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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4 02:31
그렇다고 이동네가 다른 향신료를 적게 치는 동네가 아니란거죠.
기본적으로 허브(쌈채소)의 민족이고 ;; 조미료는 소금 베이스로 이것저것 만들어 뒀고 후추가 들어오니 낼름, 고추가 들어오니 낼름, 강황이 들어와도 낼름, 향신료란 향신료를 받아들이는데 거리낌이 없죠. 계피가 들어온지도 몇백년이 됐는데 수입산임에도 음료화 시키는 패기.. 무슨 고기를 먹는데 소금 후추 베이스에 간장바르고, 퓨전으로 치즈를 올린후에, 마늘굽고 김치올리고, 풋고추를 쌈장에 찍고 잘익은 고기는 카레소금을 찍고 깻입과 상추로 쌈싸먹는 혼종스타일...
19/07/24 03:08
파랑 마늘은 안 익힐수록 조금만 먹어도 아 파랑 마늘 들었구나 하고 만족할 수 있더라고요.
알리오 올리오처럼 마늘 충분히 익히는 요리는 마늘 15~20쪽 때려부어도 좀 아쉬운 느낌...
19/07/24 09:07
젊었을 때 한국에 오셔서 평생 병자들을 위해 봉사하셨던 독일인 수녀께서 한국 처음 왔을 때 느낌은 유태인과 같은 냄새라고 했습니다.
살다보니 그게 마늘냄새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19/07/24 10:09
저도 깻잎, 들깨가루 빌런이라 어지간한 음식에 다 때려박는데, 고수는...
진심 [퐁퐁맛]이란게 있으면 이게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크크
19/07/24 12:10
쌀국수에 고수 처음 넣고 먹었을 때 생각나네요. 처음엔 이게 뭥미...하고 일단은 잘 맞으니까 먹었는데
지금은 가서 주문하면 알아보고 고수 왕창 접시에 담아 주십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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