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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30 10:03:59
Name 렌야
File #1 16c3e3cfbb551a42.jpg (689.3 KB), Download : 59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나 성경 말투 잘함.jpg



셀라에서 도랐냐고 외치먼서 개빵터짐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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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9/07/30 10:05
수정 아이콘
무교에서 터졌네요 크크크
파핀폐인
19/07/30 10:05
수정 아이콘
아 보기만 해도 수면제 효과 바로오네;;
이러니 항상 레위기에서 실패했지..
솔로14년차
19/07/30 10:07
수정 아이콘
창세기의 족보야 그렇다치고, 출애굽기의 율법들은 통과하셨군요.
19/07/30 10:08
수정 아이콘
항상 성경 도전하면서,
출애굽기까지 모세 짱짱맨 외치면서 잘 보다가
레민신(레위기-민수기-신명기)
3단콤보에 나가떨어지는 1인 ㅠ
파란무테
19/07/30 10:1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건 출애굽기22장부터 레위기에서 넘어지죠. 의외로 민수기 신명기는 스토리라, 재미납니다?!
세츠나
19/07/30 10:23
수정 아이콘
한 사사기 정도까지 건너뛰시고 사무엘 열왕기 이런거부터 보시는 것도...
19/07/30 12:23
수정 아이콘
모세오경이 좀 그런게 있긴 합니다 크크크 여호수아까지 도달만하면 일사천리인데...
두번째 위기는 시편-잠언콤보에서 찾아옵니다..
응큼중년
19/07/30 10:06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 전용 유머네요
(셀라) 라니... 크크크
jjohny=쿠마
19/07/30 10:08
수정 아이콘
절구분과 (셀라)에서 느껴지는 내공이 예사롭지 않네요.
타카이
19/07/30 10:09
수정 아이콘
무교라니 기독교에 대해서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군
signature
19/07/30 10:10
수정 아이콘
대박 재밌네요
4막2장
19/07/30 10:10
수정 아이콘
이자는 위험하다!!
초짜장
19/07/30 10:10
수정 아이콘
옛날에 성경 봤을때 에굽 보이면 바로 덮었습니다
영어권 다큐멘터리에서도 이집트라고 발음하는데 굳이 자막은 에굽으로 하던군요
언행에서 신성함을 주겠다는 의도야 알겠는데;
솔로14년차
19/07/30 10:17
수정 아이콘
신성함을 준다기보다, 쉽게 새로운 번역을 쓰지 못하는 거죠.
성경을 다같이 읽을 일이 많은데, 이미 각자 성경책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번역을 쓰려면 다 같이 새로운 번역을 써야하니까.
구번역이야 흔하지만, 새번역은 출판사마다 다른 번역본을 지정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의도치않게 괜히 구설수가 생길 수도 있고요.
그래도 교회단위로 새번역을 쓰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들었습니다.
아마데
19/07/30 10:20
수정 아이콘
?! 에굽이 이집트였어요?!?!
솔로14년차
19/07/30 10:22
수정 아이콘
애굽이 이집트고, 블레셋이 팔레스타인입니다.
아마데
19/07/30 10:24
수정 아이콘
와 맙소사

평생 출애굽기가 도대채 무슨 소린가 하고 살았는데
스웨트
19/07/30 10:48
수정 아이콘
출애 굽기 가 아니었어!!????
그냥 이집트탈출기 였었군요????
마그너스
19/07/30 10:49
수정 아이콘
저도 출애 굽기라고 생각해왔...
19/07/30 11:55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이집트 탈출기 맞구요)
출 애굽기라고 봐야함
마법두부
19/07/30 11:01
수정 아이콘
출애굽기가 영어로는 exodus입니다 크크
그린우드
19/07/30 10:23
수정 아이콘
영상매체들만 봐도 모를수가 없는데요. 피라미드 나오고 파라오 나오는데.
아마데
19/07/30 10:24
수정 아이콘
종교 관련 영상물을 볼 일이 딱히..
그린우드
19/07/30 10:27
수정 아이콘
종교 영상물이 아니라도 헐리웃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여러번 나왔어요.
아마데
19/07/30 10:31
수정 아이콘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예로 어떤 게 있나요?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나 해서요
그린우드
19/07/30 10:32
수정 아이콘
잘은 기억 안나는데 당장 기억나는건 애니메이션이네요. 검색해보니까 이집트 왕자라는 제목이군요.
꿈꾸는용
19/07/30 11:19
수정 아이콘
제목이 [이집트왕자][에굽왕자]는 아니자나요;;
LucasTorreira_11
19/07/30 11:46
수정 아이콘
스포합니다. 이집트 왕자 주인공 Moses입니다.
검은바다채찍꼬리
19/07/30 13:07
수정 아이콘
LucasTorreira_11 님// 아 님 스포 자제좀요!!! 이거볼라고 33년동안 무교했는데!!!!!
19/07/30 11:07
수정 아이콘
엑소더스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크리스찬 베일이 모세로 나옵니다.
물론 저는 안봤습니다. 흐흐
개망이
19/07/30 18:53
수정 아이콘
바로왕이 파라오라니까 기독교친구 충격받더라고요.
괄하이드
19/07/30 10:23
수정 아이콘
성경 출애굽기가 出애굽記 (이집트 탈출기) 이지요 크크 어릴땐 정말로 뭔가를 굽는것인줄 알았는데..
우리고장해남
19/07/30 11:05
수정 아이콘
성경에 나오는 '에베소'가 터키 '에페소스''에요.

저도 최근에 알았어요
19/07/30 10:23
수정 아이콘
신성함의 의도라기보다는, 그냥 옛날번역이라 그런겁니다.
요즘나온 성경같은 경우는, 대부분은 옛날그대로 고어체인데 지명이나 단어들만 좀더 알아보기 쉽게 바뀌었죠.
현대인의 성경같은 경우도 있고, 은근히 이런저런 역본이 존재합니다.
초짜장
19/07/30 10:39
수정 아이콘
밑에서 언급하신 메세지 정도는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우 근데 검색하니 곧바로 비판글이 쏟아지네요 크크크
19/07/30 10:47
수정 아이콘
그거야, 현대 신학자가 현대비유를 사용해서 100% 의역한 성경이니까요.
당대의 문화적배경을 고려해서, 그걸 현대적으로 어레인지한 성경입니다.
그래서 정통성경이라기는 좀 무리가 있어요. 그냥 이해하기 좋은 성경일 뿐이지..

원래 성경이란게, 문장의 구조까지 고려하면서 옮기는 번역이 정통인데..
메세지는 당시의 의도를 최대한 현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옮기겠다는 목적이라서, 대부분의 문장을 재창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 비판이 있을수밖에 없는데, 또 한편으로는 읽어볼만한 책이기도 한거죠.
19/07/30 10:10
수정 아이콘
나는 분명히 말한다
잠이온다
19/07/30 10: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현대식 어투인 카톨릭 판이 훨씬 좋더라구요. 개신교쪽은 너무 딱딱하고 명령조 느낌이라...
19/07/30 10:14
수정 아이콘
크크
19/07/30 10:18
수정 아이콘
[이는 정우의 노래라]로 시작하여 (셀라) 추임새까지
디테일도 디테일인데 맘터에서의 기쁨을 시편에 등장하는 노래 형식으로 풀어낸거 자체가 내공이 범상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차김밥
19/07/30 10:18
수정 아이콘
어투와 고유명사 (애굽-이집트)까지 현대식으로 바꾼 성경은 없겠지요?
타카이
19/07/30 10:21
수정 아이콘
많이 있습니다. 쉬운성경이나 현대인을 위한 성경이나 등등
성경 판본이 많아서 쉽게 읽을 수 있게 해놓은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오역이다 뭐다 말은 많지만
녹차김밥
19/07/30 10:2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언제적 번역 스타일을 성스럽다는 이유로 번역조차 건드리지 못하는 건 너무 고루하다고 생각했어요.
19/07/30 10:29
수정 아이콘
성스럽다는 이유는 아닙니다.
뭐, 있어보인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 이런 번역문제도 은근히 이권이 얽혀있는 문제라서 더더욱 쉽게 바뀌지 않죠.
지금 개신교에서 대표적으로 쓰는 번역이, 옛날 구어체번역 그대로 두고 단어와 지명정도만 좀더 보기쉽게 바꾼 버전이고요.

카톨릭에서 쓰는 공동번역같은 경우가, 원래는 개신교와 같이쓰려고 합작으로 번역했다가 카톨릭만 쓰는방향으로 넘어갔다고 하고..
표준 새번역이라는 이름으로 좀더 현대문법으로 번역한 버전도 있었는데, 이건 일부만 사용되는 편이고.. (원래는 구번역 대체목적이었다고 하는데, 뭔지 모를 이유로 사용되지 않았죠)
그러다가 결국, 지금 쓰는 번역버전으로 굳어졌습니다. 기존 버전과 거의 같고, 단어와 지명정도 조금 바꾼 수준..
쉬운 성경 / 현대인의 성경이야, 아예 이해하기 쉽게 의역한 버전이고..
메세지라는 성경도 있는데, 이건 아예 비유도 현대식으로 바꿔버린 완전 현대버전 성경입니다.

번역을 건드리지 못한다는건 오해에요. 잘 안바꾸니까 그렇게 보일수도 있긴 합니다만...
녹차김밥
19/07/30 10:34
수정 아이콘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 더 이해가 깊어졌네요.
강호금
19/07/30 11:40
수정 아이콘
다른 이유들도 많지만 현실적인 문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계속 보던 성경책들이 있어서.. 출애굽기 몇장 몇절 봅시다 하다가 갑자기 이집트 탈출기 몇장 몇절 봅시다 하면 그 분들이 또 헤깔려 할테니... 변화가 쉽지 않죠.
LucasTorreira_11
19/07/30 12:20
수정 아이콘
보급의 측면이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린우드
19/07/30 10:21
수정 아이콘
없을리가요. 다만 그런 성경은 구버전과 너무 달라서 쉽게 못쓰겠죠.
녹차김밥
19/07/30 10:2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성경쯤 되는 책이면 많은 권위가 부여될 수밖에 없긴 하지만, 번역본과 번역 스타일에마저 권위가 부여되니 도를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솔로14년차
19/07/30 10:24
수정 아이콘
꽤 많이 있고, 족보나, 율법, 인구조사 같은 거와 노래가사 같은 거 쳐내고 스토리만 따로 뽑은 책도 있을 겁니다.
녹차김밥
19/07/30 10:2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짐작컨대 그런 책은 성경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형태가 되어 있기는 할 것 같습니다.
솔로14년차
19/07/30 10:33
수정 아이콘
위에 다른 댓글의 대댓글로 적었습니다만, 딱히 성스럽다는 이유로 번역조차 건드리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오래된 구어체지만 보편적인 번역본이 있는 상황에서, 같이 성경을 읽을 때 서로 번역본이 달라서 못 읽는 경우들이 생기죠. 그래서 교회에서 특별히 지정하지 않으면 그냥 각 개인이 보편적인 번역본을 쓰는 겁니다. 굳이 튈 이유가 없으니까. 새 번역들은 결국 출판사마다 번역이 다른거니까 책마다 글자가 다르니 같이 읽기는 껄끄럽고,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새 번역을 지정하자니 그만한 권위를 가진 단체도 없거니와 그런 지정 자체가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죠.
새번역을 잘 안쓰고 오래된 번역본을 쓰는 이유는 성스럽다거나 권위적이란 이유보다 보수적이라는 이유가 더 큰 겁니다. 저러한 불편함을 감수하고 굳이 바꿔야 할 이유를 못 찾는 사람들이 많은 거죠. 다만 읽기가 힘들다는 건 확실하니까, 교회 오갈 때 쓰는 그냥 있던 성경과 별도로 본인이 읽기위한 용도로 새번역을 따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고요. 다른 댓글에도 적었듯이 교회단위로 새 번역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번역을 지정한다고해서 교회가 교인들에게 성경책을 구입해서 나눠줄 것도 아니고, 결국 교인들이 자기돈으로 새 책을 사야하는 거라서 뭔가 강제적으로 안되는 거죠. 강제적으로 안되다보니 가장 흔한 번역본이 계속 쓰이는 거고요.
녹차김밥
19/07/30 10:35
수정 아이콘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 듣고 보니 개신교에서는 어렵겠지만 카톨릭에서는 이런 작업을 통일하는 것이 조금 더 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미카엘
19/07/30 10:36
수정 아이콘
새 성경은 이집트 탈출기 이런 식으로 쓰여져 있기도 합니다.
작별의온도
19/07/30 10:19
수정 아이콘
무교라고?
카루오스
19/07/30 10:19
수정 아이콘
오늘은 당신은 맘터가기 위해 태어난 사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세츠나
19/07/30 10:20
수정 아이콘
이걸 셀라가...비슷하게 쓰는 사람은 봤는데 시편 퀄에서 놀람
캐모마일
19/07/30 10:22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웃겨 크크크
19/07/30 10:23
수정 아이콘
종파 하나 창업해도 될 퀄리티 (셀라)
손연재
19/07/30 10:23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무교인데 고등학교가 미션 스쿨이어서 와닿네요
알바트로스
19/07/30 10:24
수정 아이콘
셀라가 머죠?
시린비
19/07/30 10:29
수정 아이콘
셀라(히브리어:סלה)는 기도나 시편에서 "멈춰서 들으라"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앞 구절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셀라는 아멘과 비슷한 면이 있다.
셀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걸까요? 저도 잘... (미션스쿨이었음에도 잘 모름)
린앰버
19/07/30 10:42
수정 아이콘
제가 찾아본바에 의하면 시편이란게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였는데, 셀라라고 써있으면 부분은 가사없이 관현악단이 연주를 하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시간이 흘러서 어른이 될수만 있다면 손을 잡아줄께(셀라)"같은 느낌일까요
Faker Senpai
19/07/30 11:23
수정 아이콘
본문의 의미는 읽기를 잠시 멈추고 앞의구절을 깊이 묵상한다는 의미입니다.
알바트로스
19/07/30 11:46
수정 아이콘
다들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19/07/30 10:28
수정 아이콘
교회 안 다녀!
아 답변 고마워
유유히
19/07/30 10:30
수정 아이콘
저게 오리지날 19세기말 한국어 감성입니다. 크크크

가끔 고전소설 읽듯이 읽으면 나름 재미있습니다.
계층방정
19/07/30 11:11
수정 아이콘
그렇죠. 구한말 한글 문헌에 익숙한 사람은 성경을 몰라도 성경 말투를 흉내낼 수 있습니다. 단 지금까지 널리 쓰이는 구한말 한글 문헌이 바로 저 성경이므로...
19/07/30 10:39
수정 아이콘
이 XX 무교 아닐지도 몰라
19/07/30 10:41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모태신앙이었다가 무교로 바꾼 케이스라고 봐야죠
한종화
19/07/30 10:42
수정 아이콘
이광수의 무정 이전에는 '~했다'로 끝나는 종결어미가 우리나라에 없었죠. 그래서 ~하더라, ~하나이다 등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음. 이광수의 새로운 문체는 일본어의 '~った'에서 차용한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지적하는 내용을 읽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옥토패스
19/07/30 10:49
수정 아이콘
여호와의 증인이나 하나님의 교회에서
엄청 탐낼 것 같은 재능인데요.
외경 하나 만드는 거 뚝딱일 듯.
세츠나
19/07/30 11:17
수정 아이콘
기독교 계열 종파는 성경의 권위가 절대적이라 이단이라도 해석을 다양하게 할 뿐 별도의 경전은 없습니다.
예외는 제가 알기로는 아마 몰몬교의 몰몬경 뿐일 겁니다. 오히려 카톨릭과 정교회에 외경이 있죠.
검은바다채찍꼬리
19/07/30 13:1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크크 그래서 성경도 꼭 자기네 해석에
끼워맞출 수 있는 옛날성경만씁니다

개역개정만되어도 이단들 교리해석이랑 안 맞는
성경 구절이 많아지거든요 으하하
스테비아
19/07/30 10:50
수정 아이콘
소설 중에 이런 문체로 쓰여진 책이 있습니다.
최근에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오빠 강민호라는 책을 낸 분의 예전 작품인데 지금은 품절이라 저도 한 권만 갖고 있습니다.
제목도 비범한 [최순덕 성령충만기]..
계층방정
19/07/30 10:5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만 옛날 성경 번역이 지금까지 널리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영미권에서도 흠정역 많이 쓰죠. 이유도 비슷합니다.
jjohny=쿠마
19/07/30 11:01
수정 아이콘
여기서 PGR 전현직 기독교인 정모한다고 들었습니다. [기웃]
19/07/30 11:07
수정 아이콘
형제님(아마도?)
잘 오셨습니다 크크크
묘행무주
19/07/30 11:02
수정 아이콘
가톨릭 성경 ( http://bible.cbck.or.kr/ ) 을 보면 읽기 편하게 번역해놓았더군요.
출애굽기도 탈출기로 되어 있고 문장도 간결하게 다듬어놓은 것 같습니다.
계층방정
19/07/30 11:22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 성경 분위기를 더 내려면 빵, 감자튀김, 치즈소스 등을 한국 음식으로 번안(!)까지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성경은 외국 문물에 익숙하지 못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번역한 것이라 빵을 떡으로, 올리브를 감람나무로(이 두 나무는 목에서부터 다릅니다), 고대 히브리 악기들을 비파나 수금 등 국악기들로 번안했거든요.
19/07/30 16:40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따라부르긴 했지만 감람나무열매가 대체 뭘까 했었죠
고란고란
19/07/30 18:32
수정 아이콘
갓 쓰고 도포차림인 예수 그림 생각나네요.
솔로몬의악몽
19/07/31 10:24
수정 아이콘
저 이제까지 옛날 유대인들도 떡을 먹었나보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불려온주모
19/07/30 13:03
수정 아이콘
개신교 쪽에서 쓰는 성경이 특이한건 구한말 때 번역된 것도 있지만 그나마 서울말도 아니고 서북사투리라...
고란고란
19/07/30 18:35
수정 아이콘
분단 이전에는 평양이 극동의 예루살렘?정도로 불렸다던데, 그 영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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