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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7 18:36
요즘이 무슨 옛날처럼 하지마 한다고 안할 시대도 아니고(생각해보니 그전에도 할사람들은 다 했잖아?)
그럴거면 괜히 책임지지도 못할 아기 가지느니 피임이라도 잘하게 해야죠 콘돔 팔아야지.. 나도 못하는데 니들도 하지마ㅠ 면 인정합니다..
19/08/07 18:38
성인-성인 / 미성년자-미성년자 / 미성년자-성인간 성관계가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취급이 엄청 다른데 콘돔만 아무렇지도 않게 판다는게 더 이상할거같은데요..
19/08/07 18:43
전부 다 합법아닌가요? A군 고3 B양 고2때 사귀고 관계까지 맺고, 그 과정에서 콘돔을 사서 피임까지 잘했는데, 1년넘게 사귀게 되어 A군이 대딩이 되고, B양이 고3이 되면, 성인-미성년자니까 갑자기 불법이 되는건가요?
법적으론, 13세 미만이 아니고서야, 서로 사랑해서 맺는 관계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말씀하신 3가지 케이스 모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19/08/07 18:39
전 근래의 성별사이의 극심한 갈등의 원인중 하나가
섹스에 대한 한국사회의 잘못된 인식이라고 봅니다 딱히 성적으로 개방되어 보지도 못한 나라인데 조선시대중에서도 성리학 전성기로 돌아갈려고 해요
19/08/07 18:42
https://www.youtube.com/watch?v=fQEd04TWKaA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비웃는 음성이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습니다.
19/08/07 18:53
사실 남자입장에서도 좀 쑥쓰러운 그런게 있잖아요. 여자에다가 고등학생이면 진짜로 부끄럽죠.
이런건 인식을 바꾸기보다는 뭔가 시스템을 바꿔야 할거 같습니다. 그냥 콘돔을 자판기에서 팔게 바꿔주면 안되나? 지하철에 있는건 너무 쌉구린 콘돔만 있어서...
19/08/07 19:10
인터넷 여론과 현실 반응의 차이가 극명한 것들 중 하나가 성생활 관련 담론이죠. 의외로 젊다고 다 개방적인 것도 아니라.. 인식의 개선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당장은 약국으로 가서 사라고 가르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19/08/07 19:21
DVD -> 멀티방 -> 룸카페로 이어져오고 있죠.
솔직히 학생들도 대실 되어서 서로 씻고 깔끔하게 해야 합니다. 저런데서는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콘돔까지 사기 힘드니 노콤으로 하는 거죠.. 모텔을 가면 그나마 싸구려 콘돔이라도 주지
19/08/07 19:14
편의점 알바생들은
저거 한 번 팔아주면 호구인줄 알고 저 편의점만 뚫으러 가거든요 저게 콘돔 뿐이겠어요? 담배나 술로 발전하죠 그런거 미연에 방지하는게 낫죠 뭐
19/08/07 19:23
어차피 콘돔사려는 학생들보다 술 담배 뚫으려 오는 애들이 훨씬 많을 거라 별 상관 없을 거 같습니다.
파는 사람의 인식의 문제죠. 그리고 콘돔 못쓰고 원치않는 임신이 될 수 있는 문제가 더 클 거 같네요.
19/08/07 19:26
1. 콘돔은 팔아주는게 아니라 당연히 살 수 있는 물건입니다.
2. 콘돔쓰는 학생은 술, 담배도 할거라는 편견을 당당하게 표현하시네요. 콘돔위치에 게임을 넣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구는요?
19/08/07 19:31
???
콘돔은 뚫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건데.. 담배나 술은 판매자가 신분증제시하고 제지해야죠..그게 귀찮다고 다 방지하면 ;; 애초에 콘돔한다-이런애들은 발랑까져서 술담배한다 라는 의식의 흐름인것같은데 글에서 나오는 문제점을 댓글로 보여주셨군요..
19/08/08 01:41
자주 떠오르는 이슈는 아니라 화력 집중까지는 안되어도 이슈 나오면 찬성의견에 서게 되죠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86132 이런것도 좋은거 같아요 http://ildaro.com/7888
19/08/07 21:15
그러니까 여고생이 사는게 어렵다랑 남자가 착용해야하는데 여고생이 사는게 안타깝다는 논리적으로 연결되는게 아니니 한 이야기입니다. 섹스를 할때 남자 혼자 즐기는거 아니잖아요? 남학생 쪽이 준비하는게 매너가 될 수는 있어도 도덕적 의무라고는 할 수 없죠.
19/08/08 00:07
누가 즐기냐라는 문제와 누가 사냐가 논리적으로 연결되는것 또한 아닐 것입니다. 그게 연결된다면 이미 남녀의 데이트는 태초부터 더치페이가 되었겠죠.
19/08/08 00:24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누가 즐기느냐 문제가 누가 사냐가 논리적으로 당연히 연결되죠. 섹스라는게 함께하는 활동이고 함께하는 일인데 거기에 부속품으로 쓰이는 콘돔을 단순히 누가 착용하느냐를 기준으로 의무를 부과하는게 말이 안됀다는겁니다. 물론 남자쪽이 사오는게 모양새가 좋지만 어디까지나 매너 개념이지 여자쪽이 준비해오는 경우도 흔한데 이게 안타깝다는 표현이 나올 일이 냐는거죠. 더치페이 얘기는 왜 나온건지 모르겠고....요즘 상식은 더치 페이 아닙니까?
19/08/08 01:15
저는 의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제 문장을 매너 수준의 도덕관으로 받아들일지 법적 의무 수준으로 받아들일지는 검은우산님의 자의적 해석일 뿐이죠. 저도 더치페이 좋아합니다만 딱히 상식같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내가 내야 한다는 남성도 많고 그걸 당연시하는 여성도 많죠. 연애는 같이 즐기는건데 말입니다.
19/08/07 23:20
피임은 남성 여성 같이 하는거니 미성년자 남학생은 콘돔 준비하면서 미성년자 여학생은 루프나 피임약 한달짜리 준비해와야 하겠네요?
미성년자 여학생이 루프나 피임약 한달치 준비못해오는것이 좀 안타깝네요. 자기껀 자기가 알아서 챙겨와야 하는건데
19/08/08 00:40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가 쓸건 자기가 챙긴다는 말이 의미하는게 성관계를 남자 혼자서 하는겁니까? 피임은 남녀 같이 신경 써야하는게 맞는것 아닙니까? 그러면 결혼전이나 결혼후에 임신 테스트기 같은것도 여자가 쓰는거니까 여자가 혼자서 오롯히 준비하고 사용해야겠네요? 남자는 그것을 사다주는것과 같은 관여를 일절해서는 안되구요? 콘돔라는것은 착용만 남자가 하는것일뿐 남자와 여자 모두가 간편하게 활용할수있는 피임도구 입니다.
19/08/08 01:21
전 루프나 피임약 사오지 말란 적이 없습니다. 피임은 남녀 중 일방만 신경써야 된다고 한 적은 없는데요. 이 주제가 콘돔이기 때문에 콘돔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뿐이죠.
19/08/08 01:58
루프나 피임약의 비유는 초짜장님이 펼친 논리에 반박하기 위해 제가 말한것이니 당연히 초짜장님이 말한게 아니죠.
그리고 피임은 남녀중 일반만 신경써야 된다고 말하신 적은 없죠. 다만 콘돔은 자기껀 자기가 챙겨와야 한다고 하셧고. 다시 이야기가 처음으로 돌아가는데, 남성이 착용한다는 이유로 자기가 쓰는것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는것은 너무 근거가 빈약한것 아닙니까? 여자입장에서도 제일 챙기기에 간편한 피임도구는 콘돔이지 않나요?
19/08/07 19:40
예전 인천지하철 부평역 청소년 공간이있었는데 pc 간식 및 콘돔도 가져가라고 되어있던 기억이나네요 2004-2005년쯤 그때도 그런데 지금 인식이 참 그러네요
19/08/07 19:56
인식과 행동의 괴리죠 뭐.
저 알바생들은 본인들도 얼마전까지 고딩이었고, 지금 애인이랑 관계하고 있으면서 뭘 구경들 하는건지.. 별다를 거 없는 사람들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미성년자의 성관계는 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교꼰대인데, 이미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콘돔은 필수 중의 필수죠.
19/08/07 20:26
미성년자한테 콘돔을 안판다는건 노콘섹X를 하라는게 아니라 성관계를 하지 말길 바라는 건데
책임질수 없는 성관계를 하라고 종용하는거냐는 식으로 마무리를 짓네요
19/08/07 20:29
예전에 편의점 운영했던 경험으로 볼 때, 크게 4가지입니다.
1. 기능성, 돌기형 콘돔만 미성년자 구매 불가인걸 모르는 경우 의외로 많습니다. 보통 안내문이나 포스기에 기능성 콘돔은 판매불가가 뜨기 때문에 콘돔은 다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장이라고 모든걸 다 알 수는 없기도 하거니와 별 생각없이(표현이 좀 거칠지만) 운영하는 사장님들 많습니다. 2. 사장은 알고 있으나 직원들이 모르는 경우 업무에 대한 교육을 할 때 "일반형 콘돔만 미성년자한테 팔 수 있다" 라는 이야기 거의 안 합니다. 그거 말고도 중요한게 많고,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 아닌지라 그냥 안 알려주죠. 3. (상식적으로) 안 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 1,2번과 더불어 당연히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손님들 중에서도 콘돔 사면서 신분증 보여줘야 하냐고 묻는 경우도 있었고요. 실제로 법이 어떤지 모름 + 내가 알기로는 안 된다의 콤보죠. 4. 문제가 생길 상황을 안 만드려는 경우 사실 콘돔 판매를 빌미로 사장을 엿 먹이려는 경우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만, 그냥 몸 사리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아마 뉴스나 여기저기 썰로 돌아다니는 얘기들 많이 보셨을텐데 벌금 30만원에 영업정지 먹느니 안 팔고 말죠.
19/08/07 22:17
1. 콘돔이 술/담배/복권마냥 안팔면 매출에 큰 영향을 주는 물건인가? 아니오
2. 하지만 무적권 팔아야한다는 규정이나 법이 있는가? 아니오 3. 잘못 팔았을때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는가? 네 4. 거기다가 종류가 다양하고 사람마다 취향 갈리는거라 잘못들여오면 악성재고행. 심지어 유통기한까지있음 조금만 의심스러워도 안파는게 훨씬 이득인 물건이네요
19/08/07 23:04
지금도 이런데 20년전에는 어땠겠어요.
콘돔 사는게 진짜 훨씬 어려웠습니다 아니 성교육 자체가 잘 되지않던 시절이라서 콘돔을 살 수 있는지도 몰랐어요. 대학와서도 콘돔 어떻게 사지 하다가 밤 12시에 지하철 화장실 자판기 가서 아우성 유니더스 이런거 몇 개씩 사다놓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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