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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 23:07
제가 육훈을 안 나와서 그러는대 다른곳과 비교해서 그렇게 먼가요?
제가 06군번 12사단 신교대를 나왔는대 거기도 어디 갈려면 겁나 걸어가긴 하는대 그냥 다들 '자기가 있던곳이 제일 힘들다' 이런 생각이라서 육훈이 멀다고 생각 하는건가요?
19/07/22 23:26
윤군훈련소 제일 안쪽 연대나왔는데..
진짜 각개교장을 1시간을 걸어갑니다... 군장매고 덥고... 참.. 돌아오는길도 참 길고.. 오고가는게 더힘들었던거같아요
19/07/22 23:44
제가 있던 연대?(공익이라 단위가 헷갈리네요... 상징이 불곰이었는데)에서 수류탄 교장까지 공익 행군으로 2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 사격장까지 한시간 반.
19/07/23 09:26
이런건 군대 두번간 사람이 확실히 알긴하겠지만. 교장 왔다갔다하는 시간이랑 교장에서 훈련받는 시간이랑 비슷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뭐 대충 들어봐도 훈련장까지 거리가 논산 수준인 사단 신교대가 존재하기 어렵죠. 부대에서 활용하는 구역의 크기가 다르니
19/07/22 23:25
1월 군번이고 설날 전날인가 전전날인가 아무튼 훈련 받으러 그 다리 건너가는대 명절 쉬러가는 차량들 보이고 단체로 손 흔들어주던대 기분이 참 묘했어요.
19/07/22 23:25
다들 수류탄 교정에서 빡치던걸로 기억합니다.
짜증나는게 수류탄이나 사격훈련은 정신기강 잡는다거 핑계 만들어서 얼차려 시키다가 하는 지라 더 힘들기도 하고..
19/07/22 23:40
기억력좋은편이 아닌데 아직도 기억나는 수류탄-각개교장 다리, 사격장가는길 넓은 논길가운데 서있는 농기계창고... 그리 오래있던곳도 아닌데 ..크크
19/07/23 00:17
논산은 진짜 멀어서 제가 1월달에 갔고 그 때 겨울 꽤나 추웠는데 빡시게 걸으니 몸에 열이 오면서 땀도 좀 나는게
걸으면서 와 겨울에 오길 잘했다 이거 여름에 하면 걷다가 죽는거 아닌가 생각했었죠 크크 대신 진짜 샤워를 못해서 일주일 넘게 샤워 못했을땐 간지러워서 죽는줄... 후....;;
19/07/23 08:10
각개전투하고 숙영지로 이동중에 길가에 조그만 가게를 보는데 콜라가 어찌나 마시고 싶던지 진짜 가게로 뛰어들어가서 무턱대고 콜라마시고 차라리 벌을 받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그게 또 자제가 되더군요.
19/07/23 08:16
공군 기훈단은 기지내에 훈련장이 있어서 거리는 가까워요. 그런데 가는동안 별 쌩쇼를 다해서 힘들게 만들더라구요.. 가파른 길을 달리게만들고 쪼그려가게하고 중간에 엎드려뻗쳐시키고(교관들 본인들이 힘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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