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8/22 18:52:27
Name 청자켓
File #1 Screenshot_20190822_184641_Samsung_Internet.jpg (299.8 KB), Download : 45
출처 네이버
Subject [기타] 친구에게 2억 빌려준다 vs 무리다


상황요약

학창시절 은인이였던 친구가
급하게 2억이 필요

본인과 와이프는 안정된 직장을
다니지만,
2억을 빌려주면
아파트와 차만 남게 되는상황

--------------

저 정도면 진짜 은인이라서
2억은 무리라도
큰돈은 줄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야부리 나코
19/08/22 18:54
수정 아이콘
5천까지는.. 가능할듯.......
주식했다 날린 셈 치고..
청자켓
19/08/22 18:54
수정 아이콘
그쵸 저건 진짜 은인
19/08/22 19:29
수정 아이콘
저도 5천까지 마지노선이라고 봅니다.
야부키 나코
19/08/22 18:54
수정 아이콘
보자마자 그래서 채권자의 재정상황은? 이란 질문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빌려주면 아파트와 집만 남는다라...
전 2억은 많이 큰돈이라 봅니다....
아무리 친구사이라해도... 2억 빌려주고 은인인 친구도 잃을 수 있어요

아파트+차, 부부수입 얼마정도인진 모르겠는데 5천까지는 가능. 진짜 무리하면 1억까지는 어떻게...
근데 2억은.. 크흠...
버스를잡자
19/08/22 18:55
수정 아이콘
1억만 빌려주고 최대한 마련했다 정도만 해도 성의는 보인거 같은데..
19/08/22 18:55
수정 아이콘
2억은 오바고 5천 정도 빌려주면 될듯..
오클랜드에이스
19/08/22 18:55
수정 아이콘
2억은 못빌려주지만 정말 적힌대로의 은인이라면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현재 융통할 수 있는 돈을 받을 생각 없이 줄 것 같네요.
ioi(아이오아이)
19/08/22 18:55
수정 아이콘
일단 2억을 구할 수 있는 지부터 물어보는 게

아파트, 차 빼면 2억을 갖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19/08/22 18:55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서는 5천에서 1억까지는 떼 줄 수 있을듯...
로드바이크
19/08/22 18:56
수정 아이콘
갚지 않아도 될만큼이라고 생각될 정도만이 좋을 것 같습니다.
19/08/22 18:56
수정 아이콘
진짜 우선 2억이 있는지 물어보시길 ㅠ.ㅠ 좋은 친구네요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와주고 싶습니다.
MirrorShield
19/08/22 18:56
수정 아이콘
일단 와이프랑 얘기해보는게 먼저죠. 혼자 고민해서 뭐합니까
19/08/22 18:56
수정 아이콘
미친... 이라 생각했다가
사연보고 그럴 수 있지 생각했는데
"2억을 빌려주면 아파트와 차만 남게 되는상황" 이거 보고 다시 미친....
리니지M
19/08/22 18:58
수정 아이콘
2억 빌려주고도 그렇게 남으면 굉장히 여유있는 사람이죠. 현실은 현금 2천도 없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Lord Be Goja
19/08/22 19:00
수정 아이콘
그저께 아마존에서 비자체크로 직구하는데 통장에 2만원이 모잘라서 구매실패했어요 ㅠㅜ
율무차
19/08/22 18:57
수정 아이콘
제가 20억대 자산가라도 2억은 무리입니다. 돈도 잃고 친구도 잃고 싶지 않습니다.
19/08/22 18:57
수정 아이콘
1억만
19/08/22 18:58
수정 아이콘
일단 주머니에 있는건 다털어줄수 있는데...
다이어트
19/08/22 19:01
수정 아이콘
2억이면 모든걸 파괴시킬만한 금액이죠
19/08/22 19:01
수정 아이콘
못받아도 상관없는 돈 아니면 빌려주지 않는거라 배웠습니다
마르키아르
19/08/22 19:02
수정 아이콘
남은아파트가 빚없는 10억짜리 아파트라면

별다른 고민없이 빌려줄꺼 같네요
나와 같다면
19/08/22 19:03
수정 아이콘
저도 맥시멈은 5천까지인 듯
19/08/22 19:03
수정 아이콘
돈을 주면 줬지.. 빌려주면 서로 연락 안하게 됩니다. 친구랑 연락 끊을 자신 있으면 빌려주는거죠.
19/08/22 19:04
수정 아이콘
왜 2억이 자기 돈인것처럼 얘기하죠? 눈에 밟히고 걸리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야 이사람아;
사악군
19/08/23 00:35
수정 아이콘
자기돈인가보죠
19/08/23 02:10
수정 아이콘
자기 돈인거 같은데요?
19/08/23 07:52
수정 아이콘
현금성자산을 탈탈 털어준다는건 결혼기간중에 번돈도 포함될 확률이 높은데 이게 어떻게 자기돈입니까..가정전체의 돈이지.

설령 결혼전 아내와 전혀 상관없이 모은돈이라고 해도 결혼전 배우자의 자산수준이 결혼판단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것역시 맘대로 할수있는 문젠 아니고..

아래 많은분들이 아내와 합의를 전제로 까는 것도 다 마찬가지 이유 아니겠습니까. 눈에 밟히니 걸리니 하는 말자체가 그럼에도 내가 맘만 먹으면 빌려주겠다라고밖에 안 들리고.

순도 100% 자기돈도 결혼하면 자기돈이 아닌거고 그게 싫으면 결혼하면 안되죠
마우스
19/08/22 19:05
수정 아이콘
2억은 절대불가.. 저 정도 친구면 천만원까지는 가능할듯..
스덕선생
19/08/22 19:05
수정 아이콘
허언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정말 능력있는 사람이네요.
지인이 2억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면, 그 만큼의 자금은 융통할 수 있단 뜻이니
19/08/22 19:06
수정 아이콘
아파트가 한남 더 힐이고 차가 포르쉐라면 뭐...
비둘기야 먹쟈
19/08/22 19:14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이 왕따를 당했을리가!!
여자친구
19/08/22 22:48
수정 아이콘
코인....
곽철용
19/08/22 19:27
수정 아이콘
화장실만팔아도..
55만루홈런
19/08/22 19:06
수정 아이콘
친구한테 돈을 빌려줄때 하는 말이 그냥 돈을 안받는다 마인드로 줄 수 있는 최대치의 돈을 주라고 하죠
거액을 빌려줘서 타격입을 돈을 빌려주지 말고 저 돈을 못받아도 타격없을 한도의 돈을 빌려주는게 낫죠 뭐...
꿀꿀꾸잉
19/08/22 19:07
수정 아이콘
2억은 오바
래쉬포드
19/08/22 19:08
수정 아이콘
저 글 쓴 사람도 못 받을 생각하고 빌려주고 싶은거라 가족이 눈에 밟히는 거겠죠 그니까 2억땜에 친구 잃는다는 걱정은 할 필요없을 거 같고요
학창시절 왕따의 잔혹함을 알기에 그 지옥같은 구렁텅이에서 구해준 친구라면 진짜 은인 그 이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빌려주고도 집과 차가 남을 정도에 직장도 탄탄하다면 전 빌려줄 거 같습니다
미카엘
19/08/22 1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5천 주고 안 돌려받을 것 같습니다. 무리하면 1억까지? 평생의 은인이죠 저 정도면..
IZONE김채원
19/08/22 19:08
수정 아이콘
결혼했음 상의하는게 먼저죠.
19/08/22 19: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친구가 그때 없어 자살하거나 크게 엇나갔어도 이상하지 않을 인생이라면 2억 주겠습니다.
19/08/22 19:12
수정 아이콘
와이프와 합의된다면 가능
관지림
19/08/22 19:12
수정 아이콘
솔로라면 무조껀 빌려주는데
일단 가족이 있다면 상의해보고
5~1억까지는 빌려줄꺼 같습니다.
돼지도살자
19/08/22 19:13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만큼 여유 있는것도 아니고
집과 차만 남는다하니 최대한도로 1억5천까진 빌려줘도 뭐
방과후티타임
19/08/22 19:14
수정 아이콘
이거야 사람들이 자기 사정에 따라 다르겠죠.
저는 솔직히 2천이상은 어렵습니다. 물론 무리하면 더 빌려주는거야 가능하겠지만....
19/08/22 19:18
수정 아이콘
금액은 상관없고 와이프랑 친구 중에 누가 더 내 인생에서 소중한가 결정되는 순간이겠네요.
이 친구가 없었으면 취업도 부인과의 결혼도 못했을 인생이었을꺼라 돈보다 소중한 걸 지키고 싶어서 줄꺼다라고 말할 것 같아요.
허락이 아니라 줘야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안 같습니다. 다만 부인도 거절할 권리가 있고 현재의 가정이 중요하면 친구와의 관계를 잃을 것이고 친구도 못지않게 중요해서 내 마음이 상한다면 와이프와 관계도 흔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런 상황이 온다면 1천만이든 10억이든 상관없이 돈으로 내 감정을 알 수 있는 순간이네요.
세오유즈키
19/08/22 19:19
수정 아이콘
막상 목숨값이라 생각하면2억이 비싼 건 아닌데 현실로 닥치니 힘드네요
겨울삼각형
19/08/22 19:20
수정 아이콘
빌려줄 2억이 있다니 부럽네요
醉翁之意不在酒
19/08/22 19:20
수정 아이콘
저라면 빌려줍니다.
19/08/22 19:21
수정 아이콘
안정된직장, 아파트랑 차는 남을정도면 전 적어도 1억은 빌려줄거같아요
학창시절 왕따때 구원해준 사람이면 진짜 큰 은인이죠
라라 안티포바
19/08/22 19:21
수정 아이콘
저도 1억까지는 주는셈치고 빌려줄수있을거같네요
도요타 히토미
19/08/22 19:21
수정 아이콘
자기 돈 아니고 가족 돈이죠
쿠엔틴
19/08/22 19:24
수정 아이콘
2억을 가져본적이 없어서...
19/08/22 19:24
수정 아이콘
빌려주면 그 친구를 잃을겁니다
홍승식
19/08/22 19:25
수정 아이콘
2억을 주고도 아파트와 차가 남으면 전 주고 싶네요.
19/08/22 19:25
수정 아이콘
2억이 왜 필요한지도 중요할 듯 합니다.
망해가는 회사 어음 막고 잠깐 더 버티는 것 같은 경우면 줘 봤자 친구한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어요
아스미타
19/08/22 19:26
수정 아이콘
빌려줄 2억 있는게 일단 부럽..
특이점주의 자
19/08/22 19:26
수정 아이콘
빌려주면 사람도 잃고 돈도 잃더라고요.

소중한 사람이면 내가 줄수있는 한도내에서 그냥 주는게 그나마 맞는것 같습니다.
이호철
19/08/22 19:27
수정 아이콘
자기 생활을 희생할정도로 빌려주는건 무리겠죠.
그래도 소중한 친구라면 최대한 가능한 만큼은 도우려고 할 겁니다.
19/08/22 19:27
수정 아이콘
5천을 주겠습니다
이재인
19/08/22 19:32
수정 아이콘
5천
ridewitme
19/08/22 19:34
수정 아이콘
친구부모님이 은인아닌가요 크크
마프리프
19/08/22 19:35
수정 아이콘
이거 거의 도원결의급 우정이잖아 형제수준인대 8천까진 빌려줄수있을듯
덴드로븀
19/08/22 19:36
수정 아이콘
2억이 있는지부터...
19/08/22 19:36
수정 아이콘
가정이 없다면 모르겠는데 가정이 있다면 저도 5천 리미트인거 같습니다
이민들레
19/08/22 19:37
수정 아이콘
2억을 빌려주면 친구 잃습니다. 안빌려줘야 잃지 않습니다. 친구한테 큰돈 빌려줘봤는데 결국 파산신청했고 돈 안빌려줬던 사람들이랑만 지내고 돈 빌려준 사람들은 피하더라구요. 사실 은행, 저축은행 더이상 돈나올 구멍이 없는건 이미 망한거나 마찬가지라 돈 빌려줘봤자 밑빠진 독에 물붓기..
존콜트레인
19/08/22 19:4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준다치고 한 5천까지는 될거같네요
19/08/22 19:42
수정 아이콘
그냥 조금만 빌려줘;;
뭔 2억이야.
티모대위
19/08/22 19:46
수정 아이콘
빌려주면 친구를 잃을거고, 그냥 주면 2억을 잃을거고.
벽타는학생
19/08/22 19:47
수정 아이콘
아내에게 허락받는만큼 주겠습니다
양현종
19/08/22 19:51
수정 아이콘
가까운 사람에게 돈은 빌려주면 돈 잃고 사람 잃죠.
그냥 주는셈 쳐야
FRONTIER SETTER
19/08/22 19:52
수정 아이콘
5천...
19/08/22 19:53
수정 아이콘
2억은 좀 오바고... 5천까진 가능..
안프로
19/08/22 19:55
수정 아이콘
한참을 글을 썼는데 다시 읽어보니 친구가 빌려달라는 얘기는 없네요?
그냥 친구 재정상황을 대략 알고 있어서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다는거죠?
만약 그렇다면 2억이 아니라 2천만 건네도 친구가 고마워하지 않을까요
친구가 과거에 메시아처럼 느꼈졌단것처럼 본인도 구원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꼭 다해주지 않아도 충분히 은혜갚는거라 봅니다
반대로 친구가 2억을 요청한 상황이라도 거절해야 하고
친구의 태도가 찬바람이 분다면 오히려 마음의 빚을 청산할 때이고요
마스터카드
19/08/22 19:55
수정 아이콘
저라면 5천주고 갚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로 살거 같습니다
나락의끝
19/08/22 19:57
수정 아이콘
심정이야 이해는가지만 처자식도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지만 무릇 사람이면 위엣분들처럼 5천만원정도는 선뜻 줄 수 있지않나..
19/08/22 19:57
수정 아이콘
친구에게 큰 돈 빌리러 왔다면 신용상태가 영 좋지 않다는 얘기죠.
은행부터 시작해서 이곳 저곳 다 다녀보고 마지막에 지인한테 빌리러오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마음은 2억 빌려주고 싶겠지만 가족들하고 상의해서 생활에 지장에 가지 않는 선까지만 빌려주라고 하고 싶네요.
19/08/22 19:59
수정 아이콘
본인만 아는 상황이라...이런 판단을 남에게 맡기다뇨...
파이몬
19/08/22 19:59
수정 아이콘
와이프랑 상의만 된다면야..
19/08/22 20:02
수정 아이콘
5천은 뭔데 이렇게 많이 나오죠? 저라면 가능한 액수만큼 빌려줍니다만 5천으로 못박는 분들은 5천에 무슨 큰 의미가 있는 거 같네요.
19/08/22 2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말 친구가 빌려달라고 말한건 전혀 언급이 안된 걸 보면, 딱한 친구 상황만 보고 알아서 도와주려는 것 같습니다. 2억은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자산의 최대치인 것 같구요. 아마 빌려준다고 해도 친구가 거절할 것이고 살랑이 하다가 훈훈하게 미담으로 끝나겠네요.
19/08/22 20:07
수정 아이콘
가정꾸려보면 알겠지만 저 2억이 순전히 내돈이 아니에요
아내에게 상의해도 아내가 공감이 안될수밖에 없죠
내가 겪은 은인이랑 듣는 입장의 남편은인이랑 사람인이상 와닿기가 힘들죠
1억까지 할거같습니다 날린다 하더라도 2억중 절반이니깐요
남편은인인데 다 주지는 드라마에서나 가능해요 진짜 현실에선 배우자 배려심이 없는 겁니다
드아아
19/08/22 20:51
수정 아이콘
1억도 힘들고 5천정도가 마지노선일거 같습니다. 그것도 아내분이 양해해준다는 가정하에...
19/08/22 2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저 상황이면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6~7천만원정도가 한계일거 같네요. 어쨋든 2억도 가족돈이라 제 양심만 보고 2억 다 빌려주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아웃프런트
19/08/22 20:14
수정 아이콘
돈 빌려주고 돈만잃으면 상관없는데 사람도 잃으니 문제
19/08/22 20:15
수정 아이콘
진짜 인생의 은인이라면

돈 빌려주고 나서 나한테
아파트랑 차가 남아있으면 뭐 빌려줄수 있죠
당장 가족이 잘수 있는 집있고
어디 움직일수 있는 차 있고

먹는거야 계속 버는걸로 먹을테니
19/08/22 20:17
수정 아이콘
2천이고 2억이고
와이프랑 상의합니다
인터넷말구요
아로에
19/08/22 20:21
수정 아이콘
맞아요 가족이랑 얘기를 해야죠.
ArcanumToss
19/08/22 20:24
수정 아이콘
몇 백도 아니고 억을 꿔주는 건 바보짓입니다.
몇 백이라고 해도 꿔주면 후회하고요.
그냥 '와이프가 통장 관리해서 내 맘대로 안 된다.', '남편이 통장 관리해서 내 맘대로 안 된다.'를 답변으로 미리 정해놓고 사는 게 현명합니다.
네파리안
19/08/22 20:26
수정 아이콘
저라면 그냥 못 받는다는 생각으로 그냥 줘도 될 마지노선의 금액 정도만 줄듯합니다.
내가 부담을 느낄 정도로 큰돈을 빌려주고 관계 깨지는 걸 너무 많이 봤어요.
19/08/22 20:27
수정 아이콘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2억을 빌려준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무조건 뜯어 말리고 싶네요.
지금까지의 은혜를 '2억으로 갚는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의 선택이겠지만.
루트에리노
19/08/22 20:31
수정 아이콘
저라면 한 3~4천쯤 그냥 줄거같네요
제발조용히하세요
19/08/22 20:34
수정 아이콘
부자같은데 저한테 한 3천정도 되는 돈으로 고민중이지 않을까...
3천이면 빌려줍니다...?
Love&Hate
19/08/22 20:36
수정 아이콘
저는 줄수 있는 액수를 책정해서 절반을 줄거고
나머지 절반은 그 친구가 망한뒤에 그친구를 돕는 용도로 남겨둘거같습니다.
1억이면 오천은 바로 줄거고 남은 오천은 그친구가 회생불가가 되었을때 그친구를 만날 용도로 쓸겁니다.
Fanatic[Jin]
19/08/22 20:38
수정 아이콘
2억을 빌려줘도 아파트와 차가 남는군요...부럽다...

그건 둘째치고 크크

친구와 친구 부모님에 대한 보답(??)으로 5천~1억정도는 빌려줄 수 있지 않을까요...

다시한번 부럽네요...저런 안정적인 환경과 지옥같은 학창시절에서 은인을 만났다는게...
스타카토
19/08/22 2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2억을 빌려주고도 아파트와 차가 남는다라...
금전적으로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고 보이고 저정도의 은인이라면 일단 와이프와 상의를 하겠습니다.
그ㅣ현금보유도 해야하기에 2억은 어렵고 1억은 충분히 해줄 의향이 있습니다.
그후 상황보면서 나머지 1억에 대해 고민해보겠습니다.
저정도의 은인이라면 1억이라는 돈을 없는셈치고 과거의 은혜갚을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설령 그친구가 손절하더라도 이미 나는 과거에 뱓은것이 있으니 손해는 아닌것같네요~
치토스
19/08/22 20:43
수정 아이콘
자기집도 있고 차도 있겠다 부동산 제외 현재 가용 가능한 재산이 2억 이라면 2억 모두는 심하게 고민할것 같고 반절인 1억 정도는 안 받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그냥 빌려줄수 있을것 같네요
19/08/22 20:48
수정 아이콘
차용증 쓰고 1억
Waldstein
19/08/22 20:51
수정 아이콘
이혼 당하고 남은돈 주고 싶은대로 주면 될듯합니다. 배우자 자식보다 우선순위가 높은게 있다면 결혼해선 안되는 스타일인거죠.
새벽하늘
19/08/22 20:56
수정 아이콘
2억을 빌려주는데 집과 차가 남아?
스타본지7년
19/08/22 21:06
수정 아이콘
5000정도까진 가능할거 같네요.
콰트로치즈와퍼
19/08/22 21:10
수정 아이콘
은행권이 아니라 친구한테 돈빌려달라고 하는 경우는 대부분 몰린 상황이죠. 사실상 빌려줄때 못받을 생각하고 빌려줄 액수 정해야합니다. 저는 몇 백만원이지만 친구 사정도 들어서 알고있고 그냥 못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달라는 소리도 안합니다.
베네딕도
19/08/22 21:16
수정 아이콘
총각이었다면 2억 그냥 줬을것 같네요.
물론 큰 돈이지만 2억이 빠진다고 못살 정도는 아니라
하지만 결혼한 지금은 2억이 아니라 200만원도 와이프랑 상의해야겠죠
가브라멜렉
19/08/22 21:20
수정 아이콘
저도 왕따 피해자였던 적이 있어서 저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2억까지는 아닌 것 같고 윗분들 말대로 아내분과 상의후 5천만원까지는 줄 듯 하네요. 아내분이 반대하면 힘들겠지만...
Good Day
19/08/22 21:23
수정 아이콘
전 1천 맥스
19/08/22 21:23
수정 아이콘
2억을 빌려주고도 아파트와 차가 남는 수준이면 와이프랑 상의해서 빌려줍니다. 물론 2억도 없고 와이프도 없지만
안경쓴여자가좋아
19/08/22 21:25
수정 아이콘
아내없어도 맥시멈 5천까지
강동원
19/08/22 21:26
수정 아이콘
100플이 넘어가는데 대댓글타래 없이 자기말만 하고 가는 걸 보면 밸런스가 좋은 모양입니다.
웨이들디
19/08/22 21:44
수정 아이콘
빌리는 이유가 중요할듯. 빌려줬는데 유흥 도박같은걸로 탕진할거 같으면 안 빌려주고 뭔가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1억 한도내에서 빌려줄듯 싶네요.
19/08/22 21:56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신이 구원해줬다는 표현을 쓸정도의 친구이고
2억을 빌려줘야한다는 건데...
왠지 그 친구는 2억 빌려달라고도 안했을 것 같네요.
글쓴이가 2억을 빌려주고 싶은 마음일 거 같고...
어찌됐든간에 아내한테 말하고 최대한도로 해줄 것 같습니다.
그걸 못해주면 인생이 부정당하는 느낌일 것 같아요.
못빌려주고 그 친구 잃기 vs 빌려주고 잃기면 일단은 빌려줄 것 같네요. 일단 친구 살리고는 봐야죠
야부리 나토
19/08/22 22:07
수정 아이콘
후자는 빌려주고 '친구' 잃기 인가요 아니면 '돈' 잃기 인가요..?
19/08/22 22:17
수정 아이콘
전 그 친구가 어떻게 될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서요
19/08/22 22:02
수정 아이콘
2억재산형성에 와이프가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안받을생각으로 1억까지 빌려줄수있을거같습니다. 그야말로 인생의 은인인데 유통가능한현금의 반정도는 괜찮다고봐요.
BlackPink
19/08/22 22:21
수정 아이콘
수입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1억정도는..
쟈니팍
19/08/22 22:23
수정 아이콘
은인에게 은혜를 갚고 싶기도 하지만 가족이 이해해줄 수 있을까요? 어린 자식이야 뭘 잘 모르니 넘어가도 2억이 아니라 5천이더라도 아내랑 골이 생길거 같으네요 그런건 그 친구도 원하지 않을거 같고.. 어렵겠어요
사다하루
19/08/22 22:26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진짜 친구가족이 은인인 상황이라..
아예 준다고 생각하고 줄 수 있는 정도까지 주겠습니다.
집있고 차있고 하니 나 혼자라면 2억 전부 다도 줄 수 있겠지만..
처자식이 있어서 1억까지 봅니다.
지나가는회원1
19/08/22 22:27
수정 아이콘
저라면 5천을 줍니다. 은인인건 맞지만 내가 살아야죠.
19/08/22 22:27
수정 아이콘
가족 >> 친구

가진돈 전부는 안 될 듯
Janzisuka
19/08/22 22:27
수정 아이콘
자산에따라...? 딱 재산의 20프로라서
착한아이
19/08/22 22:31
수정 아이콘
일단 가족과 상의해야겠죠. 그리고 가족이 반대하는데도 친구에게 은혜를 갚고싶다면 이혼 후 기여도에 띠른 재산분할 후에 본인이 가진 돈으로 해야죠. 일단 저라면 제가 기여도가 압도적으로 높아서 현금운용이 자유롭지만, 그래도 남편이 반대한다면 안합니다. 대신 제가 결혼전 합의하에 개인적으로 모아둔 몇백만원을 그냥 주겠습니다.
19/08/22 22:43
수정 아이콘
네이버 카페처럼 투표기능 본문에 삽입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로만 보면 5천이 일등?!?
19/08/22 23:00
수정 아이콘
아내에게 진지하게 말하고 가능한 선에서 주는셈치고 건네고 싶네요. 저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면 진짜 인생의 은인이나 마찬가진데요.
김솔로_35년산
19/08/22 23:23
수정 아이콘
저라면 흔쾌히 빌려줍니다. 못 받아도 그만.
탐나는도다
19/08/22 23:27
수정 아이콘
1,2천이라도 상의해야죠 근데 2억;;;
돈퍼니
19/08/23 00:00
수정 아이콘
지금 본인이 있게 해줬다면..... 하지만 제 기준에선 천만원정도...?
미나리돌돌
19/08/23 00:17
수정 아이콘
2억을 빌려주고 집과 차가 남다니......
와이프랑 상의는 하겠지만 대출제하고 재산의 20퍼 정도는 안 받을 생각으로 빌려줄 수 있을듯여. 액수가 문제가 아닌지라.
19/08/23 00:38
수정 아이콘
저런 상황이라면 내 삶과 직장이 안정적이고 2억이 여유돈이면 안받을 생각하고 빌려줍니다.
사악군
19/08/23 00:41
수정 아이콘
자기 고마운 마음의 가치만큼 주는거죠. 정말 저정도로 표현할 정도의 고마움이 있다면 저는 줍니다.
아내도 반대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19/08/23 00:57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된다하면 저는 빌려줍니다.
황제의마린
19/08/23 02:09
수정 아이콘
2억이 여유가 있다면 모를까 본문 글만 봐서는 2억이 여유있는 돈은 아닌거같은데..
세츠나
19/08/23 09:53
수정 아이콘
와이프하고 상의해보고 알아서 하면 될 것 같은데...
청춘불패
19/08/23 13:55
수정 아이콘
이런 친구는 먹튀안할 확률이 높으니
빌려줘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1010 [유머] android 네이밍 정책 변경..txt [33] 삭제됨7628 19/08/23 7628
361009 [기타] [이름주의] 제 이름은 김XX입니다 [45] 천혜향8198 19/08/23 8198
361006 [유머] ??? : 승기야 맻시고? [4] 안유진9362 19/08/23 9362
361004 [유머] [외국] 무시무시한 이혼사유 [13] 이호철14171 19/08/23 14171
361003 [게임] [와우]아시는 분은 다 아실 바리안폐하의 과거 모습 [6] valewalker9892 19/08/23 9892
361002 [연예인] 김연아를 아주 쉽게 웃기는 방법.gif [14] 살인자들의섬11720 19/08/23 11720
361001 [스포츠] 풋살하는데 볼 질질 끄는 대머리 아저씨.gif [15] 살인자들의섬10172 19/08/23 10172
361000 [게임] 스팀,중국에서 정식서비스 개시 [8] Lord Be Goja6910 19/08/23 6910
360999 [게임] [오버워치] 어서옵Show 1화 하이라이트 武蔵4114 19/08/23 4114
360998 [게임] 소녀전선 한중일 근황 [29] 코우사카 호노카11178 19/08/23 11178
360997 [유머] 내가 성장했다는 걸 느낄 때 [22] 가난12013 19/08/22 12013
360996 [유머] [광고] 부산&경주 이별 상품 판매 이벤트 [69] 김유라8918 19/08/22 8918
360995 [게임] wow.. 합리적 의심..jpg [18] 삭제됨10804 19/08/22 10804
360994 [기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1차 예고편 [14] 빨간당근8104 19/08/22 8104
360993 [스포츠] 다음 중 꼭 보고싶은 한국(KOREA)형 스포츠 스타는? [65] 손금불산입8235 19/08/22 8235
360992 [기타] 여초회사 남녀공용 화장실.jpg [39] 미메시스16004 19/08/22 16004
360991 [유머] 지소미아 [14] 내일은해가뜬다9123 19/08/22 9123
360990 [동물&귀욤] 자기 이름을 붓으로 쓸 줄 아는 댕댕이 [5] 검은우산5361 19/08/22 5361
360989 [LOL] 롤 9년차가 알려주는 채팅 꿀팁 [20] 키류7900 19/08/22 7900
360987 [LOL] LPL 촬영 스튜디어 방문한 WWE 선수.JPG [11] 신불해8044 19/08/22 8044
360986 [유머] 한국인의 디저트 [17] 카루오스11272 19/08/22 11272
360985 [방송] 두개좌 진료확인서(왜냐맨 휴방) [26] 아리온12179 19/08/22 12179
360984 [기타]  모바일용 데누보 발표 [6] Lord Be Goja8829 19/08/22 88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