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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8 15:36
뭐 현실은 더 잔혹할 수도 있죠. 남들이보기 괜찮다고 하기 힘든 환경인데 저렇게 그래도 애정가지고 하나씩 챙겨가면서 사는 모습이 나빠보이진 않네요.
15/01/08 15:27
일하러 다니는 친구도 있고 글쓴이도 일러스트 능력을 보면 경제적 능력이 없지는 않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사는 거죠? 서로 너무 우애가 좋아서 막 부대끼면서 살고 싶나.;;;
15/01/08 15:37
사람셋이야 그러려니 해도 강아지가 진짜 불쌍하네요. 전생에 뭔 죄를 지었길래 저런 좁고 햇볕도 안들어오는 방에 갇혀 살아야되나..
뭐 돈없어서 저렇게 사는거야 사람 사정이니 이해하겠는데 애꿎은 개까지 키우는건 좀 아니죠. 돈도 없으면서 왜 키우나 싶은 생각도 들고.
15/01/08 15:52
저 세식구가 돌아가면서 돌봐주고 산책시켜주고하면 집에서 혼자 있는 개들 보다 훨씬 행복할수도 있죠.
적어도 저집에서 식구처럼 키우는 강아지를 본인시점에서 재단해서 불쌍하네 어쩌네 할껀 아니라고 봅니다.
15/01/08 16:05
집에 아무도 없을 때 개들이 상상이상으로 외로워한다더라고요
3명중에 한명이라도 집에 있을 시간이 많을 거 같으니 개의 심리상태에는 오히려 괜찮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15/01/08 19:36
오히려 3명 일하는 시간대가 다른거 같은데
그러면 항상 1명은 집에 있다고 보고 같이 놀아주고 산책시켜주면 개 입장에선 더좋을수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매일같이 짖는 개들 태반이 혼자있어서 외로워서 짖는거라고 하죠
15/01/08 15:57
이건 완전 민폐죠. 고시원이면 옆 방, 아래 방 사시는 분 진짜 짜증나겠네요. 소음 장난아닐텐데. 건물주인이 가만히 있는 것도 이상하고
15/01/08 16:02
아니 근데 고시원 방에 왤케 투자를 많이 하죠? -_-; 저 돈이랑 노력이면 그냥 원룸 살 거 같은데.. 마지막에 강아지 보고 놀라 자빠질 뻔
15/01/08 16:13
개가 개불쌍하네요.
저도 이정도면 민폐라고 봅니다. 고시원이면 벽도 얇아서 방음도 안될텐데 거기서 남자 셋이 떠들면서 롤에 개까지..? 주인이 대체 뭔생각이죠? 게다가 고시원에 공용이 아닌 개별 취사시설은 불법으로 알고있는데. 고시원에 불나서 사람 떼로 죽어나간게 얼마나 됐다고..
15/01/08 16:23
첨에 아무 생각없이 대충 보다가
브라더 브라더 하길레 나겜 숙소인줄 알았음 심지어 우리방 정면샷에서의 게임하고있는 브라더의 뒷태는 빛돌이 닮았음 2증침대 나오길레 저게 무너진건가했음 크크 어쨌거나 약간의 밀페공포증이 있는 저로서는 워어어어~~ 그리고 구름이에 대해서는 각자 개인적인 기준이 있는거라 나중에 이사하시거나 결혼하실때 버리지만 않으신다면야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그리고 개는 수평적인 공간형이고 고양이는 수직적인 고양이형이라 고양이가 더 나아보이기도 하지만 저 전선들 생각하면 그것도 아찔하구만요 하하하
15/01/08 16:31
저거 세명다 정말 깔끔떨고 바로바로 치우고 그런 사람들이어야 그나마 저 정도가 가능한 거지,
조금만 게으름피우면 바로 쓰레기장 되는거죠.
15/01/08 16:31
컴퓨터랑 강아지 그리고 돈 버는 사람들이 저렇게 있는걸 봐선 꼭 고시원에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3명이서 보증금 모아서 원룸가는게 100배는 더 이득인것 같은데...
15/01/08 16:44
꼭 선실같은 느낌이 드네요. 전기세는 계산해보니 한달에 오만원 약간 안나오는 정도 될것 같고요. 화재하고 전기 누전이 걱정되지만서도.. 나름 대비하고 사시는 듯 하니..
15/01/08 16:53
무한성? 열심히 사시네요, 고시원이라면 발버둥치는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요.
고시원주인장이나 이웃사람들과 협의가 잘 되어야 할텐데, 주인장한테 허락받은 걸 보면 수완은 있나보구나 싶습니다.
15/01/08 17:16
일반적인 고시원은 아닌거같고, 화장실, 주방까지 따로 있는것으로 보아 원래 기존에 2인1실인 고시원 2개를 터서 원룸형태로 만든 방이 아닐까 싶은데요,
돈 한푼없이 시작해서, 보증금을 마련할 돈이 없으면, 그리고 형편이 안되면... 매달 나가는 돈이 미치도록 아깝지만 보증금없는 고시원에 살 수도 있죠- 고시원에서 저렇게 해놓고 사람답게 사는것도 엄청 신경써야 가능할것같아요, 방 내부에 화장실있고, 컴퓨터 TV 모든게 다 있었지만...저는 거의 잠만잤었는데요- 사실 잠도 잘... (여자친구가 밖에 있어서였을까요)
15/01/08 18:47
이게 더 낫다 저게 더 낫다 훈수 두시는 분들이 좀 보이는데
성급하게 생각하시는건 아니신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지 않나요? 저렇게 사는게 궁상이 아니라 나름대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일 수도 있잖아요(전 그렇게 보입니다)
15/01/08 19:02
그거하나만으로도 최악이되는겁니다.
고시원내 취사는 불법이고 안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수있습니다. 컴퓨터 세대에 오만저만 전열기 다돌리고 이거 차단기 불량이라도 나는경우 쇼트->화재로 이어져서 큰일날수도있습니다.
15/01/08 22:15
고시원 환경상 화재발생시 인명피해가 거의 확실시 되어서 법으로 금지되었거든요.
그러니 꼭 법이 아니더라도 저런 환경에서는 화기는 다루지 않아야할텐데....먹고 살려면 별수없긴 하지만 상황이 안타깝네요. 임대주택 좀 많이 만들지 ㅠㅠ
15/01/08 22:32
애초에 공기청정기, 가습기, 정수기, 맥북 안사고 스맛폰 싼 베가거로 바꾸고 세명이 돈 좀 모으면 보증금 500정도에 같은 월세로 더 넓은원룸 구하지 않나요?
저 방 전기세 엄청나올거 같은데 컴도 게이밍 노트북으로 바꾸고 노트북은 윈도우 태블릿으로 바꾸고 하면 전기세도 적겠네요 저도 회사기숙사 살때 노트북으로 디아3하고 윈태블릿으로 아프리카 틀어놓고 폰으로 라디오 틀어놓고 살아봐서 약간 공감은 가네요 제가 보기에는 저분들은 좋아서 저기 사는거 같은데요? 저렇게 여러명이서 옹기종기 모여사는걸 즐기는거 같네요
15/01/09 01:06
저도 이해가 안되는데요?? 이것저것 다사고 잘 사는데... 왜 고시원이죠?
컴퓨터도 5대나 있고 ㅡ,.ㅡ 저같아도 3명이서 돈 모아서 더 큰방으로 갈듯.
15/01/09 08:14
부러우면 이상한건가요? 평생 저렇게 좁은 공간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서 저렇게 아웅다웅 사는게 좋아보이네요 크크
게다가 저 좁은 공간에서 할거다하고 살아가기 위해 엄청난 공구지식이 쌓였네요 저분.. 이어폰 선택기니 usb멀티탭이니 저는 한번도 듣도보도 못한터라.. 강제레벨업한 공구 지식에 감탄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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