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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0 17:54
물장사 하면서 저런 얼굴이면 조폭이랑 연이 없어도 뒷세계 인물로 보였을듯
마리텔 나오고 설탕이나 쓰고 이러니까 친근해보이는 얼굴이지... 설탕 대신 사시미 썼어도 이해할 인상입니다 크크
19/08/10 18:02
백종원의 대학~군입대 전 이야기 나무위키에서 긁어왔습니다.
처음 자신의 가게를 가지고 요식업에 뛰어든 것은 것은 대학생 때로, 연세대학교 1학년 때 아르바이트삼아 일한 압구정동 호프집을 한 달만에 인수한다. 이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유는 맥주를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이때 상권이라는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하면서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주변에 치킨 가게가 없으니 배달이나 포장 판매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주인 할머니에게 권유를 했지만 할머니는 썩 내키지 않는 반응을 보였고 이를 설득해서 본인이 하겠다고 나서서 마음대로 하라는 허락을 받은 끝에 핸드메이드 전단지를 만든다. 근데 전단지를 돌리고 싶었는데 당시 아파트의 경비가 삼엄해서 경비에게 치킨을 돌리면서 전단지를 돌릴 수 있게 허락을 받아 아파트에 전단지를 돌렸고 돌아오자마자 전화가 많이 와서 이때 장사의 맛을 느꼈다고 한다. 정작 이때는 이렇게 반응이 빠를 줄 몰라서 준비가 아직 안된 상황이라 곧바로 배달을 시작하지는 못했다고. 그러다 얼마 안가서 일이 너무 많아지니 치킨 튀기는 기계도 5대까지 늘렸지만 할머니가 병을 얻고 가게가 잘되니 힘들다는 이유로 가게를 내놓기로 결정했고 이걸 아쉽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가게를 직접 하지 않겠냐고 할머니가 먼저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근데 돈이 통장에 그렇게 많이 없어서 돈이 어딨어서 가게를 인수하냐니까 할머니가 지금 가진 것 만이라도 가져오면 내주겠다, 너는 갚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가게를 백종원에게 넘긴다. 그렇게 잔금을 모두 갚으면서 가게를 완전히 인수하고 이후 3년간 가게 3개를 운영하며 15억 원대의 자산가가 되었으나, 백종원이 나이트 클럽을 인수하려던 것을 알게 된 가족이 기겁을 하고 반대하는 바람에 학사장교로 지원하게 하였다고 한다.어머니는 첫 면회 때 "그간 행적을 모두 알고 있으니 꼼짝 말고 군 복무나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고. 결국 인수한 나이트클럽을 헐값에 넘기고 그 돈을 주식에 투자했으나, 부도가 나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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