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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5 01:02
19/08/05 01:17
플옵을 봐야겠죠. 지금 분위기론 서머3위만 해도 직행할텐데 중국은 어차피 8팀이 플옵가서 지금 순위는 크게 의미가.. ig 현재순위는 7위입니다
19/08/05 07:44
징동게이밍이 플옵 탈락하면, 서머 3위만 해도 포인트 직행 확정입니다.. 다만 지금 분위기로는 서머 포스트시즌은 젤 아래에서부터 도장깨기 해야겠네요
19/08/05 08:27
전신 IMay 시절부터 팀 대들보고 프랜차이즈 스타죠. 예전부터도 라인전이 강력한 편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안정적으로 커서 딜 잘 넣는 정통 원딜 유형이었고, 인상에서 얼추 드러나지만 성격도 아주 소프트하고 원만해서 팀 분위기도 좋게 만드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19/08/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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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을 지도하는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대부분 '중국 선수들은 코치들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진짜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연습을 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선수도 많다. 일단 구단 측에서 코칭 스태프 보다는 선수를 더 중히 여기는 중국 스타일 탓이다. 그래서 손대영 코치는 경쟁 체제를 만들었다. "중국 선수들이 가장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게 있다. '내가 없으면 이 팀이 돌아가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선수들이 사장과도 친구를 먹는다. 위쪽과 친분이 두텁다보니 자기를 내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강하고, 그러면서 자기 내키는대로 하는 거다. 그래서 나는 '안하겠다'라고 말하는 선수에게 '하지마'라고 했다(웃음)." 원거리 딜러를 맡고 있는 '진쟈오'였다. 하지 않겠다고 강짜를 부리는 '진쟈오'에게 손대영 코치는 보란 듯 다른 선수를 찾아서 그 자리에 앉혔다. 그랬더니 잘못했다고 고개를 숙이는 게 아닌가. '진쟈오'는 실력이 늘지 않자 스스로에게 화가 났던 거다. '드레이븐 장인'으로 불렸던 '진쟈오'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손대영 코치는 일단 '진쟈오'에게 멀리서도 CS를 챙길 수 있는 이즈리얼, 코르키만 연습하게 했다. 그리고는 궁극기만 잘 써줘도 1인분을 하는 미스 포츈을 시켰다. 그러면서 '진쟈오'는 MVP까지 타면서 자신감까지 생겼다. 그 이후부터는 루시안, 칼리스타까지 챔피언 폭을 넓혔다. -------- 작년 RNG로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준 손대영 감독이 다듬은 선수... 안그래도 3세트에서 손대영 감독이 연습시켰다던 이즈리얼로 좋은 활약 보여주면서 IG를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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