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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9 13:55
대충 봤을때 싱가포르 빼면 1위일것 같은 느낌이네요 흐흐흐
싱가포르는 우리보다 인구밀도 16배 정도 같은데... 막상 갔을때는 그 정도 느낌은 아니었는데 ^^;;;
19/08/09 11:45
하지만 저 항목에선 체코, 슬로바키아, 그리스, 포르투갈, 심지어 키프로스까지 있어서....
수문장이 아니라 수도경비사령관 쯤 될 것 같아요.
19/08/09 13:07
한국이 수문장이라는건 사실 규모좀 되고 문화등등 여러가지 면에서 간지나는 선진국 중 꼴등이라는 얘기라서 크크
진짜 수문장은 포르투칼 같은 애들이죠. 말레이시아가 조금만 더 발전하면 수문장 될 수 있을거 같고요
19/08/09 11:29
나중에 통일 한국이 되면 영토면적과 인구수에서 뭔가 획기적인 계기가 되겠네요
제 평생에 그런 날이 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기대해 봅니다.
19/08/09 11:45
우리나라가 있는 땅 갈라서 농사져서 먹고 사는 형편이 아니라 인구 밀도가 높은 것은 크게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한 것은 높은 밀도 덕분에 집적도가 높아지고 생산성이 향상된 까닭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높은 인구밀도로 인한 피로감과 삶의 빡빡함이 발생하는 부작용도 있었지요.
19/08/09 12:09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룩셈부르크의 1인당 GDP와 1억 이상의 인구, 러시아의 영토 넓이를 모두 갖춘 나라죠.
그거슨 바로 대환국
19/08/09 12:21
사실 왜 1억인지는 모르긴 해도 애초에 내수로만 돌아갈 나라가 미국말고 있나 싶네요. 독일 영국이 그나마? 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최근까진 eu로 버틴거고 그 와중에 이태리 스페인은 폭망.. 어차피 왠만한 나라는 못하죠.
19/08/09 12:47
베트남 지도 비슷한 모양나오도록 나라를 나누면 GDP얼마나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크크
장난아닐꺼 같은데. 아니다, 내수차별로 얻은 시장들 다 날아가니까 생각보다 크지 않을수 있겠네요.
19/08/09 13:04
남중국만 따지면 선진국 흉내라도 낼 수 있을거 같긴한데, 그걸 농촌이 다 깎아먹어서 크크크
저 나라는 솔직히 자기네끼리도 농민공들 같은 국민 취급 안해요. 상하이사람이랑 베이징사람이 굳이 자기 지역은 잘났다는걸 부심부리던걸 봐서 하는 이야깁니다
19/08/09 12:44
우리나라가 1인당 지디피 1만달러였을때 선진국이었냐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겠죠. 하물며 이십년도 넘게 지난 지금에와서 1만달러는 선진국이라고 하지도 못합니다.
19/08/09 13:30
1억내수 그러지만 보통 1억인구는 내수시장이 궤도에 올라서고야 축복이지 그전엔 산업도 발전안하고 농사지을 땅도 없고 그럴땐 그냥 빈민수만 늘어나는거죠 뭐..
19/08/09 13:34
저 초딩때만해도 한국은 개발도상국인가 뭔가로 분류했는데 이제는 대놓고 선진국이라고 해도 될거 같습니다 상위 10위권에는 넉넉히 들지 않을까 싶은데
19/08/09 14:18
선진국이냐 개발도상국이냐의 차이는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최고가 아니더라도 시장성이 있는)이 있냐 없냐로 갈린다고 보는데,
한국은 반도체, 다양한 전자제품, 자동차, 조선등 기술력을 상당히 필요로하는 산업들이 많이 발달해있죠. 80년대까지는 확실히 아니었고, 90년대엔 좀 애매했다보지만, IMF를 극복한 이후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19/08/09 14:47
문화적 파급력은 좀 아니라고 보는게 문화적 파급력이 강한나라라고 해봐야 미국,일본에 영프독 선진국이 아닌 중국,인도가 강하고
정작 선진국이라고 하면 바로 생각나는 스칸디나비아 쪽의 북유럽,캐나다,호주등은 문화적 파급력은 약한편이죠.
19/08/09 16:03
많은 나라들이 중진국함정에 걸려넘어져서 선진국이 못되는 이유가, 개발도상국의 단계를 지나면 노동집약적 산업에 경쟁력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기존의 선진국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갖춰야 소득이 생기니까요.
중진국함정의 존재를 생각한다면, 결국 선진국이냐 아니냐의 가장 큰 차이는 세계를 선도하는, 상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력이 있냐 없냐로 봐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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