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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30 17:29
힐링캠프에서도 똑같은 얘기하던데... 제가 저런 게임 잘은 몰라도 리지니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아이온? 암튼 '아'로 시작하는 세글자였는데...
자기가 맨 앞에 서고 날개 펴라 그러면 다 같이 펴고, 날라고 하면 따라서 다 같이 나는데, 날개 펴라 그럴 때 나는 사람 기억해뒀다가 제명시켰다는 얘기였어요. 그 때도 그랬지만, 참 철없어 보이더군요. 이런 식이라면 TV에 오래 나올 것 같진 않아요. 그저 반짝 소모되고 버려질 것 같던데...
15/01/30 17:35
게임을 하는 건 좋은데 일 없을 때 하루 스물 두시간씩 해댄 걸 자랑처럼 얘기하는 건 아무래도 좀 아닌 것 같아요.
세바퀴에 혹시 나왔었는지 모르겠는데, SBS, KBS는 나와서 했으니까 앞으로는 티비에서 저 얘기 더 볼 일은 없겠죠;;
15/01/30 17:46
뭐 저도 게이머로서 저렇게 게임하는게 부끄러운일도 아니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건 좋은데
사실 22간씩 했다 책상에 엎드려잤다 이런건 좀 게임폐인의 이미지를 덧쓴 자학적 토크잖아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 더하는 것 같아서 게임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도 사실 별로에요.
15/01/30 17:32
게임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모르시나.. 저런 말을 저렇게 당당하게...
야구나 악기 연주를 하루에 22시간 했다고 했으면 모를까.. 뭐 그것도 지나치단 말을 듣긴 들었겠지만 게임이랑은 다를텐데... 아마 저 발언 이후로 몇 없던 여성팬들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15/01/30 17:34
솔직히 김정남이 지금 여성팬 끌어모아서 돈벌수있는 시기는 지나서...
차라리 이런 컨셉으로 방송출연 몇 번 더 받는게 김정남에게는 더 중요하죠. 그리고 김정남의 돈벌이의 핵심은 어차피 밤업소지 몇 명안되는 여성팬이 아니죠
15/01/30 17:36
애시당초 저런 컨셉이라도 잡아 방송출연 더 하는게 김정남에게는 중요하죠
저런 컨셉안잡는다고 해서 여자팬이 더 늘어날것도 아니고 김정남은 애시당초 여성팬들에게 어필해서 인기끌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저렇게해서 카메라 스포트라이트 한번 더 받아 출연 제의 더 받는게 중요하죠
15/01/30 17:40
저는 생각이 다른게 저런 발언 한다고 지금 자기가 가지고 있는 토토가 버프가 더 길게 지속된다고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이번 기회에 노출이 되면서 호감의 이미지를 획득해야 장기적으로 예능 고정을 한다던가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15/01/30 17:41
아무리 호감이라도 재미가 없으면 말짱 도로묵입니다.
그리고 게임많이 했다가 뭐 그렇게 이미지에 타격이 될지도 모르겠구요. 홍진호가 프로게이머라서 비호감에 여자들에게 인기없나요? 다른 매력이 얼마든지 있으면 게임 많이 하는건 비호감도 아니고 여자팬들 떠나갈 이유도 되지 않습니다. 홍진호가 나혼자산다에서 게임하는 거 주구장창 보여줬어도 홍진호 이미지가 비호감이 되고 여자팬들이 떨어져나갔나요?
15/01/30 17:38
저 발언을 한다고 해서 떨어져나갈 팬이면 뭘해도 떨어져 나갈 팬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뭐 22시간 게임한다고 얘기하면 게임중독자 소리 들을수도 있겠지만 야구나 악기 연주도 22시간씩 매일 한다면 야구중독자, 악기중독자 소리 들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업도 아니고 취미생활로 하는거니까 지나치면 해로운건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되네요.
15/01/30 17:46
네 그 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되고, 앞으로도 더 인식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전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더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고 싶거든요 크크
15/01/30 17:39
지금은 모르겠는데 오픈 초장기는 돈되는 게임은 맞았죠 뭐 무슨 게임은 안그렇겟습니다만...
오픈초기 무달찍고 공속무기 제작판매한사람들은 한달에 차한대 뽑을돈 모으고 그랬었죠 뭐... 아마 얘기하는게 어비스 요세 같은데 어비스 요세 훈장독식해서 현금으로 바꿧다 그러면 돈좀 만지고 그랬겠죠 흐흐...
15/01/30 17:41
그냥 뭐라도 털어서 편집 안당하고 방송 나오는게 중요하죠. 딱히 비도덕적인 이야기도 아닌데요 뭐. 오히려 웃긴 에피소드 정도로 생각되고 기억하는 사람이 늘어날지도...?
15/01/30 17:43
근데 본문에서 '아이템을 습득하면 혼자 다 먹는다', '성주여서 세금을 받는다' 라는데 아이온이 게임시스템이 이런거에요?
뭔가 승자독식, 빈익빈 부익부같은 구조같은데 신기하네요;
15/01/30 17:47
그런 구조처럼 보일수는 있는데 엔씨게임이 워낙 다 저렇습니다....
안그렇다던 소리듣던 블소조차 김형태 AD 나간 이후로는... 리니지 다음가는 현질게임이 되었다죠 ㅠㅠ
15/01/30 17:48
혼자 다 먹는다는건 바로 아래에 해석 자막에 있듯이 연예인 시절엔 돈 벌면 기획사가 떼 갔는데 게임에서는 내가 몬스터 잡아서 먹은 템이나 골드를 누가 일정량 떼가지 않잖아요.. 그걸 얘기한거 같습니다..
15/01/30 17:51
하루 22간씩, 잠도 책상에 엎드려서 자면서 하면 뭐라도 부정적이어 보이죠...;
게임커뮤니티라고 게임하면 무조건 옹호해야 하나요. 게다가 일종의 자학성 토크인데, 게이머들 이미지를 저런식으로만 방송에서 희화화 하는것도 별로에요.
15/01/30 17:55
뭐 원래 예능서 자학성 토크 흔하지 않나요. 일진 양아치짓 한 것도 예능에서 쓰는데요 뭐. 저게 딱히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도 아니고 그냥 그런가보다 할 일이죠. 물론 게임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이런거 가지고 역시 게임은 문제야 쯧쯧 이럴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런 분들은 뭘해도 나댈 분들이니...
15/01/30 18:17
옛날에 하이킥에서 최민용이 게임중독으로 잠도 안자고 약속도 안지키고 생활 피폐해지는거 희화화시키는 에피소드도 불편했고,
공중파에서 게임가지고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소재로 나오면 적당하고 건전하게 즐기는 사례가 손에 꼽을정도에요.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방송에서 자꾸 게이머=게임폐인 이미지를 가지고 소재로 울궈먹으면 피해본다는 생각이 들죠 저는 김정남씨 자체야 게임을 22시간씩 하든 뭘먹고살든 상관없고 게임 헤비하게 즐긴걸 전혀 부끄러운게 아니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것 자체는 바람직하다 보지만 게이머라는 소재가 공중파 방송에서 웃음거리로 계속 울궈먹히는거에 대해서는 같은 게이머로서 불만이 생길수밖에 없네요.
15/01/30 18:24
예. 일부러 게임을 부정적으로 혹은 우스운 것으로만 몰아가려 하는건 사실이죠. 그런 것에 대해서 게임을 취미로 가진 사람으로서 불만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도 그러한 행태가 마음에 안 드니까요. 다만 그건 그렇게 몰아가는 방송국과 그런걸 보고 편견에 차서 비난하는 사람이 문제라 생각하기에 김정남 개인이 비난받을건 없지 않은가 해서 리플을 단 것인데, 피들님도 그런 의도는 아닌 것 같으니 헛다리 짚은 셈이네요.
15/01/30 18:34
게임중독 가지고 또 웃음거리 만드는구나 방송사 의도를 알고도 출연했을테니 김정남씨에 대한 불만이 완전 0은 아니지만, 뭐 김정남씨야 본인이 웃음거리가 되더라도 방송에 출연하는게 우선목표였을 테니까요. 김정남씨 개인이야 굳이 따지자면 게임에 대한 낮은 인식의 피해자라고 봐야겠죠.
15/01/30 21:41
저것도 엄연한 현실인데 굳이 있는 이야기 하는 걸 말릴 필요는 없겠죠. 저것도 웃자고 하는 이야기인데.
뭐랄까, 예전에 미국의 흑인 문학에서 흑인 지식인계층이 흑인의 남루한 삶을 그린 문학을 혹평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음악이건 춤이건 공부건 쇼핑이건 좀 미쳐있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그걸 굳이 숨길 필요는 없죠.
15/01/30 17:47
솔까말 김정남 인기가 가면 앞으로 얼마나 간다고 저런거 다 관리하면서 말하겠어요. 그냥 그날그날 살아남는거 뿐이죠. 게임 얘기도 지금 잘 나가는 연예인이 말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걸테고...
15/01/30 17:56
사람 나름입니다. 안여돼가 게임하면 폐인 쓰레기가 되는거고. 능력있고 잘생긴 오빠가 게임한다 그러면 와 낭만적이다 되는겁니다.
15/01/30 17:56
홍진호가 방송에서 자기 게임한 이야기 그렇게 얘기하고 게임하는 모습 주구장창 보여줘도 여초사이트에서 인기많고 방송 출연 잘하는걸 보면
그냥 될놈될이죠. 게임과는 아무 상관없이...
15/01/30 18:17
억대연봉받으면서 게이머생활하던 사람이 방송출연하면서 한두게임 하는걸 보여주는 모습이랑 하루 22시간 게임하고 책상에서 엎어져 자고 부모님이 문밖에서 살아있는지 궁금해하길래 새벽에 몰래 식사하고 일부러 설거지 안해놓는걸로 살아있는걸 알린다는 에피소드를 말하는거는 대중들이 느끼는 게임에 대한 인식 차이는 크죠
15/01/30 18:10
게임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이 옳다와 게임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이 있다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전자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지만 후자는 현실이죠.
15/01/30 18:12
그러니까 홍진호의 예를 보더라도 방송에 게임 하는거 내보내고 게임 이야기 주구장창 해도 여성팬들에게 인기있을려면 얼마든지 있을수있습니다.
고작 저 얘기했다고 여성팬이 떨어져나갈거면 그냥 애시당초에 김정남이 여성팬을 끌어모을 매력이 없는거에요. 게임이야기를 해서 여성팬이 없는게 아니라...
15/01/30 18:17
20대에 연봉 받는 프로게이머였다는 말과 30~40대에 집에서 하루 22시간 게임하고 책상에서 잤다는 말은 다르죠.
님 의견은 충분히 알았으니.. 이제 좀..
15/01/30 18:29
홍진호도 나혼자산다에서 침대에서 일어나자 게임하고 다시 침대에 눕고 그걸로 방송 한편을 거의 다 떼웠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홍진호 인기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구요. 홍진호가 호감도가 떨어지는 일도 없었습니다.
15/01/30 18:29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_-;
주량자랑도 아니고 싸움실력 자랑도 아니고 크크 어차피 예능인데 그냥 웃어넘기면 되는거죠 뭐 ~ 정남이형 앞으로도 방송에서 계속 봤으면 좋겠네요 크크 완전 호감!!
15/01/30 18:32
그냥 TV에 생활 이야기 나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간신문보고 모닝커피 한잔하고 부모님 모시고 조깅하고, 주간에 열심히 일하고, 저녁에 외국어 공부 등 자기개발하고, 자기전에 동네 골목길 청소하고, 주말엔 독거노인,고아원 봉사활동하는걸로 통일하죠 프로게이머 인터뷰 때도 많이 느꼈지만, 조금만 불편해도 난리니..
15/01/30 18:34
방송을 안 봐서 실제론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좀 오버한 거 같긴 하네요.
'혼자 다 먹으니까..' 정도까지는 터보 시절 쥐어짜인 거 대비해서 약간 자학성 개그로 볼 수 있어서 괜찮은 거 같은데 그 뒤는 굳이 할 필요 없었던 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기 힘든 주제다 보니 분위기가 좀 늘어질 수도 있구요.
15/01/30 18:35
일단 김정남씨가 이야기한 게임은 아이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김정남씨는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라 딱히 과장도 없고 그냥 사실을 이야기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정남씨는 손목 관절에 무리가 올때까지 게임했고, 반면 젊을때는 여성분들이 더 싫어하는 유흥으로 돈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정남씨가 이미지나 그런걸 고려해서 이야기하는것도 아니구 실제 자기 인생을 이야기 하는것 뿐입니다. 여기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나오는건 여기가 pgr이라서 일수도 있고, 게임에 대한 고정 관념일수도 있습니다. 저렇게 게임을 하는 사람이 널려 있으면 또 몰라도 저정도 하면 아이온이라는 나름 네임드 게임의 길마, 그리고 코어유저입니다. 그 사람들은 인생과 게임을 바꾼 사람들이죠. 흔히 쉽게 말하지만 실체가 없는 게임중독이 문제일수도 있고, 정신적 문제일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김정남씨가 게임을 시작한 시기에 우울증도 있었다고 합니다. 게임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서 게이머들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부정적으로 볼 사람들이 게임의 일정 단점을 끌고와서 부정적인 증거라고 내놓겠죠. 대표적으로 mbc의 폭력성 실험 같이 말입니다. 왜 저정도로 게임에 빠질수 있는지, 그리고 저정도로 사람을 몰입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분석하지 않죠. 단지 공부의 방해물 게임으로 볼 뿐이죠.
15/01/30 18:40
그리고 요즘 리플이 조금만 길어지면 '진지들 많이 잡수시네요' 는 식으로 뭔가 깨어있는 지식인 코스프레하며 여기에 댓글단사람들 다 뻘짓하고 있다는듯 폄하하는게 유행인거같은데
적당히 1~2절만 했으면 좋겠네요. 댓글달고 의견나누다보면 진지해지기도 하고 생각할거리도 있어서 리플 길어지는건데 다들 생각없고 진지병걸려서 리플로 의견나누는게 아니거든요. 유머게시판에서 본문과 관련 없는 논쟁유발 댓글 자제바랍니다(다른 댓글들과 묶어서 조치합니다)(벌점 4점)
15/01/30 18:43
깨어있는 척도 안했고 코스프레도 안했습니다.
피들님이야 말로 여러사람 한방에 보내는 댓글은 좋지 않습니다? 님 댓글만 보면 여기 게시물에 진지 언급한 사람은 전부 지식인코스프레가 됩니까? 싸잡아서 회원 저격하는 행위는 1절만 해주세요
15/01/30 18:56
'나는 이걸 한발 떨어져서 생각할줄 아는데, 니들은 이런걸 생각할줄을 모르고 우매하게 투닥거리고있냐' 는 식의 댓글이 부쩍 자주보여서 그렇습니다. 대체 무슨 근거의 우월함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들 생각이 없어서 리플 길게달며 이야기하는게 아닌데 왜 모두 싸잡아서 진지병걸린 취급인지요?
물론 본인 댓글이 포함되어 있어서 움찔하셨겠지만 님을 저격한게 아니라 그런 짜증나는 행태의 댓글들을 모두 비판한 것이니까 저격당했다고는 생각 안하셔도 될것같고요, 뭔가 해당 사안에 대해서 책임감있게 의견을 제시하는것이 보다 바람직한 태도이지, 다들 쓸데없이 진지먹고있네 크크 한마디 툭 던져놓는건 깨어있는 지식인 코스프레 이상의 평가를 받기 어려울것 같네요
15/01/30 19:08
님처럼 생각하는 게 더 힘들 것 같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아무도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서로 의견나누고 교환하는 댓글창에서 무슨 우월감을 느끼나요; 싸잡아서 진지병이라고 생각한적도 없구요 다만 님이 진지들 잡수시네라는 특정 어구를 사용해서 다수의 회원을 저격하니까 대꾸 하는거지요. 뭔가 사물을 보거나 현상을 바라볼때 본인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강한 것 같네요;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보세요 꼬아서 생각하면 본인만 스트레스 받으실 거예요. 그리고 피드백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계속 댓글 나눔 해도 님 사고방식이 변하진 않을테니까요.
15/01/30 19:27
일단 저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는게 특이하시네요. 저격은 '특정회원' 을 골라집어내는 행위인데 다수에 대한 비판댓글은 저격이 아니에요.
말씀 잘하셨는데 '지식인 코스프레' 에 님이 포함되어 있는데도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이 되십니까? 그게 안되셔서 대댓글 다셨겠죠. 저도 '예능인데 진지먹으셨네요' 에 제가 포함되어 있어서 저는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이 안되더라고요. 역시나 마찬가지로 본인 입장에서 생각하시는게 강하신것 같군요. 더이상 피드백은 없다고 하셨으니 왜 이 댓글이 다른사람에게 거슬릴수 있는지 혼자서 잘 생각해 보세요.
15/01/30 19:10
그건 한발 떨어져서 생각할줄 안다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_- 약간 다른 방향의 의견제시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거죠. 대체 이글에 '진지'언급하신 분들중에 '우매하게 투닥' '쓸데없이 진지먹고있네 크크'같은 뉘앙스로 댓글 다신분들이 누가 있나요? 깨어있는 지식인 코스프레 언급하면서 이런식으로 싸잡아 저격하시고 내가 생각하는 틀 밖이면 모두 나쁘다! 고 도매금으로 넘기시는건 좋은태도인가요?
"물론 본인 댓글이 포함되어 있어서 움찔하셨겠지만 님을 저격한게 아니라 그런 짜증나는 행태의 댓글들을 모두 비판한 것이니까 저격당했다고는 생각 안하셔도 될것같고요," 라고 하셨는데 자기가 한 행위에 대해서는 '다른 의도이니 알아달라'고 주장하시면서 자신과 조금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우매' '쓸데없이' '꺠시민 코스프레'같은 자극적 단어로 몰아가시네요. 이건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행동인가요?
15/01/30 18:46
그걸 깨어있는 지식인 코스프레 같은 비아냥으로 받아치시는거 보면 뭐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입니다. 다 뻘짓한다고 말한적도 없고 '그렇게 진지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정도의 의견개진이 어떻게 하면 그렇게 받아들여 지나요?
15/01/30 19:04
한마디 따끔하게 해야겠거든요. 또 흔히 볼수있는 논리중 하나가 '너도 도찐개찐이네' 인데 불관용에 관용을 요구하는게 궤변인거죠. 쉬운말로 먼저 선빵쳐놓고 내가 때린건 때린건데 너는 나 왜때려 하는건데 말이됩니까.
물론 쓸데없는 진지병에 대한 지적도 있을수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진지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정도의 의견개진일수도 있지만 이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 너무많네요' 에서 그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 의 짜증이 폭발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15/01/30 19:15
그래서 지금 그 '짜증'이 폭발하신거 같은데 댓글들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따끔하게 한마디 해야겠다, 깨시민 코스프레, 우매하게 투닥, 쓸데없이 진지먹고 있네 크크 같은 자극적 단어가 나올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예능의 한 부분이니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정도의 의견개진이죠.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자신이 짜증난다고 해서 그걸 따끔하게 한마디 해야겠다거나 자극적 단어를 사용해서 상대방의 의도를 몰아가는 등의 행동을 하는건 말씀하신 그 진지한 태도엔 별로 걸맞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15/01/30 20:14
따끔하게 한마디요????? 무슨 우매한 대중에게 가르침이라도 선사해주시는것도 아니고 적당히 하세요.
예능에 너무 진지하다는 댓글보다 한 천만배 불쾌한 댓글이네요. 댓글 분위기도 예능글에 필요이상 진지한것같다 정도의 언급뿐이구만 그것마저 듣기 싫다고 짜증터져서 본인이 하지말라는 싸잡는 행위하시면서 무슨 따끔입니까... 개인의 의견개진이 많아진건 말그대로 필요이상으로 진지했다 느꼇기 때문일건데 이전에 말한사람이 있다고 다른 사람은 의견개진 하지말라는 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좀 무리수네요. 진지하다는 의견이 많으니 듣는 진지했던 사람 짜증나서 따끔하게 한마디해야겠다는 무슨 논리신가요. 깨어있는 지식인 인냥 우월감 가지면서 남들 싸잡아 무시하는건 오히려 피들스틱님 아닌가 싶네요.
15/01/30 19:44
이건 그냥 김정남씨 예능감이 부족한 거에요. 김수용씨 리니지 이야기는 무려 라스에서 한건데도 재미있었잖아요.
그냥 날것 그대로의 토크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시면 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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