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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9 15:31
일단 리플은 삭제하는 걸로 하고, 저 역시 분명히 피해가 적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리플 쓸 때는 구체적인 인명피해 관련 내용은 뜬 게 없었구요.
제가 뭐 안막힐테니 개꿀 그런 것도 아닌데 그런 말까지 들어야 할지는 모르겠네요.
22/12/29 15:43
저도 위의 대댓글은 너무 과한 게 아닌가 싶기는 한데요,
인명피해 관련 내용이 뜬 게 없었다는 말씀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만큼 큰 불이 났고 저 안에 많은 차들이 갇혀 있는 상황이라는 게 알려졌다면, 사상자가 나오기 십상이라고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사상자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면 그거야말로 천운이고요. 이럴 때는 '안타깝게 사상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발화를 조심하는 게 보통의 방식인 것 같습니다. ('아직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으니 덜 조심해도 된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요.)
22/12/29 16:35
이태원 참사 슬프기는 한데 거기 이제 놀러가도 사람 좀 없어서 술집도 자리 많겠고 거리 한산해서 놀기 수월하겠다고 생각하는 건 사람이니까 이기적인 생각이 드네요
라고 이태원 사고 글에 달았다고 생각해보시면 되실듯
22/12/29 16:47
제가 사망자 있다고 뉴스 뜬 다음에 썼던가요.
사망자 있는데 저런 말 썼으면 제가 죽일 놈이고 님 말대로 사람새끼가 아니라는 소리 들어도 그냥 업보려니 하겠습니다만, 사망자 없는 상황에 쓴 글을 가지고 이태원까지 갖다대시니 좀 그렇긴 하네요.
22/12/29 14:41
인덕원 살 때 퇴근하면서 자주 지나가던 길이라 아찔하네요...
고속도로 밑으로도 큰 대로가 지나고 있어서 교통 영향도 클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인명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추가) 벌써 사상자 수가 적지 않을 것 같네요...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모쪼록 더 이상의 피해는 없기를 바랍니다.
22/12/29 14:47
[[속보] "과천 제2경인고속도 화재 현장서 사망자 2명 발견"]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670751 아..
22/12/29 15:59
https://m.yonhapnewstv.co.kr/news/MYH20221229012200641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네요..
22/12/29 15:23
https://twitter.com/drtotem8/status/1608341175647490048?s=53&t=fsGJq8za6uwi6bF4KQZVjg
도대체 어쩌다 이런 엄청난 화재가... 무섭네요. 부디 피해가 크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22/12/29 15:26
https://v.daum.net/v/20221229145521108
[불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트럭에서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붙으면서 다량의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22/12/29 15:57
생각보다 인명 피해가 커질것 같아서 그런거였습니다.
뉴스보는 와중에도 안타까운 소식이 더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이런일이 계속 반복 되는게 결국 책임질 사람이 책임지고 해결 하지 못하고 ??? 이사람이 왜 책임지지? 라는 일이 반복되는것 같아서 그런거고요;;;; 여튼 그런 공통점이 생각나서 그런거고 다른 사건이긴 합니다 그건 저도 생각이 같습니다.
22/12/29 15:51
와 생각이 어메이징 하시네요........
보통은 타인의 불행에 기뻐하지 않죠 저도 그렇고요 혹시 그런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저도 그렇게 보신건가요?
22/12/29 16:08
다수의 사람이 글의 원래 의도와 다르게 이해한다면 그건 글을 읽는 사람이 오독한게 아니고 쓴 사람이 잘못 쓴 거죠.
댓글 쓰신 다른 분들이 '오해'한 것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만...
22/12/29 15:42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6298319&ref=A
[[속보]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사망 6명, 부상 29명] 인명피해가 더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2/12/29 15:53
뭐랄까 터널없어도 되는곳이 소음민원때문에 터널만들었다가 참사나는 듯한 느낌이.
앞으로 지하 고속화 도로도 많아질껀데 어떻게 될지 걱정이네요.
22/12/29 16:2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사고가 트럭-버스 간의 사고라고 하던데 대형차는 후방카메라 의무화 같은 안전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행법은 5톤 이상 화물차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그것도 카메라가 아닌 후방경보기를 설치해도 의무사항을 이행한 게 됩니다. 일본에선 최근 법률로 후방 카메라 설치가 의무라고 하니 한국만의 호들갑이나 과잉규제도 아닌 것 같구요.
22/12/29 17:25
22/12/29 18:07
차타고가다가 앞에 불난거 보면 뒷차들 빠꾸하라고 해야하나? 생각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도로에서 빠꾸는 불가능이니 그냥 차버리고 일단 튀어야겠군요
22/12/30 17:49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12/29/GKF5PISMWFHG5HRYNGZS3Q5AQU/
사고는 언제든 이유가 있는법입니다 [29일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안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가 커진 것은, 터널 방음 재료로 아크릴의 일종인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을 쓴 것이 한 가지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열에 강하지만 결국 불에 타 녹아내리는 PMMA가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하는 ‘도로건설 방음시설 재질 기준’이 2012년 개정되면서 ‘불연성(쉽게 불이 붙지 않거나 빠르게 연소되지 않는 성질)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지침이 삭제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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