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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9 12:27
이거 받고 필요한 재료, 필요없는 재료 사전설명도 있죠. 그리고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하는 수제 소스도 사람 딥빡하는데 한 몫 합니다.
아직도 유부초밥 1인분 만드는데, 밑간 재료는 4인분치를 만들게한거 빡치네요.
19/07/29 12:32
리얼 가려운데 긁어준거죠
무엇보다 요리는 아무나하는거라는 인식을 준게 가장 커요 자꾸 쉽다 쉽다하니까 정말 쉬운것처럼 보임
19/07/29 14:57
근데 이거 저도 몰랐는데 친구가 정육점가서 고기살때 주인아저씨 한테 달라면 준다하더라구요. 실제로 해본적이 없어서 확인은 안해봤어요 크크
19/07/29 12:36
간단한 양념이나 국 같은 걸 만들 때도 물 350cc에 설탕 한큰술 간장 두큰술을 붓고...
뭐 이런 식의 조리법이 요리책에도 TV 프로에도 넘쳐났으니 따라하기도 어려웠고, 따라해도 제대로 된 맛이 안 났죠.
19/07/29 12:48
https://ccgg.tistory.com/entry/%EB%82%98%EB%8A%94-%EB%82%98%EC%9D%B4%EC%A0%A4%EB%9D%BC%EA%B0%80-%EC%8B%AB%EB%8B%A4
누군지 몰라 검색을 해보니 재료뿐 아니라 쇼 구성도 좀 그런분이군요
19/07/29 12:43
용의 안창살? 없으면 고블린 배때지살 쓰시면 됩니다.
피닉스이 목젖? 이건... 없어도 돼유. 네버랜드산 벌꿀은 있으면 좋은데, 그냥 설탕 넣어도 비슷~합니다.
19/07/29 12:49
저런 프로그램들 계속 보다 보면 냉장고와 찬장에 한 두 번만 쓴 재료가 점점 쌓입니다. 요리가 서툴러서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안 나오니 다시 안 해먹고 그렇다고 그 재료를 활용해서 뭔가 다른 요리를 할 역량도 안 되고. 네 저희 부모님 얘기에요. 냉장고에 한 두 번 쓰고 유통기한 지난 것들이 자꾸 나와서 한창 잔소리했더니 요즘은 맛도 없는 수제효소 수제청 이런 게 자꾸 생기네요. 알토란 좀 제발 그만 보셨으면..
19/07/29 12:57
요런 거 다 필요없이 그냥 맛있게 뚝딱뚝딱 만들어 주시는 우리 어머니 감사합니다 압도적 감사....
찌개 하나 알려주시는데도 그냥 이거저거 대충 넣으라는 대로 넣으면 맛있어짐.
19/07/29 13:11
우리 집사람은 그 간단한걸 못합디다.
그래서 타협한게 먹는건 내가하고 설겆이와 빨래 청소는 자기가 책임진다는거였는데 요즘 손목 아프다고 설겆이도 내가하도 빨래도 내가하고 청소도...... 크흙 컥컥
19/07/29 13:19
그래도 예전에 비해 대형 마트만 가도 못구하는 식재료들은 거의 없어졌죠. 인터넷까지 이용하면 첨들어보는 식재료까지 다 구할 수 있고요.
19/07/29 15:08
백종원은 뭐만 하면
oo? 없어도 됩니다. xx? 이건 솔직히 있는게 좋은데...없으면 별수 없쥬 다 빼라고 하죠 거의 필수인건 양파 마늘 파 이정도?
19/07/29 15:25
백선생님 마리텔에서 짜장면 만들어달래서 막 만들어주다가
누가 너무 어렵다니까 이걸 왜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시켜먹어야지 그냥 만들어달라니까 만들어주는거지 그러셨죠 크크 집에서 할 수 있는건 정말 따라해보고 싶게 간단하게 알려주고요 다만 땅콩버터 넣은 콩국수는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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