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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3 10:13
아..그냥 지금처럼 승강전은 남겼으면 좋겠는데 결국 프랜차이즈가 된다니.. 하위권 고인물들 물갈이되고 2부 혜성 신인들 빨리 보는 장점이 있었는데 말이죠..
19/08/03 10:17
쓸만한 신인들은 아카데미가 흡수할테니 오히려 신인들을 더 빨리 자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프랜차이즈 지역에서 시즌중에도 수시로 아카데미 선수들 올렸다 내렸다 하는거 보면...
19/08/03 10:21
이 진에어한테 '압살당한게' 지금 2부리그 팀들이죠 -.-;
그리핀/담원/샌박이 마지막 승강전 세대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제 2부리그엔 인재들이 거의 없어요.. 지금 상위 팀들이 죄다 아카데미로 흡수했거든요..
19/08/03 10:31
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이지만, 승강전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축구 K리그만 보더라도 승강전 전/후의 리그 운영은 차원이 다르죠. 반대로 승강 없는 야구는.. 운영의 발전이 더디죠.. (전통의 L.....) 현재 2부리그에 인재가 없다고, 앞으로 없을것이라는 보장도 없고(불과 몇년전엔 그샌박이 다 2부리그..) 또한, 설사 인재가 없다고 해도, 승강전이 있곤 없곤 긴장감이 다르죠. 냉정하게 승강전이 없으면 어제 한화 VS KT는 그냥 죽은 경기죠....
19/08/03 10:37
그 차이가.. 몇년전에 그샌박이 형성됫을때는 프로팀들이 아카데미를 안돌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다 아카데미를 돌리고 있어서.. (실제 첼린저만 봐도 이미 프로팀 아카데미 연습생들이 즐비하죠..) 2부리그팀에서 인재유입이 거의 안되는 상태입니다... 진짜 쓸만한 선수들은 지금 SKT, 킹존, 젠지, 그리핀등이 죄다 아카데미로 들고 있거든요.. 샌박도 아카데미 돌린다고 세팅했고, 한화도 세팅하는등 죄다 줍줍하는 시대라.. 오죽하면 아프리카가 서포터가 없는데 서포터를 첼린저에서 못찾아서 마스터에서 대려온게 세난인데.. 이 세난을 대려가려는 팀이 3팀 붙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데.. (첼린저에 있는 나머지가 죄다 소속팀이 있는 상태라서...) 과거버전은 'LCK에 못들어간 선수들이 첼코에 있었다면' 지금 버전은 'LCK에도, 아카데미에도 못들어간 선수들이 첼코로 가는' 상태라서 인재풀이 확실하게 다릅니다.. 최근 아마추어 대회들 우승하는 선수들만 봐도 다 어디어디 프로팀 아카데미 선수들인데요..
19/08/03 10:52
현재 상황을 모르는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도를 없애는건 다른 문제이지요. 선수 입장에서, 아카데미로 갈것인가, 2부 리그에서 뛸것인가 선택지가 있다는거 자체가 매리트니깐요. 2부리그 없애고, 아카데미로 간다 했을때, 만약 팀에서 그거에 대한 지원을 줄인다면.. (극단적으로 어차피 강등도 안되는데, 적당히 선수 줍줍해서 시즌 돌리면 그만이죠) 대처 방법이 없습니다. 스타판 연습생들이 연봉 몇십만원 받던 게 엊그제입니다.... 그래서 K리그가 최근에 승강전을 도입한거고요. (축구판을 보면 2군 시설도 뻥빵하죠) 장단점이 있겠지만, 지금 현 상황에서 미래를 판단하는건.. 좀 오싹합나다.
19/08/03 15:47
그렇다고 해도 승강전이 없어질 이유는 없습니다. 선수가 아카데미로 갈지 2부팀에 가서 승강전을 노려볼지는 개인의 선택 문제고요. 실제로 아카데미 팀이 2부팀 전부 압살한다는 근거도 없고 작년 2부 미드라이너였던 쿠잔도 1부에서 통한다는걸 보여줬는데요.
19/08/03 12:13
승강전 있어도 죽은 경기는 발생합니다. k리그는 승강제 폐지해야 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축구처럼 시민구단 형태가 아니면 승강제는 그다지 이상적인 제도가 아니에요.
19/08/03 14:13
폐지하자는 얘기가 나온다고요?
연맹에서 승강제 관련해서 딱히 말나온 것도 없는 거 같고 축협 행정보면 아마추어도 K리그 네이밍 달면서 장기적으로는 프로랑 연계 구축 생각하고 있던데...
19/08/03 10:18
근데 이런 문제라면 현재 팀원들이 힘이 빠질 이유가 없죠. 어차피 단년 계약일 텐데...
뎊투신은 작년에 계약했고 커즈는 올해 풀리고...
19/08/03 10:23
글 마지막쯤에 "킹존 스폰서 뺀 상태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 글에 따르면 빠질 예정이라는게 아니라 이미 뺐다는거죠.
스폰서 빠졌으면 월급 나올 곳이 없겠죠
19/08/03 10:30
계약은 1년 단위 아닙니까? 아무리 라이엇이 갑이라지만 1년 단위 스폰 계약을 말 한마디 했다고 스폰이 당장 빠지는 게 말이 되나요?
19/08/03 10:46
만일 스폰을 뺐다라는 건, 저 말에 따르면 지배지분을 쑤닝이 가지고 있다는 이야긴데, 이 지배지분 팔 시간을 주는게 라이엇 기본 입장입니다. 그런데 지배지분을 파는데 시간도 안주고 공지도 없이 뺐다는건 라이엇이 대놓고 나 고소해주세요 라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19/08/03 11:01
제 생각에 스폰을 뺐다라는 워딩이 나오는건 사실이지만
그게 바로 당장 지원 끊고 임금체불 했다라는게 아니라 수뇌부의 판단이 1순위가 쑤닝이라는 거겠죠. 그러니까 협의가 무산되어 지분을 팔거나 넘겨야 할때 쑤닝을 남기고 킹존을 판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석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찌라시니까 진지해지면 패배지만요 흐흐
19/08/03 10:41
쑤닝과 킹존의 자금원이 같다고 해서 무조건 쑤닝 아웃은 아닙니다. 컨소시엄 형태라면 지분이 많은 게 쑤닝이라고 한들, 다른 컨소시엄 회사들이 지분을 더 사들일 기회가 있지, 아 쑤닝 빠졌으니 우리도 빠짐 수고. 라는 형식일수는 없거든요. 그리고 만일 이런 상황이 오면 라이엇의 1차 행동은 따로있습니다. 바로 "언제까지 시간 줄테니까 니 지분 팔아라." 죠.
북미 3팀, 그러니까 TIP 등 3팀이 퇴출될때도 언제까지 지분 혹은 팀 팔아라고 시간 줬지 너네 퇴출! 바로 때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라이엇은 이걸 공개적으로 공표합니다. 그런데 그에 관한 이야기도 없네요. 거기다 만일 프랜차이즈가 시작될 경우 관계자들의 레이더에 포착 안 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각 팀들과 프랜차이즈 관련 협의를 해야하거든요. 그런데 어디에도 이와 관련된 보도가 없습니다. ~썰이 아닌 언론보도가요. 즉 프랜차이즈의 틀을 만들려면 각 팀들과 이 틀에 관해 협의를 해야하고, 기준점 마련도 있어야하죠. 그런데 아직 그에 관한 보도라던가 관계자피셜도 없습니다.
19/08/03 10:58
중간에 "라이엇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음"이라고 쓰여있죠? 라이엇은 NIP 카스팀 스폰으로 붙은 베팅사이트까지 파악했고, 심지어는 G2의 지배지분을 가지고 있다가 프나틱의 머천다이즈 제품 관련회사에 대출을 해줬던 옌스 힐거건을 적발할 정도로 스폰과 지배지분 관련해서는 어마어마하다 싶을 정도로 민감합니다. 따라서 이게 말이 안된다는게 두번째 이윱니다.
제가 말한건 본문에는 없지만 제가 아무리 요즘 신경 끄고 살았어도, 라이엇의 가장 관심가지는 건인 팀의 "지분보유"상황에 관해서 라이엇이 전혀 어떠한 외부언급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죠. 당장 옌스 힐거 건에서도 대놓고 자기네들이 직접적으로 "지투 지배지분 포기하거나 프나틱에게 대출해줬던거 당장 물려라"라고 통보했었거든요.
19/08/03 13:03
롤씬의 루머는 의외로 맞아떨어지는 것도 많아서 찝찝하긴 했는데,
후추통님, Leeka님이 댓글을 달아버리니 왠지 맘 한켠이 편안해지네요. 저건 진짜 루머구나..라고
19/08/03 10:22
이건 말이 안되는 이유죠..
저게 사실이라고 해도 내년에 킹존이 프차 못가는거랑 현재 킹존 선수들이 동요할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선수 계약기간이 2년이 아닌데요 -.-;; 임금체불이면 바로 이해가 되지만.. 내년의 일은 현재 선수들의 경기력하곤 사실 큰 관련이 없죠..
19/08/03 10:49
미국의 경우 시장이 크고 관중 수익이 되니까 프차가 좋으나 그 중에서도 돈 안쓸려고 탱킹하는 팀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시장성이 안 좋다보니 스1 프로리그, KBO의 경우 프차인들에서 단점들이 크게 부각된 사례가 있어서 그런듯합니다. 투자 안하고 선수들은 더 좋은 팀으로 이적해보겠다고 열심히 하게 해서 빨아먹고 셀링 운영하는 팀들이 있어요. 스1 분위기가 죄다 SKT, KT 이적 하겠다고 열심히 하는 분위기였다하니...
기업들이 담합해서 불합리한 FA제도 같은게 시행되기도 했었고. 그런데 라이엇 주도 프차라서 롤은 괜찮을거라 봅니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팀의 아카데미를 보는게 1부보다 셀링리그인 2부리그 시청보다 훨 낫다봐서.
19/08/03 10:41
저번 승강전에 2부리그들이 너무 힘을 못써서 좀 실망했습니다.
강팀들이 안정적인 자본으로 유망주들 쓸어간다면 승강전이 필요가 없죠. 저는 돈이 많이 들어와서 선수들 안정적으로 게임하고 스탭들이나 시스템에도 투자해서 케어도 좀 잘 될수 있게 되면 좋겠내요.
19/08/03 10:52
수닝이 어디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수닝 상대로 저렇게 갑질하면 라이엇이 작살날텐데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
2구단 소유가 문제면 프차 전까지 지분 정리 하라고 하면 됩니다. 수닝도 계약한게 있는데 당장 스폰 빼서 임금 지급도 막는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그랬다가 수닝이 계약위반으로 고소 같은거라도 당하면 수닝만 피보는건데.
19/08/03 10:59
이런 킹존 찌라시 퍼지는 이유
롤챔스쇼에서 고용준이 킹존에 관해 안좋은 사항 있다고 언급하지만 구체적 내용 없음. 뇌피셜+그럴싸한 이유 갖다 붙히면서 찌라시
19/08/03 11:00
저는 개인대회도 아니고 팀대회인데 승강전은 대부분의 경우 적합하지 않은 제도라고 봅니다.
소비시장도 어마어마하고, 참가선수들도 충분히 공급되는 유럽축구같은 경우에나 적합한 제도라고 봐요. 승강전 자체와 승강전 진출이 걸린 몇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 희생되는 게 너무 많습니다. 승강전을 효율적으로 소화하려면 레벨 10이 되어야 선택가능한 옵션인데, 레벨 3,4부터 승강전을 도입하는 느낌이예요. 승강전 도입은 서브리그가 충분히 자생력을 갖추지 못하고서는 적합한 제도가 아닙니다. 서브리그가 자생력이 없다면 그냥 팀 짤라내는 제도가 될 뿐이예요. 그걸 바라는 분들이 많겠습니다만, 그렇게 짤라낸 후 채워지는 건 자생력이 아니라 열정페이입니다.
19/08/03 11:03
돌아가는 꼴이 뭔가있는거같긴한데 이런이유는 아닌거같아요. 아니 말할수가 없는거면 다른관계자처럼 아예 언급하지말고 입을 다물고있던가 이상한소리를해서 뇌피셜이 난무하게하는건지...
참고: https://m.dcinside.com/board/longzhugaming/193045?page=5
19/08/03 11:19
개인적으로는 유럽에 비해 팀 보유등에 관대하게 굴었던게 중국이고, 그게 정상화 되어 정리해야 하는 수순에서 지원 빨리 끊은것 같습니다. 사실 세계구급 협회인 피파에 선수들 개개인도 비싼 세계구급 에이전트 붙은 축구판에서도 중국이 수틀리면 임금 체불하고 약속한 스폰싱 지원 안하기로는 악명높거든요. 킹존 전신인 롱주때도 이미 비슷한 일 있었죠.
19/08/03 13:32
항상 느끼지만 진짜 찌라시는 구구절절이 아니라 짤막하게 툭 던지고 가는 것 같아요.
구구절절이 되면 될 수록 내가 소설을 쓰는데 이만큼이나 논리정연해 그러니 믿어라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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