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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2 17:08
2. 30km 구간에서 주황불을 봤다면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뒷 차라면 앞차가 멈출 것이다 생각하고 운전하는게 좋습니다.
23/05/22 17:08
1. 그래도 아직은 베트남이랑 비교할 정도는 아닌듯요 크크크
2. 미리 신호를 주는게 주황불... 초록불이 숫자로 줄어드는건 저도 좋을것 같긴 해요, 특히 카메라까지 있는 곳이면 더 애매함 ㅡㅡ;;
23/05/22 21:03
직진 신호라면 횡단보도 신호등을 보세요.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어야 직진 신호에 황색불 들어올겁니다. 저는 저 멀리서부터 직진 신호였는데 꽤 신호가 길었다 싶으면 그 옆에 초록불 들어온 횡단보도 신호에 숫자 표시가 있는지, 있다면 얼마나 남았는지를 확인합니다.
23/05/22 20:14
그렇게 단순한 문제라면 위의 고민들이 나올 일이 없죠. 황색불도 멈춤 지시를 포함합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조 제2항 [별표 2]는 “황색의 등화”의 뜻을 ‘1. 차마는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정지하여야 하며], 이미 교차로에 차마의 일부라도 진입한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위 규정에 의하면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에 황색의 등화로 바뀐 경우에는 차량은 정지선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정지하여야 하며], 차량의 운전자가 정지할 것인지 또는 진행할 것인지 여부를 선택할 수 없다. (대법원 2018. 12. 27. 선고 2018도14262 판결)
23/05/22 22:49
단순하다면 단순하죠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조 제2항 [별표 2]는 “황색의 등화”의 뜻을 ‘1. 차마는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정지하여야 하며, 이미 교차로에 [차마의 일부라도 진입한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위 규정에 의하면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에 황색의 등화로 바뀐 경우에는 차량은 정지선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정지하여야 하며, 차량의 운전자가 정지할 것인지 또는 진행할 것인지 여부를 선택할 수 없다. (대법원 2018. 12. 27. 선고 2018도14262 판결)
23/05/22 23:13
교차로 중간에서 서면 안된다는건 상식인지라 법에 그걸 규정했더라도 별다른 의미는 없고,
실제 운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부분은 '진입 전이라면 황색등에서 정지하여야 한다'는 대목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황색등은 적색등과 똑같지요. 예고없이 멈춤 지시가 떨어지니까요.
23/05/23 02:05
정말 모르시는 것 같아 설명해 드리면,
자동차는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하는 순간부터 실제 멈출때까지 굴러가는 공주거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공주거리라는 것은 속도에 비례하죠. 신호를 인지하는 순간 딱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지하고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까지 굴러가는 거리+브레이크를 밟아도 멈추기까지 굴러가는 공주거리가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황색불을 인지했을 때, 차를 멈추면 교차로 중간에 서겠다 싶을 경우엔 그냥 신속히 주행하라는 거죠. 결론, 황색불을 확인 했을 때 정지선 앞에 멈출 수 없을 것 같은 경우가 많다면, 본인의 주행 속도가 너무 빠른 건 아닌지 되돌아 보시라
23/05/22 17:13
저같은 경우 장시간 차가 밀릴때가 제일 힘들더군요.
차량운전자로서 라이더들이야 그렇게 걱정할것도 없고 문제된적도 없는게.. 사고나도 죽거나 다치는건 라이더고 본인만 법지키면서 운전하면 사고 나도 그렇게 크게 책임질것도 없구요. 운전하면서 막 쌍욕 육성으로 나올정도로 막 가는 라이더가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배달시간에 쫓겨 온몸 비틀면서 가는거라.. 개인적으론 운전 개판으로 하는 라이더보다 배기 튜닝해서 시끄러운 라이더가 더 싫더군요. 30-50구간이면 보수적으로 운전하는게 맞습니다.
23/05/22 17:15
개인적으로는 이 정신나간자들이 가득한 시내운전 와중 급브레이크 밟으면 내비에서 급감속으로 점수를 깔게 아니라 이 시대의 무사고지킴이 & 위기탈출 넘버원 등으로 포인트를 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3/05/22 17:17
요즘 어린이보호구역 신호등없는 횡단보도에서 무조건 일시정지해야 하는데, 한 구역 내에서 두세 번 일시정지하면 뒷차가 보기에는 보복운전이라 생각하는지 신경질적으로 빵빵거리더군요. 일시정지 안하고 그냥 가면 뒷차가 또 블박으로 신고할까봐 찝찝하고요. 괜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23/05/22 17:22
황색등은 이미 교차로에 진입했거나 브레이크를 밟아도 멈추기 어려운 경우라면 몰라도
황색 점멸등 포함 보이면 브레이크에 발을 올린다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내가 할 도리를 다 했는데 라이더 지가 박아서 지가 뒤지면 그걸 뭐 어쩌겠습니까. 피할 수 없는 사고인데.
23/05/22 17:32
그래도 우리나라 도로가 베트남 정도는 아니죠. 시속 60km넣고 목적지까지 신호등과 장애물 다 무시하고 달리는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크크
23/05/22 19:38
저도 운전의 필요성을 못느끼며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면허도 한때 차있던 여자친구 있을때 어디 놀러가고 그럴때 여자친구 힘들게 하는거같아 따긴 했는데 그후에도 거진 7-8년 운전 안하다가 3년전에 결혼 하고 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어디나 똑같겠지만 운전 안하면 제한 되는게 너무 많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하고 있습니다. 저도 위에위에 분처럼 운전하는거 너무 무섭고 그랬는데 어쩔수 없이 하게 되더라구요...
23/05/22 19:58
이기적인 건.. 대충 짐작은 갑니다. 근데 운전수라는게 농담 아니고 진짜 운전수로 다루는 자들이 훨씬 이기적이죠. 아닌게아니고 대학원생은 원래 그렇다치고(?) 법조계 의료계 다 전설 있습니다.
23/05/22 20:47
담배상품권 님같이 너무 싫고 무서운데
어쩔 수 없이 참고 배운 사람이 많으니까요. 운전을 안 하면 끝까지 감당해야 할 겁니다. 아니면 직위를 엄청나게 올리시던가
23/05/22 20:58
저는 겉보기엔 멀쩡해도
실제적으로 운전하기 어려운 몸상태에 병도 있습니다. 핑계거리로 말할 수 있는 건 넘쳐납니다. 악의나 선의의 거짓말이 아니라도 적당한 핑계로 넘어가는 게 서로 편한 거 같아요.
23/05/22 17:40
현직 호치민 거주 중입니다... 진심으로 스트레스 받습니다.
배려 없고 신뢰 없는 사회의 도로 교통... 오토바이들 진짜 너무 싫습니다...만, 저도 오토바이 타면 똑같이 운전하고 있더라구요. 이러다 인성 버리겠다 싶어서 올 해 두 대 다 팔았습니다.
23/05/22 17:47
2번은 운전 계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감이 옵니다. 처음엔 애매한 구간에서 황색불 들어오면 매우 당황스럽지만 익숙해지시면 어느 때에는 그냥 가야하고, 어느 때에는 멈춰야하는지 몸이 기억하게 되더라구요.
오토바이가 진짜 위험한 이유가, 택시나 버스도 운전 그지같이 하는 사람들 수두룩하지만 이 사람들은 나름 사람을 가려서(....) 끼어듭니다. "재는 내가 앞에 끼어도 알아서 브레이크 밟아 속도 줄이겠네" 라는 생각이 들면 끼어들고 "재는 내가 낄려고 하면 거리 좁힐테니 잘못하면 사고나겠네" 라는 생각이 들면 안 끼어드는 식이죠. 이게 위에 말한 것처럼 운전 오래하면서 자연스레 터득한 감별법 비스무리한건데, 오토바이는 이런게 없어요. "이제까지 사고 안났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운전 막 하는 사람이 많아서 사고발생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나마 요즘엔 배달주문이 전보다 많이 줄어서 좀 나은데 20-22년까지는 완전 지옥이었습니다.
23/05/22 17:53
지방자치단체에서 곳곳에 유료주차장이나 타워를 만들어두고 불법주정차 싹 조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피해가며 운전할 때마다 스트레스가...
23/05/22 17:54
전체적으로는 좋아지는 편인것같고 특히 법규적? 으로는 괜찮아지는거 같아 어느정도는 만족하긴 하지만
서로서로 양보해주는 문화는 아예 없어지다 시피 한게 좀 아쉽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썬팅때문에 사람얼굴이 안보여서 그런거 같습니다..
23/05/22 17:54
소도시에 살아서 그런지 라이더가 아주 심하게 운전하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역주행하는 차를 많이 봤습니다. 한번은 일방 통행 터널에서 역주행하는 차를 만났는데, 다행히 2차선 도로라 피했긴 했네요. 2주 전에는 고속국도 램프 구간에서 역주행하는 차를 만났는데 중앙선 분리되는 도로에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궁금하네요.
23/05/22 18:10
비보호 좌회전해야되는데 횡단보도 불들어와서 사람건너는 상황.. 엊그제 당했는데 뭐 기다렸다 가면 되는건데 반대차선 직진차들이 저땜에 줄을 쭉 서니까 기부니가 쫌..
23/05/22 18:17
2차로 불법주차한 놈들요. 배달 하시는 분들은 돈 벌려고 하고 어쨌든 뭐 제가 배달 받을때 이득이라도 있지 불법주차는 주차 할 때도 나갈 때도 민폐, 운전자일때도 보행자일때도 해악밖에 없고 불법주차하는 이유도 주차 요금은 내기 싫고 식당에서 밥은 돈 내고 먹어야 함 마인드라 개극혐입니다.
23/05/22 18:28
보행자 입장에서는 한 30-40퍼센트 운전자는 잠재적 살인자로 보입니다
도대체 역전앞 신호등 없는 굴다리 앞 횡단보도에서 브레이크란 기물이 세상에 안나왔는지 궁금할정도로요 굴다리 앞이라 차에서는 누가 나오는지 시야가 안보이고, 지하철 역앞이라 사람도 많이 다니는데 브레이크 안밟고 다니는거는 무슨 생각으로 운전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우회전이야 뭐 이제는 포기하고 다닙니다.
23/05/22 18:28
1. 차라리 오토바이 많이 달리는 나라라면 상수로 둘 수 있을 것 같은데(실제 경험은 없지만)
예상치 못하게 오토바이가 미러에 불쑥불쑥 나타나니 깜짝깜짝 놀라고 너무 무서워요. 2. 실제로 시내에서 서행하다가 노란불에 섰는데 곧바로 뒷차에 받힌 적이 있네요. 손상은 없어 그냥 보내주긴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물론 밀착해서 따라온 뒷차 잘못이 크다고는 보지만 저도 조금은 책임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 암튼 그런 상황이면 그냥 지나가는게 모두의 안전에 도움되겠다는 교훈을.
23/05/22 18:30
뭔가 나라에서 운전 스킬 말고 운전 예절? 규칙? 이런것좀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오토바이나 자전거도 마찬가지고 기본적인것좀 .. 좌회전 크게 돌기 우회전 붙여 돌기, 한대밖에 못지나는길 양보, 우회전 차선 양보, 합쳐지는 도로 1차선 타기 등등 불법주차도 어쩔수 없으니까 이해 하는데 2중주차에 대각선 주차에 회전차선 주차 , 출입구 주차 등등 교통에 방해되는 주차 법적인건 아니더라도 좀 사회 규칙같은거 알려주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23/05/22 18:56
교차로 통과 전에 신호등에 주황불이 보이면 바로 악셀에서 발을 떼고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다가 못 설거 같으면 다시 악셀 밟고 그냥 지나가세요.
교차로 앞에서 급정거를 하는게 더 위험합니다.
23/05/22 18:59
1. 단속과 응징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되서 그랬는데 응징이 없으면 그러는 사람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2. 경험이 쌓이면 대충 각이 나옵니다 흐흐 저도 처음에 어중간한 노란불이 힘들었는데 요즘엔 스트레스 전혀 안받습니다!
23/05/22 19:10
저는 전동 퀵보드 너무 싫어요 위험하게 타는것도 그렇고 타고나서 아무대나 버리고 가는 것때문에 골목 이나 이런곳에서는 세워서 옆에 치워놓고 지나가고
진짜 공용 퀵보드 사업누가 허가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23/05/22 19:44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는데 장모님이 돌아가셔서 명절때되면 납골당으로 인사드리러 가는데 거기가 산중턱쯤있는 곳인데 산 입구 쯤해서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줄어드는 구간이 있는데 아침시간대 가면 차가 몰리다보니 산 입구쪽부터 정체되서 1시간 이상기다려서 가야하는데 뻔히 차선 줄어드는거 알면서도 빈차선 타고 들어와서 새치기 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빡치더라구요. 정중하게 끼워달라는것도 아니고 진짜 내가 안비켜주면 사고 날것 처럼 끼어들때 진짜 쌍욕이 목구멍 까지 나오는거 옆에 장인어른도 있고 와이프 애기도 있어 참고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23/05/22 19:17
바닥 보행 신호등이나 우회전 신호등이 좀 많이 설치됐으면 하는 마음은 있네요. 대로변은 신호가 기니까 신호 놓치기 전에 우회전하려고 마음이 조급해지는데 그때 종종 보행 신호를 놓치게 되더라구요.
23/05/22 19:53
저는 평균보다 살짝 느리게 가려는 운전자에 속한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아니 도대체 여기 왜 학교가!!"라고 외치고 싶어지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만나면 뭔가....뭔가 힘듭니다
23/05/22 20:20
50이하 속도에서 주황 보시면 그냥 멈추시면 됩니다 애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속도가 빠르면 주황색 인지하고도 감속이 애매해 질수 있겠죠. 주황보고도 그냥 가는건 이미 정지선 걸쳐진 상황 정도죠.
저는 운전 10년 넘게 하면서 주황불 애매하다는 말이 거의 공감이 안가서 생각해보니 아마도 주황보고도 빨간색 뜨기전에 지나갈수 있나 각보려고 그러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힘든건 부산살이 5년찬데 부산도로가 아직도 너무 싫습니다.
23/05/22 20:57
오토바이가 차량 사각지대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뒤에 사각지대에 붙어서 따라오다가 갑자기 튀어나올때 진짜 너무 놀랍니다 보이면 다 길 터주고 가는데 오토바이가 차량 운전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는 사람이 많아요 알면 본인 목숨 아까워서 그렇게 안할텐데 전동퀵보드나 자전거는 차도 사람도 아닌 무법에 가깝게 다니는데 깜깜한 밤에 올블랙 장착하고 차량 신호도 보행신호도 안지키고 무단횡단 유턴 등등 자기가 도로위 새로운 법처럼 다닙니다 퀵보드는 무면허음주로 2인이상 타는경우도 있구요 야밤에 다니다보면 음주 의심되는 차량도 많고 고속화도로에서 스텔스차량은 매일 여러대 보고 신호줘도 모르기 일쑤이고 이상하게 주행해서 보면 운전하면서 핸드폰 하는 사람들 그 외에도 칼치기가 숨쉬기이신분들 안전거리 미확보가 원칙이신 분들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차 있으니 좋긴 하네요
23/05/22 21:13
저는 차한대 지나갈수있는 좁은길 다른사람들은 별생각없나 싶어요
맞은편에서 차오면 이거 답없어보이는데 라는 생각들면 식은땀이 나는데 저빼곤 다들잘 다니는게 신기해요
23/05/22 21:28
전 규정속도 맞춰 가고 싶은데 뒤에서 그냥 달라붙는 것들...
진짜 쟤들은 무슨 생각으로 코너나 교차로 골목길에서 저렇게 밟지? 누가 튀어나올 생각은 아예 안하나 싶은 차들이 많아요
23/05/22 21:33
2번과 관련해서 경사길을 오르고 있었는데 앞에 정지선과 신호등이 보였습니다.
신호등은 녹색이었지만 곧 신호가 바뀔 거 같아 서행하다가 정지선에 정차하려고 하는데, 그 때 뒤에서 갑자기 크락션 소리가 빠방 빠바방...!! (참고로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이라 속도 30 제한) 깜짝 놀라서 엑셀 밟고 전진하게 되었는데 하필 신호등이 주황색으로 똭! 순간 망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이대로 천천히 가면 신호위반! 그렇다고 엑셀을 더 밟고 속도를 내면 어린이 보호 구간 시속 30 제한속도 위반!
23/05/22 21:49
1. 온건한 대응법으로는 그 속도로 그냥 지나가는거겠죠. 교차로와 달리 횡단보도는 황색등 시간에 충분히 지나갈 수 있겠지요.
2. 과격한 대응법으로는 급제동. 뒷차 추돌 유도해서 뒷차에 덤티기 씌우기. 1.은 신호위반에 걸릴 위험이 좀 있고, 어린이보호구역인데다 크락션질까지 당한 점을 고려하면 2.가 좀 더 괜찮아 보이
23/05/22 22:04
서울시내 초등학교 앞 6차선 도로에서 퇴근시간에 애들은 있지도 않고 정말 차량 50키로 속도면 초스피드로 뛰어야 다칠만한 도로폭인데 30키로로 가다가 차가 디지게 더 막히는경우..
@ 몇십미터뒤에 4거리..
23/05/22 22:13
사실 운전하면서 대부분의 문제들은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해결 됩니다. 애매하면 멈추면 되고, 위험하다 싶으면 극서행 하면 되니까요.
1) 일부 오토바이 라이더들은 진짜 답이 없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멈췄다가 서행으로 슬슬 출발하는데 코너길 사각지대에서 족히 70~80km 튀어나와 지랑 부딪힐 뻔 했다고 째려보고 가더라구요. 서행으로도 극복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규정속도, 신호, 차선 죄다 무시하는 이 도로의 무법자들을 언제까지 방치할 지 궁금합니다. 2) 제발, 제발, 제발...한국인 큰 차 선호는 알겠는데 나라 사정 감안해서 자동차 크기 좀 그만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구형 아파트 양 옆에 팰리세이드, 카니발 같은 거 주차 되어 있으면 진짜 문도 못 엽니다.
23/05/22 22:18
택시 버스 막무가내로 밀어넣기가 젤 싫어요. 저 두 개가 쌍으로 난리치니까 엄청난 일이 발생하더라구요.
저번 주 주말에 숭례문에서 한국은행쪽으로 가는 왕복 6차선 도로에서 3차선이 남산3호터널 방향으로 우회전이라 엄청 밀려있고, 1,2,차선 직진 차량 통행량은 많지 않은데 2차선에서 택시 3대가 3차선들어가려고 직진차선 막고 2차선정차.. 관광버스 2대정도 2차선에서 3차선 들어가려고 깜박이 킨 상태에서 공간이 안나서 그냥 2차선에서 깜박이 키고 길막하는 택시 앞으로 크게 대각선으로 차 세워놓고 3차선 길 열어달라고 시위하더라고요 2대가. 버스가 1,2차선 막아서 2차선 막고 서있는 택시도 갇히고 직진차량 전부 못가고... 우회전이 밀렸는데 직진 못하고 한 10분 서있었습니다. 근데 버스랑 택시 하는 꼬라지가 너무 괘씸해서 3차선 차들이 안비켜줬음 했어요. 순한맛 버젼이 고속화도로 출구에 다른 차들 길게 늘어서 있는데 갓길주행 조지고 깜박이 키면서 끝에가서 끼어들기 하고 안비껴주면 무지성으로 밀어붙이는 인간들 진짜 싫어요. 다른 사람들은 바보라서 그거 기다리나.
23/05/22 22:52
전 차선 밟고 가는 차들이요.
일단 정속주행을 편하게 생각해서 자동차 전용도로 타면 웬만하면 앞차 적당한 거리 따라가면서 갑니다. 뒤에 바로 바짝 붙는 차량있으면 바로 피해줍니다. 클락션 울리면 잘 가다가도 뭐 잘못했는지 스스로 돌아봅니다. 밤에 차 안막히면 가장 인도 옆길은 웬만하면 안갑니다. 옆에서 생각없이 튀어나오거나 안보이는 자전거 전동킥보드 너무 무섭습니다. 간혹 역주행하는 용감한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그 외에는 껴드는거 추월하는거 그려러니 합니다. 약속 있으면 그냥 좀 일찍 나가요. 집에 올땐 좀 늦어도 괜찮지 하는 생각으로 옵니다. 그러다 보니 주황색 신호는 교차로 직전 바뀌는거 아니면 거의 안놓칩니다. 근데 같이 타는 사람에게 타박 많이 들어요. 좀 빨리가라고.
23/05/22 22:56
야간에 가면 2시간 10분 정도 되는 거리를 막혀서 4시간 30분 정도에 도착하게 되면 막히는 구간에서 엑셀 밟았다 브레이크 밟았다 하느라 진짜 오른 다리가 차만 타면 아팠습니다. 엄청 막히는 구간에선 가끔 왼발 위에 오른발 올리고 있어요. 오른발 뒷굼치를 바닥에 대고 계속 왔다갔다하니 아파서 미치겠더군요. 09년 식이라 요새 쓰는 기능도 없으니... 옛날분들은 어떻게 운전하신건지....
23/05/22 23:49
깜박이랑 비상깜박이 고장난 차들이요 손이 고장났다 깜박이나 비상깜박이 없이 브레이크후에 훅빠지거나 왔다가릿다리하는거보면 육두문자가 절로나와요 안전거리 확보가 습관이긴한데 진짜 깜박이 없이 사이로 들어오믄 욕나와요
23/05/23 00:02
전 오늘 저녁에 운전할때요...
8시쯤 밤에 에버랜드에서 돌아오려고 고속도로쪽으로 올라가는데 밤이라 안그래도 깜깜한데 갑자기 폭우가... 앞은 하나도 안 보이고 차선은 더더욱 안 보이고.. 편도 1차로인지 2차로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가운데 차선이 있는듯 없는듯... 일단 최대한 따라가서 고속도로 간신히 간신히 올라가서 가다가 큰 고속도로로 어찌어찌 합류 그후에도 하나도 안 보여서 제발 살려만 주세요 속으로 외치면서 10~20초에 한번씩 보일듯 말듯한 희미한 차선 따라서 간신히 올라왔네요... 운전 본격적으로 한건 1년쯤? 2~3000km정도 달렸나 싶은데 밤도 어려운데 밤에 폭우속에 고속도로는 정말...
23/05/23 00:56
매주 주말마다 어두운 국도를 타고 야간운전을 하는데, 불필요하게 상향등 켜고 다니는 차들과 쓸데없이 번쩍거리는 도로 주변의 표지들이 너무 싫어요.
가장 짜증나는 케이스는 1차로는 뻥 뚫려있고 저는 2차로로 잘 가고 있는데 굳이 뒤에 달라붙은 다음에 상향등 쏘는 차들... 안 켜고 있던 상향등을 뒤에 붙은 다음에 켜는거니 100% 고의로 그러는건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도로 주변 표지들은 요즘에 LED 조명이 많은데 지나치게 밝게 번쩍거리는것들이 좀 있더라구요.
23/05/23 01:03
불법주차도 싫고 불법주차를 하는곳 특성상 유동인구는 많은데 주차공간은 시원찮으니 이런곳에 주차하는거 자체가 힘들죠.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미비한 행정도 화나고요. 서울같은데야 집적도가 높으니 그렇다치는데 지방은 충분히 의지만 있으면 주차공간 차근차근 늘려가는게 가능할텐데 주차공간에 대해 너무 소흘하죠. 특히 기껏 명소나 신시가지 지어놓고 주차공간 개판으로해놔서 주변도로 양쪽으로 노상주차 깔려있는꼬라지보면 누가 지구계획한거지 화부터 납니다.
23/05/23 02:10
오토바이 신호 안지키고 막 끼어들고 우회전 좌회전 하는거요
신나게 직진차선으로 달려놓고 우회전 길 앞에서 머리부터 드미는거요 2차선 불법주차 놈들. 특히 야간 택시 아 얼마전에는 우회전 코너 바로 앞에서 주차해놓고 편의점 간 무개념 아 우회전할때 횡단보도 및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도 빨간불 바뀔때까지 기다리는거요
23/05/23 08:43
좌회전, 직진 차선을 모를때요
한적한 도로면 별 상관이 없는데 차가 바글바글하면 1차선만 좌회전인지 1, 2차선이 좌회전인지 모르니까 내가 이 차선으로 쭉 가도 되는건지 옆으로 미리 빠져야하는건지를 모르는게 스트레스더라구요 아예 넓으면 처음부터 아예 확 빠져버리면 괜찮은데 애매한 4, 5차선 도로들이 골치아프네요 그리고 분기점 코앞에서 네비가 경로 변경할때요... 방금 겪어서 고생할 뻔 했습니다 크크
23/05/23 08:51
불법주차, 킥보드 등등 다 짜증나기는 한데, 직접 운전하면서 가장 어려울 때는 비오는 야간에 차선 잘 안보이는 도로 운전할 때입니다.
당췌 차선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나만 그런가 싶어서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다른 사람들도 다들 감으로 한다고... 도대체 차선은 왜 항상 희미한 걸까요? 선명한 차선 좀 보고 싶네요.
23/05/23 08:59
불법주정차...
미국 서부든 동부든 북유럽이든 서유럽이든 선진국도 대도시에서 공간 부족하면 차량 길가에 대는 거 없는 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횡단보도나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소화전이나 회전구간까지 마구잡이로 차를 세워놓지는 않던데... 좁은 골목길도 세워놔도 한쪽에만 세우지 양쪽에 다 세워서 통행을 힘들게 하는 예는 본 적이 없습니다
23/05/23 09:34
오토바이보다 진짜 역겨운 존재는 택시에요 항상 차선 물고가고 왼쪽갈지 오른쪽갈지 모르는 슈뢰딩거의 냥이 상태에 손님만 보이면 대각선으로 여러차선 꽂아버리고 일 하기 싫으면 사고유도도 하고요
23/05/23 10:11
오토바이는 그냥 도로에 뛰어든 야생 고라니 같은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라니는 인간의 규칙을 몰라요. 걔들이 신호를 볼 줄 알까요? 차선이 뭔지 알까요? 뭔가 생각을 하고 차 앞으로 뛰어들거나 왔다갔다 할까요? 오토바이도 똑같다고 생각하면서 운전합니다.
본문 외에는 답없는 불법주정차나 갓길이나 도로 끝에서 역주행하는 자전거 전동킥보드들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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