32GQ950 후속이 먼저 나온다면 이쪽을 선택할 예정으로 지금 상황에선 엄연히 취향차이입니다. 게이밍에서 원탑 운운하기엔 데스크탑에서 사용하기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다가 42c2를 선택하지 않는 대부분의 하이엔드 모니터 유저들의 생각인거고요. 가격이 안드로메다다 뭐다 얘기하기엔 NEO G7이 70만원대 찍고 있습니다. LGD한텐 기대도 안하고 AUO나 BOE 갈면 충분히 경쟁력 있게 나올 수 있는 시대입니다. 충분히 현실적인 가격으로요.
22/12/30 10:40
neo g7 저도 썼었고 지연시간이 좋은 LCD 모니터입니다만, 게이밍 HDR 성능은 OLED 에 전혀 못 비빕니다. 삼성 QLED TV 도 2022년 최상위 95 모델 사용합니다만, 게이밍 HDR 표현은 2019년형 LG OLED TV 에 비해서도 현저히 부족합니다. HDR 인증은 게이밍 모드 이외에서 받고 게이밍 모드 적용할 때는 로컬디밍을 아예 끄거나 제한적으로 적용해서 실제로 HDR 인증 기준 퀄리티가 안나와요. 이건 벤치마크에서도 뚜렷히 나오는 경향입니다. 말씀하시는 디스플레이들이 현실적인 가격인 이유는 저지연, HDR 둘 다 잡은게 아니라 저지연 모드 따로, HDR 모드가 따로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가격으로 가능한 것이에요... 4k 144Hz 저지연(게이밍) 모드에서 HDR1000 인증 가능하면, 예 가격이 우주로 갑니다. 애초에 양산 가능한 스펙인지도 모르겠네요. 반면 OLED 는 게이밍모드와 일반모드에서 HDR 퀄리티 차이가 거의 없어요. 저도 ABL 극혐합니다만, 패키지 게임은 이거저거 써보다가 OLED 로 다시 돌아옵니다. HDR 뽕맛(?) 느끼면서 게임할 수 있는 다른 디스플레이가 없어요.
22/12/30 11:16
좀 뇌절이 되고있어서 마지막으로 답니다. G7이 그 가격이 가능한건 저렴한 중국산 VA패널 커브드 베사 미인증 HDR이라 가능한겁니다. 저지연 HDR따로 잡아서가 아니라요. 저는 이 제품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G8이 인생 최악의 제품이었어요.
4k 144 HDR2000 미니LED 제품은 이미 AUO랑 아수스에서 2년전에 나왔습니다 출시가는 말 그대로 안드로였어도 지금은 200에도 팔릴까 말까구요. 그만큼 미개척영역이 개척되고 있으니까요 위에 말한 모니터랑 동일 패널 썼던 MPG321URQD같은제품 후속을 AUO랑 MSI가 내줬으면 좋겠다 라는 댓글이 무슨 가격이 우주다 게이밍은 OLED다 시장성이 없다 이런 얘기가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모니터 시장에 대해 그다지 많이 아시는거 같지 않은데...응답속도 때문에 게이밍 타령 할거면 그냥 벤큐 2566k사면 됩니다. 어차피 저지연,응답속도 타령하는 게이밍에서 24,25인치 이상은 의미가 없어요. 다른 OLED의 장점 놔두고 응답속도 저지연 게이밍은 OLED 얘기하고 있으시니 진짜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네요. 더 댓글 안달겠습니다.
22/12/29 14:18
대충 계산해보니 260ppi급이군요. 아이폰에 처음 적용된 초기형 레티나가 320ppi였지만 패드나 노트북은 더 멀리서 보니까 레티나의 기준을 낮춰서 220ppi쯤인데도 레티나라고 하는 거 보면 저놈도 이미 레티나 디스플레이 스펙 이상인거네요.
22/12/29 14:21
라데온이 성능이 별로다보니, 4090도 차력쇼 별로 안 하고 나와서 오히려 노트북에서 성능이 얼마 안 까질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전 세대 만큼은 까질 것 같고, 그러면... AAA급에서 4K 144Hz 모니터는 별 의미 없을 가능성이 높겠지만요.
22/12/29 18:34
RTX4090이라는데 냉각은 어찌할까요?
혹시 노트북용 그래픽 카드와 일반 PC용 그래픽 카드용으로 구분하여, 성능이 떨어지는 GPU를 채용한 모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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