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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5 10:21
저 당시엔 방사능에 대한 위험미 알려지기 전이라..
만약 실행됬다면 미군의 방사능 피해도 엄청났을겁니다. 핵폭격으로 일본 방어선을 지운뒤 진격(...) 하려던 계획이라
19/08/15 10:24
이건 가끔씩 상상하는 꿈의 시나리오(...)이긴 한데, 짤에도 언급되어있다시피 한반도 공산화의 문제가 있어서 복잡하죠. 그래도 몰락작전이 실행된 모습은 진짜 궁금하긴 합니다. 그럴 명분도 있고, 능력도 있던 미군이니.
19/08/15 10:39
그렇게 까지는 안되고 아마 오히려 동유럽식의 위성국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죠 미국도 아예 러시아의 한주로 만드는것을 반대 했을공산이 높고 중국은 그당시에 국공내전도 안끝났는데 신경쓸수가 없었을겁니다.
소련이 직접 지배하는거는 미국과 영국 당시 힘이 아직까지는 있었던 중화민국 반대가능성이 있어서 쉽지 않았을겁니다. 유럽에서도 위성국화 정도만 인정 받았으니까요 그나마 이건 가능성은 적지만 있기는 합니다. 조선성쪽은 오히려 가능성이 훨씬 낮은게 국공내전도 힘든데 공산군내 있었던 조선인 공산당원들도 반대했을텐데 그반발도 못이길 상황에서 그걸 못하지요. 그리고 국공내전이 다른방향으로 흘렀을수도 있어요 중국내에 있던 일본군 처리를 계속 했어야하니까요
19/08/15 11:45
폭격 전에 삐라도 뿌리고 대피하라고 말했죠...
그리고 약간 이해가 안 되는 게 '핵이라는 무기를 쓴 걸 보면' 이라고 하셨으니 '핵'을 사용하면 나쁜 놈이라고 하신 것 같은데...정작 '왜 나쁜 놈이냐' 라고 여쭤봤을 때 대답은 '민간인 무차별 폭격' 입니다...핵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은 민간인 무차별 폭격은 전쟁에서 비일비재한 일이고 사실 사전에 피하라고 다 경고도 했으니 '무차별' 도 아니에요...
19/08/15 11:47
다른 무기에 비해서 더더욱 민간인 사망자가 많은 무기니깐요. 전쟁에서 비일비재하다는 말은 민간인 폭격을 절대 정당화 시킬 수 없죠.
19/08/15 12:24
다른 무기에 비해서 사상자를 더 많이 발생시켜서 나쁜 무기라면, 칼은 총에 비해서 착한 무기인가요...? 칼을 써서 3 명을 연쇄 살인한 연쇄살인마와 총을 써서 강도 4 명을 죽이고 자기 방어를 한 편의점 주인은 편의점 주인이 더 나쁜 사람인가요?
사람을 더 많이 죽여서 나쁜 사람이고 나쁜 무기라면, 731 부대에 의한 사상자보다 한국전에서 미2사단에 의해 사망한 사람이 많을 텐데 그러면 미 2사단이 731 부대보다 더 나쁜 사람인가요? 무슨 의도로 말을 하시고 왜 그런 감정을 가지시는 지는 이해하겠습니다만, 감정적인 혹은 단편적인 선악론은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거나 없던 문제를 만들죠...
19/08/15 13:37
이민들레 님// 총력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하긴 1945 년 이후 각국이 데인 다음에 국력 되는 나라들 끼리 총력전을 벌인 경우는 뭐 끽해야 이라크전일 테니 그렇겠습니다만...이봉창과 윤봉길이 의사로 불리는 것, 테러로 규정되지 않는 것은 상황의 절박함 때문이죠...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유럽과 태평양 두 전선에서 싸움을 하고, 나라의 젊은 자원들은 다 뽑아서 갈아넣고 있고...그런데 상대는 저항을 하고...
뭐 어쩌겠습니까...자국의 젊은이들 목숨을 지키려면, 상대 국가 국민들의 목숨을 희생하고 기반시설을 파괴시켜서 그 나라의 전력을 약하게 만들어야죠...비정한 논리지만 그게 전쟁이고 그게 총력전이고 그게 2 차대전이었죠...그리고 애초에 진주만 폭격으로 전쟁을 시작한 게 일본이기 때문에, 일본은 할 말이 없는 입장이기도 하고요...
19/08/15 12:38
저 핵은 그냥 연쇄살인범 무기 터트린거 정도밖에 안됩니다.
일본인들이 총칼로 민간인 수백만을 학살하고 https://namu.wiki/w/%EC%9D%BC%EB%B3%B8%EC%9D%98%20%EC%A0%84%EC%9F%81%EB%B2%94%EC%A3%84 자국 국민 3천만~1억을 죽이겠다고 나서자 https://namu.wiki/w/%EA%B2%B0%ED%98%B8%EC%9E%91%EC%A0%84 막기위해서 제2총군 사령부와 조선소에 떨어뜨린겁니다. 핵대신 그냥 하던대로 했으면 아마 일본이 구석기 시대로 돌아갔을지도 모릅니다. https://namu.wiki/w/%EB%8F%84%EC%BF%84%20%EB%8C%80%EA%B3%B5%EC%8A%B5
19/08/15 11:45
나빠서가 아니라 당시 오랜 전쟁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 어마무시한 전쟁비용, 이미 나치독일은 망했으므로 전쟁을 빨리 종결시키고자 하는 여론때문에 빠른 핵무기 투하가 결정된거죠. 당시 일본의 상황은 민간인/군인 할거없이 전체주의국가답게 총옥쇄니 뭐니 최후의 1인까지 갈아넣겠다고 저러고있으니... 오히려 핵무기투하로 전쟁을 조기종식시킨게 결과론적으로 민간인피해를 더 줄였다고 봅니다. 미군이 독일에서 했던것처럼 폭격 후 상륙해서 점령작전으로 갔으면 일본은 지금까지도 골골댔을걸요. 인구 1억은 꿈도못꿨을듯
19/08/15 11:59
저는 전쟁을 특별히 찬성하는 건 아니지만 이미 개전된 시점에서는 서로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말씀하신 민간인의 죽음 역시 최소화할 수 있는 수단이 있었다면 그게 그나마 최선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혹시 그렇다면 미국이 어떻게 했어야 민간인의 죽음을 줄이고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애초에 전쟁을 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실 테고...
19/08/15 13:18
커티스 르메이였나요, 폭격을 고민하는 병사에게 이런 말을 한 야사가 있다죠...'저기 다나카 씨는 내일 네 옆 전우를 쏘기 위한 기관총의 나사를 조립하는 중이고, 저 옆집의 아무개는 네 고향 친구에게 던져질 수류탄의 핀을 만들고 있다' 였던가요...총력전에서 가장 효율적인, 그러면서도 아군의 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상대에게 타격을 주는 방법 중 하나가 기반시설의 초토화니까요...남북전쟁에서의 셔먼도, 2차대전에서의 커티스 르메이도 그 교리를 충실히 따랐죠...
정답은 없습니다만, 고민해 볼 만한 문제죠. 비판의 여지도 있고, 토론을 해 볼 여지도 있습니다만 그게 그냥 감정적인 '많이 죽였으니까 나쁜놈' 이 되어서는 일단 토론 자체도 성립이 안 하는 거죠...
19/08/15 13:32
북한과 우리는 냉전 혹은 대치 상태고, 커티스 르메이와 셔먼은 총력전 중이었죠...총력전 중에 민간 시설에 대한 타격이 상대의 전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은 궤변이 아니라 증면된 사실이고 효과적인 교리입니다...실제로 커티스 르메이의 공습으로 때문에 일본의 공업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일본의 전력이 약화되었고, 미군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테니까요...셔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남부의 기반시설을 파괴하면서 남북 전쟁이 북부의 승리로 끝날 수 있었죠...
19/08/15 13:42
시설파괴가 아니라 그냥 민간 주거구역을 전부 초토화.. 따지고 따지고 들면 끝이 없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래도 서로 옳다고 생각하는 바는 또 다를 수 있고. 단지 중요시 하는 가치의 차이일뿐이니...뭐..
19/08/15 12:45
핵이라는 무기의 정당성은 존재하지 않지만, 당시 미국도 엄청나게 망설였죠. 정말 최후의 최후의 최후의 수단이였습니다.
오죽하면 저 다운폴 작전이 최후의 수단이였으니까 최후의 수단 바로 앞에있는 수단쯤 되겠네요. 다운폴이면 완전히 밀어버리겠다는 거거든요. 참고로 저때당시 일본군부가 일본 국민들한테 어떤 명령을 내리냐면요, 어린얘들한테 전차 자폭테러를 내리거나, 미국인들은 모든 일본인들을 죽일테니, 죽이기전에 남자들이 나서서 먼저 자살을 강요해라 라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이 일본에 최후의 최후까지 발을 디디고 싶지 않아했던 이유는 일본 군부가 완전 폭주해서 일반 시민들조차 재무장 시켜서 싸우라고 해서 피해가 엄청날거라는 계산이였습니다. 일본군부는 당연한 말이지만, 그 말도 안되는 사무라이 정신으로 국민들이 다 조져지더라도 절대 항복 안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구요. 돌아와서 이야기하자면, 미국정부는 핵을 날리기전에 이미 엄청나게 핵을 날릴꺼니까 시민들은 마을에서 대피하라고 했고, 핵조차도 정말 최후의 수단중 하나였습니다. 핵 다음 수단이, 일본을 밀어버리는 몰락작전이였으니까 얼마나 망설였는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간인폭격을 하면 안된다 라는건 모든 사람들이 다 공감할 문제지만, 전시에 민간인과 군인, 특히 일본 군부처럼 대놓고 민간인을 재무장 시키는 놈들을 상대로하는데 그걸 완벽하게 구분하고 한다는건 불가능하죠.
19/08/15 13:05
무고한 민간인은 없다.
스즈키네는 64호 볼트를 만들고, 옆집 하루노보네는 64호, 65호나 63호 너트나 다른 잡동사니를 만드는 식이다. 그러면 키타가와 씨가 그걸 손수레에 실어다가 공장으로 가져가는 거다 -커티스 르메이
19/08/15 18:56
참고로 너트 볼트 만들어서 군수물자로 쓰이니 그 민간인도 죽여야된다는 발상은 고순도 불화수소사서 북한한테 넘길 수 있으니 수출 안한다는 발상만큼이나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에 쌀보낸게 핵이 됐다는거만큼이나 억지소리.
19/08/15 12:23
저런 말씀을 하시는데
제주도민 초토화같은 거야 일본멸망이라는 대의앞에서는 숭고한 희생이죠. 총칼과 굶주림이 없는 곳에서 가장 용기있는 행동이 나오는 법.
19/08/15 14:00
저런 말씀을 하시는 입장에서는 그럴 거라는 이야기죠.
저도 쌍욕박고 싶어서 그럽니다. 뇌를 통하지 않고 척수에서 판단하는 놈들한테 함께.
19/08/15 11:20
독일 본토 점령은 미군 뿐만 아니라 영국군 소련군 등의 도움을 받았지만
일본을 점령하려면 땅이 독일 보다 큼, 섬으로 나뉘어져있음 산도 많음 인구도 독일보다 많음. 미국에 일본어 가능 인력수가 뻔하니 점령 후 민사작전 힘듬 등등 이 모든 악조건을 뚫고서 미국이 단독으로 본토 점령 해야하는데 그거 난이도 믿고 대본영이 막판까지 뻗댄거고 미국이 고민 길게 안하고 걍 소년하고 뚱댕이 낙하시킨거죠.그렇지 않았으면 오키나와 참사가 본토에서 벌어졌을테니... 진짜 원폭피해자들 말고 나머지 일본인들은 진짜 그 정도로 끝난걸 감사해야합니다. 야스쿠니에 전범들이 아니라 트루만 모시고 매해 총리가 제사 모셔야...
19/08/15 13:58
소련이 도움 줬을겁니다. 댓가가 훗카이도+도호쿠+한반도 이었을꺼고 이후에도 일본을 미국의 위성국으로 만드는데는 문제가 있었겠지만
본토점령상황에서 그정도도 안주면 힘들었겠죠 공짜는 아니지만 도와주는게 확실했죠 그시기에는 피해가 컸다지만 유럽전선 끝나서 병력여유가 있기는 했고요
19/08/15 11:22
우리 입장에서야 그랬으면 좋았을 수도 있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백만 단위 사망자를 각오해야 되는 일이었으니까, 뭐, 그런 걸 아쉬워하는 건 좀 염치없는 것 같긴 해요.
19/08/15 11:48
히로시마에도 동포 2만명이 있었다는데 징용되거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일본에 있었던 조선인 생각은 아예 안하시는 것 같네요.
역사가 그렇게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데...
19/08/15 11:53
내셔널리즘은 소아병적이다. 내셔널리즘은 인류가 앓는 홍역이다 - 아인슈타인
2019년까지 일본인은 더더욱 죽어야됐다는 댓글이나 보고있으려니
19/08/15 12:28
중국인은 자식을 너무 많이 낳고, 아이들조차도 영혼이 없고 둔해보인다. 중국 여자는 남자와 차이점이 없다. 그런데도 애를 많이 낳는데, 남자들에게 도대체 어떤 치명적 매력이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 아인슈타인
19/08/15 13:49
중국은 밥먹을때 의자에 앉지않고 숲속에서 용변보듯이 쪼그려 앉는다. 일본인은 겸손하고 품위있으며 매력적이다 - 아인슈타인
과학적 능력이 대단한거지 이사람이 뭐 사회를 제대로 바라본건 아니죠.
19/08/15 12:27
저 때 공격이 이뤄졌다고해서 몇몇 분들이 원하시는 일본멸망은 없었을겁니다.
다만 새로운 일본이 만들어졌겠죠. 아마도 천황제가 없는 나라가. 그러면 된거 아니냐고요? 뭔가 달라지긴 했겠죠. 그런데 그게 현재 대한민국 사람들의 맘에 들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오스만 제국이 망하고 들어선 터키가 그리스 사람들의 맘에 안드는 나라가 되었듯이요. 모르는거죠. 미국말은 더욱 잘들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일본이 미국말을 안듣느냐. 아니요? 엄청 잘듣는데요.
19/08/15 13:14
미친 개라서 몽둥이로 때렸을 뿐...
오키나와 전투때 미국이 얼마나 질렸는지 대충 상상이 가는 부분 정말 웬만해선 본토로 들어가고 싶지가 않았겠죠.
19/08/15 14:14
지도층이 작살났다면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나라였겠죠.
기본적으로 지금의 일본 국민들이 과거 전쟁에 대해서 얼만큼의 책임이 있겠습니까. 별 거 없죠. 독일인들도 마찬가지고. 독일과의 차이는 독일의 경우 당시의 지도부를 완전히 지우면서 새 나라가 탄생했기 때문에, 거리낌이 없다는 겁니다. 자기들이 잘못한 것도 나치 탓으로 몰아도 됐는 걸요. 시간이 지나서 지금의 독일은 선조의 잘못을 반성하는 후손의 태도를 취하면 그만인 겁니다. 어차피 독일인들에게 그 이상의 책임을 요구할 수도 없죠. 근데 일본은 항복 후 기존의 국가체제를 이어갔기 때문에 반성이 없었고, 시간이 흘러 지금에 와서는 그 때를 반성하려고 하면 지금의 후손들이 반성해야하는 상황인 거죠. 그것도 반성 안하겠다는 세력과 싸워 이겨서 반성하는 태도를 쟁취해야합니다. 그게 쉬울 리 없죠. 그래서 반성하는 사람들조차 현재 취하고 있는 태도는 '개헌반대'입니다. 일본이 정말로 제대로 서려면 개헌을 통해 나라를 바꿔야만하는데, 우습게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세력들이 개헌을 시도하고 있고 그나마의 선이라도 지키기 위해 개헌을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죠.
19/08/15 14:24
미군이 일본 본토 상륙시 전사자 수십만이 예상되었고, 일본측은 그 10배는 되었을 것이고요. 핵이나 융단폭격이 그나마 나은 선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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