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05 20:37:53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bogo1.jpg (81.5 KB), Download : 39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73414?sid=100
Subject [정치] 보고있는가 니시다 군...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73414?sid=100
[김영호 "국민이 모두 주권자로서 권력 행사하면 무정부 상태"]

'애초에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는게 이상하다'라는 발언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니시다 쇼지 당시 자민당 부간사장의 뒤를 이을 만한 패기의 발언이 한국의 현직 장관에게 나왔습니다.

사실 니시다 부간사장의 원래 워딩은 저게 아니고 아침 생방송에서 개헌에 관한 논의 중에 나온 맥락이 있습니다만
(田原総一朗氏 「(皇位継承のあり方については)主権在民だから我々がきめてもよい」
타하라 소이치로(일본 저널리스트) : (황위계승의 방법에 대해서)주권재민이므로 우리가 정할 수 있다.
西田昌司議員 「われわれは皇位継承がどうこう議論できる立場にない」
니시다쇼지의원(자민당 부간사장) : 우리는 황위계승에 이러쿵 저러쿵 의론할 입장이 안된다.
田原総一郎氏 「(議論できる立場にある)主権在民だから」
타하라 소이치로 : (의론할 수 있는 입장이 있는) 주권재민인데요
西田昌司議員 「そこが間違っている。主権があるのは国体、歴史にある。"我々に主権がある"のは歴史の延長上にあるからです」
니시다 쇼지의원 : 그 부분이 틀렸다. 주권이 있는 것은 나라 자체, 역사이다. "우리에게 주권이 있다." 라는 것은 역사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결론은 국민의 주권으로는 할 수 없는 무언가가 엄연히 있다는 말인지라 현대 민주주의에선 말도 안되는 소리일뿐더러 오히려 이쪽이 김영호 장관의 발언과 통하는 면이 있어보입지요.
차이가 있다면, 니시다 부간사장은 tv생방송 중에 나온 말이고 김영호 장관은 국회에서 한 대정부질의 중에 나온 말이라는 정도네요.
아무튼, 특별하고 확고한 의지는 누군가에게 어떻게든 계승되는 모양입니다.

보고 있습니까, 니시다 상?



*..덧: 운영방침에 따라 수정했습니당

* SAS Tony Parker 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3-09-05 21:32)
* 관리사유 : 기사 인용 분량 과다(기사당 100자(4줄))
기사 스크린샷의 금지, 수정권고 벌점 부여(벌점 4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발더나아가
23/09/05 20:39
수정 아이콘
탁월한 투표 독려 멘트로 보이는데 무슨 문제라도?
최종병기캐리어
23/09/05 20:40
수정 아이콘
북한과 통일성을 유지해야 통일부니까...
일각여삼추
23/09/05 20:40
수정 아이콘
직접민주주의는 어렵다는 말 같은데요.
23/09/05 20:5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99721#4822614

2016~2017년 촛불집회 비판하면서 촛불=국민 주권=전체주의=반(反)대한민국 세력 식으로 희한한 공격하던 와중에 나온 이야기랍니다.
직접 민주주의는 어렵다가 아니라 직접 민주주의가 반(反)대한민국 세력에 전체주의래요. 윤석열 사상이랑 코드가 잘 맞긴 하네요.
일각여삼추
23/09/05 21:23
수정 아이콘
그런 해석을 하기에는 오늘 발언과 시간차가 있네요
23/09/05 21:2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99721#4822632

이미 그런 발언을 한 전적이 있죠 김영호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 2항)고 웅변을 토하는 여의도 정치인들의 의식은 '집단적 개체'(북한헌법 제 63조)를 주권자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전형적 전체주의 사고의 발로임을 적시한다" - 김영호가 소속된 단체의 2017년 주장

상기 단체는 촛불집회를 겨냥해 '반동세력의 책동'이라고도 하더군요.
일각여삼추
23/09/05 21:30
수정 아이콘
그 발언의 시비는 차치하고 오늘 발언만 놓고 보면 직접적인 연결은 되지 않는 듯합니다.
23/09/05 2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발언에 대해 문제시 하고 질의를 하니까 국민 주권을 행사하면 무정부가 온다는 식의 망언을 한 거 아닙니까.

직접민주주의는 원론적으로 인구 국토가 엄청나게 큰 현대 국가에서 실현되게 어려운 게 맞습니다. 그러니 간접적으로 국민의 대표를 선거로 선출해서 대의정이란 방식을 취하고 있죠.
하지만 대리인 문제가 정치에도 나타나듯. 대신 잘해주라고 뽑아놨더니 뽑아준 사람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문제는 당연히 일어나죠.
이걸 막기 위해 여러 방안이 강구되는데 그 중 하나가 직접 민주주의를 보충하는 거죠. 국민투표, 국민소환, 국민 발안 등이요. 그리고 꼭 그걸 제도적으로 넣지 않아도. 헌법 법률에 넣었듯 국민의 집회 시위권을 헌법재판소 등에서 헌재결정례로 중요하게 강조하듯, 국민의 정치적 의사표현으로서, 더더욱 정치적 다수로 대표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집회 시위로 표출해야 할 경우 그런 걸 소수자의 목소리라고 묵살하거나 억압해선 안 된다는 식의 내용이 계속 나오죠. 그게 한국이 존중하는 헌법 가치고 집회 시위 자유권, 참정권, 직접민주주의적 요소라고 볼 수 있는 거죠.
또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참여 민주주의로 보는 거고(정치학으로 보면) 그런 것들이 더더욱 중요시 되는 거지 그냥 선거 때 뽑아만 놨다고 그게 땡이고 그 이후엔 국민은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입 딱 다물고 있어야 한다 그런 민주주의가 요즘 도대체 어딨습니까.

김영호는 2017년 촛불집회를 굉장히 부당하게 비난하고 부정적으로 폄하하고 북한식 전체주의니, 체제를 전복하느니, 반대한민국세력이니 이런 공격을 해대면서 직접민주주의를 공격하고.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조항을 직접 공격해댄 과거가 있습니다. 그러니 야당 의원이. 대한민국 국무위원에게. 당신 대한민국 헌법을 제대로 지킬 생각이 있느냐, 과거 이 발언은 대체 무슨 의도였냐?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는가? 당연히 질의할 수 있고 질의해야죠. 이건 통진당한테 김일성주의 비판할 수 있느냐 물어보는 거랑 똑같은 거잖아요.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생각 없는 인간이 왜 대한민국 장관 자리에 앉아 있는 겁니까? 하긴 헌법을 지킬 생각이 없는 거 같은 인간이 대통령이긴 하죠. 그러니 장관들이 다 저런 인간들이 임명된 거고요.

그리고 그걸 물어봤더니. 여전히 저 조항에 대한 대답으로. 국민이 주권을 소유만 하지 행사하면 안 된다 행사하면 무정부가 온다는 식의 이상한 헛소리를 하면서 장관 자질이 의심되는 헛소리를 내뱉었죠.
2016년에 무정부가 왔습니까? 수십만 수백만 국민이 운집해서 목소리를 냈는데. 직접적으로 민주적 집회를 하고 직접 민주주의의 한 모습을 보여준 건데. 무정부가 왔나요? 김영호는 그렇다 무정부가 왔다 전체주의가 왔다라고 대답을 했는데.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단 말이죠.
선의해석을 해줄 필요가 없는 게.
2016-2017년 촛불집회를 북한식 전체주의, 반대한민국 세력이라고 폄하하고.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걸 북한 헌법 조항이랑 비교하면서 북한식 전체주의라고 비난한 게 김영호에요.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는 게 전체주의고 무정부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발언으로 보입니다.
일각여삼추
23/09/05 22: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촛불집회는 정당한 국민의 주권 행사였고 박근혜 탄핵도 정당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오늘 질의응답을 다 들어보니 김영호 장관의 오늘 발언만 놓고 보자면 극우주의자의 헌법 폄하라고 몰아갈 수는 없다고 봅니다. 윤건영 의원이 발언을 그렇게 여러 번 유도하긴 했는데 잘(?) 피해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23/09/05 22:09
수정 아이콘
유도하긴 했는데가 아니라 철회를 하고 사과를 해야죠.
대한민국의 국무위원이면 국민의 헌법상 권리 행사, 자유권적 기본권 행사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핵을 이루는 집회 자유 행사를 가지고 북한식이니 전체주의니 이래놓고. 그게 다 남아있는데. 그걸 가지고 이게 도대체 뭐냐? 따지면.
그땐 제가 잘못했다든가 뭐 해명을 하는 게 정상 아닙니까?
그걸 가지고 무정부 어쩌구로 망언을 추가한 게 잘 피해가요?

사과를 해야 할 일을 가지고 사과를 안 하고 넘어간 건 잘한 게 아니라 잘못한 거에요.
애초에 잘못을 했으면 남자답게 인정하고 앞으로 안 해야지, 뭐 어쩌겠단 겁니까? 또 잘못할 생각이 가득해보이는데요.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국무위원 자격이 있습니까?
Janzisuka
23/09/05 21:53
수정 아이콘
저 발언도 시비거리가 있었나요?
일각여삼추
23/09/05 22:07
수정 아이콘
시비를 걸다의 시비가 아니라 옳고 그른 것이란 의미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9/05 22:18
수정 아이콘
그 시비를 걸다 쓰이는 그 시비도 같은 한자로 쓰일텐데요...
일각여삼추
23/09/05 22:31
수정 아이콘
명사
1.
옳음과 그름.
시비를 따지다.

2.
옳고 그름을 따지는 말다툼.
시비가 붙다.

2번으로 생각하신거 같아서요.
Janzisuka
23/09/05 22:53
수정 아이콘
일각여삼추 님// 시시비비를 다툴 사안인가해서 여쭤본겁니다만
23/09/05 20:57
수정 아이콘
그런말 하는데 무정부라고 말하는것도 재능입니다

그래서 유튜버를 했는가보네요
악튜러스
23/09/05 21:03
수정 아이콘
촛불집회가 직접민주주의 였나요?
일각여삼추
23/09/05 21:14
수정 아이콘
모르죠 본문의 기사를 읽어보면 직접민주주의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카서스
23/09/05 21:17
수정 아이콘
모든 국민이 주권을 직접 행사했는데 무정부주의면 체제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일각여삼추
23/09/05 21:20
수정 아이콘
아니죠. 모든 국민이 주권을 직접 행사하면 단일한 의견을 모을 수 없는 대중은 프랑스 혁명의 혼란상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9/05 21:22
수정 아이콘
그리스 폴리스는 무정부상태였다?
직접민주주의가 무슨 가게에서 진상부리듯 마음대로 주권을 행사하라는것도 아닌데...?
누가 보면 프랑스혁명은 직접민주주의여서 혼란했겠습니다?
일각여삼추
23/09/05 21:27
수정 아이콘
그리스 폴리스는 선거권자가 십만 명은 됐나요? 그것도 잘 안 굴러가서 여러 번의 개혁이 있었죠.
닉네임을바꾸다
23/09/05 21:28
수정 아이콘
모든 주권자가 직접 행사하면 무정부된다라면서요 거기서 숫자는 님이 언급 안했습니다...어디 예외를 써두신것도 아니고...말이죠...
그리고 잘 안굴러가는거와 무정부는 같은게 아니죠...그리고...
티아라멘츠
23/09/06 02:14
수정 아이콘
지금 대한민국도 잘 안 굴러가는데 무정부에요?
카서스
23/09/05 21:49
수정 아이콘
프랑스 혁명 당시가 무정부였나요..?
반혁명과의 대립, 공포정치 등이 있긴 했는데 무정부 상태는 아니였습니다만;
23/09/05 21:59
수정 아이콘
[한국자유회의 창립 선언문]

4. 우리는, 정치적 대중집회를 조직해 놓고, 혁명의 전단계라거나 시민적 명예혁명이라고 하여 정통성의 대체를 암시적으로 선동하는 반동세력의 책동과, 이를 정당화하듯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 2항)고 웅변을 토하는 여의도 정치인들의 의식은, 개인의 존재와 자유를 부정하며 국가와 사회를 동일시하는 내용을 가진 “집단적 개체”(북한헌법 제 63조)를 주권자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전형적 전체주의 사고의 발로임을 적시(摘示)한다.

5. 국민주권 사상은, 정치행위의 준거상징임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민족 또는 민중을 “집단적 개체”로 내세워 그것을 현실적인 주권자로 명분화함으로써, 사실적으로는 독재와 폭력을 제도화하여 자유를 말살하는 체제에 이르게 하는 교활한 의식화에 우리는 단호히 대처한다.

6.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입헌적 정통성 원리에 입각한 경쟁과 이를 통한 대의제에 근거하여 국민주권 이념을 제도화함으로써 자유가 보호된다는 것을 다시금 환기하며,

이를 이해하는 교양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정치권 전체가 대의기능에서 이탈하고 反대한민국 세력에 의해 조직화된 대중적 정치집회에 영합하여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체제전복 음모에 동조하고 있는 천박한 의식과 행동을 우리는 단호히 규탄한다.


여기서 출발한 질의입니다.
일각여삼추
23/09/05 22:14
수정 아이콘
선언문은 확실히 문제가 많아보이는군요.
박근혜
23/09/05 20:42
수정 아이콘
유투버 출신이라 조회수 땡길줄 아네요
아이군
23/09/05 20:44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저거 나왔을때 신나게 비웃었는데..........
23/09/05 20:51
수정 아이콘
왜 이런 발언이 나오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1. 윤건영 "장관님 님이 옛날에 주도해서 발족한 단체에서 대한민국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얘기하는 건 전형적인 전체주의 사고라고 주장하던데 팩트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55312?sid=100

2. 장관 "님이 무식해서 그런데 어쩌구저쩌구"

3. 그 단체는 어디일까요?

4.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2017년 1월2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에서 [‘한국자유회의’] 창립대회가 열렸다. “자유지성인”이라 자임한 이들은 촛불집회를 두고 “다수의 폭정, 헌정의 위기”와 “한국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체제붕괴’로 나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 위기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곤 “북한 정권의 ‘통일전선전략’을 추종하는 전체주의적 전복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https://v.daum.net/v/20230713050518781

5. 김 후보는 ‘한국자유회의 선언문 해제’에서 “‘보수 대 진보’라는 구도는 근거없는 허구적 도식”이라며, 한국의 사상 및 정치세력 지형은 “자유민주주의 세력 대 전체주의 세력”의 대결 구도라고 단언했다. 누가 ‘전체주의 세력’인가? 김 후보를 포함한 한국자유회의의 자칭 ‘자유지성인’들한테 한국의 ‘진보’는 “대한민국의 근대화의 성취를 부인하고 북한 전체주의를 옹호하는 시대착오적인 반동”이다. [2016~2017년 촛불집회를 주도한 이들은 “반(反)대한민국 세력]”이다.

6.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23/09/05 20:56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8%결사대 중 하나였네요.
김재규열사
23/09/05 22:43
수정 아이콘
그런 결사대가 왜 탄핵에 법률적 근거를 제공한 윤석열 밑에서 일을 하실까요
23/09/05 20:57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윤석열 국정철학에 딱 맞는 통일부 장관이네요. 김영호 통일부. 신원식 국방. 이동관 방통위. 이상민 행안(참사가 몇번째인데도 여전히 철밥통) 뭐 드래곤볼 모으는 것도 아니고 이런 인간들만 모으는 것도 진짜 재주는 재주입니다.
Dr.박부장
23/09/06 23:21
수정 아이콘
국가보훈부 장관도 만만치 않은 드래곤볼입니다.
23/09/06 23:23
수정 아이콘
하긴 자게 맨 위에 글에서 엄청나게 활약 중이더군요. 박민식이 백선엽에 대한 역사를 새로 만들려고 온갖 억지를 다 쓰고 있는 중입니다.
Dr.박부장
23/09/06 23:28
수정 아이콘
백선엽에 대한 문제도 있는데, 광복회장에 대한 사과 필요성을 일축하거나 문 전 대통령 부친 언급도 심각하게 느껴졌습니다.
23/09/05 20:59
수정 아이콘
헉... 반국가세력...!
No.99 AaronJudge
23/09/05 21:08
수정 아이콘
허허;

어지럽네요
분쇄기
23/09/05 21:22
수정 아이콘
위의 실드 보면 더더욱 참..
23/09/05 20:52
수정 아이콘
이런 발언에도 좋은 해석이 나오는거보면
정말이지 여당은 정치하기 쉽습니다
정말이지 쉬워요
정말이지....
하....
욕을 쓸수도 없고 거참
대놓고 헌법 부정해도 안잡혀가니
검찰권이 좋긴 정말 좋습니다.
o o (175.223)
23/09/05 20:53
수정 아이콘
10년 간격으로 쫓아가던 추세 추종 속도가 조금 더 빨라졌군요.
23/09/05 20:54
수정 아이콘
직접민주주의는 어렵다는 뜻인데 스위스 투표 얘기라도 나왔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3/09/05 20:56
수정 아이콘
뭐 댓글중간에 나오지만...저 발언이...촛불을 전체주의 반대한민국세력이라고 까내리던 내력을 커버하겠다고 나온 말이라 크크
그렇게 해석하는게 무리죠...
23/09/05 20:58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대통령의 일을 다하지 못하면 끌어내리는게 진리인데 맹자 강의나 듣고 오라고 해야겠네요.
No.99 AaronJudge
23/09/05 21:05
수정 아이콘
촛불시위 얘기하다 그렇게 된거에요?

와우
전체주의자는 오히려 김영호 후보자같은데..
No.99 AaronJudge
23/09/05 2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
뭔소리에요

국민이 주권을 갖고 있고
대통령이랑 각료들은 그냥 대표자&관료 아니에요..?

왕정국가 아닌데 여기..
톰슨가젤연탄구이
23/09/05 21:00
수정 아이콘
정신 나갔나?
이정재
23/09/05 21:00
수정 아이콘
쟤는 다른나라에 알려지기라도했지..
23/09/05 21:01
수정 아이콘
[단독] 김영호 후보자 참여 단체 "촛불집회는 반동세력의 책동"
https://m.mbn.co.kr/news/4945478

창립 선언문엔 헌법 1조 2항을 북한식 전체주의와 연결하는 내용도 포함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 2항)고 웅변을 토하는 여의도 정치인들의 의식은 '집단적 개체'([북한헌법 제 63조])를 주권자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전형적 전체주의 사고의 발로임을 적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호가 발기인으로 참여한 단체 창립 선언문에. 헌법 제1조 2항 국민 주권 가지고. 북한식 전체주의라고 희한한 공격 실제로 했었네요. 그걸 야당 의원이 질의한 거였고요.

그걸 오늘 "국민이 모두 주권자로서 권력 행사하면 무정부 상태"라고 국회에서 답변한 거고요.
이게 윤석열 정권 통일부 장관 현직자입니다. 윤석열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인재죠.
Jedi Woon
23/09/05 22:54
수정 아이콘
87년과 박근혜 하야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완성 단계라고 생각했는데.....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하는 세상이 올 줄이야..
피우피우
23/09/05 21:05
수정 아이콘
아~ 정치하기 쉽다 쉬워
Yi_JiHwan
23/09/05 21:19
수정 아이콘
선생님들 이럴거면 헌법은 왜 있습니까?
유목민
23/09/05 21:26
수정 아이콘
제가 모바일이라 새로 글 파기 힘들어서

선출직 군의원도 김건희씨 관련이면
자기들이 다수라고 제명도 하고

국민의힘이 집권하면 무정부상태라고 하는게 오히려 어울리는 말일 듯 한데


국힘에 의해 '제명' 당한 군의원 "서울-양평 고속도 재갈 물리기"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58695
23/09/05 21:28
수정 아이콘
이건 글을 새로 써야 할 내용 같네요. 무정부상태가 아니라 독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파프리카
23/09/05 21:31
수정 아이콘
[1조 ②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은 그 대표자나 국민투표에 의하여 주권을 행사한다.] - 유신헌법
23/09/05 21:50
수정 아이콘
"뒷부분에 얘기하는 것처럼 국민이 주권을 소유했지만, 주권을 직접 행사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호가 뭔 소리하나 했더니 유신헌법 이야기였네요?!?!!
김재규열사
23/09/05 22:44
수정 아이콘
영호헌법 제1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어떤 국민에게 있고 어떤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동년배
23/09/05 21:43
수정 아이콘
통일이 한발 더 가까워지긴 했네요.
Janzisuka
23/09/05 21:52
수정 아이콘
실드치기 힘들게 왜이러눙....
왠만한 철면피 아니면 김영호 저 발언이느
요즘 윤석열 아이들 하는 짓을 어떻게 커버치라고...
아니 보통 실드건 옹호를 하게 하려면
상식을 포함하거나 뭐 하나라도 발췌해서 쓰다담 하게 해줘야할텐데 이런 일들은 지지자들에게 자괴감만 들게 하네요
분쇄기
23/09/05 22: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어떻게든 실드 치려면 치긴 하네요.
녹용젤리
23/09/05 21:55
수정 아이콘
태평성대 드림팀이구먼요.
톤업선크림
23/09/05 22:35
수정 아이콘
취임식부터 연설마다 대통령이 자유 부르짖던 정부 아니었습니까...? 자유가 뜻이 여러개인건지 원...
닉네임을바꾸다
23/09/05 22:37
수정 아이콘
일관되지 않나요...본인만 자유
키비쳐
23/09/05 22:44
수정 아이콘
그…신성로마제국과 같은 겁니다.
소주파
23/09/05 22:43
수정 아이콘
정부여당 관계자 분들 이정도로는 부족합니다. 좀 더 깝쳐주셔야...
임전즉퇴
23/09/05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 원하는 것을 하려면 헌법이 더 걸리적거릴 텐데 헌법 좋아하기는.

저 의원은 태도가 보수스럽긴 하지만 그 보수스러움으로 헤이트스피치 금지도 추진하고 아베 비리도 캤다고 하니 자유지성인 따위에게 비기기 송구하네요.
탕수육
23/09/05 22:5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못해도 야당이 못해주니까 양념반 후라이드반이 가능한 나라...
야당복은 어느 정권이나 탁월하네요. 둘다 망했으면.
톤업선크림
23/09/05 23:06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대놓고 헌법 유린하고 국민 무시해도 야당도 못한다 소리가 나오십니까? 민주당이 똑같이 그랬나요?
23/09/06 00: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 게 정치의 발전을 가로막는 선봉장같은 소리죠. 아무것도 안 하면서 본인의 도덕적 만족감만 충족하는..
Jedi Woon
23/09/05 22:56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는 아예 대놓고 헌법에 위배되는 언행을 하는 것 같은데 이건 명백한 탄핵 사유 아닙니까?
23/09/05 23:17
수정 아이콘
언에듀케이티드한 개돼지들에게 주권은 사치죠. 이렇게 정국운영이 쉽습니다.
VinHaDaddy
23/09/05 23:19
수정 아이콘
와 살다살다 동물농장의 "어떤 동물들은 다른 동물보다 더욱 평등하다"를 21세기 한국에서 볼 줄이야
23/09/05 23:58
수정 아이콘
와 댓글 예상 성공했다
복타르
23/09/06 00:04
수정 아이콘
35%는 어떤 취급을 당해도 지지할 겁니다. 개 돼지 발언에도 지지하는데, 저 정도쯤은 지지자들에겐 오히려 칭찬이죠.
덴드로븀
23/09/06 00:39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GjorS02pe_Q
[대통령 출근길 "전 정권 지명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 / SBS] 2022. 7. 5.

https://shorturl.at/twxO8
[김영호 논란]
2. 국가보안법 위반
3. 음주운전
4. 과거 발언 및 주장 관련
4.1. 민족공동체통일방안 부정
4.2. 독자 핵무장 주장 논란
4.3. 반일종족주의 발언 논란
4.4. 2022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에 대한 발언 논란
4.5. 한국 전술핵 배치 발언 논란
4.6. 미국의 한국 선거 예견 발언 논란
4.7. 한반도기 대한민국 정체성 부정 주장
4.8. 전국민 주권 무정부 상태 발언 논란
5. 인사청문회 자료 부실 제출

훌륭하신 분입니다.
No.99 AaronJudge
23/09/06 01:50
수정 아이콘
완전 뉴라이트네요
참..
조미운
23/09/06 00:41
수정 아이콘
와 이걸 또 쉴드 치는 분들이 계시는 게 참 흥미진진하네요 크크.
치킨너겟은사랑
23/09/06 09:39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쉴드를 칠수 있다는게 놀라울따름입니다.
Not0nHerb
23/09/06 11:32
수정 아이콘
유명하신 분들이 대부분 잠수타고 계신 이런 시절에도 폼 유지하시는 중이세요.
개인적으로는 극우의 관점을 볼 수 있는것 같아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
23/09/06 01:29
수정 아이콘
요즘 폼 좋은 뉴라이트네요 또
raindraw
23/09/06 07:33
수정 아이콘
전정권때 이런 소리 하는 장관 나왔으면 죽일놈 되었을텐데 지금은 조용하죠. 그게 대한민국의 현실.
만년유망주
23/09/06 08:19
수정 아이콘
대선때 1/2번 다 안찍었는데 정말 내년 총선까지가 일각이 여삼추로 기다려집니다.
-안군-
23/09/06 09:24
수정 아이콘
니시다의 발언은 그나마 약간은 이해할 구석이 있는게, 일제시대때 제정된 헌법에 따르면 주권재민의 개념은 흐릿하고, 천황이 3권 위에 군림하는 형태였거든요. 물론 패전이후엔 싹 다 뜯어고치긴 했지만. 어쨌건, 황위계승에 대해서 국민들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는 논지에서 왕가의 주인은 국민이 아니라는 논리까지는 약간은(?) 이해할 수는 있어요.

근데... 애초에 주권재민의 원칙 아래에서 공화정 국가로 건립된 대한민국에서 헌법 1조 2항을 부정하는 사람이 장관후보로 나온다굽쇼??!!
닉네임을바꾸다
23/09/06 09:42
수정 아이콘
흠 뭐 암만 세금으로 굴러간다지만 계승은 집안사정이라고 우길려면...그럴 순 있나?
Emas Parker
23/09/06 11:37
수정 아이콘
위에 장판파 시전 하시던 분은 중간에 튀셨네;;;
지구 최후의 밤
23/09/06 12:2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쉴드 글을 보면 참신한 내용이나 논리에 감탄하는 경우도 꽤 되었는데
요새는 내용 자체가 너무 기울어져서 그런지 아니면 할 말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주 보이는 쉴드 논리가 '해당 건에 한하여'더군요.
아무리 요새 짧은게 유행이고 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시대라고 한다지만 다들 그런 식으로 생각하길 바라는 건지, 그렇게 생각한다고 여기는건지
화나는 건 애저녁에 지나고 애처롭습니다.
오라메디알보칠
23/09/06 14:29
수정 아이콘
국힘은 참 정치하기 편해요
Dr.박부장
23/09/06 23:25
수정 아이콘
시작이 어딘지 모를 자유 민주주의를 그렇게도 강조하는데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언론의 자유도 무시하는 방향성이라니 혼란스럽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739 [일반] (스포 유)영화 '잠' 보고 왔습니다. [9] 계란말이8081 23/09/07 8081 0
99738 [정치] 국무위원, 야당에 총공세 … 윤석열 대통령 "싸우라" 주문 효과 [167] 베라히17723 23/09/07 17723 0
99737 [정치] [단독]‘채상병 사건’ 이후… 해병대 지원율 0.2 대 1 역대 최저 [63] 기찻길12716 23/09/07 12716 0
99736 [일반] 10대 재수생이 스터디카페 알바 미끼에 속아 성폭행 당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83] qwerasdfzxcv17055 23/09/07 17055 9
99735 [정치] 이종섭 국방장관과 박주민 의원의 법률 설전 [61] Croove14551 23/09/07 14551 0
99734 [정치] 2년 전 '대선후보 윤석열'과 싸우는 尹대통령 [262] 베라히20083 23/09/07 20083 0
99732 [정치] JTBC가 대선 직전 조작뉴스를 내보낸 것을 사과했습니다. [157] 아이스베어20242 23/09/07 20242 0
99731 [일반] 애플망고주스와 아인슈페너 [27] ItTakesTwo7734 23/09/06 7734 54
99729 [정치] 김기현 "유재수·조국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강서구청장 후보 내겠다" [125] 톤업선크림15719 23/09/06 15719 0
99728 [정치] 방통위, '가짜뉴스 근절TF' 가동…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추진 [64] 간옹손건미축11831 23/09/06 11831 0
99727 [정치] 해군은 육방부의 제안에 반대한다. [86] 기찻길18158 23/09/06 18158 0
99726 [정치] 지난 9월1일 조용히 경기도 양평군 군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현정 양평군의회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65] 유목민15462 23/09/06 15462 0
99725 [일반] 여자가 살기 좋은 세상 [92] 레드빠돌이16195 23/09/06 16195 13
99724 [일반] [역사] 치커리 커피를 아시나요? / 커피의 역사 [22] Fig.19373 23/09/06 9373 17
99723 [정치] 콘크리트가 깨지지 않는다면 다이너마이트를. [330] 스토리북25269 23/09/05 25269 0
99722 [정치] 보고있는가 니시다 군... [88]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351 23/09/05 12351 0
99720 [정치] 강서구청장 재보궐 소식 [49] 기찻길13737 23/09/05 13737 0
99718 [정치] 1602개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상 업체중, 미설치 업체는 27개밖에 없다 [47] Leeka12076 23/09/05 12076 0
99717 [정치] 무신사 임원이 어린이집 반대 논리를 내세우면서 벌금이 싸게 먹힌다는 주장을 했네요. [124] petrus14251 23/09/05 14251 0
99716 [일반] LG 울트라기어 32GP83B 32인치 QHD 165hz 모니터 딜이 떴습니다 (카드 다수 49.5) [42] SAS Tony Parker 9767 23/09/05 9767 6
99714 [정치] 독일 기성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뜨고 있는 독일을 위한 대안당 [11] 기찻길8081 23/09/05 8081 0
99713 [일반] 쿄애니 방화사건 4년만에 공판시작. 쟁점은 책임능력 [41] Nacht9816 23/09/05 9816 3
99711 [정치] [단독]국방장관 교체 검토… 후임 신원식 유력 [145] 간옹손건미축15732 23/09/05 1573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