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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6 13:35
제 군복무 시절을 돌이켜보면 커뮤니티에서 자기근무가 제일 힘들다고 매일같이 찡찡댔던
사람 중 한명이 TMO였는데 꿀보직이었군요?
15/03/16 13:50
친한후배가 청량리 역 TMO 병이었는데, 밤마다 산책을 588에서 하면서 누님들과 친하게 지냈어요.
그리고 그 덕에 외대 다니는 우리 동기 및 형님들은 정말 행복했죠.
15/03/16 14:08
제가 나온 부대네요......
제가 생각해도 세상 최고의 꿀보직입니다. 맨날 밥사먹엇 밥 뭐먹을지 고민하는게 젤 큰 일인 부대죠. 하는게 없어서 이등병때부터 시간이 안가던....
15/03/16 20:15
뭐 자매품으로는 '사단 보충대 기간병' 도 있죠... '육군훈련소 카페베네 바리스타병' 도 라이징썬!!
피돌이 피돌이 그러지만 되려 부대규모가 커지면 PX 관리병은 죽어나더군요, 수도병원이나 대전병원 같은 대~~빵 큰 군병원급의 충성마트 관리병은 채강~ 3D 업종의 하나인 걸로 22사 직 수색출신인데 저희는 의외로 본부 유격소대가 널널(?)했습니다. 유격장 보수 작업 외엔 일과중에 아무것도 안시키더라고요, 다들 훈련 나가면 안에서 경계근무, 취사지원, 또 타연대나 대대 대항군 파견(그것도 5-6일씩)도 잦았고, 본업인 유격시즌에도 빡씨게 아저씨들을 굴리는 입장이다 보니 저희 부대에선 오바로크병이 가장 바빴습니다. 전통적으로 깍쇄+보일러+짬처리반을 겸했기 때문에 주말이 거의 없더라고요, 평일엔 중대장 전령이자 행보관 따까리로 행정실에 하루종일 틀어박혀 열쇠관리, 접대하고, 전화받고;;;
15/03/17 03:10
해당 사진의 주인공이 타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는데 TMO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학군단 ROTC 조교)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4078063&keyword=t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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