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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8 23:03:35
Name Croove
File #1 sep.jpg (57.8 KB), Download : 36
출처 기사
Subject [유머] 전7사단장의(7군단 아님) 늦은 미담 (수정됨)


https://www.insight.co.kr/news/233575

항상 부하들에게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라는 의미의 절절포정신을 강조한다.

7사단장 시절 그의 모토인 절절포를 7사단의 모토로 확대하고 절절포송을 만드는 등 절절포 사랑을 이어갔다.

2015년 11월 말엔 모교인 학다리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절절포 문구와 장군 본인의 자필사인이 담긴 붉은색 머플러를 전교생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그리고 그 머플러에 전교생들의 이름을 자필로 일일히 적어주는 정성을 발휘했다. 후배사랑 나라사랑.

사단장 시절 너그러운 성격으로 부하들의 충성도가 높았다. 특히 일반 병사들을 상당히 아끼고 위해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훈련소를 퇴소하는 모든 훈련병에게 '절절포세트' 라는 과자세트에 '1달러의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1달러씩(사단장 자비)

끼워 나눠준 일화는 특히 유명하다

위문도 자주 오고 병사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그 다음 3사관학교장 때 또한 이어졌으며

생도들과 병사들을 위한 모습을 보였었다. 7사단장 재임 시절엔 정열이 형 이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심지어 기독교 신자라 사단 교회를 방문하는 일이 잦았는데 병사들이 환호하며 사인을 요청하면 그걸 일일히 다 해줬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자율성을 보장하는 스타일로 보인다. 과거 7사단장 재임 시절 칠성의 별 이라는 제도를 시행한적이 있었는데 체력, 사격, 금연, 독서 등의 목표가 있어서 이를 달성할 경우엔 일정량의 휴가 일수를 주는 제도였다.

일선 병사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아도 알아서 특급전사를 달성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고.

이 덕분에 윤의철과 비교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이하게도 위에서 설명한 머플러와 더불어 빳빳한 미화 행운의 2달러 지폐를 주는걸로도 유명했다.

진급이 더 안되어 현재 마지막 보직으로 감찰실장 으로 재직중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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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8 23:05
수정 아이콘
[위문도 자주 오고]
19/08/28 23:06
수정 아이콘
AH.....
韩国留学生
19/08/28 23:07
수정 아이콘
크크킄 뒤늦게 인지했습니다
Janzisuka
19/08/28 23:12
수정 아이콘
아찔....크크
제 군생활 중에 청사 2층까지 차량이 올라갈수있는(특별경우만) 구조가 있었는데..
CIA 부국장이 온다고 해서 병들과 낙엽정리를 계속 했는데 바람이 불어서 계속 쌓이더라구요..
아 몰라 하고 다들 보내고 식사 후 사령관님하고 산책하다가
"아까 정리 하더니 여긴 왜 이러나?" 라고 하시길래 "..그러게요..왜그럴까요..?"
(저 바람이 안보이십니까의 의미로 나무 쳐다보며..)하고 넘어갔었지만..
비서실장테 30분 동안 갈굼 받...ㅜㅜ
아무리 좋은 분이라도...오면 다 싫어요..다 싫어 다!!!
(그중 대통령 되기전 이명박씨가 최악이었음메....비밀인가 없는데 계속 사무실 들어오려고 해서 싸우다 또 혼남...)
김만치두
19/08/28 23:14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best/1925596973
이 기사의 원본 글인 것으로 보이는 썰대로면 위문와도 병들은 싫어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19/08/28 23:19
수정 아이콘
아. 언제 자게에 연타로 겪은 육사탑클래스+인맥끝판왕+최고의 덕장(대대장) VS 육사 꼴등+부하 갈아넣기+윤의철복붙(여단장) 글한번 올려야 겠슴다 크크킄
cluefake
19/08/28 23:07
수정 아이콘
훌륭한 분이시군요.
리리컬 매지컬
19/08/28 23:09
수정 아이콘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목표달성 포상으로 '휴가'만 걸면 진짜 말 한마디 안해도 병사들이 알아서 자율적으로 미친듯이 하죠
-안군-
19/08/28 23:20
수정 아이콘
못하면 휴가를 깎음 vs 잘하면 휴가를 더 줌
뭐가 더 효과적일지는 안봐도 뻔한데, 저걸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죠...
CozyStar
19/08/29 10:52
수정 아이콘
저 군시절 유격훈련 1등포상 타려고 육체와 영혼까지 싹 팔아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네요...
1등포상이 4박5일 휴가!!

군생활 2번 유격훈련 둘다 1등해서 포상휴가 간거는 대놓고 자랑입니다 크크크
19/08/28 23:23
수정 아이콘
05년에 포병학교 교관이실 때 뵀었는데 그때도 인품 훌륭하셨습니다.
미적세계의궁휼함
19/08/28 23:36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은 꼭 진급을 못하시더라구요. 윗선의 시선은 다른거겠죠.
구라쟁이
19/08/28 23:58
수정 아이콘
윗분들은 관리도 안하는대 저렇게 잘눈영되는대 좀 쪼여라... 그럼 더 잘될거 아니냐라고 생각할지도...
Concentrate
19/08/29 00:06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2스타까지라도 어마어마하게 올라간거긴 하죠
셧업말포이
19/08/29 01:17
수정 아이콘
농담조로 하는 말이.
2스타에서 진급 실패하면 2층에서 떨어진 충격이라고 하더군요.
지니팅커벨여행
19/08/29 04:44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진급을 가장 갈망하면서도 진급되지 않으면 가장 아쉬워하고 땅을 치는 계급이 대령이 아니라 중장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늘의 별 따기(대령)보다 4성장군 되기(중장)가 더 쉽다는...
정 주지 마!
19/08/29 06:50
수정 아이콘
4성이면 대장이죠.
미나토자키사나
19/08/29 06:57
수정 아이콘
별따는 계급은 대령 4성장군되려는 계급은 중장...
정 주지 마!
19/08/29 07:1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못알아듣고.. 크크.
19/08/29 09:26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도 높이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면..
19/08/28 2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저 이분 오기 전 사단장일 시절에 7사단 있었는데
그땐 정말 ...

이름도 기억나네요 원홍규

분대휴가(소대휴가였던거 같기도)라는 아주 신박한 방식의 휴가를 만들어내신.크크크 휴가 다꼬인거 생각나네요
미스서
19/08/28 23:5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원홍규 사단장 휴가붙여쓰는것도 다 막아버리고 진짜별로엿죠
19/08/28 23:58
수정 아이콘
보통 11박씩나갔는데 5박 6일인가로 쪼갰던걸로 기억합니다..
포상도 어지간한거 싹다없앴죠...
내 분상...
체크카드
19/08/29 06:51
수정 아이콘
역시 당해본 사람이 이야기를 들어봐야
19/08/29 09:31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나온 분이 아니라 이분 '전' 사단장...
이 글에 사단장은 이름이 서정열 입니다 크
체크카드
19/08/29 09:36
수정 아이콘
아 크크 제대로 안읽었네요 감사합니다
19/08/29 11:24
수정 아이콘
원홍규 유명했죠

분대휴가 때문에 gop 투입 부대는 8개월 넘게 휴가 못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저 포함 크크크크크크
정어리고래
19/08/29 00:14
수정 아이콘
인간은 동기부여로 움직이는거죠
휴가 통제는 최악을 면하도록 하는 수준밖에 안됩니다
누렁쓰
19/08/29 00:30
수정 아이콘
학다리 오랜만에 보네요. 예전에 기차타고 다닐때 항상 지나가던 역이었는데.
19/08/29 01:28
수정 아이콘
단결 할수있습니다

09군번 5연대출신입니다!
19/08/29 07:38
수정 아이콘
저도 주파령근무했습니다
반갑네요
밀크캔
19/08/29 05:06
수정 아이콘
전 7사 8연대 원빈이랑 같이 군생활했습니다 훠훠훠
Chasingthegoals
19/08/29 08:18
수정 아이콘
한시적 오징어셨겠군요 ㅠㅜ
19/08/29 11:25
수정 아이콘
원빈이 낙오했다는 18 네발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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