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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0 13:29
쉽게말하면 신뢰의 역사입니다
다른 용팔이 같은가게들 다 등처먹고 어리버리 고객들한테 호객행위로 덤탱이 씌울때 가격정찰제 하면서 매입가 매매가 합리적으로 해줬었죠 그게 루리웹같은데서 입소문을 타면서 콘솔입문자들은 다 한우리로 닥치고 갔고(일명 고깃집) 그러다보니 주변에 게임판매가게들이 멸망...
15/02/10 13:32
위치도 좋고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엔 고객응대를 형편없이 하는 집이 많았는데
한우리는 친절하게 했다는 점 ,중고 가격도 괜찮게 쳐주는 점, 가격을 안 후려치는 정도의 이유로 많이들 가더군요
15/02/10 13:37
과거 용팔이가 난립할때.. '완벽한 가격 정찰제' 를 통해서
단골한테도,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애한테도, 어른한테도 다 같은 가격을(싸게) 받으면서 신뢰가 쌓이고 쌓여서 이젠 역사가 된 매장이죠.. 이미 어떤 콘솔 관련 커뮤니티던 서울에서 매장 추천해달라고 하면 그냥 한우리 가라고 할정도라.. 지금은 한우리 가격이 국내 콘솔 게임 시세라고 해도 되는 수준이 됫죠.
15/02/10 13:43
결국 장사의 기본을 지켜서 가장 신뢰받는 업체가 되었다는 말씀이군요.
안그래도 일전에 PS4 질문할 때에도 다들 '한우리'를 말씀하시길래 궁금해하던 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15/02/10 13:44
사실 지금은 다른 업체들이라고 그렇게 안한다는건 아닙니다만...
국내 콘솔 매장 중에서 브랜드화 되었다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그 덕분에 왠만한 게임은 들어오는 물량부터가 차원이 다르긴 합니다... 플4만도 런칭날 천대를 팔아버렸고.. - -;;
15/02/10 14:56
한우리에 친구것까지 포함해서 한 60만원치는 팔아준 거 같은데 대단하긴하네요
인터넷 물어보면 그냥 한우리외엔 답이 나온걸 본 적이 없어서...
15/02/10 14:06
한우리보다 싼 데는 찾으라면 찾을 수 있겠지만,
한우리보다 믿을만한 데는...글쎄요. 이런 역사가 10년 넘게 누적되서 넘사벽이 된 거라고 봅니다.
15/02/10 17:07
근데 한우리근처 가게들은 안망하는게 더 신기하네요.. 그렇게 손님들이 한우리로 몰려도 어떻게든 다른가게들도 장사는 된다는 말인데...
15/02/10 17:23
한우리 옆이나 반대편은 한우리에서 다나간 타이틀 같은건 그쪽가서 사더라구요;
한우리 사람 엄청 많을땐 복잡하니까 그쪽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고.. 생각보다 낙수효과(?)가 있는듯..
15/02/10 17:24
한우리에 매물이 없으면 주변을 돌게 되어있습니다
순환이 빠르다는건 결국 원하는게 제때 없을 타이밍이 많을 수 있다는것과 동일한지라...
15/02/10 19:36
근데 또 웃긴건 XX 있어요? 하고 물어봤을때 옆에서 바로 파는경우도 꽤 있다는거죠 크크크
타이틀 한 두개정도 그렇게 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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