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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1 22:43
저거 잘 만드면 괜찮은데요... 혹시 사나이가 진짜 사나이 말씀하시는거면... 느긋하게 해먹기가 힘들어서 결국 불메로 가게됩니다 흑...
19/08/01 22:55
잘익히면 존맛탱
못익히면 고무줄 쇠줄도 씹어먹을 것 같던 훈련소기간에 훈련중 받아먹었는데 이건 도저히 못먹을 음식이다 하고 결국 다 못먹었습니다. 자대가서 끓는물에 10분이상 익혀먹었더니 천국의 맛이 따로 없더군요.
19/08/01 23:05
전 육개장이랑 항상 교환해서 먹을정도로 좋아했는데 크크크 육개장 하나에 2개로 바꿔달라고 딜하면 쓸모없다고 주변에서 다른사람들이 갑자기 쌀국수를 저한테 던지는 매직...
19/08/01 23:06
저는 분대원들 이거 안먹는다는거 싹 회수하고 건빵이랑 바꿔먹었습니다.
다들 훈련소때 돌덩이&고무줄 씹어먹은 기억때문인지 극혐하긴 하더라구요.
19/08/01 23:34
훈련소때 딱 한번 먹어봤는데 훈련소 사정상 거의 과자수준이였고
부대에서 월말에 월급 다써서 보급라면으로 연명할때 각잡고 만들어서 먹어보니 먹을만했었습니다 사람마다 조리법이 갈렸는데 전 면은 최대한 익히되 국물은 최소한으로 해서 적당히 짜게 먹었었죠
19/08/01 23:42
공익이라, 훈련소 때 야간행군 하고 딱 한 번 먹어봤는데.
진짜 다시는 겪지 못할 천상의 맛이었어요. 하긴 그 때는 카레맛 똥을 줘도 맛있게 먹었을테지만.
19/08/01 23:50
이건 무조건 끓는 물을 부어야만 맛있습니다
적당히 뜨거운 물이면 망해요 그래서 훈련소에서는 비추, 커피포트 가능한 자대에서는 추천입니다 밥말아먹을거면 육개장 가볍게 새벽에 먹고 잘거면 쌀국수
19/08/02 05:50
뜨거운물 붓고 책 같은걸로 덮어서 열이 못빠져나가게 해야 면이 잘 익어요. 그리고 면 다 익고나서 냉수에 면씻고 차갑게 먹어도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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