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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4 10:07
음 한국인의 친절에 대한 얘기고 딱히 일본얘기를 한 건 아닙니다.. 집단으로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것은 맞다고 봐서...
19/08/04 10:11
불매운동의 타겟은 일본인이 아니죠
일본 정부와 일본 기업이지 일본이라는 국가로 묶어서도 보지만 일본인 개개인을 타겟으로 하지 않죠 그런 사람들은 우매하다고 까이구요
19/08/04 10:17
불매운동과 더불어 일본혐오 분위기는 충분히 조성되어있다고 봅니다. 제가 말한 개인과 집단의 차이죠. 우매하다고 까이는 건 개인의 관점이구요.
19/08/04 10:18
애초에 원글을 잘 쓰신 것도 있고, 번역하신 분도 우리말로 잘 옮겨주셨네요.
현 시국에 한국에 방문하는 일본 분들은 조금이라도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는 손님분들이시고, 잘 대해드리는게 마땅하다고 봅니다.
19/08/04 10:39
여행 오는거 해꼬지하는건 진짜 아니죠. 대부분 여행을 오는데 호감과 관심을 가지고 오는 경우들인데.. 아무튼, 제 고향에서도 멀지 않은 곳을 도시네.. 저기 가기도 힘든데 크크. 전라도니 음식은 제대로 먹고 가시겠네요
19/08/04 11:01
일본여행도 비슷합니다. 대부분 문제 없어요. 근데 서로 여행가면 혐한 혐일 당한다고 선동 하는거 보면 좀 웃깁니다. 진짜 찐따같아요.
19/08/04 11:37
걱정되서 말린건대 찐따는 아니죠....
실제로 일본에는 혐한이 있는 편이고 해외나가면 원래 평소보단 조심해야 안전할수 있는거고요. 다른사람 다 안당했다고 본인도 안당한다는 법은 없거든요. 찐따라기보단 다른분들보다 걱정이 많은 편이신거죠.
19/08/04 13:16
조심하자는게 찐딴가요 크크
그냥 삶의 방식이 다른거에요 일본이야 나중에도 백번천번도 더 갈 수 있는 곳인데 굳이 지금 갈필요는 없잖아요 내가 반일감정 조장한것도아니고 소중한 주변사람이 자기 시간 돈 쓰고 혹시라도 불쾌한 경험할까봐 만류한 것 뿐인디 크크
19/08/04 13:56
그 조심해야 한다는 거나 불쾌한 경험이라는 게 길가다 혼자 넘어지고 이런 게 아니니까 하는 얘기죠.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상상만 가지고 불쾌한 일 저지르는 나쁜 놈 만들어놓는 건 전형적인 찐따 맞잖아요? 특정 집단의 구성원들을 해꼬지할 수 있는 놈들로 몰아갔으니 반일감정 조장도 맞는거고. 할 말 다 하고 아니라고 해봤자....
19/08/04 12:37
그거야 북촌이나 서촌 같은데서 관광객들 때문에 시달려서 진절머리 난다고 하는거랑 같다고 봐야죠.
실제로 하타카츠나 이즈하라 가면 밤에 돌아다니면서 술취해서 떠드는 건 한국인밖에 없기도 하고요.
19/08/04 11:03
당연하죠 일본인이 뭘 잘못했다고 해코지를 하고 싸늘하게 대하겠어요
저라도 지금 길거리에서 일본인이 길물어오면 친절하게 번역기 돌려서 안내해 주겠구만... 물론 아베가 직접 명동에 나타나서 길 물어보면 싸늘한 표정으로 비웃음 정도는 드리겠습니다
19/08/04 11:05
일본 여행은 혐한 당할 테니 가지 말자는 게 아니라 일본이 국가적으로 우리를 조지려 드니 그네들 좋은 일 해주지 말자고 가지 말자는 거죠
반대로 한국 여행은 국가적으로 한국이 일본을 조지지도 못하고 개인적으로 혐일도 거의 없는데 일본 여행이나 한국 여행이나 같지는 않죠
19/08/04 11:24
케바케죠
얼미전에 한국남자 일본여자 부부 집앞에 쪽발이사는 집 이라는 종이 붙인 것도 한국입니다 누군가에겐 인도가 좋은 관광지일수도 강도살인강간의 나라일수도 있죠 물론 본문 글쓴이분은 그것까지 고려해서 글 잘쓰셨네요
19/08/04 11:41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열혈 반일투사가 되었을 일본인도 많을 테고, 일본에서 태어났으면 극우 혐한 꼴통이 되었을 한국인도 제법 있겠죠.
저 분 말씀처럼 다수 시민들은 국가간 감정과 개인을 떼어서 볼 만큼 깨어 있는 것도 맞을테고요. 문화가 다른 거지 사람 개개인이라는 것은 별 차이가 없기 마련이라.
19/08/04 12:04
글 잘썼네요. 우리가 여행 가지 말자는 건 가면 해꼬지 당할까봐 그러는 건 아니죠 일본 국민들이 미워서도 아니고요 아베 정부에 대한 분노 표출이고 항의 수단일 뿐.
19/08/04 13:08
대마도에 한국인이 1년에 800억 쓴다던데.. 대마도 인구가 3만이라 대마도 1인당 250만원씩 뿌려주는 건데
한국인 거절하는 대마도 사람들도 용하네요. 심지어 제주도랑 다르게 본토나 다른 외국 관광객도 없음.
19/08/04 13:10
식당에서 영유아 안받는다고 하거나 북촌이나 벽화마을에서 주민들이 관광객들 진절머리 낸다는 기사 나오면 그럴만하다는 댓글 우르르 뜨면서 유독 대마도 얘기만 나오면 감히 니들이 돈쓰러 온 관광객을 괄시해 분위기로 몰아가는 건 좀.... 장사랑 상관없는 일반 주민이야 말할 것도 없고 돈은 돈대로 받아놓고 음식 테러하는 것도 아니고 문제 상황이 많이 발생했으니까 미리 안받겠다고 써붙여놓은건데 말이죠. 그런 가게가 많아서 대마도에서 갈 곳 없는 것도 아니구만....
19/08/04 13:26
제가 낚시를 좋아하고 아버지가 낚시광인데다 부산 사람이라 관련 얘기를 자주 듣는데 가관이라고..대마도 한국인 욕 먹는 거의 절반은 낚시꾼들 탓일거라고 하시더군요. 심지어 한국 내에서도 몇몇 섬은 낚시꾼들 때문에 외지인을 싫어한다고..
벽화 마을과 비슷한게 마을 사람들이 대부분 관광업에 종사하는 지역이 아닌걸로 아는데 사람들 몰려와서 쓰레기 버리고 시끄럽기만 하면 인심이 나빠질 수 밖에.. 당장 포방터 돈까스만 해도 줄서는 사람들 행패 때문에 지역 민원이 너무 많아서 해결하느라 시끄러웠던 기억이 나는데 어마어마한 숫자의 관광객 이면 뭐... 진짜로 마을에 부를 가져다 주고 있었으면 한국인 사절 안하죠. 료칸 마을들 처럼 쌍수를 들고 환영하지... 피지알이니 말이나 꺼내보지 딴데서 이렇게 대마도 주민 입장도 이해가 된다는 소리를 했다간..
19/08/04 13:42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는데 동의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런 이유로 해당 집단을 미워하는 것이 이해된다면 세상의 많은 '미움'에 정당한 이유가 다 붙을 수 있겠죠.
19/08/04 14:09
이건 너무 심한 뼈때리기입니다...
못생기면 자국인 외국인 할거없이 푸대접... 실제로 못얼이라서 저런 대접 받기는 불가능하고.. 말이 이렇게 바뀔수도 있겠네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고 좋은 회사 가야 돈벌어서 성형하고 대접 잘받는다.. 못생긴게 죄인겁니까..
19/08/04 14:16
진지먹자면 누군가의 호감을 얻는데 외모가 엄청 중요하지만 극복 못할 요소는 아니죠. 좀 실례되는 예를 들자면, 개그맨 분들 같은 경우도.
싸이 형도 데뷔 전에 밤의 황태자였다드만요. 본인 썰로도. 물론 저는 잘생기지도 않았고 그걸 커버할 매력도 없습니다
19/08/04 16:13
19/08/04 14:11
우리한테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을 쫓아낼 이유가 전혀없죠
친구 하나 더 만들 생각을 해야지 적 하나 늘려서 좋을게 없으니까요 우호적인 사람 늘려서 손해볼건 없습니다
19/08/04 15:04
일본이 싫은거랑 일본인이 싫은거랑은 완전 다른 얘기라서...
물론 그 둘을 구별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상대국가에 있을때는 항상 조심은 해야죠... 험한일 당하면 손해는 내가 보는 것이니
19/08/04 16:44
인터넷에 목소리 내는 건 극단적인 사람이 많아서. 마치 일본 전문가 한국 전문가처럼 행동하지만 편향적인 인터넷 게시물이나 뉴스만 믿을 뿐 상대방 국민이랑 대화 한 번 나눠본 적조차 없는 사람이 대부분일 걸요.
19/08/04 18:55
일본 여행가지 말라는게 가서 맞을 수 잇다 욕먹는다 혐한이다가 아니라
우리가 이렇게 해도 한국인들은 일본 올거잖아?라고 콧방귀 뀌는것때문 아닌가요? 이런거라면 가지말라 할건데요 전
19/08/04 19:46
이건 근데 반대도 성립....
일본 여행가서 좋은 기억만 있네요... 불매운동은 몰라도 민간 교류, 여행까지 난리치는 건 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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