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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2 17:03
인성 때문에 정말 인정 안하려고 했는데,
요즘 정말 너무 잘해요. 실력은 인정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현재 한국 축구선수 중에서는 실력으로 손흥민과 투톱 이거나 그보다 나은거 같아요. 탈압박이며 볼간수며 패싱이며 와이프며 골이며 뭐하나 모자란게 없네요. 요즘 기성용은
15/02/22 20:05
sns에 감독 저격하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고, 논란이 되자 삭제 후
'그런 의도 아니었는데, 아쉽다. 하지만 논란이 있으니 계정 자삭함' 이라고 쿨한척 완결 지었다가, 실제로 누나와 최측근 지인들끼리 따로 노는 페이스북 세컨 계정이 들통났습니다. 거기 글 내용들이 감독에게 반말 찌끄리고 히히덕거리고 아주 가관이었죠. 사건이 커지자 본인 사과는 물론 아버지도 축협 찾아가 사과하고 시끌벅적 했죠.
15/02/22 18:06
진짜 싫어했는데, 아니 지금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잘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다른 분야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축구선수는 역시 축구로 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5/02/22 19:02
실력이 되는게 아니라 그냥 언터처블수준이 되버려서
이친구는 방법이 없네요 그냥 인정하고 뭘하건 말건 국대주전이자 리더자리는 이선수거네요
15/02/22 21:34
맨유 골수팬에다가 기존의 SNS사건 때문에 인성에 대한 불신이 다소 남아있는 1인 입장에서도
어제 경기 경기력은 정말 좋더군요. 골을 넣어서가 아니라 키핑이나 패스나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EPL에 최적화 되어가는건지, 국대경기보다 클럽으로 복귀하니 더 잘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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